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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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29 21:41:30
Name 실루엣게임
Subject [일반] 제목 스포일러를 자제하면 어떨까요?(제목+내용 수정)
* 원 글 제목: 자유게시판에서의 스포일러의 범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 정말 이런 글을 쓰고싶지는 않았는데.. 스포일러 분쟁이 심심할때마다 다시 번지는 것을 보면서
이 글을 써봅니다. 그 무겁다는 자유게시판 write를 누르게 되네요.

사실 스포일러에 대한 논란이 크기도 하고, 게임게시판에서도 스포일러에 대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생방송으로 진행된 경기에 스포일러라는 말은 필요하지 않다 라고 결정지어졌었죠.

● 녹화방송이 아닌 경기에 대해서 스포일러를 논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생방송 경기결과는 알고 있다고 가정하셔도 됩니다. 녹화방송이고, 방송사에서 알리기를 원치 않았다고 한다면 pgr은 그 방송이 방영되는 날까지는 스포일러를 금지할 것입니다.

(통합 공지사항 ver1.2에서)

사실 pgr21이 게임사이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합의사항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유게시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이전의 합의와는 약간 궤도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 합의 당시에는 다른 주제에 대한 복수의 실시간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미리 알고 들어와야 한다는 전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게임게시판에서의 스포일러 원칙의 경우 pgr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게임 결과를 알 수 있을것이라는 전제가 있는 반면에, 자유게시판에는 그러한 의무가 없습니다. 논란이 된 나가수 결과에 관련된 경우, pgr에 오는 사람들이 (혹은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나가수를 미리 보고왔다는 전제를 세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자유게시판에서 스포일러의 허용 범위에 대하여 다시 논의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이전 합의의 내용은 현재 자유게시판의 추세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며, 복수의 불판과 감상을 허용하는 현 상황에서는 최소한 제목에서라도 결과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불판에서 달리고 있던 분이 게시판 목록을 통해 나가수 1위가 누구인지 알게 된 것이 그 분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주제에 대해 제목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전개/반전/결말을 알 수 있는 스포일러를 자제한다.
● 스포일러 자제는 자유게시판의 제목에 한정되며, 관련 주제를 논하는 글 내용 혹은 댓글에서 스포일러를 자제할 필요는 없다.
● 이 자제 범위는 자유게시판/질문게시판과 같이 불특정한 복수의 주제가 다루어지는 곳으로 한정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서로 간의 배려가 조금만 있다면 이런 분쟁이 필요하지는 않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글은 원칙을 바꾸자는 글이며, 단순한 배려를 바랍니다 보다 더 큰 범위를 포괄하고 있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들게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부드러운 어조의 글을 썼더라면 많은 공감을 가져올 수도 있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막상 제가 그런 말을 들으니 제 글솜씨가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사실 어떤 방식으로던 글을 쓰시고 의견 혹은 공감을 나누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제한을 두는 행위는 그 분들에게 실례와 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다른 사람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는 행위가 되는 것 같게 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글과 주장으로 인하여 불편해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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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푸아빠
11/05/29 21:4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전파와 돈주고 사는 컨텐츠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진짜 아무런 스포를 당하고 싶지 않으면 인터넷을 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전부 about&blank 해야죠.
하루일기
11/05/29 21:45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 스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공개 게시판에 생방송 이후에 들어오는 것은 스포를 감내하고 와야한다는 분들께.

저는 야구를 보면서 나가수 프로그램을 안보기 때문에 이번에 크게 상관없었지만,

야구 불판을 보면서 야구가 끝난 다음 나가수를 보려는 분들에게 제목 스포를 한다는 것은 그냥 pgr에서 야구 불판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게임게시판에 게임 스포가 문제가 안되는게, 게임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게임을 보려 온것이고, 바르셀로나 새벽 경기 스포가 문제가 되지 않았던게, 바르셀로나 경기는 그 시간에 오로지 그 경기만 있었으니 이번 일과는 좀 case가 다른것 같아요.
11/05/29 21:45
수정 아이콘
전 반대합니다.
저도 야구 불판 자주 읽지만 자유게시판이 아니더라도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의 결과는 온갖 포털에 도배됩니다.
불판만을 보면서 나중에 녹화나 다운받아 볼 분들을 생각해 제목에 제한을 두는 것은 심한 배려이고 심한 억제입니다.
굳이 결과를 알지 말아야 겠다면 불판을 쉬는게 낫다고 보이네요.
(불판 게시판의 생성이 시급하기도 하겠습니다)

