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3 19:26
이병민선수 스토브리그이후에 12승1패(팀플포함).... 정말 기세가 장난아니군요.. 그리고 2경기는...역시 박태민... 이란말밖에...
05/06/03 19:27
초반 상황이 딱 저그가 토스에게 지는 상황이었는데...
토스대 저그전 해보신분들은 아실듯하네요. 하드코어로 압박한후 상대 저글링을 많이 뽑게 해서 가난하게 만든후.. 자신이 멀티 지기 힘든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_-;; 박태민>>>변종석 공식이 성립되는건가요
05/06/03 19:30
GO에 있을때는 전상욱, 박태민 선수 잘하는구나 하고 생각만 했지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
T1으로 이적후 자꾸 관심이 갑니다... 박태민 선수의 승리가 확실시 된후 와우 하는 소리를 낼 정도라니 ^^ 어제 박서가 한경기도 못 이기고 져서 좀 속 쓰렸는데..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박태민 선수가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 T1화이팅
05/06/03 19:31
이런 얘길 하면 논란거리가 될 가망이 좀 있지만
(박정석 선수 팬들껜 죄송합니다만) 그의 대 저그전에 의문을 가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박태민선수가 놀라운 운영의 묘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한방타이밍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컨디션이 안 좋았던건지도...) 첫번째경기랑 비슷한 분위기로 가는것 같다고 느꼈을텐데 저에겐 약간 허탈한 느낌이 있더군요...(정말 열심히 응원했는데) 도대체 왜 그런건지...ㅠㅠ
05/06/03 19:31
아 진짜 사기란 말밖에 안나오네요...
박정석 선수가 진출이 약간 늦긴 했어도 참.. 박태민 선수는 그 순간순간 필요한 플레이만 하는군요.
05/06/03 19:31
박태민 선수를 이길 수 있는 스타일의 플토 선수는 박용욱 선수밖에 없는 듯... 5분 이상 끌면 무조건 진다고 봐도 무방하네요. 사기야 사기... ㅡ,.ㅡ;;
05/06/03 19:32
도대체 박태민 선수를 어떻게 이기라는 거죠?
박정석 선수가 치고 나갈 때, 전용준 캐스터의 말이 떠오르네요. "니가 어딜 나와~" 정말 박태민 선수가 얘기하는 듯 했습니다.. 박태민 선수, 저그 최초 양대리그 우승자가 되길 빕니다. 4강에서 이병민 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란을 때려잡던 무시무시한 포스를 한 번 더 보여주세요. 저그 양대리그 우승이 꿈만은 아닙니다. 더 달리세요!!^^
05/06/03 19:32
질템체제 연탄에 약해서 질템했더라도 별로 효과 못 봤을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가로 걸렸으니 계속 압박해 보는게 나았을듯.. 박태민 선수 상대로 후반 가면 진짜 어렵습니다.
05/06/03 19:32
위치운 초반 전략운 모든것이 박정석선수에게 따른 상황이었는데..
초반에 그정도로 불리하게 만들어도.. 엄재경해설위원님 말처럼 7~8분 내로 못끝내면 위험한거 같네요. 어느새 늘어나는 멀티와 병력 흠 ㅡㅡ;;
05/06/03 19:33
박태민 선수 잘하네요. 초반 하드코어 이후 빠른 멀티로 박정석선수가 어느정도 유리했었는데....
박정석선수가 연탄조이기를 리버로 뚫으려 하지 않고 드라군+질템으로 빠른 타이밍에 뚫고 나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05/06/03 19:33
이건 맵이 저그에게 유리하고 말고를 떠나서..
