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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10 22:41:58
Name 메렁탱크
Subject 김택용! 테란전검증은 끝났다. 이제 본좌논쟁의 마침표를 찍어라!
곰티비 MSL  1st 에서 진영수, 이재호 등등 테란들을 모조리 격파하고

마재윤까지 잡으며 우승 했지만   OSL 에서 이병민에게 2-1로 덜미를 잡히고

이영호에게 8강에서 2-0 셧아웃, 프로리그에서 임요환 최인규에게 패배



그의 테란전은 분명 강함이 틀림 없었지만 중요한 경기때 내리 지면서

항상 따라다니던 테란전 검증 논쟁.


더이상 김택용의 테란전에 물음표를 달 팬 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안티가 아니고선 말이죠


어제 OSL 경기도 승패에 따라 탈락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가볍게 찍어누르고  팬들의 관심사는 OSL이 아닌 오늘 서지훈과의 5판3승 매치 였습니다.



정면승부에서 김택용 을 이길수 있는 테란은 지금 현재로서는 없는 듯 합니다.

그나마 김택용을 가장 낭떠러지 까지 밀어넣었던 선수가 진영수 인데

다른 테란들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군요




김택용은 이미 실력으로서는 본좌입니다.

그를 이길수 있는 선수가 지금 누가 있습니까?

하지만 그에게 부족한 것은 타이틀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MSL OSL 각각 1회의 우승만 거머쥔다면

더 이상 물음표도 딴지도 걸 수 없는 5번째의 본좌로서

안티팬들에게도 인정 받게 될 듯합니다.


소년이여 본좌 논쟁의 마침표를 찍어라!



김택용을 5판 3승제에서 이길려면

과거에 오영종이 최연성을 OSL에서 4강에서 만났을때

모든 경기를 전략을 준비해서 최연성은 머 해보지도 못하고 GG를 쳤는데

그에게서 승리를 따낼려면 기습적인 전략적 카드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택용의 본좌로드에서 복병으로 박성균이 될런지

일주일 남았습니다.

본좌논쟁의 마침표 그 첫번째 단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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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
07/11/10 22:50
수정 아이콘
아직 온게임넷 8강 에서의 테란전 검증이 남았습니다.
07/11/10 23:06
수정 아이콘
이건뭐 -_- ..
우승을 해도 저그를 잡고 우승하면
온게임넷 결승에서의 테란전 검증
테란을 잡으면 온게임넷 결승에서의 토스전 검증을 하라는 말까지 나오겠군요.
낭만토스
07/11/10 23:0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요번 MSL만 우승해도 본좌라인에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임이최마(엄)택?

덧붙여 온겜에서도 4강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본좌논쟁은 종식되지 않을까요?
상어이빨
07/11/10 23:12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의 팬이 아니여도, CJ골수 팬이여도...
김택용 선수가 현존최강! 이죠. ( 솔직히 저에겐 얄미운 선수지만..^^)

