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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9 19:58:5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부정청탁금지법 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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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처럼삽니다
16/09/29 20:02
수정 아이콘
뭐 열심히 시나리오 짜는 분들이 좀 계신거 같은데
한국은 이미 반대방향으로 접대를 악용하던 사람이 판을 치던 헬조선 상태였습니다.
전 100% 이번 법 환영합니다.

적극적으로 사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6/09/29 20:09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까지는 아니고 주변에서 B의 경우를 참 많이 봐서 항상 부러웠거든요. 솔직히 저는 맨손이고, 주위에 워낙 인맥이 없어서 변호사나 이런 사람들 밥 사먹여가면서 친해놓고 조언 좀 받으려 했는데 이젠 이것도 안 되네요. ^^;
F.Lampard
16/09/29 20:15
수정 아이콘
변호사랑 돈먹여가면서 인맥쌓을 이유가 있나요. 소위 불법적 로비할목적이 아니면 밥값아끼고 그냥 선임하면됩니다.
16/09/29 20:20
수정 아이콘
법률적 조언을 편하게 듣기 위해서입니다. 법률 조언 받는데 그냥 가면 시간당 기십만원인데 친구 한명 있으면 편하게 듣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9 20:21
수정 아이콘
저기..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 조언은 밥 몇끼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치루고 받는 겁니다.. 전문직종 친구를 가진 사람들이 손쉽게 조언을 얻는게 부러우셨던 모양인데, 그런 사람들은 본인도 그 포지션이던가 원래 수저가 좋았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그런 조언 해주는 친구도 본인 입장에선 좀 짜증날 걸요. 원래 밥줄인데. 접대해가며 사귀는거 시간도 노력도 들텐데 그냥 돈 내고 바로 조언받으세요.. 그런 목적으로 사귄게 제대로 갈지도 모르겠고요. 말씀하시는게 꼭 징역 살았다 나온 조폭이 담당검사 구슬리는 방법이랑 똑같습니다.
F.Lampard
16/09/29 20:28
수정 아이콘
변호사도 일종의 영업직이라 매몰차게 비용청구못하는걸뿐 상담의 질이나 태도 측면에서 그냥 돈주고 선임하세요.
인맥이있다면 선임비용 할인이나 정말 조금더 신경써서보는건 있긴하죠.
파란미르
16/09/29 20:0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케이스를 따지자면, 반대의 경우도 있겠죠
1번의 경우, 저런 청탁으로 인해서 원래 순서로 치료 받으실 분들이 순위가 뒤로 밀려 돌아가시는 상황도 나올 수 있으니까요.
16/09/29 20: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순서를 바꿔서 자기가 올라탄다는건 역설적으로 누군가는 부당하게 떨어져야 된다는 의미니까요.
물론 감성적으로는 저런 생각이 안드는건 아닙니다만, 내가 당할 생각을 한다면 그게 더 끔찍하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9 20:0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창작 사례 갖다 붙여서 따지면 모든 금지법을 같은 식으로 갖다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이면 과속, 무단투기, 무단횡단, 주정차금지 따위에도 사례 얼마든지 지어다 붙이며 과하다고 할 수 있어요.
16/09/29 20:08
수정 아이콘
실제 있지도 않은 가상의 억울한 사례를 창조해가며 법의 허술함을 공격하기전에
실제 존재하는 수많은 비리에 우선 좀 주목했으면 좋겠습니다.
16/09/29 20:11
수정 아이콘
가상의 시나리오가 순수 창작이겠습니까. 제 경우와 평소 제 생각이 반영된 겁니다. 이제 돈 좀 벌어서 사람 좀 사귀어둘까 했더니 다 걸리네요. 저처럼 뿌리 없는 사람은 답도 없구나, 그냥 없이 태어났으면 없이 가라고 사회가 말하는 것 같아서 좀 서럽네요.
16/09/29 20:14
수정 아이콘
게다가 세건모두 A는 전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오히려 B는 별 문제 없어 보이구요.
변호사 부인이 자기 남편 송사를 맡는것과
자기 능력으로 승승장구해서 당에서 입질이 올정도로 성공해 출마하는게 뭐가 문제죠?

연이 없어서 금수저만큼 혜택을 못보니 로비라도 해서 혜택을 보고싶다는게 글쓴분의 생각인가요?
돈 써가며 유력인사를 사귀어 두고 싶다 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만.
16/09/29 20:21
수정 아이콘
가족이 변호사고 의사이신 분들은 아무 문제 없죠. 조언 받들어 저도 제 가족을 변호사랑 의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없지만.
16/09/29 20:25
수정 아이콘
그러시든가요.

로비해가며 인맥 만들어서 그걸로 득 볼 생각 하는게 문제다 라고하면
보통은 아 부당한 방법으로 특혜볼 생각 말고 순리대로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겠지만 ..
16/09/29 20:5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아픈데 어디 물어볼데는 없고 네이버만 검색하고 있는 내 손을 보시면 그때 아, 나는 왜 의사 친구 하나 없을까, 생각이 드실 겁니다. 참 그 특혜 정말로 어마어마한 특혜네요.
16/09/29 21:10
수정 아이콘
본인이나 실컷 네이버 검색하면서 신세 한탄이나 하세요.
전 돈내고 병원가서 진료받을거니까.

참고로 의사 친구는 하나 있습니다.
그쪽처럼 돈발라가며 목적의식 가지고 사귄 친구가 아니라
정말 '친구' 가 우연히 의사인 것 뿐입니다만.

