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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6 22:50
제가 다녔던 회사는 박사급들은 실험 디자인과 분석을 하고 석/학사급 연구원들은 실무만 했는데, 많은 박사급 연구원분들이 박사후 과정을 회사로 나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Wet Lab을 많이 그리워 하시더라고요.
저도 지금 박사과정이라 매일 피펫 잡는 일상인데, 저는 자동화 기계를 이용해서 일했어서 그런지 얼른 피펫 그만 잡고 누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다만 연구 자체를 그만하고 관리만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좀 공허하긴 할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건데 Wet lab에 그닥 미련 없으신 분들이 관리직으로 승진하는거 보면 확실히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학계에 있을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21/06/17 10:12
관리직으로 가시는 분들은 연구 테마에 대한 큰 그림을 잘 그리시던지
연구비를 잘 따오는 (말 그대로 서류의 신이신분들) 그런 성향을 가까운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21/06/17 00:50
저는 피펫 놓은지 5년이 다되가네요..거의 길슨과 에펜드로프꺼만 써봤는데, 어디꺼 쓰시나요? 아직도 피펫은 저 두개 미만 잡인가요? 아니면 더 좋은게 있는지..
21/06/17 10:17
피펫의 명가는 역시 에펜도르프 껀데 (그 투박한 디자인)
길슨을 쓰시는 분들도 많구요. 전 가성비를 따지는 편이라서 Dragon Lab이라고 중국제 껄 씁니다. (요즘 논문 Method에도 언급되는) 가격이 에펜도르프의 20분의 1입니다. 더구나 멀티채널 피펫도 상당히 우수한데요 하지만 1년-2년정도면 괜찮은데 역시 눌러주는 스피링 내구성에 문제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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