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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6 20:10
아니 포장하는건 백번 좋다이겁니다
근데 경기 중에 방송국 자체 제작 이상한 특수효과를 집어넣는 유례없는 짓을 하고 말았죠. 가만히 있으면 이영호 vs 이제동 대박 매치로 후끈 달아올랐을텐데 피디가 흥분해서 이참에 기름까지 뿌려서 (긍정적으로) 오늘 커뮤니티 폭발시키려고 했나본데 어리석은 피디는 기름이 아닌 오히려 찬물을 뿌렸으니 얼마나 흥행에 목말랐는지 알 수 있는, 스스로 격을 낮춘 행위입니다. 화난다기 보다는 씁쓸하더군요.
10/01/16 20:11
김구현 선수가 이기고 있었을 때...
그런 장면이 나왔다면. 더 큰 여파가 생겼을 겁니다. 김구현 선수보다 이제동 선수의 팬 파워가 더 세다는 것을 간과하신 것 같군요.
10/01/16 20:12
그간 MSL의 운영방침에 대해 쌓인 팬들의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을만큼 충분한 화력을 가진
그...뭐랄까. 일종의 임계점이자 이번 시즌에 일관되게 보여진 꼴 사나운 MSL 정신의 상징 같은 사건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아 다들 이렇게 화가 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10/01/16 20:13
화이트데이님// 님같은 댓글이 더 큰 파장을 불러옵니다. 정말 걱정되면, 댓글을 달지말거나, 글쓴분처럼 적절한 이유를 대가며 글을 적거나, 댓글을 달거나 그래야지. 단순히 비꼬는 식으로 달거면 달지마세요.
10/01/16 20:13
그 대상이 김구현선수가 되었던, 이제동선수가 되었던 잘못된것은 잘못된것입니다.
한 선수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않고 실날같은 희망을 찾으려 최선을 다하고있는 상황에서 그런 연출이라니요. 저는 이제동선수 팬이고 리쌍록을 간절히 원했던 입장이지만, 오히려 제가 더 김구현선수에게 잘못을 한것같아 미안하고, 굉장히 민망했습니다. 그 대상이 누가 되었던간에 오늘의 엠겜의 연출은 잘못된것입니다.
10/01/16 20:14
동의 하시는 분들은 이글에 추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이렇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네요. 물론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10/01/16 20:14
극단적으로 말해서 gg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모든 게임에서 예를 들자면
선지지였죠. 그것도 당하는 게이머가 아닌 방송국에 의해 진행된 선지지... 정말로 해서는 안될 최소한의 매너죠 선지지.. 해도 너무했습니다. 과욕이 부른 대참사였습니다. 오늘 이 바닥의 미래가 안개속에 가려지는걸 느꼈습니다. 엠겜... 욕심은 그렇게 표현하는게 아닙니다.
10/01/16 20:14
'모든건 이랬을 수도 있고 저랬을 수도 있다...'
맞는 이야기지만, 대체 우린 그럼 뭘 보고 의견이나 불만을 표출해야 하나요. 정황 증거상 그러한 오해를 낳을 수 밖에 없는 행동을 엠겜이 했고, 결과적으로 오해가 발생핬다면 그건 오해한 사람 책임이 아니라 오해를 불러 일으킨 쪽 책임이죠. 그리고 그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신중함' 이 진짜 무슨 엄청난 노력이 드는 것도 아니고 평소 하던대로만 했었어도 별 일 없었을 텐데, 경솔함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엠겜 비판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의 사람들이야 뭐 엠겜 없어지라고 비판하겠습니까. 이번껀 좀 아니었으니까 더 잘하라고 하는거죠.
10/01/16 20:14
죄송합니다만, 이제동 무시하냐, 라고 할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팬 없고, 화승에 있어서 인기 없다라는 소리 듣고 있는 마당에 이제동 무시하냐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 상황에서 if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FACT가 나온 상황인데요. 그리고 만약 김구현 선수 쪽에 유리했을 때 그 화면이 나왔다고 해도 잘못된 겁니다. 스포츠는 스포츠입니다. 경기 결과만을 우선 놓고 봐야죠. 이건 뭐 페넌트레이스 1위에 기아가 있는데, 준결승에서 두산 대 sk 중 어느 한 팀 비추면서 대박 매치 성사~ 하는 것과 똑같지요. 세상에 어느 스포츠가 그런 걸 화면에 내보내면서 그러나요? msl, 스타리그 라는 양대 브랜드가 있는 상태에서 어느 정도 자사 리그 포장은 해야겠지만, 오늘 같은 식은 아무리 봐도 무리수인 것 같습니다.
10/01/16 20:15
msl이 어떤지 이영호선수의 경기후 방송 인터뷰를 옮겨놓은게 있는데 보시죠.
김철민 : "자 일단은 그 이제 이영호선수는 다음주 토요일 바로 예전에 제(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바로 8년전 2002년 4월 14일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 말하자면 대선배들 아닙니까. 그 역사의 기록이 남았던 MBCD공개홀 결승전을 펼치게 됩니다. 상대! 뭐 다시 한번 중복 질문입니다만, 아직도 이제동 선수를 원하십니까?" 이영호 : "아무래도 이제동 선수 인터뷰도 봤는데 저도 이제동 선수와 인터뷰도 비슷하듯이 정말 이겨보고 싶은 상대고 결승에서 한번쯤은 꼭 붙고 싶은 선수에요." 이승원 : "이영호 선수가 평가받기로 실력적으로는 최강인데 그에 걸맞는 타이틀이 없기 떄문에 약간 2프로 부족하다 이런 평가도 여지껏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래서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고 싶은 욕망이 더 클 것 같아요. 우승에 대한 의지, 이런 것들을 말로 표현한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이영호 : "아직까지는 좀 그거에 대해서는 얘기 드리기가 힘든게 제가 꼭 우승을 하고 얘기해야할거 같아요. 왜냐면 저 개인적으로도 타이틀이 없어서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고 그랬기 때문에 그 마음고생 심했던 때만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가슴이 아픈데, 그 때를 생각해서라도 꼭 우승 타이틀, 정말 반드시 저에게, 제가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원 : "그러면은 우승 하고난 이후에 하실 얘기가 굉장히 많으시겠네요." 이영호 : "네. 사실 만약 우승을 하면 할얘기가 많은데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고 양대 준우승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기 때문에 정말 제가 얼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김철민 : "이제동선수는 뭐 지금 그때 당시의 임요환 홍진호 처럼 이제동의 라이벌은 이영호, 이영호의 라이벌은 이제동이란 얘기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또 더군다나 이제동 선수가 현재 1위인데. 만약 결승에서 이제동 선수가 올라와서 꺽게 된다면 랭킹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어떠십니까, 이제동 선수 평가를 어떻게 하고 계세요?" 이영호 : "현재 랭킹 1위잖아요. 정말 최고의 선수고, 예전부터 그냥 라이벌로 평가 많이 받았는데 그냥 현 정말 스타판에서 가장 잘하는 두명의 사람이 결승에서 붙는다고 생각줬으면 좋겠어요. 1,2등이기 때문에. 그 1,2등의 경기에 걸맞는, 만약에 제동이 형이 올라온다면, 또 그에 걸맞는 경기를 할 것이고, 구현이형 같은 경우에도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누가 올라올지 모르겠는데 구현이 형이 올라와도 정말 재밌는 스토리가 될거 같아요." 김철민 : "네, 알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영호선수 고생많으셨습니다." -100114 네이트MSL 4강 경기 후 방송 인터뷰 中- i) 김구현선수에 대한 언급이 하나라도 있나요? ii) 김구현선수를 무시하는것 뿐 아니라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도 그 자체로 인정받기 보다 임요환 홍진호를 계속해서 언급하면서 그 연속선상에 이번 결승전이 치뤄질것처럼 김철민 캐스터는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는 임요환 홍진호를 계속해서 언급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01/16 20:15
경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이미 끝났다고 경기하는 중의 선수를 무시한 행동은 대체 뭐란 말입니까. 5경기라면 모를까 3경기에서 2:0상황에 나온 저 화면은 변명거리도 없습니다.
10/01/16 20:15
과연 그랬을까요(?)
다른걸 다 떠나서 GG도 치지 않은 상황에서 저런 화면이 연출(?) 되었다는건 어느쪽 팬을 두고 떠나서 방송 실수이며, 잘못된 행동입니다. 결론은 잘못한게 있다! 이거죠.
10/01/16 20:15
그렇죠 이제동 팬들도 화났을껍니다
리그 한 2년 돌려야 한번 나올까말까한 매치업인데 이렇게 찬물을 끼얹으셨으니...
10/01/16 20:16
누가 이기는 상황이였건, 저런 연출은 자기들을 깎아내리는 연출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김구현선수 팬이 적고, 다들 리쌍록을 바라는 분위기여서 그나마 이정도지. 엠겜이 잘못없다는 식으로 말이죠...만약, 이제동선수가 저런상황에서 저랬다면, 아마 파장이 더 컸을겁니다.
10/01/16 20:16
밑에 글에 단건데 여기도 올릴게요 이거 옹호하시는 분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서 월드컵 결승하고 있는데 브라질이 결승올라갔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4강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일본에게 한 5:0 떡실신 당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런 영상이 나오면 그때도 이렇게 넘어가고 옹호하실겁니까? 까일만 하면 까이는거에요 괜히 까는게 아니라
10/01/16 20:16
동감합니다. 물론 pgr에서 이 의견은 까이겠지만요. 누누히 말하지만, 케이블 방송국에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리그이고 프로그램입니다. 부커진이 대놓고 하는 조작이 아닌 이상, 케이블 프로에서 자신들이 시청률 올리겠다고 cg쓴다는데 뭐라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일반 스포츠랑은 다르죠. 중계권을 사서 하는 것이 아닌데요. 이벤트리그라고 해도 상관 없습니다. 스타리그나 msl이나 그게 그겁니다. 엄옹이 과장 약간의 거짓 포함하면서 포장하는 것도 결국 시청률 올리기 위한 방편일 뿐이죠.
10/01/16 20:17
엠비씨게임에서 김구현선수가 이겼어도 그런 화면처리를 했을수도 있어요.
저야 그렇게 안했을 것이다에 한표 던지지만 어쨌든 이건 추측이고, 충분히 김구현선수 결승 진출 직전에도 그렇게 할 수 있었겠죠. 그렇다고 해서 이게 잘한게 되는건 아니에요. 이제동선수가 어떻게든 역전해보겠다고 땀 뻘뻘 흘려가면서 저글링 히드라 쏟아붓고 있는데 거기서 이영호선수 화면 오버랩되고 있으면 그건 뭐 그냥 허허 오늘 연출 재밌구나 하고 웃고 넘어갈 일입니까?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10/01/16 20:17
MBC게임 정말 많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궁극의 간지를 추구해나가면서 리그를 포장해도 모자랄 판에 이런 '저렴'한 짓이나 하면서 스스로의 격 뿐 아니라 스타판 자체의 격을 떨어뜨린 것, 정말 많이 잘못한 것 맞습니다.
10/01/16 20:17
cOsaiSo님// 이건 어쩔 수 없는거죠. 곰TV MSL 시즌 1 때 택마록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오직 성전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처럼요.
10/01/16 20:17
아무리 유력한 결과가 보인다 해도, 확실하게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참았어야죠.
밑에서도 언급됐지만, 흥행이 정말 고팠나 봅니다. 왜 끝나지도 않은 경기 화면에 저런 이펙트를 넣어야 하죠? 무엇을 위해서?
10/01/16 20:17
피해의식과 선입견이라니..
김구현선수가 3경기에서 역전했었으면 정말 볼만했겠는데.. 아쉽네요.. 그러면 엠겜쉴드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김구현선수가 2대0으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저장면이 나왔다면 오늘 있었던 파장의 2배는 컸을겁니다.
10/01/16 20:17
항상 엠겜은 게임 끝났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면 메시지를 띄워왔는데..
이번에는 3경기가 끝났다고 판단한 시점에서 화면을 띄웁니다. 메시지와 화면차이인가요... 사실 전 보면서 욕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랑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김구현 선수였어도 이영호 선수 화면은 나왔을거 같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죠.
10/01/16 20:18
문제의 핵심은, 누가 유리했던 간에 gg 이후에 화면 오버랩이 나온 것이 아니라 경기 도중에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번 일은 실수였든 의도였든 '스포츠'라고 명명된 선수들의 노력, 게임단의 투자, 관중 및 팬들의 관심 이름있는 관계자부터 말단 스탭까지, 이 판을 스포츠로 대해왔던 지난 10년의 모든 것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10/01/16 20:18
근데 과연 그냥 보는 라이트 시청자들은 저걸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저 오늘 친구들과 같이 보는데 저 혼자 매니아 나머지 라이트 시청자였는데 친구들은 보고 다들 웃더군요 재밌다고 물론 일반화시켜선 안되겠지만 매니아들의 관점과 라이트 시청자들의 관점은 다른것 같습니다
10/01/16 20:18
쿨럭 님// 저 질문은 김구현 대 이제동 경기가 시작되지도 않았을 때의 인터뷰입니다.-_- 그리고 그 전 8강 경기할 때에도 이제동 대 김대엽 경기가 시작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김구현 선수에게 이제동 선수 이야기만 물어봤고요, 정인호 해설인가? 대놓고 '이제동 선수와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는데요'라고 말했죠...
