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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00:17
진심 핑계가 아니라 그래서 제가 그 동안 기부하기 좀 꺼렸어요.
그냥 주변에 힘든 친구 돈이나 좀 더 빌려주지.. 조카나 동생들 용돈이나 더 주고
20/05/13 01:04
정말 이렇게 된거 아주 건전한 공익단체가 주목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우아동 돕기에 관심이 좀 있는데, 나쁜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종교와는 관련없는 단체에 하고 싶은데 언뜻 봐서는 알기 힘들더라구요.
20/05/12 18:04
전 요즘 시대에 운동권이 참 이해가 안 갔는데(대체 누구하고 싸우는 건가? 군부독재의 마지막 잔재 박근혜마저도 물러갔는데?)
류호정같은 사람들 보고 납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류호정이 운동권 출신이라는 건 아닙니다) 운동권으로 활동하면서 그걸 스펙으로 시민단체 같은 곳에 들어가서 적당히 해먹다가(사실 학교 다닐때 학생회비도 해먹었겠죠) 또 그 시민단체를 스펙으로 정치 입문하고...
20/05/12 18:11
대학생활하면서 느낀건데 대놓고 얘기해서 폼으로 운동권 하는사람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일관성있게 계속하는사람이면 나름 존중은 해줄수있지만.
20/05/12 18:06
이러면 정부 지원받는 좌우 단체들 다 털리겠군요. 이건 좋네요.
그래요. 회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지 언제까지 주먹구구식으로 할려고 했을까요.
20/05/12 18:08
세가 약하던 (정치적)진보시민단체나 생긴지 얼마 안되고, 비밀자금으로 운영되었을지도 모르는 보수단체들보다
오래되고 세도 강한 환경단체쪽에서 뭐가 터지지 않을까 싶네요..
20/05/12 18:12
알고보니 나머지 시민단체들이 죄다 막장이라 상대적으로 정의연이 청렴하고 모든 내역이 공개된 시민단체였다는 헬피엔딩이 기다릴지도요... 당장 관련 다른 기사에 대표적 부실기재 사례로 어제 피지알글에 언급되었던 유니세프가 나와있네요 크크크
20/05/12 18:16
전 진짜 여기가 궁금합니다. 티비광고 및 관련 다큐프로그램 제작및 송출비용이 상당할텐데,,
다른 목적의 후원금으로 광고때리는건지 아니면 방송국에서 무상으로 하는지 모르지만, 상당할걸로 보여집니다.
20/05/12 18:21
제가 엄청 큰 자선단체와 일을 한 적이 있는데요
광고는 거의 무상으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꽤 재미있는 사업구조가 하나 있는데요 그건 글을 하나 파볼게요 흐흐
20/05/12 18:10
(수정됨) 입법해야죠.
유치원 3법으로 유치원들 회계관리 빡세게 하도록 되지 않나요? 무슨 전산화해서 등록해야 한다고 하던데(에듀파인?) 유치원 보육원이 하는 거 시민단체들도 똑같이 하게 만들어야죠.
20/05/12 18:12
그렇죠. 이렇게 문제 있어보이는곳들은 제대로 조사해서 문제있으면 털고 가면 되는거예요. 우리편이니까 일단 쉴드부터 칠게 아니라...
행안부 감사 이야기도 나오고 하던데... 정의연은 좀 특별히 눈여겨서 세부내역까지 탈탈 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20/05/12 18:19
https://www.facebook.com/KimDookwan
페북 댓글보면 뭐, 지지세력들이 많으니 그냥 마이웨이죠.
20/05/12 18:21
잘됐네요 문제있는 곳들은 싹 털어야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4573528&sid1=001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8년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감사를 하고도 회계 오류 등 최근 드러나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정의기억연대의 주무관청으로 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 그와중에 인권위도...
20/05/12 19:12
그 동안 정의연 소속 감사인 변호사 회계사로부터 내부감사받고 인권위랑 행안부로부터 법적 감사를 받았다 했었는데 이렇게 했다면야 뭐.. 크;;
20/05/12 18:22
국세청 양쪽에서 욕먹겠네요. 좌우 가릴 것 없이 시민단체들 문제 있는 곳이 한 두개가 아닌데 압박 견뎌내고 잘 조사했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20/05/12 18:27
아마 양쪽에서 난리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공무원 욕 많이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저는 대다수 정치인들이 진짜 적폐라 봐서 공무원들 괴롭히고 일 망치는 것도 거진 정치인이라 보거든요. 아무튼 정부가 잘 커버쳤으면 좋겠네요.
