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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9 16:55:55
Name 전기쥐
Subject [일반] 지식해적단) 한글 키보드 배열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수정됨)
이 글은 한글날 기념 업로드된 지식해적단 채널의 영상에 99% 기반하여 쓴 글입니다. 나머지 1%는 팥알님 블로그, 나무위키와 제 기존 지식 경험 기반한 comment 수준입니다.



동아시아 유일 자국어로 타자 치는 나라 / 한글 키보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지식해적단 채널


팥알님의 블로그 - 한글 자판/공세벌식
https://pat.im/category/%ED%95%9C%EA%B8%80%20%EC%9E%90%ED%8C%90/%EA%B3%B5%EC%84%B8%EB%B2%8C%EC%8B%9D

세벌식/자판 종류
https://namu.wiki/w/%EC%84%B8%EB%B2%8C%EC%8B%9D/%EC%9E%90%ED%8C%90%20%EC%A2%85%EB%A5%98

타자기/비(非) 라틴 문자 타자기/한글 타자기
https://namu.wiki/w/%ED%83%80%EC%9E%90%EA%B8%B0#s-5.2



오늘날의 키보드 배열은 옛날 타자기 배열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 결국 현재 한글 키보드의 배열을 알려면 예전 한글 타자기 시절로 거슬러올라가야 하는데..


타자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로마자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나온 것이다보니, 동아시아권에서는 고유의 문자를 타자기로 치기 힘들었습니다. 한자는 아시다시피 너무 글자수가 많고, 한글은 라틴 알파벳과 비슷한 자모 글자수를 가진 음소 문자이지만 모아쓰기 체제 때문에 구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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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타자기도 있었긴 했는데.. 아무래도 로마자 타자기의 편의성에는 비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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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한자를 쓰긴 매한가지이고, 그래서 동아시아에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서가 빠르게 도입된 데에는 타자기의 입력의 불편함이 한몫 했습니다.


