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5/26 14:49
'난민의 망명 천국' 스웨덴, 10년 만에 북유럽 최악의 범죄 국가 됐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3/12/06/BINHJAGFLJHTJNN4RH2S3YRNQU/ 이런 걸 보면 이민자를 너무 단기간에 많이 받는 것도 안 좋은 거 같네요.
25/05/26 14:50
(수정됨)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의 뿌리부터 바꿔야하는데 쉽지 않죠.
이민자들을 받아놓고 그들을 진짜 한국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25/05/26 14:50
(수정됨) 급하다고 바닷물 먹으면 더 빨리 죽습니다
이민을 받아야 한다는걸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무작정 이민을 받는다면 100% 탈납니다 지금 이민 받고 보자는 의견은 노동력이 되는 사람을 얘기하는 걸텐데 그런 사람들이 한국인이 되면 순순히 님의 생각에 따라줄까요? 그 사람들도 사람이고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사람들은 잘 실감 못하는데 이미 지방 도시에는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일을 하고 가정을 꾸려서 살고 있습니다 이미 한국은 이민을 많이 받은 나라나 마찬가지고 그렇게 들어온 사람들이 다시 자기네 본국으로 안돌아간다는 보장도 없죠
25/05/26 14:51
이민을 받는다고 했을 때, 과연 우리가 원하는 부류의 이민자들 입장에서 한국이 매력적인 국가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합니다.
단순 근로노동자들이야 동북아 3국 중 우리나라 실급여가 가장 높으니까 충분히 끌어들일 수 있는데, 전문성 있는 직종으로 가면 고립어로서의 한국어의 단점이 너무 명확하게 드러나버려서...
25/05/26 17:32
이민자를 받으면 한 세대만 지나도 필연적으로 이민자출신 고소득 전문직은 나올 수밖에 없죠.....허들이 높은 것도 아니고요.
25/05/26 14:52
(수정됨) 이민자체만으로는 무너진 인구비율을 해결할 수 없지 않나요?
이민받은 사람들이 "한국인" 을 낳아야 해결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25/05/26 14:54
무작정 이민 수용보다는
다문화가정, 어릴 때부터 한국에 잘 정착한 외국인에게 기회를 주고 사회적 시선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서 문화적으로 동조가 가능하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오, 조나단과 파트리샤 이런 분들이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예시입니다.
25/05/26 14:58
저도 이미 한국에서 살고있는 실질적 이민 2세대를 잘 융화하는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은 한국인이고 차별을 최대한 없애고 포용하는 정책을 가야죠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란 애들은 피부색과 외모만 다르지 한국인인데 지금은 이런 한국인들도 제대로 못 챙기고 있는 실정인데 아예 해외에서 무작정 저렴한 노동력 이민을 받는다는게 무슨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5/05/26 14:59
무작정 이민 받는게 저출산 해결의 정답이 아니라는게 유럽 등 여러 케이스에서 이미 드러났죠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현실은 이민 받아야 한다 / 받지 말아야 한다 로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숩니다
25/05/26 15:02
온라인만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이슬람도 싫고 동남아도 싫고 조선족은 더 싫다고 하는데 누굴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분위기일 때 억지로 이민 추진하면 나중에 2세 문제들이 폭탄이 되어서 돌아올 겁니다.
25/05/26 15:07
이민을 안받아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워낙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세계 석학들은 한국인 유학생이 뛰어나다고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있습니다. 워낙 뛰어난 지능을 갖추었기에 우리대한민국은 BTS를 위시한 K문화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며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위시한 반도체 선두 기업을 두 개나 보유 중이며, 지식과 두뇌산업의 집약체라는 게임 분야에 거대 기업들이 국제컨텐츠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대한민국 국민은 어려서부터 젓가락질을 배워와서 높은 지능을 가지게 되었으며 뛰어난 언어인 한국어를 배움으로서 두뇌발달이 다른 민족과 달리 남달랐던 것입니다. 해외에 가면 유수의 엔지니어들이 한국 엔지니어들의 우수성에 경외감을 보이며 숙연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유튜브를 조금만 검색하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AI 양자기술 그리고 게임 문화산업 까지 전세계에서 엄청나게 똑똑해서 주목받는 한국인이 참여하지 않을 분야가 없습니다. 꼭 인구가 많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워낙 우수한 한국인들이라면 당연히 두뇌로 하는 선진기술에서 많은 부가가치를 획득할 것입니다. 한국인은 그 자체만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이민을 당연히 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25/05/26 15:27
훌륭한 고견 감사드립니다.
저같은 범부는 생각도 못해본 발상이네요. 몇가지만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1. 뛰어나다는 것이, 여러 분야에서 능력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있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그걸로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수가 곤두박질 치는것을 어떻게 극복한다는 건가요? 2. 한국인이 뛰어난 이유가 젓가락질 때문인건가요?