깔끔히 쓰신 글이지만, 토게로 가는게 나아 보이긴 합니다.
zephyrus
11/05/29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생방송, 특히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결과를 미리 알고싶지 않다면 그냥 인터넷을 하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1/05/29 21:49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엘푸아빠
11/05/29 21: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자신의 선택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일중 하나를 포기한 겁니다. 그런데 나머지 하나도 즐기기 위해서 양보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 자신이 포기한 문화를 즐긴 사람의 즐길 '권리'를 빼앗는 거라고 봅니다. 야구도 마찬가지지요. 4경기 모두 보아야만 한다고 하시는 분 없습니다. 미리 결과 알았다고 화내는 분도 없고요.

정말로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기가 보는 경기 외에 다른 경기장 진행사항 나온다고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하나요?
게임게시판에서 중계글에서 온겜 엠겜 나눠 설명할 때 스포하지 말라고 하나요? 같은 이치입니다.
잔혹한여사
11/05/29 21:55
수정 아이콘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인터넷을 하지말아야죠. 웹하드에서 다운받아 보던 뭘 하든

인터넷은 개방적인 곳이고, 아주 작은 사소한 것이라도 큰 화제가 된 것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그날 하루는 인터넷을 끊고 일단 다운 받아서 보든 하고 난 후 인터넷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포방지는 배려일뿐 의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본방이 끝난 상황인데 이런저런 말이 나올 것은 당연한 건데 말이죠. 제목까지 스포하지 말아주세요는 지나친 간섭이죠.
Over The Horizon
11/05/29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넷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로서 권장될 수는 있지만 제한할 자유까지는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올빼미
11/05/29 21:56
수정 아이콘
이 주제도 쿨타임이 도는 주제죠. 난 pgr만 온다 그러니까 pgr만 배려해주면 모든 스포일러에서 자유롭다라는 주제로 여러번 올라왔죠. 한동안은 게임이후에 결과를 알수있는 제목으로 글쓰는것도 자제한적도 있죠.
11/05/29 21:57
수정 아이콘
전 제목 한줄 정도는 충분히 배려해줄수 있는 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을 올리느니 마느니 하는 문제도 아니고 그정도는 충분히 해줄수 있지 않나요?

사소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원칙을 바탕으로 반대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 것 같네요..
당연히 제목을 적는 것은 글쓴이 마음이긴 한데, 그정도 신경써주는게 그렇게 힘든일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1/05/29 2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생방송 스포 주장하시는분들 정신상태가 정말 궁금합니다.
다음, 네이버등 포탈이 홈페이지로 설정되있기만해도 떡하니 '나가수 옥주현 1위' 이렇게 나옵니다.
스포는 피하고면서 내 편의상 pgr은 하고싶다... 이건데.. 정말 이기심의 극치라는 생각이드는군요.
wonderswan
11/05/29 21:58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그리고 배려라는 명목으로 수정을 부탁한다든가 요구한다든가 하는 행위에도 반대합니다.
진정한 배려라면 다른 컨텐츠를 즐긴 사람이 마음껏 그에 관해 표현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내가 그시간에 야구봤으니 제목에 야구한 시간동안 벌어진 사건은 쓰지 말아줘 한다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yangjyess
11/05/29 21:59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이유는 위에 몇분들이 잘 써주셨네요.
모모리
11/05/29 21:59
수정 아이콘
스포를 아예 금한다는 내용도 아니고 제목에서만은 자제하자는 주장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잖아요. 자게 보단 토게가 어울릴 글인 거 같긴 합니다만....
유료체험쿠폰
11/05/29 22:00
수정 아이콘
스포당하기 싫으면 인터넷을 안하면 됩니다. 왜 그걸 타인이 배려해야 하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1/05/29 22:0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반대합니다.
물론 간단한 배려로 실천가능한 일이지만..그건 글쓴이의 자유롭고 자기의지에 따른 배려까지구요.
제목에 무엇을 쓰던간에 간섭은 하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글을 쓰게된다면 제목으로 결과를 알 수 있지않도록 배려는 하겠지만요...
실루엣게임
11/05/29 22:03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의 인터넷의 개방성을 근거로 반대하시기에 글쓴이로써 의견을 씁니다 - 여기는 포털이 아니며 뉴스사이트도 아닙니다. 제목에서만이라도 스포일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지나친 간섭인가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배려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blueboy
11/05/29 22:04
수정 아이콘
오늘따라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하네요...

