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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19 00:08:56
Name 프리티카라승
Subject 괴물의 공격에 휘청거리는 폭군. 왜? 그럼이제 어떡해?
진영수선수같은 매점단속, 박성균의 수비력, 최연성의 물량, 민찬기급 난전... 이 모든걸 한데 섞으니 괴물이 탄생합니다.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은,  이영호선수가 역시 정점에 있는 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이제동선수가 미세하게나마 우세하다고 생각한 저였기에 더욱더 충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맞기만 할순 없습니다. 뭔가 대책을 강구 해야합니다.(삼햇말입니다)


많은 분들께서는 이영호선수의 빌드가 달라진것이 없다고들 말씀을 하십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비슷했지만 속구조는 분명히 달라보였습니다.



보통 테란들이라면, 뮤탈을 어떻게 막을것인가 를 생각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뮤탈이후에 어떻게 할까를 생각합니다. 생각의 거리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진출병력의 부여한 의미와 의도 모 두 다릅니다.

다른테란은 자원강제정도지만, 이영호선수는 진출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여하튼,

이 진출된 병력에 대해 이제동선수는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멀티가 저지당한 상황이니, 빠진틈에 빈집을 찌를까? or  저병력 다 먹고 후반운영할까?

이제동선수가 선택한 상황은 앞 상황입니다.  좋은 판단입니다.

상대가 이영호 선수란걸 예외로 치자면 말입니다.

빈집이 막힌 이유는, 단순하게 이영호선수의 피지컬 때문입니다. 마린매딕량이 보통테란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많았으며

컨트롤또한 빈틈이 없었습니다. 보통테란이라면 배럭점령당하고 회군해야할 시기였습니다.

빈집이 막힌 이후에는 걷잡을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도 전 럴커가 있으니 배슬뜨고나 나오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괴물이 따로없습니다.  투스캔믿고 멀티깨고 중앙점령하고.. 뭐사실 빈집막혔을때 부터 진경기라고 생각 하지만 말이 안나옵니다.


그럼.. 이제 저그는 앉아서 맞고만 있어야합니까?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몇가지 강구책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유력한 후보는,

매치포인트에서 쓰이던, 방업뮤탈입니다. 투햇뮤탈상태에서 방업을 찍어주는 것인데, 방업을 찍었다는것은

뮤탈의 생존시간이 훨씬더 길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덕에 멀티를 두군데펼수 있습니다. 이 멀티덕에 고석현선수는

좋지 않은 후반운영에도 이영호선수를 이길수가 있었습니다.(+천운멀티). 더군다나 매치포인트는 테란이 진출할 길이 많은데

단능같은경우 적고, 4인용맵같은 경우 훨씬더 적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고석현선수에게 당한빌드라, 파해법을 이미 가지고있을지도 모릅니다.

또 아무리 방업뮤탈이라 할지라도, 이영호선수가 조일장선수에게 보여준것 처럼, 중앙교전을 통해 뮤탈을 상대하면 어렵습니다.



또하나의 유력한 후보는, 삼햇보완입니다.

지금 이영호 선수의 강점은, 저그의 3가스를 비정상적으로 늦춘다는 것입니다. 이를위한 3가지 강구책이 있습니다.

첫째로,
3햇이 멀티를 가져가는 타이밍은 9뮤탈찍고 멀티 or 11뮤탈 덴 멀티 정도입니다.( 대략 이정도변동이라 생각해요)

이영호선수의 진출때문에 9뮤탈멀티는 불가능해졌지만, 11뮤탈 덴 멀티 정도의 멀티라면

그정도 압박나온 병력은 뮤링을 통해 제압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덧붙일게 있는데요

멀티한군데에만 보낼것이 아니라 두군데에 보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드론이 잡혀버리게되 3가스 타이밍이 매우 늦춰집니다.

두군데중 한군데에 압박병력이 오게되면 다른쪽에 펴는식으로, 3가스 갭을 최대한 최소화 시켜야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됩니다.


둘째로,
삼햇이후에 압박병력에 의해 성큰을 다수 지어야합니다. 문제는 이영호선수는 그성큰을 무시하고 멀티쪽으로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전부터 쭉 있어왔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뮤링에 먹힐까 나가지 않았습니다.

성큰을 짓지 않고 저글링을 좀더 다수 생산을 하면 어떨까요?

