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Legends가 한국에선 인기를 거의 잃었다고 들어서, pgr에도 즐기시는 분 이 계실까 싶지만, 그래도 즐기는 입장에서 관련글 하나 올립니다.

시즌 2가 9월30일 종료 됩니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레전드 왓슨이 추가 되었었고, 새로운 무기들과 부착물들, 합업들 그리고 자잘한 인게임 이펙트들 추가가 있었습니다.

랭크분포도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브론즈 : 5.1%
실버: 40.0%
골드: 35.7%
플래티눔: 16.8%
다이아몬드: 2.1%
프리데이터: 0.2%

팀플레이가 아주 중요한 Apex도 참 재밌는게 롤처럼 티어마다 플레이 스타일이 엄청 다릅니다. 실버에서는 그냥 팀 따위는 없다 눈앞에 보이면 무조건 공격이라면, 골드에서는 그래도 팀플레이가 조금씩 보이고, 플래티눔 부터는 전략적인 움직임이 많은 것 같아요.

시즌2결과에 따라 뱃지, 다이빙 이펙트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시즌3에는 새로운 레전드 크립토가 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랭크시스템 포인트를 조금더 세분화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변경해줬으면 하는점들
- 배틀 패스 리워드: 처음 나왔을 때 부터 보상이 너무 안좋기로 유명했죠. 포트나이트에서는 보상으로 받는  멋진 스킨이나 특이한 모션들이 많은데 비해 Apex legends에서는 일단 스킨들 자체들이 그닥 튀지가 않고 색만바꾼 형태가 많아서... 요즘은 스킨에도 신경쓰는 걸로 보입니다만 전체적으로 배틀패스 리워드는 상향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 레전드 발란싱: 전체적으로 레전드 발란싱은 이번에 코스틱과 지블로터를 업데이트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저도 거의 코스틱만) 다만 여전히 미라지는 답이 없어 보여요. 전형적으로 티모처럼 자신은 좀 재밌는데 팀원입장에서는 짜증나는 캐릭이라 (요즘 티모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롤 안한지가 꽤 되어서). 랭크드에서 미라지 선택되면 일단 짜증부터 납니다. 솔직히 미라지로 잘해도 딴 레전드로 보통하는것 보다 팀에 도움이 안되서.. 특히 랭크가 올라갈 수 록 마지막 한타 때 도움되는 스킬이 있는게 중요한데, 미라지를 어떻게 업데이트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 Apex Legends 즐기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