25/05/26 15:42
1. 워낙 뛰어나서 한 사람이 두세 사람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단 것입니다. 뛰어난 S급 인재 하나가 열사람을 먹여 살리는 세상입니다.
결국 나라가 망한다는 것은 단순히 인구가 줄어 소멸한다는게 아니라 역량이 약해지고 불행해지고 가난해진다는 것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뛰어난 한국인들은 일당백입니다. 두사람 몫 세사람 몫 그리고 열사람 몫을 하는데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2. https://www.youtube.com/watch?v=YNRZA15v1zE 젓가락질을 하면 뛰어나진다는 YTN 뉴스 입니다.
25/05/26 15:58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선생님 큰일났습니다. 유아기때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똑똑해진다는데, 모차르트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모차르트 음악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세계 석학의 자리를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빼앗기게 생겼는데 어떻게하죠? 유아기때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똑똑해진다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ttps://m.mk.co.kr/news/economy/1745655?utm_source=perplexity
25/05/26 15:09
우리가 이민자받자고 난리쳐도 이민자들이 안와요
우리나라는 잠깐살면서 돈버는건 몰라도 이민오는 사람들에겐 매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1.선진국출신 - 언어의장벽을 넘었어도 본인나라보다 못한 휴전국에서 살아야함. 소득도 본인나라대비 형편없고 터무니없는 농수산물 가격을 감내해야함. 애초에 이 부류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안오죠 2.개도국출신 - 본인나라대비 말도안되는 고물가임. 몇년 갈아서 돈벌고 귀국해서 본인들 사업하거나 지주가 됨. 우리나라에 일하러 와주는 고마운 분들 대부분이 바짝벌어서 귀국하죠. 그 사람들 입장에선 퇴직이후 이 나라에 버티면서 살 메리트가 없어요 차별대우에 고물가에.. 이민을 받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맘은 잘알겠습니다. 뭐라도 해보고 싶으신거죠. 그런데 차라리 노산지원, 국결지원이 저는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고립어를 쓰는 선진국 초입입니다. 냉정하게 이민의 유인이 어느 나라에게도 없어요.
25/05/26 15:15
개인적으로 개도국출신의 노동자분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고 있는데..
말씀처럼 돌아갈려는 분도 많지만.. 귀화되기만 하면, 귀화하고 한국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선진국 출신을 대규모로 받는건, 말씀처럼 올려는 사람이 없어서 안되겠지만 개도국 출신을 대규모로 받는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지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부작용이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냐가 문제겠죠 ㅠㅠ
25/05/26 15:11
이거 몇번씩이나 말하지만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는군요. 선진국중에 이민받아서 망한 나라 단 하나도 없습니다. 있으면 가져와보세요. 그리고 선진국중에 이민안받는나라 단 하나도 없습니다. 팩트를 몇번이나 말해도 사람들은 인정하질 않는군요. 님들이 정말 이민받기 싫으면 말이에요. 늙어서 나라 망하고 퍠휴지 주으러 다니는 꼴이 되고 싶은가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난 이민안받을꺼야, 라고 말하는 분들만 이민받대 하십시오
25/05/26 19:42
망한다=범죄율 증가, 이민자들의 낯선 문화를 접함, 다른 피부색 사람들이 많아 짐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반도에 고립되서 고사되는 것도 좋다는 마인드죠.
25/05/26 15:11
'망한다' 라는 게 당장 나라가 멸망한다 는 뜻이라면
당연히 망하는 것 보단 뭐라도 해 보는게 낫겠죠 근데 출산률 0.7 이라 인구 급감한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당장 우지끈 뚝딱 하고 소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시스템이 무너진다 정도의 의미의 망한다라면? 무분별한 이민자 수용으로도 똑같이 '망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진행중인 예시가 있구요 이민자 수용 또한 분명히 생각해봐야 할 카드가 맞는데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글은 오히려 반감만 키울 듯 하군요
25/05/26 15:12
(수정됨) 반가운 글입니다. 저도 글쓴이분과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거든요. 전 이미 현 단계에서는 대규모 이민 말고는 나라를 존속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부작용이고 뭐고 대량 이민을 받지 않으면 그냥 나라가 추락 하고 소멸하리라 봐요. 우화등선같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라 경제적 붕괴로 인해 이민으로 탈출하지 못한 국가 구성원들은 고통 속에 죽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골든타임은 옛적에 지나갔기에 대량의 이민 말고는 국가를 존속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 논의가 진지하게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것은... 이민의 부작용들이 보기 싫은 국민과. 이민 이야기를 꺼내봤자 표만 잃을 정치인. 이 둘의 마음이 하나 되어 현실을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리고 뒤로 미루면 미룰수록 더 상황은 나빠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이라도 당장 대량의 이민을 받고 국가의 역량을 집중한다면 그들에게 최소한의 동화정책을 펼치면서 받을 수라도 있겠지만.. 이대로 십년만 지나면 동화정책이고 자시고 아무런 대비조차 무작정 대량의 이민을 받을수 밖에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현실을 보았을때 우리나라는 후자의 상황이 될꺼라고 생각해요.
