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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30 21:25:55
Name 사브리자나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4530?sid=100
Subject [정치] 당선 전"이념에 집착하는 것은 반대, 실용주의해야" 후"제일 중요한 건 이념”"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대체로 자신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이념 문제에 대해서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첫 기사는 2021년 12월 선대위 출범 후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정책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에 대한 기사입니다. 두번째 기사는 2023년 어제의 이념이 가장 중요하다는 기사입니다.

[윤석열 “이념에 대한 집착에 반대…새시대 정치는 실사구시·실용주의”]
윤 후보는 “하지만 저는 지나치게 이념에 집착하는 것은 반대한다”며 “자칫 이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가치인 국민의 삶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국민이 더 풍요롭고, 인간적인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이념에 구애받지 말고 채택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시대의 정치는 실사구시·실용주의 정치다. 국민의 삶, 공동체의 통합이라는 대의 앞에 지역과 세대, 성(性)과 정파의 차이는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며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러한 뜻에 동의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할 의지가 있는 모든 분들을 모시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780052?sid=154 조선비즈


[尹 “골프 장타 쳐도 방향 틀리면 소용없다... 제일 중요한 건 이념”]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해 “홍 장군의 항일 투쟁, 독립운동가로서의 평가는 당연시된다”면서도 “하지만 북한 대적관(對敵觀)을 갖고 생도를 키워내야 하는 육사의 정신적인 지주로서 맞느냐. 소련 공산당원 등록 경력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며 “우리 당정만이라도 국가를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에 대해 확고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국무위원들에게 “우리나라는 골프로 치면 250m, 300m 장타를 칠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방향이 잘못되면 결국 OB(아웃오브바운즈)밖에 더 나겠나”라며 “국정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는 취지로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84530?sid=100 조선일보


경제성장과 민생안정의 실용주의적 정책을 펼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념에 집착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흑자예산이나 무역수지 흑자나 경제성장률이나 빈부격차 완화나 신성장동력 발견 등 실용주의 정책을 통해 건질만한 결과들을 내놓았나요?
대통령이 경제 살리는 게 아니라고 대선 때 발언했으나 정말로 전문가라는 사람 몇 명 앉혀놓고 있으면 민생문제가 풀리는 게 아닌데요.
남은 것은 해방 전에 죽은 김좌진이나 홍범도같은 백 년 전 사람이 뭘했는지 따지는 이념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누구는 전향을 했고 누구는 어디랑 친했다가 아니고로 논쟁을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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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히
23/08/30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대선후보시절 말하는 것들이나 태도 등등을 보면
협치와 실용주의는 기대하기가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저 사람의 인식은 지금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
23/08/30 21:36
수정 아이콘
좀 신기하긴 합니다. 예전에는 바보긴해도 이념적이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급속도로 극우유튜버스럽게 변했네요.
듣기싫은소리 하는 사람을 다 내치면 저렇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23/08/30 22:11
수정 아이콘
이념적인 지지자들만 남았으니까요. 실용 따지는 분들은 손병호게임 하다보니 다 접었음...
23/08/31 09:01
수정 아이콘
듣지마십쇼 좌팝니다. 하면서 좌파스러운 이야기 하는사람들 다 쳐내고나니
주변에 남은게 극우유튜버같은 사람들 뿐만 남고 그사람들 소리만 들으니 더 저런듯요
Janzisuka
23/08/30 21:36
수정 아이콘
저때는 개고기 장수가 있었는데
지금은........멍멍멍멍.....

개고기 팔라니까 도축을 안해놔서 물린뒤 날뜀
부스트 글라이드
23/08/30 21:39
수정 아이콘
이전엔 걍 무식했는데, 지금은 이념을 가진채 무식해졌습니다.
Janzisuka
23/08/30 21:53
수정 아이콘
사실...이념이 뭔지도 모른다에 1표 올립니다.
제대로 이념도 없으니 공산당 이거 하나 보고 그때가 언제고 어떤상태인지도 모르고 하는거 보면
진짜 배움도 염치도 없는 인간이에요 윤석열
하늘을보면
23/08/31 05:47
수정 아이콘
저도 극우 유튜버들과의 술자리에서 배운 술자리 지식이다라는것에 대해서 한표 던집니다.
베르톨트
23/08/30 21:45
수정 아이콘
에휴..
23/08/30 21:47
수정 아이콘
무식한게 신념을 가지면 그렇게 무서운데(...)
한발더나아가
23/08/30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도 개인으로는 딱히 대단한 이념적인 신념이 있거나 하진 않을 거라 봅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이였으면 진작에 어디에서건 티가 나서 걸렀겠죠

