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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5 01:40
전 부산사는데요 3년전에 담임선생님 결혼식갔다가
애들이랑 영화관가는데 어디서 잘~생기고 많이 낯익은 사람이 지나가는 거에요 속으로 설마 혹시 슥이햄?? 햇더랫죠 (아마 제기억엔 그때 마이큐브스타리그 4강서 강민선수에게 아쉽게 지고 휴식차오신듯) 신호등 건너고 아차해서 무단횡단하여 영화관까지 따라갓다가 영화관 오락실에서 펀치 치고 있는 정석선수에게 프로게이머 박정석 선수아니세요? 확인후 저희는 쾌재를 부르며 친구 8명이서 폰으로 사진도 찍엇어요 (정석선수랑 어깨동무성공~) 하지만 그사진 애들이랑 돌려보고 제가 마지막에봣는데 모르고 저장안하고 닫앗다는거 ㅠㅠ 그래서 애들한테 엄청 욕먹엇어요 ㅠㅜ
06/12/25 01:47
머랄까 길에서 만나면 코엑스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반갑더라고요
저도 지금 기억나는게 제작년 여름 제주도 수학여행갈때 김포공항에서 박정석 선수 봤죠 흐흐 아마 그때 무슨 대회때문에 .. 아무튼 이재균 감독님을 기다리는 것 같더군요.. 두번째는 서현에서 놀다가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는데 헉!! 강도경 선수!! 미용실 가시는 것 같던데 아주 급하게 가시더라고요 ㅎ
06/12/25 03:36
작년 광안리 케텝이랑 skt랑 결승하고 skt승리...
그다음날 하운대에서 이벤트로 skt가 왔는데.. 제가 그때 거기 알바했습니다. 소위 "행사진행"이라고 불리는 시다바리... 최연성 선수는 역시 기장이 길고... 성제선수,태민선수는 좀 무섭... 특별전에서 최연성 선수는 토스로 엽기 플레이를 했는데.. gg받고 나서 타임머신에서 나올때 "재미없었죠?" 아~~" 하면서 웃는데 보기 좋더군요... 임요환 선수는 좀 크더군요... - _-;
06/12/25 04:31
온게임넷 경기장이 코엑스에 있을때 저도 엄위원님이랑 화장실에서 마주친적이 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조준이 빗나갈 뻔 했는데, 바로 그 후에 김태형위원이 세안제 들고 세안하러 오셨고, 바지를 추스리고 나가려는 찰나, 서지훈선수까지 들어왔었었죠. CJ팀이 GO시절 해군 유니폼 입을 시절이니... 참 오래도 됐죠.
06/12/25 10:02
헐 엄위원님이랑 김위원님이랑 화장실에서 마주치신분들이 참 많네요~사실 저도 옛 메가웹옆화장실에서 세수하다 옆을 보니 엄위원님이 세수를 하고계셨다는...그래서 '저기 저 싸인 좀...' 엄위원:아 일단 나가서요~ 결국 받았다는 후후..엄위원님 싸인 정말 멋지죠 역시 만화가출신다우신...
06/12/25 14:12
저는 동네 설렁탕집에서... 최우범 선수 봤어요 누군가와 함께 설렁탕을 먹고 있던데...
근데 정말 최우범 선수 맞나 모르겠네요 -_-a
06/12/25 21:09
그러고보니 여느 20대초반과 다름없는 말쓱한 에어웍흐 파카와 스키니같은 청바지를 입고 성큼성큼 코엑스의 모 헬스클럽에 가던 전상욱 선수를 발견했던 일도 생각나는군요.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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