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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5:55
제가 작성 중이었는데 댓글로 갈음합니다.
... 14:50분 북한이 개성의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북한의 저의는 무엇일까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정리해봅니다 1. 임박한 미국 대선에 대한 영향력 행사 올해 치뤄지는 미 대선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 것으로 보이며, 김정은과 줄다리기를 해왔던 트럼프에게 정치적인 타격을 입히려는 의도도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2. 남북 협의 사항 미이행에 대한 촉구 북한 측에서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분위기 좋게 정상회담한지 2년만에 무엇을 미이행했는지 시비를 거는 모양새는 괴이합니다. 선전 삐라로 꼬투리를 잡았는데 삐라가 아니었어도 어떤 구실이든 걸고 넘어졌을 거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3. 2인자로서의 김여정 지위 공고화 최근 돌았던 김정은의 건강이상설 등을 위시하여 2인자로서의 김여정을 확고하게 각인시키고자 벌이는 행보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발표되고 있는 대남담화가 대부분 김여정을 거친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김정은의 유고 등 급박 상황 발생 시 군부를 안정시키고 현 체제를 유지하려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따져봐도 이해되지 않는 북한의 행보.. 앞으로 도대체 어찌되련지요 제발 남한 측 군인들과 민간인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별개로 매번 저따구로 하는 북한의 행태는 절로 욕이 튀어나옵니다 일정 부분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0/06/16 15:57
제가 늦게 쓸 걸 그랬네요.
저도 돈 달라고 하는 요구거나 미국 대선에 영향력 행사하고 싶어 그러는 거 같긴 한데... 아니면 진짜 김정은 신상에 무언가 큰 변고가 생겼거나 그래도 그냥 꼴불견이네요 얘네는 후...
20/06/16 16:03
저도 3번이 왠지 설득력이 있어보이네요.
이전 북한의 대남 도발도 후계자의 입지강화나 군부달래기 등이 목적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6/16 16:00
그렇게 당하고도 계속 호구짓으로 당하니 하니 비아냥 거리죠.
3연벙 모르십니까? 2번 당하고 또 벙커링 대비안한 홍진호를 탓해야지 임요환 잘못인가요?
20/06/16 16:15
김대중 정부 - 연평해전
노무현 정부 - 1차 핵실험, NLL 도발 문재인 정부 - 진행중 북한에게 우호적으로 인간적으로 대해 주면 뭐합니까? 돌아오는 건 도발 뿐인데요
20/06/16 16:26
국내에서 비용소모는 무지 많이했습니다. 저거 추진한다고 말만 했나요? 실제로 추진했습니다. 그게 공짜로 될까요? 전부다 조사하고 연락하고 심지어 과학기술계까지 북한과 공동연구한다고 사업뽑고 검토하고 난리쳤는데.....돈을 직접 주진 못했지만 인력낭비 시간낭비 돈낭비 많이했죠.
심지어 지금도 하고 있죠. 삽질을....... https://news.joins.com/article/23801134
20/06/16 16:47
빼사스 님// 뭔 소리신지, 뭐가 진행중이냐고 물어서 말했는데 말입니다. 뭘 비교해요? 이명박 박근혜 소환하고 싶으신가....
20/06/16 16:48
문재인정부는 한게 없는데...
그리고 김대중정권부터 나열을 왜하는거죠 박근혜 이명박은 왜빼고... 아니 예전정부 들먹일거면 박정희 이승만시절부터 들먹이셔야죠 크크
20/06/16 16:16
진행 중이죠. 이 사건만 해도 180억이 날라갔구요.
김정은과 직접 만나 평화무드를 조성했는데 벌써 작살났으니 당한게 아니면 뭡니까? 이명박근혜가 문재인 대통령처럼 북한에 친화적으로 접근했나요?
20/06/16 16:21
뭘 당하긴뇨,,,팽당했죠
구애하면서 준 선물 상대방이 버렸으면 차인거에요,,, 아직 차였다는말 안했으니까 고백성공!! 이러지는 않잖아요
20/06/16 16:01
'더 네고시에이터'니, '자고 일어났더니 강대국이 되었다'더니 호들갑은 실컷 떨었지만 돌아온 결과가 폭☆발☆인데 비아냥 안날아오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죠
20/06/16 16:02
비아냥 안거릴 수가 없는게 북한은 계속 도발하는데 어제는 이상한 기념행사하고, 무슨 독자적으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한다고 하지 않나, 오늘은 무슨 철도를 놓는다고 하지 않나. 쓰다보니 약간 데이트 폭력 같은 느낌이네요.
20/06/16 16:08
'이떄다 싶어서'라는 어구좀 그만 쓰시면 안되나요? 이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도 너무 뻔해요.
다른 유사 멘트로는 '신나신 분들 많네요'도 있죠.
20/06/16 16:30
처음에 김정은이랑 회담하고 휴전선 넘나들고 할 때 저는 안믿었어요,,
갑자기 대북관계가 급진적으로 바껴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북한이 비핵화 선언하고 그럴거라는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역시 외교는 다르다.", "한반도 운전자론" 그리고 여러 불편한 김정은 미화 게시물 등을 보다가 이런 꼴이 나니까 이때다 싶어서 위에 댓글 달았네요,
20/06/16 16:33
북한 얘기 나올 때마다 비아냥 거리는 몇몇 분들이 있는데 아마 비교적 젊은 나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같은 민족이라는 연대감이 별로 없고 북한을 단순히 적대국으로 인지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 정부가 북한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모습이 보기 싫겠지요. 그냥 그 분들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이가 많이 안좋은 집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아무리 북한이 시비를 걸고 삐딱선을 타도 대놓고 쓴소리 못하는 상황 이라고 생각합니다만...골치 아프네요. 단순히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서로 적대적 상황이라 대놓고 무시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퍼주는 것도 안되고. 얼르고 달래도 미운 5살처럼 지 맘대로 날뛰고 다니니..
20/06/16 17:09
솔직한 심정으로는 서로 정치적으로 독립하고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저쪽 집안이 성격이 급해서 안본다고 하면 자기 무시했다고 깽판칠까봐 문제인거죠.
20/06/16 15:58
미 대선 전까지는 올해도 결과 없이 지나갈 겁니다.
북한이 땡깡부리고 있는데 핵실험도 못하고 대륙간탄도탄도 못 쏘니 다른 걸로 심통 부리고 있군요. 미 대선이 끝나기 전엔 북한이 뭘 하든 진전 없을 겁니다.
20/06/16 15:59
문재인 정부의 다른건 차지하더라도 대북관련되서 호구잡히는짓은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적당히 선도 좀 긋는 시늉이라도 했음 좋겠어요 어차피 이번 건도 그렇고 여태까지도 해왔던것도 그렇지만 북한같은 양아치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안됩니다; 그걸 기초로 하고 대북관련 업무를 진행했음 하네요
20/06/16 15:59
애초에 대북관계는 몇푼 쥐어두고 북풍 좀 시동걸어주세요 이게 핵심이고,
문정부 입장에선대북, 반일코인으로 총선 대승했기 때문에 별 아쉬게 없을걸요? 그걸아니깐 북한도 나좀보슈하고 시위하는거고. 다른 이유 붙일 필요도 없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20/06/16 15:59
그냥 관계 끊어야죠.
일본이 한국 무시할때 문대통령이 이랬죠? 국민들 자존심의 문제라고. 지금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자세, 굽신거리는것도 정도가 있죠. 이건 선을 넘었습니다. 이런데도 굽신굽신거리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언급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적어도 유감표명으로 불쾌함은 표시해야 합니다]
20/06/16 16:04
요즘 드는 생각은 반일코인탄건 자체도 북한이 일본 싫어하니까 탄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짝사랑하는 남자애가 다른애 싫어하면 나도 자연히 그애 싫어하게 되잖아요. 안타깝네요
20/06/16 16:00
북한 입장에서는 막 으르렁 거리고 있는데 한국은 어제 무슨 희한한 기념행사하고 있고 하는거 보고 놀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폭파를 시켜버리네요.
20/06/16 16:00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조선총독부 했군요 그나저나 한시간전쯤에 똥싸면서 네이버로 통일부 남북철도연결로 남북관계 개선 어쩌구저쩌구 기사봤는데 참
20/06/16 16:01
우리정부가 인내를 가지고 기회를 줘도 근본적 변화를 할 생각없이 임기응변식의 이득만 취하려고 든다면
나중에 바뀌는 정부에서는(여야 교체가 없어도) 그 보다 작은 이득도 취하지 못할수 있다는걸 알아야 할겁니다.
