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28785


최성국은 당초 승부조작 회의에 참석만 했지 가담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발표 결과 그의 주장이 거짓이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성국은 지난해 6월 2일 성남과 상무의 리그컵 경기와 6월 6일 울산과 상무의 리그컵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 그 대가로 400만원을 수수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선수 섭외까지 담당했다. 일종의 브로커 역할이다. 검찰의 수사에 따르면 2010년 6월 2일 성남과 상무의 경기를 조작하기 위해 전주 전모씨(36)은 브로커 이모씨(31, 전 전북 선수)와 김모씨(31, 전 대구 선수)를 통해 최성국을 섭외했다. 최성국은 승부조작을 위해 김동현을 섭외했고, 전모씨는 김동현에게 선수 매수자금 2000만 원을 교부해 최성국이 김동현과 함께 추가 선수를 섭외할 수 있게끔 했다. 이에 최성국과 김동현은 박병규(울산)와 성경일(당시 상무), 윤여산(상무)을 섭외했다.

- 기사중 일부 -



캐도 캐도 끝없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최성국이 브로커짓을 했다는게 드러났네요. 얼마전 알려진바 승부조작의 핵심인물이었던 김동현을 매수한것도 최성국이라고 합니다. 최성국은 얼마전 본인은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죠. 거짓인걸로 밝혀진듯 합니다. 아직 재판은 끝나지 않았지만 검찰조사결과 밝혀낸 사실이라고 하니 정황상 무죄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홍정호 선수때와는 다른게, 의혹이 일어나서 검찰에서 수사를 들어갔던 수준이 아니라, 검찰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된 상태거든요.

박문성 해설위원의 칼럼을 보면, 2013년 승강제 도입을 목표로 했던것도 승부조작 사태때문에 올 스톱 되었다고 합니다. 승부조작도 승부조작이지만, 승강제 도입도 중요하기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재출범이 거론되는 이유도 이것이겠죠. 어쨌든 ACL에서 K리그의 위상은 추락하게 되었네요.

아휴 진짜.......... 국가대표였다는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