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27 21:47:02
Name 나주꿀
Link #1 https://www.dogdrip.net/353085840
Subject [정치] 남여 젠더갈등, 그 이후는? K 마케이누의 시대가 오는가 (수정됨)
577fd15fa8171da69202da0d6ae99f50
2019년에 주갤에 올라왔던 글인데 당시엔 에이 설마 하는 댓글반응이 주류였죠.
아무리 뻔뻔하더라도 그냥 대놓고 나를 먹여살리라니 말이 되나? 싶죠.


www.joongang.co.kr/article/25009459#home
나홀로 여성 가구 333만 시대, 지원책은 ‘기승전-육아’
중앙선데이/ 2021.09.25 00:02.




e262de02-c89a-47cb-a3a5-1205935619e1

이게 얼마전 나온 기사인데 (성별에 따른 시간당 임금이야 뭐 어떤일을 얼마나 하는지 같은 배경은 싹 날려먹은건 감안하고)
벌써부터 1인 여성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만드려고 빌드업 시동을 거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9년글에 10년후부터 갈등이 시작될 거라고 했는데 벌써부터 빌드업 시작...)

서울시에서도 이전부터
housing.seoul.go.kr/site/main/content/sh01_050400
여성안심주택

이런걸 추진하고 있고요. 
위 주갤글의 '1인 가정 여성의 국가와의 결혼'(사실 기생에 가깝지만...)이 정말로 성사 될지도 모르는 일...

www.mk.co.kr/news/society/view/2021/07/646445/
인권위 "女전용 행복주택은 성차별"
매일경제/ 2021.07.05 10:15:48

거기에 반발하는 일부 제정신인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봤자 소수로 보이고요.

오늘 경희대 총여학생회 폐지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긴 했지만 젠더 갈등의 새로운 막이 열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21/09/27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굉장히 설득력있네요
그리고 글 중간에 개개의 인간을 외부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원자처럼 생각해야한다는 부분이 진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세대는, 성별은, 인종은, 지역은 원래 그렇다는 식의 혐오 부추기기가 최근에 너무 만연하죠
21/09/27 21:53
수정 아이콘
주식분석을 저렇게 좀 하지
나주꿀
21/09/27 22:06
수정 아이콘
주식은 뉴턴도 분석에 실패하는 곳이니까요 크크크
갬숭개
21/09/27 22: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아라나
21/09/28 08:49
수정 아이콘
주식빼고 다 잘한다는..
21/09/27 21:53
수정 아이콘
진짜 저렇게 될거 같아서 더 무서움
21/09/27 21:54
수정 아이콘
옳은 해석이라고 봅니다

결국 아다리(;;;)가 맞아야 결혼을 하는데 젊은여성들에게 대도시 + 쾌적한집 이라는건 정말 절대 포기하지못하는 그것이라..

저렇게되면 이제 식물남이 등장할 차례인데 한국은 아직은 활력사회라 투쟁하는것 같아요 그것 자체는 나쁘진않은데

문제는 한국여자들도 꽤나 투쟁적이라는게 -_-;;
Normal one
21/09/27 21:56
수정 아이콘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1906231105001
결국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릴수 밖에 없으니깐요.
잠재적가해자
21/09/27 21:56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이고 예측이었죠.. 저런 간단하고 일개 익명 게시판 유저도 말하는걸 정책 내는 놈들이 모를리는 절대 없고 손 놓고 갈등만 부추긴게 더 나쁘고 괘씸할뿐.
곰그릇
21/09/27 21:58
수정 아이콘
이게 맞습니다
옛날부터 정치권은 오히려 갈등을 대놓고 부추겨요 그게 표에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 있으니까
한국의 한 시대를 휩쓸어버린 지역갈등부터 시작해서 다음세대의 갈등도 정치권에 의해 부추겨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9/27 22:0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 젠더문제에 있어서는 <옛날부터>는 아닌거같습니당.
21/09/27 21:58
수정 아이콘
50년뒤 지금을 뒤돌아 보면 과연 어떤 평가가 내려질지 궁금한 정권입니다. 크크크
분란유도자
21/09/27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4점)
21/09/27 22:25
수정 아이콘
팩트리어트 미사일 묵직하네요 크크크
21/09/27 23:00
수정 아이콘
시원합니다 크크
21/09/27 23:09
수정 아이콘
어허 개고기 식용 금지입니다
보라준
21/09/27 23:29
수정 아이콘
사실폭행은 범죄입니다.
21/09/27 23:48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평가가치가 없죠.
봄날엔
21/09/28 00:16
수정 아이콘
시원하네요 대신 감사합니다
리로이 스미스
21/09/28 00:17
수정 아이콘
이거 박근혜 정권 말할때 들은 소린데.
단정은 함부러 짓는게 아닙니다. 박근혜 탄핵되고 이렇게 될줄 아셨어요? 세상일은 모르는거더라구요.
영호충
21/09/28 06:05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선녀였다는 느낌이 조금씩 들고 있어요.
더치커피
21/09/28 08:22
수정 아이콘
멍게가 멍부보다 낫다는걸 아주 제대로 체감 중이에요;
Respublica
21/09/28 08:47
수정 아이콘
이 문제는 사실 딱히 보정수단이 없어요. 단하나 뒤가 더 매운맛일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쟁의 시작점'으로 기록될 염려가 크죠.
세윤이삼촌
21/09/28 11:00
수정 아이콘
뭐라 쓰셨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포프의대모험
21/09/28 11:07
수정 아이콘
저도 보신분이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100추라니 크크
포프의대모험
21/09/28 11:43
수정 아이콘
크크 내용 받았는데 화끈했군요
10렙이상 답장이 안된다구 하여 여기 대신 감사드립니더
熙煜㷂樂
21/09/28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106추 궁금하네요. 보신 분 쪽지 좀 부탁드립니다.
21/09/28 13:51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이 궁금합니다. 100추가 넘는 댓글이라니
미숙한 S씨
21/09/28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좀... 궁금하네요 크크크
흔솔략
21/09/30 16:20
수정 아이콘
그... 저도 궁금한데 쪽지로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요일에 만나요
21/10/01 18:36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 궁금해욥 크크
21/09/28 11:30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누가 쪽지좀 ㅠㅠ
21/09/28 14:35
수정 아이콘
크크 추천숫자가.. 내용이 궁금할정도네요.
맛있는새우
21/09/27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 소득제면 모를까 1인 여성가구 지원이 과연 현실화 될까요. 더구나 10년 뒤에는 지금처럼 페미가 활개 치지 못 할 뿐더러, 현 젊은 남성 계층 역시 상당히 반발할 텐데요.

