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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22 13:00:34
Name 홍검
File #1 news_p.v1.20250522.1228ff13f3474e4bb02b8233c8433625_P1.jpg (328.7 KB), Download : 120
Subject [일반] MBC, 故오요안나 관련 기상캐스터 3명과 재계약 결정... 1명은 계약해지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2083300005?input=tw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거론된 기상캐스터 3명이 MBC과 재계약했습니다.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류된 가해자는 4명인데, 이 중 3명과는 재계약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03783?sid=102

한편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기상캐스터 1명과는 계약해지했습니다.





https://pgr21.net/freedom/103691

자세한 사건 내용은 여기에 올라와 있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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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라
25/05/22 13:02
수정 아이콘
고인 관련 얘기를 들어보니 애초에 MBC의 기상캐스터 재계약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이니 후임이 오면 후배가 아니라 바로 라이벌, 원수가 되는 구조고 그래서 더더욱 못되게 대한다고 하더군요

MBC가 이 사건 관련해서는 너무 대응을 못하고 잘못하는거 같습니다
Ashen One
+ 25/05/22 13:42
수정 아이콘
사실 정규직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후임은 일종의 라이벌이죠.
제가 가깝게 알고있는 S사의 모 부서는 그래서 신입을 안 뽑고 있죠.
경기 안좋아져서 사람 내보내면 쫓겨나는 건 자신들이 뽑은 신입들이 아니라 자기들이 될거라면서요.
위에서 뽑으라는 압박에 인터뷰도 주기적으로 하지만 늘 괜찮은 사람 없었다며 넘기고 있죠.

그 정도가 계약직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큽니다만, 위 경우는 딱히 계약직이라서 그런 건 아닌 듯 합니다.
결국 저 직업의 수명 자체가 유난히 짧은 게 더 큰 문제겠죠.
방송의 생명을 위해 정기적으로 뉴페이스를 써야하고, 시청률을 유지하기위해 단순 정보 전달 이상의 뭔가를 보여줘야 하니까요.
시드라
+ 25/05/22 14: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정규직은 좀 시간이 있고 적응할때는 딱히 건드리지도, 건드릴 이유도 없는데
계약직은 당장 내가 하루살이 목숨이니 더더욱 각박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기상 캐스터라는 직업이 타 직업 대비 전문성이 있는게 아니고 얼굴 몸매가 같이가는 케이스가 많은데
그런 곳이라면 더더욱 어리고 이쁜 후배는 질투의 대상이 되겠죠
25/05/22 13:03
수정 아이콘
1명은 누굴까요?
25/05/22 13:04
수정 아이콘
박하명
25/05/22 13:06
수정 아이콘
직장내 괴롭힘은 MBC에선 더이상 범죄행위가 아니겠군요
Lahmpard
25/05/22 13:07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클로징멘트 칠 때는 한껏 정의로운 척 하겠죠

역겨운 종자들
+ 25/05/22 13:23
수정 아이콘
심지어 괴롭힘 있었다고 MBC에서 사과문 나온 날에는 클로징 멘트 단 한마디도 없이 입꾹닫하고 넘어갔죠. 외부 문제에는 그렇게 추상같은 클로징멘트 하더니 본인들 잘못 나오니 입꾹닫 하고 넘어가는거 보면 진짜 너무한거 같습니다.
+ 25/05/22 13:16
수정 아이콘
이러면서 정의로운척. 니네가 누굴 욕하냐..
유료도로당
+ 25/05/22 13:18
수정 아이콘
[△△△ 선배님.
□□가 지랄할까 봐 내가 대신한다고 하셨죠
뭔 선후배가 중요합니까?
MBC 날씨 쪽팔리게 하지 말라면서요
근데 후배들이 선배들 잘못을 발견해도
수정하는 게 어렵습니까?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그러셨죠 저 새벽 할 때
너 틀려서 MBC 날씨 기강 떨어진다고]


유서에도 1명이 언급되었고, 유족이 가해자라고 소송을 제기한 사람도 1명이라고 하는거보니 동일한 사람인것같은데, 그 사람과는 계약해지했다는거고 나머지 사람들은 유지한것같은데... 나머지 사람들도 가해자가 맞는건가요? 아니면 고인과 같이 근무했던 모든 기캐를 다 잘랐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Pygmalion
+ 25/05/22 13:19
수정 아이콘
사측에서 재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사유가 있나요? 특정한 조건이 있다든지...

