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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01 21:31:11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일반]  펠레 글에 편승한, 또 한 명의 축구 마스터 소개 글
1. 프로필
이름 : 로타르 마테우스
포지션 : 전방위 미드필더/센터백/스위퍼
생년월일 : 1961.3.21
신장/체중 : 174cm/71kg
데뷔 : 1979년
은퇴 : 2000년
국적 : 서독 -> 독일
소속팀 :
79-80 ~ 83-84 보루시아(5시즌)
84-85 ~ 87-88 뮌헨 (4시즌)
88-89 ~ 91-92 인테르 (4시즌)
92-93 ~ 99-00 뮌헨 (8시즌)


* 이것만 가지곤 뭐...잘 모르겠는데?

2. 클럽 수상 경력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우승 7회 : 84-85, 85-86, 86-87(3시즌 연속), 93-94, 96-97, 98-99, 99-00(40살에 2연속 우승)
세리에 A 우승 1회 : 88-89
챔스 준우승 2회 : 86-87, 98-99(이 때 우승이 바로 퍼기의 맨유. 39살 때.)
UEFA컵 우승 2회 : 90-91, 95-96
UEFA컵 준우승 2회 : 79-80, (당시 UEFA는 챔스에 준하는 대형 유럽 클럽 대항전)

한 줄 요약 : 팀 커리어 올타임 넘버원급. 디스테파뇨 정도는 덤비셔야...메시 정도는 가볍게 녹아웃.


* 에이...축구는 국대지 국대!

3. 국가대표 경력
80 유로 우승 - 82 월드컵 준우승 - 84 유로 8강 - 86 월드컵 준우승 - 88 유로 4강 - 90 월드컵 우승 -92 유로 준우승 - 94 월드컵 8강 - (1차 은퇴) - 98 월드컵 8강 - 2000유로 16강 - 최종 은퇴

한 줄 요약 : 펠레나 베켄바우어 정도는 오셔야 상대해드림. XXXX? XXXX? 훗 웃기고 있네. 양심도 없는 X들 그만 봤으면...


* 흐음....근데 수비수가 커리어 화려해봤자지. 어차피 개인 수상은 공격수들이 하는 건데 뭐. 결국 수비수는 조연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구.

4. 개인 수상 경력
90년 발롱도르  
91년 발롱도르 2위
90년 옹즈도르
91년 피올 (초대수상자)
90년 월드사커지 선정 올해의 플레이어
90년, 99년 올해의 분데스리가 선수

한줄 요약 : 커리어 종결자


* 어라....그래도 축구의 꽃은 골 아니겠어? 골 넣는 놈이 주인공이고 스포트라이트 다 받지.

4. 득점기록
리그 통산 595경기 161골
국가대표 통산 150경기 23골

수미와 센터백, 스위퍼가 주 포지션이었던 선수로서는 경이적인 기록. 긱스, 베컴, 스콜스, 제라드 같은 선수들보다 경기당 득점률 높음.


* 움. ㅡ,ㅡ 쾨만처럼 세트피스가 좋았남? ;;; 에이. 그래도 골만 잘 넣으면 뭐하나. 감동이 있어야지.
뭐 사실 커리어만 가지고 선수 평가 하는 것도 진부한 일이고~

5. 경기영상



3분 10초 경은 메시가 따로 없지요?


