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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8 19:23:07
Name 엔투스짱
Subject [일반] 고쿠센을 아십니까?
안녕하세요 실수로 탈퇴했다가 재가입해서 이제 글을쓸수 있게됬습니다
다시 글이 써진 기념으로 제가 본 일본 드라마를 소개할까 합니다
고쿠센이라는 드라마인데요 솔직히 전 일본 드라마에 그닥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케이블에서 고쿠센을 하는걸 보니깐 재미있더라고요 재가 약간 코믹적인 드라마를 좋아해서요

대충 내용을 말씀드리면 야마구치 쿠미코(별명:양쿠미)라는 여교사가 있습니다
근데 이여교사는 7살때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야쿠자인 외할아버지 밑에서 키워졌습니다
한마디로 야쿠자의 외손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외할아버지나 주위사람들은 당연히 양쿠미(편의상 양쿠미로 쓰겠습니다)가 야쿠자를 이을거라 생각했지만
양쿠미에게는 다른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모님중 한분과같이 고등학교 교사를 하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선생님이된 양쿠미는 어느고등학교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고등학교에서 야쿠자의 외손녀라는걸
교장선생님만알고 들어가 숨기면서 교사생활 했습니다 근데 양쿠미가 맡은반은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3-D반
'그곳에서 학생들을 괴롭히는 나쁜놈들을 때려눕히고 또 가끔은 그 친구들에게 따끔한 말도 하면서
친구의 소중함 부모님의 소중함 등등 여러가지를 가르쳐 줍니다

일단 이드라마는 시리즈물로 나와서 3탄까지 나옵니다 학교도 다 다르고 자기가 가르친 학생들도 다 다릅니다
물론 갈때마다 3-D반이라는 문제아들반만 맡지만 말이죠
고쿠센의 재미있는점은 양쿠미가 항상 시리즈마다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와의 상상신이나
교감선생님으로 나오는 분과의 눈빛싸움 그리고 양쿠미의 망가지는 모습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코믹적인요소 마지막엔 액션이 잘 어울러지면서 극장판까지 나올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캐스팅을 한다면 어떤배우가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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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
11/08/08 19:25
수정 아이콘
일드의 조상님아닌가요. 흐흐. 한때 찾아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엔투스짱
11/08/08 19:27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 님// 우리나라 배우중에 양쿠미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가 누가있을까요??
Grateful Days~
11/08/08 19:28
수정 아이콘
양쿠미가 조상님이라니.. ㅠ.ㅠ
*짱구*
11/08/08 19:3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좋아해서 본의아니게 몇번 봤는데 일본드라마는 영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ㅠㅠ

한국배우중에는 닮은꼴로 섭외하자면 이나영?

캐릭터를 생각하면 최강희씨도 괜찮을 거 같구요.
EnJoyGameLife
11/08/08 19:30
수정 아이콘
만화책으로는 재밌게 봤었는데 드라마도 있었군요
느낌토스
11/08/08 19:32
수정 아이콘
한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시즌2까진 재밌게봤는데 너무 같은 패턴이라 시즌3는 1화만 보고 못보겠더군요..

주인공 양쿠미의 특성상 약간 푼수같은느낌과 그리고 터프함도 겸비해야하며..

외모적으로는 양갈래머리랑 변신할때 풀어헤친 생머리도 어느정도 어울려야할꺼같네요.

한국배우중엔 최근드라마의 영향으로 공효진씨나 이나영씨가 괜찮을꺼같습니다.
느낌토스
11/08/08 19: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연기력빼고 순수 닮은꼴로만 생각한다면 박화요비씨가 가장 닮은거같다는..
하얀눈사람
11/08/08 19:40
수정 아이콘
같은 배우의 드라마로써는 고쿠센보다는 트릭을 좀더 재미있게 봤어요. 아무래도 남정내들이 때거지로 나와서 한명씩 한명씩 해결하는 줄거리인지라 같은 남자로써 별로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요즘에 채널돌리다가 "아!! 저녀석 어디서 나온 녀석인데!!!"라고 한번씩 놀래주는 그정도네요.
ChojjAReacH
11/08/08 19: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여배우 중에서 양쿠미 역을 맡을 만한 사람이 없네요..; 어린나이에 개성있는 여배우를 생각해내기가 어려워요;;
꽃남의 여주도 구혜선으로 만드는 한드의 위엄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론 이하나씨가 맡아온 배역같은걸 생각해보면 얼추 맞아간다고 생각하는데..
느낌토스
11/08/08 19:51
수정 아이콘
대개 우리 나라에서 일드 리메이크해서 배우 캐스팅할때 아쉬운점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결혼못하는남자 남자배우는 차승원씨가 꼭 하길 바랬는데..
지나가다...
11/08/08 19:58
수정 아이콘
고쿠센 1기는 재미있었는데, 2기부터 냄새가 솔솔 나더니 3기에서는 완전히 쟈니즈 신인들 띄워 주기 위한 프로가 되어 버렸죠. 게다가 패턴은 하나같이 다 똑같고..

뭐 어쨌든, 1기로 한정해서 말씀드리자면 참 재미있었습니다. 오구리 슌과 나리미야 히로키 등 조연들도 개성적이었고요(이 둘은 이후 대박으로 떴죠). 특히 우리의 교감 선생님은 정말.. (-_-)b
Hindkill
11/08/09 00:08
수정 아이콘
나카마 유키에 씨는 아베 히로시 씨와 함께 출연했던 트릭이 더 기억에 남는군요
독특한 스토리 진행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고쿠센보다는 재밌었습니다
이나영 씨와 많이 닮은 듯해서 저는 이나영 씨에게 한 표 ^^;
11/08/09 03:30
수정 아이콘
일드 공식(?) 입문 드라마군요 :) 1기는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2기 3기는 그렇게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1기도 굳이 다시 꺼내보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드 좀 봤다는 분들은 반드시 한번 거치는 그런 작품같습니다.

일드중에선 개인적으로 '러브 제너레이션'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합니다. 보통 비슷한 로코물로 '롱베케이션'을 많이들 꼽으시던데 전 기무라타쿠야-마츠다카코 조합이 예쁘고 좋더라구요^^ 처음 본 일드가 히어로라서 그런건가.. [m]
정지원
11/08/09 08:10
수정 아이콘
나카마 유키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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