10/01/16 20:18
동의 하시는 분들은 이글에 추천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이 이렇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네요. 물론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2)
10/01/16 20:18
'피해의식' 및 '선입견'이라고 하셨죠? 그렇다고 치죠. 그러면 그런 의견들이 왜 생겼을까요?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리가 없잖아요?
엠겜이 행해온 그동안의 '흥행'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열등의식에 따른 리그 방식 뒤흔들기를 보면서도 수많은 팬들은 그냥 보고만 있었지요. 물론 항의의 목소리도 있었구요. 하지만 엠겜의 그 의도와는 동떨어지게 결승전 흥행이나 관심도는 오히려 떨어지고 팬들이 느끼는 리그의 수준도 떨어져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 천운이라도 터졌는지, 현 시대 최강자 매치가 결승전에 열리게 되었습니다. 엠겜 입장에서는 신났겠지요. 그동안의 불운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결과니까요. 그런데 그 마음을 경기중에 화면으로 적나라하게 보인 겁니다. 물론 방송 화면 편집 실수라고 볼 수 도 있지만, 과거 행적을 보면 과연 단순한 실수였을까요? 아니면 PD가 흥분해서 저지른 '미필적 고의' 일까요?
10/01/16 20:18
선거개표 할때 당선 유력마크 뜨는거라고 생각하면 조금 편할까요..?
상황이 좀 다르긴하군요..-_-a 엠겜pd눈에는 이제동선수가 유리했기에 결승확정으로 보였나 봅니다.;;
10/01/16 20:18
Karin2002님// ?? 이스포츠 협회에서 공인된 리그인데요... 그런 리그가 "이벤트 리그"라고 해도 상관이 없나요? 진짜로요?
10/01/16 20:18
검은별님// 그런 면에서 글을 쓸까도 했다가,(이영호선수의 대단, 위대함과 msl의 졸렬함과 저열함) 글이 너무 감정적으로 흘러지게 되어 완성못시키고 남겨져있습니다.
10/01/16 20:18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엠겜에 비판적인 글만 올라와 있기에 아닌 사람도 있다 라는걸 하나쯤은 남겨야
할것 같아서 였습니다. 각자 생각이 다르고 누가 반드시 옳다고 할수 없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쪽도 있다' 라는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듯합니다.. 비판적으로 보는분들 다 설득할 자신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느낍니다..
10/01/16 20:18
김은동 감독님이 나서서 어필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엠겜의 작태는 MSL을 스포츠가 아닌 이벤트, 아니죠 그냥 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저질 예능...
10/01/16 20:19
누가봐도 이제동선수를 염두에 두고 만든 효과 아닌가요?
지금까지 이런적이 있었습니까? 리쌍전이라는 최고의 빅매치를 앞두고있으니 이런 괴상망측한 오버랩도 특별히 준비한 거겠지요 포모스 가보시면 인터뷰란에 이영호선수의 인터뷰 있을겁니다 " 이제동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이거 보면 답이 안나오나요? 진짜 아직도 화가 안가라앉습니다. 내 생전 스포츠보다가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적은 처음이네요
10/01/16 20:19
김구현선수에 대한 피해의식이나 선입견이 아니고,
엠겜에서 애초부터 노골적으로 이런 대진이 나오기 좋게 방식을 만들어놨습니다. 32강에서 비공개 방식으로 시드자를 제외한 8명을 추가로 고정시킨것부터 시작해서 언젠가는 불붙을 뇌관이었습니다.
10/01/16 20:19
Karin2002님// 그런 말씀은 대회의 공정성과 당위성을 훼손하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시청자가 게임 방송국의 잘못되고 그릇된 피알성 행위를 인정하고 닥치고 있어야 합니까? 지금 어떤 방송국만 좋아하고 어떤 방송국은 나무라고 그런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방송으로 치부하고 시청률로 옭아맨다면 그것 스스로 이 바닥을 더 크게 못하게 하는 말씀이신걸 아실텐데 어째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가슴이 아프군요.
10/01/16 20:19
예. 잘못은 아니죠. 이래선 안된다! 라는 규칙이 없으니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기는 싫네요. MSL 결승전 오프 뛰려는 마음을 사라지게 할 정도로요.
10/01/16 20:20
쿨럭님//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건 지난 4강 한상봉 선수를 이기고난 후의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제가 쓴건 아니지만 리플을 읽다가 읭? 이라는 의문이 들길래 남깁니다. 무슨 똑같은 질문이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씀이신지;;? 그리고 아이디 옆에 네모로 C를 누르면 친절하게 '님'자 까지 붙여 나오는데 그 '님'자를 붙이시기 싫으셔서 그냥 아이디만 달랑 쓰신건가요? 모르시는 기능이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10/01/16 20:20
어떤분 말씀처럼 경기 시작할때나 나왔으면 이런 여파가 있을까요?
2:0 이제동 선수 리드상황에서, 이제동선수 유리한 상황에서 저 화면이 나왔는데; 아무 문제없는 화면이라니; 이제동선수 결승은 축하할일이지만 비공개 석상에서라도 김구현 선수에게 사과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10/01/16 20:21
자막과 영상의 차이인가요??..
엠겜은 경기가 기울어진 시점이라고 들면 경기밑에 이 경기의 의미를 들면서 자막을 항상 달아줬습니다. 이제동선수가 1,2경기 다 이겼을때도 토스전 13,14연승이라고 자막이 띄워졌었죠. 경기가 기울어진 시점이라고 판단이 되어 그렇게 화면을 같이 오버랩 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막으로 하면 뭔가 허전해 보이니까요. 만약 자막으로 이영호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식으로 나왔어도 이렇게 큰 파장이 발생했을지는 의문입니다.
10/01/16 20:22
팬님// 이벤트 리그란 말은 너무 하시는것 같은데요.
이벤트 리그를 이기기 위해서 선수들이 그 좁은 부스안에서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하겠습니까? 선수들의 전체 노력을 폄하하는 말은 하시 마시길 바랍니다.
10/01/16 20:22
어떻게 비호를 해주려 해도 비호를 해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흘러가는 리그라지만, 각본 없이 정직한 선수들의 땀으로 만들어가는 스포츠라는 걸 망각하는 건지. 선수에 대한 예의가 없어도 지나치게 없군요. 시드제 변경 때부터 느낀 거지만, 참 기가 막힌 방송국입니다.
10/01/16 20:22
Rush본좌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만, 다른 유저분들 생각은 크게 다른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이 없으니 좀 이해가 안되긴하네요.
10/01/16 20:23
Rush본좌님// 자막과 영상의 차이 맞습니다. 덧붙여 토스전 13,14연승이란 자막과는 다르다는건 알고 계시겠죠? 거기엔 이영호가 안나옵니다.
10/01/16 20:23
화이트데이님// 까네 뭐네. 그런 표현이 보기 싫었을 뿐입니다. 엠겜이 잘못없다 말하는 분을 까진 않죠.제가 댓글을 계속 지켜보니, 아니다. 엠겜 잘못있다. 이런식으로 가지. 까이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치 현 글에 반대생각을 가지고 있는사람들을 글쓴이를 까는 사람처럼 표현하니, 별로 좋지 않은 댓글임에 분명하죠. 글쓴이를 까는게 아니라 단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뿐입니다.
전혀 달아오르지 않았습니다. 별 생각없는데요. 어차피 이래도 엠겜보고싶으면 볼테고, 다만, 정말 어이없어했을뿐.
10/01/16 20:25
Rush본좌님// 이 경기를 이기면 기록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자막으로 설명해주는것과 한 선수가 포기하지않고 계속 경기에 임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뒷배경으로 '결승에서 만나자 이영호'와 함께 이영호선수의 모습을 띄우는것에 대해 똑같이 느껴지시는건가요?
10/01/16 20:26
뭐...이런생각을 가진분도 있구나 생각은 합니다만...
글쓰신것중 하나,저는 분명 김구현선수가 2:0일때 이화면이 나왔어도 mbc게임에 실망했다고 말할것입니다
10/01/16 20:26
cg가 쫌 싸구려였나요?
화면 한편에 조그만하게 이영호선수가 뜨면서 멋있게 만들었으면 어땟을지.. 원래 최종결정전에서도 엠겜은 게임 기울면 그 이기고 있는 선수에 대해 msl 몇번째진출, 또는 몇시즌만에 진출, 토스전 몇연승 이런거 띄워왔는데 결승에서 이영호가 기다리고 있다는 모두가 아는사실을....... 화면으로 보냈는데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약간 빠른감이 있어서 그랬나요? 엠겜피디도 하도 시청률 안나오고 엄재경해설같은 포장능력도 없으니까 나름 포장한다고 준비한 cg였을겁니다. 맨날 엠겜도 온겜과 비교되면서 포장 못한다고 저저전 결승도 포장이 저 모양이라고 하는데 나름 노력한거 아닐까요? 양방송사 최초로 도전한거고요....... 이렇게 반응나쁠지 알았으면 안했겠죠? 근데 지금 분위기는 여태 엠겜의 만행에 대한 쌓여왔던게 괜히 한번에 폭발하는거 같은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많은분들이 불쾌하신 모양인데 엠겜피디가 깨끗하게 사과하고 남은 리쌍록 결승을 멋지게 준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0/01/16 20:26
Rush본좌님// 자막으로 나오는 내용은 "이제동 승리 시 토스전 16연승 달성"이나 "승리 시 이영호와 결승" 이겠죠.
저기서 중요한 건 "승리 시"라는 겁니다. 자막으로 나올 때는 절대로 "이제동 16연승 달성!"이라고 나오진 않죠.
10/01/16 20:26
Aphrodite님// 아니 그러니까 제 말은요,. 13연승 그런 자막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시점에 화면이 아니라 자막으로 이영호가 기다리고 있다 이런식으로 띄웠어도 이렇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까하는데 있어서 의문입니다.
전 보면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짜증났던것 일뿐 다른데에는 크게 거슬리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13연승 이렇게 자막이 나왔는데 김구현 선수가 기적적으로 역전승했습니다. 과연 이렇게 까였을까요??? 엠비시게임의 기술 선택방식에 있어서 비판이 있을지언정 원론적으로 이벤트리그니 마이너 리그니 하부리그다 3류리그다... 이런식의 비판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0/01/16 20:26
경기중 그런 화면을 내보낸것은 확실한 잘못이죠.
개인방송도 아니고, 이스포츠계의 메이저 방송사가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에서요. 의도가 어쨌건간에 잘못한건 맞습니다. 이해가 간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의 개인의견은 자유이지만요. 이번일은 차후에 사과를 해야 하는 일이 맞는거 같습니다.
10/01/16 20:28
이제동 선수가 올라가길 바랬지만 5경기까지 보고 싶어서 김구현 선수를 계속 응원했습니다.
마지막 그 장면 나올때 아프리카 보는줄 알았다는 분들 많이 계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한마디로 아마추어 방송 같았습니다. 그 타이밍에 그 장면 보여주는건 '승패는 결정되었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1경기때 보여주던가 2경기때 보여주던가 경기 시작전에 보여주던가 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그 때에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테니까요... 이건 김구현 선수가 2대0으로 이기고 있더라도 마찬가지죠. 김구현이었다면, 이제동이었다면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떤 한 선수가 그냥 무시당한건데요... 만약 반대의 경우였다면 더 큰 난리가 났을 겁니다. 전 김구현 선수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어서 이정도로 끝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가 이런 취급을 당했다라고 생각해본다면, 피쥐알 터져나갔을 겁니다.
10/01/16 20:28
Rush본좌님// 네. 한순간에 이글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까는쪽으로 만들어버리는 댓글이였죠. 글쓴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있다면, 다른사람도 있을텐데 말이죠.
10/01/16 20:28
Rush본좌님// 2:0상황인데 말이죠?
msl의 그 행태가 옹호가 가능하려면 2:2상황에서 누가 이기든 이영호선수를 만나는 상황이어야 합니다.
10/01/16 20:29
윤하/ 아 저 인터뷰는 저는 본적이 없고 '경기후' 라고 해서 오해했습니다. 자세히 안보고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와 있고 상대가 될 2명중 한명이 홍진호 선수였다면..'홍진호가 올라오길 바랍니다' 라고 대답안했을까요..인터뷰할떄 홍진호선수에 대해 초점을 맞추지 않았을까요? 무시가 아니라..당연한것 아닙니까..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가 있고 한국과 잉글랜드가 4강하고 있으면..잉글랜드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텐데.. 세계 도박사들이 '한국의 결승진출은 10%도 안된다' 라고 기사가 나왔다고 울분을 토해야 합니까? 음..비슷한 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어떤 스포츠던 당연한거 아닌가요..