박태민 선수가 너무 잘했죠.. (오히려 가로방향이라 정석 선수 초반 압박도 되고 좋았는데..) 진짜 초반에 프로토스가 유리하게 시작했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05/06/03 19:34
박용욱 선수 MSL에서 박태민 선수 잡은 것보면 그냥 운영 생각 하지 못하게 그냥 계속 전투 벌이면서 이겼습니다. 그렇게 해야 될듯,,
05/06/03 19:34
박태민. 스파이어지어서 뮤탈이라고 속여 커세어뽑게 해 시간을 벌어 러커 를 만듭니다.(정작 뽑은건 스콜지 몇기)
그리고 러커도 진출에 에러가 있을 정도의 소수러커. 시간벌면서 다수 멀티에 이른 히드라 저글링 뮬량 폭발. 오버로드를 커세어 안잡히는 위치에 갖다 놓는거며 컨트롤이며 진짜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박태민 선수를 이기려면 박용욱 선수가 보여줬던 것 처럼 초반콤보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05/06/03 19:36
박태민 선수..진짜 그대로 뮤탈 갔으면 커세어에 다 잡혀서 게임 그르쳤을 듯..
자연스럽게 히드라로 전환한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_-v
05/06/03 19:38
박태민선수가 잘했다기 보단 박정석선수가 너무 소심했네요.. 스타게이트 올리는 타이밍에 아둔도 같이 올리면서 스파이어페이크에 속았다 하더라도 뮤탈에대한 대비는 넥서스 주변에 캐논3~4개와 1스타게이트에서 지속적으로 뽑아주는 커세어 5~6기로 유지하면서 아둔완성되는 동시에 게이트 5~6개 폭발시켜주면서 박태민선수가 뮤탈체제였다면 질럿/아칸 방금전같은 히드라체제였다면 최대한 빨리 스톰을 개발해주면서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넥서스 주변에 캐논5개씩 짓고 그주변에 드랍에 대비한 다수드라군 배치하면서 스타게이트는 두개까지 늘리고 질템이아닌 드라군리버를 선택하는 플레이는 정말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리버두기때 진출했던 진출타이밍하나는 정말 아쉬움이 남네요.. 그때 셔틀만 안잡혔어도..
05/06/03 19:38
박태민;;; 진짜.... 진짜.......... 플토를 너무너무너무 잘 알고 있다;;;;;;
약간은 오바겠지만;;; 박태민과 플토로해서 100판 싸워 30판 이상 이길 수 있는 선수가 있을까요;;;;?ㅎ
05/06/03 19:39
박정석선수는 박태민선수의 히드라리스크덴 지어지는거 볼수있는상황이였어요.. 7시로 커세어 날라갈때 스파이어보고 휙 돌아갔잖아요..
안쪽에 히드라리스크덴있는거 봤으면 템플러가 조금더 일찍나올수있지 않았었나 해요..
05/06/03 19:42
박태민 선수가 운영을 정말 잘했고, 박정석 선수의 중반 이후 운영은 조금 의문이 듭니다.. MSL에서 김민구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긴 했지만, 김민구 선수가 못한감이 없지 않아 있고.. 대 저그전에서의 운영에 물음표가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예전 종족최강전때의 저그전의 포스, 그 자신감을 다시 한번 보고 싶습니다.! 리치, 듀얼 꼭 통과하기를~!
05/06/03 19:42
초반에 유리하긴했으나 스파이어를 보고 뮤탈이 올수있다는 확률을 배제할수 없기때문에 본진 입구 앞마당에 과다한 캐논도배(뮤탈테크
였다면 과도해도 지나치치않겟지만)와 투스타 커세어로 인해 진출이 늦어질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대저그전 실력의 의문보다는 박태민선수의 운영을 다시한번 느끼게 하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파이어 올린후 뮤탈을 뽑아도 히드라덴을 올려도 돼는상황이라 박정석선수 본진을 자세히 정찰한이후 히드라덴을 올려서 러커로 조이고 멀티를 먹고 업그레이드에 신경쓰며 테크를 유연히 올리는-_;; 사기스러운 운영이 토스 유저로써 허탈할뿐입니다
05/06/03 19:43
지난 대회에서 이윤열 선수가 서지훈 선수로 바뀐 4강이네요. 그리고 2번째 경기는 프로토스의 단점이자 저그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체제 변환... 저그 뮤타 체제를 예상하고 투스타로 간 프로토스의 뒤통수를 친 히드라 러커 체제의 승리였죠. 역시 토스는 정찰이 생명이지만 예측이 빗나가 버리면 저그를 이기기 어렵다고 봅니다. 역으로 박태민 선수의 체제 변환과 운영이 정말 돋보인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정석 선수의 체제를 파악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겠지요...설마 투스타 간줄 모르고 저런 플레이를 한 건 아니겠지요? 덜 덜 덜...
