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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9 00:14
윤아로 보고 들어왔다가 둘 사이에 무슨 공통점이 있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죄송합니다...
확실히 윤하 양이 아이유 보다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눙물만 ㅠㅠ 그리고 저는 아이유를 좋아합니다.
11/09/29 00:15
윤하가 슬픈 노래도 잘 부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윤하의 특질은 풍부한 성량으로 질러주는 영역입니다. 사실 락이 더 어울리는 보컬이지요.
반면 아이유가 더 감정적인 선을 조율하는 능력이 있는편입니다. 잔혹 동화나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완성도는 매우 뛰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아이유로부터 기대하는 음악이 아니었을 뿐. 보컬로써의 완성도는 윤하가 더 있는 편인 건 분명한데, 트랜드상 아이유쪽의 포텐이 더 좋은 편이라고 봐야겠지요.
11/09/29 00:16
나만 몰랐던 이야기 저는 상당히 좋아했는데요
그 이전의 활동과 너무 동떨어진 이미지의 곡이라 안팔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들 일부러 이야기 안하시는거같은데 윤하와 아이유는 일단 나이와 외모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윤하가 솔로 보컬리스트로 국보급 기량이 아닌게 자명한 이상 외모 차이는 넘을수는 있지만 높은 사차원의 벽이지요
11/09/29 00:20
윤상에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가수로서 성장과 발전의 의미를 두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가 들수록 점점 이 곡을 더 잘 표현하고 완벽하게 소화하게 되겠죠. 윤하는 웬지 성시경처럼 클 것 같네요.
11/09/29 00:21
전 아이유가 부나 마시멜로우같은 노랠 불러줬음 좋겠습니다.
발라드는 마흔이 되어도 부를 수 있으니까 지금은 지금밖에 못 부를 노래들을 불러줬음 좋겠어요.
11/09/29 00:22
아이유양의 상당한 포텐에 기대를 하지만, 현재로써는 윤하양이 보컬 측면에서는 낫다고 봅니다. 열린음악회에서 진달래꽃을 부를 떄의 그 성량이란 정말 대단했거든요. 아이유양은 특유의 달달한 음색이 날개가 될지, 족쇄가 될 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네요. 뭐 두 가수다 좋아하는 마음은 변치 않습니다만^.^
11/09/29 00:24
http://www.youtube.com/watch?v=otQVI74nDzk
이런 노래를 저 연령대에서 이렇게 소화하는 여자 보컬은.. 효린 정도 밖에 없을 듯.
11/09/29 00:27
아마 두 가수의 스타일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게 이 영상들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윤하 - dream on(Aerosmith 커버) http://www.youtube.com/watch?v=nr7REM74P04 IU - almost lover(A fine frenzy 커버) http://youtu.be/Uai1R_Wsxro 둘 다 갈 길이 멀긴 한데(..) 선곡만 봐도 윤하씨가 아이유씨보다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11/09/29 00:30
물론 윤하양의 질러주는 노래도 좋지만 진가는 절제라고 봅니다.
http://blog.naver.com/ss_jm?Redirect=Log&logNo=80135538052 (윤하 - 바람이 분다)
11/09/29 00:33
아이유양의 전성기는 좋은 날 시절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전성기가 다시 올까 싶을 정도로 대단했던 때였는데,
그런 시대니까 그나마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둔거지 잔소리 전에 했다면 잔소리-좋은날 이 곡을 받지도 못했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유양에게 발라드가 안 어울린다기보다는 노래가 좋다면야 히트 시킬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더 어울리는 발랄한 곡을 주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윤하양은 이런 부분에서는 자유로운데 정작 소속사에게서 자유롭지가 못하네요.
11/09/29 00:33
오늘 헤어졌어요,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같은 노래들도 물론 좋지만,
제가 윤하의 노래에 열광하게 된 것은 혜성이나 hero, someday같은 락풍의 노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유도 있잖아rock ver.같은 노래를 좋아합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요
11/09/29 00:38
아 그리고 저도 윤하씨 락커로 전향하세요 파긴 한데, 막상 클래식한 락들을 커버한 거 보면 뭐랄까... 많이 모자랍니다. 성량좋고 깨끗한 목소리긴 한데 그건 부를 수 있다지 잘 부를 수 있는게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안그래도 락은 안팔려서 락하라고 하기도 참 그렇습니다...