물론 주변에 무슨 일 있다해서
찾아가서 나 먼저 봐달라고 하는 파렴치한 짓은 전혀 할 생각 없지만요.

수치를 모르는 사람과 더 대화하기도 짜증나네요. 전 여기까지.
16/09/29 21:1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보다는 피지알 질문게시판을 추천드립니다.
이라세오날
16/09/29 20:16
수정 아이콘
아직도 '사귀어둔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걸 보면 이 법은 정말 꼭 필요합니다. 그런사고방식으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것들은 다 잡아쳐넣어야 되요.
16/09/29 20:13
수정 아이콘
+1 크게 동의합니다.
포포탄
16/09/29 20:10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이 곳곳에서 속속 올라오는 것 보면, 이 법이 얼마나 좋은 법인지 느끼게 됩니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얼마나 안이하게 살았는지 비로소 깨닫는 중인 것 같아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재밌게만 보았지, 정작 그게 우리네 현실이였다라는 것은 피부로 느끼지 못했었지요. 그게 비로소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flawless
16/09/29 20:11
수정 아이콘
1,2,3번 모두 문제고, 없어져야 할 악습입니다.
16/09/29 20:11
수정 아이콘
비아냥 당하기 딱 좋은 글로 보입니다.
16/09/29 20:13
수정 아이콘
공감못받을거라 분명히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F.Lampard
16/09/29 20:11
수정 아이콘
지금 사회에서 우선 없애자는건 a번이 맞죠.
특히 1-a사례를 볼까요? 저기 대기하고있던 사람들은 그냥 손가락빨다가 대기가 늦어진 진정한 흙수저일텐데요? 그 대기환자들이 사안의 경우보다 덜 위급하다고 볼수도 없는데 그냥 공정하게 예약해서 뒤로 밀려나는 손해를 생각해야죠. 저게 막힌다고 아쉽다는거 자체가 우리사회의 병패를 보는거죠.
궁극적으로는 b도 방지되어야되고 이와 관련한 움직임들이 국회보좌관사건들이구요.

2번의 경우는 무슨말이 하고싶은건지 모르겠네요. 부인이변호사라 수임료안내거나 적게낸게 억울하다? 세간의 인식대로 최고의 로펌에 맡겨야 해결된다 라는 인식은 전관예우에 기반한게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김영란법으로 전관예우도 없어진다면 더 강화해야죠.

3번의 경우도 뭘 말하고싶은지 모르겠네요. 소위 인맥을 돈으로 쌓냐 학벌로 쌓냐가 문제가 안되죠. 공천과정에서 돈이 연관되면 문제되는건 똑같습니다.(공식적으로)
16/09/29 20:16
수정 아이콘
그렇죠..2번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습니다.
16/09/29 20:17
수정 아이콘
통상 로펌은 개인 사건을 잘 안맞는데 가족 사건은 맡아 줍니다. 그걸 모르시다니 참 다행인 삶을 사셨네요.
16/09/29 20:19
수정 아이콘
2번의 경우 개인 소송이 아니라 수백억짜리 회사 소송이지 않나요.
16/09/29 20:2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사례를 잘 못 만들었네요. 교통사고로 하려다 사람 죽는 얘기 하기 싫어서.
16/09/29 20:30
수정 아이콘
개인 교통사고에 대형 로펌을 찾을 정도면 이미 성공한 사업가라는 얘기인데 그런 사람이 흙수저 출신이라는 이유로 동정심을 받기는 어렵다고 봐야겠죠. 흙수저를 예시로 드시려면 현재 상태도 흙수저인 사람으로 설정 하셨어야...
16/09/29 20:22
수정 아이콘
저는 2-A를 말씀드린거 였는데....2-A가 김영란법에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혹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로펌이 개인송사를 안 맡는건 검증이 된 이야긴가요? 금액이 작으니 기피야 하겠지만...금액이 어느정도 되면 맡는거 아니었나요?
이라세오날
16/09/29 20:23
수정 아이콘
언제적 얘기이신지 모르겠네요. 밥사고 선물산다는 돈으로 수임료 1억 부르세요. 개인사건이라고 거절하는 펌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천오백만 넣어도 왠만하면 합니다;;
F.Lampard
16/09/29 20:23
수정 아이콘
소위 5대로펌 타임차지가 얼마이며 개인사건정도를 담당할만한 변호사도 없으니 돌려보내는거죠.
오히려 개인사건은 대형로펌이 경험이 별로없어서 중소규모펌 가는게 순수 업무처리능력은 높을겁니다.
닭, Chicken, 鷄
16/09/29 20:1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부분의 새로이 시행되는 법은 자신이 겪지 않을 가능성으로 인해 말이 없었고, 이번에는 자신이 겪게 될 가능성 때문일까요.
비단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이거이거 어떻게 되느냐가 많이 나오네요.