스포고 뭐고 별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강제가 아닌 자율적인 배려 및 부탁 댓글은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강제 말구요 자율. 자제)
생각보다 강경하신 분들이 많군요. 전 pgr 유게로만 접속하는데 이미 합의되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참 놀랍구요. 모르는 사람도 있을텐데.

바로 밑에 "바르셀로나 우승을 축하합니다!" 글도 있고 예전에는 안그랬으면서 요즘은 왜 그러냐는 분들도 있기는 한데요. 참... 그걸 일일이 검색하면서 부탁하는 댓글도 뭐하고...

개인적으로 몇몇분들이 융통성이 참 없다고 느낍니다. 물론 제 의견이 참 뭘 모르는 의견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뭐.
하여튼 전 이렇게 느낍니다.

합의된 것도 전 잘 모르겠고 최소한의 부탁인데 그렇게 까칠하게 따지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여기가 죄인 심판하는 법정인가요 인터넷 게임 커뮤니티죠.
엘푸아빠
11/05/29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어디 게시판에 어울립니다.
같은 내용이라 리플화 시켜야 되겠네요.
아 짜증나게 왜 같은 주제로 계속 올라옵니까?
등등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완곡한 삭제 강요니까요 -_-; (좀 딴소리좀 했습니다.)
BlackHawk
11/05/29 22:06
수정 아이콘
그냥 스포당하기 싫으면 자기가 인터넷 안하면 될것이지 왜 배려라는 이름으로 이래라 저래라 요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대형 포털 사이트에 떡하니 그날 이슈가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시작페이지가 대부분 대형포털사이트로 되어있을테니까 인터넷을 키기만 하면 실시간 이슈를 바로 확인하죠 ..

이건 배려가 아닙니다 강요지 ..
엘푸아빠
11/05/29 22:07
수정 아이콘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애초에 공지나 원칙이라는 건 예외가 없어야합니다.
자꾸 예외를 주장하시네요.
여기는 게임사이트니 예외다. 다른 건 아니다.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designerJ
11/05/29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합니다. 그냥 인터넷을 안해야죠;; 영화같은 선택적/제한적 컨텐츠면 몰라도 모두가 볼수있는 공중파방송에, 이미 다음네이버네이트등 대형사이트에서 대놓~고나오는데요... 인터넷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스포를 안하는게 최소한의 배려가아니라
나지금 못보고 나중에보니깐 스포하지 말아달라고 안하는게 다른분들을 향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11/05/29 22:11
수정 아이콘
본문에 허용이니 한정이니 라는 말이 언급되는 것 부터가 이미 배려나 부탁에서 벗어나는 거 같습니다.
잔혹한여사
11/05/29 22:12
수정 아이콘
오늘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결승이 있고나서 바르셀로나가 우승한 후 축하글을 올렸는데 "아악, 스포당했다."

이러는 것도 이상합니다. 그 시간에 본 사람들은 여운이 남아서 글을 올렸는데 못본 사람들을 생각해서 제목을 "[스포주의] 오늘 축구경기 재밌었어요."