한국어는 일본어와 달리 발음하는 음절의 가짓수가 많아 동음이의어가 적어서 한글로만 입력해도 (띄어쓰기를 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한자를 병행하지 않아도 의미의 전달이 충실히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한자 입력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었고 한글만 타자기로 입력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글은 음소 문자이지만 라틴 알파벳처럼 그냥 옆으로 하염없이 풀어쓰기만 하면 되는 쓰기 체제가 아니고, 초성 중성 종성을 한 음절 단위로 모아서 모아쓰기를 해야 하는 체계였기 때문에, 언제 이 음절을 끝내고 다음 음절로 넘어가야 하는지 인식할 수 있어야 했고 또한 그 음절에 조합되는 모양에 따라 같은 음소라도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예시: 끝이 꼬부라진 기역) 지금이야 컴퓨터의 언어 입력기가 그런 판단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자동으로 내려주지만 그 당시에는 그걸 수동으로 기계적으로 구현해야 했다는 게 문제였죠.(*이 영상에는 언급되지 않는 이슈지만 컴퓨터로 와서도 모아쓰기 음절의 다양함으로 인한 압도적인 유니코드 수 때문에 한글 완성형 vs 조합형 논쟁이 있을만큼 모아쓰기는 한글을 전산화하기 힘들게 만드는 요인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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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한글학자들이 한글 풀어쓰기 안을 내놓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의 음소를 아예 로마자처럼 옆으로 계속 쓸 수 있게 풀어쓰기 논쟁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풀어쓰기에 익숙하지 못했고 기본 자형을 풀어쓰기에 맞게 바꿔야 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었죠. 풀어쓰기 논쟁은 다분히 한글 전산화를 의식한 것인데, 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타자기가 등장하자 곧 그 논의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모아쓰기 문제를 해결한 타자기의 등장이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풀어쓰기를 하자는 의견이 더 득세할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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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글 모아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한글 타자기 배열들이 난립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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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우 박사의 세벌식 : 초성, 중성, 종성의 자리를 각각 구분하여 타자를 치도록 하였기 때문에 SHIFT를 입력하는 등의 방법을 통하지 않고도 즉시 초성, 중성, 종성을 타자기가 구분하여 타건할 수 있었으므로, 가장 압도적인 속도와 효율성을 자랑하였습니다. 하지만 글씨를 빨랫줄 글꼴로 출력할 수밖에 없어 당시에 (전통적인 네모꼴 글꼴에서 벗어난 탈네모꼴인 글꼴이라) 이 빨랫줄 글꼴을 심미적으로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아름다운 자형"을 구현하지 못한다는 치명적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문서에 탈네모꼴 글꼴을 구현하기는 좀 글꼴이 탐탁찮다고 생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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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다섯벌식 타자기 : 옆자음, 윗자음, 긴 모음, 짧은 모음, 받침용 자음 등 다섯 세트의 글쇠로 나누어 한글의 전통적인 "깔끔하고 예쁜" 네모꼴 자형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다섯벌이나 되는 자형을 QWERTY 자판에 우겨넣으려다 보니 SHIFT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타자속도가 비교적 느린 단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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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 네벌식 타자기 : 여러 타자기 배열들이 난립하여서 혼란스러운 와중에(*심지어 그 배열 자체로도 계속 개선한다고 배열 업데이트를 수시로 하면서 혼란이 더 가중됨), 당시 정부 주도로 네벌식 타자기가 표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글꼴은 다섯벌식 타자기보다 예쁘지 않고 글쓰기 속도는 세벌식 타자기보다 느린, 세벌식과 다섯벌식 사이의 어정쩡한 배열이었습니다. 정부 표준이라는 것 때문에 물량 공세에 힘입어 세벌식, 다섯벌식보다 점유율이 크게 앞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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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1980년대에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서의 시대가 오고, 표준 두벌식의 시대가 오게 됩니다. 컴퓨터의 내장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자음을 쳐도 그것이 초성인지 종성인지 알아서 판별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음과 모음 두 벌로 압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배열은 1950년대에 만들어진 전신타자기용 자판을 계승한 겁니다. 모스 부호를 보낼 때에는 어차피 풀어쓰기 식으로밖에 못 쓰기 때문에 자음과 모음 두 벌로만 구성했던 것이죠. 결국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두벌식 자판은 풀어쓰기의 전통을 계승하는 타건 방법의 후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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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타자기가 함께 쓰이던 과도기에는,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나 적합한 두벌식을 타자기에도 그대로 정부 표준으로 적용하여서 타자기에도 두벌식을 쓰게 했는데, 컴퓨터와 달리 종성(받침)이 있는 음절인지 여부를 자동 인식하지 못해서 종성이 있는 글자를 치려면 그 중성(모음)과 종성(받침)을 모두 SHIFT를 누른 후 타건해야 하는, 타자기로서는 좋지 않은 배열이 되었습니다. SHIFT를 많이 누르면 힘이 약하고 피로해지기 쉬운 손가락인 소지(새끼손가락)가 매우 쉽게 피로해지고 아파옵니다. 특히 타자기의 타건은 키가 억세서 컴퓨터 키보드의 타건보다 타건시 더 많은 힘이 들어가므로, 똑같이 SHIFT를 눌러도 타건시 키보드 타건에서보다 더 손이 심하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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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표준 두벌식 자판은, 자음을 담당하는 왼손의 노동량이 훨씬 높고, 자음의 배치도 인체공학적으로 불합리해서 특정 손가락이 너무 많은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힙니다. 두벌식으로 가능한 여러 두벌식 배열안들 중에서도 표준 두벌식 자판은 인체공학적인 지표가 썩 좋지 않게 설계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표준으로 밀고 나간 자판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경로의존성 때문에 이 한글 배열이 최종 승리자가 되었습니다.(*마치 인체공학적으로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QWERTY가 경로의존성 때문에 최종 승자가 되었듯이.)