아니, 아청법이나 훨씬 전인 애국가 저작권 신고 해프닝 당시에도 사회가 이렇게 진지했었는지...
이라세오날
16/09/29 20: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금 부정청탁방지법 덕에 A같은 놈들을 잡아 쳐넣을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이시죠?
16/09/29 20:19
수정 아이콘
두번째를 빼고 A인 분들이 작은 선물 나누고 밥 산 것 밖에 뭐가 더 있나요? 대체 왜 이 사람들을 잡아 넣어야 하죠? ;; 전 좀 이해가...
이라세오날
16/09/29 20:22
수정 아이콘
작은 선물 나누고 밥 사면서 특혜를 받았죠. 도움이 필요하면 진심으로 부탁을 하거나 돈을 드려야 되면 제대로 세금신고 하고 카운셀링이든 컨설팅이든 하면 되는겁니다. 그렇게 딋구멍으로 밥먹이고 선물 쳐넣는게 아니라요.
16/09/29 20:15
수정 아이콘
순기능에는 왜 주목하지 않는지 모르겠군요..
역기능이 있다면 어떻게 보완할지가 주로 논의 되어야지 김영란법을 없애자는 게 논의가 되는게 말이 되나요?
16/09/29 20:17
수정 아이콘
저는 없애자고 한 적 없는데요. 과하다는 거지. 사람 사이 밥 한끼 못사게 하고 커피 한 잔 못 사게 하는 건 과하다구요.
16/09/29 20:18
수정 아이콘
과해서 어떻게 하자는 말이 없으시니....어떻게 보완이 필요할지 생각해 봅시다 라는 글이 첨가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라세오날
16/09/29 20:18
수정 아이콘
'사귀어둬서' 남보다 '특혜'를 받을려고 하는 사람끼리는 커피한잔 못사게 하는게 당연한겁니다.
16/09/29 20:24
수정 아이콘
그 특혜가 말기 암 환자 진료시간 좀 앞당기는 거요? 아무리 부탁을 해도 일단은 급한 환자 순입니다. 앞에 사람 죽어가는데 뒤에 사람이 부탁한다고 돌려주고 그런건 안합니다. 이 사회가 그 정도의 상식은 있어요. 이런것도 정말 모르시다면 행복한 삶을 사셨네요.
이라세오날
16/09/29 20:27
수정 아이콘
뒤에사람이 죽어가는데 앞사람 감기진료를 보는식으로 우리나라 의료가 돌아간다는 말씀이신거죠 지금? 다들 급한사안인데 우리가족이 제일급하단말야 빼에에에엑! 이런건 아니구요? 그리고 의사들은 다 우선순위고 뭐고 밥사주고 선물찔러주지 않으면 그냥 기계적인 순서로만 진료하는 사람들이구요? 참...
Killygun
16/09/29 20:24
수정 아이콘
'사람 사이 밥 한끼 못사게 하고 커피 한 잔 못 사게' <- 이런거 좀 사라지면 안되나요? 각자가 먹은거 각자가 알아서 계산하면되는거 뭘 자꾸 사주고 얻어먹는지 모르겠어요.
16/09/29 20:26
수정 아이콘
저는 밥 사주고 커피 얻어 먹으면서 하하호호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여덞 명이 밥먹고 카드 여덞개 내미는거 저는 별로예요. 제가 옛날 사람이라 그래요.
Killygun
16/09/29 20:27
수정 아이콘
각자 알아서 밥 먹고 커피 알아서 사서 마셔도 하하호호 사람 만날수 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9 20:30
수정 아이콘
그 하하호호 하는 사람이 정치인 공무원 기자 이런 사람이면 당연히 더치페이해야죠. 왜 그런 사람들한테 님이 밥과 커피를 사주나요?
설명충등판
16/09/29 20:16
수정 아이콘
일반인도 이렇게 엄멈머 엄멈머 하면서 소설 써주는거 보면 앞으로 언론에서 나올 말들은 볼 것도 없겠군요.

이제 아주 신나서 5천만 인구 중 단 한 건의 손톱만큼의 부작용을 당한 이가 한명이라도 생기면 아주 나라가 망할 듯이 대서특필할듯.
그리고또한
16/09/29 20:19
수정 아이콘
이런 글들이 부쩍 많이 보이네요.

