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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6 22:24
중정갤은 그냥 고지전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각 진영이 깃발 꽂으러 가는 곳이고 윤석열 정부 초기엔 그쪽 지지자들이 많았지만 계엄 후에는 민주쪽 지지자들이 차지한 걸로 압니다. 어느 진영이든 공통적으로 이준석을 다 싫어합니다. 펨코에서 쫓겨난 이전 이준석 지지자 출신들이 상당수 포진되어있습니다.
25/10/06 22:31
고지전이 아니라 성향자체가 이상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친민주가 차지한 시점에, 대선기간에 노무현 서거일에 노무현 희화화가 도배...
+ 25/10/06 23:46
그냥 디씨에서 너무 오래되고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밈이라 의미있게 여길 필요없습니다. 노무현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지만, 김풍넷 시절부터 디씨 초창기를 함께해 온 사람으로써 저건 커뮤에 가장 깊게 뿌리박힌 밈이라. 심지어 정치성향이 거의 없는 비정치적인 갤러리에서도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치성향을 드러낼라고 쓴다기보단 그냥 쓰는거에요. 진지하게 반응하면 오히려 이상한 놈 취급받고 바로 조리돌림당하는데, 이게 오랫동안 봐온 결과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커뮤 전통놀이같은거임. 이젠 노무현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아무튼 이러고 노는게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거라 이거 가지고 한마디 하는 순간 축제 벌어지는거죠. 디씨 모르는 좌파 정치충 한놈 걸렸다! 한번 놀아볼까?
25/10/06 22:31
추석에 화합하자면서 사과문 받기 신공은 좀…
이준석은 이전에 문재인이 고소 했을때의 반응 간단히 보고 오시죠 https://m.idsn.co.kr/news/view/179524460163652
25/10/06 22:32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82
[데일리 오피니언 제635호(2025년 9월 3주) -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경제 전망] 조사일 : 2025/09/18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국 8% 장동혁 7% 정청래 4% [이준석 4%] [한동훈 3%] 김문수 3% 싸워라(짝) 싸워라(짝)
25/10/06 23:02
조국은 조용히만 있었으면 나중에 민주당 들어가서 대권후보가 될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놈의 SNS질 하면서 평가가 기하급수적으로 깎이는듯 하네요.
25/10/06 22:45
계엄해제 표결권은 있지만 안? 못? 들어간 이준석 vs 표결권도 없는데 어쩌다 들어간 한동훈
펨코정갤 이라는 싱크탱크이자 든든한 지역구 가진 이준석 vs 라방키면 평균 시청자 1만을 찍는 유튜버 겸 정치인 한동훈 그래도 탄핵 찬성 표라도 던진 이준석이 주전일 것 같은데 어쨋든 흥미진진합니다 크크
25/10/06 22:58
대체 이걸 왜하는지...다른 당 지지하지만 이해가 안갑니다. 안그래도 망하는 당인데, 거기서도 쳐내면 뭐가 남는지...
그래도 한동훈 정도면 나름 계엄도 적극적으로 막아서 중도층 소구력이 친윤, 윤어게인 보다야 훨 나은데...
+ 25/10/07 00:04
당원게시판은 진짜 마음만 먹으면 조사하고 진상 밝히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을 간단한 사건인데 대체 언제 조사 한답니까? 근데 제가 알기로는 국힘 주류 구태도 게시판에서 이상한 짓거리 많이 하고 다녀서 물귀신으로 가면 친윤 구태들중에 크게 다칠 사람들 많을 텐데.... 그래서 군불만 계속 피우고 막상 조사는 안들어 가는 걸로 알고 있구요.