05/06/03 19:44
지난시즌 재판이네요.. 이윤열선수가 서지훈선수로 교체된거 빼곤.. 이윤열선수가 파나소닉우승하고 그다음에 서지훈선수가 올림푸스 우승했으니.. 이번엔 서지훈선수 우승할차례인가?? ㅡㅡㅋ
05/06/03 19:46
프로토스대 저그에서 프로토스에게 가장중요한건 저그의 체제 파악입
니다 박정석 선수는 그걸 하지 못했고 그뒤는 자연스럽게 박태민 선수 뜻대로 흘러갔죠,, 커세어 뽑아놓은걸로 계속 정찰하면서 스파이어인지 히드라덴인지 파악을 했어야 했는데 못했죠...
05/06/03 19:46
박태민선수가 심리전을 잘 걸었네요.. 스파이어 짓고 스컬지 달랑 2기만 뽑고 뮤탈은 생각도 안헀고.. 오버로드 속업해놓고 드랍할거 같이 보이더니 드랍도 안했고.. 그에반해 박정석선수는 뮤탈과 드랍방어를 모두하고 투스타에 여러기의 커세어까지.. 그와중에 박태민선수는 멀티늘리면서 히드라와 저글링만 모으고 압박까지.. 정말 박태민선수가 운영으로 토스란 종족을 무색하게 만드는 한판이었습니다..
물론 맵도 포르테.. 저그 8:2 플토 가 되었네요.. 암울하군요~
05/06/03 19:47
그리고 박태민선수의 순간 순간 보이는 기질도 돋보였습니다..
챔버 3개 늘려서 업그레이드에 신경쓴다던지..셔틀만 일점사 하고 빠지 는거나..
05/06/03 19:49
비타넷에서 어떤 분이 쓰셨던 것을 인용하면 3챔버를 커세어로 보고도 체제 변환 시기를 놓친 박정석 선수의 실수를 지적하시더군요. 처음 스파이어에 너무 집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로 포르테의 밸런스가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승자의 잘한 점과 패자의 못한 점이 드러나는 경기였기 때문이죠. 머큐리보다는 그래도 포르테는 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05/06/03 19:51
박정석선수.. 빌드는 정말 좋았는데 빌드가 너무 아깝게 됐네요..ㅠㅠ;; 투스타게이트 기왕갔으면 차라리 그냥 빨리 비쿤올리면서 투로보틱스 올려서 섬맵처럼 한번 해보는건 어땠을까 싶네요.. 김준영vs박용욱에 에버스타리그 16강 포르테 경기처럼.. 오늘경기는 너무 아니었습니다.. 연습때 너무 많은것에 당해봐서 너무 생각이 많았던듯.. 오늘경기에서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보여줬던 저그의 사기성은 운영이고 뭐고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저그는 플토본진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그냥 '혹시 날라올 셔틀게릴라에 히드라 몇기 세워놓고 중앙힘싸움에 올인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중앙힘싸움에 집중에서 싸워주면 됩니다.. 반면 프로토스는 저그본진을 훤히 커세어로 다 보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이게 뮤탈이야 땡히드라야 드랍이야 뭐야"라고 생각하며 이거저거 다 대비할수밖에 없게됩니다.. 3챔버를 확인하고 저그의 의도를 파악했을때는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죠.. 저그는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경기를 풀어가면 됩니다..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맞춰가야 하는데 저그가 뭘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알고 따라가도 벅찬데 이거저거 다 준비해야 합니다.. 난감하기 그지 없죠.. 박태민선수같은 초S급저그와 보통 베틀넷고수간에 실력차이는 체제변환입니다.. 