이렇게 써야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티비에 나오는 것들 각종 매체에 나오는 것들은 모두 [스포방지]를 붙여야 하고 제목을 아예 두리뭉실하게 쓸수밖에 없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5/29 22:12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스포관련해서는 다른 분들 입장과 동일합니다. 이미 방송이 된 프로를 스포라고 자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유로운 감상문을 위해서도요. 스포당하기 싫으면 자신이 조심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밑의 글에서 문제가 되고 눈쌀이 찌푸려지는건 스포에 관한 태도가 아니고 공격적인 어느 분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석양속으로
11/05/29 22:13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지금도 PGR자게는 꽤나 많은 글쓰기 제약이 알게 모르게 있습니다.
여기에 글쓰기를 제한하는 관례같은게 자꾸 생기면 나중에는 자게가 글쓰는 분만 쓰게되는 죽은 게시판이 될 것 같습니다.
글쓰는 사람의 배려도 필요하지만 PGR자게를 이용하는 사람의 배려도 필요합니다.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으시면 인터넷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배려란 건 해주면 감사한거지만 배려를 요구하기 시작하면 그건 배려가 아니라 의무가 되는거죠.
11/05/29 22:16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합니다.

배려라니 얼토당토 않은 말이죠.

야구를 보기위해 나가수를 아껴두었다가 내가 결과 모르고 봐야하니 제목에 스포일러성 글을 쓰지 말아줘?
이거야 말로 엄청난 이기심 아닌가요?
designerJ
11/05/29 22:16
수정 아이콘
아주 개인적으로는 솔직한말로, 스포상관없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매정한게 아니라, 스포말아달라고 배려라고쓰고 요구라고 읽는 행동이 더 매정해보여요...
비소:D
11/05/29 22:20
수정 아이콘
오지마세요

오늘 이슈가 된 컨텐츠에 대해 토론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말 스포 당하지않고 다 즐기시려면 한쪽의 컨텐츠를 즐기신후 아프리카TV로 가셔서 급재방하는 곳으로 들어가
그것을 즐긴후 피지알을 오시면 됩니다

몇몇 분의 스포없는 컨텐츠의 즐김을 위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피지알에서 즐기는 토론의 권리를 빼앗는건 말이 안됩니다
애초에 두가지 컨텐츠를 모두 즐기고싶은 분이 두 컨텐츠 사이에 꼭 피지알에서 나오는 컨텐츠를 스포없이 향유할수 있는 권리가 있나요?
그건 선택이죠
11/05/29 22:21
수정 아이콘
지금 이 글은 글 자체 부터 모순이에요

배려를 해달라고 하면서 규칙으로 정하자고 하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 요구죠

지금 글쓴이는 요구를 하고 있는데 "배려"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있는 것 뿐이지요
eblueboy
11/05/29 22:25
수정 아이콘
글의 제목에서 민감할 수 있는 부분만 빼주시면 안되요? 라는데 그 40자도 안되는 제목의 글자조차 표현의 자유부터 시작해서 참 말이 많네요.

예를 들면 쏘우 시리즈 범인, 나가수 1위, 7위, 탈락자, 무한도전 오늘 나온 주요내용 등등 민감한 부분만 좀 자제해 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내용이 이 글의 내용인데요.

난리가 났네요. 댓글쓴이가 이기적이라는 등...

질문게시판에는 [스포주의] 라고 다시거나 그런 분이 있는데 자유게시판에는 언제 합의가 됬습니까?;;
그런 작은 부탁이 표현의 자유를 그렇게 침해합니까?;;

얼마나 힘들다구요. 그런게...
(추가) 공지 확인해보니 굳이 찌질하게 따지자면 스타크래프트 혹은 게임관련 스포일러에 대한 공지사항이군요.
모모리
11/05/29 22:28
수정 아이콘
배려라는 행동이 이기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배려를 강요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전 본문 주장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designerJ
11/05/29 22:33
수정 아이콘
그냥 제목이라도 스포하지 말아달라고 요구를 하고 논의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누가봐도 요구사항같은데 자꾸 배려라고 포장하니깐 그게 곱게 봐지질 않는 이유 같네요.
'그런 조그만 배려조차 없습니까..?' 라는데 ..
나는 단지 누군가의 요구글에 단순한 반대의견을 적었을뿐인데
조그만 배려조차 없는 매정한사람이 됐습니다. 누가 기분이 안나쁠까요
굉장히 어수선해지구요,,
실루엣게임
11/05/29 22:34
수정 아이콘
많은 의견들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을 글 제목과 내용 수정의 형식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1/05/29 22:34
수정 아이콘
아니 솔직히 말해서