25/05/26 15:13
0.7 초저출산이라는 것 자체가 한국사회가 심하게 망가졌다는 소리고, 그러니 대규모 이민같은 부작용이 있는 극약처방이 필요하겠죠. 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완벽한 해결책이라는 거 존재하지 않아요. 경제 10위권 유지하고 싶으면 받아야하는 거고 아니면 일본이 인도한테 GDP 따였듯이, 멕시코 인니같은 나라한테 GDP 따이는 거 손 놓고 지켜보면 되는 거구요
25/05/26 15:13
뭐 출산율과 마찬가지로 이민도 인식이 노예수급하듯이 생각하고있으니 될리가 없죠. 출산율 올려서 생긴 애들한테 뭘원하는지 생각해보면...
25/05/26 15:14
그리고 이민자 받아도 안온다, 하는 헛소리도 매번 나오는데 이것도 현실을 보라고 말하고 싶군요. 당장 동남아에 화교 이민자만 수천만명이 넘습니다, 우리가 동남아보다 못합니까? 남미 역시 이민자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우리가 브라질이나 아르헨보다 못합니까? 포르투갈 스페인도 이민자 엄청나게 받았습니다. 우리가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보다 못합니까? 조금만 검색해도 펙트가 쏟아지는데 왜 진실을 안보고 헛소리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5/05/26 18:17
아무리 팩트를 말씀하셔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민은 죽어도 싫다잖아요. 여기서 논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나라가 망하든 말든 그런건 모르겠고 그냥 싫은건 싫은거에요. 설득은 불가능합니다. 선진국 중에 이민 안 받는 나라 하나도 없다고 팩트를 갖고와도 응 그래도 이민은 문제가 많아서 안돼 하고 이 악물고 무시할걸요.
25/05/26 15:18
1세대, 대략 30년이 지난다고 대한민국의 인구가 1700만명으로 줄지는 않습니다.
통계청 추산으로 대략 2100년 정도되면 1700만명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중간의 출산율에 따라 다소 증감은 있을 수 있지만요. 그리고 일할 젊은 사람이라.. 우리의 이웃, 동반자가 필요한 걸까요. SCV가 필요한 걸까요. 그리고 같은 언어, 같은 민족,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대한민국 내부에서도 정치 이념, 성별, 세대가 다르다고 서로 증오하는데 이민을 받아서 무엇하려구요. 이민자와 원주민 사이의 갈등만 추가되지 않을까요. 술먹고 담배피고 과로에 온 몸이 만신창이인데 보약 좀 들이킨다고 해결이 되겠습니까.
25/05/26 15:23
1세대를 아마 80년정도로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30년정도로만 봐도... 일할 사람은 50% 감소하고, 노인인구는 2배로 늘어납니다. 일할 사람이 부양해야할 노인인구의 수가 4배가 된다는 말이죠... -_-;;
25/05/26 15:20
대한민국이 망했다는 지구가 아파요 같은 거죠.
나라는 망할 일 없고 본인들이 망하는거... 망한다는게 뭔지도 뚜렷하지 않고 진짜 망하기는 하는지도 미지수지만
25/05/26 15:24
이민을 어디서 어떻게 받을건지에 따라서 다르죠.
고급인력 혹은 그 정도는 아니라도 최소한이라도 가려받겠다 식이면 대규모 이민 어렵다 보고요. 그냥 사람이면 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받자라면 가능은 할꺼 같습니다. 아마 종교나 언어부터 다를 확률도 높고, 그런 사람들을 대규모로 받으면 그 사람들이 굳이 기존 한국에 녹아들 이유도 없이 모여 살면 될테니... 한지붕 2가족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그래도 뭐 인구 없어서 망하는것 보단 낫지 않아 ? 할 수도 있긴 한데...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꽤 망할꺼 같긴 합니다. 좋은 미래가 잘 안그려져요.
25/05/26 15:26
무작정 이민을 받자는 사람들은 그 이민자가 자기 주위에서 살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단적으로 그 사람 아파트 옆집에 이슬람계 가족이 산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25/05/26 15:30
이민 받자는 사람들중에 그 부작용을 모르고... 이민받자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말씀하신 것의 반대도 정확하게 성립됩니다. 무작정 이민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대로 출산율이 0.7이 유지될경우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지.. 라고 말이죠..
