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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8 17:36:26
Name 케이윌
Subject [일반] LG 야구팬들의 청문회가 있었네요.





LG 트윈스의 부진에 대해 분노한 LG팬들이 야구가 쉬는 월요일날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모였네요
다음은 청문회 공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71462&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3%BB%B9%AE%C8%B8



그렇게 해서 모인 청문회 후기입니다.
청문회를 통해서 쌓인것을 풀고 좋게해결되기보다는 오히려 더 앙금만 쌓이고 선수들에게 실망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네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gtwins&no=2505108&page=1&bbs=://


청문회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고
그냥 메세지 정도 전달했다고 보면 될거 같다

우선 청문회 인원은 10명 조금 넘게 나온거 같다
중앙출입구에서 이루어졌다

선수단 개인차 몰고 한명씩 왔고
정의윤 온뒤 중앙출입구 들어갈때
몇명 사람들이 하이데어 그만하라고 했더니
정의윤이 째려보면서 하이데어 안하는데요..

그러고 들어가길래 너무 재수없게 말해서
내가 야구 좀 똑바로 하세요 했더니
뒤돌아서 째려보면서 나한테 오더라

지금 뭐라고 했어요??
야구 좀 똑바로 하라고여
술먹었어요??
술 안먹었는데요

누가 야구 못하고 싶어서 못합니까?
모든 야구선수 중 야구 못하고 싶은 선수는 없겠죠
근데 연봉받고 뛰는 직업 아닙니까? 그럼 잘해야 할거 아닙니까?

정의윤 레이저 쏘면서 중앙출입구로 들어감
그리고 5분위 다시 나와서 째려 보면서 자기 자동차쪽으로 감
그래서 내가 째려보지 말고 하고 싶은말 있으면 하라고 했더니 걍 가더라

그리고  몇분뒤 정의윤 이동현이랑 같이 오는데
이동현 한쪽손에 방망이 들고 오더라

그외 선수단 한명한명에게 버스 탈때마다 구호 외쳤고
이과정에서 몇몇 선수들과 마찰있었는데
지금 심정은 너무 참담하다..
내가 이런 선수들을 좋아했었다니..
그리고 대상 선수들이 고참급들이라 실망이 크다

자세한 후기는 주관자가 올릴꺼다





그밖에 다른 후기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gtwins&no=2505357&page=1&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gtwins&no=2505539&page=1






청문회를 하려고 했다면 경기없는 월요일이 아닌 경기 있는 당일에 더 많은 팬들을 모아서 제대로 하는게 어땠을까 생각됩니다. 그게 팬들의 의견을 선수들에게 더 강하게 어필할수있었겠죠. 그리고 불만가진 팬들을 달래주기보다는 화를 내는 몇몇 선수들이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하여간 이번 청문회가 LG트윈스에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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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1/08/08 17:39
수정 아이콘
이 문제로 글 올릴려고 했는데 먼저 올려주셨네요..
지금 쌍마는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토요일 경기 진후부터 온갖 쌍욕이 게시판을 도배하더니 오늘은 그 절정을 찍고 있네요..
현장에 있지 않아서 후기글을 100% 믿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수들의 대처는 많이 아쉽네요..
난다천사
11/08/08 17:39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오히려 선수들이 이해가 가는대 제가 좀 이상한가요???
603DragoN2
11/08/08 17: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들이 더 부끄럽습니다.
정말 일부러 못하려고 한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까?
정말 자신이 팬인지 안티인지 구분도 못하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higher templar
11/08/08 17:40
수정 아이콘
청문회가 아니라 꼬장아닌가...흠...