10/01/16 20:30
이벤트 리그라는 것과 선수의 노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프로 게이머들 아시잖습니까. 그들은 프로입니다. 어떤 대회 어떤 경기라도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 점에서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먹어 선수들의 노력에 정당한 가치를 앗아가게끔 만든 이번 엠겜의 행위에 더욱 분노가 발생하는 겁니다.
10/01/16 20:30
꼭 경기도중에 그랬어야 했나 싶네요.
불리했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은 한선수의 노력위로 깔리는 무자비한 화면이란..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10/01/16 20:30
Rush본좌님// 수정하겠습니다. '결승에서 만나자 이영호' 군요.
사진에 붙은 문구에 대해서는 30238글에 딸린 사진을 보시면 될꺼같습니다.
10/01/16 20:30
결론은 이거죠. 이번 CG 사태와 관련해 엠겜은 잘못은 안했다 할지라도 , 그러한 행위로 인하여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저렴하게 함은 물론이거나와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준거만큼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잘못이없다는둥 , 엄옹핑계를 드는둥 말을해도 엠겜에 실망하고 싸구려나는 짓을 했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죠. 이명박을 싫어하고 쥐XX 라고해도 ,결국은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것처럼 말이죠 Rush본좌 저분은 눈치가 없는건지 크크 엠겜 쉴드 쳐주시려거든 좀 제대로좀 해주세요. 크크 기껏댓글달아논게 이제동이라고 언급안했다는둥... 스타판 한두해 봅니까? 리쌍록말은 급조된 단어인가요? 흐흐
10/01/16 20:31
한상봉선수와 이재호선수 3세트 끝날 무렵에도 '한상봉 승리 시 2시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자막은 나왔었습니다. 오늘도 그랬듯이..
이 자막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그때 자막으로 '한상봉-이영호 상대전적 2:3'이라거나 그런게 깔렸다면 어땠을까요. 조용히 지나갔을까요...? 이재호선수 팬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절대로. 절대로 아니라니까요. 이건 경우가 다릅니다.
10/01/16 20:31
헐 이렇게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신기하네요
일반 시청자들은 그냥 재밌게 봤을거같은데 흠 스타매니아들의 생각들이 이런건가 아니면 일반 시청자들도 와 빡친다 이러면서 봣을지
10/01/16 20:31
쿨럭님// 연속으로 C버튼 안누르시는거 보니까 고의이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도박사가 아니라 피파가 그런소리 그런 연출했다면 그때도 넘어가실건가요?
10/01/16 20:31
Rush본좌님// 연승은 기록이지만 결승진출은 기록은 아니죠
그리고 연승 표시는 1경기부터 3경기까지 계속나왔고 msl 4강이 아니라 다른경기에도 앞으로 계속 나오겠죠 하지만 오버랩은 나올리가 없을듯 하네요
10/01/16 20:31
동감입니다.
문제될것 없다고 보는 저같은 사람에겐 전혀 문제될여지가 없었습니다. 문제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모여 성토해서 그렇지 글쓴분이나 나같이 이영호선수 화면을 선전의 하나로 본 사람들에겐 아무 문제없는 화면이었을 뿐입니다.
10/01/16 20:31
karlla (2010-01-16 20:11:05)
김구현 선수가 이기고 있었을 때... 그런 장면이 나왔다면. 더 큰 여파가 생겼을 겁니다. 김구현 선수보다 이제동 선수의 팬 파워가 더 세다는 것을 간과하신 것 같군요. 이 댓글이 정답인것 같아요. MBC게임이 내보낸 것은 Fact라는 것과, 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 사실만으로 '욕'은 먹었을꺼같네요 에고고
10/01/16 20:32
어떻게 보면 이게 별거 아닌걸로 치부될수 있는지 참...;
이렇게 선수를 대놓고 차별했는데 화가 안날수가 있습니까... 엠겜 pd는 왜 이런 무리수를 둬가지고 ... 그리고 지금까지 엠겜이 해왔던 일들을 보면 확실히 김구현선수가 2:0으로 이기고 있었을때는 저런 저렴한 화면 따윈 안나왔을꺼 같습니다 이제동선수 팬들한테 까이고 말고를 떠나서 말이죠
10/01/16 20:32
쿨럭님// 대회를 주관하는 방송사입장에서 대놓고 한선수를 언급조차 안하는 무시하는 행태가 옳은것인가요?
어떤 스포츠든 그런건 전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운이든 실력이든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게 스포츠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운영하는 어떠한 집단이라도 가능한한 공평하게 그들을 대우해야 합니다. 그런데 msl은 어떤가요?
10/01/16 20:32
음.. 볼때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던 저로써는 인터넷 반응이란 참 알수 없네요.
물론 저 역시 굳이 할 필요 없는 짓을 했다는 생각은 들지만 지금의 반응 역시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화면 잠시 나온 것이 김구현 선수를 무시한 것이고, 또 그로 인해 엠겜을 이벤트리그로 폄하하는건 이해할 수가 없네요. 지금 반응같아서는 제 리플보면 엠겜 알바라고 할 기세에요 완전..
10/01/16 20:33
근본적인 문제는 엠비씨게임의 경우 자신들의 흥행 실패가 대진 때문이라고 아주 크게 착각 하기 때문이죠.
무에서 유를 창조할 줄 아는 온게임넷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이자 이스포츠의 아이콘인 임요환을 격파한 박정석, 오영종을 가을의 전설로 포장할줄 알았지만 엠겜이였다면 아마 박성균, 박지수같은 그저 흥행 브레이커였겠죠.
10/01/16 20:33
쿨럭님// 그건 말 그대로 님 생각일뿐이죠.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금 언짢아하고 짜증스러워 하는지는 한번 생각 안 해보셨나요. 제가 옳고 그름 떠나서 '쿨럭님은 저런 생각하는구나.'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듯이요.
10/01/16 20:34
cOsaiSo / 도의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원래 스포츠 언론의 행태가 그런식으로 많이 나타난다는겁니다.
'화제성'이죠. 옳고 그르다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봐왔으니까 말이죠. 요새 쥐어터지고는 있지만..타이거 우즈가 시합에 나오면..나머진 전부 들러리였습니다. 순위에 상관없이.. 방송이고 갤러리고..우즈만 따라다닙니다.. 그러니까..이런경우에도 공평하게 모든 선수를 똑같이 대우해줘야 한다..라고 주장하시는듯한데.. 현실은 안그렇다는게 제 얘기입니다.
10/01/16 20:35
보지 않아서 정확한 사정을 몰랐는데 경기중에 리쌍의 음악을 틀었나 보네요. 충분히 논란거리가 될 수 있고, 또 저도 비난에 동참하고픈 심정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2002월드컵을 볼 때가 생각나네요. 포르투칼에게 2:1로 이기고 있을 때, 한 후반 40분쯤. 대한민국 16강 진출 직전! 이라는 자막이 뉴스특보처럼 큼지막하게 화면 하단에 박혔습니다. 보면서 저게 뭔가 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만... 갑자기 생각나네요. 만약 엠겜이 따로 제작된 광고물로서 방영한 것이 아니라, 이제동선수와 김구현선수의 '경기중'에 리쌍의 '우리지금 만나'를 상영하였다면, 이건 정말 게임연출이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한 것이라고밖에 표현이 안 되는군요. 따로 홍보물로서 제작되었다면 재미있다고 칭찬 들었을 텐데... 아깝습니다.
10/01/16 20:35
쿨럭님// 댓글 닉네임 옆에 네모난 모양으로 조그맣게 C 자가 있는데 그거 누르면 코멘트 란에서 '닉네임+님//' 이렇게 나옵니다.
10/01/16 20:36
그리고 그런걸 떠나서
무엇보다..이번 사건의 주범은 '오버랩'화면 자체는... 그 누구도 무시하지 않은 공평한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승에서 만나자' 에는 주어는 확실히 없었습니다.
10/01/16 20:36
무엇을 이리 감싸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대 스포츠에서 자국과 타국과의 경기도 아니고, 경기가 완전히 끝난것도 아닌시점에서. 마지 특정선수가 올라가는 것이 승리(?)인것처럼. 축하 영상메세지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제겐 말입니다. 뭐, 좀더 냉정히 말하자면 참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경기 진행중)에, 오버한 영상을 보낸 것이지만요. 자막 정도였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자막은 지나치거나 무시하면 되지만. 경기의 진행을 보려면 화면의 영상은 봐야하는 거 아닙니까? 경기 끝났으니까... 미리 올 결승 대박 대진을 즐거워 하자 이건지...
10/01/16 20:36
쿨럭//제가 C버튼 언급한거는 보지도 않으시고 본인이 보고싶은 내용만 골라 보셨군요.
뭐 존칭안쓰고 싶으신 생각은 충분히 이해했으니 저도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그 상황에서 주어가 누구입니까..
10/01/16 20:36
유유히님// 경기중에 리쌍 음악을 틀지는 않았구요. 이제동 선수가 2:0으로 리드하던 3경기, 경기가 이제동 선수 쪽으로 기울자 엠겜의 오버랩 기술이 작렬 합니다. 그래서 난리가 난거죠..
10/01/16 20:36
김새벽님//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가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오해를 하시고계신거같은데; 여기서 엠겜 알바 그런얘기가왜나오죠? 온겜을 더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때다싶어서 엠겜을 까는걸로 생각하시는건아니겠죠? 저는 그렇게 치면 오히려 엠겜을 더좋아합니다만 요번에 엠겜의 행동은 정말 유치하다고밖에볼수없습니다
10/01/16 20:36
다만 여기서 엠겜이 이벤트리그라는 비난은 조금 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지 PD의 실수일 뿐이라고 넘어갈 순 없는 걸까요?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는 선수들. 결승에 올라간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땀과 눈물마저 '이벤트리그'의 것으로 격하시킬 순 없는 노릇 아닙니까.
10/01/16 20:37
유유히님// 경기중에 리쌍의 노래를 튼 것은 아닙니다. 대진표를 보여줄 때 튼것입니다. 경기중에는 경기와 함께 이영호 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글 30238번을 보시면 되겠네요.
10/01/16 20:37
쿨럭님// 골프중계랑 똑같나요?골프는 동시에 여러명이 라운드 하니 모든 선수를 보여줄 수 없고 당연히 화제의 선수를 더 자주 보여주죠.마라톤같은것도 마찬가지고요. 이 경우와 다르죠
10/01/16 20:37
화성거주민님// 아 PGR에서 글써본지가 하도 오래돼서 몰랐습니다. 윗분들께 죄송합니다
다른곳에서 하던것처럼 복사해서 붙여넣었네요. 전 예전에 강민선수 전성기때 주로 오던 사람이라;
10/01/16 20:37
쿨럭님// 스포츠 언론은 포모스나 데일리 이스포츠죠.
저건 엠비씨게임에서 한 공식인터뷰입니다. 주최측이라구요.
10/01/16 20:38
상대적으로 스타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게 당연해 보이는 싸커라인이나 엠팍 등지에서도 엠겜은 까이고 있습니다.
까는 게 옳은지 그른지는 좀 따져 볼 여지가 있겠지만 엠겜에 대한 분노는 보편적인 것으로 보이네요.
10/01/16 20:39
유유히님// 좀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국대 축구경기랑 다른건 이겁니다. 국대 축구경기에선 해설진들도 대놓고 우리나라 응원하고(너무나도 당연히) 골넣었을땐 화면에도 휘황찬란하게 골 축하 자막 및 효과를 넣죠. 경기중에 그래도 되는건 그건 시청하고 중계하는 우리 모두가 '대놓고 우리편'이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근데 엠겜은 이제동에게 '대놓고 우리편', '니가 이겨서 우린 기쁘다 덩실덩실'격인 화면 효과를 넣어버렸습니다. 그것도 경기중에요. 이건 대놓고 김구현선수 무시하는 처사가 아닙니까.
10/01/16 20:39
다른 모든 걸 떠나서,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승부가 결정되었다는 듯 그런 연출을 한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msl 이 스스로 e '스포츠' 이길 포기하는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10/01/16 20:40
화성거주민님// 아 다행히 경기 중은 아니었군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방송국이 노골적으로 특정 대진을 바란다는 식으로 나오면 선수로서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지요. 예전 최연성 선수가 했던 'e스포츠 발전에 도움' 논란이 생각납니다.
그때야 최연성 선수가 상대팀이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번에는 방송국 그 자체가 노골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김구현의 결승 진출은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안 돼."
10/01/16 20:40
글쓴님의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제 갠적으로 답변을 달자면 "Yes" 입니다.
아마 김구현이 이겼더라면 그런 방송송출은 안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아래 리플에서도 밝혔듯 엠겜의 화면송출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딱 한가지 문제가 된다면 경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이밍의 문제지 그런 화면연출은 흥미로웠습니다.
