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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8 00:22
BMW에 별 편견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여성분의 미모만 대단하십니다;; (물론 BMW가 저렴한 차는 전혀 아닙니다. 본문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긴 있네요. 그렇지 않으면 언제 타보겠냐.. 는)
06/12/18 00:23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남자는 왠지 소비도 과할 것 같아 부담스러워요 " 3시리즈는 저렴하다는건가?
ㅡㅡ; 잡지에서 의도한거겠지만, 왜 저런 기사에 나가겠다고 하는건지..된장녀로 오해받기 딱 쉬운 기사네요.
06/12/18 00:27
대한민국 보통 여자들은 어떤 차를 타는 남자를 좋아할까?
보통여자 : bmw 3 시리즈요. 5나 7시리즈는 너무 과하잖아요? bmw3 시리즈 이상 타는 남자가 대시해오면 무조건 일단 만나 볼거예요. 음... 그렇군요 -_-..
06/12/18 00:28
어제 면허증을 취득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BMW7시리즈는 비싸니 일단 싼값에 3시리즈를 사주셨어요. 저렴하니 여기 저기 박아보라고 권해주시더군요.
06/12/18 00:33
뭐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렇게 이상하게 볼 것도 아니죠.
남자가 여성의 외모나 패선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한데.. "바람직하지 않지만" 마구 비난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06/12/18 00:37
외모나 패션은 외부적요인이라고 치더라도 일단은 그 기본은 사람 자체에 맞춰져 있는데 이건 뭐 기계인 차에 맞춰 사람을 보니 아무리 광고라도(혹은 아닐수도) 참 판타지..
06/12/18 00:38
항즐이님//저도 이건 그냥 광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현실과 좀 동떨어져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외모로 느껴지는 여성분의 나이로 봤을 때는 데이트 상대가 집이 원래 부자이거나 젊은 사업가 정도가 아닌 이상 bmw3는 꽤 부담가는 차라고 생각하니까요.(한 5천에서 8천 정도 하지 않나요? 아닌가?)
06/12/18 00:44
주제에 맞춰 인터뷰한 것일 겁니다.
저 여자분을 까는 일은 별로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놈의 강남에 자취하다 보니, 외제차는 더럽게 많고 BMW3는 널리고 널렸네요 -_-. 누구는 스쿠터 타고 다니는데 on_
06/12/18 00:50
저런...저렴한 BMW3시리즈가 있었는데 괜히 경유넣는 승용차들사이에서 고민했군요.
내일 계약하러 가야겠습니다. 연말이니까 할인도 될테지요...
06/12/18 00:55
네 줄 밑의 "아 전진씨 부럽다"와 상반되는 반응에 조금 놀랍습니다. 남자들이 훌륭한(?) 여성을 선호 하는 것 처럼, 여자들이 훌륭한(??) 남성을 선호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흐흐.
06/12/18 00:56
잘은 모르겠지만 잡지 같군요.
남성 패션 잡지 같은거 자주 보다보면 저런 기사에는 면역이 생깁니다. 그런 잡지에서는 일반인은 큰 맘 먹지 않으면 사기 힘든 명품들이 흔히 입는 옷인양 표현되지요. 자동차도 국산 차에 대한 소개는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외제 차 중, 그나마 싼 차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싼 차'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패션 잡지라는게 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당연히 볼 일이 별로 없는 것이기 때문에,(저는 그냥 호기심에 봤습니다.) 그런 타겟층을 상대로 한다면 저런 발언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자 분이 저정도 외모에 능력도 어느 정도 있다면 오히려 저 정도 발언은 겸손하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있는데 좋은 남자 만나는 게 욕먹을 일은 아니죠.
06/12/18 01:08
열심히 벌어서 돈 많은게 훌륭한게 아니면 뭐가 훌륭한 남성인지 잘 모르겠네요....
