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2/26 21:24:08
Name 브릿덕후
Subject [일반] K팝스타 TOP 10 선발 방송 어떻게 보셨나요?

3주 동안 방송된 선발전 참 재밌게 봤습니다.
역대 오디션들중에서 참가자들 연령대가 가장 어리지만 실력만큼은 뒤쳐지지 않는 것 같구요.
오늘 마지막 6조와 2등 배틀 방송도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 선발 과정에서 좀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2등 재대결 무대에서는 거의 다 그 전에 보여줬던 무대를 상회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미쉘씨, 그런 처참한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감정이 듬뿍 실리게 잘 부를 수 있다니.
역시 보컬 하나는 인정해줘야겠더군요. 박제형씨도 여심을 살만한 몇 안 남은 남자 참가자인데,
심사대로 편하고 느낌 있게 잘 부른 것 같습니다. 이 두 명의 참가자들까지는 거의 의의가 없는 것 같아요.

좀 논란이 될 만한 사람들. 이승훈, 손미진, 박지민, 김나윤입니다.
이승훈씨는 정말 안무 짜는 능력은 칭찬이 부족할 정도로 탁월한 것 같네요.
그 촉박한 시간 속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이승훈씨가 기본기가 너무나도 부실하다는 점에서 나오는데요.
(박진영씨가 강조했던 결국 이번 선발 무대는 '기본기'가 중요시 될 것 같다는 기준에서 정반대에 있는 참가자죠)
생방 무대에 세웠을 때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에 대해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판단을 유보하고 싶네요.
무대 기획력, 퍼포먼스형 참가자로서 다른 오디션에서 볼 수 없었던 인재임은 틀림 없으며,
거기서 타 오디션들과 차별성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보컬과 래핑 실력이 너무 떨어져서
과연 무대를 어떻게 독창적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도 좀 궁금해집니다.

손미진씨는 제 생각엔 2등 배틀에선 이미쉘씨 다음으로 잘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장점이었던 발성적인 측면을 잘 부각시켰고, 전보다 떨지 않고 침착하게 노래를 잘 불렀구요.

박지민양은, 판단하기엔 노래가 너무 짧기도 했지만 박진영씨의 말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무척 어린 탓에 마음도 여린 줄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욱 속된 말로 유리멘탈인 느낌이네요.
한번 리듬을 타면 겉잡을 수 없이 대단한 장악력을 보여주는데,
이번엔 흐름을 타긴 했으되 이전의 단점이 좀 새어 나온 것 같습니다.
생방에서는 어떨지 벌써 좀 걱정되네요.

김나윤양은 저번 주에 1위로 붙었지만 꺼림직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여태 너무나도 못하다가 한 방에 올라갔다는 것에서 그렇겠죠.
거기다가 제가 알기론 김나윤양은 가요를 부른 적도 한번도 없었고,
팝의 경우도 자신감 있게 부른 저번 무대 빼곤 잘 불렀다고 생각해본 적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쨌든 박진영씨가 최종 무대로만 판단한다고 했으니 그 기준엔 부합해서 올라가긴 했죠.

근데 여기서 이것 때문에 또 꼬투리가 잡힐 것 같습니다.
손미진 박지민 두 사람의 이번 한 무대로만 놓고 평가한다면, 손미진씨가 잘했다고 보여지거든요.
박지민양이 떨어질 일은 없다고 판단했기에, 분명 '가능성과 화제성' 때문에 박지민양을 올릴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손미진씨가 떨어지니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에요.
물론 한 무대로 판단한다는 것이 단순히 '그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불렀느냐'로 결정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다른 측면들도 고려되겠죠.

결국 이 두서없고 장황한 글의 결론은 '손미진씨 탈락한 건 무척 아쉽다, 잔인하게 TOP10을 무조건 맞추는구나' 네요.
김나윤양은 어쩜 그리 얄밉게 치고 잘 빠졌는지. 마음 같아선 당장 김나윤 손미진 바꾸고 싶어요 T_T
여하튼 참 치열했던 선발전이었네요. 다음 주 생방송 시작인데, 닥본사해야겠습니다.

근데 확실한 건, 이하이양의 멘탈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어쩜 그리 태연한지.
멘탈로는 이미 압도적인 1위 확정이더군요.



그리고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kpopstar/poll


사전 투표 진행중이네요. 역시 이하이양 팬덤이 워낙 막강해서 초반부터 1위 독주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단은 하이양에게 투표를 했습니다. 하하.

