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31 12:48:52
Name Love.of.Tears.
Link #1 https://brunch.co.kr/@loveoftears/557
Subject [일반] [WWE] 전혀 기대되지 않는 레슬매니아 38 (로먼-브록매니아) (수정됨)
WWE의 레슬매니아는 빈스 맥맨 회장이 과거에 자신의 부친과 마지막 담판을 지었을 정도로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미국 최고의 레슬링 쇼다. 동시에 지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쇼인 NFL 다음으로 스케일이 큰 쇼이기도 하다. 로열럼블은 그런 레슬매니아의 커다란 스케일을 오롯이 담을 뿐 아니라 그 여정의 시발점이 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그런데 올해 로열럼블은 기존의 명성과 달리 역대 최악의 쇼였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평하고 싶고, 또 많은 WWE의 팬들 또한 그렇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로열럼블은 흐름 자체가 예측에서 단 하나도 비껴가지 않았다. 더욱이나 이런 원인 자체가 브록 레스너와 로먼 레인즈를 WWE의 얼굴로 내세우기 위한 방편이었다는 사실이 팬의 입장으로서는 화가 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프로레슬링이 움켜쥔 드라마적 요소 때문에 스포테인먼트로써 애초에 결과는 정해져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고, 또한 그걸 꼬집는 게 아니다. Anything can happen in WWE. 그들이 부르짖는, 마치 캐치프레이즈 같은 이 문장이 실현돼야 하는데 두 사람 때문에 번번이 막힌다. 레전드 급 선수나 현역 선수를 막론하고 그들 앞에서 무너진다. 무슨, 단체가 그 두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듯이 연일 푸시 주는 데만 급급해서는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


Zn9VLhj.jpg
▲ 자랑이 아니다. 출처 = WWE Official Facebook. ⓒ WWE.



사실, 서두에 로열럼블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비단 올해 로열럼블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이전에도 그 후에도 WWE의 회장인 빈스 맥맨의 로먼 레인즈와 브록 레스너의 대한 사랑은 변함없다. 팬들은 빈스 맥맨 회장이 절대 고집을 꺾지 않을 완강한 어르신(?)이라는 걸 알고는 있지만 이젠 정말 신물이 나서 그 누구라도 두 사람의 독주를 막아줬으면 한다. 그 열망은 작년 머니 인 더 뱅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역반응의 상징이자 야유의 대명사인 존 시나의 테마곡이 울리자 경기장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고, 파괴되진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엄청났다. 오죽하면 그럴까.


wjzI32p.jpg
▲ Oh, No! Please Don't... 출처 = WWE Official Facebook. ⓒ WWE.



그런데 이제는 회장님이 한 술 더 떠서 이미 많이 봤던 두 사람 간의 매치를 무려 레슬매니아 38메인이벤트로 하시겠단다. 레슬링 팬이라면 그 누구라도 기대되지 않을 매치업. 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에게 실익이 없는 매치를 재차 현실화하겠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대체 얻는 게 뭘까. 두 사람에겐 야유만 가득할 뿐이고, 보는 재미도 없을 걸 뻔히 알 텐데 강행하는 이유는 뭘까. 브록 레스너가 받는 환호라면 로먼을 처단할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을 것이다.


올해 유일하게 기대되는 매치업은 AJ 스타일스와 에지 간의 대결이다. 굳이 하나 더 넣으라고 하면, 세스 롤린스와 미스터리 선수의 경기이긴 하나 누가 등장하든 일방적으로 빠르게 끝나는 스쿼시 매치로 전락될 것 같아서 마음을 비운 상태다. 기대가 전혀 안 되는 레슬매니아 시즌은 내가 WWE를 시청한 이래 처음일 것 같다. 기대가 되지 않는다면서 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독자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한 마디만 더 하고 글을 맺으려 한다.


빈스 맥맨 회장은 알아야 한다. 프로레슬링은 환상이 아니다. 선수들의 역량이 우선되는 스포츠가 큰 줄기이고 나머진 양념이다. 이전엔 로스터에 속했지만 갖가지 이유들로 떠난 레슬러들의 기량을 떠올려 보시라. 진짜 양질의 드라마가 되려면 연기자들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듯이 프로레슬링이라는 드라마도 마찬가지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스티브 오스틴이 케빈 오웬스를 혼내주러 오는 김에 빈스 맥맨에게 시원하게 스터너를 날려주면 안 될는지…


본 칼럼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wwe.com으로, 사진 이미지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WWE에 있습니다.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It is not used for Profit. Image Courtesy of © WWE. All Rights Reserved.



