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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7 07:07:59
Name 라니안
Subject [일반] 간밤에 안녕하셨나요?
간밤에 안녕하셨는지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런 인삿말이 필요한 아침인 듯합니다

저는 밤새 잠을 잘 못이뤘습니다.

정말 30년 가까이 살면서

비가 한꺼번이 이렇게 쏟아지는.. (말그대로 누군가 양동이로 퍼 붇는 듯한...)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천둥 번개도 심하고...

마치 자연이 우리네 인간들에게 화를 내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살짝 공포심까지 들게 되더군요.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바로 결심하고 컴퓨터 앞으로 달려왔습니다.

오늘은 피지알에 글을 좀 써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요

대표적인 눈팅족중 하나였는데 말이죠.

거대한 자연의 힘앞에서 작아진 인간으로서 소외감, 외로움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참으로 인간이란 연약한(여러가지 의미에서) 존재임을 또 깨닫고 있는 요즈음이라..

비가 올때 센치해지는 그런 감정과는 조금 다른 감정들을 오늘 아침에 느끼고 있습니다.

문득 어제 피지알에 달았던 댓글들이 생각납니다

우리 인간들은 왜 그런 별거 아닌것 가지고도 이렇게 상처를 서로 주고 받는 것인지..

논쟁이 있는 글을 읽다가... 원래는 그런 상황을 방관만 하는 저 였음에도 불구하고

얼떨결에 몇 개의 댓글을 달았으며, 몇 분의 반응을 보고는 약간의 내상(?)도 입었네요. 핫핫

음... 모처럼 쓰는 글이 산으로 갈 것 같아서 이쯤에서 각설하고..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고

앞으로도 비가 많이 내릴것이라 합니다 (저는 서울입니다)

새벽에 쏟아붇는걸 보니 오늘도 여럿 다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지알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즐겁게 보내세요~!


덧,  

네멋대로 해라 라는 드라마 보신분 계신가요?

2002년도에 방송된 드라마입니다만.. 요즘 다시보고 있는데 정말 괜찮네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봐온 드라마중에는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과감히 추천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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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
11/07/27 07:22
수정 아이콘
여기는 경남인데 비,번개 장난 아니네요. 위쪽은 더 심하겠죠? 주위에서 온통 함마드릴 소리입니다. 쾅쾅쾅쾅쾅...
11/07/27 07:26
수정 아이콘
인천은 또 도로침수되게 생겼네요

그리고 네멋은 제 인생에서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1년에 1편도 안보는제가 아직까지 정주행하는 유일한 드라마입니다
이기적인남자
11/07/27 07:30
수정 아이콘
쏟아지다가 한순간에 거짓말처럼 뚝 그쳤다가를 반복하더군요.
밤새 온몸으로 느꼈네요.

네 멋대로 해라 는 미칠듯한 드라마죠. [m]
11/07/27 07:30
수정 아이콘
네멋을 아직 못봤네요. 다들 강추하던데 첫회 시작하는게 은근 어렵습니다.
갠적으로는 연애시대를 최고의 드라마로 감히 꼽습니다만, 네멋을 못봐서 비교불가네요 ㅠㅠ
OnlyJustForYou
11/07/27 07:43
수정 아이콘
대전은 참 살기 좋은 곳이네요. 몇년만에 올 해 한 번 비가 엄청 온 거 빼곤..
김롯데
11/07/27 08:13
수정 아이콘
5분거리에 있는 독서실로 가다가 2분만에 옷 다 젖어서 귀환했습니다-..-;;
11/07/27 08:13
수정 아이콘
수원인데 그 정도로 심하진 않네요..
서울은 장난 없다고 하는데..

안 그래도 질게에 드라마 추천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네멋이랑 연애시대 보면 되는 건가요? ^^
에반스
11/07/27 08:15
수정 아이콘
서울인데 아직도 미친듯이 내리네요. 새벽 4시쯤에 깨서 천둥소리때문에 아직까지 잠을 못자고 있네요 ㅠ_ㅠ
운차이
11/07/27 08:16
수정 아이콘
강남역에 있는 학원을 안 나갈까 고민중이네요 -_-