그까지 제목 하나 좀 안본 사람들 위해서 약간만 생각하고 내용 짐작안가게 쓰는거 힘도 안듭니다

그러나 그건 개인의 자유의 선택에 의한 것이고

그걸 안지켰다고 욕먹을 사항도 아니고 배려가 없다는 소리 들을 사항도 아니지요

왜냐하면 그냥 당연한거니까요

머 임산부나 노약자 좌석 안비켜주는 그러한 것과 비교될 사항도 전혀 아닙니다

내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데 청소아주머니 힘드니까 쓰레기를 아예 안만들거나, 집에 가져가서 버릴 필요가 없는겁니다

지금과 같이 생산과 동시에 결과물과 정보가 나오는 인터넷 컨텐츠 사회에서 그것을 제한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1/05/29 22:34
수정 아이콘
그냥 '공지사항에 넣자.'라든지 '암묵적으로 합의를 보자'라든지 하는 게 더 나았을 거 같긴 하네요.
저 역시 이와 별개로 본문의 주장에 찬성합니다.
아야여오요우
11/05/29 22:39
수정 아이콘
나가수를 미리 보고왔다는 전제를 세울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하고 하셨는데

나가수를 미리 보고 오지 않았다는 전제를 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자꾸 자제니 배려니 하는데 배려해 주는 사람한테 고마워하면 될 일이지 일부러 그런 걸 부탁하는 것 자체가 저는 이상하게 보입니다.
eblueboy
11/05/29 22:40
수정 아이콘
굳이 스포일러에 대한 제한이 없어도 이때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되잖아요. 아까 댓글이 산으로 가버린 글의 원제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전으로 한 5~10페이지 글은 예를 들어 xx 결과입니다 이런식의 글이 있고, 제목에 대놓고 누가 승리자인지 패배자인지, 혹은 순위가 몇위인지 그정도는 대놓고 제목에 안나오는 그정도를 바라는 것일텐데요.

오히려 '배려' 라는 말에 과잉반응하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어떤 '부탁'을 하면 무조건 들어주는 사람들 다들 아니시잖아요. 부탁을 하면 거절할 수도 있고 승낙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인터넷 커뮤니티이고, 법으로 규정된 사항도 아니라서 죄도 없는거 다들 아는데. 혹시나 모를 사람들을 위해 '생각'좀 하자는 거잖아요.

무조건 지키라는 것도 아니고, 안지킨다고 욕먹는 것도 아니고. 공지사항도 '게임'에 대한 것이지 방송에 대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확실한 규정도 없구요...

'배려'란 말이 말로만 '배려'인, 강제적인 공지사항을 만들자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요청은 할 수 있지 않나요. 요청조차 안된다면...
히비스커스
11/05/29 22:45
수정 아이콘
반대 합니다.

야구도 보고 싶고 남격도 보고싶고 나가수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볼 수 있는 수단이 하나밖에 존재 하지 않아서 하나밖에 못봅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프로그램 이외의 방송에 대해서는 스포일러 같은 것들은 다 감내 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다 저러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야구때문에 나가수를 못봐서 제목에 스포일러를 해주지 말아주십사 라고 말하는것은 배려를 부탁한다는 것을 가장한 이기주의로 밖에 안보이네요.

'야구 보시고 나가수 보시고 인터넷 접속하시면 안될까요? 그거 별로 어렵지 않잖아요' 랑 똑같아 보입니다..
11/05/29 22:46
수정 아이콘
1. 공중파 생방송에 스포일러 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합니다
영화나 책 같이 컨텐츠의 소비시점이 제각기 다른 창작물에는, 말그대로 각자의 소비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물이나 결과물을 발설하는 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지만,
그와 달리 공중파 생방송은 방송이 끝난 순간 이미 종료된 컨텐츠입니다. 종료된 컨텐츠에 스포일러 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요.
10년전에 끝난 드라마나, 지금 끝난 프로그램이나 둘다 이미 소모가 끝난 컨텐츠일 따름입니다
이미 종료된 컨텐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나는 아직 못봤으니까 말하지마" 하는 것은 말그대로 컨텐츠를 소모하지 못한 측의 책임일 뿐이지요.

