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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1 18:54
400만원짜리 코트를 호기롭게 긁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거 못해주는 게 미안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 상위 1%의 월평균 소비가 479만원입니다. 상위 1% 한달 소비액수에 준하는 코트값은 비싼 게 맞습니다. (지출 말고 소비. 지출은 고정지출, 세금 등을 따지면 더 많음) https://m.nhqv.com/board/the100/happyReportView?boardId=152&typeCd=3000000000&mainNo=432&subNo=1&answerLvl=0&tmpBoardId=152&tmpTypeCd=3000000000 원문.
23/10/31 19:12
저라도 호기롭게 못 긁을거 같네요. 뒤에 0하나빼면야 40정도 코트는 뭐 그냥 긁지 하겠지만...
옷값 명품이나 상위권 브랜드는 정말 비싼거 같습니다. 흑흑...
23/11/04 02:54
디자인이나 소재.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죠. 옷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크게 못 느낄거에요. 울 엄니가 10만원짜리 폰이나 200만원짜리 폰이나 그게 그거지 하는 것 처럼요.
23/10/31 20:46
비싼 옷이 다 그렇진 않지만 비싼만큼 확연히 체감되는 제품/브랜드들은 분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로로피아나, 쿠치넬리 정도 있구요. 물론 가성비 영역으로 들어가면 답이 없지만 여유가 되면서 옷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브랜드들입니다.
23/10/31 21:10
다행히 농담이셨군요. 평소에 우주전쟁님이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하도 세상이 수상쩍어서 오지랍을 부려봤네요. 감사합니다. ^^;
23/10/31 21:26
대학생에게 막스마라는 아니되옵니다..
한국에서 파는 핸드메이드 코트들이 다 막스마라 카피품이죠.. 50만원정도면 인터넷에서 소재 좋고 예쁜거 살 수 있어요
23/10/31 22:31
찡한 얘기 기대했다 코트 한벌 400? 막스마라? 해외선물?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막스마라 한벌 800도 넘는 겁나 비싼 명품브랜드죠.
23/10/31 22:38
저도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거기 제품을 사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한번 입어나 보자고 들어간 것이었습니다...흐흐...
23/11/01 13:12
이 글을 보다 보니 연로하신 부모님 비스니스석 태워서 하와이 모시고 가려고 재작년 말에 원유 곱버스 거래 금액을 늘렸던 게 떠오르네요.
사실 가지고 있는 돈 가지고도 이미 충분했는데 혹시나 와이프 눈치 보일까봐 꽁돈 벌어서 쓰려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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