뭐 팬들이 진짜 속에 열불나 죽겠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한 차원이라면 되긴 했을듯 하지만
Han승연
11/08/08 17:41
수정 아이콘
못하는것들이 욕먹으면 화는 나는가보네
신인왕유창식
11/08/08 17:41
수정 아이콘
원래 청문회가 저런 방식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선수는 선수대로 팬들은 팬들대로 상처만 더 받게 된 것 같습니다.
The HUSE
11/08/08 17:4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게 뭔가요.
경기에서 가장 이기고 싶은 사람은 선수일까요? 팬일까요?
착찹하네요.
SNIPER-SOUND
11/08/08 17:43
수정 아이콘
다른 구단 버스청문회에 비하면 이정도는 그냥 애교수준 아닌가요?
11/08/08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모여서 욕하러 간 거 같네요 -_-;
선수들은 신경도 안쓰고, 저들만 상처 받았을듯;
Grateful Days~
11/08/08 17:44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긴하지만 이전 좀 아니지않나 싶네요. 선수들이 일부러 지고있는것도 아닌데.
프리머스
11/08/08 17:44
수정 아이콘
이게 청문회인가요? 꼬장아닌가요? 할려면 제대로 해야죠..
하늘의왕자
11/08/08 17:45
수정 아이콘
서로 상처받았을듯...
11/08/08 17:45
수정 아이콘
무슨 저런 어처구니가 없는...팬 맞나요?격려는 못해줄망정..
11/08/08 17:45
수정 아이콘
말이 청문회지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이건 그냥 꼬장부리는 것하고 다를 게 뭔가요?
하루빨리
11/08/08 17:46
수정 아이콘
저기 간 사람들은 인원이 없어서 10여명이 중앙입구에서 "정신차리고 야구해라" 구호 외친것 밖에 없죠.

여기서 선수들이 그냥 넘어갔으면 저런 후기도 안올라왔을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감독님과 코치님이 대인배처럼 느껴졌습니다.
행복하게살자
11/08/08 17:46
수정 아이콘
청문회? 이런걸 청문회라고 하나요? 그냥 이건 다짜고짜 찾아가서 진상질한거네요.

전또 청문회라고 하길래, 선수들이랑 관계자들이랑 약속잡고 소통이라도 하는건지 알았네요.
11/08/08 17:48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야알못 나올것같은 느낌이
Darwin4078
11/08/08 17:48
수정 아이콘
이게 뭔가요..

다짜고짜 선수들한테 꼬장부리고 와서 자랑하는 격이네요.
팬이면 선수들한테 막말해도 되나요.
kogang2001
11/08/08 17:48
수정 아이콘
청문회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근데 청문회하면 뭔가 달라지는게 있나요??
선수들도 이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런식이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거 같네요...
삼팬으로써 궁금한건데 삼성도 저런 청문회를 한적이 있나요??
하늘보리차
11/08/08 17:49
수정 아이콘
청문회는 무슨.... 길막고 꼬장부리는거 같네요.
왔다갔다 하는 선수들 옆에서 자기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선수들 코치들 모두 굽실거리고 해당 코치 해고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저 사람들 절대 만족 안할꺼같은데요.
저런 방법으로 쌓인 것을 어떻게 푼다는 건지 어떤 결과를 기대하고 간 건지 의문이네요.
정나미 다 떨어질듯... 덕분에 팀분위기와 성적도 더 떨어질듯도 하고...
아우구스투스
11/08/08 17:5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대응도 프로답지 못한면이 있지만 20대 선수들이고 솔직히 선수들의 심정이 더 참담할텐데 저렇게 하는 분들이 정말 팬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이건 아무리 그래도 좀 아니죠. 선수들이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것도 아닐텐데요.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을텐데요.
차라리 유머러스하게 '유광점퍼 샀어요. 이거 좀 쓰게 해주세요.' 하면서 점퍼를 보여준다던가...
아니면 팬들이 쓴 응원 메세지 보내면서 '정말 더 응원할테니 4강 꼭 가주세요.'라고 한다면 모를까... 선수들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11/08/08 17:5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청문회인가요?
꼬장부리는거지

내가 선수였더라도 화냈을듯
지나가다...
11/08/08 17:51
수정 아이콘
90년대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요즘 시대에 저런 게 통할 리가요. 게다가 화력도 형편없네요.

