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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6 13:48:01
Name Love.of.Tears.
Subject [일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제 밤에 글을 쓰고 방금 피지알에 들어와 댓글을 확인하니 이해 못하시겠단 분들이 있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동시에 저에 대한 채찍질도 했지요. 원래 필자는 독자로 하여금 이해가 쉽도록 하는 것이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못했으니 말입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답글을 달아가며 일일이 설명을 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새로운 글로 찾아뵙는 것이 맞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고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뇌성마비 1급 장애인입니다. 고로 장애인에 관련 된 이야기를 썼던 것은 제가 겪고 있고 보고 듣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런 상황을 겪지 않은 채로 이야기를 꺼내면 언젠간 저의 에피소드에 한계가 올 것이기에 전 추측성 글은 쓰지 않습니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관계없이 제가 겪은 일, 그 속에서 느낀 감정 등을 토대로 글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야 진정성이 묻어 나온다는 저만의 원칙인 셈입니다. 좌우간 제가 ‘장애’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한 건 박승현 선수에 관한 글을 썼을 때부터입니다. 그 때 많은 분들이 제가 장애인이란 사실을 모르셨다 기에 한편으론 놀랐습니다. 장애는 저에게는 감추고 싶은 대상이 아닙니다. 적어도 현재는 말이죠. 하지만 막 자랑하듯 떠벌리고 다니고 싶지도 않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이곳 분들은 모르셨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장애인인 것을 밝힌 이유는 여러분들이 모르시는 것들이지만 알아야 할 권리가 있고 또한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몸이 주는 행복을 아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많은 고통과 슬픔을 안고 살지만 그래도 한가닥의 희망은 있으니 그 희망을 갖고 산다면 행복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그 행복의 종류는 누구나 다릅니다. 전 몸이 성치 않으나 다른 것이 성합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그런 나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비교를 해 가며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 울분만 터뜨린다면 인생이 너무 아깝잖아요. 가진 것만으로도 만족할 줄 알면 행복해 집니다. 물론 저도 힘들 때가 더 많긴 합니다.

어쨌든 제가 장애에 관해 이야기 한 건 여러분이 겪지 못하는 일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티어스님은 네임드에요.” 참 부끄럽기 짝이 없으면서도 기분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그 말이 빈말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저는 아직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얻어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힘쓰고 싶었습니다. 이 일은 언젠가는 누군가 하게 될, 그리고 해야 될 일입니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제가 하고 싶었습니다. 계속 타인에게 미루기만 한다면 그 시일은 늦어지기만 할 테니까요.

그런데 저의 개인적 이야기를 쓰면 쓸수록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부분이 글 속에 생략 된 이야기가 많아서 무슨 이야기가 많아서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째는 내용이 너무 길면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진중한 편입니다. 그런데 내용이 마냥 길면 여러분이 지루하실까봐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이미 다 피지알에 개재 되었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지워진 글도 있고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 비교적 소수의 분들이 읽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해서 다시 자세히 써야 하겠지만 그리 되면 읽으셨던 분들이 피해 아닌 피해를 입게 됩니다. 예를 들어 어제 제 글에 어떤 분이 쓰신 댓글을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보조가 어떤 보조인지, 센터는 무슨 의미인지… 코디네이터라던가, 바우처라던가… 중간에 30분 만에 밥을 먹고 무엇을 켰는지, 무엇을 안했는지, 무엇을 언제까지 내야하는지… 생략된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이 중에 몇 개는 본문에 언급 되어 있고 또 몇 개는 이전 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은 것도 있네요. 이렇다 보니 저는 딜레마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설명을 하지 않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본문이나 다른 분이 달아 놓으신 댓글을 읽지 않으시고 배려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용어가 생소하시면 후에 용어만을 담은 글을 작성할 용의도 있습니다. 차라리 오글거린다는 소릴 들어도 응원 글만 쓸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역시 장애라는 주제는 거리감이 있는 걸까요?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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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6 13:59
수정 아이콘
그럼 간단한 설명을 서명란에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진리는망내
11/07/16 14:04
수정 아이콘
그게 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 바우처는 공부하면서 나와서 뭔지 알고.. 또 어느정도 자세하게 배웠지만
그 전에는 바우처가 뭔지 잘 몰랐거든요...

