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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08:06
직장인이 주말에 나간다는 것을, 저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휴식-이라는 의미는 집에서 몸을 편히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도 그래왔고 저 역시도 그렇게 배터리 충전을 하는데요. 그러나 야외활동을 해야지만 휴식이 되는 선천적 외향인들도 있더군요.
19/05/05 09:06
밖에 나가는게 힐링인 사람이 있고 집에 있는게 힐링인 사람이 있는거 아닌가요? 근본적으로는 그때그때 뭘 하는지가 자신에게 가장 큰 효용인지가 중요하겠죠. 평소엔 집에 있는게 효용이 크던 사람도 자신이 아주 좋아하던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얻게 되면 그 콘서트에는 가고싶겠죠. 콘서트의 효용이 아주 높을테니까요.
19/05/05 09:24
애초에 방콕인생이라서 체력이 남아도 밖에 잘 안 돌아다닙니다. 아는 형이 그러면 돌이켜봤을 때 지난 수 많은 주말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 거의 없는게 허탈하지 않냐고 한 적이 있는데요. 나중에 후회할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이렇게 게으르게 사는게 좋습니다.
19/05/05 09:30
수도권 사는 직장인입니다. 주중엔 대중교통으로 출근해서 차 몰 일이 없고 주말엔 집에서 쉬느라 차 몰 일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동을 언제 켰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일단 24시간은 무조건 집에서 쉬어야 피로가 완전히 풀리거든요.
19/05/05 10:04
쉬는날 잠이야 좀 더 많이 자는데
기본적으로 집에만 있다가 출근하게 되면 신체적 피로는 풀리지만 정신적인 피로가 쌓이기 때문에 무언가 해야합니다. 그래서 쉬는날 더 시간을 아껴씀... 일하는 날도 일-집(잠)-일 이렇게 되면 스트레스 받아서 퇴근하고 뭔가 하려는 편입니다.
19/05/05 11:17
주말에 축구하러 나가는거 빼고는 집밖에 한발짝도 내디디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종일 쏘파에 누워서 뒹굴다가 밤엔 맥주에 축구관전하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19/05/05 11:29
나가든 집이든 알차게 보내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사람이 집에서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가 참 쉽지가 않은..
밖에서 나가놀면 뭔가 좀 아무것도 안 한거같은데도 주말 알차게 보냈다 싶은 느낌은 많이 나더군요. 저도 집돌이라 그 나가는거 자체가 드물긴 합니다만. 집에서 놀때도 나는 이번주말에 뭘 해야지 하는 계획은 잡아놓는게 좋은거 같아요. 물론 노는게 숙제처럼 되면 안되겠지만.. 그냥 편한대로 자고, 인터넷서핑하고, 트위치방송보고 하루보내고나면 뭔가 허무한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게임진도를 나가든, 드라마나 영화 평소에 보고 싶던것 목록을 정하고 지워나가든, 집돌이도 계획을 잡고 놀면 충만함이 쌓입니다
19/05/05 11:35
무슨 느낌인지 압니다. 근데저는 안돌아다니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여친이랑 돌아다니려고해요.
이게 최근들어서는 평일 칼퇴를 자주해서 체력비축이 되어서 인것일수도...
19/05/05 12:47
한달에 한번정도는 각잡고 바깥공기는 쐬는거 같은데
나머지 주말은 집에서 충전하는듯... 그리고 놀러 나가는것도 돈이에요... 돈아껴야죠..
19/05/05 17:50
주말 중에 최소 하루 이상은 풀로 쉬어야 다음주 일할 때 부담이 없어서 안 쉬면 너무 힘듭니다.
집에서 밥 먹고 책 조금 보면 드러누워 자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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