피지알뿐만 아니라 가는 커뮤니티마다 온갖 경우를 가정한 어쩌면~ 글이 없는 데가 없습니다.
16/09/29 20:20
수정 아이콘
접대를 통한 인맥 만들기를 법으로 막았으니, 인맥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것보다 개인의 능력이 더 존중받고 이익을 불러올 수 있는 사회로 약간이나마 이동한거죠. 자신 안에 주변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는 매력을 계발하라는 겁니다. 그저 만나서 돈으로 밥 먹여주는 얄팍한 인맥 말구요.
김정윤
16/09/29 20:20
수정 아이콘
요즘 tv뉴스나 이런글 보면 다시 한번 이 법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돈, 인맥으로 해결하려는 헬조선에 꼭 맞는 법이져
나이키스트
16/09/29 2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하나도 공감이 안갑니다. 그리고 "이제 돈 좀 벌어서 사람 좀 사귀어둘까 했더니 다 걸리네요" 댓글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6/09/29 20:28
수정 아이콘
표현이 이상했네요. 솔직히 너무 안 좋게만 보시는 것 같아서 더 안 좋게 써봤어요. 어릴 때는 얻어먹고만 다니다나 나도 사줄 수 있는 정도는 됐는데 어색하게 더치페이 하고 있으려니 좀 싫다 싶었어요. 저는 어릴 때 어르신들이 많이 사주셨고, 저도 동생들 많이 사주고 싶어요. 근데 분위기가 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 싶었어요. 옛날 사람인지라.
토다에
16/09/29 20:41
수정 아이콘
.
일각여삼추
16/09/29 20:43
수정 아이콘
변호사 의사 동생만 사줄 생각이셨던 거 아닌가 싶어요
16/09/29 21:01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뭔가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쪽입니다. 저만 왕따죠. 뭐.
토다에
16/09/29 21:14
수정 아이콘
.
16/09/29 20:23
수정 아이콘
완벽한 망상이죠
겜돌이
16/09/29 20:24
수정 아이콘
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시행 초기라서 다들 사리는 거지 지나면 각종 꼼수등이 난무할걸요.
Killygun
16/09/29 20:26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보면 볼수록 참 좋은 법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각자 알아서 먹고 마시면 되고 원칙대로 하면되는걸 뭘 자꾸 남한테 얻어먹고 남한테 부탁합니까? '우리가 남이가'하는거 좀 없어지면 좋겠네요.
토다에
16/09/29 20:2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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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펩시
16/09/29 20:27
수정 아이콘
난리네 난리야
16/09/29 20:28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김영란법은 가진거 없는 자에겐 좋은 법아닌가요? 부처공무원을 지인으로 둔 친구, 유명로펌대표를 움직일만한 능력이 있는 거래처 사장, 주변인들에게 유세할정도의 재력.. 아무나 가지고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3번 사례는 스케일만 키우면 전임대통령 생각나네요. 고교때 풀빵장사할정도로 가난했다죠.. 아 소끌고 북한간 왕회장님이 더 맞겠구나.. 흙수저출신이랑 부정청탁이라는 그닥 연관이.. 갑질하고 돈 찔러주는 사람들 중에 금수저출신이 얼마나 된다고...
그리고 이번에 김부장검사랑 게임사장님도 30년을 이어온 끈끈한 고교친구들간의 우정일뿐이에요..
사연 일일이 들여다보면 다 딱하고 사정이 있죠.
진정 없는 자는 하소연 할곳도 이야기 들어줄 사람도 없는 사람들이구요.
16/09/29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에느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근데 흙수저도 매한가지 별로 예요. 그냥 태어날때 엄마아빠 잘 만나는게 장땡인 세상이 됏구나 싶어서 써본 거예요.
16/09/29 20:35
수정 아이콘
부모잘만나건 흙수저 출신이건 공평한 출발선상에서 경쟁할수 있게 김영란법이 만들어진거 같은데요. 인맥이나 돈으로 구워삶아서 남들보다 몇 발자국 앞서나갈수 없게 됬으니까요.
16/09/29 21:02
수정 아이콘
가족인맥은요?
세종머앟괴꺼솟
16/09/29 20:28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크크크크크 약간의 설득력이라도 있어야 생각을 해볼텐데.
지금 보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사람들 없애는 갓법이었구나 김영란 찬양해
16/09/29 20:30
수정 아이콘
아 비아냥. 공감 못 받는다고 분명히 써놨는데. 이런거 보면 삭제하고 싶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9/29 20:32
수정 아이콘
자기말하고 다른말하면 비아냥이라고 하는것도 무슨 매뉴얼마냥 너무 자주 보이네요

솔직히 이 글은 삭제해도 아쉬울 것도 없는 퀄리티의 글인데 맘대로 하세요 글쓰신분 상태도 별로같은데 멘탈관리라도 하시죠
16/09/29 20:34
수정 아이콘
여기 제가 비아냥이라고 댓글 단 사람 님밖에 없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6/09/29 20:35
수정 아이콘
? 삭제하고 싶다더니 뻥이신듯
16/09/29 20:35
수정 아이콘
난 내 맘대로 말하겠지만 넌 비아냥
멋지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6/09/29 20:29
수정 아이콘
이런 예시는 좀 과장된 면이 있는것 같고요.
지금의 김영란법이 생색내기를 위해 너무 범위를 넓혀놓아서 오히려 원래 입법취지가 희미해졌다는 안타까움은 듭니다.
다만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오던 삶의 방식을 큰 틀에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좀 과격해보일지라도 밀어붙이면서 시작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생각보단 사람들 금방 적응해서 살겁니다.
금연정책 시행될때도 술집이나 피씨방에서 담배를 못핀다는게 당시에선 아예 상상이 안되었었는데
정말 신기할정도로 사람들이 금방 적응하더군요.

위의 예시들도 아마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정식루트가 아닌 인적네트워크가 더 효율적이다 라는
지금의 전제가 깨지면 생각보다 문제가 안될거에요.
16/09/29 20:31
수정 아이콘
가입 첫글이 범상치 않으신 분이네요.
16/09/29 20:32
수정 아이콘
이런글의 포인트는 글쓴이가 얼마나 수습을 못 하느냐죠.
WhiteKnightX
16/09/29 20:3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발생한 프로야구 부정행위의 시작은 형 아우하면서 밥 먹이는 것부터 시작했죠.