광고겠지만 저분 직장을 봐서는 커리어우먼도 맞구만요 뭘... 된장이라며 마냥 까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06/12/18 01:09
chocopie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chocopie님께서 sylent님의 말씀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sylent님의 훌륭하다는 말은 일반적인 훌륭한이 아니라 남자가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데 여자가 돈 많은 남자(혹은 좋은 차를 타는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훌륭한이라는 것이 인격이 좋고 사람 좋은 뭐 그런 뜻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니 훌륭한 뒤에 물음표까지 붙이셨던 것일테고요.
06/12/18 01:18
BMW가 열심히 돈을 번 사람들이 사고 유지할수 있는 차였군요. 전 서민의 입장이라서 잘 모르겠네요...집보다 차를 먼저 산다는건가? 뭐 하튼 -_-;;
여자분 생각이 아니라 잡지에서 의도한 것이겠지만.. 읽어 보시면 남자를 차 보고 판단한다는건데..돈 보고 사람 만난다는 말 아닌가요? 여자가 돈 많은 남자 좋아하는거랑 남자가 얼굴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거랑 같은가요? 전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06/12/18 01:22
chocopie 님/ 여자가 돈 많은 남자 좋아하는 거랑 남자가 얼굴 이쁜 여자 좋아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돈 많은거나 얼굴 이쁜거나, 그다지 둘 다 사람을 좋아하는 데에 있어서 첫번째로 내세우기에는 좋을 것 하나 없는 조건이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06/12/18 01:22
chocopie님은 좀 꼬이신 것 같습니다만 남자 입장에서도 돈 많은 여자를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저 여자분 발언으로 볼때 BMW 5시리즈나 7시리즈는 과하고 3시리즈는 과하지 않다고 말한 걸로 볼 때, 여자분 집안 수준도 알만 하지 않습니까? 자기 수준에 맞는 배우자를 찾겠다는 게 욕먹을 일이라니 허탈하기 짝이 없는 일이군요. 돈 많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일도 욕먹을 일인가요? 유치뽕짝 드라마들만 봐도 양쪽 수준 차이가 나면 어떤 난관이 있는지는 아시지 않습니까. 혹시 돈 많은 사람은 악인이라는 편견이라도 있으신지요.
무조건 비싼 차가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지...
06/12/18 01:26
고양이혀님/여자가 돈을 좋아하는것이 왜 남자들이 여자의 얼굴 몸매 이런걸 좋아하는거랑 비교되나요? 사람이 돈 보고 사람을 좋아하는거랑 외모보고 좋아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06/12/18 01:30
안티테란님/ 허허 글쎄요 저게 자기 수준에 배우자를 찾겠다는 건가요? 도통 모르겠네요 -_-;; 그럼 님은 사랑하지도 않는데 아니 호감도 안가는데 돈 많은 여성분이 좋아서 교제하실 생각도 있으시단 건가요?
제가 꼬였나보군요...
06/12/18 01:32
chocopie님/뭐가 다른가요? 둘 다 그저 '조건'일 뿐 아닌가요? 돈이나 외모 혹은 몸매라는 조건들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안되네요.
06/12/18 01:34
고양이혀님/사람을 좋아하는 조건에 돈이 들어가신다면 전 할말없네요. 그럼 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우선인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조건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06/12/18 01:34
그리고 chocopie님. 여자가 남자의 돈을 바라보는 것이 물적인 만족과 여유를 위한 것이라면,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보는 것은 성적 만족, 혹은 과시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이상적이고 꿈같은 사랑을 하시길래 그렇게 말씀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다를 건 없습니다.
그리고 저 분은 돈 많다고 무조건 교제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정도 분이라면 만나보겠다는 거죠. 그리고 저게 자기 수준에 맞는 배우자를 찾는 것인지 모르시겠다면 위 기사에서 인용해드리겠습니다.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남자는 왠지 소비도 과할 것 같아 부담스러워요. 저에게 맞지 않는 옷 같다고 할까요? 연인이라면 서로 닮기도 하고 비슷한 것도 있어야 하는데, 생활 수준이 그렇게 차이가 난다면 소외감을 느낄 것 같거든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거든요" 제가 저 분이라면 평생에 한 번 만날 배우자라면 자기 수준에 맞는 배우자와 사랑을 하려고 할 겁니다. 사랑도 안하고 호감도 안가는데라는 전제는 누구 맘대로 붙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돈 많은 남자를 사랑하고, 호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돈 많은 남자 중에도 천사같은 성품 가진 사람 많습니다. 사랑도 만나봐야 하는 겁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남자 일단 만나보겠다는데 그것도 불만이십니까... 정말 꼬이셨군요.
