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1/09 22:33:14
Name ArcanumToss
Subject 매너리즘에 빠진 혁명가
오늘 경기를 보고 우리는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은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맵이 더블넥서스에 좋든 나쁘든 이젠 100% 더블넥을 하고 100% 커세어 모아서 셔틀 견제를 갑니다.

뭐 더블넥이야 이제 정석이라고 할 수 있으니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100% 커세어 모으고 100% 셔틀 리버 이후 다크 그리고 하템 드랍을 합니다.

그러니 저그는 5해처리 펴면 됩니다.

저글링은 4기 뽑고 레어 가면서 히드라덴, 스파이어 올리고 오버로드 속업합니다.

이러면서 물론 무조건 드론만 뽑아대죠.

그리고 스파이어 완성되면 스컬지 뽑아서 셔틀을 잡을 준비를 합니다.

못 잡더라도 셔틀이 따로 움직이진 못하니 커세어 이동 경로만 파악하면 그 근처에 셔틀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자원 캐는 곳에는 오버로드를 한 기 이상 두고 성큰, 히드라 3~4기를 배치합니다.

그러면 오버로드와 히드라는 잃어도 드론은 많이 잃지 않을 수 있고 히드라가 셔틀과 리버의 쉴드와 체력을 깎아주기 때문에 견제의 힘을 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히드라와 오버로드를 뽑으면 되죠.

스컬지도 간간이 계속 뽑는 것을 잊지 않고요.

그러면 어느새 커세어는 줄어 들어 있죠.

커세어가 줄었으니 드랍을 가면 프로토스의 지상군은 진출할 수가 없죠.

드랍은 하템, 리버, 셔틀을 잡는 성과만 거둬도 되는데 어차피 토스는 특히 하템이 없으면 히드라를 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드랍을 하지 못하더라도 하템만 잡아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 커세어에 투자를 했고 셔틀 리버가 효과를 보지 못 한 후의 질럿 템플러 러쉬이기 때문에 굉장한 수의 히드라가 있어 프로토스의 한 방 병력을 에워싸서 잡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김택용 선수는 항상 하던 그대로만 하고 있습니다.

더블넥 -> 커세어 리버 견제 -> 커세어 다크 견제 하면서 질템 확보 -> 커세어 하템 견제 -> 견제가 효과적이면 추가 확장, 효과적이지 못하면 치고 나가면서 병력 싸움에서 승리한 후 견제하며 확장

어차피 이렇게 진행하기 때문에 저그는 3해처리 4저글링 이후 5해처리 레어가면서 드론 드론 드론 -> 히드라덴, 스파이어 후 스컬지, 히드라, 성큰, 속업 오버로드로 견제 방어.

그러면서 무한 히드라로 중앙을 잡고 프로토스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체크해 주면 됩니다.

왜냐하면 견제하면서 확장하거나 치고 나오면서 확장할 것이 뻔하니까요.

우리는 요즘 매너리즘에 빠진 혁명가를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그전에서는 김구현 선수의 경기가 더 다양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들이(Saedli)
09/01/09 22:3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T1 저그 때문입니다.(응?)
물론 농담 입니다.
에반스
09/01/09 22:40
수정 아이콘
경기에서 져도 좋으니 여러가지 시도는 많이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드라군 리버처럼 말이죠.
허느님맙소사
09/01/09 22:40
수정 아이콘
이전까지도 저그들이 몰라서 당한 건 아니었지만...

이젠 저그들의 대응법이 익숙해져버렸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계속 다른 패턴을 요구하게 되는군요.
택용스칸
09/01/09 22:43
수정 아이콘
제 2의 혁명인 단일리그 4회 우승을 위해 필수조건이랄까요?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이 악연이 MSL 4회 재패를 위한 발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리드
09/01/09 22:51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는 하던대로 해서 이겼고

오늘은 하던대로 하다 졌죠.
바카스
09/01/09 22:52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재혁이한텐 잘 통하던데..