+) 그리고 궁금한 게 “국가와 혼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는 어떻게 전개할까요? 혼인 했다면 결국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게 맞을텐데, 현재 여성들만이 부담하는 사회적 의무가 실질적으로 존재하나요?
21/09/27 22:00
수정 아이콘
반발해도 어차피 지원해주겠져 뭐 남성이야 불가촉천민이라 혼자 뒤지든말든 상관없는걸루 익스큐즈아니었나여. 여성의 생존권만 중요할뿐이져.
맛있는새우
21/09/27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이야 버린 헌신 짝 취급하는데 10년 뒤는 또 모르죠. 당장 젊은 남성들이 조금 꿈틀하니, 이준석 열풍이니 이대남이니 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보면 또 다를 겁니다. 그때가면 더욱 극한으로 대립할 테니까요.
21/09/27 22:05
수정 아이콘
수드라 정도로는 올려줄려나여 히히히
맛있는새우
21/09/27 22:07
수정 아이콘
역전될 수도 있죠. 사실 국방이나 노동, 산업 등 국가의 근간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추가 누구인지 떠올리면 간단합니다. 정말 대놓고 싸우면 우쭈쭈 같은 나이브한 장난질은 못합니다.
21/09/27 22:09
수정 아이콘
절대 그렇게는 되지않을겁니다 흐흐
결국 여성의 출산이없으면 나라가 지탱되지 않는것도 마찬가지니까여
DownTeamisDown
21/09/27 22:11
수정 아이콘
그러면 쿠테타가 일어날겁니다.
소통수단 발달한게 쿠테타를 막는 원인이 되었던 과거와 반대로 쿠테타의 원인이 될수도
AaronJudge99
21/09/27 22:43
수정 아이콘
총을 누가 쥐고 있는지..완력이 누가 강한지 생각해보면...극한으로 밀려났을때 절대 안 들고 일어날거다 이런건 좀 아닐거같아요...
21/09/27 22:46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는 한국남자들은 사회적으로 거세된지 오래라 군대 재입대정도가 아닌이상 쿠데타는커녕 광장에 대규모로 모이는것도 불가능이라는데에 천원겁니다
AaronJudge99
21/09/27 22:46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참...ㅠ 슬픈 현실이네요
21/09/27 22:49
수정 아이콘
AaronJudge99 님// 입대기간연장 이정도로는 택도없고여. 군대재입대 정도가 아닌이상 못모읍니다. 이미 현정권에서 많은 남성차별적 정책이 나왔고 그중에는 성관계시 녹음금지법처럼 되게 심각한 것들도 있었지만 남자들 조용했져. 안대여 안대.
맛있는새우
21/09/27 22:51
수정 아이콘
대인 님// 현재 10대 남성 사이에서 신남성연대가 핫한 거 보면 또 모릅니다. 실제로 얘네들 몸소 실천하는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죠. (행위의 정당성에 대한 평가는 뒤로하고 실천 여부만 놓고 볼 때)
맛있는새우
21/09/27 22: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출산하지 않는 여성들만 지원하는 경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출산 거론하면 불리해질텐데요.
아케이드
21/09/27 22:29
수정 아이콘
출산지원은 당연히 거국적으로 해야하는데, 본문은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는 미혼 여성들 얘기 아닌가요?
21/09/27 22:31
수정 아이콘
그건맞는데 출산을 하지않는다는 이유로 같은여성인데 그렇게 차별대우할수 있을까여?
어쨌든 지금 출산을 안했을뿐이지 잠재적인 출산이 가능한 사람들을...
아케이드
21/09/27 22:33
수정 아이콘
대다수 선진국처럼 출산 및 육아지원 위주로 해야죠 나라가 존속은 해야 하니 결국 그렇게 할수 밖에 없을 테구요
21/09/27 22:35
수정 아이콘
아케이드 님// 저도 그렇다고생각하는데 어째 우리나라는 반대로 가고있는거같은...이미 여성안심주택이니 머니해서 이미 시작되지않았나여 여성1인가구 지원이 말예여.
포도사과
21/09/27 22:06
수정 아이콘
저때가면 달라질걸요.
아마 중간에 세력 결집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시기만 넘어가면
노인층 자살율 급등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의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은 생각보다 복지에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소독용 에탄올
21/09/28 00:11
수정 아이콘
노인층 자살율은 복지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말마왕
21/09/28 08:11
수정 아이콘
인류 역사상 미혼남성을 위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물론 가임기 지난 미혼여성을 위한 나라도 없었는데
젊었을때 하고 싶은거 다하고 늙은 여자를 나라에서 챙겨주는건 상상만해조 끔찍합니다
21/09/27 22:06
수정 아이콘
1인 가구 자체는 남녀를 가릴 문제가 아니라서... 평범하게 1인 가구 지원 이야기를 하고 세부적으로 차이가 나겠고 아마 거기서 짜증이 나는 결과가 도출되겠죠.
예를 들어 같은 1인가구라도 수입은 남자쪽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원은 수입 기준이라 상당수가 탈락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맛있는새우
21/09/27 22: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꼼수 쓸 가능성은 있겠네요. 다만 당시 정치적 판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처럼 사이비 시민단체가 여전히 강력한 입김을 분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21/09/27 22:14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뭐 꼼수도 아니죠. 수입 많은 사람이 지원 덜 받는다면 이상할 것도 없고. 결과적으로 차별이 발생하는 구조가 이미 만들어져 있을 뿐입니다.
21/09/27 22:2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들 상상일 뿐이져.
21/09/28 06:49
수정 아이콘
정확히, 미래는 알기가 어렵죠. 가끔씩은 '이게 바뀌겠어?' 하던게 하루아침에 크게 바뀌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이제까지 있었던 것들이 유지되는 경향성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야 될겁니다. 화천대유나 LH건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비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했지만 팍팍 터지잖아요? 옵티머스, 라임, 코링크는 또 어떻고요. 명확하게 이득끼리 묶인 집단은 쉽게 바뀌지 않을겁니다.

특정 정당에 무비판적이고 전폭적인 지지를 계속해서 주는 사람들을 당에서 어떻게 버리겠습니까? 특정 정당이나 국가의 문제를 떠나서 현 정치제제 하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죠. 일종의 다수의 횡포가 되는건데 대의나 기존 인프라 등, 반대편에서 이 만큼 뭉칠 수가 없는데요.
스킨로션
21/09/27 22:09
수정 아이콘
1인 가구 지원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 안가리고..
바뀌는 사회를 대비해야지 억지로 틀어막는다고 달라질거 없다고 생각해요.
맛있는새우
21/09/27 22:12
수정 아이콘
1인 가구 지원 또는 싱글세 같이 비혼인자에게 징벌적 의무 부과, 둘 중 하나로 갈거라 예상은 하는데.. 헌데 전자의 경우 특정 성별에게 편향적으로 진행하려 시도할 것 같습니다. 보편적인 전제 내세우면서 은근슬쩍 한 쪽 손 들어주는 경우를 많이 본지라. (시도일 뿐 결과는 반발을 받고 수정될 가능성이 높겠지만요)
나주꿀
21/09/27 22:14
수정 아이콘
일단 여성안심주택부터가 여성만 가능한 거라... 아마 새우님 말대로 은근슬쩍 한 쪽 편만 들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맛있는새우
21/09/27 22:26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장차 다가올 대전쟁의 서막 같은 인상이네요. 이런거 만화책이나 영화에서나 보던 건데. 앞으로는 국가 경쟁력도 점차 약화될 거고, 내부적으로는 갈등만 더욱 증폭될 거 같아 걱정입니다.
AaronJudge99
21/09/27 22:44
수정 아이콘
서울 대 지방
남자 대 여자
기존 한국인 대 이민자 또는 외노자
으음....진짜 갈등이 더 심해질거같네요...경제가 안좋을수록 사람들 인심이 팍팍해진다던데...
맛있는새우
21/09/27 22:49
수정 아이콘
현 40-50대가 은퇴하는 시기, 국민 연금 문제 때문에 세대 간의 갈등도 증폭될 겁니다. 더욱이 그때 되면 현재의 10대 또는 그 이하의 세대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사회에 등장할지 또 모르죠. 물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갈등은 늘상 있던 것이고 세대 간의 소통 문제도 동일한데.. 서로 나눌 수 있는 파이가 커지면 상관이 없지만, 파이가 줄어드는 게 확정이라서..
스킨로션
21/09/27 22:17
수정 아이콘
그런건 목소리내서 막는 수 밖에 없겠죠 어떻게든
저도 결국은 갑자기 생각이 바뀐건데 그냥 1인 가구 지원이 맞습니다.
민간기업에 3년 육아휴직 이런걸 진심으로 할 것도 아니라서요.

출산율 붕괴는 필연이라고 생각하고 1인가구를 대비하는 편이 맞는거 같네요.
맛있는새우
21/09/27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1인 가구 지원으로 가닥이 잡혔으면 하는데.. 그런데 국가 이성이라는 게 개인 보다는 전체로 향하는 게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국가주의, 집단주의가 상당히 공고한 곳이고요. 안타깝지만 강력한 싱글세 같은 징벌적 의무 부과가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예상 합니다..
21/09/27 22:24
수정 아이콘
1인가구 지원이 의도하는 바는 무엇인지 좀 궁금해요. 1인가구지원으로 뭘 얻고자하는건가여?
21/09/27 22:22
수정 아이콘
근데 1인가구를 대비해서 1인가구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면 결혼과 출산은 더더욱 급락할텐데 나라가 유지될수있나요?
뒹굴뒹굴
21/09/27 22:38
수정 아이콘
어 궁금해서 그러는데 1인가구를 지원해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21/09/27 22: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알고싶어요.
사실 국가입장에서는 1인가구들을 어떻게든 결혼으로 강제로라도 몰고싶을거같은데..
우리아들뭐하니
21/09/28 01:49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의 1인가구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서 출산이 거의 불가능한 독신 여성들 아닌가요?
스킨로션
21/09/27 22:48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은 출산율은 절대 해결못하므로 1인 가구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된다는 겁니다.

집도 없이 허덕이는 1인 가구들 많아지면 처치곤란이죠.

그리고 적은 자국민 인구수로도 나라가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죠.
21/09/27 22:51
수정 아이콘
그니까는여. 1인가구가 살아갈수 있는환경을 조성해준다면 굳이 결혼하지않고 혼자살려는 1인가구는 더더욱 늘어날텐데 1인가구지원책이 늘어나는 1인가구에대한 대비책이 될수있냐는거져.
뒹굴뒹굴
21/09/27 22:51
수정 아이콘
1인 가구가 영원히 살수 있으면 그게 의미가 있겠죠.
어차피 1인 가구는 인구 재생산을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지원할 의미가 없습니다.
그 돈까지 긁어 모아서 출산율 0.0000001이라도 높이는게 낫습니다.
스킨로션
21/09/27 22:5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는 동의하지만 저에겐 출산율이 곧 1인가구만큼이나 지원할 가치가 없는 수준으로 효과안나오는 블랙홀처럼 느껴집니다.