성큰3기에 들어가는 라바 수는 3개입니다. 저글링 6마리로 변태가 가능합니다.

앞마당에 성큰은 하나만 지어두고, 저글링을 좀더 다수 뽑아놓는다면,

멀티쪽에는 언덕이 있으므로 저글링의 유리한 싸움이 가능합니다. 이러면서 뮤탈이 뜨게될 시간을 벌수 있게됩니다.

좀더 많은 저글링이기에 확실하게 압박병력을 잡을수 있습니다. 물론 좀 가난할수도 있겠지만, 삼가스를 지킨게 어디입니까

문제는 후속타입니다. 이영호선수의 생산력을 보니, 뮤링으로 싸먹고나서도 체제변환을 하게되면 위험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정확한게 아니라서,, 후속타가 힘들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이건, 좋은선택이라 보진않지만,,,,

이제동선수가 꺼내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빌드입니다.  투햇으로의 귀환입니다.

위에서는 투햇에서, 방업뮤탈 2멀티를 말씀드렸지만, 지금은 그냥 투햇 운영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미 패를 가지고있는 이제동선수는, 아직 검증이 덜된 빌드를 쓰기에는 너무 무모합니다.

3햇으로 해보니 안되니, 그럼 투햇을 선택하는것이 당연한 순리라고 생각을 할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삼햇보다는 투햇이 통할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신청풍명월에서, 김명운vs이영호선수의 경기를 보신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만,,

이제동선수가 투햇을 가게되면 상당히 힘든 경기를 할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일단 초반마메압박을 통해 뮤탈견제를 늦출것이고, 이영호선수는 배럭을 늘릴것입니다.

테크의 압박이 아닌 병력자체에서 나오는 압박감을 주는 이영호선수는 김명운선수와의 경기와는 판이 다른 경기를 할것입니다.

마린매딕의 양이 다를것이고, 그때당시처럼 노성큰에 빠른멀티를 하기에는 초반압박이 너무 무섭습니다.

선택할수 있는건, 올인 정도입니다.



이러저러해, 이제동선수의 4강행 가능성은 매우 낮아 진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제동선수의 강점이라면, 심리적 우위에서 나오는 올인한방에 이은 운영인데요,

지금 이제동선수의 심리는 극도로 위축됬을 것입니다. 하나의 벽처럼 느껴질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동선수는 이보다도 더한 상황도 해쳐나가 결국에는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상대는 듣도보못한, 파해되지도 않은 빌드를 들고 이제동선수를 2:0 상황까지, 셧아웃시킬 직전의 상황이었습니다.

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제동선수가 할수있었던건 올인 입니다.

사실 파해법도 모르는 빌드를 상대로 운영을 한다는것은 두손 놓고 항복이라는 뜻입니다.

무슨일이 됬던간에 이겨야합니다. 그래서 이제동선수가 선택한건 올인밖에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올인은 통하게 되었고, 이제동선수는 제눈으로 보기에 눈꼽만큼의 가능성도 없었던 결승을 우승한것 입니다.

경기압도는 시간이 지나면 극복이 가능하지만, 거기에 덥친격인 빌드적 압도는 날고기어도 해결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말도안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이제동선수는 말도안되는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일주일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동선수를 믿기에 제가 이글을 올릴수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제동 선수.






(천민이 쓰느라,, 여러분들의 눈이 심히 고생하지 않으셧는지요? 슬픕니다../ 저도 글 잘쓰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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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00:13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이영호선수가 고석현 선수에게 진것은 본진 난입한 뮤탈때문이었죠. 이영호선수의 심시티를 보면 이영호선수의 생각은 아마도 난입자체를 불허하면서 덩어리 병력을 키워서 진출해 저그가 방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거였죠.그런데 고석현 선수가 잘 들어온거였죠.
09/12/19 00:15
수정 아이콘
그냥 이제동전을 확실히 준비해온 이영호와
별 다를거 없이 평소대로 준비한 이제동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동 선수도 이제 준비해가지고 나오겠죠.
오가사카
09/12/19 00: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노점단속테란은 뮤짤에 약점이 너무드러나서 사장되었는데
테란의 컨트롤발달로인해서 가볍게뮤짤을막으면서 다시 부활하는군요
산들바람
09/12/19 00:17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어떻해가 아니라 어떡해가 맞는 말 아닌가요? 아닌가;
글은 잘 봤습니다. 저는 둘 중에 누가 이겨도 상관없는 스타팬이라서.. 그냥 둘다 멋진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갠츄메
09/12/19 00:17
수정 아이콘
제목에서 어떻해 아니고 어떡해입니다.
09/12/19 00:22
수정 아이콘
어떡해 내지는 어떻게 해 라고 해야 맞는 표현 아닌가요
TWINSEEDS
09/12/19 00: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괴물 이란 표현은 최연성 선수의 별명을 의미하니, 최종병기라던지 다른 표현을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고양이털때문
09/12/19 00:24
수정 아이콘
이영호 파훼법 으로 제시되는.....초반 병력을 싸먹는 것이나, 미친저그 등 이 대부분 실패했는데요..