혹시 강남 어떤지 아시는 분은 없으실려나...크
11/07/27 08:18
수정 아이콘
정말 하늘이 무너졌다는 표현이 나올정도입니다.
살다살다 비 이렇게 오는건 처음보네요.
amoelsol
11/07/27 08:22
수정 아이콘
15층 건물의 12층인데, 왜 우리 집만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겁니까..;; 화장실 문 닫는 부분 위쪽에서 물이 계속 뚝뚝 떨어져(나무로 되어 있는데...;;) 일어나보니 마루 한 가운데까지 물바다.. T.T 모든 냄비와 대야를 동원해서 물받는 중입니다.
11/07/27 08:28
수정 아이콘
귀가 찢어지는 것 같은 천둥 소리 때문에 새벽에 몇 번이나 깼네요
11/07/27 08:28
수정 아이콘
집이 사당인데 지금 무릎까지 물이 차서 집에 되돌아왔습니다. 구두랑 정장바지 곱게 비닐에 싸고 쪼리에 반바지입고 일단 출근부터 해야겠네요...
11/07/27 08:38
수정 아이콘
좀 죄송한 댓글이기도 하지만, 광주도 정말 자연재해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_-;;
11/07/27 08:40
수정 아이콘
아침에 운전하며 출근하는데, 멀쩡한 길이 침수에, 토사유출에 난리도 아녔습니다.
11/07/27 08:57
수정 아이콘
새벽에 자다가 천둥소리에 깼습니다
하늘이 깨지는 줄 알았어요
진리는망내
11/07/27 08:58
수정 아이콘
천둥소리에 번개번쩍이는 것 땜에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ㅡㅡ
본호라이즌
11/07/27 09:00
수정 아이콘
http://yfrog.com/h3787fbj 제가 찍은 삼성전자 앞 대로 상황입니다. 승용차 지붕까지 물에 잠겨서 차도 못다니는 중이고요. 지금 골목길 물살이 너무 쎄서 골목길 건너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띠크모나코 1층도 잠겼네요...
김약사
11/07/27 09:05
수정 아이콘
부산, 올여름 들어 비 최고 많이 오고 있습니다.
11/07/27 09:05
수정 아이콘
운차이 님// 저희 회사가 교대에있는데 하수도 터져서 무플아래까지 젖었습니다... 지금 회산데 맨발로 있네요..
11/07/27 09:08
수정 아이콘
와.. 어제 너무 피곤해서 11시30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살다살다 이렇게 심한 천둥소린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성시 거주민)
새벽 3시 쯤 깨서 비틀비틀 창문 다 닫고 억지로라도 다시 자볼려고 했지만 8시까지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네요.
피곤한 수요일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_-
11/07/27 09:08
수정 아이콘
올 여름의 폭우는 이명박 정부입장에서 정말 악재네요. 최대한 좋게 봐주더라도 도박을 했는데 망한 거라 변명의 여지는 없는 거지만.
진리는망내
11/07/27 09:09
수정 아이콘
근데 대구는 비안온다네요
정말 최적의 입지인듯 -_-
11/07/27 09:15
수정 아이콘
대구 사람입니다. 그냥 선선하네요. 해도 뜬거 같고~ 딴나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The xian
11/07/27 09:23
수정 아이콘
서울의 노스렌드 위치에 살고 있는데 빗소리와 천둥소리 때문에 잠 제대로 못 자다가 지금 일어났습니다.
여긴 지대가 높아 고립이 되면 몰라도 침수는 될 일이 없지만 대신 빗물 샐까봐 노심초사하고 있군요.
11/07/27 09:24
수정 아이콘
경상북도에서 상경한지 일년째인데, 정말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 합니다.
작년 겨울에는 구경하기도 힘든 눈이 그렇게 오더니만, 올 여름엔 티비에서만 보던 수재민 되게 생겼네요.
정지율
11/07/27 09:24
수정 아이콘
출근하는데 홈빡 젖었어요. 부산입니다. 어제 롯데 졌다고 하늘이 시위하나.ㅠ [m]
11/07/27 09:25
수정 아이콘
강남역 근처는 차들이 반쯤 물에 잠겼고, 버스도 운행 중단이네요.
허느님맙소사
11/07/27 09:27
수정 아이콘
아니... 저는 왜 천둥소리는 커녕 알람도 못 들어서 늦게 일어난 건가요 -_-;;;