어렵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우리 사회를 지속시킬 방안을 계속 마련하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21/09/27 22:59
수정 아이콘
인구를 유지할수가없는데 사회를 어떻게지속시켜여? 제댓글이 안보이시나여? 차단하셨나
스킨로션
21/09/27 23: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인구만으로는 해결못하죠.
21/09/27 23:02
수정 아이콘
이민을 받냐아니냐는 둘째문제고요. 1인가구지원이 늘어나면 1인가구가 줄어드는게아니라 오히려 늘어날텐데 그걸 어떻게할거냐는거져.
이민을받는다해도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이민자들도 한국와서 살다보면 그 좋은 1인가구지원덕에 네이티브들처럼 똑같이 굳이 결혼필요를 못느끼겠져.
스킨로션
21/09/27 23:5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늘어나는 1인가구들을 지원에서 배제해야 되나요?
출산이 줄어들고 1인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건 시대의 흐름이고 절대 뒤바꿀수 없는 흐름인데 그 1인가구들도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인가구 지원 안한다고 가족이 늘어나나요?
21/09/27 23:54
수정 아이콘
스킨로션 님// 1인가구를 지원하는것보다는 늘겠져. 1인가구지원은 오히려 출산룰악화에 기름을 붓는거니까요.
전 솔직히 장애가있거나 한게아닌이상 1인가구 지원할필요 없다고생각해여.
스킨로션
21/09/27 23:56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지금 당장 모든 지원을 끊어도 1인가구는 계속 늘어납니다.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국가가 어떻게 배제하나요.
21/09/27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킨로션 님// 문제는 1인가구지원을 늘리게되면 오히려 1인가구의 발생을 적극적으로 조장하는 결과가 된다고여. 못알아듣나여?
뭘 어떡하긴 어떡해요 걍 지원을 안하면되는거져. 이미 지금까지 그런상태였고 독거노인 아니고서야 1인가구 지원얘기 나온지 얼마 안됐어요 저도 혼자살지만 나라에서 뭘도와주나여
스킨로션
21/09/28 00:02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지금까지 지원안한건 그 수가 적었기 때문이고 이제는 많으니까 사회적으로 대두된거겠죠?

무시못할 부류들이 계속 늘어나고 허덕이고 있는데 국가가 책임을 어떻게 안집니까?
21/09/28 00:05
수정 아이콘
스킨로션 님// 신체멀쩡한사람들 도와줄필요 없다니까요. 수가많다고 다 도와줘여? 전국민에게 컴퓨터한대씩 뿌리시게여?
국가정책이라는게 사회유지가 가능하고 미래를위해 더 도움되는 방향으로 재정을써야지 오히려 출산율떡락만 가속화시키는 자살행위를 국가가 왜 적극적으로 해야하나여?
실제상황입니다
21/09/28 00:14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전국민 컴퓨터 한대 수준이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
21/09/28 00:17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것도 그렇네요...
스킨로션
21/09/28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인 님//
적극적이라는 표현은 저도 쓰고 싶지 않습니다.

배제 하지말고 최소한의 보장은 필요하다는거죠.

그리고 사회 유지 측면에 있어서도 밑빠진 독에 물 붓는거보단 이미 있는 자원에 소비 생산을 촉구하는게 더 효과적인 부분이 있는거죠.
출산장려정책을 폐기할수는 없지만 투트랙으로 가는게 사회에 더 좋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민을 와서 그 사람들이 1인가구를 택한다 해도 의미가 없는게 아닙니다. 이미 이민을 온 자체로 의미가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이민을 왔다고 해서 그 사람들도 출산율이 낮을거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 한국사람들 출산율 보시면 처참하거든요. 살아온 환경에 따라 출산율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21/09/28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킨로션 님// 1인가구를 지원하는건 최소한의소비생산을촉구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생산을 억제하는게 될수있습니다.
생계를 보장해준다면 여성의경우는 굳이 결혼할필요가 없어지니까여.
우리나라든 타국이든 결혼이라는건 여성의 성적매력으로 남성의 노동력과 교환하는의미가 큰제도인건 부정할수없고 이민자들도 이점에서 전혀 벗어나지않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정부라면 자국민들 출산율은 내팽개치고 오히려 저출산에 기름을붓고는 이민자로해결하겠다? 님같은사람이 정책짜면 망하는거에여.
도대체 이민자 얼마를 받으면 국가가유지되나여? 게다가 그 이민자들의 출산율이 한국와서도 높은채로 유지될거라는 보장은여. 참 말만 쉽게하시네여. 다시말하지만 사지멀쩡하고 일할수있는사람들을 굳이 더 지원할 필요가없습니다.
스킨로션
21/09/28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인 님// 아니 근데 결혼을 안하는데 어떻게 생산이 줄어듭니까?
오히려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든다? 이해가 안가네요.
저랑 다른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민자로 하긴 해야죠.
그건 필연아니였나요? 1인가구를 떠나서 말이죠. 새삼스러운 말씀을.. 물론 뭐 이것도 정도의 문제는 있겠지만요.
혹시 출산율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하셔서 그러시는거면 방법도 여쭙고 싶습니다.

저번에는 무슨 육아휴직 보장하게되면 여자들이 2명 낳고 전업주부 할거를 1명만 낳고 직장 계속 다니므로 출산율에 방해된다는 황당한 말씀하시길래 반응도 안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아시는게 있는건가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27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출산율 정책 효과 없다는 건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1인가구 지원정책 하자기엔 기름 붓자는 소리밖에 더 됩니까. 차라리 이민정책이랑 동화정책에 총력을 기울여야죠.
스킨로션
21/09/27 23:53
수정 아이콘
1인가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들을 배제할 수는 없고 국가도 그 사람들을 책임질 필요가 있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1/09/28 00:01
수정 아이콘
그들 스스로 책임질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중 하나구요. 안되면 지방에라도 가야죠.
스킨로션
21/09/28 00:06
수정 아이콘
지역경제 활성화가 그래서 중요한거죠.
카푸스틴
21/09/28 06:24
수정 아이콘
1인가구가 는다는게 왜 국가가 그들을 책임져야한다는 논리로 이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진샤인스파크
21/09/28 09:52
수정 아이콘
그냥 전형적인 무지성 '해줘'인듯 싶네요
스킨로션
21/09/28 10:13
수정 아이콘
아니.. 현재로서는 1인 가구가 정책상 차별 받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주거빈곤율 같은거만 봐도 워낙 심각한데 그 사람들 계속 그대로 둘거냐 이거죠.

제가 무슨 전폭적 지지 있는돈 싹싹 긁어서 지원해라 이런 말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도 차별하지만 말고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거죠.
카푸스틴
21/09/28 10:29
수정 아이콘
스킨로션 님// 1인가구가 정책상 차별받는게 뭔지 전 모르겠어요. 1인가구중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이 적고 벌이가 많지 않은건 알겠는데 이게 무슨 차별인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 자립이 안되는 사정이 있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경제활동을 줄이는거 같은데요.
21/09/28 10:53
수정 아이콘
스킨로션 님// 물론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생산활동이 불가능한 1인 가구는 지원해야겠죠.
하지만 사지멀쩡하고 본인의 선택으로 1인가구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지원을 해줘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가 결혼이나 출산, 육아에 지원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를 낳는 행위가 사회가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 그렇게 지원을 하는 건데요.
뭔가 사회적으로 장려할 만한 상황이거나 정말 어쩔 수 없는 계층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는거죠. 만약 1인가구에게 간접적인 지원이 있다면 그나마 보편적 복지를 증대 시키는거 밖에는 생각나는게 없네요. 이것도 1인 가구라서 지원을 해주는게 아니라 국민이라서 지원을 해주는 거고요.
21/09/28 15:24
수정 아이콘
스킨로션 님// 차별 받기 싫으면 2인 가구 만들고, 만드는 김에 애도 낳아서 3인 가구. 4인 가구 만드세요. 가 정부 정책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세법개론
21/09/28 20:36
수정 아이콘
뭘 자꾸 배제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니 백번 양보해서 배제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1인 가구 스스로가 배제되는 삶을 택한 거 아닌가요? 지원은 무슨 지원이요. 본인이 택한 삶에 책임져야지요. 이상 수많은 1인가구 중의 1인이었습니다.
지나가던S
21/09/28 08:24
수정 아이콘
그들도 국민이니까요.
21/09/28 11:57
수정 아이콘
표가됩니다
21/09/27 23:03
수정 아이콘
재원은 제한적이고 항상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사회유지를 위해 어디를 지원해야하는지는 명백하구요.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이죠. 1인가구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오직 '1인가구를 탈출하기 위한' 용도밖에 없어요. 1인가구를 '유지'시키기 위한 지원은 사회를 좀먹는 거에요
나주꿀
21/09/27 23:13
수정 아이콘
오 Erica님의 댓글은 메모해놔야 할 정도로 좋네요.
[1인가구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오직 '1인가구를 탈출하기 위한' 용도밖에 없어요.]
1인가구를 '유지'시키기 위한 지원은 사회를 좀먹는 거에요
스킨로션
21/09/27 2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꾸준히 늘어나는 1인가구를 지원에서 배제한채 냅둘것도 아니고 당연히 일정 부분 여러 지원 체재는 필요하지않을까요.