그냥 취임초기에 멋모르고 까불다가 외교 박살나고
미국을 등에 업은 일본이 동아줄이 되어 [일본친화]외교하고
[일본친화]로는 도저히 총선이길 각이 안나오니 반공 아젠다로 급격히 몰아치는 거라고 봅니다
Janzisuka
23/08/30 22:00
수정 아이콘
저 요즘 조심하고 있는데..얼마전에 숭일 친일 단어 쓴 분 벌점 받....
애플프리터
23/08/30 22:38
수정 아이콘
1일 1말실수로 티가 많이 났는데, 안걸러졌죠.
그뒤는 말씀하신 행보를 그대로 걷고 있습니다. 암튼 꽤많은 국민이 앞으로도 못거를 수 있지요.
23/08/30 21:56
수정 아이콘
공천에 친윤 꽃는데는 도움이 되긴 할 거 같은데 대통령 본인이 저럴 필요는 전혀 없을 뿐더러 본게임이 다 썰려나갈거라..

아.. TK에 꽃을 거라서 그런가?? 이러면 정말 오늘만 사는 건데요.
23/08/30 22:05
수정 아이콘
윤대통령은 특별한 이념이 있는 인물이 아닐겁니다. 딱히 주변인이 그래서 그런것도 아닐거구요. 극우 유투버들을 생각해보세요. 깊이가 없고 아는게 없으니 아무 말이나 내뱉고 일단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으니 점점 극단적이고 말도 안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거죠.
김재규열사
23/08/30 22:08
수정 아이콘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만 골라서 하시는분이 이념은 무슨
똥진국
23/08/30 22:15
수정 아이콘
실용주의는 맞을거에요
그게 자기들이 감방 갔다와도 노후를 즐기면서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이번 집권기간에 실컷 해먹으려는 실용주의라서 문제죠
반항하는인간
23/08/30 22:23
수정 아이콘
윤핵관에게 세뇌당한 것이 아닐까 의심
베라히
23/08/30 22:55
수정 아이콘
뉴스로 알려진 윤핵관들도 이 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아요.
하늘을보면
23/08/31 0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핵관 분들이 취임 초기에 비해서 바뀐 것 같습니다. 극우 유튜버 중심으로요
취임 초기에는 검찰, 국민의 힘 고위직에서 지금은 뉴라이트계열의 극우 태극기 유뷰브 세력들로 바꾼듯합니다.
그래서 유인촌, 이동관등 대거 고위직으로 복귀하구요.
샤한샤
23/08/31 07:4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윤핵관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중 이만한 이념 뽕 맞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른 소스일거에요
체크카드
23/08/31 08:55
수정 아이콘
어제 이준석이 매불쇼나와서 말했습니다
https://youtu.be/kBBJkzq0rfk?si=vVzXzyvY22mlrMoV
21분 21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원래 반공세대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RapidSilver
23/08/30 22:35
수정 아이콘
2023년에 이게 맞나...
백검유
23/08/30 22:37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건 이념인데.... 민주공화정의 이념에 걸맞지 않는 이념을 주장하고 계신 분....
사랑해조제
23/08/30 23:02
수정 아이콘
머 저 말도 저렇게 생각해서 말한 건 아닌거 같습니다 흐흐
지금이야 남눈치 안 보고 마음대로 하니까
23/08/30 23:0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임명한 검찰청장이라 아직도 일부 보수성향 커뮤니티에서는 좌파정권의 개 이미지가 있던데 그걸 타파하려고 지나치게 우클릭하는게 아닌지
23/08/30 23:1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언제쯤 문재인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지...
호러아니
23/08/31 05:00
수정 아이콘
크크 윤석열이 그런거 신경 쓰겠어요? 그간 해온 행동이랑 전혀 안맞죠
소주파
23/08/30 23:14
수정 아이콘
여윽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실용주의를 주의하시는 분.
덴드로븀
23/08/30 23:2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57990?sid=102
[내달부터 스쿨존도 밤에는 시속 50㎞까지 운전] 2023.08.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61840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 하루만에 번복…"시범운영 8곳만"] 2023.08.30.

제일 중요한건...개판...?
그럴수도있어
23/08/31 09:17
수정 아이콘
이 정부의 행정력을 보면 제2, 제3의 잼버리사태가 올 것 같습니다.
덴드로븀
23/08/31 09:22
수정 아이콘
사실 제4의 잼버리사태 정도까지 나와도 까짓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예산만 좀 많이 깨질뿐이지...