이영호선수가 매번 비슷하게 초반 진출병력으로 크게 이득보는 양상을 보여주곤 있지만,

오늘 이영호선수의 움직임과, 얼마전 방업저글링 - 미친저그를 개때마린으로 누를때의 움직임을 보면,

오늘이 훨씬 적극적이었습니다.

즉, 오늘은 이제동선수의 병력상황을 보고 적극적으로 멀티를 커트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조금만 전진배치한 상태를 유지하다, 달려드는 저글링을 보고 앞마당으로 피해서 싸먹히는 걸 막았죠..

매경기 첫 병력이 그냥 진출하는게 아니라 저그 병력수와 성큰갯수를 고려해서 정확하고, 안전할 때만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제동선수가 저글링 뮤탈을 많이 뽑아도 이영호가 오늘처럼 마린이 센터로 진출해서 쉽게 잡아먹힐거다

라고 예상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제동이 성큰을 하나만 짖고 저글링을 많이 보유하면, 그걸 본 이영호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초반 압박을 보여줄 걸로 예상됩니다.
프리티카라승
09/12/19 00:27
수정 아이콘
음,, 제목오타에 관해서는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럭스님// 투햇뮤탈과 삼햇뮤탈은 전적으로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투햇뮤탈이 들어갈때에 방비상태는 삼햇뮤탈이 들어갈때보다 훨씬더 덜되있습니다.
그래서 틈을 계속해서 찾다보면 찾을수 있습니다. 물론 투햇은 삼햇보다 가난하고 외줄타는 운영이기에
그정도의 피해를 주고도 무난하게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때 고석현선수가 본진난입을 하고도 방업을 누르지 않고 멀티를 두군데 가져갔다면
공1업타이밍에 모든 멀티가 날아가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적으로 방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경기 외에도 고인규선수의 매치포인트경기도 있는데요, 상대가 조일장인가? 그럴것입니다.
그때도 방업뮤탈을 사용해 저그가 고인규선수를 압도했습니다.