참가자들 어리긴 어리네요. 전부 90년대생. 백지웅씨가 90년생이라는 게 함정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2/26 21:31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로하는건 뭐 스릴있고 다좋은데
칼같이 10명맞추는건 좀 그랬어요... 다들 시청률에 일조할만큼 애정있는 참가자들인데 1,2명 여유주면 좋았을텐데요

백지웅군같은경우는 미안한말이지만 서바이벌의 최대특해자로 조를 잘만나서 합격인거같더군요
이하이+박지민을 한조에붙여서 손미진양만 불쌍하게되었네요
최종예선에서 그정도로 잘불러놓고 실력외의것으로 평가받아서 불합격이라니.. 안타깝더군요
검은창트롤
12/02/26 21:31
수정 아이콘
이하이 볼살로 대동단결!
제발 이하이양 jyp가 데려가서 영어를 주입하는 사태만 없길 바랍니다.
백년지기
12/02/26 21:38
수정 아이콘
김나윤을 버리기엔 외모가 너무 아깝죠. k팝스타는 첨부터 스타양성을 위한 인재를 뽑기 위한 프로그램이지
실력을 테스트하는 콩쿨이 아니니까요. 김나윤이 한방에 합격햇다곤 하지만 손미진도 첫방이외엔 보여준게 없죠...

백지웅군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장 선호하는 발전 속도가 빠른 인재입니다. 번뜩이는 천재성은 없지만 지적하면 군말없이
업그레이드해 나갈 수 있다는 것... 기획사 대표들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멤버에요... 키도 크고.

오늘 이미쉘 노래에 개인적으로 감동받았는데... 사실 평소 이미지가 자신의 실력에 대해 오만하게 생각하는 구석이 있어보였는데(그렇지 않았으면 목관리를 그렇게 못했을 리가 없죠) 보아와 제왑의 따끔한 말한마디와 오늘과 같은 상황이 진심어린 노래를 만들어낸거 같네요. 부디 앞으로 높은 곳으로 가더라도 그런 마음을 안잃어버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브릿덕후
12/02/26 21:46
수정 아이콘
그러나 한 방에 2000명이 가입했던 팬카페가 이하이양 팬카페로 전환되버리고, 대거 안티가 생성된 시점에서
무너진 이미지를 다시 구축하기엔 매우 어렵다고 보여져요.
외모도 제가 이상한건지 딱히 특출나다고 보여지진 않구요. 너무 인위적인 표정들도 거슬려서인지 말입니다.
이전 오디션들처럼 노이즈 이슈화용으로 제격으로는 보여지네요. 검색어도 항상 상위고.
(슈스케2의 김그림, 슈스케3의 신지수 같이요)

백지웅씨는 저도 동의합니다. 불안정했던 고음이 저번 무대 보니까 상당히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근데 박지민양 (이번 무대 말구 저번까지)이나 이하이양, 이정미씨 등도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말입니다.
그리고 90년생이라니 좀 놀랐습니다. 헛.
오크의심장
12/02/26 21:45
수정 아이콘
이제 탑4까지는 팬덤싸움이겠죠.
강승윤에 이어서 전은진도 지금 2연속으로 팬덤으로 살아남는걸 보면
생방의 압박감으로 흔들릴 참가자도 많을텐데 얼마나 팬덤이 살려주느냐가 문제죠 크크크
이하이는 너무 초반에 치고 나가서 중반에 임팩트를 계속 못주면 막판에 위기가 올수도 있습니다.
내사랑사랑아
12/02/26 21:53
수정 아이콘
백년지기 님//

흠 개인적으로는 김나윤 외모가 그렇게 아까운건진 모르겠네요
표정같은것도 어색하고 몸도 뭔가 뻣뻣 ;
브릿덕후님이 김그림 예를 드셨는데 김그림은 실력이라도 있지..
신지수는 예선에서 말곤 다 시망이여서 모르겟고..
브릿덕후
12/02/26 21:57
수정 아이콘
그냥 비슷한 포지션을 예로 들었습니다.^^;
물론 실력은 김나윤이 압도적으로 떨어지죠.
전 극찬 받은 Falling도 감흥 없었습니다. 그것만 미친듯이 연습한 게 보였거든요.
그 이후로 실력 자연스레 탄로났구요.
김그림씨는 기본 테크닉은 좋은 편이죠. 신지수씨는 성대 이상 없이 불렀다면 좀 궁금해집니다.
Rolling in the deep 하나는 이후 무대에서 맛깔나게 부르긴 하던데.
Wizard_Slayer
12/02/26 22:06
수정 아이콘
와우 K팝스타 관련 글이올라왔네요 ^^ 링크주신것 감사합니다 이런게 있었군요! 슈퍼스타K의 네티즌 투표와는 달리 아무 의미없는 투표인가요? 저번에 이하이 vs 박지민 투표도 있었다는데 그런건가.. 여튼 재밌는 정보네요~