10/01/16 20:42
cOsaiSo님// 죄송합니다. 일일이 다 반론하기에..제가 눈도 느리고 손도 느려서 따라가질 못하겠네요..
글 하나 쓰고나면 확 늘어나 있는상태라..; 제가 예를 잘못들어서 그런지 논의방향이 이상하게 가는듯한데..인터뷰의 공정성 얘기가 나와서 거기에 대해 대답했더니 언론에 대한 얘기로 확대되는군요...죄송합니다. 대응하기 힘듭니다; 본문안에 있는 내용으로 제 의견은 다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10/01/16 20:43
엠겜에 대한 질타의 글이 많다고 대다수 스타팬들이 분위기가 그럴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이사건을 문제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은 애초 문제될게 없기에 이런분위기에 관심없는 겁니다. 욕하는 사람많이 계속 글을쓰고 질타하니 그리 보이는 것뿐이지요 가장 대표적인 최근의 사건중 지난 MSL준결승에서 이제동선수가 김윤환선수에게 3:0으로 탈락했을때 모든 스타계시판은 화승이라는 팀을 집중성토하고 그내용으로 도배됬지만 결국 그건 일부팬들의 집단적 행동이었을 뿐이라는게 분위기 가라앉으니 드러낮지요 그때 화승을 욕할 이유를 모르는 대다수 팬들은 아예 글을 쓰지 않았고 글은 오직 이제동선수팬들만이 썼을 뿐입니다. 일부가 일순간에 글을 쓴다고 다그런걸로 보지 말아야 할겁니다.
10/01/16 20:43
솔직히 오늘 엠비씨게임 방송한거 보니 관련 제작진이 절대 김구현 올라가면 안된다고 저주라도 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언짢네요. (이미 노골적으로 내색한 엠비씨게임 마음을 알아버렸으니 극도로 편파적인 마음가짐은 안봐도 비디오죠)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원하는대로 일이 진행되길 바라고 제가 스탭이라도 솔직히 이제동이 올라오길 바랐겠지만 정도껏 해야죠. 이건 안 좋다 못해 나쁘기까지 한건데-_-
10/01/16 20:43
MSL은 잘못 없습니다!!
소수인 매니아층은 싸그리 무시하고, 일반 시청자분들을 위해 힘써주신거잖아요!! 결과는 리쌍록 나왔으니까 시청률 보장에, 스폰서도 좋아라 하겠고!! 시청자분들도 좋아하니까 1석3조 아닙니까!! 이런 결과를 만들기 위해 팀 랭킹 1위자들의 서바이버 예선 면제!! 흥행선수들 조기탈락 면제를 위한 조지명식 고정석!! 계속되는 흥행몰이를 위한 8강 랭킹별 제배치!! 그리고 혹~시라도 흥행에 문제가 있는 선수가 올라왔다!! 이러면 엠겜에서는 포장해줄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없는사람 취급 및 상대편(인기많은 선수)위주로 해설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 다시 만나 ~ 이정도!! 뭐 일반적인 분들을 위해서 이벤트 많이 마련하셨지 않습니까!! 매니아? 그거 소수잖아요! 무시해도 상관없는거 아녜요? 축하드립니다 엠겜!! 흥행 성공하셨습니다!!
10/01/16 20:43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면 됩니다만
'별 상관 없다' 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는건 인정해야 합니다. 이 글만 해도 추천이 열일곱건이나 되는군요.
10/01/16 20:44
스스로 대회의 권위와 격식은 내팽겨 쳐버렸죠. 정말 한심한 일이었습니다. 이러니 아직도 다른 쪽에서 이스포츠를 스포츠라고 하기에 무리라고 하는거겠죠
10/01/16 20:44
쿨럭님// 절대 공평한 인터뷰는 아니었죠..
그리고 2:0상황에서 전세도 기울고 경기도 기운 상태에서 그 화면이 나온다면 대체 주어는 누구란 말입니까. 이건 치사한 변명에 불과하지요.
10/01/16 20:45
아니 방송국에서 대놓고 "김구현 너 즐" 이러고 있으니 어이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오버랩된 이영호 선수 사진과 멘트 보자마자 지난 이영호 선수 인터뷰 내용 생각이 안나시던가요... 그리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결승전 성사가 되었음에도 왜 이리 찝찝하게 받아들여지는건가요. 이럴거면 그냥 32강이다 16강이다 랭킹에 따른 재배치다뭐네마네 하면서 머리아프게 하지마시고 그냥 택뱅리쌍급 선수들로 종족최강전이나 주구장창 하라고 하세요. 아무튼 리쌍 결승전 축하드립니다.
10/01/16 20:46
윤하님/ 제가 한분이랑 대화하는게 아니라서..대응이 늦습니다..찬찬히 읽어보고 이제서야;
그 상황에서 주어는 이제동이 맞습니다. 이제동이 매치포인트를 앞두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다른 상황에선 김구현이 될수도 있습니다. 즉 오버랩 자체는 어느상황에서도 쓰일수 있는거였다는겁니다. 제가 본문에 한말도 이와 같습니다. 오버랩이 쓰였다는 자체만 가지고 (혹은 오버랩 그자체) 김구현 선수를 무시했고 엠겜이 잘못했다는 점은 찬성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매치포인트를 앞둔상황에서 어느쪽 선수에게든 할수있는 연출이었다는겁니다.
10/01/16 20:47
스반힐트님// 아무리 화가 나셔도 그렇지... 님 댓글 본 사람마저 같이 화나게 하시면-_-;;
자..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엠겜의 사과가 얼마나 빨리,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올라오느냐 이것이 관건이겠네요.
10/01/16 20:47
자 '팩트'라고 칩시다.
연출자 입장에서 이런 팩트로 재미와 흥행을 더욱 증가시키기 위해 이 팩트한거라면... 지금 이렇게.. 흉흉 말들과 분위기... 이미 그 '팩트'는 실패인겁니다.. 철저한 완벽한 실패.. 그것도 가만두어도 흥행 했을법한.. 리쌍록 경기 두고 말이죠.. 뭐 설령 낙인찍힌 예전 모습때문에 어느정도는 어쩔수 없다라고 할수 있어도... 이정도 반응은 철저하게 실패.. 대박 실패인겁니다. 그러므로 '실수' 한겁니다. 냉정한 평가로는 말이죠. 지금 엠겜은 팡파레나 불고 있을때가 아닌것 같네요
10/01/16 20:49
참 기가 막히네요.
리쌍록이라는, 현 시점에서 최고의 대진이 나온 시점에서 방송사나 까고 있어야 하는 판국이라니.. 뭐 며칠 지나면 다시금 열기가 살아날테지만은, 참 엠에셀의 판단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멍청한 인간들.
10/01/16 20:49
원시제 //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있다고 느낀사람이 몇배나 더 많으니까
이런거 아닙니까 ㅡㅡ. 오우~ 이런 밑에 MSL만행에대한 글은 추천이 무려 4배많은 86이군요 흐흐
10/01/16 20:50
체념토스님// 글쎄요.
과연 결승전 흥행이 실패할까요? 그건 모르는 이야깁니다. 오늘 PGR의 많은 분들은 엠겜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리쌍록 결승전 실패하지는 않을겁니다. 도저히 실패할수 없는 대진이죠.
10/01/16 20:50
문제는 누가 올라오길 바라고 했다 뭐 이런게 중요한게아닙니다 김구현선수가 이기고있었을때 준비되있었을수도있겠죠 (정확한건모르는겁니다만)
다만 왜 그타이밍에 그런식으로 아직 경기가끝나지않았는데 그런식으로 했냐이거죠 차라리 평소대로 이제동선수가 승리시 몇연승 이런게 나왔으면 상관없다고생각합니다 승리"시"라고도 친절하게(?) 나오니깐요 개인적으론 자막도 맘에들진않습니다만 그래도 "시"라고 나와있으니 확정하고 쓰는건 아니라고 보는거죠 하지만 경기도중에 이영호선수가 나오면서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겠다였나요 대충 그런거같았는데 조금의 역전의 가능성은 생각치도않고 경기끝났다 결승이 확정됬다고 생각하고 내보낸거밖에안됩니다 차라리 승리시 리쌍록 성사 이런식이었으면 조금 나았겠죠 "시"란 말이 들어가기때문이죠
10/01/16 20:51
쿨럭님// 말씀하신 그 다른상황(예를 들어 김구현의 2:0이기는 상황, 혹은 2:1,2:2상황에서 김구현이 유리한 경우)에서의 경우는 우리가 생각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일어나지 않은 일일 뿐더러 오늘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는 이제동이 이기는 상황이었기 때문인데요.
그 다른상황의 오버랩까지 생각하면서 '아 이게 김구현이 이기는 상황이었다면 충분히 이해가가, 그러니까 이제동이 이기는 상황에도 가능하겠구나' 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이해력이 부족해서 이렇게 밖에 이해를 못하겠는데 만약 저거라면 당연히 아니라고 이야기 할수있겠네요.
10/01/16 20:54
스반힐트 // 우선 제게 '님'을 안붙이셨기 때문에 저도 의도적으로 '님'을 붙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PGR의 성격상 당연히 MSL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더 크겠죠. 그런데 지금 메신저에 접속해있는 라이트 유저인 제 친구들 다섯 명에게 물어보니, 다들 그냥 '신선한 시도' 정도라고 생각하는군요. 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 사람이 몇배나 더 많다는건 'PGR과 유사한 성격의 사이트'들에서나 그렇겠지요.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10/01/16 20:54
안타깝지만 엠겜은 '소수'매니아들의 의견은 신경 안쓸거 같은데요. 방송 보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별 느낌없었을 겁니다. 사실 저도 솔직히 며칠 이러다 말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괘씸한건 정말 어쩔 수 없네요.
10/01/16 20:54
최소한..저처럼 생각하시는분이 저 혼자가 아니라는걸 알았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예를 드는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그것때문에 더 복잡해졌네요; 다른분들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한가지 현상을 보고 서로 제각기 다른 해석을 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래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잘못이 아니든 맞던 간에..오해를 불러일으킨것 만으로도..엠겜측에서 대응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저 역시 한사람의 팬으로서 이번일로 리쌍록 결승이 김빠진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 전혀 다른걸 기대하고 이곳에 왔었으니 말이죠..
10/01/16 20:56
중간 중간 나오는 WWE를 보니 딱 97년 서바이버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브렛하트(김구현)은 탭(GG)을 치지도 않았는데 주최측에서 그냥 끝내버린 그 모습과 싱크로 100%던데요 -_-;;
10/01/16 20:56
그리고 엠비씨게임은 옛날에 매니아층을 버렸죠. 최근 행보는 이른바 '스덕'은 필요없으니까 보통 사람들의 관심과 시청률을 이끌어서 벌어먹고 살겠다, 라는 아주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 의도에 따르면 네이트 엠에셀은 완전 성공이구요.
10/01/16 20:56
원시제님// 그 라이트 유저인 친구들이 다섯명인지 열명인지는 저희입장에서 구분할수 없을뿐아니라
지금 저희가 이야기 하고있는 논장은 피지알이고 이곳에서 우리 눈에 보여지는 차이를 말씀하신건데, 대체 무슨 절대다수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피지알, 스갤 어느곳에 가봐도 어떤 의견이 많은지 알수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님 다섯명의 친구들보다 적은 수라고 어떻게 이야기 하실수 있다는 겁니까, 절대 다수란말이 이해가지 않네요.
10/01/16 20:58
원시제님// 잘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성공할 판을... 쟤를 뿌렸다는 내용입니다. 흥행은 어차피 성공할 대진인데.. 이게 뭡니까? 의미가 너무 퇴색되어 심하게 바래졌죠 이래선 이영호 이제동 선수 경기가 흥이 나질 않죠
10/01/16 20:58
아무튼 일개 시청자로서 방송해주면 해주는대로 매치나 보면 그만이긴 하지만
보기 안 좋고 기분 안 좋은건 안 좋은거. 김구현 선수 팬이라면 이건 뭐 반발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일 아닌가요?
10/01/16 20:59
윤하님//
저는 어느 쪽의 의견이 절대다수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MSL을 성토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별 문제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건 인정해야 한다. 라고 리플을 달았을 뿐이지요. 그런데 스반힐트라는 분이 마치 MSL을 성토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박 의견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MSL 때문에 기분이 상하신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전후 사정을 체크하지 않고 무턱대고 공격적인 자세로 접근해주시니 무척 당혹스럽군요.
10/01/16 21:00
그 라이트 유저들이
과연 "리쌍록"이라는 매치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그 라이트 유저라는 사람들이 그 엠에셀 스타 리그 결승이 "리쌍록"이라고 더 챙겨볼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래서 더 실수입니다. 그 화면을 보고 뭔가를 떠올릴 수 있는 사람들은 "스타에 관심이 많은 매니아들"이고, "매니아"들은 그 화면을 보고 "화"를 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죠. 라이트 시청자들은 그런 화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왜냐? 어차피 결승전이 "리쌍록"이던 "김구현 대 이영호"이던 별 상관이 없으니까요.