25/05/26 15:39
개인이 주변에 사는건 사실 문제 없죠.
대규모로 받으면 한 동네 한 지역 단위로 모여 살텐데... 그럼 좀 다른 이야기가 될꺼 같아요. 그 사람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문화 관습 언어 종교 다 다른 집단이 생기는거라 갈등이 없을수가...
25/05/26 15:33
이슬람도 무슨 중동의 극단주의를 가진 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동남아사람들에도 이슬람 많아요.
지금 유럽은 난민들에 섞여서 대책없이 받아서 그런거고. 우리는 섬나라니까 가려받는 수 밖에 없죠.
25/05/26 16:52
저는 제대로, 한국에 정착할 마음이 있는 분들은 대 환영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인지 아닌지 어느정도 필터링은 해야겠지요
25/05/26 16:49
우리나라가 좀 문제가 있어요.
지상공원화 되어있는 아파트 사는데, 아파트 단톡에 이런글 올라오고 싸웁니다. - 오늘 단지에서 야구공 가지고 놀던데 몰상식한거 아닙니까? - 야구공 소프트공이고 사람들 없을때 조심해서 논다 아파트 단지에서 이런것도 못하냐. 외국인 까지 안가고 같은 단지에서도 싸우는 사람 많으니... 곤란한 노릇이죠.
25/05/26 16:53
그러니까요...
한국인 끼리도 이해 못하고 각박하게 대하는데 외모와 피부색이 다른 외국 이민자들에게 친절과 이해를 해줄 꺼라고 생각하는게 더 현실성이 없다고 봅니다
25/05/26 15:32
저도 본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쪽수가 중요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와 다른 집단을 대규모로 수용한다면 분명히 생각못한 문제가 많이 터질거라 봅니다. 저는 그것도 현 대한민국이 망할만한 타격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좀 조심스럽네요
25/05/26 15:37
그렇죠.
사실 못사는 계층을 대규모 이민으로 채우면 되는거 아냐? 식은 좀 의아한게 그렇게 아래에 깔아놓을 정도로 숫자가 많아지면 그 사람들도 다수가 되는데 정책이고 뭐고 그 사람들부터 신경을 써야지 얌전하게 일하면서 우리 부족한거나 채워주라고~ 국민연금좀 많이 내고 ~ 식으로는 안되겠죠. 갈등은 없을 수가 없음
25/05/26 16:54
한국인 2천만, 이민자 1천만 만 되어도 지금 생각하고는 아예 다른 여러 일이 발생할 껍니다
그런거까지 다 고려하고 이민받자고 얘기하는게 맞는지 궁금하지요 이민을 받아야 한다 라는건 다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감할텐데 무엇을 어떻게는 정말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25/05/26 15:32
대한민국은 이대로 가면 망한다
대한민국은 이민자들이 환장할 만한 매력적인 나라다 두 가지 착각이 공존하는 묘한 상황이네요 대한민국 망할 일 없고, 이민자들이 몰려올 만큼 매력적인 나라도 아닙니다. 걱정 말고 주무세요
25/05/26 15:38
이민을 지금보다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받아야겠지만, 그렇다고 공용어로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어를 쓰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그 경우 적극적으로 이민을 받는다해도 지금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늘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적어도 저출산 문제의 대책으로써 이민카드를 내밀 정도로는 절대 안 될 거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인 저출산 대책은 70년대생즈음부터 은퇴를 늦추고 더 일하게해서 버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한세대 지속되면 1700만이라는 건, 0.7로 반세기 이상 흘러야 나오는 숫자입니다.
25/05/26 15:39
테이블에 핸드폰 놔두고 찜하고 주문하기
밤에 집 근처 공원 산책 러닝하기 아이들 등하교 안전 신경쓸 일 없기 없어져도 괜찮다는 굳은 각오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극한을 가정해야하지 않겠어요 가진 사람은 커뮤니티에서 잘 살거고 애매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은 게토화되더라도 적응해서 살아가야죠 어차피 결정은 가진사람이 하고 있고 대한민국 망한다는 것도 결국 우리들(가진자)을 위해 일할 사람이 줄어드니까 널리 퍼트리는 중인거니까요
25/05/26 15:39
굳이 이민까지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몇년 일 시키다가 돌려보내고 다른 사람 받아서 또 몇년 시키다가 돌려 보내고를 반복하면 되지 않을까요?
외국인 노동자는 바짝 벌어서 돌아가면 고국에서 풍족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우리나라는 세금도 땡기고 문화적 갈등도 최소화 시킬 수 있고 말이죠.