흠.. 논란이 좀 있었군요~
다음 생방송 무대를 위해 기본기가 없는 애들을 탈락 시킨다는 애매한 기준을!! 엎은것 같은~ 이승훈씨 합격같은 경우

진짜 국힙매니아인 제 주관적 의견으로는 이승훈씨 랩실력은 정말~ 형편없습니다.(ㅜㅜ 안타까울정도로..) 저번에 탈락한 그 춤 잘추는 초등학생이 더 잘해 보일 정도로 너무 못합니다...
그런데 다른 기본기 없어서 탈락한 분 들과는 달리 이승훈씨는 남들에게 없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게 기적이 일어나서 이승훈씨의 무대가 한번 더 보고싶은 마음에 뽑히지 않았나 싶군요. (저도 그렇구요!)
전 현재 이승훈씨 랩실력은 최악으로 보지만;; 그래도 너무 매력있고 좋습니다. 예선때부터 이승훈씨 무대는 하나하나가 전부 예술이에요~ 장판 미끄러졌을 때도 그랬고, 완전팬이에요~ (전 이하이, 이승훈 두명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이미쉘양 같은 경우 대부분 편집 때문에 안티가 많아졌다는걸 인정하시는군요 다행입니다.
그런데 pgr에서도 몇몇분들이 김나윤양을 그냥 이유없이 밉상이라고 치부하시네요 충격입니다...
키스한 사진은 사촌 오빠친구랑 했다고 인터뷰 했었고, 그건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미성년자가 클럽을 갔고, 그것도 부모님 동반했다고 인터뷰.. 흠 확실히 한국에서는 잘못된 것처럼 보일만 합니다. 허나!
김나윤양이 이제 앞으로 미성년자 신분에 클럽다니거나 부비부비하고 그러지마라~ 혹은 안그랬음좋겠다~ 라고 충고 또는 바람으로 끝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실 네이트 같은곳은 원래 초등학생~중,고등생들이 대부분 댓글달고 베플되서 좋아하고 그런곳이라 디씨처럼 신경도 안쓰지만 (유국현 베플위조했네~ GD팬쉴드노노 등등)
pgr에서도 아~ 김나윤 왠지 재수없어요 그냥 밉상이에요! 이런글들보면 정말 어이도없고 답답합니다;;

그리고 김나윤 합격에 대해 제 주관적인 생각은.. 앞에서 계속 못해왔는데 어거지로 붙어온것은..이정미양이 더 심한것 같은데요..?? 괜히 싫은 사람만 더 안좋게 보여서 그러시는 것 같네요..
이정미양이나 김나윤양이나 이번 라운드에서 잘했습니다. 앞에서 어찌됐건 연습을 어떻게했던 저때에 저자리에서 잘하느냐 못하느냐 싸움이지
누가 더 클럽안가고 이미지깨끗하고, 누가 더 연습많이하고 ~ 그런것들로 뽑히는 자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음주도 본방 사수해야겠네요 요즘 K팝스타보는 낙에 삽니다 ^^
브릿덕후
12/02/26 22:15
수정 아이콘
아뇨, 아마 10%인가 반영될겁니다. 이하이 VS 박지민 그거는 그냥 재미로 설문한 것 같구요.
최래성군이 래핑 더 뛰어나단 말도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그래도 위자드님 말씀처럼 다른 참가자들이나 오디션에 없는 재능이 있어서 계속 지켜볼 생각입니다.

사실 저라도 상태가 안좋은 상황에서 혹평 세례를 받았을 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리더쉽도 있는 사람이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비단 pgr뿐 아니라 사실 어딜가도 김나윤양에 대한 시선이 곱지는 않아요.
이미지라는게 한번 쌓이면 극복하기가 어렵거든요. 특히 오디션 참가자들의 경우에는....
신지수씨도 매우 악의적인 편집으로 좀 희생양이 된 케이스인데 당시엔 굉장히 질타를 받았죠.