10/01/16 21:00
안 그래도 3:0으로 질 수도 있는 씁쓸한 상황에서 그 화면 떴을 때
정말 STX 선수들이나 감독님, 팬분들 분위기는 참 말도 아니었겠네요;;; 무슨 김구현 선수가 악역이라도 되는 마냥;;;;
10/01/16 21:01
월드컵을 예를 들자면
지난 월드컵 지지난 월드컵에서 강호들이 조별예선이나 16강 혹은 8강에서 광탈을 하자 흥행을 위해서 각 대륙별 최강팀들에게는 예선 면제를 피파 랭킹을 기준으로 8강부터 대진표를 짜더니 결국 원하는 결승 대진을 만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삽질을 한 케이스인데. 저 개인적으론 이해할 수가 없네요 .
10/01/16 21:01
체념토스님//
아뇨. 잘 이해했습니다. 아직 재가 뿌려졌는지 안뿌렸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이야기지요. 가만 있었으면 당연히 성공할 판이었고, 지금 체념토스님께서는 MSL이 재를 뿌렸다고 주장하시지만, 사실 그 재는 안뿌린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즉, +요소는 절대 아니지만, -요소로 작용할 여지도 그리 크지 않다는겁니다. 오늘 몹시 기분 나쁘신 PGR분들 많으시겠지만, 그렇다고 '리쌍록 결승전을 안보겠다!' 고 결심하실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테니까요.
10/01/16 21:03
피지알 분위기보고 좀 놀랐네요. 전 그거보고 그냥 '무리수를 뒀는데 재미는 없네' 정도의 느낌이었지 이렇게 까일거라고는..
선지지 얘기가 나오는데,, 프로리그에서도 4경기에서 1:2로 뒤지는 팀의 선수가 이길것이 유력하면 5경기 에결 대비해서 상대편 에이스 선수 화면에 비춰주고 이런게 그리 드물지 않게 나온 연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제 생각엔 글쓴분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김구현 선수가 이기기 직전의 상태에서 그 화면이 나왔다면 그냥 '아 엠겜피디 제동이 때메 준비한화면일텐데 크크크' 하면서 다들 웃고 넘어갔을 겁니다.
10/01/16 21:03
솔직히 전 그 화면을 보는 순간 예전 야구 삼성VS롯데전을 세이부VS롯데전으로 만들어버린 그 사건이 생각나더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10/01/16 21:03
원시제님// 님이 댓글 다신 내용입니다.
------------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 사람이 몇배나 더 많다는건 'PGR과 유사한 성격의 사이트'들에서나 그렇겠지요.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 어느쪽이 절대 다수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신 말씀은 아닌것 같네요. 말씀 하셨거든요. 그리고 여기 리플160개 전부 읽어보았구요. 무턱대고 공격한건 아닙니다. 지금 현재에서는 MSL이 잘못했다는 의견이 절대다수가 맞는것 같습니다.
10/01/16 21:05
지금 엠겜은 어리둥절할것 같습니다. 이번 4강전전에 결승 리쌍록 노래를 부르고 다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죠. 그사람들에 호응해서 분위기좀 뛰어보려고 했는데 난데없이 뺨을 맞으니 사람들이 참 가식적이라고 생각할것같습니다.
10/01/16 21:05
- 요소로 작용할 여지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던 사람들. 주변에 '이번에 엠에셀 스타리그에서 리쌍록이 결승이야. 대박 매치야.' 라고 말할 수 있는 매니아들 중에서 일부는 마음을 돌릴 수도 있다는 점. 그래서 더 끌어들일 수 있었던 "라이트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 점. MSL은 그래서 잘못한 겁니다. 그런 화면 내보내 봐야 "라이트 시청자"에게는 아무런 효과도 없는데 괜히 내보내서 "매니아"들만 웅성거리게 하고 결승전에 관한 글도 제대로 못 올라오고 한 점이요.
10/01/16 21:07
원시제님// 어떻게 이게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까?
이제 모든 스타커뮤니트에서 닳도록 까이고 까일텐데요.. 시청률만 조금 나오면 -가 아닌겁니까? 그리고 좀 뭔가 이상합니다. 그런 기분나쁜 논리라면 말이죠 '너희들이 리쌍록을 안보고 배기겠어?' 꼭 이런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10/01/16 21:08
원시제 // 여긴 PGR이고 전 여기의견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김구현&이제동 선수의 팬으로써 이번 엠겜의 행동에 화가나는거구요 리쌍록 성사된건 저도 좋으나 , 패자를 그런식으로 들러리처럼 꼭 몰아부치는 엠겜에 실망입니다. 원시제님이 김구현선수 입장이라면 과연 웃고 넘어갈만한 일입니까 이게?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화가날겁니다.
10/01/16 21:09
'리쌍' 록 결정 되었으니..
뭐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 뭐 이런 논리입니까? 시청률이라는 결과만 좋으면 만사형통한거고 성공한 겁니까?
10/01/16 21:09
윤하님//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 는 당연히 '성토하는 쪽이 절대다수가 아니다' 로 해석해야지 어떻게 '성토하지 않는 쪽이 절대다수다' 로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A가 절대다수가 아니다. 를 B가 절대다수다. ' 로 이해하신다면 그건 심각한 흑백논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0/01/16 21:10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평소에는 "까일 만하니까 까는 거다"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는데, 오늘은 색다르게도 성토하는 사람만 성토하고, 침묵하는 다수는 순식간에 성토에 동조하지 않는 다수가 되는군요.-_-
까이는 건 똑같은데 왜 이런 다른 잣대가 적용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0/01/16 21:12
원시제님//
아마 MBC게임이 이런 저런 무리수를 두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했던 방식대로 방송을 진행했더라면 지금쯤 이곳 PGR 커뮤니티는 대박 결승전이 성사된 데에 대한 환호와 즐거움의 글들이 가득했을 것이고 승리한 이제동 선수에 대한 축하와, 패배한 김구현 선수에 대한 격려글이 이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내일 펼쳐지게 될 온게임넷 결승전에 대한 예상글과 함께 간만에 찾아온 축제분위기를 너도나도 즐거워했겠죠. 하지만 MBC게임의 경솔함으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짜증스러움과 황당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머릿수 계산으로 잘잘못을 논할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분위기 조성 자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대단한 대진입니다. 흥행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도 엠겜 결승 볼겁니다. 희대의 명경기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분위기를 몰아가고 조성하는 데 있어서 MBC게임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삐끗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타팬의 한 사람으로서 그게 아쉬운거죠. 저의 이 흥분과 감동을 방송국에서 오히려 깎아먹고 있으니.
10/01/16 21:13
김구현선수가 이겼을때도 마찬가지로 저런 연출을 할 예정이였다고 칩시다.그랬을 수도 있겠지요.
이제동선수 팬들 모두가 '오 센스있는데?'하면서 웃어넘겼을까요? 아직 경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화면을 오버랩 시킨건 정말 개념없는 연출이였습니다. msl은 경기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개념 연출을 감행함으로서,흐르는 땀을 닦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최후의 항전을 하고 있었던 김구현 선수를 모욕했습니다. 왜 아예 옵저버 시켜서 '김구현 선수 그만 버티고 빨리 gg치고 나가세요.리쌍록도 성사됬고 빨리 퇴근하고 싶내요'라고 채팅이라도 치지 그랬나요.
10/01/16 21:16
원시제님// 이해를 못하는건 원시제 님이예요-_-...
님이 쓰신 리플이 이야기를 다 해주네요. --------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 는 당연히 '성토하는 쪽이 절대다수가 아니다' 로 해석해야지 ------- 저도 이렇게 해석했어요. 님이 쓰시고 보니 님은 분명 어느쪽이 절대다수다 라고 말안하셨다고 했지만 해석하고 보니 하신게 맞죠? 해석을 잘못하고 리플을 단게 아니라, 님이 말씀을 안하셨다고 했지만 저 리플자체가 말씀을 하셨다는걸 이야기 하고싶었던 겁니다. 주제 넘어가게 해석잘못했다고 리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제대로 이해했으니까요.
10/01/16 21:16
리쌍록 되었으니 뭐 이런 행위는 용서되도 된다는 논리들이 보이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언젠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그반대입장이 되어본들 그런말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다수의 성토에 동조하지 않는 침묵하는 다수는 이곳 피지알에는 없는거 같으니 그런 침묵하는 다수가 있는곳에 가서 말씀하시던지 그말도좀 그만들었으면 좋겠네요.
10/01/16 21:16
저번 김구현 선수 인터뷰에서 김대엽 선수를 투명인간 만든 인터뷰나, 몇일전 이영호 선수 인터뷰에서 김구현 선수 언급도 안하거나..
그래도 그동안 별 불평없이 봤는데 오늘 화면보고 제동 선수 팬인데도 불구하고 화가 나더군요. 요새 엠겜은 스타 경기가 아니라 스토리를 중시 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뭡니까 이게.. 윗분 말씀처럼 WWE도 아니고 말입니다. 스타팬으로서 엠겜 존재 자체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스타도 많은 매니아층을 가진 스포츠라는 걸 기억해줬으면 하네요..
10/01/16 21:18
미네랄님// 그건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프로리그에 비유하자면 플레이오프 CJ vs 화승 에서 화승이 이번 세트만 따면 광안리에 진출하는 상황이고 그 세트 분위기를 유리하게 가져간 상황에서 갑자기 광안리 영상이랑 그랜드파이널 진출한 T1팀을 오버랩한 꼴이죠. 왜냐하면 에결은 '그날의 경기'이고, 오늘 시점에서 리쌍록은 '예정된 경기'니까요.
10/01/16 21:18
배넷에서 선지지를 당해보셨어야 그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아실거에요..
이스포츠도 스포츠다 라고 목이터져라 외치면서 설득하려는 이 판을 이끌어나가는 양대리그 중 하나에서.. 결과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선지지를 치는 스포츠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짓을 해 버렸지요.. 축구를 생각해 보세요.. 프리미어리그에서 후반 종료 1분 전에 한 팀이 압도적인스코어차로 앞서고 있다고 해도 경기는 끝까지 지켜봐야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팬들도 선수도들도 끝까지 기대를 버리지 않고 마음조리는 것이 스포츠의 묘미 아닌가요..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음 매치를 연상시키는 화면을 띄웠다면.... 그게 스포츠 입니까?
10/01/16 21:26
Anyname님// 그날 하든 다음날 하든 예정된 경기인건 마찬가지죠.
지금 엠겜이 까이는 이유는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다음 경기 광고를 때려버려서 그런것 아닌가요? 그 점에서는 에결도 마찬가지입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그 프로리그 4경기에서 지고있는 선수는 뭐가되는 건가요? 엠겜은 dog드립이 과해서 싼티난다는 이미지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다른때는 스갤 피지알 할것없이 열광하다가 이번일에서 유난히 까여서 하는 소리입니다.
10/01/16 21:27
후끈후끈 하군요.
오랫만에 스타를 봤는데 저도 방송실수인가 하고 깜짝놀랬습니다. 리쌍록을 바라는 사람이 다수였던, 반대상황에서도 연출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을 던질수 있다는 것이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을까요? 특정한 몇몇의 예외는 있겠습니다만(대놓고 연출이라고 사전공지한다던가, EPL에서 한국선수가 뛰는 팀을 중심으로 응원식 해설을 한다던가 등), 어느 한쪽으로 기울이면 안되는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연출을 시도한 것이 mbc게임에서 보여준 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끔 엠게임에서 이런 무리수를 두던데 말이죠 흠흠. 김구현 선수 팬분들이 화가 날법한 상황도 상황이지만 그 이전에 특히나 1:1 대전진행에 있어서 그것을 비춰주는 방송사에서 대결이 끝나기 이전에 어느한쪽으로 치우친 액션을 취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 이영호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다른 선수들과 격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소위 '리쌍록' 을 많이 기대한다는 것도 알수 있구요. 하지만 그러한 연출의 결과로 리쌍록이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설사 그렇다 할지라도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위험한 발상을 그냥 덮고 넘어갈 문제도 아닌듯 합니다. 이러한 연출이 용인된다면, 요즘 유행하는? 마패관광시전시에도 마패를 오버랩하면서 '크크크(자음) 같은 자막을 페이드 인-아웃하면 어떨까요? 그래도 묵인할 수 있나요?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결과물은 결과물입니다. 당장 눈앞의 결과물이 화려하다고 해서 그 과정 속의 실수를 마냥 덮는다면 결국 그 결과물은 신기루에 불과하지 않을런지요.
10/01/16 21:28
나겜tv CCB같은 분위기에서 상대 4강중 갑자기 CMAX 동영상 틀어주는 거면 이해는 갑니다만...(이해만 간다는 소립니다.)
엠겜같은 곳에서 할 짓인가 합니다.
