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4 20:14:22
Name 제르
Subject [일반] 박찬호 선수가 드디어 내년에 한화오고 싶다고 언급했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51047

위에는 기사 링크입니다.

드디어 박찬호 선수가 내년에는 한화에서 뛰고싶다고 언급했습니다. 그것도 구체적으로요.
작년에도 뛰기를 원했지만, 제약이 이것저것 걸려서 못했다고 하네요.
한화팬으로 정말 찬호형이 주황색 유니폼 입고 대전구장에서 던지는 것 보고 싶습니다. 선발이든 마무리든간에요..

근데 내년부터 뛰려면, 일단 규정상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해야 하는데..
한화는 외국진출 선수 특별지명할때도 혜택을 보지 못했고, 박찬호 선수가 대전-충청 팜 출신이라는것, 그리고 본인이 한화에서 뛰길 간절히
원한다는것. 마지막으로 올해 NC 창단으로 1위픽을 한화가 가져가지 못한다는 점..

구단에서 이런것들을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박찬호특별지명법(?) 같은 규약을 kbo에서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박찬호 선수가 한국리그 오면 관중 동원도 진짜 폭발적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바뀐 한화 프런트가 정말 이것까지 해내면, 개념 인정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는망내
11/07/24 20:15
수정 아이콘
KBO는 관중수때문이라도 무조건 내년부터 뛰게 해야죠.
전 삼성팬이지만 한화 서울오면 박찬호 보러갈겁니다
올빼미
11/07/24 20:16
수정 아이콘
찬호선수가 한화의 외국진출선수 특별지명대상자 아닌가요?
11/07/24 20:16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가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활약할지 궁금하네요. 꼭 보고 싶습니다.
기아없이못살아
11/07/24 20:19
수정 아이콘
박찬호 오면 흥행도 대박이죠

기아팬이지만 한화도 좋아하는입장에서 꼭 한화 왔으면 좋겠네요
11/07/24 20:21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박찬호 선수라도 1차지명권을 쓰면서 데려오기에는 조금 그렇지 않나요?
분명 박찬호선수가 온다면야 무조건 이득이겠지만, 1차지명권을 쓰는것은 좀 고민이 될 듯 하네요.
11/07/24 20:22
수정 아이콘
전 박찬호-한화 당연히 이렇게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어서 특별지명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군요-_-;

어쨌든 남은 기간동안 일본에서 명예회복하고 내년엔 국내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스희망봉사�
11/07/24 20:23
수정 아이콘
NC가 저돌적으로 박찬호 오면 1차 지명권 써서 바로 리그 참여 하겠다고 할수도 있을 정도의 임팩트네요
지금 당장와도 1~2 선발 정도는 문제 없는 몸 상태라고 생각 합니다.
방과후티타임
11/07/24 20:31
수정 아이콘
박찬호형님이 온다면 만약 한화가 1지명을 허비하더라도 찬양할겁니다.
올빼미
11/07/24 20:33
수정 아이콘
헌데 드리프트에 박사장이 참여하면 당연히 nc가 가져가지않을까요-_-? 그리고 대승적차원에서(팬들을 위해서) 트레이드나 임대형태로 다른팀에 가지않을까 싶은데..
couplebada
11/07/24 20:39
수정 아이콘
한국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박사장님... NC창단때문에 드래프트픽만 뺏기지 않았어도 1지명권 써서 모셔오자고 할텐데....
제발 한화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발이면 홈경기는 만원, 계투나 마무리여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시겠죠.. ㅜㅜ
최종병기캐리어
11/07/24 20:46
수정 아이콘
nc는 초기 구단 흥행,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라도 찬호박을 데려오고 싶어할듯..
지니쏠
11/07/24 20:54
수정 아이콘
아앙 박사장님 드디어 ㅜㅜㅜㅜㅜㅜㅜ 으앙 사랑해요 박사장님. 드디어 박사장님 공던지는걸 실제로 볼 수 있겠군요 [m]
기아없이못살아
11/07/24 20:55
수정 아이콘
NC 가기 힘든게 박찬호 선수가 2군에 있을순 없죠;;