06/12/18 01:36
chocopie님/사람을 좋아하는 조건에 돈이 들어간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요.. 아니, 들어갈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게 우선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얼굴이나 몸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들이 사람을 좋아하게 만드는 개개인마다의 선호 조건이 될 수는 있겠지만(이건 사람 개인의 취향이겠죠) 제게 최우선은 역시 그 사람의 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6/12/18 01:37
역시 제가 여자라서 남자분들 사고가 이해가 안되는 걸까요... 남자분들이 몸매나 얼굴 착하다면서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분들 보고 열광하시는 거 보면서 여자분들이 느끼는 감정이 여기에 나타난 남성분들 감정이랑 비슷할까요^^...
06/12/18 01:39
안티테란님//타인과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면 자신의 가치관을 충분히 설명해 주면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chocopie님이 본문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보이기는 하셨지만 그 정도는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정도이지 않습니까. 굳이 상대가 꼬였다는 식으로 공격적인 언사를 하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는 선에서 충분히 끝날 수 있는 이야기가 과열 된 논쟁이 될까 다소 우려스럽네요.
06/12/18 01:39
안티테란님/님과 같은 생각을 갖지 않아서 전 꼬였나보군요... 제 생각이 짧았군요.. 흠 그래도 아직 전 잘 모르겠네요. 생각 좀 더 해봐야지..
06/12/18 02:07
중간에 이런 부분이 있네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언제 BMW를 타보겠어요" 이 말만 들어가도 내용이 상당히 완화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광고 카피라이터가 나름 신경을 쓴게 여러곳에 보이는데 그래도 외제차 좋아서 타보고 싶다가 된장일까요? 전 좋은 차도 타보고 싶고, 좋은 카메라도 있으면 좋겠고, 좋은 집도 살고 싶습니다. 조금씩만 자제를 ^^;
06/12/18 02:23
흠...
제가 본문의 여성을 비호한 이유는, 굳이 지나친 비난으로 유머를 유머가 아니게 하지 말자는 것이었는데.. ㅡ.ㅡ;; 결국 이렇게 되는 군요. 공격적인 언행은 서로에게 좋지 않습니다.
06/12/18 02:28
저 또한 여성으로서 이런 광고 불쾌합니다. 늘씬한 레이싱 모델들을 차와 함께 둔 것과 같은 수법으로, 이 차를 가지면 '이 차를 탄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도 덩달아 가질 수 있다고 여성을 상품화한 불쾌한 광고네요. 왜 내가 갖고 싶은 차가 아닌, 남자가 가졌으면 하는 차인지. 똑같은 광고인데도 남성들은 다른 이유로 불쾌해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기분이 더러우시더라도 여성인 저보다는 더러울 것 같지는 않네요.
06/12/18 02:30
뭐 좋습니다. 돈 많은 사람 좋다는데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근데 그렇게 말을 하는 여성분들은 왜 '자신이 능력을 키워 그만큼의 돈을 벌 생각은 안하는지'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MW를 보고 저런 차를 가진 남성과 교제해 보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여성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구라도 좋은 차를 타고 싶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의 경우는 여성을 통해 그러한 욕구를 이루고 싶어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저 광고에서처럼 여성은 남성이라는 수단을 통해 경제력을 갖게 되길 원하죠. 바로 스스로를 낮추는 겁니다. 나는 무능력하니, 돈 많은 남자를 만나겠다고요.
06/12/18 02:30
'또 싸운다'라고 또 나오네요. 나 참 -_-
안싸울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방관이나 하시죠. 광고는 어쨌든 일반 서민들과는 안드로메다의 차이가 있는 광고군요.