부정청탁금지법이 왜 필요한지 위에 다 적어주셨네요. 특히 1번.
16/09/29 20:33
수정 아이콘
이런 관점도 있는 걸 봐달라고 글을 쓰셨는데, 애초에 이런 관점이 사회 해악이고 근절해야 되니까 시행된 법입니다.
이 글은 절도범 불쌍하니까 절도죄 괜찮은가 다시 생각해달라는 꼴이에요. 가상의 딱한 사정있는 절도범 이야기 창작해가면서.
세종머앟괴꺼솟
16/09/29 20:34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본인이 무슨글을 쓴건지 파악도 안되시는 분이라
아칼리
16/09/29 20:33
수정 아이콘
반칙없는 사회가 절박함을 핑계삼은 뒷구멍 열어놓기 보다 먼저여야겠죠.
Remainder
16/09/29 20:35
수정 아이콘
본인은 참 다행인 삶을 사셨네요~ 이런것도 모르셨다면 행복한 삶을 사셨네요 같은 말을 하시면서 비아냥을 지적하시네요
SCV처럼삽니다
16/09/29 20:3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말 첫글이 비범하신 분이시군요. 크크크크
아우구스투스
16/09/29 20:3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진짜 좋은 법이라는 걸 보여주신거네요.
A같은 놈들 쳐넣을 수 있으니까요.
일각여삼추
16/09/29 20:40
수정 아이콘
마인드가 딱 부당거래에 나오는 건설회사 사장이시네요. 그런 것도 모르시다니 가서 영화 보고 오세요.
16/09/29 20:42
수정 아이콘
좋은법이네요.. A를 다 넣을수 있게 되다니.....

예시를 고민을 1%라도 할만한 예시로 들었다면 생각을 조금이나마 해볼텐데.. 그럴만한 예시가 하나도 없는데요 -.-;;
16/09/29 20:43
수정 아이콘
역시 수습 못하고 삭튀각을 쟤는 군요
16/09/29 20:44
수정 아이콘
네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16/09/29 20:49
수정 아이콘
생각이라기 보단 보이는걸 말하는건데요.
16/09/29 20:43
수정 아이콘
정작 A때문에 명의 진료를 더 오래 기다린 C, 부실상품을 팔지 않은 C, 올바른 방법으로 정계에 입문하려던 C는 무시하시네요 그런걸 막자는 건데.

B를 막아야한다면 B에 대한 법을 만들어야죠 A를 허용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따지자면 흙수저는 C죠.
16/09/29 20:43
수정 아이콘
의료 진료 순서는 사회 통념이 용인되는 수준에서 환자 위독함이나 긴급성등을 근거로 바꿀 수 있다니까 오히려 미담이 될 수 있는 케이스인데,
A가 결국 관련자한테 금품을 제공하는 인간상이라 이번 법안에서 딱 노리고 있는 케이스네요. 감사의 인사는 마음으로 합시다.
16/09/29 20:44
수정 아이콘
다 문제입니다. 혈연관계를 이용해서 하는것도 없는 혈연관계를 인맥을 통해 하려는것도.
상식적으로 살아보자 이겁니다. 내가 끗발 좀 있다고 내가 끗발 있는 사람과 친하다고 특혜를 본다는건 다른사람은 그만큼 피해를 본다는 말이거든요.
공과 사를 구분하라. 이거 못지켜서 논란이 된게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공감대 속에서 김영란법과 같은 극약처방(?)이 등장한 것이구요. 이 극약처방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극약처방이 나오게된 한국사회의 오래된 병폐를 먼저 돌아보자 이겁니다.
16/09/29 20:45
수정 아이콘
[변호사나 이런 사람들 밥 사먹여가면서 친해놓고 조언 좀 받으려 했는데]

너무 당당히 이런 댓글을 남겨두시니 뭐라 할 말이 없어집니다.

exhale 저사람 돈 좀 있어보이는데 밥이나 좀 사먹이면서 안면터볼까?
나중에 급전 필요할때 돈 좀 융통할 수 있을거 같은데.

누가 이런 마음먹고 본인에게 접근하면 무슨 생각 하실겁니까.
참 바람직한 방법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려는 사람이로고 ~ 이러면서
크게 기꺼워하며 사귀고 목돈도 좀 척척 내주고 이럴거라면 정말 할 말 없습니다만.
16/09/29 20:47
수정 아이콘
저한테도 사람들이 그렇게 접근하고 있는데요. 사회 생활 안하세요? 제가 업무가 있고 제가 하는 일 때문에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 대체 무얼 바라시는지.
토다에
16/09/29 20:50
수정 아이콘
.
16/09/29 20:54
수정 아이콘
전 밥값만 얘기한건데. 지금까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9/29 20:51
수정 아이콘
원래 지불해야할 비용 안주고 접대를 통해 사람 옭아서 전문 조언 편하게 얻어듣는게 님의 사회 생활 방식인가요?
아칼리
16/09/29 20:54
수정 아이콘
다른 회원에게 사회생활 운운하실 시간에 '뇌물'의 사전적 정의부터 찾아보심이..
16/09/29 20:56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잘 하시냐고 비아냥댄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적과 이유가 있기 때문에 만난다는 의미입니다.
16/09/29 21:02
수정 아이콘
그 목적과 이유가 공과 사의 경계를 허뮬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시는 분은 누구밖에 없죠.
아칼리
16/09/29 21:04
수정 아이콘
사적인 목적을 위해 공익을 저해하는 거머리같은 인간들을 조금이라고 막아보고자 만들어진게 김영란법입니다.
16/09/29 20:54
수정 아이콘
뭔 비지니스 미팅 타령입니까.

[변호사나 이런 사람들 밥 사먹여가면서 친해놓고 조언 좀 받으려 했는데]
이게 비지니스 미팅이에요?
사적으로 좀 먹이고 사적으로 도움받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밑도끝도 없는 업무타령은 왠.