제가 뭐 가족 정책 하지말고 그돈 싹싹긁어서 1인가구 지원하라는게 아닙니다.
라스보라
21/09/28 09:33
수정 아이콘
바뀌는 사회를 대비하는건 좋은 이야기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무슨 돈으로 지원을 할까 싶네요.
점점 인구구조 망가지고 고령화 되면 국가 경쟁력 떨어지고... 결국 돈이 부족해서 못하지 않을까 싶어요.
1인가구들이 행복하고 만족할만한 수준의 복지는 불가능할꺼 같아요. 지금하고 별 차이 없지 않을까...
21/09/27 22:10
수정 아이콘
아직 20대라 모르지만 저도 1인 가구로 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렇지만 나라 망하자는거 아니면 여초에서 주장하는 (여성)1인가구 위주의 복지는 좀 아닌거 같아요.
흑태자
21/09/27 22:12
수정 아이콘
강력한 독신세(비출산세)가 필요한 이유죠

1인 가구에 대한 강한 압박을 통해 출산으로 인한 개인의 비용을 사회화하고
출산가정이 너무 부러울 정도로 세금으로 독신인구를 압박해야죠
21/09/27 22:17
수정 아이콘
과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수 있을까요? 저는 그냥 담뱃세나 올린다는 데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잠재적가해자
21/09/27 22:20
수정 아이콘
할거면 조금이라도 그런 표(인구수)가 적을때 해야할텐데 좀만 지나면 임계점 돌파죠..
아마 못할거같습니다..
21/09/27 23:10
수정 아이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사회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다른 사회와 경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정치적 이득때문에 1인가구 지원해서 출생률을 다같이 낮추는 방향으로 가게되면 필연적으로 다른 국가, 체제에 도태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설적으로 비혼세를 걷어서 일반 가정에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그 돈으로 국가가 출생 및 보육을 맡던지요... 1인 여성 가구는 정말 기가 차는 소리네요
소독용 에탄올
21/09/28 00:15
수정 아이콘
싱글세 라는게 공제가 적어서 세금을 다 내는걸로 작동하는데 원글 예측처럼 저소득 1인가구가 늘어날 경우 싱글세 효과가 날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1/09/28 01:47
수정 아이콘
결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하죠? 통일교처럼 나라에서 짝지어주나요
나이스후니
21/09/28 09:05
수정 아이콘
독신세도 쉽지 않은게 결혼하고 싶어도 하지못하는 남자들이 많거든요.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남성은 결혼시장에서도 살아남기 힘든데, 여기에 독신세까지 있다면 결국 더 경제적으로 악화되서 결혼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옵니다. 거기에 경제적인 부분외에 외모적인 부분때문에 밀리는 경우도 있는데, 독신인구에 대한 압박은 의지조차 꺽을수도 있습니다
Your Star
21/09/27 22:15
수정 아이콘
사회적 고립,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자살률 증가

형태는 고독사
21/09/27 22:17
수정 아이콘
저는 캣맘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두가 되는게 저 현상의 일부이고 가속화되면서 사건사고가 많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캣맘의 주 연령층이 20~40대였고 수도권 중심으로 활동한 이유도 일맥상통하구요.
나주꿀
21/09/27 22:34
수정 아이콘
그 부분도 본문에서 다뤄볼까 했는데
1) 귀찮음
2) 논점 이탈이 날 것 같음

2단콤보로 기각났습니다 크크
하지만 윤정님 말씀대로 저도 캣맘이 최근 화두가 된것도 본문 현상의 일부라고 봅니다
내배는굉장해
21/09/27 22:44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써주시죠. 요즘 캣맘 사건이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 지 의문이었습니다 !
21/09/28 06:42
수정 아이콘
사람은 결국 애정을 쏟고 받을 상대가 필요하고, 아이가 줄어들면서 애완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죠. 사실, 현대사회에 와선 애완동물도 있겠다 놀 거리도 있겠다 행복/경제성의 가성비에서 결혼 및 양육은 비효율적인 선택이죠.
21/09/27 22:17
수정 아이콘
20~30대에 남자가 훨씬 많은데 서울엔 여자가 많다는 거만 봐도....
여성 1인가구 지원 해주면 안됩니다
흰긴수염돌고래
21/09/27 22: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20~30대 비혼주의 여성들이 대부분 서비스직/저숙련 노동자라는건 확실한 근거가 있는 내용인가요?
잠재적가해자
21/09/27 22:22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요? A와 B순서를 반대로 놓으신거같은데.. 무의식 중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계신건가..
흰긴수염돌고래
21/09/27 22:25
수정 아이콘
글에서 지금 20중후 ~ 30대 초반 비혼 여성들은 수도권에서 서비스직 저숙련 사무직을 전전한다고 되어있어서요
잠재적가해자
21/09/27 22:26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앞단락 쪽 보고 말씀하신줄..
대충 읽은건 나였고
소투직
21/09/27 22:48
수정 아이콘
https://www.si.re.kr/node/62294
상용직이면서 근로시간이 적정하고 적정임금 이상을 받는 괜찮은 남자 일자리 비율은 전체 남자 일자리 중 45.3%를 차지하고, 괜찮은 여자 일자리 비율은 전체 여자 일자리 중 29.9% 차지(서울)
스킨로션
21/09/27 22:5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한번 살펴보고 싶은 통계인데 글쓴이분 링크 남겨주실수 있나요?
나주꿀
21/09/27 22:56
수정 아이콘
일단 글에서 말하는건
1) 남녀 상관없이 소득분위 1~6분위같은 경우엔 서비스직/저숙련 노동자일 확률이 높고
(애초에 돈 잘벌고 여유로운 사람들은 위 글에선 '지들끼리 잘 먹고 잘 살겠지' 이렇게 넘어가서...)
2) 통계는 저도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이었는데 위에 있는 소투직 님의 링크를 보시면 될 듯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1/09/27 22:21
수정 아이콘
1인 가구 지원을 줄여야 합니다
한편에선 출산율을 걱정하면서 다른 편에선 1인가구를 지원한다는 게...정책효과를 내지 말자는 거나 다름 없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해야 할 그런 정도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말입니다
나주꿀
21/09/27 22:22
수정 아이콘
나라에 자원은 한정되어있는데 출산율을 올려야 한다는 과제는 해결해야하는 상황...
이 상황에서 미혼 1인 여성 vs 기혼 아이 엄마 둘 중 누구에게 자원(세금 및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요?
답은 뻔하죠
대말마왕
21/09/27 22:25
수정 아이콘
같은 한표라서......
21/09/27 22:59
수정 아이콘
1인가구는 늘어남에도 가족 위주 제도 때문에 1인 가구가 사각지대에요. 1인가구 위주로 제도 재편하고 혜택은 오히려 늘려야 조세 형평성에 맞습니다.
담배상품권
21/09/28 09:27
수정 아이콘
1인가구를 지원하면 출산율이 꼴아박는데 그럼 사회 유지가 안됩니다. 조세 형평성 따위보다 더 중요한 거라서 안될겁니다.
metaljet
21/09/28 09:45
수정 아이콘
그 출산율 억지로 올려봤자 어차피 자라서 태반이 1인가구 될껀데... 돌고도는 뫼비우스의 띠
라스보라
21/09/28 10:20
수정 아이콘
출산율 억지로 올리지 않으면 그 미래의 젊은 1인가구도 안생기니까 어쩔수 없지 않나...
21/09/27 22:26
수정 아이콘
지금도 경제적 위기로 여성의 자살이 늘어난다며 조용한 학살 같은 얘기들을 많이 언급하죠
나이가 들면 1인가구 남녀 임금 평균을 가져온 뒤
모자라는 부분을 여성안심주택지원이라던가, 여타 복지등을 통해 채워넣으라는 요구가 나올테고 국가와의 결혼은 복지의 형태로 나타나겠죠
나주꿀
21/09/27 22:28
수정 아이콘
그 상황에서 세금은 다 내고 군대로 희생한 남자들은 1인 가구에서도 배제되겠죠.
그런데 내가 낸 세금이 1인 여성 가구 먹여살리는데 들어가고 그들만을 위한 집도 준다??
지금 남녀갈등은 진라면 순한맛일듯 합니다
21/09/27 22:28
수정 아이콘
출산율로 경제가 정체되면서 1인가구 지원이라 해도 형편없을 껍니다

남은 파이는 지금 40-60대까지가 대부분 드시고 10-30까지는 거의 없을 꺼라 걱정안해도 될껍니다
21/09/27 22:44
수정 아이콘
답은 고소득자 일부다처제 시행해서 헌터헌터를 매주 읽을수 있게 되... 이게아닌가
AaronJudge99
21/09/27 22:46
수정 아이콘
토가시...그때까지도 완결 안날거같...
21/09/27 22:53
수정 아이콘
독신여성 지원 "해줘" 하는 여자랑
내가 알아서 "할게" 하는 남자랑
둘다 똑같이 소아병적 이기주의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크크
21/09/27 22:53
수정 아이콘
스스로 책임 지지 못하는 성인을 어떻게 지원을 해야 될까요? 그 사람들 지원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들이 그 지원을 받고 다시 일어서서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지려고 노력을 할까요? 아니면 그 지원에 기대서 자립할 능력을 점점 잃어가게 될까요?

성인 1인 가구는 경제적으로 지원하면 안됩니다. 지원을 하더라도 노동을 동반한 한시적 지원에 그쳐야 됩니다.
"해줘"식 발상은 결국 자원 낭비만 가져올겁니다.
나주꿀
21/09/27 22:54
수정 아이콘
창업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제공 이런거엔 찬성하는데
1인가구에게 그냥 먹고 살라고 집도 주고 돈도 준다? 태백산맥에서 비브라늄이 나오지 않는한 불가능입니다.
21/09/27 22:58
수정 아이콘
그냥 먹고 살라고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생계 유지도 못할 정도로 경제 활동하면서 나머지 부분을 지원해주는 형태는 하려면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결국 저런 이야기 나오는 타이밍이나 의도가 의심되기도 하고요.
21/09/27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저~기 위에서 언급한 중소/현장직 남자랑 결혼한 다음에 애를 낳고 살면 여자의 경제적인 삶이 더 윤택해지나요? 위에서 말하는 현장직이야 말로 몸 상하고, 기계로 대체되기에 딱 좋은 직군들인데 말이죠. 좀 힘들더라도 지방 중소기업다니는 남자랑, 서울 현장직에서 일하는 남자와 빌라 투룸에서 애키우면서 사는 게 더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저기 주갤러가 정할 부분은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고학력/좋은 직장의 엘리트 계층 여설들이야 솔직히 돈만 많으면 재밌게 살 것들은 많죠.
21/09/27 23: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혼 안한다고 본문에 나와있잖아요...