글쎄요. 이정미씨는 계속해서 발전해오는 모습이 보였는데요. 원래 공명이 트여서 고음도 잘 내던 참가자였구요.
(물론 고음이 좀 상당히 날카로워서 듣기가 불편하기도 했지만) 계속 탈락 위기에 몰렸음에도 꾸역꾸역 노력해서
붙은 것에는 분명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저번에 마지막에 보아씨가 붙여준 것도 그 연유에서 그랬구요.
그리고 TOP10 선발전 나 돌아가에선 상당히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박진영씨가 거듭 언급했던 공명에서 진성 3옥파#를 안정적으로 낸 것만 봐도 말이죠.

제 글이 김나윤양을 너무 궁지로 몰아가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조심하겠습니다.
Wizard_Slayer
12/02/26 22:40
수정 아이콘
아 10% 반영되는군요 생방송무대라서 생긴 투표군요!
저말고도 최래성군 래핑을 더좋게 보는분들이 있었군요 역시~

김나윤양 같은 경우 이미지가 한번 깎여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미성년자가 클럽간게 그렇게 큰죄가 되려나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뭔가 한국인 비하발언 했었다던지, 학창시절 담배피거나 학생들 괴롭히는 일진이었다던지, 군대안갈려고 이빨 뽑았다던지, 학력위조 했다던지, 대마초를 폈다던지.. 그런것들이면 모를까 저정도는 진짜 별일 아닌것같은데..법적으로도 문제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고;;

저 혼자 이해를 못하는건가요-_-;;

이정미양 발전과정은 잘알죠~ 그런데 김나윤양도 미약하지만 발전해 왔었어요. 비슷한 예로 탈락한 김수환씨도 초반에 감동을 줬던것에 비해 눈에띄는 발전은 없었지만 계속 합격했었는데 TOP10 선발전에서도 활약을 못해서 탈락한거고, 김나윤양은 거기서 잘했기 때문에 합격~
뭐 그런셈이죠~ 어쨌든 다음주에 K팝스타 본방 사수!
12/02/26 22:07
수정 아이콘
PGR 첫 댓글이네요. 뭔가 떨리는군요 흐
KPOP스타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 프로 애청자가 많지 않아서 가끔 함께 시청하는 어머니 외에는 생각을 공유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곳 분들의 글과 댓글을 읽으며 뭔가 공감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하이 양, 윤현상 군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손미진 양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TOP10 전체적으로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훈 군의 천재성도 기대가 되고. 다음주 생방이 너무너무 기대가됩니다!

p.s 궁금한게 있었는데 pgr은 자음문자는 금지되어있나요? 다들 크크크 이렇게쓰시네요. 문득 군대 시절이 생각납니다.
Wizard_Slayer
12/02/26 22:09
수정 아이콘
pgr 첫댓글 축하합니다. :D 기나긴 2달 안녕히 보내셨나요 크크
ps.?
p.s pgr에서 자음문자 금지 되어있을 뿐더러, 자음 글 자체가 안써져요~
12/02/26 22:14
수정 아이콘
탑10 에서는 이승훈군이 가장 불리하죠.
생방송에서는 그 안무 표현력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가능성이 낮으니까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12/02/26 22: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미쉘씨의 목상태가 좋아진다면 이미쉘씨가 무난하게 우승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브릿덕후
12/02/26 22:26
수정 아이콘
근데 양현석, 박진영씨는 하이양에 완전히 심취해버렸더라구요.
물론 그것이 오히려 독이 돼서 실망스런 무대를 보여줬을 때 여파가 클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상대적으로 투표비율이 낮지만) 팬덤 +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봤을 땐 하이양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테크닉으론 1인자임이 확실한데, 양현석씨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가요계에 없는 목소리를 찾고 있다고 했으니.
이미쉘씨 오늘 무대 보면 기본기도 탄탄한데, 감정도 풍부해서 모르겠군요.^^
12/02/26 22:28
수정 아이콘
키스한 사진이 진짜 사촌 오빠친구랑 한건가요?
변명인줄만알았는데 진짜였다면... 문제될건없겠네요
절름발이이리
12/02/26 22: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나윤이 문제될 건 전혀 없습니다.
Wizard_Slayer
12/02/26 22:49
수정 아이콘
그렇죠.. 흠..다들 네이트의 댓글들 때매 현혹되신건가..ㅜ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왜 문제가 없다는지 아실꺼에요!

