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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7 11:40
본좌는 아니죠. 그냥 마재윤의 별명이엇을뿐.
그에 맞는 짜집기로 임이최가 들어갓던 것 뿐이구요. 현재의 별명은 폭군이지만..전 저그, 그 자체. The Zerg라고 부르고 싶네요.
09/12/17 11:41
와 정말 소름끼치는 전적이네요,
1승이 쌓일수록 고승률을 유지하기 힘든건 누구나 알고 있을테고.. 100승이나 됐는데, 컨디션면이나 승률면이나 그리고 기량면이나 아직도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어쩌면 지금 역대 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를 보고 있는게 아닐지라는 생각을 조심히 해봅니다
09/12/17 11:50
프로리그 전적이 늘었다고 해도 저런 140전 100승 40패란 무시무시한 전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개인리그에서조차 최상위권을 유지했다는 말과 같죠. 물론 프로리그 내 활약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1년이란 단위 내에서도 기복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이제동 선수는 시즌초 잠깐 주츰 할뿐, 한 번 엔진이 돌아가면 멈추지를 않네요.
09/12/17 11:54
100전 이상이면서 승률 70%대가 세 명. 게다가 각 종족별로 한 명씩.
올 해가 보름가량 남았는데, 김윤환선수도 승수 몇 번만 더 챙기면 70% 진입할 것 같습니다.
09/12/17 11:56
연간 승수 승률만 봐도 선수들이 어느정도 급인지 파악할수가있죠
어느한쪽이 부실하면 그것이 승수와 승률로 나타나니깐요 프로리그에서만 잘하면 승률이 좋지만 승수가 떨어지고 개인리그에서 어설프게? 잘하면 승률이 떨어지는감이 있죠 둘다 어느정도 균형있게 잘하면 김윤환 선수 정도가 딱 데이터로 나오네요
09/12/17 11:58
100승도 100승이지만 승률1윈게 진짜 대단하네요(우정호선수가 1위긴하지만 전적이 30전이라서)
올해 모든선수중 다전제도 가장 많이 치렀을텐데 저런 사기적인 승률을 유지하다니
09/12/17 12:20
이제동 선수의 유일한 약점은 시즌초 징크스 같습니다. 시즌만 시작하면 왜 그렇게 적응을 못하고 져대는지 -_-; 데뷔 이후부터 시즌 초 한 달만 매년 빼고 승률을 다시 계산하면 80% 가까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 시기만 지나면 무적포스를 자랑하네요. 개인리그 떨어질 때도 이때랑 겹칠 때가 종종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 시즌도 그렇게 많이 진 거 같은데 어느새 다승왕 경쟁에 슬금슬금 진입해 있고.. 역대 모든 본좌들을 다 따져봐도 이 정도의 하이텐션을 이렇게 길게 유지한 선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몇 개월 정도의 무적포스들은 다들 있었지만 몇 년간이나 60%대 후반~70%대 승률을 유지한다는 건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09/12/17 12:43
꼭 본좌라고 할 것두 없고요. 논쟁도 별로 보고 싶지 않고
그냥 이제동은 이제동 그 자체입니다. 무섭네요. 같은 나이지만 이제동 선수의 철저한 프로의식은 나사풀린채 사는 제가 본받아 마땅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09/12/17 12:54
그냥 100승도 아니고 사상최초 공식전 100승이죠...
정말 대단합니다.. 공식전 만으로 한 해에 100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승률 70%를 유지하다니요
09/12/17 12:55
마빠이님//근데 저렇게 써놓으면 프로리그 5일제의 영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2009년의 개인리그 성적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동선수는 개인리그만 따져도 승률 70%를 넘깁니다 와이고수로 검색해본 결과 2009년 이제동선수의 개인리그(스타리그,MSL)성적은 59전 42승 17패 (71.2%)가 나오네요
09/12/17 12:59
절대마신님// 넵 ^^ 올해가 가기전에 09년 마무리 글에는 모든걸 종합에서 올려볼까합니다.
머 프로리그 빨이라고 까도 스타리그2연속 우승 동시 양대4강 이런건 다아는거라 그져 이제동을 까기위한 소리니 씹을수 밖에요 -_-;;
09/12/17 13:06
이영호선수도 오늘 있을 MSL과 내일 있을 스타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2위로의 진입도 가능해 보이는군요. 다만 내일 있을 스타리그가 최대의 고비가 되겠지만요 ^^;; 이제동 화이팅!! (응?)
09/12/17 13:30
이번 개인리그 끝나면 본인이 싫어하건 팬들이 싫어하건 간에 이미 본좌라는 반열에 올라가 았을 겁니다.
오히려 지난 대회보다 이번 대회 준비하는게 더 쉽거든요 ⓑ
09/12/17 13:42
양대리그 6회 우승을 찍어서 이윤열 선수의 개인리그 최다우승까지 따라잡는다면,
그야말로 아무도 부정하지 못하는 '본좌'를 넘어선 그 무언가로 불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만 해도 충분히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요.
09/12/17 13:44
이제동선수는 현재진행형이므로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예측이 불가능하죠
평가는 이제동선수가 전성기를 지나서 은퇴할 무렵이 되었을때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고 봐요 아직도 진화중인 선수한테 본좌니 뭐니해서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저도 한 때 마재윤선수팬이었고 마본좌의 본좌스토리에 열광했었지만 이제동선수는 마재윤선수와는 다른 길을 갔으면 해요 더 오래 더 길게 e스포츠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길..