억지로라도 결혼시켜야한다 라던지 뭐 그런 주장은 없어보이네요
21/09/27 23:16
수정 아이콘
거기가 포인트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득(?)에 관련된 부분을 지적한 거고요. 그냥 여초 등지에서 보이는 인셀남 드립과 일맥상통한 것 같다는 생각 정도만 드네요.
AaronJudge99
21/09/27 23:25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8~10분위 아닌가요 크크 돈 잘 버시니..국가에 일단 우리 먹여살려달라 이러시진 않을거같아서...뭐 개인의 결혼 출산이야 사실 자기 맘이라고 생각해요..국가가 이러면 어떨까요 유도야 할수 있지만 [해라] 이런것도 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해요 흐흐
라라 안티포바
21/09/27 23:31
수정 아이콘
아마 좀더 노골적인 담론은 피지알에서 불가능할겁니다. 굳이 여기서 피곤하게 싸울 필요가 없거든요..
21/09/27 23:37
수정 아이콘
딱히 고소득 엘리트 여성이라고 혼인율이 낮아지는건 아니에요
완전 밑바닥 소득이면 오히려 혼인율이 올라가고, 고소득이어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혼인율이 올라가죠
경제적 부를 스노우볼링하는데 있어선 합치는게 오히려 좋으니까요
대체로 고학력이지만 소득은 중간에 속하는 여성들이 제일 낮게 나타납니다
물론 미래가 불확실한 저소득층 남성이랑 결혼해서 한등급 낮은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느니
혼자 사는게 더 윤택한것도 있긴 하죠
옛날에나 결혼과 출산이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노후를 책임져 주는 수단이었지
오늘날에는 등골 브레이킹 마이너스니까요
미하라
21/09/27 22:57
수정 아이콘
이미 그들도 알고 있어요.
모르면 개선의 여지라도 있는데 알면서도 정치공학적으로 이용하는거라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뭐 국힘의 뿌리인 민정당 계열이 영/호남 지역갈등 모르고 있었겠습니까.
알지만 영남인구가 더 많으니 정치공학적으로 이득이니 의도적으로 지역갈등을 국가가 조장했고 그 결과물은 호남 민주당 몰표죠.
아마 이 갈등이 더 심화되면 나중엔 20대 남성들이 민주당에 몰표를 준 호남시민들처럼 민주당 반대세력에 몰표를 하겠죠.
갬숭개
21/09/27 23:03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거의 80%는 진행됐다고 보셔도 무방할겁니다. 제가 20대 후반 남자인데 최근에 민주당을 호의적으로 보는 또래 남자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바깥에서 정치얘기를 아예 안합니다.
AaronJudge99
21/09/27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10대인데 진짜 민주당=페미=XXX...인 수준입니다...으와 진짜 데단해요 어떻게 몇년만에 이렇게 후루룩 말아먹을까요.,
잠재적가해자
21/09/27 23:29
수정 아이콘
20대 남자중에 당원가입한 사람이거나 뼛속까지 그쪽사람이면 모를까.. 그냥 적이죠. 증오심을 심어준 수준이라서요.
일면식
21/09/27 22:58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가난한 1인 가구 이지만, 더럽고 힘든일은 싫다고 하지도 않고, 지방가서 살 각오도 없으면서 어떻게든 서울에서 버티면서 지원 타령하는 1인가구는 극혐입니다. 여자고 남자고 돈없고 능력이 안되면 직장에서 쓰레기통이라도 비우고 화장실 청소라도 하면서 버텨야지 뭘 하고 싶은거 안하고 싶은거 가리면서 세상탓이나 하나요. 진짜 애도 아니고
브루투스
21/09/27 23:10
수정 아이콘
2222 공감합니다
아직 농촌에 일자리 믾죠
21/09/29 09:1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이 (특히 여성) 갖고 있는 저 깊은 구석의 팩트죠.
임전즉퇴
21/09/27 22:59
수정 아이콘
노후복지야 어떤 스윗한 느낌은 못 낼 겁니다.
21/09/27 23:00
수정 아이콘
왜 뜬금 일본어를 가져다 쓰는지 모르겠지만, 내용상 마케이누 보다는 마케구미가 정확한 표현같네요.

일본에서 카치구미 마케구미 논쟁이 한창이던 당시, 동시에 독신귀족이라는 단어도 무척 유행했었는데..
나주꿀
21/09/27 23:0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마케이누가 일본에서 극성 페미니즘 이후 도태된 늙은 여성을 뜻하는 말로 쓰이더군요.
나무위키를 가보면 그게 아니라고 나오긴 하는데 .....
21/09/27 23:07
수정 아이콘
아하... 마케이누라는 단어가 한국에 수입되면서, 의미가 변질되었군요. 인터레스팅...
21/09/27 23:30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쪽이 조금 이상하게 되어있네요.

일본쪽에서 야후나 뒤져보면, 결국 한국과 의미는 비슷하면서 더 나이쪽으론 더 과격합니다. 30대 미혼여성이라고 정의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케이누란 단어자체가 좋은 뉘앙스 자체가 아니여서 (번역하면 꼬리만개 패배한 개라) 시간이 흘러가면서 한국과 용법이 비슷해졌네요

일본에서도 최근 용법 찾아보면 그냥 결혼 못하면 인생에서 패배했다는 뉘앙스입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9/27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럴싸하긴 한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저거 보다는 현재 계속 두터워지는 노년층 지원이 더 시급해서 이에 대한 재정지출 부담이 계속 커지는지라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복지는 상대적으로 뒷전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을텐데요. 기초노령연금만해도 해가 갈 수록 불어가고 이거 때문에 지자체들과의 갈등도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계층 생활지원을 추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겁니다.
AaronJudge99
21/09/27 23:28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내요 크크...노령층 부양만 해도 으악 우리 어떡하냐 허리 휘게 생겼다 소리 나오는데..거기다 더 끼얹으면..크크
Respublica
21/09/28 08:43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늘어날 표는 노령층 표밖에 없습니다. 인구구조 자체가 젊은이가 계속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신계층 지원에는 어려움이 있을 순 있지만, 최근 여성전용 임대주택 사업이 나온 바 있어서... 귀추는 더 지켜봐야 할 듯싶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21/09/27 23:13
수정 아이콘
미(비)혼 가구를 적폐몰이하는건 상당히 경계하는 입장인데,
그렇다고 그 가구들을 특별히 더 우선시해야하냐는건 전혀 아니라고 봐서...1인 여성가구 지원도 현실적인 문제나 명분으로나, 오래가진 못할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면 페미니즘으로 재미 본 집단에서 집단행동에 대한 재미를 본 경험으로 저항이 완강할 수 있겠다는 정도?
DownTeamisDown
21/09/27 23:1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그 집단이 사회적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어서 사회에서 그들을 용납하는 한계 수준에 왔다고 봐서 결국 내쳐질꺼라고 봅니다.
어느 정권이 나오든 5년 내에 그들은 존재하기 힘들 공산이 높아요. 엘리트들이 용납도 안할거고요.
실제상황입니다
21/09/27 23:26
수정 아이콘
야당이 집권하게 되면 현여당은 정권을 되찾기 위해서 다시 그쪽과 손잡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이게 단지 정치공학상의 이유만은 아닌 게, 여성단체들이 민주당의 기반 중에 하나라더군요.
DownTeamisDown
21/09/27 23:2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러면 재집권 더 물건너 간다고 봐서요. 여자라고 다 그쪽 손드는게 아니다 보니까요. 여성단체 손을 쎄게잡으면 지금 다른 지지층인 40-50도 딴생각 하겠죠. 아들만 있다면 말이죠.
일정 선잡는게 힘들겁니다. 4050이 이탈 안하면서 여성표 땡길수 있는 선 말이죠.
21/09/27 23:29
수정 아이콘
지금도 2030남자표야 많이뺏겼지만 2030여성표는 굳건하져.
그런 지금도 간당간당한데 여기서 여성표까지 버리면 아예 지지를 못받습니다.그렇다고 떠나간 남자표가 돌아올지도 알수없고말이져
DownTeamisDown
21/09/27 23:3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2030여자들이 야당 간다? 이것도 힘든거고 결국 2030여자 잡는것보다 4050 지키는게 나은 판단 이라고 보거든요.
2030 여자들도 여성의 당이나 이런당 만들어봤자 힘도 없고 오히려 더 약해진다는거 아니까 그나마 조금이라도 편들어주는 지금 여당 잡으려고 하겠죠.
지금보다 여성쪽으로 가면 2030여자쪽에서 잡는거보다 4050에서 생기는 누수가 더 클겁니다.
참고로 지금 인구 최대집단은 5060입니다. 2030여성은 2030 남성보다도 적어요.
10년후쯤되면 지금의 4050인 5060이 될꺼고요.
21/09/27 23:32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 여성쪽으로가면 가뜩이나 스윗하신분들이 '여윽시 여성인권을 생각하는 민주당 명불허전이여~~' 하고 40대 스윗한분들은 더좋아하실테져.
DownTeamisDown
21/09/27 23: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건 아니라고 봐서 말이죠. 왜냐하면 10대 아이들 가진 사람들은 지금 성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거든요.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태 보면서말이죠.
물론 40대 미혼이라면 그건 달리 생각해야하지만요.
21/09/27 23:35
수정 아이콘
심각하다고 생각은 하겠져. 교육못받은 치기어린 못난 남자들이 아우성치는거니
성인지교육을 통해서 바로잡자고 하겠지여.
그런생각인 분들이 모인곳이 현여당 아니었나여?
DownTeamisDown
21/09/27 23:36
수정 아이콘
대인 님// 그건 그게 남의 아들일때 이야기고요.
자기 아들이거나 자기아들 친구거나 친구네 아들이거나 하면 달라지죠.
직접 격거나 바로 옆에서 보면 이게 사건이 달라집니다.

