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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4 17:17
제 친구와 저는 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남자 주인공은 황사장님이다 라는거에 동의했습니다.......
정겨운은 떠나고 어찌어찌 로또가 당첨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2년뒤' 이러면서 열심히 살고있는 성유리에게 멀찍이서 정겨운이 다가오면서 엔딩을 살며시 예상합니다.
11/07/14 17:19
이드라마 처음에 정말 재밌게 봤었습니다 흔해 빠진 드라마완 달리 예측이 불가능해서...
다른드라마는 잠깐 봐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겠는데 이드라마는 좀다른거 같아서... 근데 처음에 노순금이 강건우를 좋아하게되는건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어쩌다가 만난 술취한 뚱땡이 였을 뿐인데 것도 피같은 돈떼먹은놈
11/07/14 17:20
저도 로맨스타운 본방 사수중입니다.
볼때마다 원래 제목인 식모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이 식모들이란 제목과 완전 똑같은데 ㅜㅜ) 이 드라마에 로맨스는 그냥 곁가지일 뿐... 여주인공이 캔디형이나 신데렐라형 캐릭터가 아니란게 맘에 들고 그 외 캐릭터들도 개성 확실하고 이 드라마 진짜 좋습니다.
11/07/14 17:23
강건우의 설정이 저와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드라마에서는 더 잘 살고 아버지는 더 권위적이고 주인공은 더 뚱뚱하고 더 포탠셜이 높고... 그 정도 차이입니다. 문제는 제 여자친구는 노금순 처럼 결핍된 케릭터가 아니라 아쉬울게 없는 여자라...... 드라마처럼 잡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강건우 같은 남자가 대세가 되기를 바라는데.... 여자들은 김주원과 독고진에 더 끌리는 듯 합니다.
11/07/14 17:40
현실은 그 '아무개 한의사'면 그냥 끝나죠.
한의사에 매너좋고 돈도 많은데다가 성격은 어찌나 착한지... 드라마에선 독고진에게 밀렸지만.. 제가 여자라면 아무개 한의사가 최곱니다.
11/07/14 18:09
독고진이라뉘... 눈이 뒤집혀서^^ 들어왔더니
안 봤던 드라마네요=,.= 김주원도 누군지 모르겠고. 알테님이 글을 워낙 담담하고 편안하게 잘 쓰셔서 정독했습니다. 남주는 잘 모르겠으나 알테님이 공명하는 지점은 이해가 가고 제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는요, "사실 노순금은 공고를 나온 날라리입니다. 노름하는 아버지 때문에 생활력도 강합니다. 하지만 심성은 맑고 건강합니다. 그리고 매사에 적극적입니다." 저는 하나도 가지지 못한 미덕ㅠㅜ 비는 언제쯤 잦아 들런지. 잘 읽었습니다.
11/07/14 18:31
저도 다들 주변에서는 최사 최사 하는데 도통 딱히 재밌는 것도 모르겠고..마침 로맨스타운이 시작하기 전에 성유리가 비쥬얼 갑이었던 눈의 여왕을 본터라 당연하게도 로맨스 타운을 봤어요. 한 몇 주 열심히 챙겨봤는데, 드라마를 원래 잘 보지 않는 터라 한동안 또 뜸하다가 또 간간히 보고 그랬는데 오늘이 마지막회였군요. 오늘은 꼭 챙겨봐야겠어요.
다들 늙었다고 해도 성유리씨는 여전히 이쁘고 귀엽습니다><
11/07/14 19:14
로맨스 타운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요즘 독고진 김주원 때문에 여자분들이 까칠하고 싸가지 없어도 마음은 따듯할거야 란 환상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까칠하고 싸가지 없고 마음도 안따듯한데 자동으로 포장을 해주더군요 드라마가.
11/07/14 20:46
10화정도까진 챙겨봤지만 그 이후부턴 안보고 있습니다.
내용전개가 너무 반전에 반전을 노리는것도 피곤하고 인물들이 공감이나 환타지를 주는게 드라마일텐데 그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남주 두명이 너무나도...연기를 못합니다. 소리만 지른달까요. 목소리도 안좋으면서... 조성하씨가 정말 멋지게 나왔고 성유리씨 미모가 아직 안죽었다는걸 확인한게 10화까지 보게한 힘이었던거 같습니다.
11/07/15 00:23
그러니까 정겨운 때문에 보신다는거잖습니까? 흐흐~
어머니가 애청자셔서, 가끔 어머니랑 말벗하면서 같이 보는데 참 특이한 드라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알테미스님 덕분에 오늘 막방도 챙겨봤는데 마지막 이재용씨의 김치전신 보면서 웃었어요. 아... 김치전 먹고 싶다!
11/07/15 15:41
전 성유리가 한 순금이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더라고요.
자기 사랑에 솔직한여자.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자기 아버지한테 '내가 환장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왜그래' 라고 말하는데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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