이 짤방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방송경기서 t1 저그들 좀 잘 해줬으면 좋겠다만. 테란도 요즘 총체적인 난국이고..
VerseMan
09/01/09 22:56
수정 아이콘
드라군리버 올인이 꽤강력한걸로 알고있는데

몇달전WCG에서 송병구선수가 타우크로스에서 드라군리버 올인으로 이제동선수 잡았던기억이있는데

왜 요즘은 드라군 리버를 안쓸까요..올인빌드 보다는 운영으로 몰고가면서 안전하게 갈려는 걸까요
밑힌자
09/01/09 22: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재윤식 3햇의 몰락처럼 가지는 않겠죠. 여전히 비수류는 강력한 빌드임에는 틀림이 없고... 피지컬이 위력을 발휘하는 빌드인 만큼 알고도 못막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모모리
09/01/09 23:0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하드코어 질럿러쉬도 정말 잘하고 원게이트 플레이도 능수능란한데 언제부턴가 무조건 더블넥서스만 하더라고요
더블넥서스를 하고 나서도 여러가지 운영을 하는 선수였는데 확실히 방식이 고정된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택용스칸
09/01/09 23:02
수정 아이콘
오늘 달의 눈물에서 원게이트 플레이를 했었떠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말이죠.
산들 바람
09/01/09 23:02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하던대로 하다 졌죠. (2)
09/01/09 23:10
수정 아이콘
다음주 3저그 경기에 보시면 되겠죠.매너리즘에 빠진건지 준비에 부족이였던 건지
공방풀업아칸
09/01/09 23:11
수정 아이콘
뭐 이제 변화하겟죠. 개인적으로 오늘 멀티에 폭탄드랍 대비용 하템을 끝까지 배치하지 않아서 계속 피해받은게 큰것 같아요.
조일장 선수가 견제대비를 잘한것도 있지만..
yangjyess
09/01/09 23:13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몇달전 콜로세움에서 조일장선수에게 호되게 당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히드라웨이브와 드랍에 거의 패배직전까지 몰렸었다가 질럿견제와 조일장선수의 체제전환잘못으로 역전승했었는데요
그경기보면서 조일장선수가 리플레이 분석하고 조금만 더 준비하면 다음에 김택용선수 다시 만날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복수를 해내네요
김택용선수도 그날 반성많이 했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당연히 자기가 이길게임 이긴거라고 생각한것은 아닌지..
09/01/09 23:14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합니다. 어쩌면 본좌들이 혁명적인 빌드를 내세우면서 3회우승정도에서 막혀오는것이,
그만의 독특한 플레이가 3회우승하고 난 후의 무렵쯤엔 파해법이 나오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TWINSEEDS
09/01/09 23:17
수정 아이콘
이제 김택용 선수가 비수더블에 대응하는 네오사우론 매너리즘에 빠진 저그를 혼내주길 바래봅니다.
yangjyess
09/01/09 23: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택용선수가 조금 다른것은..

이미 작년 이맘때쯤 같은 이유로 저그전 연패의 늪에 빠지며 슬럼프를 한번 겪었고

새롭게 재무장한 비수더블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것인데 또다시 공략당하고 있다는것..
09/01/09 23: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MSL 4회우승 합시다!!
09/01/09 23:32
수정 아이콘
MSL 3회 우승한 선수는 전부 온겜으로 건너가서 제패하고 이후에 몰락하던데........ (이,최,마였죠.) 김택용선수는 MSL 3회 우승 이후에 온게임넷 PC방을 바로 가버리네요 ㅡㅡ;;


과연 역사상 최초의 4회 우승이 이뤄질지....... 아니면 이대로 무너질것인지.
09/01/09 23:46
수정 아이콘
JUSTIN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말했듯 MSL 최초 4회 우승을 하는데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위로 + 새로운 목표로 정해서 달려나가기를..
부르토스
09/01/09 23:4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니까 메두사에서 저그전 연습은 했나??하는 의문까지 들더군요..
5해처리 펴는걸 봤는데 투스타라니..-_-;;
마인에달리는
09/01/09 23:56
수정 아이콘
부르토스// 저도 순간 놀랐어요. 그거보고 ;; 5해처리에서 한번에 뮤탈 스커지가 나올거라고 판단한걸까요?;;;
다빈치A
09/01/09 23: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오늘 두스타 가는거보고 좀 불안했습니다

예전이였으면 원스타에서 꾸준히 커세어 모으면서 지상병력 확보를 더 빨리 했을텐데요..
개념은?
09/01/10 00:00
수정 아이콘
VerseMan님//
드라군 리버...... 상대가 뮤탈쓰면 너무 취약한 빌드 아닌가요..?? 제가 테란유저라 저그대 토스는 잘 모르겟는데... 그렇게 들엇는데...
09/01/10 00:01
수정 아이콘
SKY92님// 흠.. 이윤열, 최연성선수를 몰락이라고 하기까지는.. 이윤열선수는 이후 2003프리미어리그 우승, msl 꾸준한 결승,4강행, 최연성선수 또한 msl 4강, 8강에서 꾸준히 머무른거로 생각하는데..
Old Trafford
09/01/10 00:12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그 이후에도 준우승만 3회인데
오늘도슈왈츠
09/01/10 00:15
수정 아이콘
저글링 4기 뽑고 무조건 드론은 아니죠......