아직까지 40대자식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가 많은데 몇년 더 지나면 다른이야기 됩니다.
21/09/27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DownTeamisDown 님// 글쎄요. 현여당이 여기서 더 여성쪽으로 갈지는 알수없지만 님말처럼 아예 여성을 버린다..?
있을수없어요. 돈걸라면 돈도걸듯... 끝까지 챙겨주긴할거예요. 그게 여당의 정체성이기도 하져.
DownTeamisDown
21/09/28 00:02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아예 버린다기보다는 지금선보다 후퇴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오버해서 가면 그러다가 탈나서 아예 버려야할거고요.
적어도 글에 말한것 같은 양상을 요구하면 그정도를 부르면 버릴겁니다.
21/09/28 00:07
수정 아이콘
DownTeamisDown 님// 뭔가 느끼는게 있어야 후퇴하지 지금같은 콘크리트지지율 나와주고 정권연장까지 성공한다면
후퇴할 이유가없져
DownTeamisDown
21/09/28 00:15
수정 아이콘
대인 님// 이번에 서울 부산 재보선서 깨졌잖아요 의식은 할겁니다.
악재가 겹쳤다고요? 글쎄요...
그리고 위에말한건 지금보다도 선 넘어간거라 하지도 못할겁니다.
21/09/27 23:28
수정 아이콘
현여당은 절대 그쪽 못버립니다.
21/09/27 23:36
수정 아이콘
결혼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제재를 세금이나 기타 등등으로 하는 것은 분명 더 큰 사회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겁니다. 실제 복지 현실은 그렇지 않죠. 이런 기사(https://www.newsro.kr/?p=109798)와 같이, 아예 남성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같은 것도 이미 시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연고 사망자 성비도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을 겁니다. 정확히 규명되지도 않은 '저들'이 미워서 1인 가구 복지 관련 제도들 반대하기엔 이미 존재하는 1인 가구원들의 현실이 마냥 녹록지 않다는 말이죠. 남성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저 글의 '저들'이 현재 정부 대상으로 '나는 나중에 놀고 먹을 테니 돈 주고 밥 주고 다 해달라'고 시위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썰들이 큰 의미값이 있나 싶습니다. 정상(4인)가족 형태에만 매몰되는 게 한국 사회에 별로 유익하지는 않을 겁니다.
잠재적가해자
21/09/28 00:08
수정 아이콘
남자라고 가져오신 기사는 50~64세 남자만이네요.. 거기다 건강검진만 공짜로 해주는거고.. 공평하게 연령대도 똑같이 맞추고 지원내용도 똑같이 맞추면 이런 불만은 없겠죠. 실제로 여성들만을 위한 정책이 알음알음 얼마나 많이 나왔나요. 상대적 박탈감을 이런걸로 호도할순 없습니다.
21/09/28 01:58
수정 아이콘
호도하는 게 아니라, 가족복지로 묶일 내용을 단순히 여성만을 위한 복지(심지어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썰로 풀어 만드는)로 프레이밍해 터전을 불태우자는 소리까지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죠. 사례로 정책 하나 우선 가져온 것이고, 이것 외에도 현장에선 '중장년 남성 등 소셜네트워크 프로그램' 등등등이 실제 시행되어 왔습니다. '50~64세 남자'가 타겟팅된 이유는 앞에 적은 것과 같이 무연고 사망자 성비 등에서 보듯 건강 이슈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고, 남성 1인 가구 비중이 지난 10여 년간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1인 가구 아닌가요? 1인 가구 이슈는 한국 사회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관통할 문제며, 젊은 남성 1인 가구는 높은 확률로 결혼을 안/못 하면 중년 남성 1인 가구가 됩니다. 복지 현장에선 이미 이런 현실이 반영되어 있고요. 심지어 이것 외에도 젊은 층 대상으로 한 1인 가구 관련 정책이나 연구들도 이미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당연히 그 정책엔 남성도 해당됩니다.
Respublica
21/09/28 11:07
수정 아이콘
그건 '장년-고령' 1인가구 문제에 가까운거여서요. 그건 1인가구 복지가 아니라 고령1인가구 복지라고 보는게 맞죠. 자립도가 떨어지는 나이이기 때문에 복지가 필요한 거고, 젊고 몸 건사할 수 있는 청년들한테도 적용되는 여성청년행복주택같은 제도는 '차별적'이죠.
21/09/28 18:13
수정 아이콘
고령이 아니라 '중장년'이고, 앞 댓글에 언급한 바와 같이 청년 1인가구 정책들도 이미 있습니다. 무슨 4~60대 남성이 자립도가 떨어지나요. 심지어 고독사나 사회 관계망 등의 문제는 청년도 예외가 아니라 이미 복지 현장에선 다 반영되어 뭐든 하고 있습니다. 이쪽 정책들을 한 번 살펴보시고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특별히 안전 이슈가 없는 이상 여성청년행복주택처럼 적극적 우대조치는 딱히 필요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위의 '썰'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심지어 그냥 젊은 여성에 대한 혐오만 불러일으키기 좋은 글이죠. 당장 이번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만 봐도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미혼 비율 높은 걸로 나옵니다.
21/09/27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본문에 퍼오신 글은 대상에 대한 이해만 가지고 쓴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해줘]하는건 당연한거고 그에 대해서는 잘 이해해서 썼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정부나 정치권이 이 [해줘]를 곧이곧대로 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당장 문재인 정부만 해도 저 분들에게 한도없이 스윗한거 같지만 저 분들이 경제적으로 확실히 뭔가 나아진게 있을까요?
없을겁니다.
그리고...저 글이 쓰여졌던 2019년 시점에선 아무도 몰랐던게 하나 더 생겼죠.
젊은 남자들도 정치세력화가 가능하다는거요.
소독용 에탄올
21/09/28 00:20
수정 아이콘
단순 세대대결 같은걸 하면 쪽수 차이가 현저하기 때문에...

해줘류 정책은 돈도 얼마 안쓰면서 생색내기 좋아서 쉽게 나오긴 할겁니다만 그걸로 뭔가 바뀌긴 어렵죠...
남성인권위
21/09/28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특정 성별에 대한 과도한 혐오 표현은 분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벌점 4점)
서류조당
21/09/28 00:26
수정 아이콘
이게 5-10년 전에는 통했을 거 같은데, 지금 1-6분위 여성이 무슨 수로 서울 수도권에서 1인 가구 라이프를 만끽하죠?
이번 정권의 부동산 대폭등 + 올해 하반기의 대출규제 이후 지금 7분위 이상 남자도 서울 수도권에 살 집을 못구해서 좌절하는 판인데요.
자가 폭등하고 전세 옥죄는데 과연 월세는 그대로 있었을까요? 이번 정권 5년 새에 월세 올라간 거 알면 다들 기겁하실텐데.