사회생활은 아주 잘 하고 있지만
님처럼 돈으로 해결하려는 천박한 방법 안쓰고도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제랄드
16/09/29 21:26
수정 아이콘
사회 생활 14년차 아재인데요, 지금 하는 사업 전에 회사 구매담당으로 8년 정도 일해봤어요. 저한테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사장님들 아주 많았고 돈 봉투나 술자리도 많았어요. 다만 받은 돈봉투는 대금결재할 때 고스란히 돌려줬고 평소 먹을 일 없던 비싼 양주도 제 돈 주고 사 먹었어요. 하늘을 우러러 그 회사 다니면서 1원 하나 부당이득 취한 거 없고 지금도 그 회사 사람들 만나서 술 한 잔 할 때 당당하게 이야기해요.
이런 사회생활한 사람도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성인군자라든가 저 하늘을 노니는 고고한 학 같은 사람이라는 말은 아니에요. 저도 가끔은 무단횡단도 하고, 사업하면서 거래처에게 적당히 엄살도 피우고, 운전할 때 신호위반도 하는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자신이 속한 사회가 진정한, 현실적인 사회라고 단정하시는 건 좋지 않아요.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알 길 없지만 자신과 다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사회생활 안 하세요? 라고 쏘아붙이시는 모습, 굉장히 우습고 가소로워 보일 수 있거든요.
첨언으로, 사회생활이라는 거 별 거 아니에요. 살림하는 아줌마도,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도, 환갑 넘으신 어르신들도 전부 사회생활 해요. 정확히는 경제활동을 이야기하신 듯 한데 어쨌든 사회생활이란 건 필연적으로 각자의 전쟁터가 있는 거에요. 남다른 고충과 어려움이 있을 줄로 짐작하지만 그게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는 걸 정당화하지는 못하지요.
바스커빌
16/09/29 21:29
수정 아이콘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숙청호
16/09/29 23:30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이 시급합니다..
palindrome
16/09/30 09:28
수정 아이콘
그 사회 생활 자체가 문제가 있으니 김영란법으로 막자는 취지죠.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추세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현실이 문제라고 외부에서 지적하는 겁니다.
플라잉니킥
16/09/29 20:47
수정 아이콘
뭔가 괴상한 욕심으로 점철되신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16/09/29 20:49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진짜 평범한 개천용인데, 이런 생각 안 하시는게 진짜 부럽습니다. 매일매일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난 엘리트들이랑 살다보면 정신이 이상해집니다.
일각여삼추
16/09/29 20: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반칙할 거면 법에 걸리는지 왜 따지세요? 그냥 하면 되지...
도도여우
16/09/29 20:49
수정 아이콘
주절주절 양념넣어가면서 자극적으로 금수저 흙수저 얘기는 왜 쓰셨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한 마음이들어서 그렇게 선물하시고싶으면 하시면됩니다. 상대방측에서 마음만받고 선물은 거절하거나 기관장한테 보고하겠죠.
16/09/29 20:50
수정 아이콘
노골적인건 상관이 없는데 좀 황당하네요. 특히 1번 같은 경우는 사라지는게 좋은거죠. 결국 다른 사람이 그만큼 밀리게 되는거고요. 이런걸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밥을 사주고 인맥을 쌓는다니 좀 무섭네요. 예전에 봤던 만평 만화중에 검사한테 밥 사주다가 돈도 찔러주고 호칭 바꿔가면서 검찰 길들이는(?) 내용인게 있었는데 딱 그런걸 원하시는듯 합니다.
16/09/29 20:51
수정 아이콘
돈은 안 찔러줄건데요.
키마이라
16/09/29 20:50
수정 아이콘
쓰신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함께 일하는 주변 동료들에게 수고한다는 의미로 커피 한잔 대접하는 것도 나쁘다고? 라는 마음으로 김영란법이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글쓴분처럼 친해진 다음 이득을 보려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이 목적을 가지고 접근한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 돋네요...
덕분에 김영란법이 꼭 필요한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6/09/29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하루만에 부정적 중립에서 적극찬성으로 태세변환 완료했습니다. 저 밑에 글 댓글들하고 이 글 보고 나서요;
16/09/29 20:52
수정 아이콘
원글이 어땟는지 궁금하군요. 저도 좀 같이 웃어보고 싶은데..
일각여삼추
16/09/29 20:56
수정 아이콘
1. 엄마가 암 걸려서 명의를 알아보니 예약이 꽉 차 있어 관련 부처 공무원을 알아내 도움을 받아 예약을 앞당깁니다. 나중에 성의 표시로 공무원에게 사례합니다.

2. 회사 사장이 수백 억대 부실 부품 소송에 휘말려 용하다는 로펌을 찾아보지만 개인 고객은 안 받아준다고 해서 잘 안다는 사람을 구워삶아 다리를 놔달라고 해서 승소합니다.

3. 자수성가한 부자가 주위의 말을 듣고 시의원이 되고 싶어 힘 있는 사람들한테 밥 사주면서 공천을 받아 당선됩니다.

1, 2, 3번에서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는 글이었습니다~
16/09/29 20:57
수정 아이콘
요약 감사합니다 ^^
16/09/29 21:11
수정 아이콘
2,3 번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1번은 정말 말도 안되는군요.
스타로드
16/09/30 02:29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는 얘기들이네요.
palindrome
16/09/30 09:27
수정 아이콘
이게 제정신인 사례인가요?