간략하게라도 한 줄 정도? 사람들이 잘 모를 수 있는 개념은 ( )해서 적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이돌이
11/07/16 14:05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모든 분들이 티어스님의 사정을 알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장애에 관한 글을 쓰고 싶으시다면 약간의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번에 올리신 글은 티어스님의 장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었다고 봅니다
티어스님께서 글을 올리실때마다 이전 글을 확인해가면서 보는 정도의 배려와 관심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신다면
자신의 신체적인 장애와 글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윗분 말씀처럼 서명에 적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올빼미
11/07/16 14:09
수정 아이콘
그게 티어스님만 아는것도 아니고. . .아는 사람은 다아는소리라 ㅡ.ㅡ 모르는걸 물어볼수는 있지만
왜그걸알아보지못하겟 쓰냐라는 의견은 걸러들어야죠.
11/07/16 14:10
수정 아이콘
제 친동생은 정신지체 2급장애인이고(아직 이녀석은 학생이고 매달20만원씩 장애보조금 지급받음)
2년 조금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이 하루아침의 불의의 사고로 신체의 일부를 사용못하는 장애인이 되는걸 보았습니다.
장애는 죄가 될것도 없고 부끄러울것도 없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장애는 정말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고.. 한순간에 사지 멀쩡한 사람도 장애인이 될수 있습니다. 그걸 깨닫는다면 그들에게 절대 손가락질 할수 없지요.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 그리고 그들에 대한 처우, 전반적인 인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 그 모든것이 아직 좀더 개선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이런 사회적 시스템들이야 말로 1급장애에 비유할수 있을것 같네요.
love.of.tears님께서 겪고 계실 불편함이나, 타인의 시선등... 얼마나 상처받고 계실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당장 제 동생만 해도 또래내에서....

다만.. 보통의 사람들이 tears님꼐서 쓴 글에대해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는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지요. 수고스럽겠지만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해주시고 이해할수 있는 설명을 해주시면 더 좋겠죠?^^

언제든지 써주신 글은 잘 읽어보겠습니다.
Love.of.Tears.
11/07/16 14:16
수정 아이콘
올빼미 님// 무슨 말씀인지...
11/07/16 14:28
수정 아이콘
거의 10년 정도 PGR21에 서식하는 유저입니다.
아래글 보고 어제 리플 달려다가 말았는데 글을 하나 더 적으셔서 리플 답니다.
여긴 소수 회원이 친목하는 커뮤니티가 아닌 만명이 훨신 넘는 인원이 가입되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야 가입한지 오래된 회원이니까 티어스님이 몸이 불편하신건 대충 알고있는데
장애라는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글을 적으실때 일반적이지 않은 배경이 있다면
그 배경 설명 부터 하고 원하는 의사 전달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누군가가 네임드라고 했다지만 그건 그분 생각인거고 PGR21회원 모두가 티어스님을 알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글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나 간단한 자기 소개정도는 하고 글 쓰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Love.of.Tears.
11/07/16 14:34
수정 아이콘
Arca 님// 노파심에서 말씀드리지만 전 네임드가 아닙니다. ^^
그리고 매번 소개를 하라는 말씀인 것 같은데 못 보신 분 감안해서...
참고하겠습니다
마빠이
11/07/16 14:59
수정 아이콘
장애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뇌성마비1급인건 처음 알았습니다.
평소 겜게나 자게에 올라오는 러브님의 글은 거의다 읽어 보는 편이지만

제가 장애인 분들을 실제로 대해 본적이 없어서 혹시나 답글을 적는 과정에서
잘못된 편견으로 상처를 줄수 있지 않을까하고 늘 망설였습니다.
반대로 티어스님도 티어스님입장에서 많이 고심하고 조심스러웠던거 같습니다.

