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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9 19:56
cj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성기선수... 북극에 있는 북극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북극곰 김성기... 파이팅... (결승은 어딜 응원해야 할지)
08/01/19 19:57
운좋게 오늘의 명경기인 제 5경기만 제대로 보았습니다. 정말 박영민 선수 페이스 유지가 대단하네요. 차근차근 하나하나 조금씩 앞서가더니 결국 5시 막아냈을 때 느꼈습니다. 이겼구나. 박영민. 나머지 경기들도 승리하여 결승전에 간 CJ 축하드립니다.
08/01/19 20:00
아..정말 늘 생각하지만 CJ에 박영민선수를 받쳐줄 수 있을만한(박영민선수 두명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프로토스 한명만 더 있어도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08/01/19 20:08
그래도 결승전 맵에 카트리나가 없어서 CJ 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
토스가 할 만한 맵이 적을 수록 토스가 적은 CJ 입장에서는 감사하죠... (하기사 르까프도 오영종 선수 외에는 손찬웅 선수가 있는데 손찬웅 선수로는 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08/01/19 20:12
승리의 CJ!!! 오늘 정말 이길 줄 몰랐습니다. 3경기 팀플에서 살짝 잠자고 일어났더니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역전되면서 gg 나온다음에 화났습니다. -_- 그리고 4경기까지 무난하게 지길래 그냥 게임을 하면서 보기로 했는데 5경기, 6경기 잡고 결국 에결...
김성기 선수가 정찰 허용할때 망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방 타이밍에 밀어버렸네요. 시즈모드 할때 거의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즈모드할때 자리가 꽤 좋았죠. 어쨌든 오늘 CJ 선수들 정말 잘했습니다. MBC게임 선수들도요. 오늘 CJ가 이겨서 저에겐 더 재미있었던 플옵이었습니다. ^^
08/01/19 20:12
정말 화납니다.
제 자신에 대해서 너무 화납니다. 사실 4경기까지 보고나서 그냥 자버렸습니다. '1경기를 염보성이 이기면 팀은 진다.' 라는 징크스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4경기에 자신있게 나온 버서커가 지는것을, 그것도 완전히 참패하고 쓰러지면서 자결하는 버서커의 모습을 보고, 'CJ는 이제 끝이구나. 후...'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캡틴박과 고석현의 경기를 내비두고 잤습니다. 아무리 캡틴박이여도 '기세'의 엠히를 절대 못이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캡틴박이 이긴다고 해도, 6경기 팀플은 비록 CJ의 주 조합이라고 해도 상대는 강구열/정영철. 그래도 못이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설령 에결까지 간다고 해도, 염보성을 이길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6시에, 다시 깨어나면서 생각한게 "CJ가 이길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란 것이였습니다. 근데 이겼습니다. CJ의 경기를 끝까지 보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의 승리의 주역은 캡틴박입니다. 한상봉선수의 2경기 깜짝 센스로 인한 승리, 6경기, 7경기, 모두 CJ전체의 승리이지만, 오늘 최고의 승자는 캡틴박입니다. 캡틴박 화이팅!
08/01/19 20:17
오늘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CJ.
가슴떨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TV를 껐다켰다, 음소거를 했다 풀었다 난리를 치면서 봤지만, 사실 이길거란 생각 하지못했습니다. 그냥 지더라도 잘 싸워주기만 바랬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주책맞게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언제나 얼음같고 도도하던 내 팀이 이제는 뜨거운 하나가 되었네요. 다음주 결승에도 화이팅입니다~!
08/01/19 20:20
축하드립니다. CJ!
최고의 주장 박영민, 최고의 에이스 김성기, 그리고 팀정신을 만들어내면서 묵묵히 내조를 해준 서지훈 선수와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 우승할 겁니다!
08/01/19 21:50
오늘... 집에서 혼자 시청하다가..
해설진들과 같이.. 얼마나 소리를 질러댔는지.... ^^ 2002년 월드컵 시청의 기분이 들더군요..물론 제가 CJ팬이었기 때문이지만요..
08/01/19 22:54
조규남 감독의 용병술이 진짜 대단했죠.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한 경기 진선수를 과감하게 에결에 기용하다니요. 심장이 두개 쯤 되는 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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