어쨌건 전 저 링크타고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저의 소중한 한표! ^^
절름발이이리
12/02/26 22:53
수정 아이콘
연령이나 학력은 별 상관 없을 겁니다.
마르키아르
12/02/26 22:54
수정 아이콘
사실 어차피 k-pop 스타에 노래 실력이 중요한건 아니죠.

굳이 구하라나, 소희양 애기를 빼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k-pop 스타중에.. 노래 잘부르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든걸요 뭐..-_-;

아무리 노래 잘불러도, 얼굴이 별로면 외면하고

노래를 일반인보다 더 못불러도, 얼굴만 예쁘면 찬양하는게..

우리들이니까요. (사실 저도 마찬가지고요-_-;)
푸른꿈
12/02/26 23:10
수정 아이콘
박지민양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생방송 무대에서는 좀 더 담대하게 임했으면 좋겠어요.
나이도 어리지만 심성이 원래 여린게 눈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타인의 감정이나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자기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도 실력이니깐 컨트롤 잘해서 멋진 무대 보여주길 바라봅니다~
12/02/26 23:14
수정 아이콘
전 오늘 박지민양 떨어지는 줄 알고 엄청 조마조마 했네요;

이승훈군보단.. 그래도 기본기가 탄탄한 손미진씨가 올라가야 맞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허클베리핀
12/02/26 23:16
수정 아이콘
현재 투표에서 보듯, 뛰어나게 노래를 치고부르는 몇명을 제외하곤 이승훈씨의 경쟁력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무대가 기대되네요~
12/02/26 23:16
수정 아이콘
김나윤양은 어렸을 때 일탈 한 번 해봤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 나이트 한 번 갈 수도 있는데 너무 까이는 거 같아서 안타깝더군요. 물론 비판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만 연예인들 중에 어렸을 때 나이트 가봤다, 나이트에서 일했다는 분들도 꽤 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예뻐서 응원합니다??? [m]
봄바람
12/02/26 23:18
수정 아이콘
97년에도 사람이 태어났군요. 나이 보고 나를 보니 난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살아왔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여튼 근 몇년 동안 불후의명곡1 나가수 이후 세번째로 정말 집중해서 보고 있는 예능입니다.

생각해보니 더 예전엔 더 집중하고 봤던 예능들이 많았네요.
12/02/26 23:48
수정 아이콘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은 자연히 점수를 '누적제'로 매길 수 밖에 없습니다. 생방송 전까지는 말이죠. 수 차례의 무대를 통해
실력과 가능성을 보인 참가자가 판단 착오나 실수로 한 번 미흡했다고 해서 떨어뜨리는건 오히려 공정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최종 무대로만 판단"이라는게 결코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일례로 두 출연자의 '최종 무대'를 놓고 볼 때 절대적 기준으로는 더 나은
출연자가 그 전 무대에 비해 떨어지거나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면 오히려 점수가 깎일 수도 있는거구요.
김나윤 양은 (그 마지막 무대를 셋 중에 압도적으로 잘하긴 했습니다만) 실력을 떠나서 음색이라든지 창법의 '개성'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보구요. 방송을 위해, 노이즈 효과 혹은 비주얼 때문에 '인위적으로' 끌고 왔다는 식의 추측은
오늘 방송에서 탈락자들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봤을 때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12/02/27 00:00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을쭉보니 김나윤양 클럽사진 진실이 정말 궁금하긴하네요

네이버에서 쭉 검색해보니 k-pop측은 부모동의하에 입회해서 클럽사진알바?찍은건데
이게 한국정서상 부모가 클럽에서 부비부비사진과 키스사진을 찍게한다는게 말이안된다는건데요
확실하게 밝혀진내용은 없는건가요?
Wizard_Slayer
12/02/27 00:09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밝혀진내용은 김나윤양이 직접 인터뷰 한내용인데
<a href=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148349
target=_blank>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148349
</a>
라는 기사 참조하시고..(이미 보셨을지도?)
사실 클럽 컨셉 사진이라는 얘기는 저도 여기 댓글에서 처음알았네요.. 그건 아무리 검색해봐도 공식 기사자료는 안나오는데..
12/02/27 00:19
수정 아이콘
손미진양의 탈락을 제외하고는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TOP10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네요.
진짜 아쉽네요.
김치찌개
12/02/27 10:12
수정 아이콘
어제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박지민양 떨어지는줄 알고 조마조마했다는..
잘못했서현
12/02/27 10:56
수정 아이콘
손미진양 발렌타인데이때 3호선에서 봤었는데 그땐 이미 떨어졌을 때였는진 모르겠지만
신기하기도하구 나만 알아보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내심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근데 진짜 저는 박지민 이하이가 너무 좋습니다 ...
12/02/27 11:46
수정 아이콘
손미진 vs 박지민
당일만 놓고 보면 손미진양이 더 잘했다고 봅니다만, 당락을 결정지은건 [스타성] 이죠.