20/06/16 16:02
으레 북한이 하던 짓입니다. 놀랄 것도 없고 새삼 강경하게 나가자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연평도 포격에 비하면 되게 온건하게 구네요. 저 친구들.
20/06/16 16:06
당연히 결과가 중요하고 결과로 평가해야합니다.
고개 숙이고 일부 국내여론 무시해가며 돈들이고 시간들여 외교했는데,뭐라고 나와야죠. 그래서 강제성도 없는 종전선언, 평화협정 이런거 하는 거잖아요? 결과 없이 우리 민족이라 그랬다 의도가 좋았다. 국민세금으로 무슨 짓입니까?
20/06/16 16:03
아따 롸끈하네요.
문재인이 최대한 애를 썼지만 대북제재를 풀지 못해서 이지경이 됐는데 사실 우리 능력 밖의 일이였죠. 발악하는 배경이 짐작 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신체나 재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이라면 쟤네들 반응 자체는 익스큐즈 할렵니다.
20/06/16 16:04
...솔직히 대북관련해서는 저도 답답해서 아예 이해못할바는 아닌데,
저게 기쁜일은 아닌데 신나서 비꼰단 말이죠;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 벌점 취소합니다
20/06/16 16:57
비꼬아야되고 비판해야할 대상이
1. 개념없는 북한 2. 이런 북한을 상대로 성과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한국 정부 순서 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1은 안보이고 2만 보이는데 .. 1은 뭐 상수니 언급할 가치도 없다! 라고 하시면 더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근데 전 당연히 제일 처음 느껴야하는건 대한민국의 안보불안과 그로인한 경제손실등에 대한 걱정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위의 몇몇 드립은 아무리봐도 바로 윗줄의 제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신나서 비꼬는거라고 판단했습니다.
20/06/16 17:27
저 진짜 죄송한데요
[...솔직히 대북관련해서는 저도 답답해서 아예 이해못할바는 아닌데] [문재인 정부의 다른건 차지하더라도 대북관련되서 호구잡히는짓은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이거 다 이번 게시글에 쓴 제 글 입니다. 쓴지 몇분도 안됬어요 누가 뭘 신성시 해요? 저는 민주당 지지자 맞긴 합니다. 예 뭐 표 주니까요. 근데 뭐 딱히 대깨문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고요 조국 욕도 하고 뭐 그럽니다. 김어준 이런 인간들 질색하고요. 제가 봤을때는 안좋은일 터져서 짜증나고 + 문재인 정부의 대응이 마음이 안들고 의 반응 이 아니라 멍청한 문재인이 또 퍼주다가 호구짓 하네 크크크크 로 보였습니다. 솔직히 문재인 대북정책 마음에 겁나 안들었는데 터지니까 거 봐라 내가 그럴줄 알았따 크크크크 멍청이 크크크 하면서 까는거 아닙니까? 그게 신난게 아니면 뭔데요? 저걸 신난걸로 판단하는게 제가 뭐 어디 깨진 악성 지지자라서 그렇다! 이런 논조 펼치지 마세요. +. 아, 180억 그 돈 내 돈도 들어가있습니다. 님만 짜증나고 답답한거 아니거든요? 그걸 표출하는 방법론의 문제인거지 ++. 누굴 그리고 어디다 가져다 붙이세요. 신천지요? 님 말투부터가 그런데 누굴 깨졌니 안깨졌니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20/06/16 17:28
전 대통령이란 위치는 잘한건 치적으로 인정 받고 못한건 응당 비난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야심차게 밀어부치는 대북정책이 거꾸로 결과가 나왔는데 욕 먹어야죠. 참고로 피쟐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관련해서는 다들 인정하고 칭찬하죠. 그정도 사리분별은 되는곳이에요.
20/06/16 17:31
물론 이번 대북정책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가는 수순이고. 이 점에 대해서는 결국 비판받아 마땅하죠.
다만 남북관계 쫑났다는 글에 "푸하하", "든든합니다" 이런 건 비판이 아니긴 하죠.
20/06/16 16:04
문제가 살짝 어려워졌네요. 북한 내의 대한민국 자산 (맞죠?) 폭파라면 문제되고, 저게 북한 자산이면 시위성이고.
툭 치면 쓰러지는 허약한 양아치 상대로 생채기도 나면 안 되는 매치업이라 은근 밸런스 맞네요.
20/06/16 16:10
20/06/16 16:06
이정도 됬으면 저 북한정권 상대로 평화프로세스 이런거 말하는거는 이제 정치적 쇼에 불과하죠 여당이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이건 진짜 아닌듯 싶네요
20/06/16 16:50
어떤정권이건 간에 평화프로세스에 대해선 나름 공통적이었어서... 한국에서 해당하는 정치적 쇼를 안하기엔 북한 리스크 관리가 어려우니 하는거죠.
실제 뭔가 잘 되는게 아니라 앞으로도 문제 덜생가고 관리가능해 보이는게 중요한 영역이니까요......
20/06/16 16:06
역으로 보수가 부들부들하는 것처럼 북에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제재고 뭐고 씹어버리고 다 퍼줬으면 저러지도 않아요. 화기애애하죠.
북이 해달라는 거 하나도 안 들어주고 말로만 립서비스하니까 북한이 미쳐서 날뛰고 있는 거죠. 그마저도 미국한테 화내다 처맞을까봐 겁나서 만만한 한국에 수위조절해가면서 도발 거는 거고요. 핵실험, 대륙간탄도탄 실험 이 두 가지는 하면 트럼프한테 죽으니까 절대 못할 거고. 연평도같은 포격 도발도 못할 거고(해봤자 우리 보복 포격이 훨씬 정확하고 강하거든요) 그러니 연락사무소 부수고 비무장지대 요새화하고 대남비난발언 좀 하고 이 정도죠. 미 대선 전에 북한이 뭔 짓을 하든 걍 개가 짖나보다 하고 무시해야죠. 어차피 대북제재 해제 결정권은 미국에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요. 미 대선 이후 미국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유일한 변수입니다.
20/06/16 16:13
2018년에야 뭘 해주나 하고 잔뜩 기대했을텐데 미국이 아무것도 안 줘서 파토났고, 한국이야 미국 편 들면서 아무것도 안 해줬으니 미칠만하겠죠.
한국이 슈퍼파워가 아닌 이상 미국의 외교정책에 따라갈 수밖에 없고 대북제재 해제는 한국이 조언이나 권유는 할 수 있어도 결정은 미국이 하는 겁니다. 미 대선 전엔 진전이 있을 수가 없어요. 트럼프가 미 대선 전에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질 리가 없잖아요.
20/06/16 16:15
최근에 북한에서 문대통령이 앞선 지도자들보다 더하다고 욕지거리 하던데,
북한입장에서는 더 미치겠죠. 오히려 이명박근혜 때는 기대라도 안했을텐데, 문대통령은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안주니까 크크크크. 아 그래도 문대통령이 유감표명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6/16 16:17
정부야 외교 성과 올리기 위해 말을 가려하고 아끼고 있으니 꾹꾹 참는 거겠지만.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이 보기엔 진짜 북한 말 더럽게 해요. 그래도 위에 폭탄같은 나라가 있으니 리스크 관리, 대미지 관리를 싫어도 해야만 하는 게 반도에 태어난 지정학적 숙명이겠죠. 국가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20/06/16 16:15
사실 보수성향의 많은 분들의 대북정책 불만이 북에 많이 퍼주는 정권이라는건데, 사실상 말로만 잘 때웠지 실제로 퍼준건 없는거죠. 그런 상황이면 '아 다행히다 별로 안 퍼줬구나 (흐뭇)'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크크
20/06/16 16:20
사실 뭐 해준 거 없어서 북한이 미친듯이 욕하는 거라 방법이 없죠. 지원이든 경협이든 미국의 대북제재로 묶여있으니 미 대선 전엔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을 겁니다.
북한은 더 화딱지 나서 더 미치겠죠. 발언수위나 도발도 좀 올라갈 거 같네요.
20/06/16 16:36
대북정책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님처럼 말로만 잘 때우고 실제로 퍼준게 없다고 보는게 아니라 퍼주려고 시도 했는데 외국에서 막아서 못퍼준거라 보는거죠. EU국가들에게 대북재제 해제 요청해주다 대놓고 거절당한것 같은걸 근거로 들면서요.