Thank you, Scott Hall… Rest In Peace.
Thank you, Triple H…


Written by Love.of.Tears.


이 글은 브런치와 Wmania.net에도 게재됐습니다. 펌은 하지 말아주세요.


원문
https://brunch.co.kr/@loveoftears/55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샤르미에티미
22/03/31 13:07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 가는 매치업입니다. 브록VS로만이 락 VS 오스틴처럼 흥행이 되는 것도 아니고 반응도 안 좋은데 타이틀전도 아니고 타이틀VS타이틀로 메인 이벤트를 만들어버리네요. 이래놔도 AEW가 WWE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적인데, 후에 넘어서는 날이 온다면 이게 상징적인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ove.of.Tears.
22/03/31 13: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ㅠ
Davi4ever
22/03/31 13:12
수정 아이콘
이번 레매의 기대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세스 롤린스와 미스터리 선수의 매치는 팬들의 예상대로라면 전혀 스쿼시 매치로 끝나진 않을 경기일텐데요.
22/03/31 13:16
수정 아이콘
팬들의 예상 : 셰인 맥맨 아녀?

팬들을 스쿼시
Davi4ever
22/03/31 13:18
수정 아이콘
쉿! 그 이름을 입밖으로 내시면 안됩니다 진짜로 나와요 ㅠㅠ
Love.of.Tears.
22/03/31 13:22
수정 아이콘
크크...
Love.of.Tears.
22/03/31 13:22
수정 아이콘
어머~!! 크크
Love.of.Tears.
22/03/31 13:20
수정 아이콘
Davi4ever님// 저는 그 예상되는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길 거라 봐서요. 흐흐... 오랜만에 봬요
Davi4ever
22/03/31 13:22
수정 아이콘
아 반대쪽을 생각하시는 거군요. 저는 그 경우는 그래도 꽤 의미가 있다고 봐서요... 이제 4월인데 잘 보내세요.
Love.of.Tears.
22/03/31 13:27
수정 아이콘
반대쪽이란 표현이 재밌습니다. 하하...
그 말씀하신 반대쪽은 어떤 결과가 나와도 좋아요.
다만,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22/03/31 16:48
수정 아이콘
베키 린치가 이번주 IB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포 날렸죠. 세스롤린스 VS 코비 로페즈(세스의 본명) 크크크
22/03/31 13:2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에지vs에제] 는 못참져
Love.of.Tears.
22/03/31 13:28
수정 아이콘
네~!! 그럼요. 관록의 두 사람
22/03/31 13:25
수정 아이콘
에제 vs. 에지랑 세스 vs. 코디만 보고 스킵하면 될 것 같은 레슬매니아 같네요.
Love.of.Tears.
22/03/31 13:2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같아요
태연­
22/03/31 13:47
수정 아이콘
오스틴은 보셔야 합니다
Love.of.Tears.
22/03/31 15:17
수정 아이콘
네, 그래야죠...
22/03/31 13:35
수정 아이콘
전에도 댓글로 쓴 거 같은데...
일년 최고의 ppv에서 자기 회사 최고급 테크니션이자 마이크워커들이 은퇴 19년차랑 노가리를 까고 개그맨이랑 태그팀 대립하는 거 자체가 정신나갔음
Love.of.Tears.
22/03/31 13:42
수정 아이콘
크크...
22/03/31 13:57
수정 아이콘
이번 레슬매니아는 WCW의 핑거포크오브둠 급이 되지 않을까.
Love.of.Tears.
22/03/31 15:17
수정 아이콘
흠...
StayAway
22/03/31 14:00
수정 아이콘
저것들을 키우겠다고 언옹이..
Love.of.Tears.
22/03/31 15:18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22/03/31 14:16
수정 아이콘
셀럽 나오는거야 예전에 안 그랬던것도 아니긴한데, 올해는 정도가 심하죠.
그렇다고 매치 빌드업이 잘되었나, 매치 부킹이 잘 되었나 하면 일반 PPV만도 못한게 수둑룩하고요.
그나마 몇 안되는 워커들끼리의 싱글매치 퀄리티 말고는 기대할만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 진짜로 'HERE COMES THE MONEY' 나오면 링 위에 쓰레기 투척해도 무죄 인정해야 합니다...
Love.of.Tears.
22/03/31 15:1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2/03/31 14:38
수정 아이콘
이천년대 중반이 참 화려했었는데 말입니다..
Love.of.Tears.
22/03/31 15:19
수정 아이콘
네, 그러게요
*alchemist*
22/03/31 14:40
수정 아이콘
에지랑 에제면.. 에지가 그래도 악역인가요? 흐흐
에지 vs. 시나 구도일 때 에지 악역 지~~~인짜 재미있게 봤었는데 말이지요 흐흐;;