손미진양 우는거 보고 6살 딸이 저 언니 왜 떨어졌냐고 묻더군요.
나 : 못 생겨서 떨어졌다. 여자는 이쁘면 세상살이 참으로 편하다.
딸 : 옆에 검은 옷(박지민)이 더 못생긴거 같은데?
나 : 아니다. 살 빼면 이뻐진다.
딸 : 하얀 언니도 살 빼면 이뻐지나?
나 : 눈썹은 밀고, 눈은 찝는다 해도 뼈가 못 생겼다.
딸 : ??

손미진양 우는 모습. 많이 안타깝더군요. 실력으로 평가받는 세상(?) 외모도 실력이다란 말이 생각나더이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576 [일반] 달달한 만화 두권 추천합니다. [13] 삭제됨6008 12/02/27 6008 1
35575 [일반] [리버풀]6년간의 무관 생활을 끝내다!!! [30] 아우구스투스6050 12/02/27 6050 0
35574 [일반] 교통사고와 관련된 두서없는 몇가지 예시들 - 세번째. [13] 비타민C3403 12/02/27 3403 4
35573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15] k`6236 12/02/27 6236 0
35571 [일반] 채선당 사건도 이제 종결나네요 [51] KID A7943 12/02/27 7943 0
35570 [일반] 명화로 보는 유럽의 패션 변천사 [8] 김치찌개4475 12/02/27 4475 0
35569 [일반] 프로야구 경기조작 실명보도 시작. [50] 난다천사8015 12/02/27 8015 0
35568 [일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정말 슬프네요... [12] 케이스트3166 12/02/27 3166 0
35566 [일반] 연인보다 먼, 우정보다 가까운 남녀 이야기 [25] 유유히7304 12/02/27 7304 9
35565 [일반] 소녀시대 써니의 뮤직아일랜드가 29일 첫 방송을 합니다. [3] 유치리이순규3957 12/02/27 3957 0
35564 [일반] 위대한 탄생 주변에서 많이 보시나요? [36] PokerFace4482 12/02/27 4482 0
35563 [일반] 불편한 생활의 연속... [24] Eva0104328 12/02/27 4328 0
35562 [일반] 스마트폰 예찬 [6] 로렌스3947 12/02/27 3947 0
35560 [일반] 연예가중계에 대한 반박 인터뷰가 올라왔군요. [67] 절름발이이리7351 12/02/26 7351 0
35559 [일반] [UFC 144] 오늘 일본에서 열렸던 UFC 메인급 경기들입니다.. [3] k`4370 12/02/26 4370 1
35558 [일반] 1박 2일 시즌 1에 감사를 표합니다. [21] 거룩한황제4244 12/02/26 4244 0
35557 [일반] 요즘 아이들.. 저만 이렇게 느끼고 있는건가요...?? [52] 츠카모토야쿠��6385 12/02/26 6385 0
35556 [일반] K팝스타 TOP 10 선발 방송 어떻게 보셨나요? [84] 브릿덕후5223 12/02/26 5223 0
35554 [일반] 강용석씨가 박원순 시장의 용서를 받아들일수 없다하며, 총선출마를 선언했네요. [93] meon10203 12/02/26 10203 1
35553 [일반] 드디어 진정한 슈퍼 코리언이 탄생했습니다. [49] PENTAX10170 12/02/26 10170 0
35552 [일반] 독재자의 십계명 [31] 영원한초보5644 12/02/26 5644 0
35550 [일반] [EPL]토레스와 첼시, 보아스와 베니테즈, 알론소사가, 그외 잡담... [31] 아우구스투스7075 12/02/25 7075 0
35548 [일반] 강용석과 나꼼수, 그리고 음모론에 관하여 - 오컴의 면도날 [49] OrianaFalaci5959 12/02/25 595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