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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3 09:10
안녕하세요. 제가 항암 치료 받고 설사가 심해서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의사분이랑 상담을 했는데요. 유산균 제품이라고 시중에 나와있는건 거의 다 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대장까지 내려가기도 전에 다 죽거나, 이미 죽어있는 걸 판다네요. 그러면서 생균 캡슐을 처방해주셨는데
메디락스에스 라는 제품과 비오플 캡슐 이라는 제품이었습니다. 메디락스는 유산균이고 비오플은 효모균이라 균 종류가 다른 걸로 알고 있고... 장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설사가 나는 건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포리부틴(트리메부틴) 이라는 위장/대장 운동 개선제도 함께 처방해주셨습니다 LeNTE 님도 가까운 병원에 잠깐 들르셔서 유산균제 같은 걸 먹어보고 싶다고 밝히시면 의사분이 처방해주실 거에요...
19/08/13 10:40
유효성분 사균체에 10억생균을 넣었다고 보면 되네요.
장용캡슐이긴한데 의사분이 말씀한거처럼 생균 효과라고 보긴 힘들 것 같네요.
19/08/13 11:13
쫌 충격이네요. 의사쌤한테 들은 얘기라 철썩같이 믿었는데...아니면 그냥 쉽게 설명해주느라 말씀하신걸 제가 착각한건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08/13 10:39
대장까지 내려가기도 전에 죽거나 죽어있는건 저급한 원료를 쓰는 홈쇼핑이나 마트 싸구려 제품들이 그렇구요. 제대로 된 회사 원료를 가져다쓰는 곳들은... 듀폰 사나 크리스찬 한센사 같은경우 온도나 내산성,내담즙성, 장내 부착력 . 효력이 다 어느정도 검증이 된 균주 strain 만을 씁니다.
19/08/13 11:15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서 균제 먹고 싶으면 항상 처방 받으러 갔는데 꼭 그럴 필요 없겠네요...어차피 비급여던데. 제가 상담 당시 먹고 있던게 홈쇼핑 제품이고 요구르트랑 뭐랑 이었기 때문에 쌤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네요
19/08/13 09:29
제가 음식먹고 뭔가 효과를 봤다고 못 느끼는 사람이었는데 현재까지 가장 크게 효과받다고 느끼는게 요거트입니다.
우유에 시판 요거트 섞어서 직접 만드는 플레인 요거트를 몇년간 꾸준히 먹고 있는데 묽은 변을 거의 안 보게 됐어요.. 유산균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번거롭더라도 요거트 만들어 먹는게 확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19/08/13 10:23
* Lactobacillus rhamnosus GG
* Lactobacillus acidophilus * Lactobacillus bulgaricus * B. coagulans * S. boulardii * Lactobacillus acidophilus, Lactobacillus plantarum, Lactobacillus rhamnosus, Bifidobacterium breve, Bifidobacterium lactis, Bifidobacterium longum, and Streptococcus thermophilus 요 장내미생물 종들이 설사나 자극성 장 증후군에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네요. 성분에 얘들이 포함된 프로바이오틱 보충제를 드셔보시는 건 어떤가요.
19/08/13 10:50
저도 장트러블이 굉장히 심했는데요. 원래 과일을 잘 안 먹었는데 (자취, 일년에 과일 사는 게 한손에 꼽음) 과일, 야채 챙겨먹으니 확실히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워낙 극단적으로 과일을 안 먹다가 먹어서 더 효과가 잘 드러난지 모르겠지만요. 과일 중에서 사과가 무난히 좋은 거 같고 요즘은 사과, 아넬라, 식후비법w 이렇게 틈날 때 돌아가며 먹고 있는데 배가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유산균은 종근당 락토핏 먹고 있는데 이거는 어떤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네요. 그냥 안 먹는 거보단 나을 거 같아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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