그리고 이런 건 청문회라고 안 하죠. 저런 싸우자는 투의 말은 경기 끝나고 구단 버스에 오르는 선수들한테도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일부러 시간을 낼 필요도 없어요.
11/08/08 17:52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선수도 상처, 갔던 분들도 상처만 입고 온 꼴이네요.
선수들도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11/08/08 17:53
수정 아이콘
증거도 없고.. 왠지 소설이나 심한 과장에 500원 걸고 싶습니다. 소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저기 가서 진상 떤 사람들은 그냥 다른 잘하는 팀 응원하라고 하고 싶네요.
하늘의왕자
11/08/08 17: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문득 생각해보니,
지난 5월인가 롯데 한창 바닥 박박기고, 양승호8감독(요즘엔 호9감독에서 승진했다는 소리가..) 불펜운용 막장일때

서울 원정시 청문회한다고 햇는데, 인터넷에 미리 정보새는바람에 못햇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만약 그때 롯데팬들이 버스청문회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오줌똥토
11/08/08 17:53
수정 아이콘
시즌 초에 한화가 바닥을 기어 지하로 내려갈 것 같으니 한화 팬클럽응원단 중 한 곳이 고사를 지냈죠.
홍창화 응원단장님도 오셔서 같이 행사 참석하여 주시고....

그 이후 코치진 교체와 단장 교체 후 많은 분위기 쇄신이 있지 않았나요?
위의 청문회와는 다르게 강한 어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팬 분들이 좀 더 선수들을 독려하기위한 행동을 했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레니안
11/08/08 17:54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등 돌릴 팬들도 상당수겠네요
거기에 가을야구도 못한다면....
사악군
11/08/08 17:55
수정 아이콘
LG팬인데 청문회(?)갔다는 팬들이 진상으로 보일 뿐이네요. 물론! 저도 답답한 엘지 경기 보면서 속터지고 선수들한테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못하려고 못하는 것도 아닌데요.. 가을야구도 선수들이 하고싶은게 팬들이 보고싶은 거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하겠습니까.
11/08/08 17:56
수정 아이콘
근데 글 올린 사람들 말투를 보면, 정말 3~40명이 갔는데 선수들이 저렇게 나오면 버스라고 뒤집을 기세네요.
레몬커피
11/08/08 17:57
수정 아이콘
이거 올리겠다는 동영상이 안올라오고있는거봐서 자작극일 가능성이 좀 큽니다
롤링스타
11/08/08 17:57
수정 아이콘
LG팬이 아니라서 그런가 전 왜 선수들이 불쌍하죠;;
뭐 경기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요...
Since1999
11/08/08 17:58
수정 아이콘
이딴 걸 청문회라고 하다니
한심하네요.
매콤한맛
11/08/08 18:01
수정 아이콘
그냥 꼬장같은데요
자기는 반말찍찍 하면서 선수들이 굽신거려주길 바란건가요
11/08/08 18:01
수정 아이콘
이게 뭐죠 -_-;; 누구는 못하려고 못하나요? 어이가 없네요.
11/08/08 18:02
수정 아이콘
이런게.. 청문회? 이군요..
이해하기 힘드네요...
프로란 이름 참으로 힘들긴 합니다..
지아냥
11/08/08 18:04
수정 아이콘
저거를 청문회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뭐라고 한 사람들은 ... 진짜 수준낮은 팬들이네요.
lotte_giants
11/08/08 18:07
수정 아이콘
올라온다는 동영상을 보고 판단해야겠군요.
PGR끊고싶다
11/08/08 18:10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LG팬분들이 잘못한것같은데요..
당당하게 저런글 올린게 이해가 잘안됩니다.
11/08/08 18:13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저기 찾아간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을지가 보이네요....

아무리 선수 멘탈이 막장이라도 엥간하면 저런 반응 안보일텐데. 신인급도 아니고 이병규나 박용택같은 연차 된 선수들이
사신아리
11/08/08 18:14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 있다던데 보신 분들 계신가요?
글만 봐서는 진짜 그냥 꼬장 같은데 ...
이아슬
11/08/08 18:14
수정 아이콘
뭐 진흙탕 싸움에 누가 잘했네 마네 하는것 자체가 의미없다고 봅니다.
어디 스포츠 응원을 이성적으로 하는건가요..감성적으로 하는거지...
자팀을 사랑하는 열정과 애정에서 오는 과한표현인거고, 그거 필터링 못하고 똑같이 하는 선수도 똑같은거고...
스포츠는 역쉬 뜨거운 운동이에요!!
fx가 부릅니다. '핫섬머'
부평의K
11/08/08 18:19
수정 아이콘
넥센팬으로써 우리는 넥센 구단주실 점거나 한번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하이브
11/08/08 18:20
수정 아이콘
선수들 찾아가서 막말하면 선수들이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러면서 고개숙여줄줄 알았나요?