20/06/16 18:10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이 잘못된 이유1 : 의도는 상관없이 결과가 안좋아서(남북연락소 파괴)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이 잘못된 이유2 : 결과(미국과 국제적 콘센서스가 없어서 돈 안보냄)는 상관없이 의도(퍼주려고 했잖아)가 안좋아서 ??
20/06/16 18:17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이 잘못된 이유: 헛된 방향 (핵 포기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대북재제부터 풀어주자)로 노력(외국에 대북재제 해제 요청 및 영변 파괴는 실질적인 핵포기라 주장)하고 결과도 안좋아서(남북연락소 파괴).
이정도면 설명이 됩니까?
20/06/16 16:18
실제로 주성하 기자도 같은 분석을 하더군요. 뭘 실제로 해준게 아무것도 없다고.
거기에 뭐 또 한국 군사전력쪽은 화력쪽이 많이 보강되고 있고...
20/06/16 16:21
북한이 한국 욕을 하면서 하는 말이, 평화 운운하면서 자기네 나라(북한)을 위협할 무기를 엄청나게 사고 있다고 비난하죠.
대북 억제력인 국방력 강화, 무기도입을 해서 욕먹는 거라 이건 사실 칭찬이죠.
20/06/16 16:08
누가 보면 뭐 나라에 경사라도 난줄 알겠네요; 미국대선에 영향력이라도 행사하려고 저러나...뭐가 급하긴 급한 모양입니다.
20/06/16 16:09
OOO: 이게 다 사사건건 친북정책 대북지원 발목잡는 미국 때문에 일어난 일, 미국 없이도 단독으로 대북정책 진행해야...
20/06/16 16:10
북한 내부 사정이 진짜 여의치가 않은가 봅니다. 2년전부터 기대했던 북핵 포기에 따른 제재 해제+경제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대중들이든 강경론자들의 비판이 만만치가 않을 것이고, COVID-19 사태가 북한에도 분명 큰 경제사회적 악재로 작용 중이니 정권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강경 스탠스를 취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외부지원을 원한다는 땡깡 제스처일수도 있지만, 내부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강경기조로 변화한게 더 커 보입니다. 문제는 강경기조로 선회한다고 해서 북한 정권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는건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하노이 파토 이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훈훈하게 이어졌던 이번 정권의 19년 초까지의 성과는 인정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걸 인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나라 단독으로 화해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도 없어보이고요.
20/06/16 16:16
북미 당사자가 관계진전에 의지가 없다면... 뭐 어쩔수 없는거죠. 방법이 진짜 안보입니다.
이제 그냥 군비나 확충하면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통일해야할 대상으로 더이상 생각도 안들기도 하구요. 괜히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서 욕먹을 필요없을거같습니다. 할만큼 했다봅니다.
20/06/16 16:22
저도 할만큼 했다 봅니다. 하노이 회담 파토 직전까지는 정말로 좋았으니까요. 희망회로 좀 더 돌려서 판문점 깜짝 정상회담 이후 북미 고위급 회담까지도요.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한테는 더이상 없습니다. 북한이 왜 저러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회담할 때마다 자기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상 항복과 다름없는 조건만 제시한다고 여겼겠죠. 우리나라한테 왜 "삐졌는지"도 이해갑니다. 북미 외교 정상화 및 경제발전을 다 해줄 것처럼 중재한다 해놓고 2년 넘게 받은게 없으니 책임을 따지기 전에 화날수 있죠. 좀 독특하게 분노를 표출하긴 하지만... 우리도 남은건 국방태세 강화 뿐이죠. 다음 기회가 온다면 그 때 진행해도 늦지 않구요.
20/06/16 16:21
사실 김정은 시대에 북한이 먹고 살만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김정은의 목표는 먹고 살만한 수준이 아니라 경제발전이었죠.
기존에 한-북 무역 파이까지 중국이 다 가져갔고, 단동 지방 등 국경지대를 통해서 밀무역도 많았다고 합니다. (말이 밀매지 국제제재 피하는 눈가리고 아웅인거죠) 올해 달라진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어려움 그리고 김정은 건강이상설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북한 내부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저렇게 급발진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북한이 '문재인 통수쳤네'라고 순수하게 생각했다면 바보인거고. 어차피 한국은 미국의견 거스리지 못하는 거 알텐데 말이죠.
20/06/16 16:24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김정은 신병이상설보다는 COVID-19 사태로 인해서 체제가 흔들릴 정도로 경제가 매우 안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16 16:22
"문제는 강경기조로 선회한다고 해서 북한 정권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는건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남쪽에서 해주는게 없다고 계산이 섰다고 해도, 유화적인 정권에게 계속 바르고 고운말로 화답을 안해준다면, 다음 정권이 되면 될 수록 빈말도 안 꺼내게 될텐데 말이지요. 뭐 저치들이야 중국이 미군 올라오는거 막겠다는 신념으로 어떻게든 먹여 살려주겠지~ 라고 회로를 돌리고 있겠지요. 남쪽은 버려도 된다는 그림일겁니다. 다시 평화분위기 잡아보겠다고 자기들이 아쉬워서 돌아올 남쪽 정권이라는 믿음도 있을거고...
20/06/16 16:44
[북한 내부 사정이 진짜 여의치가 않은가 봅니다]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는 이 뉴스보고 제일 겁나는건 북한이 정말 한계상황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는 남북이 투닥투닥해도 북한 체제 붕괴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체제붕괴가 되면 대량의 제래식전력과 핵무기 통제는 될런지, 엄청난 난민은 어떻게 할 것인지, 휴전선 방어는 가능할지, 모두 다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북한 내 강경세력의 발언권이 증가한 것이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는데, 내부의 권력투쟁이 통제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우리는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20/06/16 16:12
외교 국방 문제는 지난 4년동안 온전히 정부가 모든 전권을 가졌고, 미통당은 아무런 권한도 없었는데
그 결과가 나오니까 '이 때다 싶어서 신났다' 이런 소리 나오는거 보면, 앞으로 어떤 나쁜 결과가 나오든 책임 지는건 커녕 '안 좋은 일인데, 이 때다 싶어서 신났다', '그래서 미통당 대로 하자는거냐.' 라는 대응이 나올걸로 예상되네요.
20/06/16 16:20
그래서 법사위를 민주당이 가져가서 맘대로 해도 남탓이 안나올 수는 없다고 이야기 한거죠. 통합당이라고 그 조건에서 남탓 안한 것도 아니고
뭐 그것이 정치고 남탓을 안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정치죠.
20/06/16 16:27
온전히 정부 뜻대로 밀었던 사안이라 누구 탓 할 것도 없이 스스로 자책하면 되는 문제인데 여기서도 누구탓 누구탓 하는건 너무한거죠.
20/06/16 16:13
자기네 땅에서 폭파하네요 그래도... 웃프다고 해야하나
이렇게까지 판을 깔아줘도 [정상국가]가 될 마음이 없나봅니다. 김정은이 그러고 싶어하는줄 알았더니...
20/06/16 16:15
근데 저 건물 누가 만든거에요? 너무 비싸지 않아요?
북한같은 위험한데에 두고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는거 좀 싸고 적당하게 만들어놓지
20/06/16 16:20
저런거 볼떄마다 북한도 참 애잔하다라는 느낌이..
그나저나 곧 선빵한번 갈기긴 할것 같은데(천안함, 연평해전 정도로..) 과연 국방비를 쏟아붓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선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20/06/16 16:31
북한은 단계적으로 도발하는 애들이 아니라는게 위안이죠 이게 걔들이 들수 있는 가장 강한 카드인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중국 코로나 2차 유행 여부도 꽤 앞으로 중요해 보여요
20/06/16 16:22
20/06/16 16:24
북한 GDP: $ 17,364 mil
10조면 북한 GDP 70퍼센트... 북한은 생각보다 훨씬 더 허약해요. 참고로 대한민국 명목 GDP는 이 90배 정도.
20/06/16 16:25
이미 180석을 얻은 이상 여당 측에서도 얻을건 다 얻었기 때문에 당분간 대북 평화쇼를 할 필요도 없죠.
대선 즈음해서 한번 더 쇼를 해주고, 다음 총선까지 기약하면 됩니다.