공병우 박사는 컴퓨터와 워드프로세서의 시대가 온 뒤에도, 한글문화원을 설립하고 컴퓨터 환경에 맞게 개발한 새 세벌식 자판을 연구 배포하는 등 죽는 날까지 한글 입력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현재에도 윈도우 컴퓨터에서 표준 두벌식 외에도 세벌식 390, 세벌식 391(최종) 배열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수의 사용자들만이 세벌식 390, 391를 쓰고, 극소수의 한글 자판 매니아들이 그로부터 파생된 여러 세벌식 자판을 개발하여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파생 세벌식 자판 이야기를 하자면 글을 하나 더 써야 할 정도로 다양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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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두벌식 배열. 거의 모든 한글 사용자들이 pc에서 이 배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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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390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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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 391(최종) 배열. 세벌식 390보다 한글 타건시에 더 유리한 점이 있지만 대신 몇몇 특수기호를 칠 수 없기 때문에 영문 QWERTY로 전환해서 그 특수기호를 누르고 다시 한글 자판으로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글쓴이는 본인이 자체적으로 인체공학적인 지표가 개선된 또다른 네벌식 자판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플릿 키보드 하드웨어에 한글 세벌식 배열이 맞지 않아 수정하는 김에 여러 영문 대안 레이아웃들의 인체공학적 특징들을 참고하여 스스로 만들었는데.. 인체공학적으로는 이 배열이 최강이라고 자부하긴 합니다만 대중적으로 쓰이기에는 초반 진입장벽이 낮지는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충분한 테스트 이후에 공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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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umwk
25/10/09 17:13
수정 아이콘
세벌식 써보면 재밌겠네요. 근데 두벌식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전기쥐
25/10/09 17:15
수정 아이콘
세벌식은 세벌식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냥 표준 두벌식 사용하는 게 속 편하죠. 타인에게 권유하기는 좀 힘든 지점이 있네요.

흥미로운 생각할 거리가 있는 자판임은 분명합니다.
마라떡보끼
25/10/09 17:26
수정 아이콘
영상을 다 보고 왔는데 옛날 타자기 쓸때 받침을 어떤식으로 해결했나 궁금하긴 했었어서 재밌게 봤네요.

결론 - 킹갓세종
Quantumwk
25/10/09 17:30
수정 아이콘
IT시대와서 세종은 더욱 위대해졌죠. 중국애들 문자하는거 보면서 더더욱 느낌. 일본도 불편하구요... 한국이 IT강국 된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기쥐
25/10/09 17: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국, 일본에서 잠시 한자를 벗어나야 한다는 운동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불발되었죠.
전기쥐
25/10/09 17:31
수정 아이콘
만약 세종대왕이 한글을 풀어쓰기 식으로 창제했다면 활자를 만들거나 전산화를 하는 데에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면서도.. 당시 한자와의 호환 문제 때문에 모아쓰기식 생각을 벗어날 수 없었을 거 같네요. 한국어 한자의 음은 한국어 음절에 1대1 대응되니까요.