저게 합리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죠.
우리나라 전반적인 인식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공감하고 갑니다.
아칼리
16/09/29 21:00
수정 아이콘
돈으로 의사,변호사,서울대 인맥을 사고 싶었는데 못 사게 되서 억울하다는 신세한탄글이었습니다.
16/09/29 21:00
수정 아이콘
억울함에 멘탈이 나가셔서 비아냥을 시전중이셨군요 크크
16/09/29 21:01
수정 아이콘
윗분 댓글에 덧붙여서... 각 사례마다 대비를 합니다. 모든 사례마다 흙수저는 돈과 노력을 써서 혜택을 받아요. 근데 금수저들은 1번사례 부모님이 의사라 편하게 됨. 2번은 와이프가 변호사라서. 3번은 서울대-행시 출신으로 사회에서 이미 인맥이 많아서 쉽게 공천받음.

그러니까 이런 금수저들이 있는데 흙수저가 금수저 따라갈려면 접대하고 인맥쌓아 친해져야 되는데 그런 길을 막으면 신분 상승의 길이 막히는거 아니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16/09/29 21:05
수정 아이콘
설명을 들을수록 신묘하군요. 이런 생각을 당당히 내비치는 분이 계셨다니 그 용기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Remainder
16/09/29 20:59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의 취지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피지알에 나타난 요정이 아니었을까요?
도도갓
16/09/29 21:02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이 필요한 이유.txt
16/09/29 21:04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법안 홍보를 하시네...
하심군
16/09/29 21: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범죄와의 전쟁에서 최익현씨도 흙수저였네요.
16/09/29 21:16
수정 아이콘
1 뇌물
2 자산 수백억이면 수임료 억단위 부르면 되겠죠.
바스커빌
16/09/29 21:22
수정 아이콘
범죄와의 전쟁 최익현은 그냥 한국인의 표본이었다는 생각이들어요. 어떻게든 인맥 찾아보고 그 인맥으로 비벼서 이득보고 아니면 등신이고 자기가 당하면 뒤에서 억울하다고 욕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집에 의사가 있어야된다느니 변호사가있어야된다느니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부정부패얘기죠
우리는 하나의 빛
16/09/29 21:27
수정 아이콘
본문은 못읽어봤습니다만, 요약해주신 걸 읽으니 각이 나오네요.
댓글에서 본인이 개천용이라고 자칭하셨는데, 그게 본인의 컴플렉스인 것과 법이 잘못된 것은 별개의 문제죠.

요약된 글에 드러난 가치관에, 본인을 개천용이라고 말할 정도이니.. 나중에 얼마나 눈부신 꼰대짓을 하실지 마음 한켠이 갑갑하군요.
16/09/29 21:30
수정 아이콘
므아! 내가 마! 젊었을 때는 마!

다 했어 임마!!
임전즉퇴
16/09/29 21:37
수정 아이콘
그렇죠... 흙수저 개천용임을 부심삼은 사람은 대개 다른 흙수저를 잡아먹으려고 하죠. 사다리가 필요하다고는 하는데 걷어차는 맛으로 필요한 겁니다.
16/09/29 21:27
수정 아이콘
와...이런 글을 당당하게 쓰는 사람도 있다니 김영란법 꼭 필요하네요.
북두가슴곰
16/09/29 21:32
수정 아이콘
이분 이글을 쓰기 위해 가입 하셨나?
글쓴 수도 이걸로 1개였다가 삭제하면서 사라지고.
덧글도 대부분 여기에만 달려있고?
tannenbaum
16/09/30 00:3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기시감이 좀 드는 글과 댓글입니다.
Paper, please
16/09/29 21: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이 나라가 부정부패에 물들어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네요.
16/09/29 21:50
수정 아이콘
뭐 구글신의 위엄인데 암튼 사례가 너무 현실성이 없네요...

흙수서 A가 지인을 통해 담당 공무원 연줄을 얻어 예약 꽉찬 명의를 만난다?

아.. 할말이 없네요..
it's the kick
16/09/29 22:07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개천용이 인맥을 돈으로 구걸하고 다닙니까.. 용은 인맥이 알아서 와요~ 본인이 용이란 건 본인 생각이실 거에요
제 어머
16/09/29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꼴을 보니 부정청탁금지법이 갓법인겁니다.
16/09/29 22:27
수정 아이콘
돈 없어도 의사 변호사 기타 등등 좋은 인맥 얻을 방법은 많습니다. 그게 꼭 밥을 사줘야만 생기는건 아닌데 말입니다.
원글 찾아 읽어보고 김영란법 참 잘만들었단 생각만 듭니다.

심지어 전문직들한테 밥 얻어먹어가며 인맥생긴 저는 누가 들으면 무슨 재계 그룹 회장 3세는 되는것처럼 느껴지네요 -_-
후후후무섭냐
16/09/29 22:30
수정 아이콘
최고다! 김영란 짱!
도로시-Mk2
16/09/29 22:40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지 않아도, 타인에게 다는 댓글만 봐도 그 사람의 인품이나 성향이 어느정도는 묻어나오는 법입니다.
불굴의토스
16/09/29 22:48
수정 아이콘
김영란 1승 추가

퍼거슨 곧 넘을것으로 봅니다.
이름없는자
16/09/29 22:50
수정 아이콘
법에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점에 일단 동의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사례가 사실 선의의 피해자라고 보기는 어려운 사례들이어서 제대로 비판이 되지 못하네요
16/09/29 22:56
수정 아이콘
용은 인맥구걸 안해용 인맥구걸을 받아야 용이죠
간신히 뱀새끼 쯤 올라왔나본데 용이라 착각하는 거 보니 노는물이 작은듯
16/09/29 23:13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이러니 앞으로도 얼마나 흔들어댈지 짐작이 갑니다.

