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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4 21:07
그물망에 공이 끼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물망에 공이 끼거나 맞은 경우 펜스 뒤에 그물망이 있고 관중석이 있는 경우에는 펜스를 넘긴것으로, 그물망이 펜스의 연장 개념으로 펜스 바로 위로 이어져 있다면 그물망을 펜스와 같이 취급한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저도 그 경기 말로만 듣고 보진 못했습니다만 아마 펜스위로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었나봅니다. 가만 놔두면 야수가 공을 잡을 수 없으니 홈런과 다름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한 팬이 달려와서 슬쩍; 공을 발로 밀어 필드에 떨어뜨려 주셨으니 공이 펜스를 맞추고 필드에 떨어진게 되는거죠.
06/12/24 21:23
펜스위에 있는 그물망은 펜스와 같이 취급하는건 맞습니다만
그물망에 공이 낀다고 해서 홈런과 다름 없는 상황이 되는건 아니죠 펜스 사이에 공이 끼면 그라운드 룰 더블이 됩니다
06/12/24 23:03
어딘데님이 정확히설명해주셨네요.
그라운드룰 더블이 선언되어 타자의 공식기록은 2루타입니다. 또, 위 상황과 같은홈런이 몇개 더 있는데요... 기억나는홈런이 예전 2001년이었던가요 2000년이었던가요. 시카고의 홈 리글리필드에서 셰필드가 친 홈런이 있었습니다. 우익수 세미소사의 글러브를 맞고 관중석으로 빨려들어간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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