가장 무서운건 제2의 이태원참사 같은게 나올 가능성이 줄었나? 에 대한 의문이 별로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거겠죠...
그럴수도있어
23/08/31 10:2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문제가 해소되거나 원인을 밝히기 보다는 계속 다른 문제로 덮이고 있네요.
양평땅 문제는 잼버리로, 잼버리 문제는 해병대 수사단장 수사외압으로, 수사단장 외압건은 홍범도 장군 흉상으로..
이번건은 또 뭘로 덮일지 ..
23/08/30 23:26
수정 아이콘
[이념]=[까방권]
시린비
23/08/30 23:29
수정 아이콘
제일 좋아하시는 유튜브 채널이 뭔지 여쭤보고 싶을때도 있
23/08/30 23:44
수정 아이콘
예송 논쟁이 생각나네요. 나라의 중대사를 놓고 토론해야할 중요한 문제들이 산적해있는데 이념 논쟁에 빠져있으니 …
Jedi Woon
23/08/30 23:5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예송논쟁이 좀 더 중요할 수 있을 겁니다.
왕의 정통성에 관한 거니 중요하긴 하죠.
근데 지금은 내 편 말고 모두 빨갱이! 하는 거죠.
23/08/31 00:34
수정 아이콘
진짜 골 아픈 영감님 크크크
투토끼헌터
23/08/31 00:52
수정 아이콘
앞으로 대선 공약으로 유튜브 구독 목록 공개 요청합니다.
-안군-
23/08/31 03:32
수정 아이콘
강남사는 대형교회 다니는 친척 어르신과 대화할 일이 있었는데, 진짜 심각하게 우리나라는 이미 종뷱주사파들에게 점령당했고, 윤석열은 그들과 맨앞에서 싸우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라고 얘기하시더군요. 거의 신앙처럼 굳게 믿고 계시길래 차마 반박할 엄두도 안나서 "아.. 그래요"하고 물러섰습니다. 약간 큐아넌들의 논리를 듣는 느낌이랄까.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시작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그런 신념에 강하게 빠져있는 느낌이 듭니다. 입만 열면 언급하는 카르텔이 아마도 종북주사파들을 지칭하는 것이겠죠. 그런 세계관(?)의 관전에서 해석하면 윤석열의 발언들이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 정부여당의 보편적인 스탠스같아 보여서 좀 서늘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슬란드직관러
23/08/31 05:52
수정 아이콘
그분들 논리대로면 종북주사파가 자기 집값을 올렸....
23/08/31 08:24
수정 아이콘
근데 입만 열면 언급되는 카르텔은 종북주사파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걍 일반 이해관계로 얽힌 카르텔 얘기하는거 같았어요. LH-LH전관업체 이런거처럼, 이런식이면 온세상이 카르텔 투성이이긴 하죠.
23/08/31 08:3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분들 기준에선 윤석열이 잘하고 못하고 구설수가 생기든 말든 관심이 없습니다. 잘한다면야 좋겠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국힘이 집권하는것 자체만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좌파용공세력으로부터 지킨다 생각을 하죠.
young026
23/09/01 00: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분들은 '종북주사파가 우리나라를 점령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게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사상 초유도 아니고 이미 몇 번씩 있었던 일인데.
23/08/31 08:01
수정 아이콘
친일도 이념으로 쳐주나
그럴수도있어
23/08/31 09:02
수정 아이콘
무식한데 신념이 확고해요. 그 신념이 근데 친일과 무속신앙 같아서 걱정이에요.
애플프리터
23/08/31 09:09
수정 아이콘
친일이라 독립군 배척하고, 무속이라 과학계 배척하는것 같습니다.
그럴수도있어
23/08/31 09:1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게 애플프리터님이랑 똑같습니다.
덴드로븀
23/08/31 09:24
수정 아이콘
친일보단 [反문재인] 쪽이 더 그럴싸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23/08/31 09:46
수정 아이콘
반 문재인 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 어떤 엿같은 지점이 있는데, 친일로 설명이 됩니다.
애플프리터
23/08/31 10:03
수정 아이콘
반 문재인이면 문재인이 피치못해 묻을려고 했던 일본 반도체 소부장기업들을 그냥 다시 살려주면 될텐데,
그걸론 모자라서 국내 소부장기업들을 죽일려는거보면 그 선을 넘은것 같아요.
-안군-
23/08/31 10:58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하더라도 그냥 문재인이 하던거 안하는 정도로 끝나면 모르겠는데, 완전 반대쪽으로 뛰어버리니..
바이바이배드맨
23/08/31 12:21
수정 아이콘
반문재인을 뛰어넘은 묘한 지점이 있죠
칼라미티
23/08/31 10:09
수정 아이콘
상상 이상...
캬옹쉬바나
23/08/31 10:45
수정 아이콘
경규옹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SG워너비
23/08/31 12: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당선 전에 한 말들중에 좀 멀쩡해보이는 말은 다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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