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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03:00
1. 나무위키에도 아예 정설인듯 적혀 있고, 커뮤니티 들 댓글에도 종종 그런 의견들이 보여서요
2. 애초에 인간과 수명이 아예 다른 아스가르드 인이고 수명이 50배이상 많은 종족인데 5년이란 시간은 당연히 갖는 의미가 다르지 않나 싶어서요. 2~3천 살 이상 먹었고 1천년 이상 전투만 해온 전사가 5년 놀았다고 (인간 기준 1개월) 그리 망가지는 게 말이 되나 싶어서요 흐흐
19/05/05 03:17
1. 그런 표현은 없어요.
2. 종족 수명이 다르다고 해도 5년은 5년이죠. 수명이 다르고 인간기준 1개월이라도 5년이면 술을 5년동안 마신거죠.
19/05/05 03:46
1. 네 역시 그런 거군요. 너무 당연하게 정설인듯 나오는 얘기가 많아서 제가 놓친 건가 싶었네요.
2. 2년 수명인 생물의 1개월과 인간의 1개월이 같다는 말씀이신데 , 제가 생물학이나 그런 쪽으론 잘 몰라서 모르겠네요.
19/05/05 03:17
1. 적어도 영화에선 없었습니다
2. 그건 ..영화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언젠가부터 밸런스 조절을 하기 위해선지 떡밥인지 몰라도 토르+헐크는 코믹 요소로 역할을 준 것 같습니다
19/05/05 03:48
1. 예 감사합니다. 다들 그렇게 말씀해주시네요 흐흐
2. 사실 저야 죄다 미남 미녀 근육 체형만 있는 걸 싫어해서 (와우도 드워프나 쿨티라스 고르듯) 저런 캐릭터는 참 좋아는 하는데, 그건 취향이고 보는 내내 궁금했었거든요. 헐크도 너무 아쉽긴 했습니다. 어벤1~2에선 팀내 최고의 강자로 묘사돼다가 라그나로크, 어벤3에선 2인자 급으로 내려가더니 4에선 스냅한 거 말곤.....
19/05/05 03:44
1. 캡틴 마블의 힘의 근원은 태서랙트, 그러니까 스페이스 스톤입니다. 그래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마주했을때 스페이스 스톤의 영향을 받아 출력이 상승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캡틴 마블 영화에 나오는 걸로...
2. 너프와 분량을 맞바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퇴물 토르가 아니었으면 캡틴 마블보다 출연 분량이 작았을 겁니다. 풀파워 토르를 노템 타노스랑 맞붙히면 그날로 영화 끝! 지구를 지켰다!가 될테니 어떻게든 다른 장애물을 넣고 분량이 대폭 줄었을 거라...간단히 생각해봐도 헐크가 아니라 토르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써서 사람들을 되살리는 걸로 전투불능이 되었다고 진행시켜버리면 그만인지라...
19/05/05 03:53
1. 아 그런 내용이 캡틴 마블 영화에 나오나요? 그런 거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의 내용도 일리가 있겠네요. (스칼렛 위치 또한 그럼 마인드 스톤으로 더 강해졌을 수도 있겠고요)
2. 네 저도 본문 처음에 적었듯이, 토르가 어벤3 상태에서 너프가 안 됐다면, 애초에 그냥 타노스를 목자르고 끝났을 테니 어떻게든 너프를 시켜야 했고, 그래서 히키코모리 토르가 되긴 했는데, 3천년 가량 산 토르가 5년 놀았다고 저리 너프 된 걸 보니 좀 납득이 안 가서요. 제작진이 어련히 알아서 고민하다가 내놓은 방법이긴 하겠냐만요 흐흐
19/05/05 03:59
1. 엔드게임에선 캡마가 타노스 스냅을 막기 위해 건틀릿을 손으로 막고서 푸른빛을 뿜는 씬 때문에 그런 말이 퍼졌는데, 건틀릿으로 스톤 힘을 쓰려면 주먹을 쥐어야 하는데 캡마가 그걸 막고 있었던 것+캡마는 원래 싸울 때 푸른빛도 내뿜음 이라 아마 아닐 겁니다. 캡마 솔로무비에서 테서렉트와 공명하는 씬이 있다는데 왜 전 봤는데도 기억이 안 날까요...