11/09/29 00:40
어떤 보컬풍을 좋아하는지는 취존이겠죠. 락풍의 보컬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익스트림 메탈에서 보컬도 락풍의 보컬이고 80년대 글램메탈의 보컬들의 달달한 목소리도 락풍의 보컬이죠.
11/09/29 00:43
오..저도 팬심이란게 있군요..
" 사실 둘을 놓고 봤을때. 아직까지는 윤하가 아이유보다는 보컬쪽에서 더욱 낫다고 생각합니다. " 이부분 굉장히 기분이 나쁘네요. 윤하가 아이유보다 스텟면에서는 실력이 더나은건 인정하지만 보컬쪽에서 더욱 낫다고 표현하는건 취존중시글귀로 해석되는 지은이팬 지나갑니다 슝
11/09/29 00:47
개인적으로 윤하 노래 중엔 유희열 작곡 노래나 3집 발라드 1.5집 발라드들 좋아해서... 락 발라드 두 장르 지금처럼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이유는 달달하고 저음에서 매력적인 보컬이라고 한다면 윤하는 스트레이트하고 중고음에서 울리는 보컬인거 같네요.
11/09/29 00:51
윤하의 대표적인 히트곡은 여전히 '비밀번호 486'입니다. 무작위 100인 투표 같은거 해보면 압도적일 겁니다.
저는 '우리 헤어졌어요'가 오히려 아무나 불러도 되는 너무 무난한 발라드인지라 윤하에게 독이 되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본인이 안 어울릴거 알면서도 욕심이 나서 고집을 부렸고 후회 없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윤상도 원래 아이유한테 줄 생각이 별로 없던 곡이었다는 뉘앙스 였구요. 애초에 성적은 별로 기대 안하고 낸 노래인데다 '마시맬로우-잔소리-좋은날'로 이어지며 고착되어가는 이미지를 환기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기상 적절했다고 봅니다.
11/09/29 00:53
그냥 둘만 똑 떼어놓고 봐선 윤하쪽이 더 위이긴 한데 아이유 쪽 백업라인이 워낙 사기캐(인것에 대비되는 윤하쪽의 캐안습 상황)라서리...
성장을 위한 토양은 아이유 쪽이 압도적으로 좋죠.(언제 갑자기 대등이상 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둘다 잘크길 원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윤하양은 안테나 쪽으로 가길 원하지만 로엔행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윤하이유 함 결성하지 뭐!
11/09/29 01:28
아이유는 아직 성숙도가 윤하에게 미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포텐은 있는데 아직 덜 여물었다고 할까요.
물론 그 포텐이 얼마나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당장의 가창력과 감정 전달력에 있어서는 윤하에게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찌 본다면 나이와 경험에서 오는 당연한 차이입니다. 윤하도 지금의 상황과 일본에서의 데뷔 싱글을 들어보면 확실히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다만 저는 아이유가 이제 얼마나 성숙한 보컬의 완성도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야 나이 어린 발랄한 이미지의 곡들을 많이 불렀다지만, 20대에만 들어서도 슬슬 더 어린 아이돌들에 밀리는 형편입니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보컬로 출발한 윤하보다 어쩌면 더욱 가창력과 감정 전달력의 발전에 힘을 실어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11/09/29 01:41
누가 노래를 얼마나 잘하냐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구요~
결국은 누가 좋은 곡을 발표하느냐가 문제 일 것 같아요~ 둘 다 충분히 노래 잘하고 개성있는 보컬이니까요~
11/09/29 02:07
아이유한테 정말 필요한 건 윤종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기존의 아이돌 가수와는 차별화되는 어쿠스틱 멜로디 + 감성 + 보이스라는 요소들 중에 감성이라는 요소를 가장 잘 채워줄 수 있는 프로듀서가 윤종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이유가 내놓은 'Real' 앨범의 「첫 이별, 그날 밤」이라는 노래가 왠지 윤종신의 작품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다음 날 찾아보니 정말 윤종신이어서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어쩌면 대중적인 면과 그 반대의 차별화되는 감성을 모두 충족시켜 주는 것은 윤종신이 아닐까... 하고 짧은 생각 떠들어봅니다.