저기,,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제 스타판은, 눈에는눈 이에는 이 식의 경기는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09/12/19 00:28
수정 아이콘
액션테란을 잡으려면 액션저그밖에 없습니다.
09/12/19 00:30
수정 아이콘
투햇뮤탈과 테란1차압박병력이 서로 엇갈려 서로의 본진을 친다면?? 테란이 훨씬 유리할 것같은데요.
역시 맵에 따라 러시거리에 따라 다르지않나 싶네요.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거리!'라면 투햇뮤탈도 가능하겠죠.
BoSs_YiRuMa
09/12/19 00:31
수정 아이콘
천운멀티는 좀 아니죠. 그당시의 고석현이 판을 잘 짜왓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리쌍전은 이영호의 센터 병력의 이동속도를 이제동의 뮤탈저글링이 따라갈수 없엇습니다.(제동이 팬으로서 슬프지만, 오늘의 게임에선 이것이 사실이엇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테란들은 뮤탈저글링이 본진난입을 시도하면 센터 병력이 돌아오는게 일반적입니다.
이제동도 민찬기전에서 뮤탈저글링 빈집페이크 한번,저글링러커 빈집페이크 한번, 총 두번의 병력 돌리기로 민찬기의 병력을 돌려서 디파일러까지의 시간을 벌엇죠.
그러나, 이영호는 다릅니다. 뻔히 그것이 자신의 병력을 돌리기위해 하는 플레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게 더 저그에게 아프게 다가오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영호의 최상 컨디션일때,초반부터 뽑아놓은 바이오닉 병력은 생존률이 엄청나게 깁니다.
이영호의 김명운전에서 보여준 소규모 마린부대의 계속되는 공격 실패-드론은 계속 잡았지만 말입니다-, 그것은 이영호의 컨디션 난조일때의 이야기이고.. 오늘 리쌍전같은 컨디션에서는 센터 1부대 미만의 바이오닉 병력은 뮤탈저글링으로 싸먹어도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싸먹거나 싸먹지도 못할 컨트롤을 보여주는게 이영호입니다..
이제동은 이영호의 바이오닉 컨트롤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춘 운영법을 들고 나와야 합니다. 하던데로 하면 아무리 최강자라도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테저전 공식대로 3햇>레어이후 스파이어 올리면서 타 스타팅or가스멀티에 멀티시도>뮤탈 나오면서 3가스 채취,뮤탈로 조금 흔들어주다가 러커 업 누르고 하이브>3가스 멀티를 러커 소수로 지키고 뮤탈저글링으로 테란 병력 몰고다니면서 하이브까지 시간벌기>하이브 이후 디파일러가 조합되면 테란의 병력이나 앞마당으로 전투 시도(이때 베슬은 반드시 끊어줘야합니다)>4가스 이후 업그레이드 잘된 울트라 저글링 난전..
이런 4인용맵에서의 테란vs저그의 하던데로 하던, 공식으로 만들어도 될법한 패턴은 탈피해야 합니다.
이제동이 이영호를 잡을때는 꼭 하나의 비수같은 포인트가 있엇습니다.
곰인비 결승에서는 투해처리 빠른뮤탈이라는 확실한 컨셉으로 3경기를 다 해서 다 이겻습니다.
로키에서는 끝내주는 난전 이전에 1시,5시의 가스 멀티를 동시에 가져가면서 하나는 깨져도 다른 하나의 힘으로 이긴다는 컨셉이엇고,
러시아워에서는 9시 미네랄몰래멀티가 대박이엇습니다.
그런 포인트가 없이는 현재의 이영호의 상대가 되기에는 좀 힘듭니다.
이영호가 이긴 신청풍명월에서는 바이오닉의 물량의 힘으로 이긴걸로 알고요,
카트니라에서는 이영호의 풀업 메카닉의 힘에 무너졋습니다.
올스타전 7라운드에서는 이영호의 한번 꼬은 원배럭 더블 이후 4스타 레이스에 졋엇고,트로이에서는 변길섭이 생각날 정도로 강력한,불꽃같은 파이어벳러시로 이겻습니다.
신추풍령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상대할때는 2배럭+다수 터렛+엄청난 베슬 관리로 이영호가 이겻엇습니다.(이때 화승을 올킬하기도 햇죠)