피지알에 보면 약간은 소심한 연애상담부터 사건사고,또는 친구문제 등 소소
하지만 여러문제등을 올리는 분들 많잖아요~
러브님도 너무 숨기거나 위축되시지 마시고 소소한 일상얘기나 불편했던 얘기
고충 이런것도 올리다 보면 많은 분들이 좀더 러브님을 이해도 하고 같이 얘기도
나눌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러브님 글을 읽고 댓글로나마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대경성
11/07/16 15: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일 첫줄만 보게되면

"이해못하시겠단 분들이 있어 참 안타까웠습니다."

위의 문장만으로 보면 뒤에까지 전부 읽어보긴 하였지만

제일 첫줄 저부분이 저에겐 좀 거부감으로 다가오네요
대경성
11/07/16 15:43
수정 아이콘
안타깝다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그글을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느끼게 될지 모르니까요

물론 본인만 저글에서 거부감으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swflying
11/07/16 15:48
수정 아이콘
장애에 대한 특히 뇌성마비에 대한 편견과 무지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티어스님 글은 비장애인보다 훨씬 논리적이고 깔끔하시네요
전 지금까지 삼십년가까이 살면서 뇌성마비가 심하신분들은 언어능력이 비장애인에 비해 떨어질것으로 생각해왔거든요. 제 이런편견을 깨주셔서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문장력으로 장애에 대한 뇌성마비에 대한 에피소드라든지 생각이시라든지 자주올리셔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조금은 배려할수있는 문화가 티어스님으로 인해 피지알에서만이라도 확대되길 바래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m]
헬리제의우울
11/07/16 16:12
수정 아이콘
관심이 가면 검색을 하고 안가면 그냥 안읽으면 될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날아랏 용새
11/07/16 17:05
수정 아이콘
pgr도 작은 사이트는 아니기에...
항상 처음 뵙는 분들에게 글을 쓴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상황설명을 넣으시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다가가기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이 찾아보고, 알면 되지 않겠냐고도 생각되실지 모르겠지만, 소통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보다 많아지는게 글쓰는데 더 보람되지 않을까요?
자이언츠불펜
11/07/16 18:07
수정 아이콘
아래 쓰신 글 보니 저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걸 이해 못하는 분들이 왜 안타까우신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글을 이해 못하게 쓰셨는데 말이죠. 그냥 아래글에 댓글로 설명하셔도 될 것이고 그게 싫으시면 그냥 무시하시면 될 일입니다.
이만한 크기의 커뮤니티에서 모두가 글쓴이의 사정과 배경을 알 수는 없는 일입니다.
장애라는 주제가 거리감이 있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별마을사람들
11/07/16 18:57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저의 댓글이 티어스님께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저는 티어스님이 임요환선수의 열렬한 팬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다 자세한 상황까지는 알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의도치 않게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Love.of.Tears.
11/07/16 19:07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불펜 님// 상당히 도전적인 댓글이시네요. 대다수가 이해 안된다고 하셨지만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님의 말씀은 네가 글을 이상하게 써 놓고 왜 안타깝냐고 난리냐는 이야기이신 듯 한데 이해 못하게 쓴 건 죄송합니다만
상당히 기분 안 좋네요. 그리고 안타깝다의 의미는 이해 못하셔서도 있지만
이런 서비스가 그 정도로 생소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Love.of.Tears.
11/07/16 19:12
수정 아이콘
별마을사람들 님// 상처가 아닙니다. 다만 이해를 못하신 분이 많은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 글을 비롯해 서비스의 형태 또한 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알려드리려고 노력할 것이고
더 잘 다듬어진 글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angjyess
11/07/16 19:25
수정 아이콘
음 아래 적으셨던 글은 확실히 이해가 어렵군요. 댓글을 보니 저만 이해못한것은 아닌걸 보니 제 독해력이 특별히 떨어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정도의 설명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대경성
11/07/16 21:36
수정 아이콘
pgr의 글쓰기 버튼은 참무겁군요.생각에 생각을 해도 답이 될수 없기에 그냥 생각만 합니다 늘.
Love.of.Tears.
11/07/17 10:30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께// 제 서명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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