진짜 저 경기 외에는 뭘 들어도 재미없겠네요.

차라리 나세횽이 나와서 로만 두들겨 패는 게 환호 면에서는 최고일 듯 ㅠㅠ
Love.of.Tears.
22/03/31 15:2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래도 에지가 악역이죠... 굳이 따지자면...
*alchemist*
22/03/31 15:55
수정 아이콘
에지는 확실히 선역때보다는 악역일 때가 더 매력이 살아나기는 해요 흐흐흐;;; 뤠이릐드 알~~ 수퍼스타아~~ 시절 진짜 좋았는데 ㅠㅠㅠㅠ
지성파크
22/03/31 15:01
수정 아이콘
15년전으로만 돌렸으면 참 좋을 wwe
Love.of.Tears.
22/03/31 15:22
수정 아이콘
네~ 흠...
동굴곰
22/03/31 16:55
수정 아이콘
한때는 츄플이 우리를 구원해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빈스 영감보다 먼저 리타이어...
클로우해머
22/03/31 17:02
수정 아이콘
몸상태가 좀 좋아졌다면, 레메때 평소처럼 멋지게 등장 후 상대가 누구건 딱 슬레지해머샷 한 방 후 페디그리 한 방만 갈기고 해머 내려놓고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장면이라도 해줬으면 합니다..... 근데 몸상태가 될지.....
태연­
22/03/31 17:14
수정 아이콘
레매 40에 명예의 전당 입성하고 세그먼트 살짝 가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내가 주인공인가?
Love.of.Tears.
22/03/31 19: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
Love.of.Tears.
22/03/31 19:05
수정 아이콘
선수로서 리타이어지. 경영 쪽은 놓지 않을 거니까요 ㅠㅠ
클로우해머
22/03/31 16:59
수정 아이콘
로만이 처음 악역할때만 해도 신선했는데...
위클리 쇼로 어느 지역을 가도 '저 좀 인정해주세여 제발여 좀 인정 좀...' 라는 인정결핍증 걸린 컨셉을 보다보니 이젠 마음을 내려 놓았습니다.
세스&코디랑 에지&AJ만 보렵니다.

최근 AEW는 스토리 빌드업 미쳤던데, WWE는 다른 의미로 미쳐가고 있어요.
Love.of.Tears.
22/03/31 19:14
수정 아이콘
아, AEW...
박용택_33
22/03/31 17:44
수정 아이콘
존시나가 레슬매니아 기준으로 21에서 처음 wwe 챔피언 먹고 레슬매니아 29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메인에서 벗어났고, 로만레인즈가 레슬매니아 31부터 중간에 병으로 잠깐 나간 시기를 제외하면 이번 39까지 거의 메인에서 있는데 어째 존시나 반에 반도 못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매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뭐가 좋다고 그렇게 밀어주는지 참 이런 어거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Love.of.Tears.
22/03/31 19: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Yi_JiHwan
22/03/31 18:12
수정 아이콘
레볼루션이라고 건넛집에서 한거 다시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Love.of.Tears.
22/03/31 19:15
수정 아이콘
AEW는 어디서 봐야 좋을까요?
Yi_JiHwan
22/03/31 19: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fite.tv/watch/aew-revolution-2022/2pajn/?cjevent=ccbed9c8b0dc11ec836502f50a180512&utm_source=CJ&utm_medium=affiliate&utm_content=link-id-14003283&utm_campaign=pid-100033829&cjdata=MXxOfDB8WXww

AEW 이벤트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FITETV라는 사이트가 가장 편리합니다. WWE네트워크와는 달리 자사 사이트가 아니라서 PPV는 별도구매입니다.