이제 이영호는 어린괴물이 아닌 진정 최종병기가 되엇습니다.
최종병기를 상대할때는 상대가 예상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전략전술로는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폭군의 역량이 부족하다는게 아닌, 상대방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똑같은 타이밍에 나온, 똑같은 수의 병력이라해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완전히 갈라집니다.
오늘의 경기를 계기로, 다시 한번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어보고 대 테란전을 가다듬을수 있는 약이 되엇으면 좋겟습니다.
이영호가 고석현한테 진것을 계기로 더욱 강해진것처럼요.
민죽이
09/12/19 00:34
수정 아이콘
뮤탈컨을 잘해야 이길수있는듯..
프리티카라승
09/12/19 00:34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때문에못살겠님// 그렇군요.. 하지만 저글링을 좀더 생산하므로 인해서 이영호선수가 진출을 단념하거나,
오늘보다 더 늦은 타이밍에 나가게 되면 3번째 멀티 저지는 상당히 힘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같은경우 이영호선수의 마메가 이제동선수의 멀티지역에 도착을 하자마자 거의 스파이어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20초이상 진출이 늦어지게되면 이제동선수가 3가스를 가져갔으므로 후반도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삼햇만 쓰는것이 아니라 투햇도 답이 될수 있습니다.
아직 검증되진 않았지만 방업뮤탈의 효용성이 엄청나다고 생각이 됩니다.
BoSs_YiRuMa
09/12/19 00:52
수정 아이콘
프리티카라승연님// 투햇 뮤탈의 포인트는 방업보단 공업입니다. 테란의 터렛이 한방에 끝나느냐, 두방에 끝나느냐의 차이인데요;;방업뮤탈은 대 테란전에선 그다지 큰 영향은 안보입니다;;
투햇 빠른 러커드랍이라거나, 그런것도 분명 답의 한 카드가 될수는 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Vassili Zaitsev
09/12/19 00:52
수정 아이콘
롱키 리템시절 3가스먹는게 정말 힘들어 보였죠.
근데 마재윤선수 플레이를 보면 극도의 심리전을 통해서 스캔이 떨어진 이후나 정찰병력이 지나간 다음에 숨긴드론을 가지고 멀티를하는등
상대를 속여가면서 멀티를 성공시키던게 생각나네요. 솔직히 그냥 멀티주고 한방모아서 나가도 저그는 정말 막기 힘든 맵이었죠.
그때 그시절만큼이나 이영호선수의 플레이는 압박이 상당합니다. 뮤짤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없던 시절처럼 말이죠.
뮤탈로 정면승부를 하거나 이영호선수를 속여가면서 제2멀티를 성공시켜야 할거 같네요.
빈집들어가거나 올인은 가능성이 더 떨어질거 같아요. 이영호선수의 순간적상황판단이나 수비력을 볼때 말이죠.
09/12/19 00:53
수정 아이콘
프리티카라승연님// 고석현 선수가 방업을 한건 실제적으로 경기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준건 아닙니다.
본진난입시에 방업이 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말이죠.
2햇뮤탈에 대응하는 테란은 일꾼을 쉬어가면서 터렛을 지어야 합니다.
3배럭도 당연히 늦게 올라가고요. 피해를 받으면 위험한 타이밍에 일꾼피해와 마린피해를 받았기에 고석현선수가 이긴거고
그때의 승리요인은 과감하게 본진에 난입한 판단력과 본진에서의 뮤탈컨트롤, 또 그뒤에 승리를 굳히는 11시멀티입니다.
NarabOayO
09/12/19 00:5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마린메딕 1부대 2마리 가량이 움직일 것이 예상되는데,
저글링을 다수 뽑아놓으면 됩니다. 2해처리도 아니고, 3해처리 플레이인데요.
이영호 선수 진출 타이밍에 저글링이 8~10기정도 있었는데 1부대 반만 있었어도
큰 피해 없이 잡아낼수 있죠. 이영호 선수가 파악을 했다면 회군을 해야 하며, 그러면
3해처리를 지키면서 견제가 가능하죠.
프리티카라승
09/12/19 01:08
수정 아이콘
럭스님// 방업 만큼은 상당한 효과를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이오닉의 공1업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엄청난 전투결과차이를 낳습니다.
이를 상쇄시켜 주는것이 방1업입니다. 이는 경기 결과를 통해 알수가 있었습니다.(고인규전, 이영호전)
업그레이드효과가 상쇄된덕에 테란의 병력을 더욱 묶어둘수 있습니다.
물론 고석현전에서, 본진에 난입한것이 이영호선수에게 심각한 타격이 되었다고 하지만
이영호 선수의 후반 운영을 본다면, 매치포인트에서 쓰이는 방업뮤탈이후 투멀티 체제라서 버틴거지
만약 방업을 하지않아 럴커로, 하이브로 체제를 빨리 넘어가야하니 멀티를 한군데만 먹었다면,
11시멀티에 그토록많은 성큰을 짓기에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BoSs_YiRuMa
09/12/19 01:12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그런데 그 저글링들이 아무것도 못하면 저그가 3햇임에도 불구하고 드론이 부족해서 자원난에 허덕이게 됩니다.
그러면 테란이 자연히 아무런 견제를 안가고 멀티 체크만 하면서 베슬만 띄워도 승기는 테란에게 기울게 되고요.
lost myself
09/12/19 01:1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지난 번 마재윤 선수의 경기는 마재윤 선수가 못하는 게 결코 아니었 걸
오늘 보다도 더 끈질기게 이겨보려고 고민해왔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살짝 삐져나왔던 scv와 저글링이 만나지만 않았다면 발업 저글링이 완벽하게 벙커를 감싸고 부숴 버렸을 것입니다.
물론 이게 이영호 바이오닉의 완벽한 파훼법은 되지 않겠지만요.