20/06/16 16:30
그러라고 있는 군대입니다. 평화는 돈으로 살 수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항상 하는 얘기입니다. 돈으로 북한을 길들인다고요? 북한 대부분 인민들은 돈 맛도 못 봅니다. 철지난 종북사상이라고요? 임종석, 조국 같은 분들이 철이 지났나요? 고위직에 머물렀던 사람이고 장관까지 할려고 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20/06/16 16:35
뭔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남한 입장에서 대안이 있나요? 북한은 바로 옆에 있고, 휴전선 코앞에 서울이 있어요. 남북이 맨날 험한 소리 하면서 싸우고 그러다가 국지도발 터지면 바로 주가 박살에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그런 일 벌어지지 않게 북한리스크 관리할 방법이 있다면 경청하겠습니다.
20/06/16 16:37
사실 국지 도발이야 북한의 내부사정이 엑스펙터죠.
북한 돈의 맛 이론도 이제 유통기한 측면에서 슬슬 한계에 부딪히는게 사실이고요. 그렇게 비웃던 가스통처럼 본인들도 이제 철지난 이론에 목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 온거죠
20/06/16 16:38
김대중 정부시절에 연평해전 있었고, 이명박 정부시절에 천안함 있었고,,,,,,,
시원한소리 해대는거랑 국지도발이랑은 상관 없는거같은데요?
20/06/16 16:30
이참에 북한 쪽으로 미사일 몇 발 쏴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갈라설거 확실하게 좀 보여주죠. 지들이 그런다고 서울에 미사일 쏠 거도 아니고.
20/06/16 16:34
마음 같아서야 북진통일하고 평양 점령한 후 핵해체하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그게 좋은 방법이 아니거든요. 사무소 부쉈다고 북한에 미사일을 쏘는 건 적절한 방법이 아닙니다.
20/06/16 16:40
"깨진"이란 단어를 불특정 다수 회원 비하하는데에 써도 된다는 뜻입니까?
이 사이트 규정에 위반되는데요. 주장을 하고 근거를 대고 논리를 전개하는 거 다 좋은데 규정을 어기지 말자는 거죠. 그게 규칙이거든요.
20/06/16 16:31
"THE NEGOTIATOR"
협상가 문재인, 트럼프와 김정은을 다룰 줄 아는 지도자 (대충 호랑이,사자 앞에서 가오잡으며 앉아있는 문재인 짤)
20/06/16 16:33
이런다고 해도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도발 수위를 점점 늘리겠죠. 미국도 한국에 신경 쓸 정신이 없고. 교전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0/06/16 16:35
대북정책도 실패네요.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도 돌아오는건 연락사무소 폭파 또 보수단체 탓하려나..이번엔 무슨 핑계와 북한 쉴드를 칠지 궁금하네요.
20/06/16 16:35
대북 립서비스는 그려러니합니다. 돈 쬐금 주고 욕좀 먹어도 전쟁 안나면 그만이죠. 개인적으론 더 퍼줘도 된다고봐요. 립서비스 뿐이라도 좀 밀당 좀 하면 안되나란 생각은 있지만요. 중국이랑 국경 안접하는것만으로도 북한의 효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인내와 실리적인 접근을 좀 다른 국가, 특히 일본에게도 좀 보여주면 안되나란 생각은 있네요.
20/06/16 16:48
내부집결을 위한 외부의 적이라는 존재는 어찌보면 필수적인 요소에 가깝고.. 우리나라 입장에선 북한 아니면 일본 정도가 효율이 뽑히는 대상일테니.. 햇볕정책 기조를 가져가는 민주당이라 반일노선 타는건 필연적인게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래도 말씀하신것처럼 겉으로는 좀 틱틱거려도 물밑으로는 조율도 하면서 좀 더 부드럽게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20/06/16 17:03
이러니저러니해도 북한은 헌법상으로는 타국이 아니고...잘 구슬려서 평화통일하세요라는 대상인거고...일본은 말그대로 타국이니까요...
북한에게 저런다고 일본에게도 저러라는건 다른 이야기죠 뭐... 남북관계를 외교부가 아닌 통일부라는 다른 기구에게 관할시키는게 그냥 이유없는 건 아니죠... 어차피 무력수단은 쓸 수 없다면 저 미친놈에게 대화시도를 한다 아니면 아무 것도 안한다 두가지인데... 이미 이런저런 제재자체는 국제공조로 하는 마당에 말이죠...
20/06/16 16:36
180억을 태운 거 실화입니까? 제 정신이 아니네...
사전에 국정원 등에 언질 없이 폭파했다면...진짜...못난놈들이네요...
20/06/16 16:37
최근 몇 개의 게시물을 통해서 "샤이 친정부" 성향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잘 보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예전에 "샤이 보수" 라는 게 만들어졌던 거겠죠.
20/06/16 16:37
여당과 정부 입장이야 언제나 그랬듯이 평화 무드니 뭐니 하겠지만 아직도 북한을 믿으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네요...
뭐, 수도권에 포탄 안 떨어지기만 하면 괜찮다 이건가
20/06/16 16:39
뭔가 요구하는게 있는 모양이네요. 예전에 미사일 날리고 나서도 대화노선 탔던거 보면... 다만 지금 움직임은 북한 내부적으로 노선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나오는 잡음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한동안 대화노선을 주장하는 측이 북 내부에서도 주류를 이뤘는데 2-3년간 별 성과가 없으니까 반대쪽 목소리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액션이 나오는거 같기도 합니다.
20/06/16 16:42
뭐 북쪽 지배층 입장에서 보면 열받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회담 때 문대통령은 이것저것 해주겠다 미국이랑 연결해 주겠다 제제 풀어주겠다 약속했을 텐데, 결국 북미회담은 결렬되서 망신만 당하고, 트럼프는 언제부턴가 신경도 안 쓰고, 문대통령이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제제는 결국 그대로고, 우리 쪽에서 뭘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최신형 무기 열심히 사들이고 있고, 정부의 의사와는 관계없다고 하지만 삐라 날아들고, 자기나라는 자기나라대로 코로나 영향으로 경제 똥망이고, 김정은은 건강도 안 좋아 보이고...
20/06/16 16:48
외부 압박+내부결집용인데 외부는 신경도 안 쓸 거고 북한 내부단결용으로나 써먹을 거 같군요. 북한도 지금 어지간히 답 없을테니까요.
20/06/16 16:43
별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건축비는 180억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비입니다.
북한은 항상 급발진을 자주해 왔는데 대선을 앞둔 미국 상대로 엄청난 공세를 취했네요. 최후수단인 직접 도발은 못한다고 보면요. 트럼프는 과연 어찌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20/06/16 16:43
김정은이든 김여정이이든 국가의 지도자치곤 굉장히 젊은데,
하는 짓은 죽은 김정일이 한수 배우고 갈 정도로 올드한 북한의 수법을 그대로 쓰네요. 젊은피 답게 좀 더 펀하고 쿨하고 섹시한 수법좀 써주면 안되나.
20/06/16 16:46
가지고 있는 국가적 자산도 일천한데다 경험적 전략, 주변 환경 모든 것이 국가운영 난이도 하드코어 헬파티죠. 김씨 왕가가 절대적인 권력을 쥐고 있는 것 같아도 내부단속의 명목으로 이리저리 휘둘리는건 이미 선대인 김정일부터 그랬습니다. 군부는 항상 이런 상황을 달갑지 않아할테니...
20/06/16 16:46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핵을 포기해야 뭐라도 할수가 있죠. 젊은피다운 방법도 핵포기를 전제로 해서야 나오는데,
리비아의 카다피가 핵포기해서 어떤 꼴 났는지를 눈으로 본 그들이 핵포기를 할리가 없다는게 문제죠.
20/06/16 16:44
쟤네는 체재전복이 되지 않는 이상 계속 세계를 향해 관심과 돈이 필요하다고 구걸이 아니라 쌍욕과 주먹질을 하겠네요.
저런 마인드로 사는 애들이 옆나라가 아니라 옆옆나라였다면 지금보단 훨씬 편할텐데. 그 와중에 예전처럼 연평도나 DMZ도발이 아니라 지네 땅에서 저러는거 보면 아직 미국 눈치는 보면서 간본다는게 느껴져서 더 짜증나고.
20/06/16 16:54
돈+국가단위 지원+우리 상황 답답한데 미국에 말좀 해줘
셋다 우리 정부가 들어줄 가능성 0이죠. 북미 관계가 우선이라고 못박았다는건 국가간 협의의 명분은 우리가 챙기지만 실질적 거래에서는 쏙 빠지겠다는 거거든요.
