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돌아온 최종병기로서 만인 위에 군림할 것인가
가장 끝에서 천천히 올라온. 로열로더라는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낼 것인가





EVER 2009 스타리그 결승전-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PM 5:00~


☞이영호(T) VS 진영화(P) [상대전적 1 : 0]

이영호 최근 3개월 내 모든경기 - 37승 7패(vs P 4승 2패)
　　　 10경기 - 8승 2패, 1연패 후 2연승중(vs P 4승 2패, 2연패 후 4연승중)
　　 　　 　　 　　　승승승승승패승패승승　　　패패승승승승
　　　 EVER 스타리그 2009 - 9승 2패(vs P 1패)
　　　 우승시 -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이후 두번째 스타리그 우승(vs 송병구 3 : 0)
　　　　 　　　스타리그 7명째 테란 우승(임요환, 변길섭,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한동욱, 이영호)
　　　　 　　　스타리그 7번째 2회우승(임요환, 김동수, 이윤열, 박성준, 최연성, 이제동)

진영화 최근 3개월 내 모든경기 - 21승 14패(vs T 4승 3패)
　　　 10경기 - 5승 5패, 1연승 후 1연패중(vs T 4승 3패, 1연승 후 1연패중)
　　 　　  　 　　　승패패승패승승패승패　　　패승승승패승패
　　　 EVER 스타리그 2009 - 11승 3패(vs T 3승)
　　　 우승시 - 강민 이후 최초의 CJ 프로토스 우승
　　　　　 　　스타리그 7번째 프로토스 우승(김동수, 박정석, 박용욱, 강민, 오영종, 송병구)
　　　　　 　　스타리그 9번째 로열로더(기욤패트리,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성준, 오영종, 마재윤, 이제동)



1Set 신 단장의 능선 - T 3 : 2 P
이영호 in 신 단장의 능선 - 1승 1패(vs P 첫경기)
진영화 in 신 단장의 능선 - 2승 1패(vs T 첫경기)


2Set El Nino - T 6 : 4 P
이영호 in El Nino - 3승(vs P 첫경기)
진영화 in El Nino - 2승 2패(vs T 1승)


3Set 태풍의 눈 - T 3 : 5 P
이영호 in 태풍의 눈 - 3승(vs P 첫경기)
진영화 in 태풍의 눈 - 4승 1패(vs T 1승)


4Set 투혼 - T 9 : 10 P
이영호 in 투혼 - 7승 2패(vs P 1승 1패)
진영화 in 투혼 - 4승 3패(vs T 1승 1패)


5Set 신 단장의 능선


단 5경기로 우승자가 탄생하는 결승전 경기입니다. 결승전인만큼 다전제 판짜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결승전을 처음 치르는 진영화와는 달리 이영호는 수차례의 결승전을 치렀기 때문에 다전제 판짜기 능력은 물론 결승전이라는 무대의 중압감도 쉽게 떨쳐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최근 경기들로 살펴보면 진영화는 스타리그 경기에서만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이영호는 스타리그, 프로리그, MSL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엄청난 기세를 뿜어대고 있습니다. 목요일 MSL경기로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 기세를 몰아 우승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두 선수 모두 상대종족전에 대한 최근 경기가 다른종족전보다는 적기 때문에 결승전 맵을 상대종족에 맞춰 얼마나 정확히 분석했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릴 듯 싶습니다. 이영호는 테란에게 약간 불리한 면이 보이는 신 단장의 능선을, 진영화는 이영호가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는 투혼에서의 경기를 조심해서 치러야 할 듯 합니다. 양 선수의 성적이 모두 좋은 3세트 태풍의 눈이 오늘 경기의 분수령이 될 듯 합니다.

이영호의 3 : 1 우승을 예상합니다.




드디어 결승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