결론은 테란 말고 이영호 사기;;;
프리티카라승
09/12/19 01:16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저글링을 많이 뽑은 만큼 성큰을 적게 지을수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이제동선수는 저글링 한부대정도에 성큰을 세기나 짓습니다.
성큰 하나는 지어야한다해도 저글링을 좀더 생산한다 하여도, 제2멀티를 저지당하는것 보다는
타격이 덜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09/12/19 01:17
수정 아이콘
프리티카라승연님// 이미 뮤탈이 평지에서 마린을 이길만한 숫자였죠.
방업이 아니라 하이브를 빨리 갔어도 고석현 선수가 유리했다고 봅니다.
고석현선수가 동시 2멀티를 가져간건 방업의 힘이라기보단
이영호선수의 본진타격이 워낙 심각했었기에 일어난 문제였죠.
BoSs_YiRuMa
09/12/19 01:20
수정 아이콘
프리티카라승연님// 이제동의 초반 저글링병력의 움직임이 수비를 하기 위해서 뽑아놓은거엿다면 그 의견이 맞죠.
그러나 이제동은 테란의 병력이 빠졋을때 테란의 앞마당으로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수비보다는 공격을 택한 거엿죠. 그리고 이영호가 나오는 타이밍에 저그가 라바를 쉽게 쓰기가 어려운게, 그때 저글링을 더 뽑아놓는다면 9뮤탈 타이밍이 라바의 생산 시간동안 엄청나게 길어지게 됩니다. 뮤탈 타이밍을 제대로 잡아서 나온 이영호가 성큰 강제하는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앗을거라는 이야깁니다. 저글링 뽑아주면 뮤탈이 제 타이밍에 안나오니 터렛 타이밍 조금 늦춰서 테크나 배럭을 올릴수 있고, 성큰 늘리면 드론3기+125x3의 자원을 쓰게 만드는것이니 손해볼게 없다는 판단이엇겟죠.
프리티카라승
09/12/19 01:27
수정 아이콘
럭스님// 하지만 공1업의 효과를 결코 무시할수 없습니다. 고인규vs조일장선수의 경기를 보시면
조일장선수는 고인규선수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진출한 병력이 뮤탈에게 잡혔지만
잡은 뮤탈도 있고 그덕에 고인규선수의 자원피해는 전무하다 시피 했습니다.

만약 그때 고석현선수가 방업을 누르지 않고 하이브를 빨리갔었다면
이영호선수의 공업타이밍에 드론을 더 충원하지 못하고 병력을 생산해야합니다.
그렇게 하고도 질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11시멀티에다 성큰을 지을만한 자원이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NarabOayO
09/12/19 01:27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무탈로 마린메딕을 이길수 있는 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무탈의 피해가 없이 마린메딕을 죽일수 있느냐죠, 만약 무탈의 피해없이 마린메딕을 점멸시킨다고 판단했으면
당연히 나와있는 병력을 잡아먹어야 합니다.
무탈 수가 줄어들면, 테란은 본진 무탈공격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고, 본진에 쌓여있는 병력이 다시 한번 센터로 치고 나가면 됩니다.
무탈도 없고, 저글링도 없는 상황에서 러커도 나오지 않는다면 3가스를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테란이 센터만 지키고 있다면
시즈와 배슬의 충원이 빠른 테란이 경기를 쉽게 잡아낼수 있습니다.
마린1부대 메딕2마리 정도와 무탈 10마리 저글링 1부대 반이 싸운다면, 무탈을 3기정도 소모하고 죽일수 있으나
무탈만으로 싸운다면, 3~4마리가 남거나 지는 싸움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은 마린을 감쌀수 있는
수가 되지 않으면 큰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어택땅만 해놔도 오다가 녹아요)
그리고, 테란이 나오는 것을 알았는데 저글링이 있는데도 나온 병력을 잡지 않은 것은, 지금부터 저글링을 뽑아도 나와있는
병력을 잡을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저글링을 다수 뽑는다면 프리티카라승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큰 1개정도는 필요없구요.
성큰 1개는(50+75+50) = 저글링 6마리이상의 돈이 들죠. (드론이 캘수있는 자원과 라바를 더쓰는 것은 무시하겠습니다. 쌍방이니까요)