선수나 팬들이나 상처만 입고 끝난것 같습니다. 이런일을 대체 왜한건지 모르겠네요.
도달자
11/08/08 18:22
수정 아이콘
근데... 뭐하러간거죠? 뭐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단체로 간것도 아니고 열명이서..
그냥 마구잡이로 비난만했을텐데.. 못하고싶어못합니까; 그정도는 이해해주는게 팬이아닌가싶어요.
11/08/08 18:23
수정 아이콘
그냥 부끄럽네요...이게 뭐야...무서워
_ωφη_
11/08/08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당연히 팬들이 잘못한거네요.. 진짜 제가 선수였다면 못참았을겁니다.
독수리의습격
11/08/08 18:23
수정 아이콘
10명이서 무슨 청문회를 하겠다고 ;
가장 최근에 잠실에서 기아팬들이 했던 것처럼 치밀하게 그러나 철저하게 비밀리에 했어야죠.
삶이춤추도록
11/08/08 18:25
수정 아이콘
동영상 올라와봐야 정확한건 알겠지만...

저분들이 단체로 가서 선수들에게 욕을 한것도 아니고 오물을 던진것도 아닌데 이렇게 비난받아야 하나요?

일렬로 서서 퇴장하는 선수들에게 열중쉬어 자세로 "정신차리고 야구하자" 구호 외친게 전부인데 그기에 먼저 화내고 반말한건 선수라고 후기글에 올라와 있잖아요.

동영상 보고 나서 잘잘못을 따져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동영상이라는게 있다면..
체실비치
11/08/08 18:25
수정 아이콘
물론 동영상이 떠봐야 정확한 판단이 되겠지만요.
주어진 상황만으로 봤을 땐,
팬들의 저런 행동도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 그보다는 그래도 선수들은 공인이고 팀의 팬들인데
선수들의 저런 대응은 좀 아쉽네요. 실망이네요.
글대로라면 솔직히 저런 반응은 동네 날건달과 다를 바가 있나 싶네요.

동영상에 청문회단의 욕설이나 과한 행동이 있었다면 또 모르겠지만...
버디홀리
11/08/08 18:32
수정 아이콘
비록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도 늘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엘지 팬들을
보면서 많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
이 내용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올빼미
11/08/08 18:33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탈출이네요. 구단에서 선수들의 사생활참견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얼마나 대단한분들이라고 저러는지 ㅡ.ㅡ
내참 앨지가 무슨 내내일등하다가 이번시즌을 망쳤습니까? 아무래봐도 요몇년사이에 가장잘하고 있고, 악재도 많았구만
진리는망내
11/08/08 18:37
수정 아이콘
전 LG팬이 아니긴 한데
저기 간 사람들 팬맞나요?? -_-;
전 애초에 버스청문회니 뭐니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이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11/08/08 18:37
수정 아이콘
안하느니만 못한 청문회군요;
그 열정적이고 팀이 잘하든 못하든 사랑해주던 훌륭해보이는 LG팬들은 다 어디가고 저런 허접한 팬이 얼굴이 먹칠한답니까 -_-;;
모 축구선수의 좋아하는 말을 빌리자면,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스반힐트
11/08/08 18:38
수정 아이콘
일단 까는건 가을잔치 진출 여부에 따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아직 많은경기가 남았는데... 까는것보단 힘을 주는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한화처럼 고사라도..흐흐
11/08/08 18:39
수정 아이콘
컵스는 우리나라 팀이 아닌게 천만 다행이군요. 바트만도 마찬가지 -_-;;;
11/08/08 18:41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기분은 알겠지만 저러면 안되죠;; 구단도 선수들 개인적인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걸 조심해야 하는데 팬들이 찾아가서 저렇게 예의없게...
비디오드롬
11/08/08 18:42
수정 아이콘
청문회? 한다고 하더니 정말 했군요 크크크
하지만 내용은 좀 씁슬하네요.

