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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15:07
어제 닥스보기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봤었는데 미스슬로운을 기대했던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연애감정도 몰입이 안되고 아이디어 공유씬들도 매끄럽지가 못한느낌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서로가 어거지를 부리는데 그냥 다 받아주는 느낌이었어요 그나마 중반이후 작전이 실행되면서부터는 유머스럽거나 텐션이 올라가서 볼만했습니다 보통 주인공이든 서브든 감정이입이 몰입을 하게하는데 걸리는 어느 캐릭터에도 쉽게 감정이입이 안되는 아쉬움… 저도 쓰면서 정리하다보니 말씀하신대로 딱 무엇이다 정리하기가 힘든면이 장단을 동시에 가지는거 같습니다
22/05/12 15:24
미스슬로운을 못 봤는데 괜찮은 작품인것 같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케이퍼 무비의 형태 위에서 이뤄지는 작품인데 몇몇 장면에서는 캐릭터들이 조금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더라구요. 어느 정도는 적극적 각색이 있었으면 더 흥미로웠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무난하고 안전한 각색의 느낌도 없잖아 있었던 거 같아요.
22/05/13 16:30
앗 그런가요. 크크 근데 이언 플레밍 해봤자 아는 사람만 알고 나머지는 글쎄… 할거 같긴 해요. 크크 아는 사람만 어? 저 사람? 싶은 느낌이긴 할거 같아서…
22/05/13 16:46
나름 힘줘서 연출했는데... ㅠㅠ
영화 재밌으셨으면 원작 서적도 한번 찾아보세요 영국놈들식 디테일한 역사서술이 아주 꿀맛이예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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