오늘 이제동 선수가, 문성진, 김명운선수들보다도 맥이 없이 경기를 진 것은 나와있는 병력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본진역러쉬를 판단한 것인데... 사실 이건 올인이나 마찬가지고, 막히면 답이 없죠. 사실상 거기서 게임이 끝났죠.
간단하죠. 상대방 주력을 피해 주병력으로 쳐들어가서 막히고, 상대방 주력은 피해가 없다면 못이기죠.
제가 보는 이제동 선수의 패인은, 테란의 첫러쉬 타이밍을 잘못잡은 것입니다.
프리티카라승
09/12/19 01:30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중복 해서 써서 죄송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이제동선수가 성큰을 하나만 짓고 저글링을 좀더 다수를 뽑았더라면 제2멀티를 지킬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저그가 스파이어체400전까지 모든 라바를 소비하면, 스파이어가 완성이 될때 라바 세기씩 모여서
9뮤탈을 찍을수 있습니다. 스파이어 체 400전까지 저글링을 다수 생산을 해놓았다면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저글링을 좀더 많이뽑아 그전보다 가난하더라도 제2멀티를 지키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답이 나오기 힘들다면 삼햇운영은 어려우니 투햇운영을 해야합니다...
NarabOayO
09/12/19 01:31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그리고, 제가 언급한 저글링의 부족한 숫자는 6~10기이며, 이는 무탈 9마리 생산이후 무탈의 빌드 타이밍에 나오는
라바 3개에서만 충원해줘도 충족되는 숫자입니다.
BoSs_YiRuMa
09/12/19 01:40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음. 그렇죠. 제가 불판에 썻는지, 윗글의 댓글에 썻는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이영호의 병력의 움직임을 이제동의 병력이 따라가지 못햇습니다. 적어도 오늘은요.
그러나 저그의 대 테란전 일반적인 게임 운영 상황판단으로 보자면 이제동의 판단은 나쁜게 없엇습니다. 다만 이영호가 조금 더 빨랏던 것이고요.
그리고 저그입장에서 성큰 없이 그 타이밍에 나오는(뮤탈 직전 타이밍에 나오는) 테란의 병력을 라바를 써서 막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그 이전에 저글링을 먼저 뽑는다면 스캔을 빠르게 붙일수 있는 테란은 안나가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이제동은 라바를 모으고 있는것을 이영호가 스캔으로 봣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쩔수 없이 이제동은 성큰을 지엇다고 봅니다. 그 타이밍에는 라바를 쓰면 안되거든요. 저그 입장에서.
프리티카라승연님// 그렇게 먼저 저글링을 다수 뽑아놓으면 테란이 안나오면 그 저글링으로 인한 저그가 받는 스트레스는 장난이 아닙니다.
뮤탈 이후에 3해처리에서 계속 드론이나 병력을 회전 시키기 위해서는 앞마당과 본진에 적어도 드론 두부대 반 이상이 있어야 추가 멀티를 하든, 회전을 하든 할수가 있습니다. 그 드론 펌핑 타이밍을 포기하고 병력을 뽑앗는데 그 병력이 할수 있는게 없으면 저그는 베슬 나오면 쉽게 밀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드론 펌핑 타이밍에 저글링을 뽑는다는 건 먼저 저글링으로 피해를 주겟다는 생각을 먹지 않고 즉홍적으로는 어렵다고 보고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두분께 동시에 말씀 드리는 말입니다만, 저글링은 쓰는것에 따라서 최고의 창이 될수도 있고 스스로의 자멸의 길을 걷는 독배가 될수 있습니다. 드론 펌핑 타이밍에 저글링을 추가해서 테란의 병력과 전투를 벌이면서 3가스..이후에는 미네랄이 부족해서 테란과 센터 교전이 불가능하게 되는 상황이 나옵니다. 레어테크 병력을 뽑은 이후에 드론을 주구장창 늘리면서 테크와 업그레이드를 신경쓰다보면 '베슬이 왜이리 빨리나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겁니다..
NarabOayO
09/12/19 01:51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지적해주신 무탈이전에 라바쓰는 것이 리스크가 큰점은 맞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는 저글링을 찍으면 안돼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영호 선수의 최근의 저그전을 보면 그 타이밍에 러쉬가 나오는 것은 90%이상이라 생각하면 되었습니다.