+ 25/10/06 23:11
(수정됨) 무슨 일인지 좀 들여다봤는데 '이준석이 이준석했다' 정도의 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이 일반인을 고소하는 일은 과거에도 계속 있어왔고 그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런 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죠. 국민 고소한 文대통령, 비판에 결국 고소 취하 https://www.imaeil.com/page/view/2021050417172540653 개인적인 의견을 밝히자면 제 아무리 정치인이나 유명인이라 할지라도 근거 없는 악의적인 비방을 감수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행동과 정책 등 정치인에게 쏟아지는 비판은 너무나 당연한 것을 넘어 직업적 숙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정치인 이전에 사람입니다. 인격과 감정을 가진 자연인이죠. 특정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가족을 비난하거나 악의적인 내용으로 모욕하는 것까지 계속 감수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설마 짜치게 나를 고소하겠어? 이런 것까지 신고하겠어?” 하는 심정으로 악질적인 비방을 계속하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냥 놔두면 계속하고, 신고하면 신고했다고 다시 비방하죠. 나중에 취소하기는 했지만 문재인이 당시 사건을 고소했던 사건 때 해당 인물은 국회의사당 분수대에서 문재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지 뭉치를 뿌린 사람입니다. 문재인과 일본 성인물의 내용을 담아 비방했으며, 무엇보다 문재인의 부친을 친일파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전단지에 담겨 있었습니다. 제 아무리 정치인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의 악의를 가지고 부친까지 건드리는 행위는 충분히 고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고소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일관성은 있어야 합니다. 이준석 “나랑 진중권, 아무리 싸워도 고소 안 해” 文 비판 https://idsn.co.kr/news/view/179524460163652 “조심하십시오…” 이준석,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게시물에 뼈있는 댓글 남겼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44511 사건 당시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 다실 때 다들 조심하십시오. 모욕죄로 고소당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문재인의 행위를 빈정대며 “이준석은 욕해도됨” “걱정마 고소 안해. 계속해” 라며 대통령 그릇이 뭐보다 못하다며 지속적으로 문제를 삼고 자신은 고소를 안 한다고 얘기했던바 있습니다. 그래왔던 이준석이 이제와서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의 당사자에게는 고소를 언급하고 있으니 ‘정말 짜친다’ 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이번 사건 때 이준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 한동훈 지지자로 보이는 분 한분이 저를 음해하기 위해 제가 음란계정을 팔로우 한 것 처럼 선동했으나. 인스타그램 시스템을 조금만 알아도 저 계정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이지 제가 저 계정을 팔로우 하는 것이 아닌 것이 명확합니다. 왼쪽식 선동 전술로 공격하는게 딱 그 사람 답습니다. 어지간 하면 두지만 유포의 의지까지 가지고 있었으므로 법적조치 하겠습니다. " 먼저 ‘한동훈 지지자’ 라고 표현했는데, 사건을 문제 삼더라도 누구의 지지자인지는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죠. 해당 지지자들이 집단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면 단순 개인의 문제일뿐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렇게 지칭함으로써 한동훈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이든, 한동훈 지지자들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묘사하려는 의도이든 표현부터가 책임있는 정치인의 워딩으로서는 부적절합니다. 그마저도 확실치가 않았는지 지지자로 ‘보이는 분’ 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역시 정말 짜친다고 밖에 표현할 말이 없네요. 또한 ‘왼쪽식 선동 전술’ 이라고 했는데 이런 식의 비난과 선동이 특정 진영의 문제인가요? 윤 어게인을 보고도요? 더구나 앞 부분에서는 한동훈 지지자라고 했으면서 밑에서는 ‘왼쪽식 선전 선동’이라 하고 있으니 이 짧은 글에서조차 말의 앞뒤가 전혀 안 맞죠. 문제가 된 개인을 비판만 하면 되는데 특정인의 행동을 가지고 마치 진영의 문제인 것처럼 묘사해 또 다시 자신의 주특기인 ‘갈라치기’ 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말 역시 가관입니다. ‘유포의 의지’ 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문재인 고소 사건이 일어났던 과거에는 ‘유포의 의지’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배포 행위’ 가 일어났었습니다. 고작 댓글, 게시글이 아니라 전단지를 뿌렸죠. 그때는 전혀 다른 말을 해 놓고 이제와 자신의 사건에 대해서 말을 완전히 바꾸고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죠.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고 꾸준히 정치 뉴스를 팔로잉하던 사람이라면 이런 이준석의 행동에 누구나 기괴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일은 금방 잊혀질 작은 사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국민 비호감 1위가 왜 1위인지 그 왕좌의 무게를 알려주는 전형적인 사건임과 동시에, 이준석의 말은 팥으로 팥빙수를 만든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 25/10/06 23:2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5216574
그리고 한동훈의 대처..... 뭐랄까 제 생각은 한동훈에게 컷 당했다 정도로 봅니다. 아니 그 좋은 펨코 여론몰이 냅두고 뭐하러 궂이 반성문 같은 걸 받아서 이미지만 조졌나... 싶어요.
+ 25/10/07 00:52
"최소한의 일관성은 있어야 합니다"
라는건 문재인에게 하는말이죠? 대통령 되기전에는 어떤 납득할수 없는 비난도 참고 고소하지 않겠다던 문재인이 당선되고 나서 말바꾼거요
+ 25/10/07 00:57
(수정됨) 본인에 대한 비난과 비판이야 참을수 있지만 본인 아버지까지 모욕하는거 보면 참을수 있으신가요? 성인군자 제외하고 참는 사람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 25/10/06 23:21
거기 주딱이 친한동훈이고(반윤)
파딱들을 밸런스 있게(...) 반반으로 뽑아서 고지전하게 놔두는 곳 맞습니다. 일단 계엄 이후로는 친명이 대세긴 한데...
+ 25/10/06 23:44
(수정됨) 이준석 이 인간은 젓가락 파동 이후로 좀 정신 차리나 했더니 여전하구나 싶기는 합니다.