이렇게 팀분위기 팬 분위기는 막장으로 가는가... [m]
스타카토
11/08/08 18:47
수정 아이콘
아이고......저런짓을 하는것이 진짜 팬인가요?
참나....이러다 조금만 더 가면 영화 "팬"을 찍겠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로버트 드 니로와 당신들이 다를것이 뭔가요?
팬이라는 이름이 선수에게 무슨짓을 해도 용납된다는 뜻은 아니지요..왜 저들은 이걸 모를까요....
9th_Avenue
11/08/08 18:53
수정 아이콘
걍 행패부리고 온 것을 뭐가 대단하다고 청문회라는 단어를 붙였을까요?? 그러면서 과거 과격한 팬문화랑은 다르다며 자위할 생각하니 어이없네요.. [m]
11/08/08 18:57
수정 아이콘
이거 다른 후기의 2번째 글 올린 사람 주도로 한 엘갤 희대의 낚시 같은데요.
청문회 후기라고 올라온건 빈 버스 사진 한장에 올라온다던 동영상은 별 핑계를 대며 시간을 미루고 있고,
후기도 저 사람 말곤 잘 올라오지 않구요.
동영상이 진짜 공개되면 확실하겠지만, 전 자작극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비디오드롬
11/08/08 18: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우리도 고사 비슷한 거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우선 처음부터 뭐라하는 것보단 우선 싸구려 부적이라도 쥐어주면 감동받고 더 잘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m]
11/08/08 19:05
수정 아이콘
저것뿐만 이라고 하더라도, 팬이라고 지칭하는 미명하의 꼬장으로 밖에는 안느껴지는 군요.
저게 팬인가요? 안타까운 마음에 메시지를 던질수는 있지만 그게 자기 멋대로 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당장 집에서 '너 왜 공부제대로 안하니' '하고있어요' '지원아낌없이 해주는데 이게 뭐니' 라고만 해도 발끈해서 진상짓할 사람들 같은데
말입니다.

저건 청문회가 아니고 그냥 꼬장입니다. 이런 청문회? 문화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다른데서도 하니까 해도된다라는 식도 참
어이가 없어서 어의라도 찾고 싶네요.
강동원
11/08/08 19:11
수정 아이콘
낚시인건가요... 동영상을 올리겠다던 시각 7시가 지나자 엘갤이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11/08/08 19:19
수정 아이콘
롯데팬인데 보는 제가 다 쪽팔리는군요.
평소 팬으로서 까는거랑 실제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하는거랑 다른게 왜 다른지 이해 못하는 사람인가봅니다.
선수를 하수인으로 생각하는 일부 인간들때문에 엘지팬분들 속상하시겠습니다.
하늘의왕자
11/08/08 19:20
수정 아이콘
엘갤 불타오르는듯 흐 슬슬 낚시 분위기로 가는데요?

그런데 그 양은쥐라는 분 엠팍에 핸드폰 인증하지 않았었나요?ㅡ.ㅡ;;;헐헐
독수리의습격
11/08/08 19:26
수정 아이콘
양은쥐 이대로 가면 그냥 키워 인증인가요......

애초에 청문회 할 줄도 모르는 것들이 청문회 한답시고 고작 10명이 쪼르르 몰려가니까 선수들도 우습게 보죠.
예전 롯데팬이나 기아팬들이 청문회 할 때는 머릿수로 압도를 해버리고 몸으로 버스를 막으니까 선수들이나 코칭스탭이 함부로 못 했죠.