* 흥. 스페셜 동영상으로는 동팡저우로도 펠레 만들 수 있다고.
-> 88년의 서독 vs 네덜란드와 91-92 밀란 더비 추천 드립니다. 오렌지 삼총사 vs 게르만 삼총사의 대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평 : 제라드 + 마켈렐레를 합친 것 이상으로 위대한 선수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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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왕이다
11/10/01 21:47
수정 아이콘
그리운 이름이네요. 마테우스.
영상을 보니 중거리 슛이 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파할때 영상들을 보면 공을 빼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지 않는게 참...
박지성 선수가 아쉬운게 자주 발에 걸려 넘어지는 건데.
지금이라도 배울 수 없나;;
possible
11/10/01 21:50
수정 아이콘
왠만한 공격수보다 잘 넣네요...ㅡㅡ;
4분 31초 때 나오는 슛은 위닝에서나 보던 건데... 후덜덜덜...
Gostoso!
11/10/01 22:06
수정 아이콘
카이저 마테우스...독일빠로서 반가운 이름이긴 하나,
말년에 너무 망가져서 아쉬움이 남는 이름입니다.
96 유로 때즈음해서 마티아스 잠머에게 밀려 국대 센터를 내주고,
(이때 독일이 유로에서 우승했죠. 잠머는 발롱도르를 들었구요.)
98 프랑스 월드컵 때는 잠머의 부상으로 국대 복귀했지만,
팀 주축인 클린스만이랑 따로 비행기를 탈 정도로 알력이 심했고,
이러한 여파로 인하여 크로아티아에게 일격을 당하고 월드컵 8강에서 좌절했죠.
비록 나이가 많아 노쇠했다고 하지만,
상대적으로 마테우스보다 빛났던 잠머가 있었고,
전성기 때는 국대 팀빨이 상당히 좋았던 것과,
말년 국대에서 보여준 주장으로서 부족한 팀 장악력,
이에 맞물려 추락한 독일 축구의 위상을 볼 때,
펠마급의 비견되는 세계축구의 레전드로는,
많이 아쉬운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플레이스타일 자체도 체력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량이 주무기인 선수였고,
(그래서 노쇠화로 인해 급격히 클라스가 떨어져버렸죠.)
상대적으로 세련되고 지능적인 플레이가 결여되었기에,
전성기 때도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서 함량미달이란 평이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잠머는 제2의 베켄바우어, 리베로로서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았었죠. 다만 전성기가 짧았던 것이 아쉽지만)
화려하고 긴 커리어와 뛰어난 누적스탯 때문에 레전드로 칭송받지만,
선수 자체의 역량만큼은 그 정도급은 아니었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Darwin4078
11/10/01 22:13
수정 아이콘
인테르에서 뛸때 세리에A 우승에 UEFA컵 우승까지 했던 클럽 준레전드급 선수죠.
제가 좋아하는 피지컬과 체력으로 미들을 쳐묵쳐묵하셨던 분이라 애착이 갑니다.

사실 이런 것보단 80년 UEFA컵 결승때 차붐 전담마크로 뛰었으나 '아무리 뛰어도 차붐을 막을수 없었음.'이란 인터뷰로 더 익숙하죠. 흐..
11/10/01 22:13
수정 아이콘
이분도 호나우두처럼 챔스우승 기록이 없나보네요
클럽 기록에 메시가 녹아웃 되는 이유는 잘모르겠네요
운차이
11/10/01 22:49
수정 아이콘
마테우스가 정말 대단한 선수고
제라드나 마케렐레 정도랑 비교할수는 없는 선수지만

포지션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지만-_-
어째 가끔씩 논쟁되는 역대급 선수인 게르트 뮐러나, 루메니게와 비교하면
게르트 뮐러>루메니게>마테우스 순으로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베켄바워야 뭐...비교불가 넘버원이니...
김치찌개
11/10/02 00:37
수정 아이콘
우와 마테우스네요~

90년 월드컵 우승때 그 모습 아..

오랜만에 보네요 대단한 선수!
Nautilus
11/10/02 08:26
수정 아이콘
클린스만과의 불화와 그로인해 벌였던 찌질한 촌극들만 없었어도 레전설이 되는건데......
11/10/02 17:18
수정 아이콘
엥 마테우스 클럽 커리어가 넘버원급이라고요?

리그8회 우승, 챔스2회 준우승, 유에파2회 우승
이거인데
이건 긱스랑 비교하면... 긱스가 리그12회 챔스2위 우승이니..


아 중간에 저같은 의문을 제기하신 분도 있고, 답글도 있군요. 하지만 따로 지우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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