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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16:35
지가 국정원장이지 정치인입니까? 역대 국정원장중에서 현역일때 이렇게 구설수 있고, 본이 입 나불댄 사람이 있었는지요?
국가정보기관의 수장 답지 않는 언행이라 봅니다. 경찰청장이나 검찰총장등 타 사정기관의 장보다도 더 있는듯 없는듯 해야 되는 국정원장이 무슨 지가 야당대표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어, (야당대표->야당대선경선후보로 정정) 대댓글의 내용은 수정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원글은 남겨두겠습니다.
21/09/14 16:47
이게 조선일보식 프레임 전략이라는 거군요. 흐흐흐
애초에 박지원을 끌어들이는 게 좀 무리수 같은데. 문서자체가 국정원장 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거구요. 예전 초원복집처럼 만들어보려는 전략 같네요. 아 근데 전 이 사안이 꼭 윤석열 후보한테 악재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진짜 역풍 불 수 있고 예전 정동영처럼 네가티브 프레임 안에 갖혀서 스스로 망할 가능성도 큽니다. 정동영이 말했던 거 거의 사실로 드러났지만 대통령 해 먹은 건 MB죠.
21/09/14 16:41
박지원이 스스로 들고 일어난 게 아니라 윤석열 측에서 엮으려 하다보니 하는 발언인건데... 야당대표 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어라는 말이 가능하군요. 그런식이면 누구보다 중립적이어야할 검찰총장이 그동안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올리고 있었던 거군요?!
21/09/14 16:59
아 네...
전후사정 모르시면서 비판은 잘하시네요. 전 그게 중요한 거 같은데... 그 전후사정 짜르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딱 보여주는 게 진짜 프레임이죠. 크크크
21/09/14 16:36
박지원이 국정원장 임명되기도 전에 저지른 검찰과 야당의 행위를 국정원 공작으로 몰고가고 것이 야당 최선의 전략이라니... 참 딱합니다.
21/09/14 16:43
이게 좀 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지점인것 같네요. 최소한 그 사건이 박지원 국정원장 취임 후에 벌어지기라도 했으면 어떻게든 더 공작스럽게 엮을텐데 그것조차 아니니까 국정원의 정치개입 공작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엮는게 억지처럼 보여서 힘을 못받는 느낌...
21/09/14 16:39
애초에 야당은 딱히 핵심적인 정보도 없어 보이고, 이번건에 대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데, 타게팅 잘못 잡았다간 어떻게 될지 후속 대책이나 마련되어있나 모르겠네요. 어차피 마지막에 윤석열 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되려 이걸로 지지층 결집할꺼라 생각하는건지...
21/09/14 16:45
음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정도면 정당방위 아닙니까?
윤석열의 후속 반응이 궁금하네요. 일단 국정원은 대통령편! 이래서 국정원 잡고 늘어지기 시전했는데... 저는 무리수로 보이고 이에 의한 반대급부도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대응할까요. 일단 한번 시작한거 계속 국정원 잡고 시간 끄는게 최선일 것 같긴합니다만.. 대선까지 이 이슈가 늘어지는게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나 궁금하네요. 물론 그 결과를 판정 내줄 대선 혹은 경선 결과도요. 흥미롭습니다.
21/09/14 16:45
정치 9단은 무슨...
조국 청문회 때 자기 스마트폰에서 컬러 표창장 사진 떡하니 내보낸게 박지원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정작 검찰에서 압수한 표창장은 흑백 복사본이라는게 밝혀졌었죠.
21/09/14 16:55
윤석열이 급한걸 알겠는데 시간대조차 안맞는데 정치 수십년한 정치인이자 현직 국정원장을 끌어들이는게 이게 방어인지 자폭인지 모르겠네요..
21/09/14 16:57
손준성이 보낸게 99.99%인 상황에서 국정원정치개입이라고 주장하는건 쫌....그것도 야당내에서 일어난일인데
윤석열장모 대응문건도 터지고.. 본선에는 이재명 vs 홍준표가 될런지...
