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6&newsid=20110615205019541&p=hani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4대강 하천 유지관리 방안'을 살펴보니
종전보다 10배가량 늘어난 연간 24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로 4대강 유지 비용이 정부가 추산한 것보다 훨씬 더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하니
연간 백억여원이 들어가는 청계천 유지비용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 벌어지게 생겼군요.

뭐..성향상 어느정도 부풀려진 감도 없진 않겠지만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이 국토부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4대강 사업 운영비로만 매년 2300억원이 들고,
사업비 8조원을 정부 대신 지급한 수자원공사한테 매년 주는 4000억원의 이자 비용 등을 더하면 연간 유지 비용이
700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

이 대목에서 궁금한게,
본문 말미에도 나와있지만 '시작은 했지만 결코 준공은 할수없는 사업'인 4대강 정비사업이란게
과연 저만큼의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것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애초에 저는 4대강 반대입장인터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부정적인 결과만이 떠오르는데
예전 한창 4대강 공사와 관련해 토론이 한창일때 저 공사를 긍정적으로 보셨던 분들은
지금도 같은 생각이신지,,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등이 궁금하네요.

나 하나는 망가지더라도 내 후손들에게만큼은 좋은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데
내가 찍지도않은 대통령으로 인해 자자손손 후손들에게 욕먹게 되는건 아닌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