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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3 11:44:01
Name 친절한 메딕씨
File #1 movie_imageCAMH6R0S.jpg (30.8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WARRIOR, 2011" 볼만한 영화 하나 추천합니다.






볼만한 스포츠 영화가 없나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영화입니다.

우선 이영화는 UFC 파이터의 이야기 입니다.
토미(동생)와 브렌든(형) 이 두형제는 과거 전설적인 레슬링 선수였지만 술주정뱅이였던 아버지로 인해
어린시절 의절까지 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오게 됩니다.

동생인 토미는 해병대 복무중 작전에서 동료를 모두 잃고 후퇴하던 와중에
다른 부대원들이 위기에 빠진걸 보고 구해 준 후 부대를 이탈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름까지 바꾸고 숨어서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MMA 스파링을 하고 그것을 계기로 거액의 상금이 걸린 '스파르타'라는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목표는 우승 상금 5백만 달러를 전우였던 친구의 미망인에게 전해주기 위해.....


형인 브렌든은 전직 UFC 파이터 였지만 무참한 패배후 은퇴하고 고등학교 물리 교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부채에 시달리다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격투기 대회에 200불 300불 씩 받고 출전하게 되고
그걸 알게된 학교에서 정직 처분을 받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돈을 벌기 위해 본격적으로 격투기 트레이닝에 돌입합니다.
그러던 중 원래 출전하기되 되어있던 선수가 부상으로 참가 할 수 없게 되자
절친한 친구이자 그의 트레이너를 설득해 간신히 '스파르타'에 참가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네이버 영화에 나와있는 줄거리네요...



그동안 봐왔던 격투기 영화중에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액션도 그렇고 잔잔한 감동까지 불러일으키는 가족애를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같습니다.

간만에 참 재밌고 괜찮은 영화를 봤습니다.


여러분에게 강추합니다.

8.79의 네이버 평점이 너무 짜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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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쪼으기
12/03/13 12:25
수정 아이콘
와우 감사합니다. 주말에 챙겨보고싶네요.
영화라는게 취향차이긴 하지만 그래도 숨어있는 좋은 작품들을 추천해 주시는것에 감사드려야죠~!
파쿠만사
12/03/13 14:13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올레티비에서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보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간만에 본 영화중에 제일 감동적이 었구요 형제애와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UFC나 MMA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이 봐도 좋을거같 구요 저도 추천 합니다!
12/03/13 15:46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긴 했는데 시합 내용 자체는 황당할 정도로 관절기 만세!여서 좀 맘에 안 들었죠.
중반까지 갈등관계 잘 만들어놨는데 그게 해소되는 것도 밍숭맹숭;
12/03/13 15:5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본 the fighter(형제애와 가족애)와 비슷한 류의 영화인가 보군요...

적어뒀다가 다음에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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