마재윤 선수 부터인가? 너무 검증 검증 하는 것 같습니다.
팬들의 검증 소리에 휘둘리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새로운 전설과 역사를 써나가기를 바랍니다.
루리루리짱~
07/11/10 23:15
수정 아이콘
택용 선수를 보면 두근두근 거립니다. 인터뷰에서도 보았듯이 아직 자신의 테란전에 대한 완성을 물음표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테란전은 아직 발전 중이라는데 있어서 그렇습니다. 게이트 체제에서 당연히 캐리어를 가는 수순이(마치 저그가 초반 무탈에서 럴커로 변환하듯...) 캐리어는 한가지 선택일 뿐이라는 개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1경기 조디악에서 지상 병력을 당분간 증가 하지 않은채 캐리어 모으기에 집중 했더라면???? 조이기에 답이 없는게 눈에 선하군요. 정말 테란 조이기 끝라인만 아슬아슬하게 거두어 주면서 이런 타입에는 이런 플토의 체제로 가야지! 하는 그의 의지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그래도 아직은 송병구의 테란전이 낫다! 라고 하는데 글쎄요? 이미 동급이거나 그위로 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점점 강하게 받게 되는군요. 결승전! 기대를 넘어 무언가(?)를 보길 바랍니다.
초보저그
07/11/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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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 경기보면서 마음 속에서 단 한 마디 나오더군요. '너무 잘해.'
07/11/10 23:47
수정 아이콘
아직 검증이 안되었다는 댓글을 달았다고 안티라고 하고 입스타는 쉬우니까 라고 조롱하는건 좀 심한데요...검증이 덜됬다고 사람을 안티로 치부하시다니..
임이최 까지는 본좌 기준으로 다투고 한적이 없어서 뭐라고 못하겠지만 마재윤 선수는 msl3회우승1회준우승하고 프로리그에서도 날라다녔지만 반쪽짜리라고도 놀림당하고 온게임넷 우승하기전에는 검증이 덜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요.
07/11/10 23:48
수정 아이콘
검증 안 되었다고 말하는 걸 안티에 입스타로 몰고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
07/11/10 23:49
수정 아이콘
물론 저는 김택용 선수 본좌급 실력에 다달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커리어는 아직 이네요.
07/11/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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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김택용 선수가 테란의 재앙이 되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65%. 아직은 뭔가 아쉬운 승률.
구리땡
07/11/10 23:52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런분위기를 보니까 마재윤선수때는 정말 해도해도 사람들이 너무 했었구나... 싶네요...
그때 논란은 정말 게시판이 순식간에 1페이지2페이지 사라지며.. 뜨거웠는데....이젠 스타판에 관심이 적어진건지..
그때에 비하면 이정도(?) 분위기는 뭐.....
정말 제 보기엔 양반입니다만... (스타판 분위기상 다운되보일수있어 안타까운맘..사람들이 그리 많이 흥분도안하고 실력을인정하니마니,본좌니마니..를 떠나....전반적으로 예전에 비해 여기저기들 입에 안 오르락내리락 하는것이, 오히려 김택용선수나팬분들에겐 별 득이 안되는 모양세라는게....)
07/11/10 23:52
수정 아이콘
엠겜쪽 커리어는 이정도로도 충분하죠. 토스라는 종족에 임요환이라는 초대 본좌의 선례도 있고요.
07/11/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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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임요환선수의 커리어가 부족하다는 말인가요..?
