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4/09 22:00:50 |
Name |
nting |
Subject |
gembc 로드오브 종족최강전 이윤열 vs 장진남 리턴매치.. |
스타를 하다가 1차전을 못봐부렀다..-_-;;
1차전 경기 결과..-_-;;
맵: 로스트 템플 이윤열의 승리..-_-;; 경기 내용은
재방송으로 봐야 할듯..
아 그리고 우주방어테란이라는 유병준님이 해설진에 새로
들어오셨습니다..
그 이야기는 그정도로 하고..
2차전부터 게임을 볼 수 있었는데..
2차전은 짐네이러스 메모리였다..
우선 이윤열 선수는 3시.. 장진남 선수는 6시 지역에 걸리고.
이윤열선수의 SCV정찰에 몰래 가스통 밑에 올리고 있던 스파이어가
발각되고 만다..-_-;;
그 SCV정찰이 정말 대단한 위력을 발휘해 주었다.
성큰이 몇기 있는것까지 파악하고, 빌드오더까지 모두 확인하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장진남 선수는 12시 뒷마당 지역에 몰래 멀티를 시도 하였다.
또한 언덕 성큰으로 방어를 시도해 보았는데..
성큰이 단 1기밖에 없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간파한 이윤열 선수는 마린+메딕으로 타이밍 러쉬를 감행하고..
비록 언덕해처리를 파괴하지 않고 돌아갔지만 드론 상당수 잡고
성큰을 뚫었다는데 이의를 둘수 있을듯 싶었다..
또 뒷마당 멀티가 무사히 돌아가면서 물량을 그럭저럭 모아둠에도
불구하고 쌈싸먹기를 할건지
빈집털이를 할건지 잠시 판단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린 메딕 탱크가
본진 앞에 있던 히럴을 상당수 파괴함으로써 이때부터 승기는
이윤열 선수쪽으로 돌아가지 않았나 싶다..
우선 탱크로 성큰을 모두 파괴하고 공업이 된 마메로 본진 레어를
밀어버리고 만다..
본진이 밀려버린 장진남 선수 럴커로 앞마당 멀티를 잠시동안
와해시켜 보는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후속타로 쏟아지는 마린메딕탱크
에
gg를 선언하고 만다..
*장진남 선수가 왜 스파이어를 올린건지 이해가 안가는 한판 이었다.
뮤탈은 1부대정도 뽑아놓고 어느 한가지 주력을 정하지 않았다는데
패인이 있는것 같다.. 히럴이면 히럴, 뮤탈이면 뮤탈을 선택했으면
어땟을까 싶다..*
3차전 리버 오브 플레임..
이윤열 선수는 12시 장진남 선수는 6시에 진영이 확정되면서
장진남 선수는 러쉬거리가 길다는점을 이용 앞마당 해처리까지
무사히 올리게 된다..
이윤열 선수는 불꽃테란을 선택하면서 엔지니어링 베이를 2개나
올리면서 공방업을 한꺼번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러쉬가 올때 즈음.. 장진남 선수는 럴커를 입구 앞에 버로우
시켜놨지만 그것이 스탑럴커였다면 이윤열 선수의 마메를 전멸시킬수
있었지만.. 스탑럴커가 아닌 덕분에 이윤열 선수는 마메를 빼게 되고..
계속 되는 병력의 우위와 압도적인 병력 차이로 인해
장진남 선수는 이윤열 선수에게 gg를 다시 선언..
앞으로 이윤열선수를 만나서 반드시 설욕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3차전은.. 음.. 스탑럴커가 아니었다는 그 컨트롤 미스 하나가..
승패를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다.
이윤열 선수가 워낙 잘해주었고.. 장진남선수는 딱히 실수가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천천히 차근차근 전진하는 테란의 병력에
gg를 치게 되는것이 너무 아쉬웠다..*
다음주에는 장진남과 박정석 선수의 한판이더군요..
대 프로토스전 스페샬 리스트와 대 저그전 스페샬 리스트의
한판 승부.. 벌써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재방송이나
빨리 봐야 할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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