2. 배려는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배려는 자발적 의사로서 나타나는 것이지 타인에 의해 강요되는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는 지금 배려가 아니라 분명히 "요구"를 하고 있으며 (공지사항이라는 것은 지키라고 있는 룰입니다)
몇몇 분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배려심 없는 인간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행동입니다
석양속으로
11/05/29 22:47
수정 아이콘
이걸 룰에 넣는다고 치면 과연 그 범위를 어떻게 잡는지도 무척 애매합니다.
방송이 끝난지 3시간까지 할건지, 그날까지로 할건지, 그 담날 까지로 할건지, 그 다음주 방송이 나올때 까지로 할건지, 아니면 영원히 밝히기 않도록 할건지 조차 합의하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영원히 스포하지말자라고 합의한다면 한달전의 나가수 결과에 대해서도 제목에 함부러 못적는거고요.
3시간이라 규정짓는다치면 그 다음날 나가수를 봐야하는 이용자에 대한 배려는 없나요? 다음주 내내 못보는 이용자가 있다면 다음주 방송할때까지 스포주의를 해야하나요?
애초에 이런것까지 일일이 규칙과 룰을 만든다는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배려는 해주면 감사한거지만 배려를 요구하기 시작하면 의무가 되는거죠.
eblueboy
11/05/29 22:55
수정 아이콘
공지사항은 분명 '게임방송결과' 에 대한 내용이고, 현재 페이지부터 20페이지까지 스포 관련글은
바셀 우승, 맨유 우승? 그리고 밑에 원제목이 뭔지도 모르는 댓글이 산으로 간 글 밖에 없습니다.

클릭하면 내용 볼 수 있고 굳이 제목을 길게 쓸수도 없어서 쓰지 않는데,

쏘우 범인, 나가수 탈락자 혹은 1위 안쓰기 등등... -_- [스포주의] 란 말도 필요없죠. 제목에만 좀 그렇다 싶은거 혹시나 안본 누군가를 위해 쓰지말자는 거잖아요. 실제로 대부분의 글이 그렇기도 하구요. 혹시나 쓰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물론 이런 표현이 나름 압박(?)을 주기야 하겠지만 글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렇게 올리시는데... 최소한 20페이지까지만 봐도;

표현의 자유? 원칙? 원칙 자체가 '게임'방송 말고 다른것에 대한 것이 없는데요...;;
designerJ
11/05/29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제목에 스포 자제 란 주제자체에는 찬성하긴 하는데, 그런다고 스포한사람을 비난하거나 징징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자유게시판 공지 원칙도 아니구요, 스포 있는 글에 자꾸 '배려좀해주세요' '스포 자제요' 이런식으로 글쓰면 진짜 보기 안좋은 것 같아요.
말그대로 배려니깐요, 물론 스포츠중계나 나가수 같은 누구라도 인터넷만 들어가면 알 수 있는 주제에 한해서요, 영화같은건 당연히 원칙으로도 안되겠지만요.
Angel Di Maria
11/05/29 23:13
수정 아이콘
반대요.