06/12/18 02:39
여기가어디냐님// 그래서 여성분들도 저런 광고 싫어하신다고 위의 지나가던님이 말씀해 주셨네요. 저런 광고... 사실 여성분들의 심정을 대변한다고 보기 힘듭니다.(물론 저런 생각하시는 여성분들도 있겠죠? 그런 남성분들도 있고요...)
저런 광고.. 특히 차 광고에 왜 저런 광고가 나왔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자동차 광고는 남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많고... 저 내용 자체는 남성을 목표로 한 것이죠. "이 정도 차를 타면 이 정도의 여자 OK. 5나 7 타면 더 조건 좋은 여자 OK?" 뭐 이런 내용이니 말이죠. 여성이 나온다고 여성의 생각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에 목매는 일부 남성들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것 뿐인 광고죠.
06/12/18 02:50
karlla님/ 맞습니다. 지나가던 님 말씀처럼 여성을 상품으로 취급한 광고와 별다를게 없는 광고죠.
근데 현실적으로 저 광고의 여자처럼 배우자를 선택할때 경제적인 능력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여자분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기도 하지요. 그런 여자도 있고 그런 남자도 있다.. 고 개인차로 규정하기에는 제 경험으로는 여자쪽에 훨씬 무게가 실립니다. 여성분들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외모/몸매 따지기로는 여성분들도 남자 못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 경제력을 매우 중요한 조건으로 인식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으로는, 난 경제활동을 하지 않겠다(혹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안정적인 경제적인 기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인 것 같은데요.
06/12/18 02:52
우선, 전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의견 교환하는 것 자체는 어떤 경우에도 별로 말릴 생각이 없습니다.
말하였지만, 공격적인 언사가 문제죠. 여기가어디냐님 관련 문제는 토게에 발제를 한 번 해주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개인 경험을 보태서 발제하시면, 충분한 분량이 될 것 같습니다.
06/12/18 03:00
토게씩이나요. 만년 떡밥 남녀차별 문제로 토론하고 싶었던게 아니라, 그저 의견 교환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공격적인 언사였다면 자중하겠습니다.
06/12/18 03:16
질문 자체가 어떤 차를 타는 남자를 좋아하는가입니다.
애초에 차로 남자를 판단하라고 했으니 이런 대답을 하겠죠. 저한테 게임 좋아하는 여자가 대시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을때 제가 만나보겠다고 한다고해서 게임으로 여자를 판단하는 사람은 아닌 것처럼 말이죠. (사실 대시만 해준다면 어떤 조건이 붙든 일단 만나보고싶죠. 흐흐흐)
06/12/18 03:23
여기가어디냐/
왜 남자보다 여자가 상대방의 경제적능력을 중요시하는가..이건 현실적이고 바꾸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걸 여성들을 질타하는 식으로 말하는건 진짜 넌센스죠.. '왜 남자들은 여자외모에 그렇게 집착하나요 다들 거울이나 한번씩 보고 오시죠' 이런식으로 매도하는거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남자들은 외모에 여자들은 능력에 조금씩 더 치중하는건 사실입니다. 여기 유게만 둘러봐도 알죠. 문제는 유독 여성의 성향이 pgr유게에서는 질타의 대상이 되기가 쉽상이라는 거죠. 그래서 있는 여자회원들이 떠나기도 하구요. 말많았던 된장녀 원문도 여기 처음 올라왔을 때 동조하면서 광분하시던 남자분들 많더군요.. 결론은..남자회원분들....여자회원분들 배려좀 해주세요. 진짜 된장녀니 싸이질하는 여자들 특징이니 뭐니..이런거 보다보면 한두가지 특징만 해당되도 기분이 확 잡쳐집니다..요샌 게시판돌아다니다 인터넷테러당하는 기분듭니다
06/12/18 03:45
사상최악님 adol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자가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중시하는 것이 꼭 자신의 경제적 자립을 포기하겠다는 의존적 미래 설계의 의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가 친구들을 봐도, 능력있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거든요. -_- 그게 일종의 매력으로 작용합니다. 대신 여자들은 외모에 집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외모를 중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반대로, 남자들은 능력있는 여자를 좋아하기도, 혹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합니다. 