비는 진짜 엄청나게 오네요.
레몬카라멜
11/07/27 09:32
수정 아이콘
강원영동입니다. 어제부터 천둥번개가 난리네요. 밤새 비도 엄청 오고요..
솔로처
11/07/27 09:36
수정 아이콘
아니 수도권 강원 부산 다 물난린데 중간에 대구는 왜.. 쪄죽겠는거죠...
11/07/27 09:38
수정 아이콘
20분가량 걸어서 출근합니다. 회사가 집으로 가는 방향으로만 일방통행이라서 이쪽으로 오는 버스는 없으며, 택시도 직선으로 올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하는데, 이건 뭐 길거리에 발 디딜 데가 없더군요. 물이 적으면 1~2센티미터, 많으면 3~4센티미터 찰랑거리니. 진짜 오면서 속으로 "이건 우산을 쓴 것도 안 쓴 것도 아니야!" 외쳤습니다. 살다살다 이런 출근길은 진짜 첨이네요.
(앞에 가는 남자의 흰 셔츠가 젖어 섹시한 등짝을 보게 된 건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하렵니다.*ㅡㅡ*)
11/07/27 09:44
수정 아이콘
서초구 반포동 거주하고 교대 -> 강남역 -> 도곡 경로로 출근하는데,
교대까진 고지대라 큰 문제 없었고 남부터미날 쪽에서 정말 말 그대로 급류가 흐르는 강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흙탕물이 어찌나 거센지 주차금지 시설물(길이 2미터 정도 되고 족히 수백kg 나가는..)이 급류에 동동 떠다니는군요-_-
어찌어찌 돌고돌아 강남역 근처까지 갔다가 차 돌려서 돌아왔습니다. 재앙이네요. 45년 살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입니다.
Special.One
11/07/27 09:49
수정 아이콘
1시간 뒤에 있을 학원 수업 때문에 나가야 하는데 막막하네요. 깔끔하게 포기하고 같은 수업 저녁반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저도 왠간해선 잘 안 깨는 편인데 비 + 천둥번개 때문에 새벽에 몇 번을 깨다 자다를 반복..ㅜㅜ
한걸음
11/07/27 09:49
수정 아이콘
강남역에 학원 다니는 중이라 지금도 준비하고 나가려는 찰나!
스터디 동생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오빠, 무릎 까지 침수고 우리 스터디장소(지하) 폐쇄됐어! 나 떠내려가다가 경찰한테 구조됐어." 라고요.
어제 강남역 생각해서 스터디 진행하려 했는데, 바로 취소 시켰습니다.
지금 강남역은 상상밖의 일이 일어나는 중인거 같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고지대라 침수될 일은 없지만... 천둥소리 너무 무섭습니다. 진짜 폭탄 터지는 소리네요.
王天君
11/07/27 09:52
수정 아이콘
살다 살다 이렇게 천둥 번개가 많이 치는 날씨는 처음 겪습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현재 콰콰쾅 소리가 계속 나네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슬슬 치기 시작하더니 새벽 즈음 부터는 정말 쉴 새 없이 몰아치는 것 같습니다.
번개와 천둥의 간격이 정말로 짧네요. 번쩍하고 정말 얼마 안있다가 뇌성이 울립니다. 소리도 굉장히 크고 빛도 세고...
정말 놀라운 건 빈도수입니다. 쾅!! 콰쾅!! 쾅!! 쿠르릉!!! 쾅!! 쾅!! 번개가 하도 자주 치니 별 뻘생각이 듭니다.
지금 여기서 토르가 적과 싸우고 있나? 천지스톰이라지만 하이템플러는 마나도 안떨어지나? 등등 상상력의 나래를 벌벌 떨면서 펼치고 있습니다.
호랑이
11/07/27 09:52
수정 아이콘
어제 술먹고 비도오고 몸도 안좋고 해서 술집 근처 사우나가서 마사지(아주 건전한) 받고 자고있는데 지하라서 그런지 물난리가 나서 대피하고 난리도 아니였네요.-_-;;
흑백수
11/07/27 09:5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일어나도 어두컴컴한게 '아, 아직도 하늘에 구멍이 났구나' 싶어, 그냥 맨발에 슬리퍼 신고 출근했습니다.
멋진벼리~
11/07/27 09:57
수정 아이콘
아오~ 금천구청역이 목적지 인데 바로 코앞에서 40분 정도 대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네요 ㅠ_ㅠ
퇴근할때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길......
하늘의왕자
11/07/27 10:03
수정 아이콘
서울 중랑구 묵동..
아무 이상 없었고, 잠도 잘 잤습니다만 ;;;(피곤했었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동부간선도로가 완전 침수되어있더군요..헐헐

그래도 출근은 잘 했습니다 ㅠㅠ
정지연
11/07/27 10:06
수정 아이콘
강남역을 거쳐 구로디지털단지로 출근하는데.. 강남역 부근은 그냥 수영장이더군요.. 승용차는 절반정도 잠겨 있고 인도도 거의 침수 상태..
구로디지털단지역은 3번 출구로 나가면 작은 골목길이 하나 있는데 거기가 급류치는 강이 되었더라고요..
11/07/27 10:14
수정 아이콘
인천인데 강남에 학원 가려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강남가는 버스 운행중단이고 1호선 일부구간 운행중단 크리맞고 그냥 오늘은 집에서 쉬려구요
11/07/27 10:28
수정 아이콘
간밤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더군요.
중북부에 계신분들 별탈 없으시길 빕니다.
SNIPER-SOUND
11/07/27 10:31
수정 아이콘
구로 이야기가 없어서 상황 알려드립니다.