10/01/16 21:29
딴데는 모르겠으나 여기는 PGR이고 여기에서만큼은 엠겜은 잘못없다라는 의견보다는 엠겜은 잘못했고 저렴한행위를 했다가 다수입니다.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 사람이 몇배나 더 많다는건 'PGR과 유사한 성격의 사이트'들에서나 그렇겠지요.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 ← 아니오 PGR내에선 절대 다수입니다. 되었나요? 못알아들으셨으면 다시 요약해드리죠. 자꾸 절대다수 절대다수 드립하셔서 또 말씀드리지만 여기는 PGR이고 현재 이곳의 절대다수 의견은 오늘 있었던 김구현대 이제동의 3경기의 이영호CG와 관련 엠겜의 행위는 잘못된것이며 또한 싸구려틱한 짓이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이상이 PGR 내의"절대다수" 의견입니다.
10/01/16 21:31
포장을 하려면 좀 고급스럽게 하던지 조잡한 사진 오버랩은 참 한숨이 나옵니다.
엠겜 경기장을 보면 프로젝터로 스크린이 벽에 제대로 붙어있지도 않고 흐린화면으로 나오던데 예전 코엑스시절보다도 못하더군요. 실수는 아니죠 절대 일부러 넣은거죠. 미리 만들어서 욕먹더라도 피디가 넣었을겁니다. 이번 결승 선수들은 스튜디오에서 관중들은 다른곳에서 응원하는데 그럴싸하게 포장해놨지만 돈문제땜에 이렇게 한다는걸 뻔히 아는데도 포장은 해야겠지요. 무슨 아프리카에서열리는 월드컵을 동네 호프집에서 모여서 응원하는 기분입니다.
10/01/16 21:32
윤하님// 계속 반복해서 말씀 드리는데
'A가 절대다수가 아니다' 라고 말한건 'B가 절대다수다' 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그래서 전 'A가 절대다수가 아니다.' 라고 했을 뿐이지, 'B가 절대다수다' 라고 말한 적은 없다고 말씀드렸고 따라서 '어느 쪽이 절대다수라고 말한 적은 없다.' 라는 제 말은 참이 됩니다. 이제 이해가 가십니까? 그래도 제가 '어느 쪽이 절대다수다' 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쪽지로 주십시오. 좋은 기초 논리학 교재 몇권을 추천드리겠습니다. 'A가 절대다수가 아니다.' 와 'B가 절대다수다' 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걸 인식하지 못하는건 좀 심각한 문제거든요.
10/01/16 21:35
미네랄님// 다르죠, 명백히. 세트의 승패와 경기의 승패의 차이니까요.
미네랄님이 예로 드신 건 '세트의 패배를 확실시한 것'이고, 이 경우는 '경기의 승패'를 확실시한 겁니다. 물론 프로리그의 각각 선수들이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한 문제겠죠. 하지만 팀의 승패와 무게감이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 세트를 지면 이 경기도 진다'는 상황이더라도, 그 한 세트와 경기 전체의 무게감을 동일시할 수는 없습니다.
10/01/16 21:37
A와 B
이 두 개의 선택지 밖에 없고 한가지를 꼭 선택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쪽(A)이 절대 다수가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B가 절대 다수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똑같은 경우를 뺀다면 말이죠.) 성토하는 측과 성토하지 않는 측. 이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면... 뭐 무관심층을 포함한다면 말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10/01/16 21:38
에고 아직도 뜨겁네요...확실히 저와 비슷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적은건 알겠습니다만..
'절대'다수라는 말은...기준이 뭔가요..9:1 정도면 절대다수인지.. 99:1 이어야 절대다수인지..전 그점이 궁금하네요..과반만 넘으면 절대다수인지.. 참 위험한 단정인것같은 기분이 드는데 말이죠..
10/01/16 21:40
원시제님// 아 저도 계속 말씀드리면
지금 논쟁하는 집단은 두 집단입니다. 여러집단 들먹일 필요도 없지요. 글쓴이와 님같은 의견의 -msl이 잘못한게 없다- 는 의견과 저와 대다수 분들의 - msl은 잘못한게 맞다-는 단 두개의 의견뿐입니다. 이곳에는. 그럼 저 둘중에 하나가 아니라면 뭐가 맞는게 되는겁니까? 초등학생한테 빨간공 파란공 주고 답은 파란공은 아니야, 뭐가 답일까? 라고 물어봐도 1초면 찾아낼겁니다. 흑백논리 같은건 이론으로 공부하시라구요. 논리학 기초 어쩌고 교재가 없이도 님 리플에서 오류를 찾는건 쉽네요. 지적하신 논리학은 실전응용을 못하실 바에는 논문써서 커리어라도 쌓으세요. 제가 지적하는건 학문 공부를 하겠다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책몇자 더 보셨다고 논리를 따지면서 남을 비하하는 일은 어디서 배우셨나요?
10/01/16 21:40
임거정이님// ^ㅡ^ 좀 피곤하신가봐요. 제가아니라 임거정이님 혼자만의 절대다수같은데요 흐흐흐
30237의 MSL의 만행 추천수만 해도 현재 96회고요 이와 비슷한 내용의 30243 글도 추천수 29회입니다 반면 이글은 추천 30인데 어딜봐서 절대다수인가요? 아 물론 추천이 모든이의 의견을 담은건 아니지만요. (그러나 선거 예상 &출구조사 및 정당지지율도 이런방법 아닌가요?) 절대다수 드립은 이제 하기도 싫으니 , 그냥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10/01/16 21:42
caroboo님 그러기때문에 그것을 착각이라고 하는겁니다.
pgr에서 친한나라,친이명박,친박정희 하면 엄청난 몰매를 맞지요 보기에는 절대다수같지요 헌데 현실은 아닐뿐입니다. 지금 욕하는 사람들만 글을 쓴다고 다가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착각인겁니다.
10/01/16 21:42
윤하님//
'절대다수' 말고 '다수'나 '적지 않은 사람들' 이런 개념은 전혀 안떠오르십니까? '성토하는 사람이 좀 많을수는 있지만, 그 숫자가 절대다수는 아니다.' 이게 그렇게 길게 설명해야 하는 문장이라는 사실에 놀랍고 안타까워할 뿐입니다. 이건 넓게 생각할 문제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생각만 가지면 충분히 떠오를 수 있는건데 말이지요. 6:4, 7:3의 의견이 있다고 칩시다. 어느쪽이 절대다수라고 말씀하실겁니까? 이제 좀 이해가 가십니까?
10/01/16 21:43
어디 패싸움 났나요.
절대다수건 아니건 쪽수가 뭐 그리 중요하죠. 머릿수가 많으면 주장해도 되고 머릿수가 적으면 도망가기라도 한답니까?
10/01/16 21:45
스반힐트님 혼자 열심히 여기서의 현상가지고 적으시길 바랍니다.
과거 불과 몇개월전 어떤 선수가 탈락하자 이런일이 있었지요 페이지가 다 특정팀을 비난하는걸로 저추천가지고 논하시는데 간단히 엠겜의 사건을 문제로 여기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이런일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그걸 문제삼는 사람만은 관심이 있으니 와서 따지고 논하는거지 단편가지고 전체로 확대해석을 착각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10/01/16 21:46
스스로 당당하게 절대 다수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공간.
그 곳에서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은 참 난감한 일이지요. 'PGR내에서 절대다수' 이기 때문에 옳다. 그럼 어느 당은 '국회 내에서 절대다수' 이기 때문에 옳다. 고 주장할수 있겠네요. 제 입으로 자신의 의견이 절대다수라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조금은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10/01/16 21:46
원시제님// 적지 않은 사람들까지 따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그사람들이 의견을 피력하기 전까지는 그사람들은 의견이 없는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런 개념은 안떠오르네요. 뭐가 놀라우십니까???
10/01/16 21:47
임거정이님// 엠겜은 참 저렴해 ~ 이런 글이 대다수이죠?
나머지 글 안올리시는 분들의 생각은 알 수가 없죠, 글로 보여준게 없는데... 여기서 드러나는 글들이 대다수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리고 글 안쓰신 분들의 생각이 또 틀리지 말란법 없지요. 현실은 아닐뿐이 아니라 그럴 뿐입니다.
10/01/16 21:48
단 한가지 문제점인 타이밍. 바로 그 부분입니다.
김구현선수가 2:0으로 이기고 있다면 아무말이 없었을거라는것은 잘못된 생각이신듯 합니다. 누가 이기는 상황이었는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승패가 확정되지 않았던 그 타이밍에 그 화면이 나왔다는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선수의 인기도는 단순히 논란의 크기에만 관여할뿐 본질은 아닙니다. 스포츠를 지향하고 있다면 스포츠맨쉽이 우선되고 그 뒤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추가해야한다고 봅니다.
10/01/16 21:49
스반힐트님// 지금 겜게에 리플 신나게 다시던 분들이 몇명이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절대다수 기준이 뭔가요? 96:32이면 절대다수는 확실히 아니네요. 언제나 끓어오르는 쪽이 절대다수의 의견인것 같죠.
Anyname님// 아무리 프로리그라도 각 세트는 개인단위로 접근해야한다는 건 같은 생각인것 같은데, 님 말씀대로 단지 무게감의 차이라면 더욱 적절하지 않았네요.
10/01/16 21:49
윤하님//
'성토하는 사람이 좀 많을수는 있지만, 그 숫자가 절대다수는 아니다.' 라는 문장이 '성토하는 사람도 있지만, 성토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고 '피력하지 않으면 의견이 없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절대 다수라는건 적어도 '압도적인 숫자' 여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MBC게임에서 결승전을 본 사람 중에서 MBC게임을 성토하는 사람이나, 성토하지 않는 사람 어느 한쪽도 '압도적인 숫자'는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게 그렇게 이해가 안가시나요. 그게 놀랍습니다.
10/01/16 21:51
뭐.. 밑에 댓글들 때문에 절대다수의 의견이 어떤지 보기위해 네이트기사를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보다는 훨씬 다수의 사람들이 접속하고 확인하고 의견을 피력하는 곳 입니다. 이 부분은 다들 동의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거기 댓글을 봐도 화면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는 댓글은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그냥 다들 리쌍록 대박이다 누가 이긴다 누가 이긴다 이정도의 댓글이지.. pgr내에서의 많은 의견이 스타 전체판 내에서 마저 많은 의견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0/01/16 21:51
엠겜이 정신 좀 차렸으면 하는 입장이긴 한데, 저랑 같은 입장이신 분들이 '절대 다수'든
저랑 반대인 입장이신 분들이 침묵하는 '다수'든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닐텐데요.
10/01/16 21:51
원시제님// 하하하... 여기가 국회인가요? 의견 내세우지 말라고 한적 없습니다만.
비유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끄러운지 아시라구요? 님께서 누구신데 부끄러운 일인지 인식하라 마랍니까!!
10/01/16 21:51
caroboo님 그러니까 자신들의 의견을 정당하니 절대다수이니 엠겜을 비난하지 않는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다는니 하지 말아야 하는겁니다.
10/01/16 21:53
원시제님// 절대다수 운운하신건 누구입니까??
저였습니까? 님이었습니다. 제가 그게 맞다고 쓴걸으로 보이십니까?-_- 지적하신내용을 다른분하고 싸잡아서 절대다수 꼬투리 잡으시는데 제가 의도한 내용이 아니죠 그건. 무엇을 지적하여 제가 글을 달고있는지도 모르는사람하고 리플달아서 뭘합니까. 제가 절대다수가 뭔지 물어보고 리플달았나요? ------- 해석을 잘못하고 리플을 단게 아니라, 님이 말씀을 안하셨다고 했지만 저 리플자체가 말씀을 하셨다는걸 이야기 하고싶었던 겁니다. 주제 넘어가게 해석잘못했다고 리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제대로 이해했으니까요. ------- 제가 한참위에 썼던 리플인데요 다시 읽어보세요 좀. 제가 절대다수 이야기 꺼냈나요. 참 답답하네요.
10/01/16 21:53
큐리스님// 모르겠네요 -_- 웃기는 분들이 참 많아요
현재 딴곳은 모르겟으나 현재 pgr에서만큼은 엠겜행동에 부정적이다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얘기좀 했더니 뭐 친구5명이 대수롭지 않다느니, 절대다수드립에 , 한나라당 나오고 친이 친박나오고 어휴 ㅡ_ㅡ 전쟁이 따로없군요 그냥 이런 의견도 있다 , 현재는 이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알면 될것을 뭔또 정치에 연관지어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 하는지 어휴~ 개그맨 지망해도 될분들이 너무 많아요 ^^ 이런의견이있으면 저런 의견이있고 그런거지... 엠겜의 행위에대해 어찌생각하시든 자유지만 남을 설득하려 하지말고 가르치려 하지마십쇼. 여기가 질문게시판입니까? 그냥 자유게시판에 가까운형식입니다. 과외나 공부 가르쳐달라는 사람없습니다. 이제 그만들하시지요 다시말씀드립니다만 현PGR은 엠겜의 행위에 부정적입장이 많다는게 주를 이룹니다. 이상입니다.