2. 몸이 단기간에 저렇게 망가지려면 멘탈이 터지다 못해 파편 회수도 못하게 산산조각나야만 하겠죠. 토르 1-3과 인워까지의 행적을 보면 살아있는 게 다행일 정도니까요. 자신의 거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철천지원수에게 승리할 절호의 기회를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실수 때문에 잃었고, 이미 일어난 핑거스냅은 다시는 되돌리지 못하게 되었잖아요. 자책감과 자괴감이 어마어마했을 거고, 그게 몸에도 영향을 준 것 아닐까요. 복귀 후에도 한동안은 정신나간 주정뱅이처럼 굴잖아요. 작품 외적으로 보면, 애초에 엔드게임에서 저렇게 망가뜨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인워에서 '저거 좀 너무 세지 않나?' 싶을 정도로 토르를 강하게 묘사했던 거 아닐까 싶네요.
19/05/05 04:11
1. 지금도 나무위키 엔드게임이나 캡마 항목 가면 그리 서술돼있고 심지어 엔드게임에서도 공명하는게 묘사된다는데 전 둘 다 기억에 없어서요ㅠㅜ
2. 토르가 작 중 인물 중 가장 잔혹하게 당한 건 맞죠. 라그나로크부터 엔드게임 까지 계속 처절했으니까요. 정신때문에 폐인이 될만 한 건 무조건 맞다고 봅니다
19/05/05 04:23
일반적으론 당연히 말씀이 맞는데, 아스가르드인들에게 5년은 수명 대비 한 달 정도 밖에 안 되니 그리 빨리 망가지나 싶어서 여쭈어 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9/05/05 04:32
어차피 진지한 논의는 아니지만, 몸이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수명대비 기간은 아무 의미가 없고 그냥 신진대사 속도의 문제일 뿐입니다. 말씀대로면 인간보다 수명이 50배 길면 똥을 50일에 한번씩 싸야 맞다는 식이죠.
19/05/05 06:52
수명대비는 아무런 의미없어요 토르도 신체리듬이나 신진대사는 인간과 딱히 다르게 표현된건 없던걸요. 인간들 밥먹을때 같이 밥먹고 잘때 같이 자더만요
19/05/05 07:18
1. 눈에 확 들어오는 연출은 아니지만 캡마가 건틀렛을 잡은 순간부터 갑자기 더 강해지는 식으로 보이긴 합니다 타노스 주먹에 맞아도 아예 꿈쩍도 안하거든요
2. 어벤져스 3,4 공통적으로 감독이 생각한 시나리오랑 관객이 이해한 부분이랑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이렇지만 영화상의 연출로는 그렇게 안보이는 것들이요. 대표적인게 인워에서 토르가 타노스를 공격하는 부분입니다.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토르가 기습을 했기 때문에 당한거지 타노스도 준비한 상태에서 둘이 붙었다면 타노스가 이겼을거라고 합니다. 영화 초반엔 타노스한테 줘터지던 토르가 후반에 다시 나타나서 처음 보는 무기인 스톰브레이커를 던졌으니 대충 6스톤 빔으로 막을거라 생각했는데 못막은거라고 이해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관객은 스톰브레이커를 든 토르는 풀템 타노스를 이긴다고 봤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의도적으로 너프는 했지만 말씀하신대로의 엄청난 너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19/05/05 08:38
닥터 스트레인지도 의도적으로 전투에서 배제시키고... 강력한 히어로 둘만 있어도 노템 타노스는 쉽게 제압 가능하니 영화적 장치로서 이리저지 염두해 둔 걸로 보입니다. 당장 스칼렛 위치 하나에게 죽을뻔 했다는 것만 봐도...
19/05/05 10:32
1은 잘 모르겠지만...
2는 단순히 술퍼먹고 뚱보가 된것만이 아니라, 핑거스냅 이후 타노스 잡으러 갔을때 멘탈 박살나서 타노스 모가지 날려버린 이후로 토르는 5년 내내 멘탈이고 자존감이고 자신감이고 죄다 밑바닥을 기는 상태였다고 묘사되죠. 심신이 죄다 작살났다고 꾸준히 묘사해서 타당성을 부여한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일들을 겪긴했지만...(부모님 죽음->국가의 지도자로서 국가를 잃음->국민의 절반이 학살당함->기껏 화해한 의동생이 죽음->마지막 순간에 그 복수심으로 틈을 보인 탓에 전 우주의 절반이/더불어 동료들도 먼지로 변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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