수천년 동안 삼한에 여러 재능있는 언어 천재들이 있었지만 구결 향찰 이두 수준을 벗어나 새로운 글자를 만들 생각을 했던 건 킹갓세종 한 분 뿐이시니 대한민국이 한글을 쓰는 역사가 지속되는 한 그분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Quantumwk
25/10/09 17:35
수정 아이콘
한자와의 호환도 있지만 모아쓰기가 가독성은 더 좋고 종이절약율 차이가 심해서 더더욱 모아쓰기를 할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전기쥐
25/10/09 17: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가독성 문제를 논하기에는 한번도 대중 전반이 풀어쓰기식 한글에 익숙해진 적 자체가 없기 때문에.. 충분한 테스트 자체를 할 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각에 대한 반각처럼 음소를 풀어쓰는 대신에 각 음소의 가로폭을 절반으로 줄여쓴다면 옆으로 너무 길지는 않을 수 있을 거 같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수낮바다
25/10/09 17:38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님 만만세~~ 
잼있어요 이런글 또 부탁드립니다!!
전기쥐
25/10/09 17:40
수정 아이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린비
25/10/09 17:41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 타자 시스템의 발전도 또 한 재미가 있을거같아요. 딩굴도 해봤던거같고 지금은 모아키 쓰고 있는데
전기쥐
25/10/09 17:43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는 모아키 쓰다가 딩굴로 옮겼는데.. 아무래도 모아키보다 딩굴이 스와이핑시 오류가 덜 나고 양손에 타건 부담이 골고루 분배되는 느낌이어서요.
seotaiji
+ 25/10/09 18:25
수정 아이콘
지식해적단 업뎃 조금만 더 빨리좀.. 비쥬얼도 그렇고 컨텐츠도 그렇고 업뎃이 느릴수밖에없다고 느끼지만 죠큼만 더 빨랐으면 좋겠어요 흐흐
전기쥐
+ 25/10/09 18:29
수정 아이콘
지식해적단 2차 세계대전 시리즈만 고대하고 있는데 시간이 한창 지나서야 미국편 1편 냈더군요 좀 더 일했으면!
+ 25/10/09 18:33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님이 살아계실적에 타자기가 존재했다면 더 흥미로운 한글과 한글체계를 만드셨을거 같아요 크크크 서양의 띄어쓰기 좌횡서 문장부호 다 도입됐지만 풀어쓰기만큼은 도입이 안된것도 흥미로운 부분이구요
전기쥐
+ 25/10/09 18:37
수정 아이콘
만약 타임머신이 있어서 600여년 전 세종대왕님 보러 갈 수 있다고 할때, 반드시 타자기와 키보드는 꼭 갖고 가고 싶네요.
진산월(陳山月)
+ 25/10/09 19:15
수정 아이콘
세벌식(390) 자판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반가운 글이네요.
세벌식이 한글타자에 가장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 공병우 선생님 다시한번 뵙고 싶네요.
전기쥐
+ 25/10/09 19:19
수정 아이콘
세벌식 사용자시군요 반갑습니다.

두벌식은 한글이 자모 음소로 구성된 알파벳 체계라는 것에 주목한 더 직관적인 타건 체계로,
세벌식은 한글이 초-중-종성 단위로 음절마다 모아쓰기를 하는 체계라는 것에 주목한 더 리드미컬한 타건 체계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산월(陳山月)
+ 25/10/09 19:29
수정 아이콘
90년 초 거의 초창기에 배웠었죠. 공병우박사님을 직접 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키보드를 보지 않고 타자가 가능했을 때 정말 뿌듯했었던... 크크

지금도 가끔씩 타이핑웍스 등을 이용해 장문의 문장을 입력해보곤 합니다.
전기쥐
+ 25/10/09 19:34
수정 아이콘
아 공병우 박사님을 직접 뵈신 적이 있군요 부럽습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분들 중 한 분이신데..
TWICE NC
+ 25/10/09 19:25
수정 아이콘
세벌식은 한번도 안 써봤는데
익숙해지면 두벌식보다 타자 속도가 더 빠르다죠?
전기쥐
+ 25/10/09 19:31
수정 아이콘
완전 100% 맞는 말은 아니고 자세히 말하면 복잡한 문제입니다. 속기사를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속기 자판이 있는데 이 속기 자판이 대부분 모아치기식 세벌식 자판입니다. 세벌식도 여러가지 자판 종류가 있고 그중에 모아치기식 세벌식 자판이 있는데, 자모를 동시에 눌러 입력할 수 있으며 또한 -입니다, -습니다 같은 자주 쓰는 상용구를 매크로로 저장해 놓고 사용하는 것 때문에 속기가 가능한 거라..

그런데 일반인 입장에선 저런 속기 자판을 쓸 필요가 없고 그냥 본인이 자주 쓰는 익숙한 배열을 쓰는 것이 속도 면에서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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