09/12/17 14:45
이제동네신의 100승보다, 1년에 140경기를 했다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거기에 2009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거... 최소한 올해 150경기에 육박하거나 넘길 게 확실한 가운데에서도 승률이 70%대를 넘어서면... 이래도 본좌 아닌가요?
09/12/17 14:55
이제동선수 팬으로서 본좌라는 굴레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를 넘어서 모든 역대 최강자들의 커리어를 갈아치울 선수는 이제동선수밖에 없다고 자신하니까요- 이번에 이영호선수만 넘는다면 3연속 스타리그 우승도 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09/12/17 14:59
Dizzy님// 그런 최고의 커리어와 기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등하다고,라이벌이라고 인정받는 선수가 있다는게 전 더 충격과 공포인데요;;
09/12/17 16:07
BoSs_YiRuMa님// 그게 또 이영호선수의 포스라는 거겠죠.
커리어는 한참 딸리면서도 여전히 리쌍이 자연스러운 두 사람... 하긴 프로리그 만큼은 이영호선수가 최강이니까요-
09/12/17 18:09
전 이제동선수 팬이지만 이런 자료로 본좌를 넘어섰다 이렇게 판단할 수는 없죠.
프로리그 주5일제라서 승 쌓기가 훨씬 더 쉬워졌으니까요.. 상대도 안될정도로..
09/12/17 19:36
다승에 있어서는 프로리그 주5일제의 힘을 부정할수 없지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이제동선수의 승률은 순도100%입니다 이제동선수는 프로리그승률만 좋은게 아니예요. 오히려 2009년엔 개인리그 승률이 더 좋았습니다
09/12/17 19:40
근데 최상위권 게이머들의 다전은 프로리그 없던 2001~2002년이 더 많았습니다. 2003년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었거나 약간 적었을 걸로 추측하구요. 다만 그 땐 지금처럼 양대리그+프로리그 체제가 갖춰지지 않았던 때라 지금와서 비공식으로 분류하는 게임이 많을 뿐이죠.
일례로 이윤열 선수는 2002년 238경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요즘의 기세는 정말 대단하네요. 이번 리쌍록에선 이제동 선수를 응원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크크
09/12/17 20:28
본좌라인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이미 사실상 본좌를 넘어섰다는 식의 순위를 매기는 댓글들은 보기 좀 그렇네요. 우승횟수로만 따져도 이윤열선수보다 못한데 말이죠.
09/12/17 23:31
김영대님// 역대본좌들도 모두 각각 전성기 연도별 다승1위,승률1위는 당연히 기록하지않았나요?-_-;; (최연성선수는 잘..)
공식외 리그들이 많았던 당시 이윤열,임요환선수는 비공식포함 200전 넘게 치뤄서 70% 넘는 고승률을 올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왜 사실상 본좌를 넘어섰다 이 말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윤열,최연성선수가 당당히 남아있습니다. 본좌=마재윤선수를 지칭하는건가요?
09/12/18 00:42
Genius님// 제 생각엔 본좌를 사실상 넘어섰다는 말은 마선수를 지칭하는걸로 보입니다.. 보통 혼용하잖아요
본좌가 마선수를 지칭할때도 있고, 네 명을 지칭할 때도 있고
09/12/18 01:05
Genius님// 그 시절과는 조금 다른게 게임이 많아졌다고 승률이 좋을수는 없습니다.
팀리그 시절은 정말 최연성을 이겨라 였을 정도로 특별히 최연성을 견제할 선수가 없었습니다만, 지금 프로리그는 상향 평준화 되었고, 각팀의 에이스, 준에이스급 선수들도 택뱅리쌍과 해볼 만한 카드라고 여기는 시대입니다. 또, 게임이 많을때는 한판만 져도 승률이 팍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1% 올리기는 정말 힘들죠. 잘하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시대에 저 승률이라는 것입니다. 승쌓기가 쉬웠다는 걸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죠 저 전적은... 그리고 저 기록은 비공식 포함을 하지않은 최초 "공식전" 100승이기 때문이라는거죠. 비공식 전적을 포함해선 안되죠.
09/12/18 17:12
스카이하이님// 본좌라인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고 한 사람들과 사실상 본좌를 넘어섰다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사람들인데, 그분들의 댓글을 하나로 묶어서 보기 좀 그렇다고 하는 건 이해가 잘 안돼요 ;;
09/12/18 23:04
NecoAki님// 상향평준화 상향평준화 거리지만 그 얘기는 이윤열시대 당시에도 나왔던 얘기입니다.
이윤열 선수 당시 네임드선수들만 따져도 임요환,홍진호,박정석,강도경,장진남,박경락,조용호,강민,변길섭,전태규,서지훈,최연성 등등 당시에 오죽하면 춘추전국시대라 불리었겠습니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하는선수 못하는선수 구분되어져 있는건 사실.. 게다가 상향평준화 상향평준화 거리는데 저번 위너스리그만 봐도 알 수 있죠. 올킬이 난무했습니다. 역올킬도 볼수있구요. 그러니까 프로리그 주5일제를 얹고 최초 공식전 100승기록으로 환경이 달랐던 전본좌들을 넘어섰다 어쨌다. 이런건 보기 좀 안좋다는 말입니다(물론 엄청난 기록이죠)임요환-이윤열 시대만 봐도, 프로리그는 아예 없었죠. 공식전 승수 올리기에 쥐약인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비공식을 포함한 전적을 언급한거죠. 당시엔 지금과 달리, 비공식리그가 상당히 많았고 위상도 지금과는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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