여성주택? 여성임대? 현 정권에서 자기들말처럼 서울 수도권에 대규모 임대주택 조성을 했다면 이정도 폭등이 있었겠습니까?
지금 1-6분위 여성들이야말로 계약갱신청구권 기한 끝나는 2022년부터 대규모 임차난민으로 전락해서 수도권 밖으로 밀려나야 되는 상황입니다.
요기요
21/09/28 00:30
수정 아이콘
이미 저소득 1인 가구는 생계 급여 받기도 쉽고, 이래 저래 잘 보살펴줍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 공공 일자리도 많고,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도 우울증 여성을 최우선으로 상담하여 근로무능력자로 수급자 되는 거 도와주고 있어요. 남자는 가봐야 홀대받음
갸르릉
21/09/28 0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구는 하겠지만 그걸 정부가 들어주지는 않겠죠.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실질적 독신세가 더 오를거구요. 다만 이러면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데 독신 vs 기혼간의 갈등까지 더 심해질겁니다. 지금이야 내가 결혼 할지도 모르니까 반발이 덜 하지만 40대가 되서 내가 결혼 안 할게 확실해 지는데 남은 결혼했다고 1억씩 준다? 가만히 안 있겠죠.
그 닉네임
21/09/28 02:21
수정 아이콘
저 디시글 피지알에도 올라왔었는데 반 이상이 까는 댓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상 참 빨리 바뀌네요.
21/09/28 06:50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혹시 글 주소 알 수 있을까요?
그 닉네임
21/09/28 08:57
수정 아이콘
21/09/28 15:49
수정 아이콘
가서보니 까는분들 대다수가 지금은 사라지신 유명한 분들이시네요 크크크크
21/09/28 18:37
수정 아이콘
30개월 전 글이네요. 언제 댓글 죽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주꿀
21/09/28 09:20
수정 아이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은 미친 사람 취급 받기 쉬운 법...
진샤인스파크
21/09/28 10:12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페미 반대 댓글 달기만 하면 어디서 득달같이 달려오신 분들에 의해 린치를 당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시잖아요
21/09/28 11:14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 현자네여.
모리건 앤슬랜드
21/09/28 02:39
수정 아이콘
국가의 짐이 되니 나가뒤지던 말라죽던 알아서 하라고 손절치는게 맞아요.
Capernaum
21/09/28 02:48
수정 아이콘
1인가구가 절대 다수니까

1인가구를 위한 정책하는 정치인 투표하고

행복한 1인가구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카푸스틴
21/09/28 06:43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많이 보이던데 1인가구 위한 정책 펼쳐야하는 이유가 1인가구가 다수니까라는 이유는 왜 성립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티모대위
21/09/28 03:46
수정 아이콘
지금 와서 보면 거의 예언서인데
SigurRos
21/09/28 07:12
수정 아이콘
여성들끼리 같이사는 주거형태 뭐 그런것도 괜찮아보여요. 결혼이 정답은 아니죠. 만족스럽지 못한 결혼해서 누가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암튼 대한민국 퐈이팅~~
더치커피
21/09/28 08:26
수정 아이콘
사는건 지들 맘인데 국가지원은 요구 안했음 좋겠어요
촉한파
21/09/28 07:18
수정 아이콘
장래 강제,안락사 1순위의 폐급들이네요 그때 젊은이들이 지금 2,30대만큼 관용적일지 의문입니다
21/09/28 0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성 1인 가구를 지방 남초 공업단지 옆에다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또 무조건 서울에 만들어달라고 떼쓸까요? 상상만해도 역겹네요
어서오고
21/09/28 07:34
수정 아이콘
K마케이누(던 마케구미던 어쨌든)는 좀 행복회로인거같고 현실적으로는 현 3,40대 여성이 20대 여성을 끌어들이는 형태가 될 확률이 높죠. 일본처럼 노년인구층 증가+저출산으로 인력이 극단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황까지 오려면 한 20년은 걸릴거고 그 안에 외국 노동자들 대량 수입하겠죠. 그리고 일본의 전근대적인 가부장제가 이 부분에서 큰 원인이 되었죠. 가정을 가지는것이 인간의 행복이고, 필요하다면 20대 초반에도 결혼 할 수 있다는거죠. 한국에서는 20대 초반에 결혼한다고 하면 '왜'부터가 바로 나오죠. 30,40대 독신여성들이 패배를 인정하고(혹은 20대 여성이 그런 부류를 비웃고) 전통적인 가정상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10대 남녀갈등이 더 심하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는데 20대 된다고 갑자기 '여자력'같은 단어가 유행할리가 없잖아요.
어서오고
21/09/28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결정적인 차이는 일본의 90~00년대에는 남녀간의 대립이 한국만큼 심하지 않았죠. 그냥 한국과 비슷한 이유로 결혼이 어려워지자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남성들과 독신 여성들이 주목을 받았을 뿐입니다. 이걸 페미 때문에 결혼을 안한 여성을 마케이누 세대라고 부른다라고 하면 좀 지나친 해석이구요. 이게 다른 나라라면 그냥 그대로 고정되었을텐데,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가 누르고 마침 노년층이 퇴직하고 대규모 일자리가 나오고 아베노믹스가(지금의 평가야 어쨌던) 일시적인 펌핑효과를 가져오면서 중간에 낀 세대가 탄생한거죠. 이 상태에서 남성은 30,40대에 직장을 얻고 결혼을 할 수 있었는데 여성은 못했던거고 이를 자조적으로 마케이누 세대라고 부르는 서적이 유행한것으로 압니다.
더치커피
21/09/28 11:0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도 마카이누는 극페미니즘에 젖은 독신 여성을 뜻하는게 절대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더치커피
21/09/28 08:24
수정 아이콘
대놓고 갈라치기해서 일부 계층의 표를 싹 끌어모으겠다는 포퓰리즘이 아닌 이상.. 4,50대 1인여성가구를 특별히 지원해야 할만한 그 어떠한 이유도 없습니다
이 사람들이 노약자나 장애인이 아니잖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출산율 폭락의 시대를 더 부추기는 정책이기도 하고요
지나가던S
21/09/28 08:27
수정 아이콘
...현 상황이 안 좋기는 하고 정치적인 문제도 많습니다만. 선 넘는 파시스트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뭐, 그것도 지금 사회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면 뭐라 할 수 있겠습니다만.
avatar2004
21/09/28 08:35
수정 아이콘
와 여성비하 장난들아니네요.
휑하니
21/09/28 08:54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 못 잃어
켈로그김
21/09/28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딸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분위기가 우려되어 함량미달페미가 정치, 공직, 학계에 낙하산 타는 것.
위한답시고 역차별적인 정책, 행정, 사법의 기조가 만들어지는 것을 극히 경계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성인권담론을 최소 30년은 후퇴시켰다고 봅니다.
비상하는로그
21/09/28 09:49
수정 아이콘
동감 공감 합니다..
저도 딸 키우는 입장인데 이런 기조가 나중에 가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1/09/28 09:16
수정 아이콘
하위 서비스업종에서 40~50대 남성이 일자리가 더 없는데요.

여자는 판매 매대근무 서빙 등 서비스 업종에서 훨씬 경쟁력이 있죠.

40~50대 되서 여성 일자리가 귀하고 빈곤해 진다는 이야기에 물음표가 생기네요.
플레스트린
21/09/28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40,50 대 남자는 지방 공장일이나 물류일을 하지 서비스직 안하죠.

40대 50대 여자가 할 일자리는 말씀하신대로 마트 캐셔나 식당 서빙 같은 저숙련 서비스직 뿐일 건데요.

저숙련 사무직, 경리하면서 브이로그 찍던 화이트칼라 도시여성이 순순히 그런 육체 서비스직으로 옮겨가 준다는 보장도 없고 지방으로 분산되준다는 보장도 없죠.
양말발효학석사
21/09/28 17:30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 증가로 40~50대 여성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시 서비스직에는 40`50남자들도 도전하지만 여자들과 경쟁 열위 입니다. 안뽑습니다. 그러니 지방에 가서 몸 망가져 가며 공장 다니고 일당제로 물류일 하게 되는 거죠.

도시의 저숙련 서비스직은 여자들 몫입니다. 어찌보면 최악의 경우에도 도시에 살 수 있는 여성들의 이점이라고 볼수도 있고요. 남자들은 도시 살고 싶어도 그런분야가 더 적고 어려운 경쟁이 있단 이야기죠.
대말마왕
21/09/28 09:39
수정 아이콘
지속 가능한 나라에 기여 했는가?
젊어서 나라에 기여 했는가?
세금을 투입해서 나아 질 수 있는가?
이것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군대도 안가고 애도 안낳고 결혼도 안하고
돈도 못 모은 여자에겐 지원 안햇으면 합니다.
성큼걸이
21/09/28 10:02
수정 아이콘
일주일쯤 전인가 유게에 관련 내용을 댓글로 썼던거 같은데 얼마 안되서 관련 글을 자게에서 보게 되네요
20여년쯤 뒤 한국에서도 마케이누 세대가 등장할 거라는건 기정 사실이라 봅니다
다만 일본 정부와 사회에게 푸대접받고 후대의 어린 여성들에게조차 조롱받고 타산지석이 된 일본 마케이누와 달리
한국에는 여성부와 관련 시민단체가 뿌리박고 있는게 차이점이고, 일본 마케이누의 비참한 최후를 학습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여성 1인가구 지원에 목을 메는 거죠
장담하는데 10년 내로 여성 1인가구 서울 아파트, 매달 연금을 요구하게 될 걸요.
출산도 병역도 기여 안한 집단이 뭔 염치로 그런 요구를 하겠나 싶겠지만 그간의 행적만 봐도 앞으로 그러고도 남을 것들이죠
21/09/28 16:18
수정 아이콘
눈에 띄지 않아서 그렇지 자게에도 관련글이 있는 여성의당을 비롯한 여러 여성주의 정당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1/09/28 10:09
수정 아이콘
자녀없으니까 아이들 미래가 남의 일인건 좀 편하네요
21/09/28 10:25
수정 아이콘
1인가구에 대한 지원보다는 기혼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부분은 적극 공감합니다만.. 과연 현실이 그대로 반영될지가 의문이긴 하네요.. 애초에 민주주의는 쪽수=표라서 1인가구 독신 여성이 뭉쳐서 하나의 거대한 표심이 되면 꼭 그걸 무는 정치세력이 나올거거든요.. 일종의 포퓰리즘이랄까..
말랑요괴
21/09/28 10:27
수정 아이콘
한국은 패배한적이 없고 앞으로도 패배할리 없으니 마케이누라고 하면 안돼요
더치커피
21/09/28 10:46
수정 아이콘
마케이누 검색해보니 직장생활하고 결혼안(못)한 30대 이상 여성들이 자학의 의미로 쓰는 용어였네요
정부가 다 해주길 바라는 4,50대 경제력없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건 아닌듯요..
플레스트린
21/09/28 11:36
수정 아이콘
용어의 본래 의미완 달리 한국에선 그렇게 될 거라는 게 K 마케이누 예측이겠죠.
소독용 에탄올
21/09/28 11:06
수정 아이콘
지방 소멸에 자동화 진도나가고 하는걸 고려하면 중소 제조업이나 현장직도 사이좋게 같이 줄어들 거라 원글의 예상은 잘 맞지 않을 공산이 높습니다....
BERSERK_KHAN
21/09/28 11:11
수정 아이콘
딸바보 아버지들, 무지성 호구들이 2030 여자들을 공주로 만들어놨어요. 애도 아니고 끝없이 해줘야하고 배려하고... 어릴때부터 수발들어주니까 나이를 먹어도 요구가 끝이 없음.
라흐만
21/09/28 14:05
수정 아이콘
또한 당사자들인 2030 여자들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21/09/28 11:34
수정 아이콘
'저소득' 1인 가구면 지원해야죠.
'여자' 1인 가구가 아니라..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구요
애초에 저 사람들 말 들어보면 결혼, 출산이 열등전략이라고 생각해서 1인 가구 하던데, 우월 전략 선택한 사람들을 국가가 지원해줄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우월한 입장이니 패널티를 줘도 할말 없을텐데
소독용 에탄올
21/09/28 11:55
수정 아이콘
마케이누가 문제가 될 가능성은 일부의 바램 같은거라고 봅니다.