사실, 그 타이밍에 나오는 병력의 숫자는 뻔하며, 최근 경기들에서 이영호 선수는 그 병력이 죽더라도 2번째 가스 멀티를 저지하거나
무탈의 수를 줄이는데에 썼습니다. 나올걸 예상했다면, 그 소수병력을 막을수 있을만한 병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그렇다면 라바9개를 모으기 전타이밍에 저글링을 생산해놓아서 성큰수를 적게 지었거나 무탈 생산이후에 저글링을 추가해야
했습니다. 저글링을 뽑는 것은 리스크가 크지만, 그렇다면 2해처리 플레이를 해야죠.
저그가 3가스를 가져가는 것은 대 테란전 필수라고 본다면, 2번째 멀티를 막아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것을 막는 방법은, 2해처리로 빠른 무탈로 인해 마린메딕이 진출조차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면, 나와있는 병력을 싸먹는 것이죠.
그리고, 무탈까지 나온 상황에서 저글링 6~10기 뽑는 것이 그렇게까지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가 애초에 이영호 선수의 진출을 예상하고 본진러쉬를 짜왔다면, 더더욱 저글링을 생산해놨어야 했습니다.
09/12/19 01:51
수정 아이콘
사실 고석현 선수와의 경기는 고석현선수의 11시 멀티 획득(이라쓰고 상대 멀티 봉쇄라고 읽으시면 좋겠네요)과 본진 뮤짤의 합작품이죠.. 이영호선수는 저그선수들이 뮤탈이 들어오는 경로에 터렛이 2~3기만 건설되있으면 다른경로로 빠져나가는걸 읽고 곳곳에 터렛을 배치하면서 뮤짤을 원천 봉쇄했지만 고석현선수의 대담함이 판을 가른거죠 사실 다른 테란같았으면 그상황에서 GG가 나와도 이상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후 한방교전에서 괴물같은 전투력으로 대승을 따냄으로 어느정도 포인트를 회복했고, 그후 11시까지 가져가려했으나 11시는 이미 다수의 성큰 러커 커널 조합으로 무적의 방어라인이 형성되있던 터, 11시를 못먹는 상황에서 부터 이미 답이 없던거죠. 6시나 12시 멀티라도 먹어야했지만 테란의 병력 특성상 12시나 6시 멀티를 가져가면 수비범위가 너무 넓어지고 혹여 저그가 멀티 입구쪽에 대놓고 다크스웜 + 러커를 배치하면 그야말로 난공불락이 되는 지형이라 가져가리라 맘먹기도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BoSs_YiRuMa
09/12/19 02:00
수정 아이콘
NarabOayO님// 이제동은 이영호의 병력을 물리기 위해 빈집 액션을 취햇습니다. 그러면서 1시를 가져가고 있엇고요.9뮤탈+다수 저글링으로 끝을 보려고 햇던게 아니라는거죠. 그럼 저그는 '일반적으로' 뮤탈을 찍은 이후에는 추가 업그레이드나 확장,테크에 자원을 쓰기 위해서 드론 펌핑 타이밍을 가집니다.
일반적인 운영을 갓을때 저그의 드론 펌핑 타이밍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3해처리에서 소수 저글링 뽑고 레어가면서 드론 뽑는 타이밍(1),레어에서 뮤탈이나 러커 찍고 그 뒤의 라바 타이밍(2),하이브 가면서 드론 간간히 찍으면서 병력 조합 갖추기(3).
테란이 노리는 투배럭 아카 타이밍은 1번을 노린것이고, 이영호가 노린것은 원배럭 더블이후에 노릴수 있는,뮤탈이나 러커를 한번에 찍기 위해 라바를 모으는 그 타이밍이엇습니다. 그때 성큰을 짓지 말앗어야 햇다는것은 저글링을 더 뽑앗어야 햇다는말밖엔 안되고, 그러면 레어테크 유닛이 상대적으로 늦게 나옵니다. 이제동이 성큰을 지은건 짓는게 손해인것을 몰라서 지은게 아니고, 라바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손해를 감수햇다고 봐야 옳지 않을까요. 성큰을 짓기 이전 타이밍에 저글링을 뽑는것은 위에 제가 적어놧습니다. 그게 아무것도 못하면 어떤 상태가 되는지도요.
sgoodsq289
09/12/19 02:4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준비를 참 잘하고 나온 듯 합니다. 이제동 선수도 몬가 더욱 치밀하게 짜고 나와야 할듯 하네요. 다만 안타까운것은 전에 민찬기 선수와의 경기력가지고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막으려고 했다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실패를 할꺼라는겁니다. 경기력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야 이영호 선수를 이길 수 있을 듯 하네요.
포프의대모험
09/12/19 14:5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빈집이라고 들어갔는데 사실 이영호선수 회군 안했어도 막을만 했을거 같더군요
쉬지않는 공포의 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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