인터넷을 안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저는 언제는 인터넷 시작창을 Blank 로 해놓고 씁니다.
생방은 나가수 밖에 안봐서, 축구 경기 같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모를 필요가 있거든요.
공안9과
11/05/29 23:19
수정 아이콘
그 까짓 제목 몇 글자 스포 안되게끔 배려해주는게 뭔 대수냐구요?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제목의 중요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지 않나요?
제목은 내용의 얼굴입니다. 얼굴을 어떻게 꾸미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인거죠.
철의장막
11/05/29 23:44
수정 아이콘
본인의 선택입니다. 야구가 나가수 보다 좋아서 야구 선택하셨으면 나가수의 스포위험성은 감수를 하셔야 하는겁니다.
이미 전파를 통해 볼 의지가 있던 사람은 누구든 볼 수 있었고 또한 그 이후에 인터넷에 그 결과에 대한 기사와 잡담 의견이 쏟아져 나오는 시간에 오로지 본인의 선택으로 못 본것도 아닌 안 본 프로그램 스포를 자제해 달라니요.
지금 이 게시판만 보더라도 제목에 따라 리플의 갯수가 천차만별입니다. 제목은 글을 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것에 제한을 두려 하는 생각은 너무나 이기적이십니다.
11/05/29 23:44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제목에 스포 하면 안된다는 부담을 갖고 자게에 글 쓰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제목에 스포 안 쓰는거.. 어렵지 않죠 하지만 역으로 본인이 스포 당하기 싫으면 인터넷 안하는것도 어렵지 않죠
정용현
11/05/29 23:54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이유는 두말할 것 없이 위 댓글에서 모두 나왔구요.

개인적으로 오늘있었던 스포일러 토론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제가 평소에 댓글을 달면 유심히 꼭 읽어보는 분들중에 하나인 신주님께서 달린 첫 댓글에는 사실 저 또한 불편한 것이 사실이었구요.
엘푸아빠님의 경우는 조금 날선 표현이 있어 그렇지 논의 주장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것은 신주님께서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댓글을 남기셨다는거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것, 참 그러기가 쉽지 않은 것인데 역시 신주님 이십니다.
11/05/3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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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야 쭉 논쟁글과 댓글들을 찬찬히 살펴봤는데요. 예전부터 pgr에서 골수 논쟁주제로 나왔던 주제네요. 저는 애초에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 pgr처럼 커다란 사이트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 인터넷 자체를 하시면 안 됩니다-_-) 그래서 당연히 반대입니다.
진리는망내
11/05/30 00:2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또 왜 이게 문제가 되는건지..
몇년 전에 다 끝난거 아닌가요

당연히 반대입니다.
이유는 위에서 많이 잘 써주셨네요....

전 보기 싫은 결과있을때 메인창이 다음인데
눈 일부러 딴데 쳐다보고 찾을 것만 찾고 안봅니다.

사실 인터넷을 하면 안되는거죠.
집에 있으면 티비도 보지 말고...
후지카와 큐지
11/05/30 00:29
수정 아이콘
근데 두 스포 관련 댓글이 많은 글의 대세론(?)이 다르네요
이글과 그 글의 댓글 분위기가 완전히 반대라 뭔가 신기하네요
착한밥팅z
11/05/30 00:40
수정 아이콘
인터넷 자체를 안하면 된다는 말씀도 좀 심하신데요.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바로 결과 뜨는거 저도 잘 압니다. 그래서 오늘같이 나가수를 못본 날이면 포털사이트를 접속하자마자 다른데 안보고 즐겨찾기를 클릭해서 피지알에 오지요.
유게를 보기도 하고, 자게에서 다른 좋은 글들을 읽으며 나가수를 다운받는 시간을 때우기도 합니다.
예, 물론 위에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선택해서 못 본 거니까 거기에 제가 책임을 지는 것은 맞습니다만,
지금 자게의 제목들만 해도 괜찮은데요, [오늘 옥주현의 나가수 1위에 대해서] 뭐 이런 노골적인 스포만 자제해 주시면 안되나요?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정도만 부탁드리고 싶네요.

결과 알고 싶지 않으면 피지알을 하지 말아라, 니가 뭔데 그 감상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 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어찌해서 당신은 내가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나에게 제공하는가? 라고 되묻고 싶네요.
무료로 제공하는 어플에 광고 하나 들어가도 개발자에게 항의가 빗발치는 요즘같은 세상인데 말이죠.
마나부족
11/05/30 00:56
수정 아이콘
정말 사람들이 왜이리 극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안하면 된다니요, 그게 요즘 세상에서 말이나 됩니까? -_-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스포 찬성/반대 양쪽 입장이 둘다 한발 씩 물러나서 예전에도 결론났듯이
'피지알글들 제목이 TV 방송을 스포 해도 규칙에 어긋나지는 않지만 영화나 책 또는 드라마에 대한 글들이 그러듯이 아직 그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피지알 답게 배려를 해주는것이 좋.겠.다. (해야한다 가 아닙니다)' 정도가 가장 적절할 것 같은데 말이죠.