플토가 더블넥 해도,정찰하면서 질럿 한 두마리 혹은 질럿 둘, 드라군 하나로 찔르는데요.
도달자
09/01/10 00:51
수정 아이콘
비수류는 그 이제동선수와의 32강 블루스톰때 파해됬다고 봐야하는거아닌가요? 그저 김택용선수의 피지컬이 먹히게하고있을뿐..
하지만 오늘은 뭔가저그전연습안한느낌도 들고..
라울리스타
09/01/10 02:50
수정 아이콘
비수류와 네오 사우론은 빌드상으론 대등한, 그야말로 피지컬 대 피지컬의 진검 승부라고 봅니다.

그 동안 김택용이 승승장구해온 이유는 이제동, 김정우 이외엔 김택용의 피지컬을 감당할만한 저그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조일장은 김택용에게 뒤지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줌과 동시에, 100% 비수류를 확신한 '더욱 더' 부유한 네오 사우론을 시전했습니다. 9오버풀-11앞도 아닌, 12앞-11풀. 4링 유지하며 올 드론, 그리고 기본 5햇 운용이 아닌 상당히 빠른 개스멀티에 6번째 해처리를 폈구요.

김택용 선수, 아직은 방심하기 이릅니다. 본좌가 그리 쉽게 되는 것이 아니죠!
StaR-SeeKeR
09/01/10 02:51
수정 아이콘
드라군 리버가 뮤탈에 약하기만 한 건 아니죠, 일단 타이밍 러쉬니... 게다가 커세어도 좀 섞어서 할 수 있죠.

투스타는 요새 저그들이 잘 선택하는 5해처리 히드라 이후 순간 나오는 뮤탈, 스커지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커리를 성공시키겠는 걸로 보였는데, 조일장 선수가 참 잘했네요.

김택용 선수가 아무리 하던대로 하고(그래도 그 힘든 와중에 막판 그 러쉬를 그 정도까지 해낸 김택용 선수는 역시...)
, 저그가 요새 토스에 대한 대응책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김구현 선수와 한 팀이라 그런지 조일장 선수 움직임이 딱딱 맞아 떨어지네요. 똑같이 하는 다른 저그들 중에 이 정도 깔끔한 모습 보여주던 선수가 몇 없었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맵도 바뀌고 전략도 돌고 이런 추세면 다시 예전 같이 저프 상성에 충실한 시대가 다시 오지 않나 싶기도 하군요.
뎀프시롤
09/01/10 11:40
수정 아이콘
동감 뻔한 김택용은 앞으로 저그들한테 무참히 박살날것 같아요
RedOrangeYellowGreen
09/01/10 12:23
수정 아이콘
위에 뎀프시롤님은 김택용 선수 정말 싫어하시나보네요 -_-;