뭔가 여론몰이라든지 선수단에 외부적인 충격을 주기 위해서 청문회라는 이름 붙이고 꼬장 부린건데 저 정도 규모로는 택도 없습니다.
白首狂夫
11/08/08 19: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친구들도 악천후와 급작스러운 진행으로 인해 적은 인원수만 나올거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택땅을 감행한거구요.
진짜는 잠실 엘지vs롯데전 이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비소:D
11/08/08 19:33
수정 아이콘
청문회가 아니라 꼬장같네요 -_-;
아케론
11/08/08 19:37
수정 아이콘
9년을 묵묵히 응원만하며 참아온팬들입니다 이번일좋게보진않지만 어떤식으로든한번표출은해야할때인거같습니다
사랑은
11/08/08 19:39
수정 아이콘
팬이 상전이네요 야구못하면 자기 생존권 달린 선수보다 팬들이 아무리 속상할까..
하늘의왕자
11/08/08 19:39
수정 아이콘
동영상 올라온듯한데요?
별로 내용은 없는듯..
야구장에 간건 사실인듯하네요.....
Kurenai25
11/08/08 19:48
수정 아이콘
팬들이 꼬장부린건 맞는데 그렇다고 저게 프로달고 있는 선수들이 할 행동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아직 사실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 후기들이 사실이라면 선수들이 욕 안 먹을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ㅡ.,ㅡ
11/08/08 19:49
수정 아이콘
야구장 간 건 맞는데...동영상 보니 뭐 아무것도 안들리고 '정신차리고 야구해라!' 밖에 안들리네요;;
비디오드롬
11/08/08 19:57
수정 아이콘
영상을 보고나서 느끼는건..

선수들이 팬을 더 호구로 알거 같은 느낌. [m]
11/08/08 20:03
수정 아이콘
으아 진짜였다니...
lotte_giants
11/08/08 20:03
수정 아이콘
여러 후기들의 증언이 일치하는걸로 봐서 사실인것 같긴한데...선수/팬 양쪽다 쌍피박 보는 꼴이 됐군요-_-;
11/08/08 20:04
수정 아이콘
아 한심해라... 흔한 말로 쪽팔리네요. 어디가서 LG팬이라고 하면 저런 사람들과 동급 취급 받을까 겁부터 납니다.
11/08/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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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엘쥐팬이라고 말도 못하겠네 이제 ㅠ,ㅠ
11/08/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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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에 신흥 관문 하나 등장했네요 -_-;; 새로운 유행어 탄생도 기대되구요 -_-;;;;;;;
소주는C1
11/08/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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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청문회는 홈구장에서 하긴 어렵죠.

홈구장에서는 자기차 타고 그냥 다 퇴근해버리니..

역시 청문회 하면 지방팀들의 잠실 원정인듯..

엘지팬들이 청문회 할려면 쉽지 않을꺼에요.

청문회 하면 버스청문회죠
FernandoTorres
11/08/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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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삼성팬이지만

초반 엘지의 선전에 올해 가을에는 엘지랑 한판 붙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진리의 내팀내 ㅡ ㅡ;

심수창선수 좋아한다던 루게릭병걸리신 엘지팬은 어떤 기분이실까......

이번일은 양쪽모두 상처입는 그런 결과밖에 되지 않을거 같네요.
이응이응
11/08/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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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들리는 바로는 이번 엘지 주말 홈경기 끝나고
진짜로 하는거 같던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팬들이 오죽하면 저러고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그 압박감이 얼마나 강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라디오볼에서도 신명나게 선수들 까던데
외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오랫동안 꾸준히 그렇다는건
선수들이 안에서 어떻게 느낄지 몰라도
외부의 시선이 현재의 모습이라는거겠죠.
11/08/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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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봤는데,
"이대호 : 점심차리고 야구해라"
이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
abrasax_:JW
11/08/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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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뭐 대단한 거라고 자기가 있어야 선수가 있다는 X같은 발상이 어이가 없네요. 자기가 뭐라고?
하이브
11/08/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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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동영상을 보니 이렇게 어설퍼서야.....
그냥 이말년, 최불암 개그소스로나 써야겠네요.
MaruMaru
11/08/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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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팬으로서 선수들이 부진해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 그로 인해 7개 구단 팬들로 부터 DTD라고 비아냥 받는 것, 구단이 넥센에서 선수를 트레이드 해와서 욕을 먹는 것, 모두 감내할 수 있습니다. 그게 팬으로서의 자세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같은 팬이라는 작자들이 저러고 있는 건 도저히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조차 없네요.
팬이 경기장에 가서 해야 할 일은 응원뿐입니다.
KillerCrossOver
11/08/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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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면 제대로 하든가..-_-;;
어쨌거나 기사도 떴네요 크크..
lotte_giants
11/08/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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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야구해라"올해 야구계 최대 유행어가 될 느낌이군요;
비디오드롬
11/08/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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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충분히 이해
가 갑니다.
정신차리고 야구해라 정도는 팬이 할수 있는 소리였다고 보구요. 그 외에 대사는 동영상에서 거의 안들려서..