그렇지 않은 이상 언론에서 대서특필 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꽤나 많이, 오랫동안 화제가 된 사건인데
이런 문젯거리를 굳이 업고갈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근거 없는 뇌피셜이지만 성인이라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사유가 하나 있긴 한데
이건 말을 아끼겠습니다.
아스날
+ 25/05/22 13:20
수정 아이콘
그 한명은 이 사건 상관없이 계약 안했을듯..
그냥 그 방송국이 그 방송국 했군요.
메가트롤
+ 25/05/22 13:21
수정 아이콘
직장 내 괴롭힘 좀 해도 되고
군 작전 중 사병 좀 죽어도 되고
빵 공장 운영 중 직원 좀 죽어도 되고
내 기분 상하면 학교에 락카칠하고 기물파손해도 되는 나라
+ 25/05/22 13:24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날개를주세요
+ 25/05/22 13:29
수정 아이콘
참 이해하기 어려운게 그래봐야 꼴랑 계약직 기캐 4명인데 대체 뭐에 코가 꿰여서 저렇게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안고 가는지 납득이 어렵네요
욕먹으면서도 자리 지키려는 셋도 이해가 안되고 저걸 옹호해주는 사측도 이해안되고 사내에서 소문조차 안나오는 것도 이해안되고..
o o (175.223)
+ 25/05/22 13:30
수정 아이콘
이것도 놀라운 선택은 아니군요.
+ 25/05/22 13:40
수정 아이콘
아주 오래전이지만 원래 MBC가 이런 이미지는 아니였는데...
정치 따라서 이쪽 저쪽 갈아엎어진 이후로는
유능한 사람들은 휩쓸려서 다 나가버렸는지 언제부턴가 진짜 이상하죠
유미즈카사츠키
+ 25/05/22 13:44
수정 아이콘
mbc 수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관 없을듯
내가뭐랬
+ 25/05/22 13:45
수정 아이콘
뒤처리 깔끔하게 못하면 평생까여야죠 뭐
+ 25/05/22 13:46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자르고 인공지능으로 대신하면 안되나요? 그쪽이 돈이 덜들지 않나요?
누군가입니다
+ 25/05/22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시대의 정의는 내가 상대보다 나은 사람이기 위한 무형적 가치가 된지 오래라 문제가 없다면 없는거겠죠
더해서 첫입장문이 너무 진영논리적이라 털고갔음 좋았을텐데 들리는 뉴스로는 딱히 털 생각은 없어보이고
팬보이 이외들을 위한 쇼가 그렇게 힘든가 싶습니다
제로콜라
+ 25/05/22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4점)
파란사자
+ 25/05/22 14:00
수정 아이콘
정의로운척 깝치지 마시길 mbc
모링가
+ 25/05/22 14:02
수정 아이콘
정의를 내걸고 개혁을 드라이브 하는 세력은 타도 대상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 있죠. 저런 행위들이 동력을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통합규정
+ 25/05/22 14:07
수정 아이콘
입장문이 레전드
+ 25/05/22 14:09
수정 아이콘
첫 입장문에서 이미 예견된...
레드빠돌이
+ 25/05/22 14:12
수정 아이콘
이 나라의 정의를 구현하는 중인데 직장내 괴롭힘정도야 눈 감아도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유동닉으로
+ 25/05/22 14:24
수정 아이콘
원래 집단 괴롭힘에 대해서는 명확한 가해자를 찾기 힘들죠. 모 사이트에서 특정 스트리머 저격해서 자살하게 했다고 해서 사이트 폐쇄할 수는 없으니까요. 주동자 계약 안 한 걸로 할 도리는 했다고 봐요
+ 25/05/22 14:26
수정 아이콘
이거 MBC 뉴스에서도 언급 계속하던데.. 되게 담담하게 지나가더라구요.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니었다.. 괴롭힘 근거가 어쩌고..
아이군
+ 25/05/22 14:32
수정 아이콘
꼴랑 기상캐스터 수호하려는 건 아닐꺼고

진짜 전형적인 우틀안이네요..


뭐 어쩌면 진짜로 1명이 문제고 나머지는 아닐 수도 있긴 한데, 그러면 그렇다고 확실히 밝혀야 되죠...
요망한피망
+ 25/05/22 15:01
수정 아이콘
엠.빙.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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