장동혁 칭찬 계속하고 구친윤계 의원들 만난다는 소리 들리는거 보면 '한동훈'이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 국힘 주류 구태들과 이해관계를 같이 한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그것까지는 이해하는데 오늘 한 짓거리는 '이준석 being 이준석'이라는 생각이 들고 역시 사람 잘 안바뀌는 구나 싶긴 합니다. 도넛 타령 하면서 '한모닝'하던때가 생각나네요. 이준석에 대한 감정이 좀 누그러졌었는데 이 인간은 아무래도 안될거 같습니다. 너무 짜치고 저열하고 천박하고 구태스럽고 참 여러모로 이준석 스럽습니다. 참모로는 S급이나 본인이 player로 뛰는 건 안하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이런 정치 스타일 안 바꾸면 '제 2, 제3의 젓가락 파동'이 계속 일어날겁니다. 정치적으로 한동훈이 망해야 본인의 공간이 생기는거니 공격하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젓가락 파동을 다시 떠올려 보면서 복기 좀 해보길 바랍니다. 목적 달성하는 것도 좋은데 그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도 정치에서는 중요합니다. '젓가락 발언'이 본인의 의도와 다른 결과를 가져온건 그걸 간과했기 때문이구요. 진짜 본인이 player로 뛰면서 크게 되고 싶으면 본인이 뼈저리게 느끼고 고쳐야 할것입니다. 이준석이 지금 하는 짓거리들은 잃을 거 하나 없고 '어그로 끌어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지명도라도 올려야 하는 돌격대장 수준의 무명 정치인들이나 해볼법한 거죠. 대선에서 '8프로'라는 제 3지대로서는 적지 않은 지지율을 획득한 정치인이 할만한 수준의 짓거리는 아닙니다.
+ 25/10/06 23:55
(수정됨) 참고로 이재명 갤러리도 그렇고 디씨에 있는 이재명 지지자들은 일반적인 민주당 지지자들과는 결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본문에 쓰신대로 '진보에서 전향해서 만들어진 뉴라이트의 리버스 느낌?'이 있어요.
+ 25/10/06 23:57
이준석과 개신당을 지지하지만 한동훈도 좋게보는 저로서는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네요.. 준석이는 뭐 별것도 아닌데 오바하지말고 지나친 내거티브도 하지말고요
+ 25/10/07 00:31
(수정됨) 천하람이 얘기한것처럼 중도 보수 파이가 크지도 않고 이재명이 '우클릭'하면서 어느정도 잠식해들어온것도 있어서 둘이 싸우는 건 서로에게 전혀 득이 되지 않긴 합니다.
근데 이미 두 세력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듯 하고 봉합하기 상당히 어려워보이네요. 이준석은 친윤+안철수+오세훈과 손잡고 한동훈계를 고사시키는 전략을 택하려는 거 같은데 한동훈도 팬덤이 꽤 강성이라서 3~4프로라도 아쉬운 현 보수 진영으로서는 한동훈을 고사시킨다는 건 그리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원외+현역의원 합쳐서 20~30명정도는 데리고 있고(회유 전략을 쓰는거 같고 회유되는 사람들도 점차 생기는 듯 하지만....) 이들이 시사 방송 보수 패널로 주로 나가고 있기 때문에 포위해서 깔아 뭉갠다는 전략이 생각보다 잘 먹히지는 않을겁니다. 아침 시사라디오프로 진행자중 두명은 한동훈한테 상당히 호의적이구요....
+ 25/10/06 23:57
이준석 한동훈 갈등이야 이해할 법도 한데
뭔가 좀 대국적으로, 품위 있게, 정치인 같이 좀 싸울 수 없나 싶습니다 격 떨어지게 이게 뭡니까 크크크크
+ 25/10/07 00: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40819?sid=100
[또 '추나대전' 난장판…"윤석열 오빠한테 도움?" "尹이 왜 나와"] 2025.09.22. 품위 있는 정치인 싸움 같은건 존재할리가 없...
+ 25/10/07 00:42
중도보수 자체가 사회의 현상유지와 엘리트지향정치를 해서 전체 파이가 한줌단인데,
그 한줌단조차 서로 에고도 못죽이고 안달들이니 클래야 클수가 없죠. 가끔씩 규모 대비 에고가 너무 쎈 노동계열 진보정당들 보는느낌이 많이들긴하는데, 거긴 최소한 신념을 위해 수십년간 배고픈 싸움 이어온 사람들도 많아서 도련님들을 거기다 붙이기도 미안해집니다.
+ 25/10/07 00:43
지금 중도보수 진영이 딱 예전 진보진영 느낌입니다. 위에서 이준석을 강하게 비판했지만 사실 한동훈도 현실 정치의 측면에서 보면 문제가 많고, '나만 잘났다'의 느낌이 강해요.
+ 25/10/07 01:02
지도부 인사 “수십년 양당제 불판을 갈자”
당 색깔 주황색 거대 양당체제 비판 막상 선거 때 되면 거대양당 중 한쪽과 손잡네 마네로 싸움 인터넷에선 지지율 30% 현실에선 3% 대학생 집단에서 유독 지지율 높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다수파로 느껴질 정도로 목소리가 큼 민주노동당 이야기입니다.
+ 25/10/07 00:54
(수정됨) 이번 이슈 관련해서는 한동훈이 훨씬 이준석보다 품격있어보이네요
이준석은 sns 좀 줄여야 할거 같아요 계속 예전글 박제되는거 보면 본인 한테 결코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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