선수들의 대처가 유연하지 못했던건 좀 실망입니다.
가신팬들도 처음이런상황을 만든거니 질책보다는 우선 자신감을 주는 쪽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m]
11/08/0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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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구 난 느낌은 ~
팬이라 자청하는 진상은 제발....

진짜 저 같아도 한마디 하겠네요...
"그럼 니가 야구하세요~ 잉여짓하지말고... "
비디오드롬
11/08/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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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청문회는 가을 야구 못하게 되는게 확정되면 그때 하는게 훨씬 좋을 거 같은데.. [m]
11/08/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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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행동이 비록 유치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로 이해는 됩니다.
요즘 엘지 야구 보면 팬이 팬이 아니라 호구 같거든요.
레몬커피
11/08/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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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지하게 궁금한건데

이팀 응원했었는데 아 실망이다 너무 못하네 너무하네

이러면 그 팀 응원 안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개 쉽게 되는게 아니에요...라고들 하지만 결국 그건 본인의

선택이죠 자기 선택으로 팀 응원하는데 그 팀이 못해서 짜증나면

야구를 안 보던가 응원팀을 바꾸는게 정상적인거 아닌가요?전 애초에

우리나라에 있는 청문회라는거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프로구단인데

구단과 선수가 마음에 안들면 안보고 팬이 떠나가는게 당연한 현상일텐데
11/08/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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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어 드립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롯갤에서도 하이데어 때문에 말이 많던데 하이데어 하나때문에 야구를 못할거 같지도 않지만 그거때문에 못해서 깐다고 하더라도 그냥 야구를 못한다고 까야지 남의 사생활까지 간섭하는건 아무리 팬이라도 오바처럼 보이네요. 저런식으로 따지면 하이데어 뿐 아니라 트집잡을게 한두개가 아닐텐데... 하이데어는 언제 하는지 즉각즉각 알 수 있으니까 그런걸까요??
위원장
11/08/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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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건... 레전드가 되겠군요....
미술토스
11/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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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라면 가서 무슨짓이냐고 화내고
다시 선수들에게 가서 사과하라고 하고 싶네요..
프로야구의 한 팬으로서 부끄럽네요..에휴
11/08/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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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양은쥐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저xx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아는 홍어, 광주폭동, 전두환 찬양, 탱크드립,
롯데는 임수혁 선수 식물인간 된거 빗대서 '야채'
삼성은 지하철 참사에 빗대서 '불고기'
이런 말 찍찍 해대는 사람인것 하나만 알아두세요
그런 사람이 한 행동이니 졸렬하기 그지 없는 해프닝이죠 ...
저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데도 얼굴, 이름 공개 할수 있는 용기는 참 가상하네요
민기(FABS)
11/08/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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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팬심으로는 전 엘지의 요새 행보가 확실히 화나고 아쉽지만(내 유광점퍼 구입은 도대체 왜..?) 길게보면 변화하기 위한 그 과정에서의 아픔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년 동안 정신못차리고 중심 못잡던 팀이 4강에 들려면 바뀌어야 하는 점은 정말 한 두가지가 아니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런 팬분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팬도 아니다라고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묵묵히 응원하시는 분들고 팬~ 저렇게 창피하고 유치하지만 항의하고 싶으신 분들도 팬은 팬이죠. 방법에는 확실히 아쉽고, 특히나 엊그제 계란까지 던지신 분들을 옹호하고 싶진 않지만
선수들도 "프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처해주길 바랍니다. 분명히 선수들이 제일 답답하고 화도 나겠지만 그 어떤 종목 어떤 선수도 팬들과 언쟁하고 몸으로 위협해서 박수받지는 못합니다. 대부분 묵묵히 눈으로 쳐다보고 아무 대꾸도 안하고 지나가는게 적당한 모습이겠죠.
프로는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팬에게 말하고 소통하고 팬은 적당한 장소에서 응원하고 비판하는 모습이 확실히 아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유광점퍼 얘기는 불판 게시판에서 항상 제가 한소린데 제가 갔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죠?...전 그럴 용기까지는 없습니다.혼자서 유광점퍼 구기고 있을 뿐이죠~:(
정 주지 마!
11/08/0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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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선수들도 사람인데, 감정문제가 크긴 합니다.