20/05/12 19:13
김두관이 이번에 급발진을 하긴 했어도 민주당 차원에서는 함부로 시민단체 편을 들지도 못할 거 같습니다. 시민단체 편을 들려면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비판해야 하는데 그동안 민주당의 행보와는 정반대니까요. 여기서 위안부 피해자와 반대편에 서면 최소한의 약자편, 착한척조차 불가능해져버립니다
20/05/12 18:25
롤판 LCK에서 그리핀 사건으로
각 팀들이 계약서 작성과 그에 따른 조항 개정이 되었는데, 정의연덕분?에 1만여 시민단체가 재검증 받을 기회가 생겼네요
20/05/12 18:26
국세청도 진짜 하고 싶었을꺼에요. 공익재단 기부금 명목으로 소득세 공제 받는 규모가 어마어마할껀데, 시민단체들이 진보 보수 정치권하고 워낙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못건든거라고 봐요. 이건 진짜 정의연의 선한 효과네요.
20/05/12 18:26
세금 지원되는 시민단체 많을 겁니다...그런 곳은 진작부터 털었어야죠...
이렇게 사회가 발전하는 거죠...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 포기하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20/05/12 18:31
개인적으로 국세청 힘이 많이 강화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때문에 국비 들어갈 곳은 많고, 손해를 메꾸는 방법 중 하나는 세금을 올리는 것도 있지만, 탈세를 못하게 더욱더 죄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수억에서 수백억 탈세하는 사람들 좀 탈탈 털었으면 합니다
20/05/12 18:52
국세청이 물 들어오는걸 캐치해서 노 젓는군요. 국세청에 1따봉 드립니다. 사회단체의 회계의 미흡함 (이를 바탕으로 한 일부 단체의 슈킹)도 적폐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을 계기로 청산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5/12 18:54
중앙정부가 머리를 쓴 게 아닐까 싶습니다. 초점을 여당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민단체에서 모든 시민단체로 돌리는 거지요. 전통적으로 부족한 엘리트층을 시민단체를 통해 보완해온 현 정부측에겐 제 살 깎아먹기지만 그렇다고 야당이 이건 물타기라고 반항하기엔 너네쪽 시민단체에 찔리는 거 있냐는 반박이 강하게 들어갈 거고요. 국민들이 친정부 시민단체만 썩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20/05/12 19:09
그 동안 관행이니 어쩌니 했다해도 이 참에 칼뽑아서 선명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그래야 사람들이 기부할 때 조금 더 믿고 하죠.
20/05/12 19:17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062602885
국세청장님이 잘버티셔야할텐데 흠 일단 청문회때 발언만보면 괜찮은 사람 같아요
20/05/12 19:30
이건은 적어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잡아야될 동앗줄이죠..일이 어떻게 끝나건, 일단 이건 잡아둬야 뒤가 있는데요...
이거 흔들면 진짜 민주당도 싸잡아서 욕먹습니다.
20/05/12 19:57
전 별로 기대 안됩니다. 대중들의 비난여론이 한창 끓어오를때 이런식의 강력한 선언으로 기선제압한 다음, 한두달씩 시간 질질 끌다가 용두사미의 결과를 내놓는 걸 꽤 봐왔습니다.
20/05/12 19:58
초반 조롱댓글들은 누구잡고 쉐복하나 궁금하네요 크크
이참에 다 탈탈 털려 회계 어려운줄, 남의돈 쓰기 무서운줄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규모가 커서 하나하나 철저하게 털긴 힘들겠지만 인식이라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20/05/12 20:06
다 때려잡고 기부문화가 좀 정착이 됫으면 좋겠습니다.
작은돈이라도 어디 내고싶어도 제대로 쓰일지 불안해서 기부를 못하겠습니다... 제대로 쓰이는지 확신도 없는 기부는 그냥 돈갖다버리고 자기만족밖에 안되다보니.
20/05/12 20:08
정의연도 임원들이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 배임한 사실이 드러나면 탈탈 털리고 처벌받아야죠.