금융실명제도 경제망한다는 세력 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김영삼이 깜짝 발표하는 바람에 겨우 됐는데 우리나라 경제 안망함.
삶은 고해
16/09/29 23:44
수정 아이콘
자칭 개천용의 한탄을 들으니 김영란법 1승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사실 금융실명제할때도 경제 망한다고 난리 블루스를 췄더랬죠
tannenbaum
16/09/30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상한건 말입니다. 개천용이면 사람들이 님에게 줄을 설텐데요.
정,재계에서 알아서 러브콜 들어오고 어떻게든 님과 식사자리라도 만들려고 발 동동 굴려야하지 않나요?
왜 님이 의사, 로펌변호사, 공무원에게 밥을 못사서 안타까워 하시나요?
16/09/30 01:3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별개의 얘깁니다만
용도 용 나름이고요, 그들이 생각하기에 용으로 태어난 자들과 발버둥쳐 용이 된 자들의 차이도 있으니까요.
tannenbaum
16/09/30 02:02
수정 아이콘
넵!
그런 의미 입니다.
스스로 여의주 물고 있는 용이라 착각하는.... 기껏해야 구렁이 정도 되는 소시민이라 더 안타까워서요.
용이 왜 주작에게 조공을 바치나요. 맞짱을 떠야죠.
슈아재
16/09/30 00:35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이 과한소지가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이 글의 흐름을 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flawless
16/09/30 00:36
수정 아이콘
개천용, 흙수저, 옛날 사람, 비아냥, ~하니 참 행복한 삶을 사셨네요... 등등의 리플들...
어떤 사회생활을 하셨고, 무슨 일을 하실지 어느정도 예상되는 바인데, 지금 원글자님이 하시는 말이...

'내가 말이야~ 어? 흙수저로 태어나서 얼마나 고생해서 이자리까지 올라왔는지 니들 모를꺼야~ 어? 근데, 내가 내 노력을 바탕으로 뭘 좀 해보려고 하는데 이 김영란법이 차암 문제란 말야~ 어때, 내가 제시한 사례들 보니 문제 많지~? 어라? 아니야? 하참... 니들 내가 겪은 경험도 못해보고 참 행복한 삶을 산거야~ 알어? 내가 좀 옛날 사람이라 끈끈한 정, 이런거 중요시하는거야~ 니들도 사회생활 함 해봐~ 어? 이게 니들 말처럼 고고하게 살면서 사회생활 될줄 알어~?'

사회생활 좀 해본 아재가 자기보다 사회생활 안해본거 같은 아래연배 모아놓고 장광설 펼치는 모양새에요. 좀 세게 말하면 꼰대질이죠. 고생했으니 경험 자랑도 하고 싶고 그런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원글과 리플이 정말로 본인의 생각이라면 진지하게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실 필요가 있어 보여요.
원시제
16/09/30 00:47
수정 아이콘
용은 무슨...
16/09/30 01:40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실행에서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과 다르게
이 글은 아예 취지부터 태클을 걸고 있는데요...
이리 당당한 걸 보면 본인은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급의 불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김테란
16/09/30 01:44
수정 아이콘
밥사먹여가면서 친구만든다는 말을 보니, 개천용은 커녕 사회생활 해본건지가 의문이군요.
그냥 솔직히 말하시던가, 돈봉투 찔러줄 인맥이 필요한거라고.
노숙자도 아닌 사회각층 잘나가는 사람들 밥사먹여서(이 표현도 엄청 어이없긴하지만) 친구될거면
그동안 친구 충분히 만드시지, 지금까지 뭐하셨나요.
그 전까진 밥 살돈조차 없다가, 딱 올해 하반기부터 용 되신건가요.
아하스페르츠
16/09/30 09:36
수정 아이콘
취지에는 공감하나 괴한 면이 있는 입법이라 생각했는데
글쓴 분과 같은 인식이 사회 전반에 있다면
이런 법이 오히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9/30 09:41
수정 아이콘
김영란법은 뇌물,청탁 공화국인 한국사회이기에 더욱더 꼭 필요한 법입니다
사막여우
16/09/30 09:47
수정 아이콘
놀랍네요. 대놓고 부정청탁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앞으론 김영란법이 아니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에 관한 법률이라고 말해야겠네요.
영원한초보
16/09/30 09:47
수정 아이콘
글삭해서 본문 못봤는데
댓글만 봐도 생각이 썩은거 알겠네요
오히려 김영란법의 필요성을 강화시켜주는 근거같습니다.
아 그런 의도로 쓰셨다가 과해서 지우신거였나요
어제 유시민이 그런식으로 기득권 까던데
데일리야근
16/09/30 10:06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 역시 김영란법이 갓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크크

이와 별개로 사회생활 지저분하게 하면서 '나는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는 거고, 이게 맞는 거다'는 사람 주변에 있는데 솔직히 옆에서 보면 저런 사람이 사회를 썩게 만드는 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WhiteBerry
16/09/30 10:25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글삭튀인가요? 아님 신고 먹고 삭제 당한간가요?

전자라면 왜 삭제를 하시는지.. 본인 의견이 확고하면 끝까지 입장 관철시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정도 배포도 없으면 이딴글 싸지르지 마세요.
Camomile
16/09/30 11:0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삭제하면 흔적이 남지않고 삭게로 갑니다
16/09/30 14:25
수정 아이콘
물속에서 자기를 들여다 볼땐 용이었으나 물밖에서 볼땐 미꾸라지 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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