07/11/11 00:09
수정 아이콘
저는 커리어가 충분하다고 썼는데요?
이직신
07/11/11 00:22
수정 아이콘
물음표정도는 아니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건 단순 실력을 두고 말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김택용선수의 위치때문에 그렇습니다.
본좌라인후보로 가장 유력한 길을 걷고있고,
그것만큼 기대치가 매우 높은것 역시 사실이니까요.
65%, 프로토스가 대 테란전 승률이 이정도면 A급 정도로 평가받을수있는 준수한성적.
하지만 김택용이기에 왠지 조금 찜찜한 성적.
07/11/11 00:3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부진과 더불어 팀플전으로 이동된 것이 '본좌' 라고 불리기에 약간 치명적이게 된 것이지요.
일단 지금까지는 제가 보기엔 '본좌의 포스'를 충분히 내뿜는다고 봅니다. (개인리그만)
볼텍스
07/11/11 01:01
수정 아이콘
잘하는건 확실한데 맵퍼들의 공격에도 버틸수 있을지는 여전히 검증대상.. 다른 본좌들은 다 버텼는데 김택용은 아직 맵퍼들과 싸운적은 없으니까요
저 딱히 안티는 아닌데 아직도 김택용 = 본좌는 물음표입니다. 어디 로템같은 맵에서도 테란을, 머큐리같은 맵에서도 저그를 지금처럼 때려잡을수 있을지 두고봅시다.
사족을 달자면 엠겜에서 김택용선수의 가치를 더 불리기 위해 몇시즌정도는 더 토스에게 불리한 맵은 내놓지 않고, 팀에서도 프로리그 개인전도 어지간해서는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글링
07/11/11 01:13
수정 아이콘
볼텍스 // 님 말이 맞긴 맞습니다만, 토쓰에게 불리한 맵이 늘어난다면 테테전만 신나게 보겠네요
밀가리
07/11/11 01:35
수정 아이콘
검증만 하다 은퇴하겠습니다. ㅠㅠ
인연과우연
07/11/11 01: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자꾸 비교하시는데, 물론 김택용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약한 모습을 종종 보이긴 했지만
그렇다면 '임이최마' 라인이 과연 프로리그에서 얼마나 활약 했을까요?
개인전 만큼 압도적인 포스로 활약 못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 자체가 없었던 시절도 있었죠.
(프로리그 활약한 선수를 떠 올려보면, 오히려 한때 에결에서 절대 지지 않는 사나이 '강민'선수나 '이제동'같은 선수가 떠오르지,
흔히 말하는 본좌였던 선수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물론 비슷한 프로리그의 형태는 있었지만 지금처럼 구단들이 프로리그에 목을 메고, 지금과 같은 체계적인 상황이 아니었죠.
만약 프로리그가 예전부터 정착이 되어, 흔히 말하는 '본좌'였던 선수들이 쉴새없이 프로리그에 나왔다면
스타일 노출과 여러 이유로 각 개인의 절대 포스를 내뿜던 기간은 분명 단축 되었을꺼라 봅니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은 너무 생각을 안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절대적인 잣대만 대고 비교하는 것 같습니다.
"몇 년전의 최고의 물품이 현재도 최고의 물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아니죠. 그것은 시대가 발전하고 변했기 때문입니다. 스타판도 선수들 실력의 상향 평준화와 팀의 지원과 함께 프로게이머의 양적인 증가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07/11/11 01:42
수정 아이콘
역대본좌중에 역상성맵은 마재윤 선수의 마지막 시절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맵을 가지고 뭐라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승자중에 좋은맵없던 우승자가 몇명이나 되나요.
07/11/11 01:58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본좌 논쟁에 프로리그가 자격 요건이 들어갔죠;;;?