다만 수요집회나 각종 행사 등에서 모인 후원금이나 기부금이 위안부 할머니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 기부인지, 일제때 위안부 피해 사실의 대외 홍보와 행사, 피해자 명예회복 등 활동을 위한 기부인지 불분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단체 자체가 피해자를 위한 직접 지원보다는 위안부 피해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현재 생존해 있는 분들에 국한되지은 않을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들, 그리고 한국땅을 다시 밟지 못하신 이름없는 분들까지 포함되겠죠.. 따라서 위 단체가 정부나 일본으로부터 보상금이나 배상금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별개로, 행사에서 모은 후원금을 모두 위안부 할머니의 생활비를 위해 지급할 의무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전태일 재단이 전태일 열사의 유가족 지원을 위한 재단도 아니고 유가족 생계 지원을 위해 기부금이나 후원을 받는 것은 아닌 것처럼요)
20/05/12 21:07
모두를 지원하라는 것이 아니고
장례비나 기타 경조사비용만 지원하는 수준이었던것에 놀라는겁니다. 지원을 안하는 수준이었던거죠.
20/05/12 21:03
생각해보면 기업들 세무조사하는 거에 비하면 개꿀이겠는데요. 기업처럼 머리써서 회계조작하고 이런 것도 아닐 테고 걍 슈킹이 대부분일텐데
20/05/12 21:51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용두사미가 되지않길 바라고 국세청이 제대로 칼춤 추길 바랍니다. 이 기회에 시민단체, 자선단체 전부 투명한 운영을 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관례적으로 해왔다, 좋은 일 하는데 이런거까지 밝혀야되냐, 이런 변명하지말고 그건 그거고 그걸 빌미로 다른 부정을 덮는다던지 하는 일 없이 이 기회에 털건 털고 긍정적 방향으로의 변화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20/05/12 23:00
국민들 관심이 많아지는 상황이라 더 철두철미하게 조사해야죠.
정부와 연관된 단체들은 느슨하게 보고 대척점에 있는 단체들에게는 가혹하게 본다면 국세청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으니 정치적 상황 다 떠나서 최선의 결과를 보여야죠. 특히나 지금 문제가 되는 단체를 누락시키거나 느슨하게 본다면 역풍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20/05/13 00:00
문재인 당선 당시에 싸드, 지소미아, 미북전쟁분위기 셋 중 하나만 해결해도 역대급으로 인정하겠다는 댓글들이 달리던 분위기였는데 돌아보면 셋 다 쏙 들어갔네요.
여기에 코로나19도 세계적인 칭송 분위기. 이제 시민단체 1만곳의 회계를 그동안 관례라고 인정하던 것에서 태세전환한 국세청이 모든 단체에 공정하게 칼날을 들이대서 관례라고 뭉갰던 것을 제대로 하게 정착시킨다면 업적이 하나 더 추가되겠군요. 고구마같은 방식인데 돌아보니 사이다.
20/05/13 00:11
국세청이 원래 올해 세수가 부족해서 세무조사 기어를 세게 당기었다가 코로나 때문에 추진력을 잃었거든요
그 정황으로 보면 저건 진심일수 있습니다 물론 비영리법인들 다 합쳐야 한줌이겠지만.....
20/05/13 00:29
(수정됨) 향후, 정부지원금을 받는 모든 단체에 대한 회계투명화와 적절한 감사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피카츄 배 만질렵니다. 언론에서 흔히 통칭해버리는 '회계 부정'에는 적발건수 측면에서 항목처리 미스 등 사소한 오류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 배임, 횡령, 또는 탈세 등 심각한 회계 부정인 경우는 많지 않을 것으로 '상상'하고 있습니다. 제발 상상이 맞기만을 바랍니다. 특히 이번 건과 관련하여 극딜하고 있는 J일보 포함 몇몇 언론들은 안 보고 있지만 더 무시할랍니다. 뻔하게도 의도적 편향된 정보 제공, 침소봉대가 주특기라.
20/05/13 05:25
국세청에서 지금까지 모르고 까막눈이었을거같지는 않고 그동안 쟤네들 들고일어날까봐 눈치보여서 말안했는데 이번기회에 옳다구나 하고 명분을 잡아서 휘두르는 거겠죠?
20/05/13 07:56
https://news.v.daum.net/v/20171220164140646
국세청이 이것 저것 턴다고 했으니 이것도 털어봤으면 좋겠네요. 통일대박펀드 이 엄청난 돈을 모아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20/05/13 14:42
오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23666 국세청이 조사 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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