몇시즌 뛸줄모르는데
11/07/24 20:55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의견처럼, 기존 특별지명 때 8순위였던 한화만 다른 7개구단과 달리 지명하지 못했었다는 것 때문에 한화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박찬호선수가 충청권 출신이고, 내년 1픽권한이 넘어갔다는 것 등등은 추가요소구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특별룰로 구제하지 못한다면, 솔직히 야구판은 병역특례를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은 특례를 받았으면서, 그걸 스스로는 못한다는 거니까요.
11/07/24 21: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찬호선수 입장에서 딴 구단에서 지명한다고 하면, 안뛰겠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 kbo랑 8개구단이 대승적으로 한화에 특별지명 해줬으면 하네요..
11/07/24 21:34
수정 아이콘
돈이 문제가 아니라고는 했는데... 아무리 봐도 문제가 아닐 수가 있을까요.
프로에겐 돈이 곧 자신의 가치고 동기인데... 그동안 많이 벌었다는 이유로도 글쎄...그다지 해답이 되는 것 같지는 않네요.
게다가 거의 신인과도 같은 아니 신인의 신분에서 연봉 겨우 몇천 받아가면서 할 마음이 날까요?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이라지만 그걸로 100%의 동기가 되기는 좀 부족할듯요.

그리고 한화로 가려면 1차지명권을 써야 하는데, 그럼 대신 유망주 한명을 포기하면서까지
나이 마흔줄에 접어드는 투수를 뽑아라....
정말 최대한으로 감안하고서라도 앞으로 잘해야 3년정도 활동할수 있을 듯한데,
야만없이라지만 만약 찬호형님을 뽑는 대신 거른 유망주가 류현진급으로 성장한다면 그것도 참 한화입장에선 떨떠름하겠네요.

그리고 아주 만약이지만 한국에서도 안타까운 성적을 내는건 별로 보고싶지도 생각하고싶지도 않네요....
11/07/24 21:44
수정 아이콘
그냥 10구단 직접 창단해서 플레잉코치로 와주세요...
리버풀 Tigers
11/07/24 21: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자기 응원팀관 상관없이 한화행 특례법 ok
하지만 각 구단들은 밍기적밍기적 대놓고 반대는 못하고
가장 중요한 한화는 그저 먼산....

한화가 나서서 kbo 사장단 회의든 이사회든... 안건제출해야합니다.
한화가 이번 드래프트 이전에 안건제출하지 않으면 한화가 박찬호선수의 연봉주기 아까워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1/07/24 21:58
수정 아이콘
가장 깔끔한건 FA신분으로 인정하고 데려오는 거겠죠.
이제 나이 40인 선수보고 새까만 후배들과 함께 드래프트 참여하라는건 모양새가 좋지 않고 본인도 불쾌할 듯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한화 가라라고 얘기하는건 타 구단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구요.

FA신분으로 인정하고 원하는 구단으로 갈 수 있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한화 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니 그럼 웬만하면 오겠죠. 구단에서 제시하는 금액 차이야 가진 돈에 비하면 별거 아니니
OnlyJustForYou
11/07/24 22:08
수정 아이콘
뭐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꼭 해야하고 한화가 먼저 지명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꼭 그래야 한다면요.
대신에 내년에 신인왕 대상자에 꼭 포함시켜주세요 -_-
신인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니 당연히 포함 되겠죠?
신인드래프트로 지명해야하는 거면 2012년 프로야구 신인왕 박찬호.. KBO가 이렇게 하는 꼬라지를 꼭 보고싶네요.
메이저 100승 투수에게 신인왕 주는 -_-
구국강철대오
11/07/24 22:30
수정 아이콘
요즘 NC 창단되면 롯데에서 갈아탈 마음이 굴뚝같은데....