25/05/26 15:48
동남아 이민 말고 답이 없긴 한데 우리나라같이 폐쇄적인 국가에서 쉽지 않죠. 그냥 서서히 말라죽던지 아니면 역대급 개한타 뒤집기로 생산성이 떡상하던지 둘 중 하나로 귀결 되겠지요 크크
25/05/26 15:54
나라가 망한다라는걸 정의부터 해야할듯 싶습니다. 나라가 망하면 우리는 외국인이 되는건가요?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우하향을 그리는 현상을 말하는 걸까요? 국민들이 의식주가 해결이 안되 굶어 죽는 상황일까요? 출산율이 줄고 인구가 줄어서 기형적인 인구구조가 되면 국민들이 매우 힘들어하겠죠. 근데 나라가 망해요 라는 실체가 없는 공포를 팔면서 자꾸 손해보라는 카드를 보여주면서 선택하라고 하면 사기당하는 기분인데요
25/05/26 16:06
대부분의 사람은 나라경제가 급격한 우하향을 그려서, 국민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상황을,
나라가 망한다, 망해가고 있다, 망하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실체가 없는 공포" 인가 싶습니다. 출산율이 갑자기 급격히 반등하지 않는한, 누구나 예상할수 있는,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25/05/26 16:04
의외라고 생각될 지 모르겠지만
국내 출생자수대 사망자수에 대한 인구 감소가 2020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2022년에는 무려 12만명이 더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과 2022년에 총 인구가 순감했는데 2023년과 2024년에는 오히려 한국 전체 인구가 늘었습니다. (2023년에는 4만명, 2024년에도 4만명 정도) 이유는 외국인 숫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재미있는 건 한국에서 해외 이주민 정책을 쓰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유입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25/05/26 16:05
이미 자리를 잡은 이민자나 이민자의 2세도 소화를 못시키고 배척하는 사람이 많은 폐쇄적인 나라에서 대규모의 이민을 받는거는 사실 쉽지 않죠..
이런 사람들이 납득할 이민은 선진국 출신의 백인들 인데, 이쪽은 굳이 한국에 이민을 올 이유가 없구요.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은 맞지만 저 국민 정서를 못 넘어서면 이 정책은 진행조차도 쉽지 않을 꺼에요. 실행하는 사람들은 표를 봐야되니까요.
25/05/26 16:05
어차피 대규모 이민 받아도 사회에 안착하는데는 몇십 년은 걸릴텐데 통일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향입니다. 그런데 이민 받자는 분들은 통일은 생각 안 하시더군요.
25/05/26 16:09
그런데 그 의지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물론 통일은 외부의 설득도 필요해서 더 난이도는 높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단점은 적다고 봅니다.
25/05/26 16:10
북한도 고령화 사회 진입했습니다..
북한 노인들한테 연금 줄 재원도 없는데 통일은 힘들다 봐야죠.. 이민이야 애초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니까 고령화 걱정할 필요가 덜합니다만..
25/05/26 16:12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이민을 받겠다는 건데, 그럼 그 사람들이 늙으면 또 고령화일텐데요. 어차피 국가 체급 유지를 위한 방안으로 봐야죠.
25/05/26 16:24
외국 출신으로 한국에 살고 있는 여성(한국 귀화 포함)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이 0.69명으로 추계 -> 하지만 한국은 경쟁 메타라서 정착한 다문화가정도 출산율이 낮아요..흑흑
25/05/26 16:28
망한다는건 뭘까요? 대한민국의 국체가 사라지는 것? 국가가 소멸하고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나라에 합병되는 것?
아니면 출산율이 0으로 수렴하여 국민이 아예 사라지고 대한민국이 무주공산이 되는 것일까요? 그럴 일은 없을 것이고, 그런 식으로 진행된다 해도 그 전에 뭔가 큰 변화가 일어날겁니다. 물론 아마도 저를 포함하여 여기 대부분의 분들은 그런 큰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수명이 다해 죽게 되겠지요. 당장 우리가 살아있을 때, 그것도 젊음이 남아있고 사회활동을 하는 도중에는 나라가 급격하게 망하지도 않을거라 보고요.
25/05/26 16:35
(수정됨) 지금 사람들이 걱정하는 망한다는건, 그런걸 애기하는 것은 아니죠.
사람들이 베네수엘라가 망했다고 애기한다고 해서 베네수엘라가 소멸되거나, 다른나라에 합병되거나, 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여기서 망한다고 애기하는건 일할사람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노인인구는 극단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제가 급격한 하향을 하고.. 의료보험, 연금제도의 붕괴, 노인빈곤율의 급격한 상승.. 이런게 벌어지는 상황을.. 망했다. 망할꺼 같다라고 애기하는거죠.
25/05/26 16:51
이대로 진행됐을 때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이탈리아를 보면 될 듯 합니다.