20/06/16 16:48
그냥 남남으로 가면 편한데 국경을 접해있고 핵을 가지고 있으니
무시만 하는게 가능하지가 않죠 연락사무소 폭파하는거 보니 재들이랑은 뭘 같이 하면 안되는구나를 또 다시 느끼게 하네요 수백억원 단위야 감수한다지만 그게 수천 조단위까지 가면 집행한 정권의 목줄을 잡을거라 관리을 하면 좋은데 관리가 안되는 집단인게 참 북한 문제가 나올때 마다 말이 나오지만 해법이란게 없는게 모른척 할수도 없고 관리을 해볼라고 해도 악재가 수시로 터지고
20/06/16 16:50
근데 저는 북한은 현실적으로 '관리'의 대상이라 봐서 우리쪽 인명피해, 재산피해로 귀결되는 과격한 액션을 억제할 수만 있다면 어느 정도 비용 투자되는건 ok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관광이니 대화니 이런거도 그런식으로 그물망치는거고... 북한 입장에선 뭔가 굴려먹을만한 이득은 미미한데 그렇다고 시원하게 자기들이 원하는 것도 들어주지 않으니 미 대선 앞두고 강짜 놓는거죠. 아마 대선까진 계속 저렇게 가다가 연말쯤 되면 태세변환 또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런다고 해서 우리 정부나 미국이 북한이 원하는 수준의 양보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2-3년간 우리가 대북 유화정책을 쓴거 치고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와 비교하면 엄청 인색하게 구는 편이기도 하고.
20/06/16 16:50
J일보 발에 따르면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른 사업별 예산 및 집행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4·27 남북 정상회담이 있던 2018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립에 103억원을 썼다."
라고 되어있고, 그 외 운영비용으로 약 66억을 써서 170억이라고 되어있는데, 180억이라는 키워드가 계속해서 반복되는군요. 연락사무소 그냥 컨테이너 몇대 가져다뒀어야 했나봅니다. 터트렸으니 북한 니놈들이 혹시라도 다시 연락재개할거면 재건축비는 니들이 내라
20/06/16 16:59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615/101519103/1
연락사무소는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2018년 9월 14일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2005년 개소했던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 건물을 개·보수해 사무소를 여는데 총 97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구체적인 시설별로는 청사(33억9000만 원), 직원 숙소(21억5000만 원), 식당 등 편의시설(15억3000만 원) 등이다. 앞서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를 처음 열 때는 공사비 80억 원이 들었다. 해당 건물의 건립과 개·보수에 총 177억8000만 원이 투입된 것이다. 사무소 운영비도 꾸준히 투입됐다. 2018년 9~12월 34억7300만 원, 지난해 61억6200만 원이 투입됐고, 올해 64억 600만원이 운영비로 책정됐다. 2년 3개월 동안 160억4100만 원이 투입되는 것. 이를 감안하면 연락사무소 건설 및 운영에 정부가 338억 원을 부담하지만 북한은 9일 일방적으로 통신연락선을 끊었다
20/06/16 17:04
https://news.joins.com/article/23802909?cloc=joongang-home-toptype1basic
왠일로 이양반들이 이야기가 다르군요 -_-; D일보 기사상의 레퍼런스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20/06/16 17:07
연락사무소가 05년 남북교류협력사무소를 개보수한거니 그 전 건물 가격을 포함시켰는지
아니면 그냥 개보수 비용만 건물가격으로 산정할지의 차이죠. 동아일보는 05년때 건물 가격을 포함시킨거고 통일부 제출자료는 18년 가격만 산정한거구요. 이번 정권 투입비는 107억이 맞는데 저 건물에 들어간 비용은 177억인거죠.
20/06/16 16:53
4월에 김정은이 두문불출하지 사망설 돌고 하다가 짜잔하고 나타난후 김여정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대남 강경모드로 돌아섰다...
제 생각엔 북한 내부에 문제가 생겼고 그걸 외부로 돌리기 위한거 같은데요 삐라야 그동안 쭉 보내온건데 지금와서 문제 삼는거 보면 강경책으로 돌아서기 위한 수단일 뿐이엇죠
20/06/16 16:53
군사적인 충돌(국지적일지라도..)까지는 안갔으면 좋겠는데, 지금 미국도 여기까지 신경쓸 상황이 아닌것 같고.. 북한 쟤들 내부 사정이야 말도 못할 수준일것 같아서 이정도 도발로 뭔가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제발 별 일 없기를..
20/06/16 16:55
북한이 받은 것은 없는데, 우리 정부가 쓴 것은 있지요.
특히 외교 역량쪽으로는 북한을 위해서 꽤나 소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쪽 외교 중에 거기에 대해서 안 좋은 소리도 나왔다고 알고 있고요.. 북한이 받은 것을 중심으로 보면 준것도 없는데 왜 친북이냐고 욕먹는지 억울 할 것이고 한국이 소모한 것을 중심으로 보면 북한을 위해서 그렇게 쓰고도 얻은 것은 없다 싶을 꺼고요.. 전 후자로 보기에 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북한의 움직임을 현 정권 탓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렇게 나온는건 거의 상수에 가깝기에 이미 예측했던 건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고요. 현 정권에 아쉬운 건, 익히 미래가 보이는데도 많은 자원을 소모했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북한에 돈 맛을 보여줘서 우리 쪽으로 오게 만들겠다는 전략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에게 가장 많은 돈을 주는 존재는 중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중국만큼 돈을 줄수도 없고요.. 북한이 아무리 돈 맛을 봐도 우리에게로 오지는 않을꺼에요. 중국의 뜻에 따라 움직일지는 몰라도요...
20/06/16 16:56
뭔가 대단한 결과가 나오는건 어렵고 사실 주 목적이 이동네서 큰일은 안날거라는걸 광고하는데 있다는게 대북정책의 딜레마죠.
전쟁만 안나면 일단 기본점수 정돈 깔고 가는거고, 무력충돌이 덜나면 좋은점수 받고, 장거리 미사일에 핵실험 같이 티나는짓 덜하면 가점 받고 그러면서 관리하는 영역이니까요. 미국이 코로나에 뭐에 선거까지 겹쳐서 신경을 접은 마당이라 도발이건 협상이건 진도뽑기 힘들터라 당분간은 걍 투닥투닥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6/16 16:56
한국 무시하고 미국하고만 대화하려다 꽉 막히니까
또 괜히 한국에 시비거네요.. 아니 그냥 미국에 시비걸어보지 왜 애궂은 새건물을 부셔 지들은 지을 돈도 없는데 딴걸로라도 쓰지. 저 비정상국가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협박만 일삼으면 그냥 철저히 무시하고 군사도발만 더 강력하게 응징했으면 좋겠네요
20/06/16 16:57
이번 선거에서 제 의중과 성향과 가장 맞는 정당이 시대전환이었고, 가장 맘에 드는게 북한을 다른 국가로 인정하자는 거였는데
제발 이번 기회에 그냥 다른 국가 대하듯 갑시다. 통일이 대박이니 네고시에이터니 그딴 개소린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요. 우리가 공격받으면 적극적으로 북폭하고, 대신에 친해지면 대사관 설립도 갈수 있는거고. 기대는 안되지만 이번 일로 민주당 의원들 입에서, 그리고 대통령 입에서 통일이란 단어가 안나오고 쏙들어가면 제 입장으로는 매우 신나는 일이 맞네요.
20/06/16 16:57
김대중이가 국민 세금 천억 뇌물 먹이고 남북정상회담 쇼할 때부터 예견된 파국이었죠. http://news.bbc.co.uk/2/hi/asia-pacific/3018874.stm
북한이 바보입니까. 돈안받고 친한 척 해주게?
20/06/16 16:58
대북평화코인 달달하게 빨면서 지지율 올릴땐 지지자들도 무슨 박근혜때는 진짜 전쟁직전까지 갔다느니 평화기조가 경제에 얼마나 도움되는줄 아냐느니 하더니, 상황이 이렇게 되고나니 '보수들이 원하는대로 북한 골탕먹였으니 저러는게 아니냐 뭐가 문제냐' 하네요...
평화무드때 코인 달달하게 빨았으면 일이 어그러졌을땐 비판도 감수해야되는거 아닙니까? 그 평화로운 미래란것을 단순히 북한에게만 제시한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제시한거잖아요. 그걸 위해서 남북 단일팀같은것도 공정성 논란있어도 뭉개고 강행했던거구요. 지지자들도 전쟁직전까지 갔던 박근혜 때와 다르다면서 신나게 북치고 장구쳤구요. 국민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면서 그걸향해 사회적 비용을 소모하고 본인들 지지율도 챙겼으면, 결국 원하진 않았겠지만 그게 망쳐졌을때 욕먹는것도 감수해야죠.
