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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0 10:52
저도 후반인데 운동만 합니다. 딱히 먹는건 안 가리고... 인스턴트도 많이 먹고, 술도 먹는데...몸이 더 나빠지고 그런건 없네요.
아 그리고 종합비타민이랑 오메가는 챙겨 먹어요. 플라시보라도 확실히 있더라구요.
19/07/10 10:54
영양제는 20대 후반 부터 계속 먹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20,30대 때 그냥 감량을 위한 운동만 하고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안 하고 술을 달고 생활 했던거 지금 오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
19/07/10 10:58
역시 약 빨이 최고시다!!! 크크크 근육 운동 안 하신거 같은데.. 헬스나 그쪽으로 한번 해보시죠?
유산소 무산소 나누는것도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근육 운동 하니 저는 비염도 좋아지고 하더라구요.
19/07/10 10:57
저도 확 느껴지고 있습니다. 30대중반까지 살면서 병원간 횟수보다, 30대후반에 병원간적이 더 많은거 같아요.
매달 꼬박꼬박 아파서 병원가고 약국가고 했더군요. 운동을 전혀 안하고 몸무게도 최근 2년사이 10kg나 찌고.키가 있어서 아직 비만은 아닌 정상적인 수치라고 하지만 이전이랑 먹는거나 생활습관이 크게 바뀐게 없는데 계속 이러네요. 운동해야겠습니다. 잠도 일찍 자고요. 수면도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19/07/10 11:01
와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30대 중반까지 간 병원 횟수보다 30대 후반에 병원 간 적이 더 많습니다....ㅠㅠ
진짜 수면시간이 엄청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9/07/10 11:06
운동해야죠.. 근육이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때 쓰는건데 근육량이 줄어들면 쓸 에너지가 적어져서 몸이 공격을 방어하지 못해 감기도 오고 염증도 오고 하는 거라 보면 됩니다.
젊을때는 따로 운동안해도 유지되던 근육이 나이들면서 같은 활동량으로는 점점 줄어드니까 따로 운동을 해서 맞춰주던지 그냥 몸이 노화되는구나 하고 적응하면서 살던지 해야죠
19/07/10 11:45
이게 뭔가 하나가 나빠지니까 다 같이 나빠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는 이제 30대 초반인데 딱 29에 발목 다치면서 발목 수술을 했는데 이전까지 비만이어도 건강에 아무 이상없이 살았는데 발목 수술하면서 집에 처박혀있던 30에 활동이 없어서 그런지 건강이 엄청 악화되더니 진통제, 고지혈증약, 간수치 낮추는 약, 과민성대장염약, 역류성식도염약 까지 주기적으로 약먹은적이 없었는데 하루에 약만 얼마나 먹게 되던지 참 건강이 진짜 한방에 훅간다는걸 느꼈내요. 개인적으로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거창하게 운동은 안하더라도 좀 더 걷는 정도로도 좋아지지 않나 싶내요.
19/07/10 13:43
유게에서 봤던 글인데 20대엔 운동하다 죽을 것 같아서 못했는데 30대엔 운동 안하면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19/07/10 14:53
저는 30대 후반인데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진 않았는데 체력이 엄청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영양제랑 운동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들면서 어쩔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평소에 안좋은 식습관+운동부족이 겹치면 더 빨리 그런게 진행되는거 같구요..
19/07/10 17:11
그..
저는 나이가 작성자님보다 2살 어린데 아이 태어나고 육아하면서 좀 뭐라고 해야할까요 건강이 나빠진다기보단 체질이 변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중, 고등학교에 군대까지만해도 얼차려 받는 도중에도 얼굴(정수리부터 턱까지..아 이러면 머리인가요!!)에 땀이 정말 안났어서, '얘 봐라 얼마나 건성으로 얼차려 받았으면 땀도 하나 안났다 얼차려 더 받아!' 이랬는데 대략 2년정도전부터(육아시작하고부터) 여름에 조금만 힘쓰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정수리부터 땀이 주륵주륵 흐릅니다.. 어디가 아프거나 힘들거나 이런건 없는데 땀이 막.. 앞자리가 바뀌면 건강이나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고 주변에서 어른들이 많이 이야기하시던데 뭔가 체질도 변하는가 싶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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