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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5 09:08
입수할 때 손을 모아서 미는 동작이 물이 튀는걸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안에 들어가서도 동작을 추가적으로 하는데 그게 물속에 생긴 기포를 줄여줘서 입수 후 깔끔한 마무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건 까먹었네요.
23/10/04 15:38
회전을 저리하는데 무릎이 붙어있을 수 있고 10미터에서 저만큼 회전수를 가지고도 물이 저거밖에 안 튀네요. 경이롭습니다.
23/10/04 16:01
어제 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나디아 코마네치의 첫 만점 경기를 라이브로 본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었었네요 크크
23/10/04 16:02
뭔가 리듬게임 고득점을 보는 기분? 뭔가 기계적인데 예술적인 그런 느낌이네요.
칼같은 타이밍에 할 수 있는 모든걸 정확하고 압도적으로 수행해버리는...
23/10/04 16:12
저 선수의 저 다이빙 바로 앞에 최종 2위 한 다른 중국 선수가 동일한 기술로 다이빙을 했는데, 다리가 제법 벌어졌었거든요.
해설도 그거 보고 다리가 생각보다 더 벌어져서 감점 요인이 있다고 하는 거 듣고, 최정상 선수들도 저렇게 다리가 벌어지는 건 어쩔 수 없구나 생각했는데 그 다음 무대에서 바로 저렇게 압도적 연기를... 그래도 더 재미있었던 것은, 총 5라운드 연기를 하는데 3라운드까지 압도적 연기를 하다가 4라운드에 실수를 해서 순위기 뒤집혔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5라운드에서 다시 거의 완벽한 연기를 소화해내면서 재역전을 했죠 크크
23/10/04 16:43
개인적으로 평소에 관심없다가 국제대회하면 멍때리고 보게되는 몇 안되는 종목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중국선수들의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기대하며 봅니다.
23/10/04 17:12
궈징징만 아는 다이빙못알인데 진짜 알흠답네요
종목은 다르지만 나디아 코마네치나 김연아 느낌이 이런거 같습니다 근데 축구는 왜 못할까 신기하긴 합니다
23/10/04 17:49
오늘 유투브에서 봤는데 물을 덜 튀기는건 입수할빼의 손모양(물과 수평)과 입수후에 동작들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항상 물에 들어가기까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으로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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