반도국가고, 국민들의 기질도 비슷하고, 인구규모나 GDP 등도 비슷하고, 미국의 원조를 받아 제조업 육성을 통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점도 비슷하거든요. 물론 경제구조나 정치구조 등은 상이한 점도 많지만요. 대략 우리나라보다 10~20년 정도 빠르게 우리나라가 겪었던 일들을 미리 겪어봤더라고요.
25/05/26 17:00
이탈리아정도도 희망회로 100% 돌려야 나오는 수준이고, 지금 출산율을 보면 거의 내전일어난 나라 정도로 몰락할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25/05/26 17:25
(수정됨) 혹시 주변에 70대 노인분들이 없으신가요?
젊은 사람이 주6일 80시간 2배로 일하서 극복하는 것보다 .. 더 힘든 일일겁니다.. -_-;;
25/05/26 17:30
"비슷"하다고 했지 "동일"하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와 베네수엘라는 완전히 다릅니다. 베네수엘라의 출산율은 2.19 니까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처럼 된다는 건 희망적인 걸까요?
25/05/26 17:34
베네수엘라를 예로든건 출산율의 문제로 예로든게 아니라,
망한다라는 뜻의 의미를 , 안군시대님이 나라가 소멸되거나, 합병된다, 무주공산이 된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시는거 같아.. 사람들이 망한다라는 표현의 의미를, 어떤 의미로 쓰는지,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든 것입니다.. -_-;; 베네수엘라와 출산율은 아무 상관없이 없죠..
25/05/26 18:03
(수정됨) 저희 아버진 못하시죠.
근데 젊어서 술 진창 드시고 건강관리 안하신 세대이고... (아 저희 아버진 그럼에도 건강은 하십니다만...) 전 미래를 대비해서 운동하고 식단하고 관리하고 있기는 해요. 뭐... 하다가 힘들어서 못할지 저도 제 미래를 잘 모르겠네요. 80이 안되면 75? 70? 암튼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다는거지요.
25/05/26 16:55
아... 진짜.. SF소설처럼. 인류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늘면서 뇌도 젊어지는 어떤 과학혁명이 없고서는.. ... 지금이 한민족의 최전성기 .. .. 휴..
25/05/26 17:14
출산율이 그리 걱정되면 젊은 남성들을 위해 세금을 써봐야죠. 남성은 자신이 안정적이라고 생각되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자하니까요.
25/05/26 17:23
저희보다 일찍 이민을 적극 수용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나라들이 있죠.
거기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다양성을 존중하고 열린 사고 방식이였음에도 불구하구요 유럽 북미 보다 더 이민자를 잘 융합시킬 능력이나 정책이 있고 시민의식은 이민자를 인정하고 존중할 사고 방식이 있다면 그들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모험을 시도 해볼수는 있겟죠. 지금은 아무리 봐도 사회적 정책이나 시민의식 모두 아직 준비가 안되있다고 봅니다.
25/05/26 17:25
다른건 몰라도 국결만큼은 적극지원해야죠
사회적비용이 잔뜩 발생하는 유아 청소년기에 코스트 투자를 안하고 노동적기의 20대30대가 한명오는데다 국결가정은 출산율도 높으니 이런대박이 없습니다
25/05/26 17:29
저출산으로 쉽게 망국을 걱정한다면, 해결책으로 대량 이민보다는 오히려
북한과의 통일이나, 의료발전으로 60-70대도 계속 일하게 설득하는게 더 쉬울 것처럼 보입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25/05/26 17:40
동감입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는 사실 둘다 저출산으로 시달리는 남북한이 사회적 충격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어려워도 남북한 모두 이거 외에는 생존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의외로 전혀 다른 대충격의 발현이 우리의 통일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희망도 가끔 해봅니다
25/05/26 23:11
제 주위 대부분도 그렇고, 저는 미국으로 이민온지 25년정도 되었는데, 제 언어는 바뀌었지만 사상이 잘 안바뀌네요.
결국 2세, 3세들도 백인, 흑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합니다. 사회주류랑 피부색깔이 다르면 100-200년도 넘게 걸릴수 있는데(심지어 이민국가 미국에서조차 흑인이 아직도 차별받죠.), 북한은 분단한지 70년만에 이정도까지 왔습니다. 통일만 한다면 근본적으로 더 짧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5/05/27 15:25
적당히 호환되는수준이라면 기대해볼만 하겠으나..
황폐화된 공산주의 국가의 시민풍토가 가장 현대화된 민주주의 국가중 하나인 한국과 어우러지는것은 상당이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로는 이슬람보다도 더 어려울거라고 생각해요
25/05/26 18:03
이런 논의 나오고 제대로 된 액션 안나온지 어언 20년
정말 망하긴 했구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지리적 문화적 여건상 다문화 하면 정말 헬 되겠구나 싶고 먼저 매맞아본 유럽도 해결 못한 문제 우리가 해결할 수 있나? 의문이죠.