스파이어를 올리고도 뮤탈을 1기도 뽑지 않을 판단을 했다는 것 자체가 박태민선수가 왜 운영의 마술사인지 알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박태민선수가 스파이어를 올릴당시만해도 박태민선수는 박정석선수보다 한참 가난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날아온 커세어 한기와 드라군/캐논에 내쫒긴 오버로드 2기가 준 별거 안되는 정보를 갖고 스파이어 페이크를 쓸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정말.. 반면 박정석선수는 저그에 대한 정보를 너무 많이 얻는 바람에 불필요한 대비까지 하게 되었고 그것이 중앙힘싸움 하나에 올인한 박태민선수의 힘을 절대 따라갈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어버렸죠.. 7~8분 지난 박태민선수라도 무적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경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박태민선수를 이기기위해 갖고 있어야 할것은 테크트리의 우위도 자원의 우위도 병력의 우위도 아닙니다.. 그건 바로 '주도권'이죠.. 프로토스가 아무리 유리해도 내가 박태민에 플레이에 맞춰가야 한다.. 하는 상황에 되어 버리면 그 경기는 어떻게든 박태민선수에 말려 역전이 됩니다.. 반면 박용욱선수처럼 박태민선수를 상대로 엄청난 우위를 갖진 못하되 지속적으로 박용욱이 공격하고 박태민이 그걸 수비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면 프로토스에게도 승률이 생기는 거죠.. 자기가 얻은 정보를 플레이로 승화시켜서 자신을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이 박태민선수는 너무나도 탁월합니다.. 프로토스에게는 박태민선수의 이러한 선견지명을 뒤집어놓을 변수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테란이 박태민선수를 이길때를 보면 그 경기들은 테란이 써온 시나리오데로 박태민이 보통저그처럼 움직여줄때죠.. 테란은 아무리 박태민이라 하더라도 일정 타이밍까지는 당연히 테란이 주도권을 쥐고 가는 상황이 생길수밖에 없고 그 타이밍을 잘잡는 선수는 박태민선수를 상대로 괜찮은 승률을 내기도 하죠.. 하지만 프로토스는 그게 너무나도 힘듭니다.. 하드코어건 더블넥이건 프로토스가 우위를 갖는 타이밍이 길게 나올수가 없다는점.. 너무 OTL이네.. 박태민선수 4강진출 축하 드리고요..
서지훈/박성준/이병민/박태민선수 열심히 하세요!! 테테전이나 저그vs저그 결승은 사절입니다..-_-;;
05/06/03 20:15
정말로 이윤열->서지훈 으로 바뀌고 나머진 그대로네요-_-;
4강 대진이 좀 틀리긴 하지만;; 서지훈 선수 2회 우승하는겁니다!!!
05/06/03 20:56
... 역시.. 관심밖의 이병민 선수인가요;;
2시즌 연속 4강이면 장난은 아닌데.. 현 4강 진출자중 3명이 연속진출이니;; 쩝;;
05/06/03 23:03
흠흠;; 플토유저로써 박정석 선수 너무 아쉽구요...ㅠ_ㅠ
갠적으론 박태민선수팬이라...그나마 위안을.... 상욱선수 너무 아쉽;; 불리한 상황을 나름대로 잘 이끌어나갔었지만..흑;
05/06/04 01:45
2:8이라도 머큐리 때의 그것과는 평가가 다르죠. 게임을 보면 잘한 사람이 이겼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니까요. 어제 경기도 마찬가지였구요.
05/06/04 15:10
음 제 생각으론 박정석 선수 2 스타의 자원 낭비와 더불어 게이트를 후방에 안 지어 놓은 것이 크다고 보네요... 옵저버 테크를 언제 탓는지는 옵저버 님이 안 보여 주셔서 모르겠지만 타이밍 상으론 상당히 늦은 것 같더군요... 그리고 박태민 선수가 첫 셔틀만 잡아 주는 센스가... 좋았구요....... 그렇지만 2 번쨰 셔틀이 나왔는데 앞으로 가지고 가지 않은 것은 박정 석 선수의 실수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패인은 2번쨰 셔틀 실수 , 2스타, 늦은 옵저버, 굳이 추가하자면 초반 첫 질럿말고 2, 3 질럿은 좀 놀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