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3 19:49:24
Name 비상_날자구나
Subject [일반] 불후의 명곡 2 보셨나요 ?
나가수를 보다가 이젠 좀 식상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불후의 명곡2 보면서 다시 와~~ 하는 느낌을 받네요.

처음부터 보지는 못했지만 임태경씨 정말 팝페라 선굵은 느낌 정말 굵진한 노래
이정의 어쿠스틱 상쾌한 느낌의 청포도 사랑
김태우의 신나는 스윙, 댄스
그리고 나가수의 락커 윤도현을 뛰어넘는 진짜 메탈 계열 편곡의 록커 이혁

나가수가 좀 비슷비슷 해지는 고음 같은 노래들만 나오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관심에서 벗어났고
불후의 명곡2는 무슨 짝퉁인가 싶었는데

다시 노래라는게 이렇게 다양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보여 주네요~

못 보신 분들은 꼭 다시 한번 보세여 ~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느낌의 편곡 노래들로 노래듣는 것이 다시 즐거워 지네요~

자게 글 쓰기는 처음인데 갑자기 노래를 듣고 흥분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11/07/23 19:51
수정 아이콘
이번편은 기대되더라고요.

단순히 아이돌들만 나온게 아니라서요.

나가수들이 현존 레전드들이 나온다면

이번편은 예비 레전드들이 나온달까요
11/07/23 19:57
수정 아이콘
멤버들이 화려했죠. 아이돌들이 아니라 남자 보컬리스트 특집이었으니..
11/07/23 19: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이혁의 무대는 그냥 무대 대폭발 수준....
퍼포먼스도 퍼포먼스지만, 고역을 깔끔하게 소화하는 가창력에서,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정의 곡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곡과 목소리가 어울렸고, 쓸대없는 톤 올림도 적었고요.. 완성도가 가장 높았다고 봅니다.
대청마루
11/07/23 20:05
수정 아이콘
이번 남,녀보컬리스트 특집 불명2가 여름특집 스페셜 무대라고 알고있는데 이런 글 올라오는거보니 반응이 괜찮은듯 하군요.

그렇단얘기는 2주간의 스페셜로 끝난후 다시 예전의 모습이 될지, 아니면 KBS특유의 잘되는거같으면 포맷바꾸고 밀어붙이기가 될지....
과연...??
잠만보
11/07/23 20:12
수정 아이콘
남녀 81년생(빠른 82포함)에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유독 많죠. 이석훈(빠른84)이혁(79)임태경(73)씨 빼고 나머지 분들 다 그나이...
나가수와 다른맛,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젊은 무대들이 인상깊었습니다.
나가수가 아직 80년대생들이 안나오고 있는데, 불후의명곡에서 머리좋게 그 젊은 후보들을 다수 섭외한것 같네요. 물론 단발성이지만요.

적어도 오늘 무대들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환희씨 무대가 살짝 아쉬웠을 뿐, 어쨋든 8명 모두 뭐 나가수랑 비교해도 전혀 부족할게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임태경, 이혁씨 무대는 소름이 끼쳤고, 김태우, 휘성씨 무대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이석훈, 케이윌노래는 눈물이 찔끔 났고, 이정씨 무대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환희씨는 감정조절이 살짝 아쉬웠고요.
이혁씨 입가가 부르틀만큼 고생하신것 같던데, 충분히 1위할 자격있는 무대였습니다.

음원 듣고 싶네요. 정말.
Dornfelder
11/07/23 20:41
수정 아이콘
불후의 명곡은 아이돌 재롱 잔치인줄로만 알았는데 멤버가 꽤나 화려하네요. 임태경 씨 같은 경우에는 나가수 나가도 부족하지 않을만한 레벨이라고 생각하는데. [m]
샤르미에티미
11/07/23 21:01
수정 아이콘
일단 굉장히 좋았습니다. 여름 특집답게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었고 젊은 보컬들의 실력을 뽐내고 볼 수 있는 방송이어서요.
임태경씨는 처음 보는 분이었는데 실력에 감탄했고 이혁씨는 원래 알고 있었는데도 감탄했습니다. 그 외의 다른 가수들은
원체 TV에서 제실력 뽐내는 모습이 많이 나왔어서 상대적으로 덜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정씨는 단발성 무대인데 그래도
지르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마찬가지로 단발성이고 순위가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요.

혹평 좀 던지자면 섭외를 못한 건 아닌데 너무 겹치는 보컬 스타일들을 모아놓았다고 해야 할까요? 이게 좀 아쉬웠고요.
기교와 고음이 난발되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혁씨는 제외...락, 메탈 가수에게 고음 금지라는 게 말이 안 되니까요;
마지막으로 다음 주 여자 보컬 특집도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보다 발표됐을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던 방송이네요.
11/07/23 21:20
수정 아이콘
휘성 쵝오! 역시 휘성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Real slow ~!
Lovepool
11/07/23 21:36
수정 아이콘
81년생인 저로서는 너무 흐믓한 무대였어요 크크..
휘성,이정,환희,김태우,케이윌 전부 81년생들이라...81년생의 위엄을 보여준 크크..
얼핏보니까 다음주에 임정희, 린씨도 출연하는데 두분도 81년생;;

전 개인적으로 김태우씨가 무대가 제일 좋던데, 뭐랄까 김태우씨는 항상 자신감이 넘쳐보여서 참 좋아요.
비호랑이
11/07/23 22:27
수정 아이콘
이석훈,케이윌,이정,이혁의 노래가 좋더군요.
11/07/23 23:02
수정 아이콘
노래 좋아하는 입장에서 당연히 이런 무대 만들어준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참 좋았는데요..