21/09/14 17:21
제가 속해있는 모임 카톡방이 왠지 모르게 윤석열 골수 지지자들 단톡방처럼 되어있는데(5~60대 남성분들 위주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 분들은 윤석열이 적폐 끝판왕 빨갱이 박지원부터 무너뜨리고 시작한다면서 '윤석열은 정치력 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박지원을 무너뜨리는게 바로 윤석열이야!!!' 이러면서 신난 분위기더라구요.... 본문 인터뷰 보면서 '박지원이 궁지에 몰리니까 마지막 발악을 한다'고 윤석열 칭찬이 자자합니다.....
21/09/14 17:48
'윤석열은 정치력 없다고 한 사람 누구야!! 박지원을 무너뜨리는게 바로 윤석열이야!!!'
좌우떠나서 워딩이.... 뭔가 오그라드네요.....
21/09/14 17:50
뉘앙스를 살리기 위해 거의 원문 그대로 옮겼는데...... 중간에 박지원을 수식하는 욕설(패드립...) 추임새도 좀 들어갑니다만 필터링을 했습니다.....
21/09/14 17:06
지지율 나락 경신 중이던데, 걍 이제 눈감고 아무나 때리는 것 같네요...
의혹을 내밀려면 증거가 있거나 아니면 최소한 정황이 있거나 합리적인 추론이 되거나 해야되는데 걍 롯데호텔에서 밥먹은 게 끝. 동석자 여부도 말이 다름. 이건 의혹이 아니라 억지죠.
21/09/14 17:57
그런데 윤석열 지지율은 생각외로 견고하고 홍준표가 확실히 상승세는 맞는 거 같습니다.
양자대결 윤석열 45% 이재명 37%…홍준표 46% 이재명 37%(9월 14일, 여론조사 공정)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09&aid=0004852204 [아경 여론조사]홍준표 46% vs 이재명 40%, 윤석열 46% vs 이재명 37%(9월 14일, 윈지코리아컨설팅)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5603858
21/09/14 17:48
근데 조성은씨 발언을 보면 윤석열 측에서는 당연히 "박지원 너도 뭐 있는거 아냐?"라고 할만한 상황인 것 같은데... 윤석열 측의 선빵이었다는 분은 박지원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넵 알겠습니다"하고 물러서야 했다는 것인가요?
21/09/15 02:19
박지원을 계속 엮어도 상관없죠 그거야 윤총장 마음이니깐요 우리는 그거에대한 평가를 지금처럼 할 수 있는거구요
박지원 공작이다 라고 윤총장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실망을 넘어서 참 뻔뻔하다 라고 생각할 사람도 있는거구요
21/09/14 17:54
정치인 박지원이라면 충분히 할 말입니다만, 국정원장이 저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담백하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입 열면 너 죽어" 라는 협박성 발언은 과하죠.
21/09/14 19:27
아니요. 과거의 일이라고 해서 현재 본인의 자리를 무시하고 과거처럼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과거의 일이라도 지금 본인 자리에 맞게 이야기 하는 것이 맞는거죠. 어린 시절 이야기 한다고 회사에서 애처럼 굴지는 않잖아요
21/09/15 02:23
평송에 행실이 바른 사람이라면 " 내가 입 열면 너 큰일 나 " 라는 발언에 신경 안 쓸건데 윤총장이 저 말에 움찔했으면 자기 인생을 돌아봐야죠
나였으면 " 당신 입 열면 내가 죽는다고? 제발 열어주세요 난 인생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앗다 " 라고 할겁니다
21/09/14 18:35
이번 사안이 2020년 7월 29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박지원 국정원장이 관련된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은 가능성이 낮은 주장으로 보이지만, 이번 언론 인터뷰의 발언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국정원장에 임명된 이후 페이스북에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라고 밝혔던 결의를 스스로 지켰다면 생기지 않았을 사단인데, 특별히 정치적 안보적 영양가도 없어 보이는 사인과의 만남을 계속해 이런 논란을 만들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는 억울하게 맞더라도 계속 맞고만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되어, 위의 인터뷰처럼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21/09/14 18:59
"국정원장은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는 억울하게 맞더라도 계속 맞고만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판단해서 윤석열 후보측에서 홍준표 후보랑 엮어볼라고 했는데 꼴이 우습게 됐죠.