대신 외모를 보려는 경향이 크죠. 이건 일종의 문화적 차이입니다. 그것에만 집착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 여성분이, 정말 마음에 안맞는 사람이라도 BMW3만 타면 무조건 사귀고 결혼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각선미가 끝내주는 모델이 데이트 하자고 하면요? 같이 식사하겠죠. 그럴 때 아니면 제가 언제 모델 만나보겠어요." 라고 말한다고 해서 다른 거 안보고 외모만 보는 속물이라고 하기도 곤란한 거 아닙니까? 저는 저 기사가 꼬집어 BMW3고, 다소 가격이 비싼 차라서 더헙~ 크크 정도의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외모를 보는 건 "인간적"인 요소니까 괜찮고, 여자가 돈을 보는 건 "물질적"인 요소니까 안된다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외모를 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상대를 "성적 대상"으로 도구화 하는 것의 연장선에 있죠. 돈도 어떻게 보면 그것을 획득하기까지의 "능력의 개발과 자기 관리", "여유있는 삶과 그에 따른 삶의 태도의 우수성"이라는 인간적인 요소에 대한 고려를 포함하는 것이죠. pgr이 여성에게 지나친 공간인 건 맞습니다. 다수니까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죠. 여성분들이 지나치게 민감하게 아파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조심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은 더 많다고 봅니다.
06/12/18 04:07
머 잘 모르겠는데요.. 좋은차타는남자를 좋아하는건 당연한거같은데요.
저도 좋은차 타는 여자좋아하거든요. 좋은차 모는여자들보면 섹시하던데..
06/12/18 04:18
아, 지칩니다.
여성성에 대한 몰이해, 남성성에 대한 과도한 합리화. 이 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답답한 일일지, 여성분들에게 죄송한 심경입니다.
06/12/18 05:01
우리나라에선 bmw나 벤츠나 비슷해보여도..
미국이나 유럽에선 천지차이더군요.. bmw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과대포장된 느낌입니다..
06/12/18 05:05
현실이 있는데 그것을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옳치 않다 옳다라는 사람들이 몇몇보이는데.. 어리신거같네요 후후..
세상을 살다보면 그렇게 동화속 얘기같이 흘러가지 않는게 맞는데말이죠. 남자나 여자나 외모 능력 보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능려 자체가 그사람의 성격을 말해주는거일수도있으니까요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난 사람이 백수에 라면만 먹고 살고있는걸 보면 그사람이 얼마나 살면서 노력을 않했다는걸 보여주는거아닌가요? 그런사람이 당연히 끌릴리 없다고 보는데요... 아무리 아니라고 옳치않다고 우기면 뭐합니까? 어차피 동화속에서나 존재하는 얘기거늘.. 된장녀니 솔직히 비현실적인 남자들의 신세한타하는거로 밖에 않보입니다.
06/12/18 05:14
Aqua님//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어리다고 하는 것은 좀 과하지 않나 합니다. 저도 논지는 이해합니다만... 꼭 현실 vs 이상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가치관의 차이들입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여자가 남자에 대한 호불호를 돈으로 계산해서는 안된다"라는 가치관에 대해서 "돈이 호불호를 가리는 수 많은 방편 중에서 하나의 참고가 된다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으며, 그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것은 괜찮더라도 그 차이로 인해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나 특히 여성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생각이 다릅니다. 조금 서로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06/12/18 06:20
항즐이님//
그리고 제가 나이가 어리다고한것은 실제적으로 나이가 어리다고 하는것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아직 인생의 쓴맛(?)을 못보신것들같아서 한 표현이었는데 과하다고 생각하시다니 원하시만 리플 자삭하겠습니다. 저도 나이가 어린편이라.. 뭐 그냥 리플들읽다가 주절거린 한마디였습니다.
06/12/18 08:03
돈이나 얼굴이나 불나면 없어질 껀데 적당한 수준에서 보고 좋아하면 되는거죠-_-;; 솔직히 기사보다 과민반응성 리플이 훨씬 웃깁니다.