NC로 오면 대 환영이지요. NC입장에서는 눈에 불을 키고 할 거 같은데요.
OnlyJustForYou
11/07/24 22:41
수정 아이콘
NC창단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3번, 20번 이렇게 지명하는 것도 서러운데..
물론 신생팀 창단에 지원해줘야 하지만.. 리을자 지명이라 3번하고 어떻게 다음이 20번인가요..;;
어휴.. 그것도 그런데 박찬호까지 이러면 좀 속상하네요.
롤링스타
11/07/24 23:25
수정 아이콘
찬호형님은 당연히 한화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복잡한 문제들이 있군요.
홍승식
11/07/24 23:26
수정 아이콘
길게 봐야 3년 정도를 뛸텐데 신인픽을 쓰는 건, 그것도 1라운드 1번픽을 쓰는 건 좀 그렇고,
차라리 내년 시즌에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를 1명 덜 뽑으면 어떨까요?
내년엔 외국인 선수로 하고, 내후년부터는 그냥 국내 선수가 되는 식으로 말이죠.
올빼미
11/07/25 00:15
수정 아이콘
1라운드픽 포기하고 뽑을가치는 충분하지않나요? 당장3년정도 에이스로 활약해줄만한 즉전감에..야구인기자체를 올려줄만한 선수인데.. 다른팀에서는 쌍수들고 1라운드픽포기할고 뽑을건데 말이죠. 그리고 아무런 댓가없이 한화로 들어가기에는 찬호선수는 다른팀에게는 너무부담스러운 선수구요.
도달자
11/07/25 01:36
수정 아이콘
3년도 안될지 모른다고해도 박찬호가치가 유망주1픽이 안될까요?
실력은 차치하고 박찬호 등판날은 한화 상대팀팬들마저 포함한 8개팀이 '위아더월드 한화!' 하게될텐데요.
박찬호가 강하게 의지를 희망한다면 nc측에서도 뽑기 겁날것같은데요. (한화가 아니면 뛰지않겠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박찬호인데 드리프트가 아니라 쫌 모양새좋게 모셔올수없을까요? 박찬호특별법은 있어도 될것같은데요.
11/07/25 10:18
수정 아이콘
NC소프트행은 절대 안됩니다.NC 1군진입은 2013년이고 첫해엔 코치진이나 프런트나 시스템정비가 안되서 정신없을텐데
내년이면 마흔되는 찬호형님이 1~2년을 2군에서 날려먹을순 없죠.하루라도 빨리 KBO에 적응해야할텐데 말이죠.
그냥 NC소프트야말로 대승적인 판단을 해줬으면 하네요.
11/07/25 10:30
수정 아이콘
저는 엘지팬입니다만. 박사장님은 한화로 가셔야죠. 한화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510 [일반] 꿈, 있으신가요? [14] 224383 11/07/25 4383 0
30508 [일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추모하며 그녀의 노래 몇곡... [12] RATM3986 11/07/25 3986 0
30507 [일반] 무도가 초심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72] 케이윌9463 11/07/25 9463 0
30506 [일반] 노르웨이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네요. [24] Leeka7450 11/07/25 7450 0
30505 [일반] 흔한 픽사 애니메이션의 연출 [17] New)Type9933 11/07/24 9933 1
30504 [일반] [해외축구] 현재까지의 맨체스터시티 스쿼드 [43] (改) Ntka11624 11/07/24 11624 0
30503 [일반] [아이돌] 열도의 흔한 오리콘차트 [16] dldlmam11284 11/07/23 11284 0
30502 [일반] 인터넷 강의 들어보신적 있나요? [32] Siver Tiger5601 11/07/24 5601 0
30499 [일반] 박찬호 선수가 드디어 내년에 한화오고 싶다고 언급했네요.. [37] 제르6673 11/07/24 6673 0
30498 [일반] 야구 광주 팜은 왜 이리 뛰어날까? [21] 다크나이트6605 11/07/24 6605 0
30496 [일반] [야구] 앞으로 절대 깨질수 있는 프로야구 기록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47] 윤아5646 11/07/24 5646 0
30495 [일반] 집드림 이건 대체 무슨프로인가요;; [32] 레몬커피7014 11/07/24 7014 0
30493 [일반] 후반기 첫3연전 초대박매치 (삼성 vs 기아 & LG VS 두산) [17] 처음느낌5767 11/07/24 5767 0
30491 [일반] [무도] 조정특집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129] 슬러거12043 11/07/24 12043 0
30490 [일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나이. [17] 은하수군단10017 11/07/23 10017 0
30489 [일반] (야구) 전반기 주요선수들의 데이터 [12] 信主4912 11/07/24 4912 0
30488 [일반] 경찰이 시민을 오인체포 [30] 삼비운6811 11/07/24 6811 0
30487 [일반] 이번주 탑밴드 최고였습니다! 감상 후기. [34] legend5817 11/07/23 5817 0
30485 [일반] 불후의 명곡 2 보셨나요 ? [26] 비상_날자구나11479 11/07/23 11479 0
30484 [일반] [야구]이번 올스타전의 파격적인 선수기용이을 원하시나요? [22] 윤아6270 11/07/23 6270 0
30481 [일반] 도떼기 시장, 대학병원 응급실 [91] 바보탱이11217 11/07/23 11217 1
30480 [일반]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49] 밀란홀릭7783 11/07/23 7783 0
30479 [일반] 택배 사고 처리(컴퓨터 본체) 후기입니다 [6] 상상하는 책6036 11/07/23 60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