오류동은 완전 침수 워터 월드 상태구요.

대림역 => 구로디지털 단지는 차량통행 막아놨습니다.

9시 45분 회사 출근했을 때

직원이 140명이 넘는데.

출석률이 20% 도 안되고.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출근이 안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하철 역 근처도로가 폐쇠 되어서 차가 못움직여서 입니다.

못오는 사람 휴가 줄 분위기인데

오지말걸 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Cazellnu
11/07/27 10:32
수정 아이콘
아침에 헤엄쳐서 출근했습니다.
엷은바람
11/07/27 10:38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이네요..
전 출근이 좀 일러서 건물 안에 7시반쯤 들어왔는데 (강남역 부근)
9시쯤 되니까 창문밖의 광경이.. 무슨 뉴스에서나 보던 대참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차들은 다 떠내려가고 있고 ;; 어떤 아저씨한명은 물에 빠져서 머리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구조되고 있고 ;;
재해가 정말 무섭다는 걸 실감하네요.
11/07/27 10:44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젯밤에 천둥번개가 아니라 태어난지 67일 되신 우리 아드님때문에 잠을 설쳤습니다...
손 빨기를 터득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자면서 손을 빨다가 잠결에 손을 빼고선 빨던 거 뺏겼다고 으엥 하고 웁니다.
예전엔 속싸개로 싸 놓으면 끙끙거리며 몸부림치다가 안 풀리니까 얌전히 잠드셨는데 요샌 힘도 세 지고 덩치도 커져서 속싸개따윈 가뿐히 풀어주십니다. 속싸개로 싸 놓으면 -> 버둥거리며 속싸개 풀고 -> 손을 빨다가 -> 잠결에 버둥버둥거리다 손이 빠지면 -> ... 이런 사이클을 삼일밤째 한 시간마다 한 번씩 반복하고 있습니다. 흑흑흑...ㅠㅠ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바깥 상황을 보니 장난아니긴 장난 아니더군요. 계속 천둥과 번개가 번갈아치고 빗소리도 엄청나고... 오늘 출근하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11/07/27 10:51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아주 식상한 4대강 드립 한 번 해볼까요..

작년 9월에 기습폭우로 서울및 수도권에 수해를 입었고 부랴부랴 수해예방대책을 발표했었죠.
4년에 걸친 7천억짜리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4년전 발표한 수방대책의 재탕일 뿐이고...
오세훈시장임기중에 수해방지예산은 2005년대비 1/9(2010')로 줄었죠.

반면,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서해뱃길사업은 예비비를 동원해 진행하고...
경인 아라뱃길과 도킹을 목표로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4대강중 한강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이죠.

광화문은 멀쩡한가요? ..작년 침수이후 수백억들여 대규모하수터널 공사중인걸로 아는데...

현 서울시의 수해방지대책은 10년빈도 시간당 75mm에 대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6일 서울 시간당 49.3mm가 왔다고 합니다.
땅과자유
11/07/27 11:17
수정 아이콘
아.. 피해 사진이라고 나오는 강남역 사진들이 다 집에서 반경 30미터 내에 있는 사진이네요.
집에서 있어서 몰랐는데 점심도 먹으러 못나갈것 같습니다.
어제 집에 들어올때는 말짱했는데... 이번주 내내 어떻게 살까 걱정되네요.
Jeremy Toulalan
11/07/27 11:27
수정 아이콘
되게 둔한 편이라서 일어날때까지 한번도 깨지 않고 잠 잘잤네요.
정말 둔한게 잘때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같이 자는 사람은 괴롭지만요.
11/07/27 11:30
수정 아이콘
아침 8시 쯤에 버스에서 경인아라뱃길 공사현장을 보는데 평소 수심이 2.Xm 정도였는데 4m 까지 차있는 것 같더라구요. 집에는 갈 수 있겠죠?. 아아...
purplejay
11/07/27 11:33
수정 아이콘
대구 거주민입니다... 부산까지 비가 그렇게 오는줄은 몰랐네요.
무슨 구름이 도넛이랍니까 왜 대구만 이리 멀쩡한건지 -_-;;
라니안
11/07/27 12:56
수정 아이콘
잠깐 어디좀 다녀온 새에 많은 댓글들이 달렸군요
역시 올 여름 비는 여느 해와는 정말 포스가 다르네요

이웃집에 다녀왔습니다 지층인데..
하수구가 역류하여서 물바다를 이루고 있네요
지금 그거 바가지로 다 푸고 왔습니다-_-;

하수구 역류 다들 조심하세요...
특히 낮은 지역 사시는 분들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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