지금 추이로 가면 성별하고 관련 없이 사이좋게 저소득층 행일거고 지원도 그래서 들어가겠죠.....
서류조당
21/09/28 12:27
수정 아이콘
실제 지금도 7-8분위 정도만 되어도 1인 가구 하면 좋은 거 하나도 없죠. 혜택도 없고 세금공제도 밀리고 청약도 안됩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마케이누 대상으로 1-6분위 여성들 저격하고 있는데 1-6분위면 남자건 여자건 다 복지혜택 보는 대상이고
말씀처럼 '저소득'이기 때문에 지원하는건데 젠더갈등에 눈이 멀어버리니까 그 혜택 다 여자들만 볼거라고 허수아비 치는 게 문제죠.

심지어 1-6분위 여성들의 쾌적한 서울수도권 1인 라이프 보고 뿜었습니다.
1-6분위에서 무슨 쾌적한 서울수도권 1인 라이프랍니까? 계약갱신청구권 끝나면 다 쫓겨나는거지.
21/09/28 12:0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본적인 인권보장 측면에서 최저생계비 지급 정도는 해줘도 되겠지만
어느 이상 소득이 있다면 독신세 매겨야죠.
21/09/28 12:40
수정 아이콘
전 젠더 갈등 이후에는 다문화와 이민자와의 갈등이 더 걱정됩니다.
서류조당
21/09/28 13:04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다문화가정이나 이민자가 취약한 지방의 인력공급을 담당하고 있어서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정규교육 받은 2세대가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시작하면 진짜 외국인은 나가라 소리 들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1/09/28 13:19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합니다


Date 2021/09/28 11:07:14
Name 니그라토
Subject [일반] 일 못 하면 죽으라는 말이 있는 걸 보니 (수정됨)

인공지능이 인간 노동력을 대체하면, 어떤 형태로든 인류의 멸종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거 잘 알겠군요.

복지를 뿌리면, 그 수혜자의 소비가 보장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고, 소비는 효용의 다양성을 불러서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고, 또한 복지를 뿌리면 그 수혜자의 생존이 연장되어 훗날 상황이 바뀔 때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겁니다.

예컨데 복지 받고 살던 조앤 롤링이 해리 포터를 썼던 것처럼 말이죠. 한국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뛰어난 인재가 태어나는 경우들이 존재하지요. 기본소득제 논의는 단지 IT 부자들의 호의가 아니라, 그렇게 기본소득제를 해서 인구가 보존되면 향후 우주 개발과 증강 현실 발전에 있어 효용이 있기 때문인 것인데 이건 못 보나요?

그런데도 1인 가구를 몽땅 죽인다라...

그런 식으로 하급자들 죽이고 보면 커트라인이 점점 올라오는 건 생각 못 하나 봅니다.

그게 바로 나치가 국가를 지배했을 때 상황인데요. 결정권자에게 권력이 쏠려서 생사여탈권 쥐게 된 셈이 되니 폭주하는 야만적 현상.

1인 가구면 일단 본인 건사는 설령 실업자라도 일상 생활 정도는 하는 사람들일텐데 그러면 장애인들은 몽땅 죽은 목숨이겠고...

서양의 사상은 아브라함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 인류의 번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에는 개개인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식이 있으며 이것에 복지도 포함인 겁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 서양에서 이전엔 귀족들에게만 교육하던 학문들을 대거 공교육에 포함시킨 것이 심심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현재 쥐의 망막에 대한 역노화 실험이 암의 유발 없이 성공했고, 상술했듯이 서양 사상은 인류의 번영이 목표이기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에선 역노화제가 나오면 1회 5000원에 공급하겠다고 천명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구글 이사이자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 레이 커즈와일은 인공지능이 위험해지지 않기 위한 조건으로 10억 이상의 인구가 인공지능 개발에 관여하면 인공지능은 인간과 정서, 감정, 가치를 공유할 것이기에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레이 커즈와일은 지능이 우주를 지배하는 경지에 관해 말했는데 그런 수준에 빨리 안전하게 도달하려면 인구가 많을수록 좋고 그 목적에 복지가 합당하니까 서양 국가들이 복지를 안 없에는 겁니다.

필요없다고 죽인다? UN의 목표 중에 공산 자본 진영 양쪽 모두 나치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있다는 거 알긴 합니까?
21/09/28 18:00
수정 아이콘
K-마케이누 는 너무 기니까 마K누 라고 부르는게 나을듯...
21/10/18 11:11
수정 아이콘
정치 카테고리로 이동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558 [일반] 회사 선배의 치킨집에서 일했던 일화 [44] 어바웃타임12389 21/09/29 12389 27
93557 [일반] <007: 노 타임 투 다이> 후기 - 강 스포!! [43] aDayInTheLife10511 21/09/29 10511 3
93556 [일반] 백신 2차접종 예약일자 확인하세요 [29] 바람의바람11431 21/09/29 11431 1
93555 [일반] 일본에서 느끼는 문화를 키워드 별로 적어봤습니다. [32] 체온11752 21/09/29 11752 13
93554 [정치] 화천대유가 재밌게 흘러가네요<09.30추가>. [112] StayAway18477 21/09/29 18477 0
93553 [일반] [영화] 약스포)용과 주근깨 공주, 호소다 감독은 뭘 전하고 싶었던걸까? [27] 로각좁7618 21/09/29 7618 1
93552 [정치] 공공 임대주택의 빈집 비율은 얼마나 될까? [32] Leeka11693 21/09/29 11693 0
93551 [일반] 논의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백신패스 [132] 나주꿀15973 21/09/29 15973 1
93550 [정치] 일본 차기 총리는 기시다가 됐군요 [28] Aimyon11187 21/09/29 11187 0
93549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저건 동물일 뿐이야' (벤야민, 아도르노) [63] 아난11218 21/09/29 11218 3
93548 [일반] 잠수함은 어떻게 물 밑을 보고 다닐까? + 우리에게 핵잠이 필요한 이유중 하나 [41] 나주꿀12981 21/09/29 12981 35
93547 [일반] 오징어게임에서의 깐부 [47] 로드바이크12712 21/09/29 12712 0
93546 [일반] 출생률에 대한 두서없는 사견. [117] 벨로린15499 21/09/29 15499 16
93545 [정치] 고난의 윤석열, 대검 장모 변호문건과 부친 집 매매 [245] 유료도로당22444 21/09/29 22444 0
93544 [일반] 성남시민 초청 힐링 콘서트 [15] 빵pro점쟁이9768 21/09/29 9768 3
93543 [정치] 불공정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61] 삭제됨15340 21/09/29 15340 0
93542 [정치] 나랑 안 놀아주면 아저씨 감옥 간다? [57] 2021반드시합격15189 21/09/29 15189 0
93541 [정치] 10월부터 시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 정리 [45] Leeka13423 21/09/29 13423 0
93540 [일반] 9월에 찍은 사진들 [23] 及時雨10974 21/09/28 10974 14
93539 [일반] 살살 녹는 업진살 먹으면서 개식용 반대할 수도 있지! [247] 아스라이17679 21/09/28 17679 10
93538 [일반] [역사] 에디슨이 최초가 아니라고? / 전기조명의 역사 [2] Its_all_light80756 21/09/28 80756 7
93537 [일반] 수능의 킬러문항은 불법화되어야 하는가 [121] 나주꿀14440 21/09/28 14440 0
93536 [일반] 혹시 경기도에 거주중인 만19세~34세분들 계신가요?? [69] 대장햄토리20460 21/09/28 20460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