20/06/16 17:14
말씀하신 지지자들이 '북한 골탕먹였으니 뭐가 문제냐' 하는 논리를 내세우는 이유는 보수에서 대북정책을 비판할 때 내세우는 이른바 '퍼주기'에 대한 방어논리인거고... 퍼주고 말고를 떠나서 예전에 대통령이 내세웠던 한반도 평화, 남북협력이 성공적이였냐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 상태로 보면 달리 할 말은 없죠.
20/06/16 17:51
그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있을때 군대에 있던 그때도 확전 될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죠... 단순 전력비만 봐도 북한이 전면전하는건 힘들죠. 이 상황에서 이명박근혜때 전쟁나니 어쩌니 한게 어처구니 없는거고요
20/06/16 16:58
사실 이래도 일부에서 원하는 화끈한 무언가를 우리가 하긴 어려울 겁니다. 기껏해야 유감, 강하게 나오면 실망 정도 나오겠죠. 다만, 이게 북한이 관심 끌어보려는 목적보다도 내부 권력투쟁의 결과물일 가능성이 꽤 높아 보여서.. 어쩌면 우리는 멀지 않은 시일 내에 원하지 않는 통일을 이루게 될 수도 있겠군요.
20/06/16 17:05
한쪽에는 고자세 일변도 명분,명분,명분.. 한쪽에는 저자세 일변도 실리, 실리, 실리
명분과 실리를 섞는게 외교 아닐지.. 물론 북한상대로 외교는 의미없다고 보지만 한쪽은 국민감정을 내세워서 명분 일변도로 가는데 한쪽은 어째서 국민 감정과 반대로 실리 일변도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실리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대북외교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북한상대로 강경 일변도로 나가라고 하는것도 아니죠 우리나라의 국력으로 저자세일변도로 나가는게 이해안되는것뿐... 같은 민족이 그렇게 대단한건가 싶습니다.
20/06/16 17:07
정말로 정부에서 북한을 저자세로 대하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인데요. 경제력 100배짜리 옆나라가 아무리 어르고 달래봐야 그게 저자세로 보이긴 하나요? 의문스러워서 생각이 안 이어지는데.
20/06/16 17:11
그러니까, 경제력 100배짜리 옆나라는 존재만으로 저자세일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한국과 미국보다 훨씬 더 차이나는 겁니다.
20/06/16 17:10
경제력 그정도 차이나는 나라가 최대한 배려해줘서 외교해줬으면 저자세 아닌가요?
그렇게 해주면 리턴이 있어야하는데 수십년 동안 북한은 외교가 무의미하다는것 말고 증명된게 있나 싶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강경발언 수위도 상당히 낮춘게 현 정부입니다. 그만큼 배려줬어요 국력이 비교가 안될정도로 우위에 있는 나라가 일본이 저렇게 나오면 정부가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현정부 외교에는 극단적인 대척점이 있어서 저자세로 밖에 안보이네요
20/06/16 17:34
국력 100배(?) 차이나는데 저렇게 막나가는데 그 흔한 유감표시 하나 못하는게 저자세죠. 일본이 주일대사관 폭파시켰으면 전쟁까지는 몰라도 맹비난 했겠죠
20/06/16 17:08
미사일 쏘거나 핵실험 할 결기는 없고, 입 털고 빈 건물 폭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북한 뎅깡(?)의 수준이 참 안쓰러워졌구나 너네... 딱 그 정도로 느껴집니다. 아쉬운 분들도 있을거고 나름의 입장에서 다르게 느끼실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 화력 경제력 생각해보면 저는 그저 북한 뎅깡이 가소롭게 보이고... 한편으론 그냥 딱 정전하고 각자 갈 길 자주적으로 결정하지도 못하는 현실이 다시금 느껴져서 슬플 뿐이네요. 통일 안하고 안봐도 되니까 화물길만 서로 터고 총부리만 겨누지 말자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걸까요...
20/06/16 17:29
저도 국지전 모드로 안 가는거 보고 얘네 참.... 싶습니다.
물론 그런거 자체가 있으면 안 되지만 쟤네도 이제 핵실험 말고는 대놓고 위협할 카드가 없구나 싶어서 안심과 더 큰 불안감이 동시에 듭니다. 저렇게 땡깡부리는거 자체가 이미 체제전에서 졌다고 시인하는거랑 다를게 없으니.. 정신승리라도 하려면 지금처럼 하는게 북한 입장에선 맞다고 봅니다.
20/06/16 17:4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 때려도 내가 때린다고, 북한 행동이 아무리 가소롭게 느껴지고 해도 막상 우리 정부나 대통령, 국민 모두가 받은 모멸감을 생각하면... 아휴 참, 소리밖에 안나옵니다. 아이고...
20/06/16 17:44
가족 중에 철없는 망나니 동생 한 명 있을 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흐흐..ㅜ
출산정책만큼이나 어렵고 꼬여있고 해결이 될까 싶은 문제인데 장기적인 관점으로 잘 풀리길 바랄 뿐입니다.
20/06/16 17:09
화해무드 조성을 문통 공으로 돌렸으면, 험악한 분위기에 대한 비난도 당연히 문통을 향해야 하지 않나요? 무슨 단물만 빨아 먹겠다는 심보도 아니고...
물론 저는 현정부가 화전양면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다고 보는 입장이어서 현정부가 내어 놓는 말에는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 편이고, 그러다보니 실질적으로 큰 손실만 없다면야 상관없다는 주의이긴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대한민국이 북한에 달리 해를 가한 것도 없지 않나요? 북한의 화전양면은 이면에서의 가해행위를 당연히 포함하는 것이었는데, 그정도도 아닌 대한민국의 행위에 대해 북한이 저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하고 있나 보네요" 이러는게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대한민국 자산에 대한 일종의 테러행위인데 이건 좀 선 넘은 것 아닙니까? 요새 맹목적 반정부 v. 맹목적 친정부가 트렌드인 것은 알지만, 맹목적 친정부는 어떤 측면에서도 옹호가 어렵네요.
20/06/16 17:11
이걸 정부탓을 하는 분들이 많네요. 더 네고시에이터는 자화자찬이 아니고 타임지에서 붙인 별명 아닌가요?
애초에 대북정책에 1. 가만히 둔다, 2. 친하게 지낸다 두가지 이외에 어떤게 있죠? 설마 전쟁?? 가만히 있어봐야 다른 나라들이 북한을 먹거나 뭔 일이 날 것 같고. 우리가 통일했을 때 리턴은 크고 하니까 유화정책을 펴는 거죠. 또 우리가 가만있다고 북한이 가만있나요? 탈북민도 내려오고 주요인물도 내려오고 하는데 뭔가 할수밖에 없어요 이명박근혜 때도 북한 유화 정책 펴려고 하다가 안 받아주니 못한거지, 저번 평창올림픽때처럼 김정은이 판 깔아주면 이명박근혜라도 유화정책 했을 겁니다. 기억 안나시는분들은 박근혜 시절의 "통일대박" 발언과, 조중동에서 나온 통일대박 기사 시리즈 정독을 추천드립니다. 북미에서 안받아주는데 종전선언이니 하는건 확실히 좀 거슬립니다만.. 북한에 퍼줬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un 제재때문에 어차피 주고싶어도 못주는거 아닌가요? un때문에 돈 안준다고 삐진게 북한인데요. 대북정책은 할만큼 했고 북한이 저런걸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전 김대중대통령때처럼 돈을 직접 준 것도 아니구요.
20/06/16 17:20
참고로 저는 이명박근혜때도 대북정책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박근혜 정권때도 통일대박 발언하면서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북한에서 도발하니 개성공단 가동중지했고, 그때 기업인들 손실 갚아주느라 돈 많이 썼지만 잘 했다고 봅니다.
북한이랑 일은 솔직히 한국 대통령 입장에서 선택지가 유연하지 않다고 봅니다.
20/06/16 17:12
전 정부가 잘하건 못하건 북한의 반응은 남한이 어떻게 하는거랑은 관계없다고 생각해서 이 건으로는 깔 생각이 없는데 네고시에이터니 뭐니 하면서 정부가 대응 잘해서 대북외교가 잘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정부를 까야죠
20/06/16 17:14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도 니편내편 갈라서 공격, 옹호 댓글 다는건 역하네요. 정말로요.