피지알은 배려와 존중의 싸이트입니다. 여기가 세워진지 오래되고 회원들 물갈이도 좀 되고 해서 옛 원칙들이 좀 고리타분해진 감이 없진 않지만 저는 아직도 저 두가지는 피지알을 떠받치는 가치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11/05/30 01:04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 공간은 이미 자신이 원하지 않는 정보 또한 양산하는 공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사선택은 개인의 자유고요.
오늘같은 날 "옥주현 양의 1위를 축하합니다" 혹은 "옥양의 1위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글을 쓴다면
저런 제목으로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의 자유 또한 침해해선 안 되고 배려해야겠지요.

예전에 유주얼 서스펙트같이 영화보려고 줄서있는 사람한테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뭐 이런 식의 스포는
악의적인 것이고 지양되어야 하지만
여기 자게가 그런 공간은 아니니까요.
등짝에칼빵
11/05/30 02:40
수정 아이콘
배려를 부탁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건 좀 힘들다 라고 했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끝냈으면 됩니다.
근데 여기서 자꾸 강요를 하시니 배려를 부탁하는 게 아니라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 되는 거죠.

제목 돌려쓰는 거 은근히 어렵습니다. 제목만으로 글 내용을 미리 예측하게 함으로써,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할 수도 있고요. 그런 것이 아니라도 제목 쓰는 것은 글쓴이의 자유이자, 권한입니다.

다른 곳은 잘 몰라도, 이곳에선 은근히 많은 유저들이 나름대로 배려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꾸 배려라는 이름아래 강요를 하시니, 사실 전 좀 짜증이 납니다.
11/05/30 02: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와 비슷하게 자유의 날개 엔딩에 대한 스포 논란 글이 있었던 기억이 드네요.
쉽게 생각해서, 자기가 스포 당할만한 공간을 안가면 되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위해서 그런 노력을 해줘야 하나요.
배려 수준이 아니라 무슨 의무 비슷한 규칙을 요구하는 것도 웃기고..
달리자달리자
11/05/30 07:04
수정 아이콘
반대입니다. 글쓰신분이 이기적인 생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배려는 해줬을때 고맙다에서 끝나야지, 하지 않는다고 뭐라할건 아니죠. PGR에선 공지사항을 읽고 활동하라고 합니다. 운영자분들이 그렇게 댓글다는것도 여러번 봤고요. 공지사항에 적혀있는데 이미 합의가 되었던걸 난 몰랐었다. 내가 참여하지 않은 합의가 이루어졌다는거에 대해 섭섭하다. 라는 식의 댓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제를 부탁한다면서 배려를 논하시면, 그거 자체가 남에대한 배려가 아니게 됩니다. 나는 공지사항 다 지키고 내가 다른프로그램 포기하면서 A라는 프로를 선택했고, 감흥을 함께 하고 싶은데 막아버리는 상황이 오니까요. 물론 제목 하나 고친다고 크게 바뀌는건 아니지만, 글쓰신분은 또 그게 아니니까요.

영화나 뮤지컬 이런류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생방송으로 이루어지는 혹은 전파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타는 그런것은 스포안당하려면 인터넷 메인페이지를 구글로 하시거나 네이버se 같은걸로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11/05/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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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요...
떨어진 쓰레기를 주운사람이 착한사람이지 그냥 지나친사람이 나쁜사람은 아닙니다.
배려를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거지 그걸 하지않았다고 그게 나쁜사람이라고 욕먹을 이유는 없죠.
Cazellnu
11/05/30 10:38
수정 아이콘
철저한 반대입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많이 열거해 주셨으니 더 덧붙일 말은 없네요
11/05/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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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기심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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