그런데 뭐랄까. 비수류가 좀 불안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어제 경기를 보고 비수류 끝났다고 말하는건 정말로 우습지만 msl 3저그 조에서도 왠지 고생좀 할거 같기도 합니다.
09/01/10 12:25
수정 아이콘
뎀프시롤님// 바로 위에 글 멘트보고 스타 볼줄 아시는 분이나 했더니 그냥 김택용 선수 싫어하시는 분인가 보군요.저런 분때문에 요즘 PGR 오기 싫어지던데
뎀프시롤
09/01/10 13:09
수정 아이콘
sinson // 원래 리플에 리플다는거 싫어하는데요 김택용선수를 싫어하는게 아니구요 김택용 선수 너무 저그를 무시하고 얕잡아 보는거 같아요 그래서 그 태도가 맘에 안들 뿐이구요 김택용선수가 우승 100번을 하던 양대리그 1000번을 우승하던 관심 없습니다 전 단지 스타리그가 영원히 지속되고 지금의 인기가 계속 가고 많은 명경기가 속출하길 바라는 e-sports 팬일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던대로 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하는 김택용선수의 플레이에 신물이 날 뿐입니다 변화가 없는 프로게이머는 추락하기 마련입니다
09/01/10 13:12
수정 아이콘
뎀프시롤님// 김택용 선수가 변화가 없다? 이거 오늘 첨 듣네요. 빌드의 자유성과 상황에 따른 거기에 딱 걸맞는 대처와 판단으로 인정받았던 선수 아니였는지 저그전에 언제 커세어-리버만 고집했던가요.해설자들도 늘상 이야기하는 부분인데 변화가 없다 참 충격적이네요.이 말을 어제 저그한테 0:2로 졌다고 듣게 될 줄이야.
뎀프시롤
09/01/10 13:18
수정 아이콘
sinson // 제가 언제 커세어리버만 고집한다고 했나요? 제가 쓴글중에 커세어-리버 고집 한다는 얘기 개코딱지만큼도 안나왔습니다 김택용선수가 빌드의 자유성이 있다고요? 항상 8.5프로브 타이밍에 앞마당에 파일런을 소환합니다 이건 거의 정석이죠 뭐 그리고 정찰을 갑니다 그리고 10번쨰나 9번재 프로브로 파일런앞에 대기시켜놓고 정찰이 성공해서 상대방이 스포닝풀이면 포지부터 상대방이 해처리먼저 지으면 넥서스먼저 그리고 프로브 계속 돌려주면서 상황에따라 캐논수조절이나 게이트 확보 그리고 테크타서 스타게이트 그러면서 꾸준히 프로브정찰 커세어가 나오면 그걸로 정찰하면서 상대방 빌드에 맞춰나가고 게이트는 우선 늘리지 않습니다 테크를 확보하죠 리버나 템플러 계열로 그리고 꾸준히 견제를 해주면서 자원을 축척해줍니다 그리고 게이트를 늘리고 병력으로 환산하죠 꾸준히 견제를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곳에 멀티하면서 꽃밭캐논 그리고 한방병력으로 공격갑니다 -------->> 자유보단 기계적인데요? 지금까지 수많은 경기를 보아왔지만 김택용선수처럼 자동기계처럼 게임하는선수 못본거 같습니다 지금까진 맵의영향과 더불어서 생소한 운영이 통했을지 모르지만 어제의 조일장선수처럼 충분히 준비하고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김택용선수 저그의 크립만 봐도 GG칠 정도로 저그전 추락할것 같은데요?
09/01/10 13:22
수정 아이콘
뎀프시롤님// 완전히 보는 관점이 저랑 다르시네요.8.5 프로브 나가서 파일런 짓는것부터 프로브 정찰해서 한방병력까지 가는게 늘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이군요.'저그의 크립만 봐도 gg 칠 정도 저그전 추락할 것 같다' 이 부분만 봐도 님이 왜 그렇게 글을 쓰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알겠습니다.님의 눈이 얼마나 정확한지 앞으로 확인할 일만 남았군요.같이 확인해 봅시다 어떻게 되는지
뎀프시롤
09/01/10 13:27
수정 아이콘
sinson // 사람은 자신감 넘치는건 좋지만 언제나 겸손하고 스스로를 돌아볼줄 알아야죠 저그전 몇판이기고 지금까지 다전제에서 한번도 안졌다고 특정종족을 무시하는건 능사가 아니죠 스타크래프트에서 영원한 전략도 무적의 선수도 없습니다 어느전략도 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그어떠한 선수도 약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김택용의 저그전 지금까지는 과대평가가 된것 같은데요 분명히 무너집니다 스타역사상 지금까지 완벽이란 전략-선수는 없었습니다 만약에 있었다면 지금까지 스타판이 유지 되었을리 만무하죠 제 눈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하던대로만 해서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선수는 단한명도 없었습니다
찡하니
09/01/10 13:37
수정 아이콘
옛날 김택용 선수 경기들을 생각하면 아카디아 맵 같은 곳에서도 더블넥 운영도 잘하지만 하드코어도 정말 무섭게 잘하던 선수였습니다.
그동안 맵도 더블넥 하기 좋고 플토에게 높은 승률을 가져다주다 보니까 김택용 선수의 운영은 점점 안정지향적으로..
저그의 모든 수를 다 커버할수 있는 빌드와 심시티 연구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예전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빌드는 요새보다는 훨씬 자유스럽고 깨어 있었는데요.
Nothing better than
09/01/10 14:07
수정 아이콘
어제의 결과가 방심과 연습준비미흡에 의해 제대로 한방 맞은건지 아님 비수류 완전 파해된건지는 다음주 MSL을 보면 될 것같습니다.
꼬꼬마
09/01/10 14:57
수정 아이콘
뎀프시롤//아 예 ... 김택용 선수 싫으면 그냥 글을 읽지를 마세요.왜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 기분나쁘게 댓글다는 겁니까?
09/01/10 15:18
수정 아이콘
정말 웃긴게
더블을 한다는걸로 기계적이라고 본다니 어이가 없네요.