조선시대 편갈라서 국익 상관없이 정치질했던거랑 다를게 없죠?
20/06/16 17:21
조선시대만 그랬을까요? 권력과 정치가 생겨났을때부터 지금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일은 비일비재했는데 마치 지금은 안그랬다는 듯이 말씀하시니...
20/06/16 17:26
언제 지금은 없다고한적있나요? 제가 배운 한반도 역사중에 제일 역한게 조선시대 정치질이어서 비유한겁니다.
이해에 맞게 알면서도 우기는건 어느정도 그러려니 하는데, 인지부조화 걸린것처럼 우리편은 항상 옳아 항상 옳아 하는게 심하게 역해요.
20/06/16 17:31
우리편만 옳다가 아니라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그에 대한 설명을 하면 반대쪽에서 또 우르르 몰려와서 [응 네고시에이터~] [응 니네 그냥 틀렸어~] 이러면서 다구리까는데 버틸 수 있겠나요?
20/06/16 17:25
북한뿐만 아니라 정치 관련 모든 이슈에 대해서, 양 진영 모두 다에 적용되는 얘기죠. 그러니까 정치 싸움은 365일해도 안 끝나는거고요.
20/06/16 17:15
흠. 또 우리나라 땅 공격하려나.
연평도나 천안함 같은 게 터지지 않는 이상 대북정책 비판은 접어두는 걸로. 뭐, 평화무드 세개 잡아두고 어그러진 건 쓴웃음이 나오지만요.
20/06/16 17:17
아니 뭔 네고사에이터니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평화 무드로 막았냐느니 첫술에 배부를리 없는거고 현정부의 외교력이니 이만큼이나하는거라는 둥 타령하더니
[지금은 원래 북한은 나쁜놈들이니까 어쩔수 없어] 이래버리면 말이 안되잖아요;; 아니 누가 그걸 모르나; 대북정책 짱잘한다고 찬양할땐 언제고 결과가 안좋은건 걍 북한탓;; 하나만 해야죠 하나만
20/06/16 17:22
미사일 쏠돈이 없는건지, 또라이 트럼프 심기를 건드릴까봐 못쏘는건지 쏴도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아까워서인건지...
어쨋거나 [폭파] 덕분에 관심은 제대로 받았네요. 남한은 적이다 + 삐라 살포 엄포 + 남한건물 폭파 까지 싸게싸게 써먹을수있는 잘 안쓰던 방법들을 꺼내고 있는데 과연 다음 카드는 뭘까요? 결국 미국한텐 찍소리도 못하고 우리한테만 [kneel] 을 외치고 있는 형국인데 크크
20/06/16 20:47
운영 메시지
이 댓글에 대해 5건 이상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므로, 자운위에서 제재 여부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댓글 복사해 둡니다. ----------- (원댓글) 정말 든든합니다. 적어도 당신따위는 목숨은 걸지 않을거잖아요. 물론 당신 목숨따위 아무 가치도 없겠지만
20/06/16 17:31
북한쪽의 급발진은 의례히 그러했듯이 대남보다는 북한 내부용이 본질이죠.
김정은 장기실종이후 나타나긴했지만 김여정이 부각되고 있고 김여정발 충격적인 대남조치로 군통수권자로서의 명분을 부여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흐흐
20/06/16 17:46
남남으로 살수 있으면 대북 관련 난이도가 엄청 하락하죠.
영영 이사갈수 없는 아파트에서의 층간소음이자, 같이 죽자고 달려드는 좀비 같은 느낌이라.. 그게 안되니 미치는거죠.
20/06/16 17:40
잠깐 다른 일 좀 하고 왔는데 그새 댓글이 많이 달렸군요.
글쓴이로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본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대북정책을 평화모드로 이끌고 간 건 사실이고 그 덕분에 김정은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트럼프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이러면서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 부인할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김정은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지만 김여정이 이렇게 미친것마냥 행동하는 것도 문재인 대통령이 떠안아야 할 책임이겠죠. 어쨌든 우리 나라 재산인데 그걸 함부로 폭파했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에 대해 달리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이것은 1차원적인 접근이고, 조금 더 사고를 넓게 본다면 북한은 왜 이렇게까지 강수를 계속 두고 있는건지, 이게 단순히 삐라 살포 때문인지 아니면 북한의 내부적인 문제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그 점을 고민해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야기해보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몇몇 분들이 좋은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말로 북한이 제정신이 아니라면 우리 나라 영해나 영토, 혹은 군함 등에 포격을 가할 수도 있을 테고 이러면 진짜 막 나가자는 뜻일 테죠.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또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도 지켜봐야 할 테고요. 별개로 북한은 진짜 상종하고 싶지 않은 동네네요.
20/06/16 17:56
북한 내부 문제일수도 있고 문재인이 뭐라뭐라 했는데 그게 안지켜진걸수도 있는데 솔직히 그건 아무래도 좋죠. 한국가의 수장, 혹은 정부면 저런 반응 보이면 제대로 대응해야죠. 무슨 금강산 관광 재개니 어쩌니 헛소리하는게 아니라요.
20/06/16 18:01
어떻게 대응하는 게 제대로 대응하는 건가요?
유감 표명하는 것? 경제적으로 제재하는 것? - 이미 북한은 제재받고 있는 중이죠. 무력행사하는 것? 기껏해야 유감 표명이 전부일 텐데요. 일단 nsc 회의 긴급소집했다고 하니 지켜보시죠.
20/06/16 18:07
요미우리는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것은 경제제재 해제에 응하지 않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이렇게 분석하고 있네요. nsc회의 이후에 뭐든 대응이 나오겠죠. 호구처럼 훠훠 거리며 넘어갈지 아니면 유감표명이라도 할지 말이죠. 이제 회의한지 1시간 정도 지났네요.
20/06/16 17:43
내부적으로 뭔가 일이 있긴 한가보네요. 저렇게 관심을 요구하는거보니.. 트럼프도 지금 외부적인 요인 찾기에 안달이 나서 북한이 군사적 시위를 할경우 그 목표가 될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감히 그건 못하고 한다는게 이런건데... 김정은이 무사한것과는 별개로 북한 내부에서도 권력이동이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20/06/16 17:47
나라의 희망은 대북코인 하나인데 이게 스캠이라 후...
미국놔두고 할 수 있는거 하나고 하다가 대북제재 얻어맞지만 않으면 좋겟네요 대북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뭔가를 해나가야하는데 상대가 답이 없으니 답이 없습니다. 방향이야 옳다쳐도 NL들도 제정신은 아닌 사람들이고...사실 그사람들이 옳은건 하루에 시계두번 맞는거랑 유사해서 ㅠ
20/06/16 17:50
이제 우리나라 좌파들도 북한에대한 태도를 바꿀때가 왔죠.. 뭐 이럼 민주당이 왜 좌파냐 이러시는분들 있을텐데
이념은 절대적인게 아니라 상대적인겁니다. 중국선 공산당이 보수에요. 어쨋든 그쪽진영에 있는건 맞죠. 좌파란 말이 욕도 아니고.. 민주당보다 왼쪽에 있는분들도 포함이고요 1940년대 후반 2차 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될때 영국 노동당 애틀리 프랑스 사회당 블룸 독일 사민당의 슈마허같은 서방 제도권내 좌파들은 반소 좌파로서의 태도를 확실히 취하고 스탈린과 확실히 선을 그었죠. 우리나라 좌파도 외교 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가해를 인정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전제적 성격을 비판하고 내부로부터의 정치혁명을 촉구하는 스탠스가 맞죠 이젠. 솔직히 민족이러는것도 이젠 대단히 낡아보입니다. 박근혜로 내려간 그 구체제와 하등 다를게 없어보여요. 북진통일 만큼이나 햇볕정책도 낡아보인단 말이에요
20/06/16 17:53
전 솔직히 어느정권이든 북한이 이런짓할때마다 정부까는게 이해가 안가요. 국민맞나요? 이런일 생기면 북한을 까야하는게 정상적인 반응아닌가요. 옆나라가 시비거는데 옆나라한테 분노하는게 아니라 정부에게 분노하는건 좀 신기합니다. 다른나라국민들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20/06/16 18:03
둘 다 잘못이죠.. 특히 이 문제는 맞은 사람 때린 사람 구도가 아니라 때린 사람 지킬 의무가 있는 사람 맞은 사람 구도고 후자 둘이 몇번이고 맞고 있는 상황인데 그 지킬 의무가 있는 사람이 헛짓거리하고 있는거죠. 때리려고 시늉하는데 먼산 보고 있거나 딴소리 하고 있으니까요
20/06/16 18:13
시비건사람 욕해야 하는게 정상이란 댓글이 이런식으로 받아들이시는것도 놀랍네요. 당연한 소릴 하는게 뭔 정부쉴드가 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20/06/16 18:00
일본이 우리 나라한테 경제 제재했을 때, 그때도 일본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핵심 부품들 절대 수급 못할 거라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524917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와 위안부 합의 파기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문재인 정부에게 묻고 있다. 그 문제가 풀리면 경제보복도 풀릴 것이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30/2019063001832.html 자신이 주재한 국제 행사가 끝나자마자 이웃 나라 협박부터 나서는 아베 총리의 협량이 도드라진다. 일본의 이런 대응이 충분히 예상됐었는데도 한국 정부가 어떤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는지 걱정스럽다. 등등...pgr 내 여론은 어땠는지 찾아봐야겠네요.
