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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4 14:39:00
Name wlsak
Subject [일반] (약스포)(새로작성)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 '마스터' 감상기

'마스터'는 장,단점이 분명한 오락 영화입니다.

관객 입장에서 장점이 커보이면 영화가 재미있는 거고 단점만 보이면 실망할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1. 마스터의 장점
   - 이병헌의 훌륭한 악역연기
   - 강동원의 멋있는 선역연기
   - 돈 들인 티가 나는 화면들
   - 연말 가볍게 볼 수 있는 장르



2. 마스터의 단점
   - 너무 긴 러닝타임
   - 극의 유일한 몰입요소가 이병헌,강동원 2명의 배우
   - 엉성한 스토리 전개 및 개연성 실종
   - 신선함이 없는 연출
   - 최순실게이트가 터진 현상황
   - 함께 본 여친이 강동원 이야기만 함



마스터를 재미있게 본 대다수 관람객들이 극찬한 부분은 2명의 배우 입니다.

이병헌의 연기력...강동원의 비주얼

마스터를 재미없게 본 관람객들은 영화의 연출 및 각본, 러닝타임을 문제 삼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터'는 개봉시점이 안좋았다 생각합니다.


 '내부자들'이 상영할 때만 해도 영화적 과장이 심하다...작위적이다는 말이 꽤 있었는데...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19금영화 '내부자들'이 현실미화 영화가 되어버린 이 마당에

15세관람가영화 '마스터'의 악인은 국회의원,판검사 몇명과 다단계 사기꾼 입니다. 그런데...

현실의 게이트 관여자가 [대통령+전직사이비교주딸+국정원+집권여당수뇌부+검경+재벌총수] 입니다.

'마스터'의 연출 및 각본 자체의 완성도 미흡의 문제도 있지만...그래도 지루한 러닝타임 빼고
나름 준수한 오락영화 수준은 된다고 보는데 세상이 각박하니 영화 보는 시선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무엇보다 영화내에서 현실에 화가 난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내는 대사랑 씬이 존재합니다..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내는 극중 대사는 강동원의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트 입니다.'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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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씬은 마지막에 강동원이 비리장부랑 경찰 수사차량 수십대 끌고 국회의사당 가는 부분인데...
현실은 국민 수백만명이 촛불들고 청와대로 행진을 이미 하였고 그 결과 탄핵이 가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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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닦이
16/12/24 14:43
수정 아이콘
여친? 이글도 삭게임.

아무튼 삭게임
Janzisuka
16/12/24 18:09
수정 아이콘
아~!! 운영자님 모하는거임!
16/12/24 14:51
수정 아이콘
함께본 뭐요?? 여어어어친???
글만보면 추천이였는데 아무튼 삭게임.

그나저나 졸지에 현실보다 부족한 상상력의 영화...
꼬마산적
16/12/24 15:17
수정 아이콘
여친??
이래서 아랫글 삭제??
이사람 누가 암살좀!!
언어물리
16/12/24 15:21
수정 아이콘
마스터가 건국 이래의 최대의 게이트를 다루는 건 확실히 아닌 것 같고

글쓴분께서 피지알 창설 이래에 최대의 질투를 받으실 것 같네요;;
송파사랑
16/12/24 15:29
수정 아이콘
훌륭한 팝콘무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상업영화고 보는동안 재미있으면 장땡입니다.
시작버튼
16/12/24 15:31
수정 아이콘
이제 현실을 넘어서는 정치 부패 스캔들 영화를 만들려면 뭘 넣어야할지..

권력을 위해 친척도 죽이는 스캔들정도는 되야.. 아 이것도 참..
해먹는 정도가 조단위는 까마득히 넘어야.. 아 이것도 참..

아무튼 외국에서 볼때 한국 상업 영화 중에서 사회정치비판 영화와 조폭느와르 장르가 호평을 받았는데
이젠 그 장르에선 현실을 넘어서는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하기가 참 어려운 시대가 됐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6/12/24 15:38
수정 아이콘
그깟 상상력...현실에 비하면...
프리메이슨같은걸...끼얹...아..이것도...아닌가...
곡사포
16/12/24 15:45
수정 아이콘
이제는 '외계인 연루설' 정도는 나와야...
16/12/24 15:59
수정 아이콘
1.마지막 장면은 현시국과 연결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려 왠지 급하게 만든거 같음. 다른 엔딩도 있을것 같은..

2. 강동원 다리(?)위에서 멜빵입고 서있는데 비율 감탄 스러움

3. 이병헌 연기잘함

4. 꿀먹고 싶음
aDayInTheLife
16/12/24 16:10
수정 아이콘
일단 선 죽창을...
Eulbsyar
16/12/24 16:19
수정 아이콘
[[ - 함께 본 여친이 강동원 이야기만 함]]


이거 신고감 아닌가요 읍읍...
16/12/24 16:19
수정 아이콘
똑같은 글을 날려버리고 다시 쓴 이유가 뭔가요?
아래 댓글은 싹 날아가버리는건데...댓글 쓴 사람으로서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네요.
16/12/24 22:55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서 댓글 삭제 한다는게 작성글 삭제했습니다.
스웨트
16/12/24 16:33
수정 아이콘
전글하고 내용 똑같은데.. 다시 작성하신게 무슨 이유가 있으셨나..?
16/12/24 22:55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서 댓글 삭제 한다는게 실수로 작성글 삭제 했습니다.
히토미꺼라
16/12/24 17:36
수정 아이콘
으으.. 아무튼 삭게임!!
ComeAgain
16/12/24 21:52
수정 아이콘
메인 화면에서 보면

(약스포)(새로작성) 건국이래 최대(?)의 게이

까지만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16/12/24 22:42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가 없더라고요...
싸이유니
16/12/25 01:29
수정 아이콘
검사외전2라고 해서 봤는대 검사외전만큼 재미도없음
강동원 연기가 영 어정쩡
저한텐 단전만 보였던 영화인듯하네요.
마스터충달
16/12/25 01:38
수정 아이콘
검사외전도 뭐 비슷하게 그저 그런 작품이니까요.
목허리곧추세우기
16/12/25 02:23
수정 아이콘
뭔가 본편과 후속편을 한번에 본 느낌이더군요.
다리기
16/12/25 13:59
수정 아이콘
강동원은 나쁜녀석들의 강예원이었나... 혼자 붕 뜬 느낌인데 무게 잡는 캐릭터가 비슷했어요.. 연기도 좀 이상하게 느껴지고
김우빈이 차라리 낫더군요 이병헌 외에는.

10조짜리 게이트가 터진 마당에 타국 국고까지 끌어오는 6조 이야기는 좀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크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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