최근 그럼 모든 프로게이머가 더블하지 뭐한다는건지
말이 되는소릴 합시다.
무시하고 얕잡아 보는거 같다면 그냥 그렇게 알고 계세요.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다른분들 모두 무시하고 얕잡아보고 저그를 경멸하고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인터뷰에서 무슨 저그는 내 밥이다. 저그는 할것도없다 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이고 언론에서 부풀리기 했을
뿐인데 무슨 그리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른선수들은 더블넥서스가 아닌 다른 참신한 빌드를 가져와서 저그를 잘잡나보네요.
설명해주시는건 감사합니다만 저그의 크립만봐도 GG를 친다 어쩌네 저쩌네 말도안되는 표현은 보기 참 그렇군요.
그럴때마다
09/01/11 09:44
수정 아이콘
기계적, 매너리즘, 양산형 다 맞는 말이고만...

10판중 9판 이상을 똑같이 하는데 뭐 -_-
무한낙천
09/01/11 10:30
수정 아이콘
매너리즘.. 맞는 말인 듯 싶은데..
적어도 3판2승제 정도의 다전제라면 한판 정도는 날빌을 준비한다거나 변화를 주는게
여태껏 우승을 할줄 알았던 강력한 승부사 선수들의 당연한 패턴이었던거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600 GSL 8강 윤용태vs박성균 경기에 대한 감상... [24] 최후의토스5875 09/01/11 5875 0
36599 TG 삼보 인텔 클래식 Season 2 8강 2주차 - 윤용태 vs 박성균 // 손찬웅 vs 허영무 [254] 별비5129 09/01/11 5129 0
36598 온게임넷 스타리그 조지명식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조언? [38] Alan_Baxter6594 09/01/11 6594 1
36597 "프징징"이 말하는 프로토스는 여전히 힘들다. [82] 강민빠7291 09/01/11 7291 2
36596 오늘의 프로리그-르까프vsCJ/삼성vsMBCgame [267] SKY924155 09/01/11 4155 0
36595 달의눈물..그리고 김택용의 패배 [40] 케라4577 09/01/11 4577 0
36594 차기본좌는 등장할까? [26] H.P Lovecraft5064 09/01/11 5064 0
36593 [알림] 스타2 ... 암흑기사단(다크템플러) 디자인 선택. [21] 메딕아빠6156 09/01/09 6156 0
36592 온게임넷 해설진 in SRW Z [25] Cand6936 09/01/11 6936 3
36591 과연 본좌라는 말이 선수를 정상에서 끌어내리는가 [41] 강민빠5153 09/01/11 5153 0
36590 기대되는 선수 셋... [53] 최후의토스8263 09/01/10 8263 1
36589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STX/위메이드vs공군(2) [126] SKY923859 09/01/10 3859 0
36588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STX/위메이드vs공군 [416] SKY924847 09/01/10 4847 0
36587 3ROUND 부활맵은 어떤 게 좋을까요? [73] 점쟁이5411 09/01/10 5411 0
36585 [전적 놀음] 전적으로 보는 택뱅리쌍 - 테영호 [26] 진리탐구자6318 09/01/10 6318 3
36584 [전적 놀음] 전적으로 보는 택뱅리쌍 - 이제동 [23] 진리탐구자6818 09/01/10 6818 3
36582 왜 조일장 이었나? [11] 피스6428 09/01/10 6428 0
36581 매너리즘에 빠진 혁명가 [44] ArcanumToss7121 09/01/09 7121 3
36580 김택용의 비수류를 향한 고집에 대한 물음표... [49] 피터피터7348 09/01/09 7348 4
36579 바투 스타리그 36강 H조 [497] SKY927325 09/01/09 7325 0
36578 어제의 MSL의 조지명식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메세지... [28] 피터피터7837 09/01/09 7837 38
36577 MSL 조지명식을 보고..... [27] 갑시다가요6293 09/01/09 6293 0
36576 만약 돈이 많다면 어떤 리그를 만들고 싶으십니까? [18] TaCuro5436 09/01/09 54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