20/06/16 18:10
그래서 대화해도 의미없다, 군사합의건 종전선언이건 그 어떤 합의를 맺어도 계속 깨고 깽판칠게 저 치들이다 경고하고 또 경고했는데도 무시하고 햇볕정책 강행한게 이번 정부니까요;;;
20/06/16 18:24
사기당한사람이 공범이라는 논리까지 나오는군요. 누가 그러는가요? 법이요? 아니면 우리나라 인식이요? 아니면 전세계인식이 그런가요?
20/06/16 18:23
언더테이커님이 회사원이에요, 사업기획팀의 잘나가는 과장님이라고 칠께요.
어떤 대박 파트너십건을 물어와서 약 1년간 야심차게 추진했다고 칠께요. 2주마다 진전을 보이고 그걸 보고서로 잘 버무려서 임원진한테 칭찬도 받고, 연말에는 고과를 잘 받아서 다음해에 차장으로 승진도 했어요. 언더테이커님도 이를 자랑스레 여겼고, 여기저기 베스트 프랙티스의 예로 전파 세미나도 했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파트너회사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협력을 끊어버리고 사업은 나가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협력사는 몇년 전에도 똑같은 짓을 저질러서 전임자 뒤통수를 때린 회사예요. 심지어 언더테이커님은 그 전력을 알고 있었어요. 이 상황에서 상대가 나쁘니까 협력사만 욕하고 언더테이커님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회사생활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회사의 투자나 지출이 들어간건 없어요. 하지만 언더테이커님한테 회사에서 준 월급은요? 상위고과는? 승진은? 현정부의 지지자신건 알고는 있는데, 면죄부가 심해도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20/06/16 18:27
제가 왜 지지자라 생각하시는데요? 사기를 치든 때리든 뒤통수때리든 때린사람이 욕먹어야 한다는 생각인데요. 이번일이 503이든 mb든 박정희든 그 누구한테 일어났어도 전 북한욕할건데요.
20/06/16 18:01
대북정책은 실패 맞죠
이건 인정해야합니다 체면상 문대통령 임기내에 완전히 북한과 선을 긋진 못하겠지만, 다음정권부터는 햇볕을 기반으로 하는 대북정책은 모두 접는게 좋아요 실패 인정해야합니다
20/06/16 18:05
뭐 주권행사라...솔직히 무력을 빼면...끽해야 유감 실망같은 워딩정도나 나오면 다행일텐데요...
우리가 뭐 독자 재제할만큼 북한하고 뭐 엮여있는거 있나요??? 뭐 해준다라는 워딩도 (북미간 잘되면)이 빠진 워딩이라 실제로는 통상 수준이상 한건 없을텐데요...흠... 까놓고 말하면 저런 워딩 안해도 북미간 잘되서 뭔가 흐름 타면 워딩에 상관없이 해야할것들일텐데요 뭐...
20/06/16 18:08
어쩔 수가 없네요 이걸 계기로 북한을 더 확실히 조이고 강경노선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이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북한친화적으로 가는 것은 용납이 안됩니다
20/06/16 18:10
일본한테는 뭐하나 얻어낸 것도 없이 대결모드로만 가서 역대최악의 한일관계를 만들어놓고, 북한한테는 싫은소리 한번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이렇게 얻어맞네요. 진심 최순실만도 못한 외교능력.
20/06/16 18:13
정말 너무 극단적이에요. 역사 운운하면서 반일감정만 올려놓고.. 북한이랑 치고박은 역사는 과거니 이젠 묻어두자면서 없는 역사 만들고...
20/06/16 18:25
이건 좀 어이없는 리플이네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정말로 알고는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역대최악의 한일관계라고 반복하면서 욕만 하고 있는건지
20/06/16 18:12
현 정권을 지지하고 개성공단 재개를 누구보다 원하는 사람중 하나이지만.. 북한관련해서는 이제는 좀 놔줄때가 되었어요.
현재 상황에서 뭘하든 좋은 소리 못들을게 뻔하고, 결과물도 솔직히 좋지 못하고.. 북한관련해서는 좀 집착한다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자기때 어느정도 해놔야 한다는 압박때문인지.. 물론 지금 포기해도 욕먹는건 마찬가지지만, 이제는 좀 포기할껀 해야죠
20/06/16 18:15
그런데 질문... 대북관계를 포기하면 휴전선 앞에 북한이 있게 냅두고 아무것도 안 하는 건가요? 그러면 앞에 있던 북한이 사라지나요?
20/06/16 18:25
왜긴요 그 잃을 것도 없는 놈들이 얕잡아 보고 이번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니까요.
이건 개 기를때도 이렇게 하면 문제 생깁니다. 버릇 나빠져서 주인 손 물죠
20/06/16 18:21
이제는 같은 말과 과거를 공유하던 다른 국가라는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할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관리의 대상이지 하나의 나라로 합쳐야할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6/16 18:25
우리나라가 북한을 컨트롤할수 있는 방법이 있긴한가요.
대북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것과 아무것도 안하는것 그 두가지의 결과의 무슨 차이가 있나 싶네요. 화해무드에서 연평해전을 일으키는게 북한입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바뀐게 없구요.. 북한 지도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없습니다. 그게 체제유지에 도움도 안되구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구인지, 어떤 방향성을 보여주는지 관계없이 북한은 긴장관계가 필요하면 도발하고 아니면 조용히 있죠. 긴장관계를 컨트롤 하는건 언제나 북한이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허상이라고 봅니다
20/06/16 18:24
북한이 북한했다 생각하는데 180억 세금 헛돈 날린거라 기분 나쁘네요. 북한을 정상국가라 생각하고 외교하는건 역시 쓸데없는 짓이라는게 너무 명확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무력도발도 예상되니 그에 따른 대응이나 잘 준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6/16 18:25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안되고 궁금한게 있는데
돈 떨어졌다고 돈 필요해서 이런 짓을 한다는 의견이 많잖아요? 상식적으로 돈이 필요한데, 이렇게 평화무드 깨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돈이 필요하다 - 평화 분위기 조성 통해 남북 or 미북 협상을 한다 - 적당히 협상하면서 돈 뜯어낸다 이게 좀 더 확실한 방법일 것 같은데, 이런 폭력적인 분위기 조성해서 어떻게 돈을 뜯어낸다는건지 궁금하네요..
20/06/16 18:28
북한이 이해가 간다는 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애초에 북한은 핵시설 철거한다고 하노이 회담에 카드를 내고 뒷구멍으로 다른 핵시설을 가동하면서 핵 포기할 의사가 없었는데 트럼프가 이 밑장빼기는 봐줄 수 없다고 한건데 왜 이게 순전히 북한탓이 아니라 미북 양측의 의지문제가 된다고 하는 건지도 이해가 안돼고 불량깡패국가인 북한이 핵포기를 안할거면서 할것처럼 협상장에 나왔는데 미국이 밑장빼기를 모를거라고 생각했다는게 이해가 간다는건지 아니면 밑장빼기를 미국이 봐줄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는건지 북한 오리엔티드 관점으로 생각해봐도 도저히 저는 이해가 불가능하군요. 그냥 북한은 핵포기할 생각 없으면서 미국에 사기쳐서 경제제재 풀어낼 생각만 하고 있었고 미국은 그걸 봐줄 이유가 없는겁니다. 그러니까 북한때문에 이 문제가 안풀리는 것이고 미국을 책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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