11/09/29 02:14
전 뭐 두분다 그다지 노래 실력이 뛰어난 부류라기 보단
다소 귀여운 외모로 어필하는 가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윤하씨는 락에 어울리는 보이스와 창법, 성량. 아이유는 음.. 잔소리가 잘 어울렸는데.. 딱히 어떤 노래에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네요. 윤하씨는 아이돌의 티를 갓 벗은거 같고 아이유씨는 아직 아이돌인 거 같네요.
11/09/29 02:50
저도 윤하 / 아이유 둘 다 좋아하고, 둘 다 팬입니다.
음악에도 피겨같이 기술적 부분을 수치화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면 분명히 윤하 양이 아이유 양보다 더 높은 점수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윤하 양이 아이유 양보다 보컬로서 낫다고 판단하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음악의 본질은 기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뮤지션과 리스너의 소통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음악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물론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보컬 능력이라면 사람을 끌어당기기 전에 귀에 거슬리겠지만, 윤하 양이나 아이유 양은 그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보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둘 다 CD 먹었느냐는 얘기를 듣는 가수들이니 말이죠~ 특히 두 사람이 출연하는 라디오에서 많이 듣는 멘트죠.^^) 헌데, 이 두 가수가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음악적 매력요소가 많이 다릅니다. 윤하 양은 풍부한 성량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듣는 이를 불편하지 않게, 때론 시원하게 해주는 점. 아이유 양은 음의 정확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녹여낸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윤하 양하면 이선희 씨가 떠오르고, 아이유 양하면 성시경 씨가 떠오르는군요. 음... 이선희 씨와 성시경 씨, 윤하 양과 아이유 양. 모두 공통점이 있네요. "대체 불가능" 결론을 내리자면 음악 외부적인 위치에 대한 비교는 가능하겠지만, 음악 내부적인 부분에서의 단순 비교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어필하는 매력이 다른만큼 요구되는 음악 내부적인 요소 또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아이유 양이 점차 나이가 들면서 추구할 음악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와 같은 감성적인 영역의 음악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왜냐하면 '나만 몰랐던 이야기' 같은 감성의 곡도, 또, 부를 수 있는 가수도 오랜만에 나왔거니와…. 원래 본인이 그런 쪽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물론 저도 그런 영역의 음악을 좋아해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뱀다리) 위에서 윤하 양의 음악적 장점에 대해선 많이 언급된 것 같고, 아이유 양의 부족한 점에 대한 지적 또한 많이 나온 것 같으니, 저는 아이유 양의 음악적 장점에 대해서 나열해 보겠습니다. 맑고 깨끗하게 뻗어 가는 고음 정확한 음정의 허스키한 중저음 누구나 푹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음색 끝 음을 부드럽게 감싸는 기교 노래를 쉽게 부를 수 있는 능력 어떤 장르든 자신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곡 해석력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적 다양성 가사 하나하나의 의미를 곱씹게 하는 정확한 가사 전달력 리얼 사운드와 어쿠스틱함을 선호하는 아날로그적 마인드 연기자로서도 전혀 손색없는 감정이입 그러한 감정이입 능력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타고난 감성
11/09/29 08:13
전 그냥 둘다 좋아하는데요.
윤하씨는 한창 JPOP들을때 일본에서 데뷔해서 맹목적인 응원을 했고 (이 시기 진출한 가수들은 다 응원했거든요. 동방신기도 관심도 없었고 남그룹이지만 응원했구요), 아이유양은 좋은날로 뜨기전에 피지알에서 자꾸 언급이 되어서 알기만하다가 좋은날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렇다보니, 오래보기도했고 많은 노래도 들었던 윤하양을 더 좋아하기는 한데 아이유양이 뜨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아... 아이유떔에 윤하 망하겠다" 였거든요. 그런데도, 아이유양이 싫어지지 않고 좋아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뭔가가 있긴 있습니다. 태연의 그것?과 같은... 뭐, 저도 윤하양 보컬을 더 좋아하지만 좋은날에서의 아이유양의 실력을 보면 무조건 윤하가 이긴다 수준은 아닐 것 같네요. 윤하양이 빨리 소속사를 바꿔서 제대로 한번 나왔으면 합니다. 피아노 락을 하던 윤하양도 좋아하기는 한데, 아이유양처럼 국내를 한번 뒤집어 놓고 전향했으면 좋겠어요. 지금가면, 그냥 묻히는 느낌이 날 것 같네요. 아, 윤하양 일본곡들 중에 좋은 곡들 엄청 많습니다. 혜성을 제외하면, 잔잔한 편이구요.