이거 근데 진짜 너무 심하게 나가수 따라하는게 아닌지;;

분명 충분히 나가수 나갈 수 있을만한 인재들 미리 선수친 기분도 들고..
매콤한맛
11/07/23 23:32
수정 아이콘
이글보고 찾아서 봤는데 기대만큼은 아니네요. 일단 선곡부터가 너무 옛날노래라서 공감대가 전혀없어서그런지 별로 감흥이 없었던거같아요
11/07/23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봤는데 휘성도 너무 좋았습니다
휘성만이 보여줄 수있는 무대라고 생각되고 임태경씨가 노래 부를떄는 정자세로 볼륨을 최대 높이고
들었습니다.밀려드는 감동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신라의 달밤이라는 노래를 이렇게 멋지게 헤비메탈로 소화할 수 있는 이혁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금영롱
11/07/24 02:05
수정 아이콘
다들 잘 해준것같은데 이정 임태경 이혁씨의 무대만 괜찮았다고 생각되네요.
임태경씨는 이번무대중 무게감을 보여준것같고
이정씨는 이어폰을 귀에꼽고 듣는다면 최고가 될 노래를
이혁씨는 신라의 달밤을 록으로 소화하는 최고의 놀라움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그랬던것 같고
아까웠던건 케이윌... 분위기와 창법이 정말 가사랑 안어울려서; 정말 잘했는데도 와닿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나가수와 불명2는 이름차이인지 출연진 차이인지 무대의 무게감이 많이 차이나네요.
네오크로우
11/07/24 03:17
수정 아이콘
김태우씨는 워낙에 노래를 자기가 즐거워서 부르는 느낌이 항상 들어서 이번 무대도 인상 깊었다기 보다는 아 김태우네.. 하는 정도

역시 최고는 간만에 속이 후련한 내지르기를 보여준 이혁씨 무대였네요.
날이 흐려서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끈적 거리고 꿉꿉했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11/07/24 11:33
수정 아이콘
임태경씨 이천희씨 닮은거 같아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510 [일반] 꿈, 있으신가요? [14] 224384 11/07/25 4384 0
30508 [일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추모하며 그녀의 노래 몇곡... [12] RATM3987 11/07/25 3987 0
30507 [일반] 무도가 초심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72] 케이윌9463 11/07/25 9463 0
30506 [일반] 노르웨이에서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네요. [24] Leeka7451 11/07/25 7451 0
30505 [일반] 흔한 픽사 애니메이션의 연출 [17] New)Type9933 11/07/24 9933 1
30504 [일반] [해외축구] 현재까지의 맨체스터시티 스쿼드 [43] (改) Ntka11624 11/07/24 11624 0
30503 [일반] [아이돌] 열도의 흔한 오리콘차트 [16] dldlmam11284 11/07/23 11284 0
30502 [일반] 인터넷 강의 들어보신적 있나요? [32] Siver Tiger5602 11/07/24 5602 0
30499 [일반] 박찬호 선수가 드디어 내년에 한화오고 싶다고 언급했네요.. [37] 제르6673 11/07/24 6673 0
30498 [일반] 야구 광주 팜은 왜 이리 뛰어날까? [21] 다크나이트6605 11/07/24 6605 0
30496 [일반] [야구] 앞으로 절대 깨질수 있는 프로야구 기록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47] 윤아5646 11/07/24 5646 0
30495 [일반] 집드림 이건 대체 무슨프로인가요;; [32] 레몬커피7014 11/07/24 7014 0
30493 [일반] 후반기 첫3연전 초대박매치 (삼성 vs 기아 & LG VS 두산) [17] 처음느낌5767 11/07/24 5767 0
30491 [일반] [무도] 조정특집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129] 슬러거12044 11/07/24 12044 0
30490 [일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나이. [17] 은하수군단10018 11/07/23 10018 0
30489 [일반] (야구) 전반기 주요선수들의 데이터 [12] 信主4913 11/07/24 4913 0
30488 [일반] 경찰이 시민을 오인체포 [30] 삼비운6811 11/07/24 6811 0
30487 [일반] 이번주 탑밴드 최고였습니다! 감상 후기. [34] legend5818 11/07/23 5818 0
30485 [일반] 불후의 명곡 2 보셨나요 ? [26] 비상_날자구나11480 11/07/23 11480 0
30484 [일반] [야구]이번 올스타전의 파격적인 선수기용이을 원하시나요? [22] 윤아6270 11/07/23 6270 0
30481 [일반] 도떼기 시장, 대학병원 응급실 [91] 바보탱이11217 11/07/23 11217 1
30480 [일반]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49] 밀란홀릭7784 11/07/23 7784 0
30479 [일반] 택배 사고 처리(컴퓨터 본체) 후기입니다 [6] 상상하는 책6036 11/07/23 60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