다만, 프로선수는 비난을 받더라도 지나친 인격모독((쌍욕수준, 혹은 인종차별적인..)이 아닌한 자기 팀 팬들한테 홀대 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팬들이 존재이유인데..
폭주유모차
11/08/09 00:37
수정 아이콘
팬들의 열정이라고 보기에도 좀 지나쳤던거같은데요. 아직 시즌 끝난것도 아니고 가을야구가 완전 좌절된것도 아닌데...
Aisiteita
11/08/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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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팬들은 그냥 구단이나 응원단측에서 영구제명했으면 좋겠네요..

선수들의 대처도 아쉽구요. 만약 롯데선수들이 팬들에게 저렇게 했다고 하면 저도 혼돈의 카오스일듯;
11/08/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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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플이지만 박동희씨가 수도권팀 중심타자와 지방팀 중심타자 트레이드가 무산되었다는 군요;;
폭풍사마_
11/08/09 03:42
수정 아이콘
왜이렇게 팬들에 대한 비난만 있는지 모르겠네요
8년동안 가을야구를 못하고 온갖 조롱을 받아도 묵묵히 응원해주던 사람들입니다
요즘 LG경기를 보자면.. 삼진 먹고도 이유가 뭔지 실실 웃는 선수가 태반이며
서동욱, 어제 오지환빼면 땅볼치고 1루까지 뛰어가는 선수는 있지도 않습니다
찬스를 날린후에 박용택이 날리는 썩소는.. 너무 많이 봤습니다
경기가 지면 선수보다 팬들이 더 분해서 잠못이루죠
'정신 차리고 야구해라..' 정신을 차리라는건 야구를 잘하라는 의미.. 물론있죠
하지만 이기기위해서 근성이나 열심히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의미가 담긴 구호였죠
선수단의 의지 각성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의 의사 표현은.. 정말 이쯤이면 필요했다고 봅니다
'더 열심히 응원 할테니 제발 4강가주세요..' 이런식의 응원은 이미 수년동안 해왔죠
8년을 기다려준 팬들이 참다참다 못해 한 의사표현인데 거기다가 대고
'나는 4강 가기 싫은줄알아?' '당신 몇살이야?' '술먹었어요?' 이런 식의 대처는 올바른 대처입니까?
8년을 기다려주는 팬들을 생각한다면 '열심히 할게요' 라고 대답해주는게 그렇게 힘든건지요
팬들은 항상 맹목적인 응원만 해야 하네요 직관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경기가 지고 있어도 팬들은 목이 터져라 잠실을 응원가로 쩌렁쩌렁 메워주는데
그 응원가를 듣는 선수들의 생각은 어떨지 정말 궁급합니다
양정인
11/08/09 04:24
수정 아이콘
그냥.. 꼬장피러가서... 선수들이 그 꼬장을 안 받아주니 쌍욕을 하고... 인간성 더럽다 라는 등...
아주 그냥 x레기들이네요.
정지원
11/08/09 08:06
수정 아이콘
선수도 힘들고 , 팬도 힘들고...선수도 상처받고 , 팬도 상처받고....
캡틴호야
11/08/09 10:46
수정 아이콘
아케론
11/08/09 15:52
수정 아이콘
간건 좋았는데 참... 챙피하긴하네요 같은 팬으로서...

성님 이번엔 꼭 이겨주세요 4강갈수잇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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