더불어 AEW 위클리쇼를 보는 먼슬리 옵션도 별도 결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ove.of.Tears.
22/03/31 19:55
수정 아이콘
아, 아직 자체 플랫폼은 없나보군요...
22/03/31 19:19
수정 아이콘
로럼에서 브록이 패하는순간 + 세스가 지는순간 이번레메는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 최악이네요
Love.of.Tears.
22/03/31 19:57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입니다.
22/04/01 00:59
수정 아이콘
회장님 숨겨진 아들
회장님 은밀한 비디오 보유 중
말고는 이유가 짐작이 안 가네요

브록도 지겨운데 저 미역머리는 어우야
Love.of.Tears.
22/04/01 20:13
수정 아이콘
미역 머리 ㅋㅋ
레드로키
22/04/01 09:08
수정 아이콘
어? 에지가 복귀했나요? 레슬링 안 본지 오래되서 몰랐네요. 좋아하는 선수라 은퇴할 때 안타까웟는데
Love.of.Tears.
22/04/01 20:13
수정 아이콘
그러셨군요 저도 그랬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364 [일반] [추천] 바이럴에 낚여 보게 된 기괴한 상상력의 드라마 [23] 로각좁14980 22/04/04 14980 0
95363 [일반]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주 완전 확보 선언 [125] kapH27987 22/04/03 27987 19
95362 [일반] 소규모 회사에서 나타나는 개발자의 도덕적 해이 [89] 시드마이어17243 22/04/03 17243 42
95361 [일반] 대학병원 처음 가본 썰 푼다 [15] seotaiji9892 22/04/03 9892 6
95360 [일반] 봉준호가 선택한 소설 [미키 7] [9] 우주전쟁7031 22/04/03 7031 2
95359 [일반] 그것이알고싶다 가평계곡 익사사건 후속보도 예고 [67] 핑크솔져13753 22/04/03 13753 4
95358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5) [21] 공염불9890 22/04/02 9890 42
95357 [일반] 꿈을 꾸었다. [20] 마이바흐6646 22/04/02 6646 25
95356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후기 [6] 그때가언제라도8553 22/04/02 8553 0
95355 [일반] [팝송] 뫼 새 앨범 "Motordrome" 김치찌개3963 22/04/02 3963 2
95354 [일반] 나의 내일이 오늘보다 조금 더 가취있기를 [14] 요슈아8393 22/04/01 8393 9
95353 [일반] 크림과 무신사의 대결 결과. 크림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34] Leeka14902 22/04/01 14902 9
95352 [일반] 만우절 기념, 넷플에서 최근 본 녀석들 나름의 소감 [11] 공염불9593 22/04/01 9593 0
95351 [일반] 왜 미국에서 '류'는 '라이유', '리우', '루'가 될까요? - 음소배열론과 j [26] 계층방정8822 22/04/01 8822 29
95350 [일반] 그냥 ㅋㅋㅋ,ㅎㅎㅎ를 상시, 완전 허용하는 게... [205] PGR안내인13593 22/04/01 13593 20
95349 [일반] 2 판은 왜2러고 또 2곳은 왜 이럴까요? [51] Love.of.Tears.10593 22/04/01 10593 8
95348 [일반] 뭐지? 하다가 지금 알았네요. [30] 루카쿠9198 22/04/01 9198 1
95347 [일반] <모비우스> - 키 비주얼은 좋았지만... [11] aDayInTheLife7966 22/04/01 7966 0
95346 [일반] 어제, 오늘, 來日 [17] 올해는다르다12247 22/04/01 12247 7
95345 [일반] [스포일러 주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 16권 감상평 [40] 김티모8871 22/03/31 8871 3
95344 [일반] 후쿠야먀가 보는 우크라이나 사태 "자유주의는 결함이 있지만 지켜져야 한다" [46] 숨고르기12822 22/03/31 12822 8
95343 [일반] [WWE] 전혀 기대되지 않는 레슬매니아 38 (로먼-브록매니아) [51] Love.of.Tears.11087 22/03/31 11087 1
95342 [일반]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52] BRco9890 22/03/31 989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