10/01/16 21:53
일단 pgr 은 e-sports 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중의 하나입니다.
이 곳에서의 의견의 향방. 의견의 숫자는 무시되어서는 안 되죠. 그건 e-sports 커뮤니티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절대 다수' 라는 단어로 상대방 의견을 깔아뭉개는듯한 뉘앙스를 주는 것은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여론의 흐름이 MBC 게임을 비판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방향성 자체를 부정하시는 것도 안 될 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분들이 '별 상관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일단 관심이 적어서죠. 우리가 좀더 무게있게 들어보아야 할 의견은 이 판에 대해서 좀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 아닐까요?
10/01/16 21:54
caroboo님//
왜 흥분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뭔가 찔리는 부분이라도 있으신지. 비유가 마음에 안드시는 모양입니다만, 상황이 몹시 적절하게 들어맞으니 어쩔 수 없지요. '절대다수' 어쩌고 하는 말씀을 하시면서, 'PGR에서 MSL을 성토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절대다수의 의견이 이러하니 MSL을 옹호할 생각도 하지 말아라'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MSL을 성토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라고 주장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시지요.
10/01/16 21:56
절대 다수 절대 다수를 먼저 말씀하신 분들이 자꾸
이상한 논리를 펼치시네요. 지금 이일이 절대 다수랑 무슨 상관입니까? 만일 전체팬의 10퍼센트에게라도 잘못한 일이있다면 분명 잘못한 일인겁니다. 절대 다수가 괜찮다고해서 무마되는게 옳은 일인가요? 자기만 괜찮으면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면 되는건가보네요?
10/01/16 21:57
원시제님// 자꾸 절대다수절대다수 이야기 하시네요.
그건 지금 이글과 기본적으로 빗나간 삼천포이며, 본인의 뛰어난 논리력을 자랑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아요. 남들에게 논리학책 몇권 추천하시기 보다는 그 뛰어난 실력으로 논문작성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다고 계속 생각이 듭니다.
10/01/16 21:58
윤하님//
좀 이상하신거 아닙니까? 저는 어떤 한쪽도 '절대다수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하기 위해 '절대다수' 라는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절대다수' 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니 제 잘못이라구요? '욕'은 하지 말자! 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왜 욕을 언급하냐!' 라고 따지는것하고 뭐가 다릅니까? 처음부터 흥분해서 태클을 거시는데; 흥분하지 마시라고 좋게좋게 설명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다가 이제 조금 이해가 가시니까 마치 제가 어느 한쪽이 절대다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듯 왜곡하시네요. 뭐하는 짓이신지 원; 그리고, 다른 여러분들께 // PGR 내의 의견은 MSL을 성토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럴만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오늘 경기를 본 사람들 대부분의 의견이라고는 생각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안 그런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요. 본인들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하시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부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사람들도 있다는걸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이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입니까? 대체 PGR 내에서 다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을 왜 자꾸 주장하시는지 모르겠네요. PGR이 스타크래프트의 골수 팬들이 모인 곳이고, 그들의 다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오늘 MSL의 행동은 당연히 부적절한거라고 주장하고 싶으신건가요?
10/01/16 22:01
미네랄님// 지적해주신 대로 4세트에서 에이스 비춰주는 것도 오늘 일과 본질은 같은 잘못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오늘의 일이 평소의 그런 것처럼 넘어가지 않고 이렇게 사태가 커진 것은 무게감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 세트를 지면 경기를 지는' 패배와 '이 세트를 지면 여기서 끝내지 못하는' 패배는 무게감이 다르죠. 거기에 '개인리그 4강', '이제동 승리시 결승 리쌍록'등의 상황이 그 무게감을 더욱 키우는 상황이었고요. 둘 다 잘못된 일이라고 해도, 그 무게감 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었죠. 덤으로, 오늘의 영상은 선수들에게 잘못한 것 뿐 아니라 오늘 경기의 무게감까지도 훼손했다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나 이 글을 옹호하는 댓글들의 의견은 대부분 '무게감을 훼손하는 일이 아니었다'라는 겁니다.)
10/01/16 22:01
윤하님//
미치겠네요. '절대다수'가 아니라는걸 말하기 위해서 '절대다수'라는 언급을 한 사람한테 왜 '절대다수'라고 주장하냐고 태클을 거신건 윤하님이십니다. 그 짧은 시간에 본인의 리플을 잊으셨는지 몰라서 가져와봅니다. ------------------------------------------------------------------------------------ 지금 저희가 이야기 하고있는 논장은 피지알이고 이곳에서 우리 눈에 보여지는 차이를 말씀하신건데, 대체 무슨 절대다수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 이게 절대다수가 없다는 발언을 한 사람에게 할만한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 논리력을 자랑하려는게 아니라, 대체 왜 말도 안되는 태클을 계속 거시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10/01/16 22:02
자자 다들 그만하세요 =_= 진정합시다.
절대다수 얘기는 그만하고요 암튼 pgr21 내에서 주를 이루는 반응은 엠겜은 다소 좀 심했다 내기는 너무했다또는 만행이다 등등에 공감하시는분들이 많으니 엠겜분들은 이런걸 좀 알아주십사 하네요. 스타크래프트 관련사이트인것도 맞지만 , 그역사가 꽤 오래된 사이트인 이곳인만큼 관심좀 가지셔서 그에따른 대책이나 해결방안등을 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근데 과연 엠겜관계자가 이곳을 오려할까요
10/01/16 22:02
임거정이님// 다른분들은 몰라도, 저 개인적으로선 이런 저런 의견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론 이해할 수 없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임거정이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대다수의 의견이라는것도 하나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다만, 댓글이나 글 올라오는걸 보면 엠겜에 대해 성토하는 글이 대다수란 말일 뿐입니다.
10/01/16 22:02
원시제님// 안이상하고, 뭐하는 짓도 아닙니다.
누가 처음부터 흥분했습니까. 이제 조금 이해가 가지도 않아요. 혼자 맞다고 생각하면서 본인 학식자랑 하시는건 누구죠-_-? 들어주신 비유는 참 적절하지 못하네요. 본문글이 절대다수가 누구인가.를 따지는 글이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남을 미친놈으로 몰아가시는것도 쉽게쉽게 하시구요. 님 리플은 조만간에 운영진 벌점이 들어갈겁니다.
10/01/16 22:03
원시제님// 아닙니다.
님께서는 오늘 엠겜의 행동이 부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시지 않습니까? 그에 상응하는 분들은 그저 오늘 엠겜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라고 주장하시는 겁니다. 뭐가 잘못됬나요?
10/01/16 22:04
원시제님// 님께서 말씀하신게 무척이나 '건방져'보이기 때문입니다.
원시제님은 절 아시나요? 찔리는 부분이 있냐구요? 제가 대놓고 댓글을 올렸는데 찔릴게 뭐가 있나요. 찔릴게 있었으면 올리지도 않았겠죠? 지금 님께서 올리시는 댓글들이 하나같이 다!! 건방져 보여서 그랬습니다.
10/01/16 22:06
아까 피디가 코미디하고
맨 처음 올라왔던 글에 위자드모진종님이 오늘이 가기 전에 그 글이 삭제될 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리플 달리는 꼴보니 이 글이 먼저 삭게행 급행열차를 탈 기세네요.
10/01/16 22:06
윤하님//
운영진이셨나요? 아니면 운영진하고 친분관계라도 있으신가요? 난감하네요. 운영진 벌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분이셨군요. 아무리 봐도 저는 벌점을 먹을만한 발언을 한적이 없는데 말이지요. 이거 일종의 협박으로 봐도 되는거죠? 운영진 어느 분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과연 제게 벌점을 주실지 궁금하네요. 대체 제 어느 발언에서 윤하님을 그렇게 당당하고 거만하게 제가 벌점을 받을 거라고 말하시는지도 궁금하군요. 웃기기도 하구요. 그리고, 처음부터 설명드리죠. 답답하지만 제가 반복해서 설명드리는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A : MSL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사람과, MSL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 중에서 어느 쪽도 절대다수라고 할 수 없어! B : 넌 왜 MSL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라고 말하는거야? A : ?????????? 제가 A과 윤하님이 B입니다. 제가 난감하지 않겠습니까?
10/01/16 22:08
아고니스님//
'부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라는 발언을 하니 많은 분들이 저를 공격하시더군요. 제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는' 의견을 반박하거나 공격했나요? 전 그러지 않았습니다. 단지 꾸준히 '부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는 의견을 내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 사람들은 그조차도 용납하지 못하고 있군요.
10/01/16 22:08
원시제님//
당연히 하나의 사건을 봄에 있어서 다양한 의견은 존재하는 것이고, 또한 존중되어야 합니다. '절대 다수' 라는 단어는 반대쪽 의견의 정당성과 가치마저 훼손시키므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경우처럼 하나의 사건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잘잘못에 대한 가치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고 했을 때, 이번 MBC 게임의 사건은 MBC 게임이 잘못한 것이 맞다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려있지 않은가 하는 겁니다. 그 근거를 대라고 한다면 역시나 이 곳, PGR 을 예로 들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E-sports 에 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자신의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 E-sports 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중의 하나입니다. 그 곳에서 다수의 사람들의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은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번 MBC 게임의 행동에 대해서 적절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개인의 자유이지만, 그런 분들이라 하더라도 '아, 이번 사건은 내 생각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사건이군' 을 인정을 하긴 하셔야 한다는 것이지요. ;;뭔가 당연한 말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굳이 원시제님과 이런 말을 해야 할까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10/01/16 22:09
caroboo님// 제 글의 어느 부분이 그렇게 건방져 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내 주장이 절대다수의 주장이다!' 라고 말하는 쪽이 더 건방져 보입니다. '내 말이 진리다.' 와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10/01/16 22:09
절대 다수든 절대 소수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
PgR 가입한 모두가 의견을 밝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의 게임리그 시청자층은 각각이 범주가 다른데... 다만 지금 이제동 대 이영호 결승이 성사된 거에 대한 흥분과 예측이 난무해야 할 시점에, 아니면 최소한 내일 있을 결승전에 대한 예측이 나와야 할 시점에 다른 이야기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감흥을 망쳐버린 건만큼은 사실이잖아요. 어쨌든 팬들로 하여금 다른 일로 논쟁하게 만든 건 문제입니다.
10/01/16 22:10
원시제님// ?? 용납하지 못하는 쪽을 굳이 들라면 원시제님도 그런 것 같습니다.(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민감하신 것 같습니다.) 이 글도 조심스레 시작하고 있는데, "이런 글은 용납될 수 없으니 지워라" 라는 류의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발언을 인정치 못하는 리플이 얼마나 있나요? 다들 이 글을 인정하니까 그에 대해서 논리를 세워서 반박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님께서 원하시는 용납이란 것이 "아 니 말도 맞다. 그냥 넘어가자" 이런 것인가요?
10/01/16 22:10
원시제님// 협박이라니....겜게에서 협박이란 말은 처음보는군요.
아까부터 제시하신 예가 이해가 하나도 안가고요. 운영진도 아니고 친분도 전혀 없습니다. 충분히 인신공격으로 벌점 가능할것 같아서 쓴말이었구요. 제가 기분이 충분히 나빴거든요. 본문, 주제와 상관없이 리플만으로 기분이 나빴다는것으로 쓴얘기였습니다. 제가 님에게 '논리학' 배우려고 여기서 리플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10/01/16 22:11
DEICIDE님//
그러니까요. 너무 당연한 리플을 하나 달았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절 공격하셔서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제가 최초에 단 리플은 -------------------------------------------------------------------------------------------------------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면 됩니다만 '별 상관 없다' 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는건 인정해야 합니다. 이 글만 해도 추천이 열일곱건이나 되는군요. ------------------------------------------------------------------------------------------------------- 이거였습니다. 이 말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분들이 절 공격하기 시작하신거구요. 저는 단 한순간도 MSL에 대해 성토하시는 분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MSL을 성토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을 뿐이지요. 그게 그렇게 공격당할 발언인지는 몰랐네요.
10/01/16 22:11
Anyname님// 네, 무게감보다는 단지 예전부터 대진표 등등에서 어떻게든 흥행만을 위해 발버둥치며 리그를 운영해온 엠겜에 대한 불만이 이번일로 터진걸로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완불엠이라는 이미지를 부여한 것도 팬들이지만요..
경기의 무게감 자체를 훼손한것도 게시판 반응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라이트팬들은 어차피 신경도 안쓰겠지만, 스타판 자체가 해설진 피디 할것없이 스갤이나 피지알의 스타팬들이 만들어낸 컨텐츠들 소모하면서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10/01/16 22:13
윤하님// 제가 어느 부분을 인신공격했는지 잘 정리해서 운영진께 쪽지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기분 나빴으니 니가 벌점이다.' 놀랍네요. 처음 제 말과 관계없는 말로 절 공격하신 분께서 하는 말이라는게 더 놀랍습니다. karlla님// 제 첫 리플 보시죠. 제가 하고싶은말은 그것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있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 그런데 공격을 당합니다. 절대다수 어쩌고 하는 말로 저를 비난하십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첫 리플을 제외하고는 모두 '절 공격하신 분들에게 대한 반론'을 댓글로 달았을 뿐입니다. 제가 민감한건가요?