11/09/29 08:30
가장큰 차이는 기획사의 역량이겠죠.
그다음으로는...외모가 넘사벽(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주변에 아이유 이쁘다는 사람은 많지만, 윤하 이쁘다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냥 "윤하 노래 잘하네" "윤하 노래 괜찮네"하는사람은 있어도... 개인적으로 금발 컨셉이 완전 망쳐놨습니다...
11/09/29 08:58
많은 분들이 아이유의 보컬 능력에 대해 평해주셨으니 전 다른 걸 짚어 보겠습니다.
아이유는 참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가수라 생각하는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다른 가수들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노래에 실려 있는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는데서 출발하는 아이유의 보컬은 소리도 소리지만 표정, 어깨의 떨림, 상체의 움직임, 감정의 강약조절... 이런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굉장한 수준에 있습니다. 이건 마치 좋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를 음악이라는 무대에서 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이유의 자작곡들을 보면 뭐랄까...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곡을 들었을때 대부분의 대중음악에서는 뭔가 막혀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데 아이유의 곡에서는 그런 게 느껴지질 않습니다. 굉장히 시원시원 하면서 풍요롭습니다. 거기다 멜로디 라인도 탄탄하게 뽑아내고... 음악이 갖는 박자라는 한계를 벗어나서 그걸 자유자재로 요리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아마 편곡 능력까지 장착하게 되면 굉장한 퀄리티의 곡들을 쏟아 낼거라 생각되고 또 로엔에는 좋은 작곡가들이 많으니 아이유의 성장에 훌륭한 자양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p.s 위에 댓글들을 보니 아이유의 호흡에 대해 많이들 지적하시던데, 아이유 호흡 굉장히 좋은 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듣고 있는 건가? ㅡㅡ?
11/09/29 09:40
윤하양 그저 아낍니다. 제 취향에 딱맞는 가수입니다.
그나저나 작년말에 올해도 콘서트 한다고 했는데 소송+별밤지기 크리로 힘들듯하네요.
11/09/29 10:18
윤하양은 일본 싱글들은 밝고 부드럽고 달달한 노래들이 많은데 왜 한국에서는 그런걸 타이틀로 안쓰나 모르겠어요
조금 세거나 강한 노래, 혹은 발라드만 나오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스키난다와 sunday같은건 충분히 좋았는데요;) 임펙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이해는 하지만, 틈새시장도 있고 아쉽네요. 사실 드라마 ost로 나왔던 말도안돼(개인의취향)도 되게 좋았는데;
11/09/29 10:40
아이유가 윤하보다 앞서는건 스타성에 대한 포텐이죠. 음색은 좋지만 아직 부족한 감성과 고음 능력을 기른다면
더 좋은 가수가 되겠죠.
11/09/29 11:05
둘 다 좋아하는데
아이유는 귀여운 척하는데 어색해하지 않은데 윤하는 스스로가 그런 걸 어색해 하는 것 같아서... 둘의 차이는 성격차이도 있는 듯 싶어요.
11/09/29 12:16
보컬이 일정 영역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누가 더 훌륭하다. 노래를 더 잘한다' 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각 가수의 음역대와 성량이 다 다를 뿐더러 자신있는 음역대, 장르, 톤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두 가수를 놓고 '누가 더 노래를 잘한다' 라는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위에 하나하나 요소들을 다 놓고 점수를 매겨 채점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까요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휘트니휴스턴과 머라이어캐리가 잠깐 비교된 적이 있었는데 (김건모&옥주현편) 윤종신 : "네.. 노래는 머라이어보다 휘트니가 더 잘하는데 말이죠" 옥주현 : "그럼요~ 훨씬 잘하죠~" 두 가수를 다 좋아하면서도 제 기준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음색이 훨씬 더 와닿고 좋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였는지 이 대화가 불편하더라구요. 위에 '윤하가 아이유보다 노래를 잘한다' 라는 걸 아예 팩트로 확정지어놓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불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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