25/05/26 18:24
전 개인적으로 수단 방법 같은거 가리지 말고 무슨 짓이든 다 해보자는 주의거든요.
이민으로 이 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일단 이것저것 다 시도를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이민도 많이 받아보고, 여기 댓글들 처럼 국결도 정부 차원에서 강하게 지원해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봐야죠. 물론 부작용 있겠죠.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수단을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감수하고 하는거에요.
25/05/26 18:29
이게 통일을 영원히 안하게 된다는 보장만 있다면 생각해볼수 있는데 이민도 받고 통일도 된다라고 가정하면 사회적 혼란을 도저히 감당 못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통일을 안할수 있냐라고 하면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을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전선에 중공군이 들어서는걸 보기 싫으면 말이죠.
25/05/26 21:07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818/108604882/2
이게 4년전 기사입니다. 서울사는 분들은 현실감각이 조금 못따라오시는거 같기도..?
25/05/26 19:30
인구수가 감소할수록 지역경제는 더욱 침체된다는 점,한국청년들은 기피하여 외국인력이 있어야 일돌아가는 직종이 있다는점까지 감안하면 이민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합니다.
여기에 관련하여 외국인 숙련근로자의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의사소통 불편에 따른 생산성차이로 내국인과의 임금 차등적용도 논의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5/05/26 22:06
이민정책을 무슨 노예정책처럼 생각하냐 그러는데 이게 현실이죠. 문제는 이민 2세들이 그 기피 직업군을 선호하지 않으며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기 십상이란 겁니다. 그럼 그게 다시 또 사회로 부담이 되어 돌아오는 구조죠. 그러니까 어떻게 좀 잘해보자는 거 아니냐! 하지는 맙시다. 어차피 잘 안 돼요. 감당하고 가자 그럴 것 같으면 몰라도...
25/05/26 20:02
이민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습니다.
한국사회가 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에 대한 고찰이 1도 없습니다. 그저 한국인들이 결혼 출산을 안해 그럼 이민자를 받자. 그저 기계적인 숫자놀음에 불과합니다. 지금이야 어디 외진 곳에서 험한일을 하니까 그렇지만 그들이 세력화 되고 정치권까지 진출하며 그들의 권리를 주장할 때 과연 한국인들이 쉽게 받아들일까? 의문이 듭니다. 하다못해 이슬람사원 짓는거 가지고 난리부르스 추는 판국에 말이죠. 지금도 동남아 외노자들은 낮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민에 관해서는 진짜 국민계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5/05/26 21:30
(수정됨) 왜 이민을 받습니까?
이민 받으면 그 사람들도 늙자나요. 노동 비자 줘서 일 시키고 늙을 때쯤 내보내면 가장 좋은 거 아닙니까?? 그리고.. [출산율이 0.7이면 5000만명인 인구가, 1세대만 지나도 1700만정도로 줄어들게] 되는 건 산수 틀리신 거 아닙니까? 아니면 1세대 기준이 좀 남다르시던가..
25/05/26 22:08
소위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나라들이 왜 빠르게 극우화 되고 있습니까?
지나치게 빠르게 이민자를 받고 그 나라에 동화되지 못하고 아싸가 된 이민자들이나 그 2세들이 범죄나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그에 따른 반작용으로 배타적이 되면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 중 하나 아닙니까? 혁명의 아이콘 프랑스조차 극우의 르펜이 다음에는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단순히 자국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자리 땜빵 시키려고 불러오는 이민이 시간이 지나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 하기 싫은 일자리는 힘들고 박봉에 사회 인프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 곳에 정착하고 자라거나 태어나는 2세들은 말 그대로 가난을 대물림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심지어 이민자들에게 언어의 약점을 빌미로 급여까지 적게 주자라고 차등제를 주장하면 그들은 올까요? 지금 20대들이 가난의 대물림이 싫다며 연애 결혼 출산을 안하는데 이민자들은 할까요? 1세대는 어찌저찌 해도 2세대는 안하게 됩니다. 그 때는 무엇으로 해결을 할 셈인가요?
25/05/26 22:46
숫자로 말해야 합니다. 너무 급격한 이민은 안된다, 라는 분들도 이민을 전혀 늘리지 말자는 말은 아니시겠죠?
그럼 연 몇 명 정도는 해볼만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최소 연 20만명 정도는 목표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23년 한국으로 영구이민 온 수는 8만7천명입니다. 23년 출생아 수가 23만명 이었습니다 지금보다 12만명만 더 늘려도 출산율 감소를 꽤 커버하는 겁니다. 게다가 영구 이민이 가능하므로 그 희망으로 한국으로의 이주 노동에 매력이 지금보다 커질겁니다. 적극적 이민 정책 반대하시는 분들은 이것도 반대하는 건가요?