21/09/14 18:43
윤석열 싫어하는 입장에서 쌤통이긴 한데, 국정원장이 해서는 안되는 발언이죠.
이게 허용되는 발언이면, 추미애랑 민주당에 두들겨 맞던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내가 입 열면 니네 다 죽어."라고 받아쳐도 된다는 겁니다.
21/09/14 19:14
박지원이 무슨 정치 9단입니까~
목포에서도 지고 쓸쓸히 끝난 정치인인데... 낙선 후 열심히 문재인대통령 칭찬해서 자리 하나 얻은 문재인정부 매머드급 인재풀 중 하나일 뿐...
21/09/15 02:30
그전에 매일 문재인 씹어대던게 박지원 아닙니까 단지 문정권이랑 북한관련 노선만 둘이 일치했던거고
김대중의 햇빛정책을 문정부가 이어가니 박지원은 당연히 그 부분은 환영한거죠 박지원이야 말로 김대중 사람이었으니 결국 문재인도 북한사정에 관해서는 박지원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으니 그렇게 자기를 씹어대던 박지원이지만 국정원장에 앉힌거고요
21/09/14 19:18
1. 국정원장으로 임명 되기도 전에 일어났던 일을 '국정원 게이트'로 물타기 하는 것부터 앞뒤가 전혀 안 맞는 정체 공세라는 점
2. 개인적인 친분 관계를 '정치적 수양딸' ,'내밀한 관계'라는 식의 저질스럽고 천박한 말로 공격하고 있다는 점 3. 무대응으로 일관하면 '말하기 좋아 하는 사람이 침묵 중인걸 보니 뭔가 있긴 있나 보다' 라고 유권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점 억울하게 맞고만 있어야 되는 자리 같은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인물이 나와서 해명했으면 박지원은 숨지 말고 본인의 문제를 직접 밝히라고 했을겁니다. 이미 '국정원 게이트' 라고 공격하는 중이라 박지원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국정원이라는 조직의 신뢰도에 영향이 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국정원장으로서 대응하는건 당연합니다. 다만 뭔가 알고 있지만 차마 말 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부적절했다고 봅니다.
21/09/14 21:11
尹 “그런적 없어, 다 밝혀보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640399 개인적으로든 공적인 자리에서든 박 원장과는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없다 국정원장 자리에서 그러지 말고 민간인 신분으로 한번 다 공개해보라 캐삭빵 고고?
21/09/14 22:15
이건 또 흥미롭네요 크크 아예 만났다는 사실부터 부정해버릴줄은...
이렇게되면 도출할수있는 중간점이 없어지고 둘중 하나는 반드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건데, 진실이 궁금해지네요.
21/09/14 21:19
김기현 "손준성이 보낸 게 뭐가 문제? 김웅에 표창장 줘야"
https://news.v.daum.net/v/20210914195517937 색다른 시선
21/09/14 22:52
정치개입 안한다면서 이거저거 할거 다하네요. 내가 입열면 너 죽지만 내가 국정원장이라 말하면 안되니까 말 안해~ 편하네요
세월호 개입설, 천안함 자작설 수십번이나 검증했는데 조용하죠? 선동하던 사람들은 처벌 받았나요? 고맙고 미안하다~ 편하네요
21/09/15 12:57
구단이 아니라 노욕에 찌들은 구태의 상징이죠
조국을 위해 표창장 짜고쳐서 얻은 자리라 통신선 끊어져도 사적으로 시간가질 정도로 애정이 없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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