10/01/16 22:15
원시제님// 글쎄요. 님의 리플의 흐름은 "그래도 엠겜의 결승은 흥행한다. 고로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소수다." 라고 읽힙니다. 자신의 의견은 그것뿐이라고 말할 정도가 아닙니다. 어쩌면 절대다수의 논란을 만들어내신 것은 님이십니다.
10/01/16 22:16
원시제님// 자꾸 놀랍다고 하시는걸 보니 제가 더 놀랍네요.
제가 처음에 님 지적했던게 무엇인지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점점 더 요지와 다르게 시비걸고있는게 누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랍니다. 그만 놀라시구요.
10/01/16 22:18
원시제님// 절대다수=진리........ 하하하...
진리라면 엠겜성토하시는 "대다수" 분들이 신이겠네요? 진리를 말하는거니까... 제 주장이 절대 다수라고 했나요? 댓글을 보세요 어떤 내용의 글이 더 많이 나오는지. 그리고 다른 사이트는 이런 분위기 아니라구요? 여기는 pgr이지 다른 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 드리는 부분이지만 '엠겜 왜 옹호하나요?' 이런 글을 쓰신분들, 님께서 싫어하시는 표현으로 따지면 '극소수' 의 의견입니다. 이런 의견도 있고 저런의견도 있죠. 그런데 지금 님의 댓글 뉘앙스는 "엠겜 까는게 이해가 안됨" 입니다. 그럼 님께서 말씀하셨던별 상관없다는 의견을 왜까요!! 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님께서 쓰셨던 댓글들을 조금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10/01/16 22:19
karlla님//
'그래도 엠겜의 결승은 흥행한다' - 오늘 MSL의 행위는 절대 +는 아니지만 -도 아니다. 하고, '고로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소수다' - MSL을 비판하는 사람이 절대다수인것은 아니다. 는 서로 관련이 없는 두개의 의견이고, 두 분의 리플에 대한 반응이었습니다. 그걸 인과관계가 있다고 느끼셨으면, 제가 좀 오해의 소지를 낳은 부분일수도 있겠네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절대다수 논란은 제가 만들어냈다기보다는 윤하님께서 제게 태클을 걸면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쪽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어느 쪽도 절대다수가 아니다' 라는 언급을 했기 때문에 절대다수 논란이 시작되었다고 하신다면 그건 좀 억울할것 같네요.
10/01/16 22:20
caroboo님//
저는 처음부터 PGR 외의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제게 PGR 내부에서는 다수다라는 말만 하시나요. PGR에서는 PGR 밖의 이야기는 하면 안되는겁니까?
10/01/16 22:20
미네랄님// 그런 점도 있네요. 엠겜이 '흥행 대진'을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과 연결짓는 글들도 많으니까요.
저는 그 추측이 신빙성은 있다고 보지만, 어쨌든 이번 사태와 그걸 연결짓는 건 추측이니까 제외하고... 엠겜은 스스로 자기 리그 4강의 권위를 깎아내렸고, 선수에게 실례를 범했으며, 많은 수의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이건 제가 생각하기엔 사실인 것 같네요.
10/01/16 22:21
자자... 일단.. 진정하시고.
(오늘 MSL을 생방으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무슨 사건이 일어난 지는 잘 알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MSL결승 보지 않겠습니다.****** 엠겜이 잘못했건 PD가 어쨌건 저쨌건 간에.. 많은 시청자 중 한 명이, 공인받는 리그 한 대회의 결승을 보지 않겠다고 하는 것 이상으로 리그를 주관하는 이들에게 주의를 주는 방법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있었던 사건에 대해 잘못이라 여기시는 분께선 저처럼 시청을 안하시면 될것이고, 그렇지 않으신 분께서는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에 대한 관심을 갖고 결승전을 지켜보시면 되겠구요. '안보는 것' 그게 방송사에 시청자로서 뜻을 표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10/01/16 22:22
원시제님// 자꾸 제가 태클을 걸면서 절대다수 논란이 시작되었다고 하시는데 제가 처음 님에게 리플달았던 것을 보시죠.
------- 원시제님// 그 라이트 유저인 친구들이 다섯명인지 열명인지는 저희입장에서 구분할수 없을뿐아니라 지금 저희가 이야기 하고있는 논장은 피지알이고 이곳에서 우리 눈에 보여지는 차이를 말씀하신건데, 대체 무슨 절대다수 이야기를 하시는겁니까? 스타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피지알, 스갤 어느곳에 가봐도 어떤 의견이 많은지 알수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님 다섯명의 친구들보다 적은 수라고 어떻게 이야기 하실수 있다는 겁니까, 절대 다수란말이 이해가지 않네요. --------- 자 그럼 제가 리플을 달았던 님의 리플을 보겠습니다. -------------------- 스반힐트 // 우선 제게 '님'을 안붙이셨기 때문에 저도 의도적으로 '님'을 붙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PGR의 성격상 당연히 MSL을 성토하는 분위기가 더 크겠죠. 그런데 지금 메신저에 접속해있는 라이트 유저인 제 친구들 다섯 명에게 물어보니, 다들 그냥 '신선한 시도' 정도라고 생각하는군요. 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 있다고 느낀 사람이 몇배나 더 많다는건 'PGR과 유사한 성격의 사이트'들에서나 그렇겠지요. 그 사람들이 영향력이 클지는 몰라도 절대다수는 아닙니다. -------------------------- 이글에서도 절대다수가 보입니다. 그럼 님이 리플을 달았던 스반힐트님의 리플을 보겠습니다. ----------------------- 원시제 // 별 상관없다는 사람보다 문제가있다고 느낀사람이 몇배나 더 많으니까 이런거 아닙니까 ㅡㅡ. 오우~ 이런 밑에 MSL만행에대한 글은 추천이 무려 4배많은 86이군요 흐흐 ----------------------- 자아 , 절대다수 운운이 어디서 시작된거죠? 제가 그것을 시비건것으로 보이십니까?
10/01/16 22:23
원시제님//
오히려 너무 당연한 말씀을 하셔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요; '별 상관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다. 라는 사실 자체를 아예 인정 못하거나 용납 못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뭔가 소모적인 논쟁이 펼쳐진 원인은 '그럼 어떻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가?' 이겠죠. 원시제님 의견에 반박한 많은 분들의 의견은 '당연히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MBC 게임을 성토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더 많다' 였겠죠. 그리고 저 또한 그 사실은 인정을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10/01/16 22:24
계속 반복해서 굳이 필요없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제가 있는 것 같네요. 이건 별로 올바른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윤하님// 제가 말씀드린 부분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저 제가 말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반박이 올라와서 제가 잠시 날카로워졌던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karlla님// MSL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은 아닙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죄드리겠습니다. caroboo님// PGR 내부에서 많은 분들이 MSL을 성토하고 있는데, 굳이 제가 거기서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꺼낼 필요가 없었던것도 같습니다. 필요 없는 언급으로 괜한 논쟁을 일으킨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MSL은 충분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만한 요인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괜한 이야기로 긴 논쟁을 유발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MSL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반박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 부분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논쟁을 만들어 죄송합니다.
10/01/16 22:27
DEICIDE님// 네, 그런것 같네요.
굳이 당연한 말을 여기서 꺼낼 필요는 없었는데, 가뜩이나 MSL 때문에 분노하신 분들을 자극하는 결과를 낳은것 같습니다. 그부분은 제가 반성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말을 좀 아낄 필요가 있겠네요.
10/01/16 22:31
원시제님// 너무 저자세로 말씀하시면 의견을 나누는 중에 불편해지는군요;
PGR에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의견도 있을 수 있고, 저런 의견도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의견 교환이나 논쟁은 충분히 권장되어야 할 일이지만 "나는 네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가 이해가 안돼.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가 있지?" 라는 뉘앙스의 리플이 오고가면 기분이 팍 상하고 논쟁이 길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것은 약간의 배려만 하면 가능할 것 같으면서도, 참 쉽지 않은 일이네요.
10/01/16 22:40
원시제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pgr에서 왜 pgr이 아닌 의견이 '주류'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 말입니다. 다른 사이트의 의견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왜 다른사이트는 대다수의 의견이 아니니까 여기도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엠겜이 잘못했다!! 아니다, 잘못없다!! 이런 의견들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이 잘못됬다고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엠겜이 잘못했다!! 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1/16 22:45
DEICIDE님// 행간으로만 글을 쓴 사람의 모든 것를 파악해야 하는 인터넷상 토론의 한계 때문이겠지요. 특히나 그 뉘앙스...라는 것이 말입니다. 비단 PGR 만의 문제는 아닐테구요. 그 와중에서 배려는 더더욱 힘든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면대면으로 한다면 조금 더 예의차리기가 쉬울까요? 어쨌든 이긴 선수에게는 축하의, 진 선수에게는 격려의 따뜻한 말들이 올라와야 마땅한 날인데 오늘은 날카롭고 서린 말들만 난무하네요. 두 선수 모두 수고했습니다...
10/01/16 22:52
2~3년전 온겜에서 이런 짓을 해도 과연 온겜 옹호글이 올라올지 의문이군요. 예전만 못하지만 엠겜에 대한 실드는 아직도 강력하다는 걸 느낍니다.
10/01/16 23:16
지금까지 묵묵히 pgr21의 댓글들을 보았지만 "글자로 대화하는건 어려운것인가보다" 라는 것을 가장 인상 깊게 느끼게 해 준 댓글들입니다.
10/01/17 01:39
MB나 MBC 게임이나
각자 자기 맡은 일만 잘하면 예의나 정의나 도덕은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왜요? 나라를 운영하고 리그를 운영하는 곳인데 자기 맘대로 하면 되겠죠 그런 세상이니 이 글의 추천수가 넘치는군요, 현실을 잘 반영해 준다고 봅니다. 판단의 자신들의 몫이겠지요. 흐흐
10/01/17 09:10
김구현 선수가 이기고 있어도 똑같이 나왔겠죠. 김구현vs이영호 결승 분위기도 띄워야 하는게 엠겜이니까요. 그건 그렇고 이 글 공감이 엄청나네요.덜덜;;
10/01/17 11:31
이승원 해설이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shame 이라고 남기셨네요. 무엇이 shame인지는 다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겠지만요. (2)
무한공감!
10/01/17 13:00
경기 영상에 경기를 뛰고 있지 않은 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된 '팩트'와 그 배경환경을 이해한다면
충분히 비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월드컵 자국 국대 경기도 아니고 k리그 중계인데 한팀이 3-1로 이기고 있는데 종료 5분을 남기고 중계화면에 미리 결승 선착한 팀 로고(혹은 선수, 감독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기다려라 OO' 였다면 지고 있는 팀 응원하는 팬과 뛰고 있는 선수들은 어떨까요? 중계 도중인데 왜 결승 선착한 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되어야 하는지요? 그 팩트에다 이번 뜸금없는 팀별 1위 우대, 대진 시드권 문제... 전부다 팩트입니다. 그래서 까는거죠.
10/01/17 14:14
엠겜 잘못 없습니다. 단지 스스로의 이미지에 먹칠을 했을 뿐이니까요.
이것이 얼마나 바보짓이었는지는 오버랩 영상이 뜨는 순간 관중석에서 폭소가 터졌다는 것만으로 증명이 되지 않을까요.
10/01/17 18:22
피해의식이라니요? 제가 생각해도 이제동 선수가 이기건, 김구현 선수가 이기건 어떤 상황에서건
오버랩 화면은 틀어줄거같습니다... 지금 이상황이 안좋게 보이는 이유는 피해의식에 쩔어서가 아니라, 경기가 끝나서도 보여줄수있는 것을 굳이 경기중에 보여준 것입니다. 경기 안 끝난것도 엠겜 관계자 몰랐나요? 두선수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존중안해주나요? 제가 스포츠를 많이 안봤습니다만, 어느 스포츠가 경기도 안끝났는데 그렇게 해주는지요.. 예 좀 들어주세요. 이 스포츠가 언제 부터 스포츠가 아니라 오로지 엔터테인먼트로 가고있는지요.. 진짜 오락질한다는 소리 듣고 싶나요? 답답합니다...
10/01/18 10:53
쿨럭님// 고생하셨네요 ^^;;
저도 방송 보면서 '하하~' 이런 식의 웃음이 나왔지, 화가 난다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잠재의식에서 리쌍록을 기대한 면도 있겠지요. 댓글들을 읽다보니 경기 종료 전에 오버랩한 것은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PD 입장에서는 재미있다~ 라는 반응을 얻기 위해 시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PD 참 힘든 직업이네요 ^^;; 아울러 PGR에서 글쓰기가 참 무섭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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