25/05/26 23:25
8만7천명의 이민자는 영구 이민자가 아닙니다. 그냥 1년 이상 한국에 머물면 이민으로 치기 때문에 그렇게 통계에 이민자로 잡히는 것이고 유학생들도 다 이민자로 칩니다. 특정 산업체나 이런 곳에 1년 이상 머무는 산업 연수생 이런 것들도 이민자 통계에 들어가고요 그들이 다시 돌아가면 이민자 통계에서 빠지게 되는 거죠. 생각보다 저 통계를 곧이 곧대로 볼 때 헛점이 많더군요
25/05/27 00:13
피지알에서도 여러번 되풀이된 논쟁인데, 항상 패턴이 같습니다. 이민 안받으면 나라가 망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혐오에 사로잡혀 현실을 알지 못한다는 식의 주장이 많죠(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런투의 글/댓글이 참 많죠?).
그런데 제대로된 논의를 하려면 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받을까? 2. 그러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왜 지금까지는 그렇게 안했을까? 3. 예상되는 부작용은 무엇이고 대책은 뭘까?
25/05/27 05:55
아이아빠는 군면제해주고 기혼자는 공뭔 공기업 가산점 팍팍 넣어주고 2자녀부터는 1억정도 지원해주고하면 출산율 상당히 높일수있을겁니다. 근데 안하죠.
출산율반등을 위한 연구용역에다가 돈집어넣고 지들끼리 해쳐먹은 인간들이 할리가 없죠.
25/05/27 08:57
크크크
댓글만 봐도 이상론과 심시티처럼 이거 하면 되고 저거하면 됙 머리에 꽃밭인 사람 많아요 크크크 6070어르신들이 수도권서 굳은일 도맡아 주니 아직 현실파악 못하는 하람들이 많습니다. 요는 서울에 집 사세요 서울은 불패 서울은 평생자산 서울은 제1의신분입니다. 서울은 나라가 망할때까지 현재의 인프라를 유지해줍니다
25/05/27 10:12
이민 관련 글을 볼 때마다 이 댓글이 떠오릅니다. 100% 동감하지는 않지만 해당 분야에 계신 분으로 생각되는데 이 분의 주장을 제대로 반박하는 분은 아직 못 봤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104078#5069241
25/05/27 13:23
댓글 처음 봤는데 정말 관련업계에서 일하시는가 싶을 정도로 많이 아시는 분이네요
이분 생각의 반의 반이라도 생각하고 얘기한다면 무작정 이민 받아야 한다 라는 말 못할껍니다
25/05/27 13:57
이제 보니 원댓글 쓰신 분께서 저 위에 계시네요 크크. (저격인가? -0-)
https://pgr21.net/freedom/104030#5066630 이 댓글도 읽을만 했습니다.
25/05/27 11:24
소수의견인데요.
나라가 망하는게 아니라 내 노후가 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구수가 깡패라고 한들 미래세대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면서 지금의 복지수준 유지 못할거 같아요. 제가 늙어서 연금 받을 시점이 되면 이제 태어나는 애들이 한번은 들고 일어나서 대격변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해요. 알아서 노후 준비 잘 한 사람은 살 거고 아닌 사람은 망하겠죠. 제 노후 시점에서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지금 수준으로 못 받을거라고 생각하구 있어요.
25/05/27 13:24
저도 지금 국민연금 내는건 부모님 노후자금 댄다고 생각 중이고
피쟐 평균연령대 이하 사람들은 노후를 스스로 책임 질 준비를 해야죠...
25/05/27 16:39
저도 빠르게 체계적인 외국인 유입을 기획해서 역량있는 인재들부터 유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저출산 이슈로 난리치는 많은 사이트 구성원들은 오직 페미 때려잡고 여성인권 후려치고 2030 남자들에게 강남에 집한 채씩 들려줘서 출산율 올리는 방법 외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저출산에 대해서 끔찍하게 걱정하면서도 정작 이민에 대해서는 방법론조차 논하지 않으려 하는 걸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로 저출산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저출산을 명분삼아 자신들의 민원을 포장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이 피지알 사이트에서도 저출산으로 나라 망하느니 강간을 비범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봤습니다. 어머니, 누나, 여동생, 여친이 강간당해도 처벌받지 않는 세상보다 이민자가 판치는 세상이 더 두려운가 보죠 뭐. 그게 원하는 해결책이라고 하더라도 차라리 이슬람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서 무슬림 국가화되는 게 빠르지 않나 싶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