06/12/18 09:01
전 남자이고 솔직히 저는 저런 경제적 능력이 없기 때문에 욱 하는 심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_-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을 싸잡아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요즘 시대에 여자의 경쟁력은 외모, 남자의 경쟁력은 능력(=돈)입니다. 거기에 맞춰서 이성을 고르는 건데 그걸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건 이치에 안 맞죠. 그렇게 따지면 여기 유게에도 수없이 올라오는 여자 연예인 사진들, 선정적인 게시물들 뒤에 붙는 리플들을 합리화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리플들을 다시는 분들이 여자의 외모를 보고 열광하는 것처럼 여자들도 남자의 능력을 보고 좋아할 수 있는 거죠. 그게 그건데 왜 굳이 한쪽에만 비난을 퍼붓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덧붙여서 된장녀는 자신이 능력도 없으면서 명품 치장하고 남친 돈만 뜯어먹고 그런 골빈 여자들을 지칭하는 거지 나름대로 자신의 능력에 맞춰서 소비하면서 자기 수준에 맞는 남자들을 찾는 여자들을 전부 된장녀라고 싸잡아 비난할 수는 없다고 보네요.
06/12/18 09:21
저런 것도 능력의 하나죠..
사람의 가치관은 다양한 겁니다. 이런것을 맹목적으로 자신도 돌아보지 않은 채 따지는 것은 욕할 수 있지만 그런 것 외에는 차이로서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보통여자라면 'bmw타는 남자라면 능력있다, 능력있으면 만나볼 수 있다' 라고 생각할 겁니다. 한국의 보통 남자들이 '이쁜 여자라면 만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요.(굳이 차이를 들자면 하나는 인지적 사고가 앞서는 반면 하나는 감성적 사고 일까요-_-;;)
06/12/18 11:43
이쯤에서 잠시 옆으로 빠져나가자면,
의외로 3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별 인기 없습니다. 가격은 앞서 분들이 알려주신 것처럼 비싸지만, 소형차거든요(배기량은 신모델 나오면서 2000cc부터 시작하는 것 같긴 하지만 모델자체가 소형 기준으로 나온 것이죠) 수입차 사는 사람들은 그 돈 주고 소형차를 사느니 좀 더 아껴서 미니같은 걸 사거나 아님 쫌 더 주고 한 클래스 더 올라가죠. 그래서 이번에 리스도 싸게 나왔구요. BMW3시리즈 타는 사람이 좋다고 하는 여자는 처음이라 써봅니다; 소형차 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차로 인정받고 있는데..설마 그걸 알고 한 말은 아닐테고..
06/12/18 13:41
저 광고를 남성잡지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질문이 BMW 3,5,7 시리즈중에 어느 걸 타는 남자가 좋냐는 질문이었던 거 같은데, 그럼 뭘 골라야 하는걸까요? :)
06/12/18 13:57
전 사진 딱 보고 리플도 재미있겠구나 하면서 봤는데
굉장히 심각하네요..^_^ 광고를 보고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유지할 능력이 받쳐주지 않는데도 BMW를 끌고다니는 남자는 싫습니다. 남자분들이 '된장녀'를 싫어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헛소리한건가요..^^
06/12/18 14:37
근데... BMW 3시리즈 노옵으로 뽑으면 생각보다 싼걸로 알고 있는 데 아닌가요? 노옵으로 젤 싼거 찾으면 3000 대부터 시작한다고 들은 듯 한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ㅎ 쓸데없는 궁금증이었습니당.
06/12/18 16:16
윗분 생각보다싸지만 유지비가과연. 3000대로 살수있는지없는지는 몰겠지만 그게 싼값은 아니죠 보통 연봉의 반값정도되는 차를 몰아야 유지할만하다고 하는데 과연-_- 연봉 6000이상되는사람이 그리많을까요
06/12/19 07:26
후후 참 리플많이달렸네요
그나저나 비싼차 mercedes 나 bmw porshe 이런차들은 차자체도 비싸지만... 부품값 기름값 보험값 정말 미친듯이 들어갑니다.. 3천만원이라서 고거하나 보고샀다간 낭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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