msl 이번에 우승하고, osl까지 잡으면 논쟁이 확 줄어들 듯 싶습니다...
몽상가
07/11/11 02:12
수정 아이콘
일단 기본적으로 양대리그 우승은 깔고 들어가줘야 하는거아닌가요?
한대회 세번보다도 온겜1회 엠겜2회가 더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한대회만 우승하면 반쪽 본좌라는 말밖에는 못듣죠.
그래서 박성준선수가 반쪽본좌였고 마재윤선수도 온겜우승하기전까진 반쪽 본좌였구요
sway with me
07/11/11 02:12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아직 어렵다.
테란전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
흐흐... 얼마나 더 강해지려구.

오늘 1경기에서 김택용 선수 답지 않은 교전 시의 컨트롤 미스에 의한 큰 손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겨내는 걸 보면서,
이 선수의 테란전이 좀 더 발전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근데... 아직 좀 더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지요. 흐흐...
07/11/11 02:18
수정 아이콘
후후 여기서도 언제나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 있네요.. 특히 온겜의 테란전을 검증해야 한다는 말엔 정말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글고 맵퍼들의 공격에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는 말에는 어이가 100만배 없어집니다. 허허.. 걍 안티하세요. 왜 가정을 두고 이야기 합니까.. 마재윤선수도 올초 우승전까지 맵퍼들이 공격은 별로 없었는데요. 게다가 엄청 운좋은 대진에, 종족빨, 이런 소리 들으면서 우승하느라 인정 못받았다는 걸 모르나요?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 붙이면서 딴지 겁니까.. 마재윤 선수가 솔직히 대진이나 종족을 잘만나든 못만나든 엄청 이겨내면서 MSL 3회 우승 할 때 이미 그는 본좌였습니다. 수많은 안티만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죠.
그런 말도 안되는 텃새를 부리를 것이 바로 안티입니다.
게다가 얼마나 안티이면, 엠겜에서 김택용선수를 위해서 토스에게 불리한 맵을 만들지 않는다는 식의 음모까지 생각하는지..
그게 바로 초등학생식의 안티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아주 어이가 없어 웃음도 안나오네요..
07/11/11 02:22
수정 아이콘
몽상가님// 앞에 님이하신 온겜 8강 테란전 검증하는 말에 대해선 어케 생각하나요? 그걸 온겜 엠겜 따로 검증받을 필요가 있나 싶어지는데요? 그리고, 온겜1회 엠겜2회 우승? 온겜2회 엠겜1회도 가능한거죠? 근데 결국 메이저 3회 우승인데요..아무튼 말씀한 그런 선수가 없으니 그런 말을 하죠.. 김택용 선수가 만일 온겜1회 엠겜 2회 우승하면 본좌 인정하실건가요? 그때는 또 횟수가 부족하다고 말할텐데요.. 도데체 그러는 이유가 뭡니까? 그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속마음에서 외치고 있는 그 이유가 뭐지요? 도데체 왜 자꾸 그런 말들을 하며, 그런 말들로 인해서 무엇이 이루어지나요? 결국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아닌가요?
요새도 아직 엠겜의 권위와 실력이 온겜에 뒤쳐지나요? 절대 아닌데요.. 예전에나 그랬지요.. 솔직히 절대 강자는 온겜이 아니라 엠겜에서 나왔습니다. 온겜 우승은 본좌의 요소가 아닌 경우가 허다했어요. 지금까지 단 4번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당대 최강이라 불리지 못했습니다. 그 많은 우승자들이 말이죠. 온겜우승이 그런데 본좌의 요소로서 필수사항이 되어야 한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건 말이죠.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를 그렇게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당시의 기존팬들의 사람들이 반쪽 본좌라고 깎아내리면서 끈질기게 요구했던 겁니다. 최근의 일이니 마재윤선수의 안티들이 예전에 얼마나 난리를 쳤는지 기억하는지요? 아주 장난 아니었습니다. 거의 집단적으로 무슨 주술에 걸린 사람들처럼 까대려고 난리를 쳤어요. 그런 사람들이 온겜 우승을 해야 본좌라고 끈질기게도 걸고 넘어졌습니다.
근데, 님도 그러네요..
글고 김택용선수는 "온게임넷" "8강"의 "테란전"을 따로 검증받아야 하구요. 말하고도 좀 어이없지 않으셨나요?
몽상가
07/11/11 03:48
수정 아이콘
gateway님// 대체 왜그렇게 흥분하시는지?
전 온겜이 엠겜보다 낫다고 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본좌가되기위해선 양대메이저리그를 섭렵해야지 한쪽만 우승하면 반쪽본좌가 된다라는 말을 했을뿐입니다.
제가 언제 엠겜이 온겜에 비해 권위가 떨어진다 라고 말했습니까? 온겜만 우승한선수에게도 그럼 엠겜도 우승해라라고 요구할겁니다. 위에 박성준선수도 온겜만 우승해서 반쪽 본좌소리를들었다 라는 글 안보이십니까?

김택용 선수가 만일 온겜1회 엠겜 2회 우승하면 본좌 인정하실건가요? 라고 하는데 본좌인정합니다 . 이렇게 대답하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무슨 독심술도 아니고 제가 '횟수가 부족하다고 말할텐데요'라고 말하는건 뭡니까?

일단 김택용선수가 엠겜 우승더이상안해도 온겜 한번만 우승하면 확실히 본좌로 인정합니다 됏나요?
몽상가
07/11/11 03: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양대메이저리그가 버젓이 있는데 한리그 만 우승해서 본좌라는건 좀 어이가 없지않나요? 지금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다 양대 리그 우승했습니다. 이 본좌라인중 양대리그 우승하지 않은 멤버가있는지? 그런데 양대리그 우승하지 않은 선수를 같이 넣는건 앞선수에 비해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8강의 온게임넷 테란전은 그냥 우스개소리로 한말입니다. 김택용선수가 8강에서 계속 테란에게 덜미를 잡혀 거꾸러진것을 가지고 그냥 우스개소리로 말해본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나요. 진짜 이번 8강 이재호전 이기면 본좌인정해준다로 생각하셨습니까?
볼텍스
07/11/11 03:53
수정 아이콘
gateway// 아니 솔직히 본좌 소리 들으려면 불리한 맵에서도 상대 때려잡아야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맵퍼들의 공격도 받아봐야된다고했는데 초등학생식의 안티? 팬 아니면 악질까입니까? gateway님의 논리야말로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오는군요.

그리고 마재윤선수의 예를 드셨는데... 실력상으론 그렇게 볼수 있을지 몰라도 스타리그 우승 못했어도 지금처럼 본좌 대접을 해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어의가 아니라 어이겠죠?
몽상가
07/11/11 03:57
수정 아이콘
gateway님// 그리고 김택용선수 님이 마음속으로 본좌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거 아무도 안말립니다.
하지만 누구나 인정한 본좌로 공인될라면 온겜 우승 한번이 더 필요하다는겁니다.
그건 온겜이 엠겜보다 낫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한쪽리그만 우승하는것보다는 양대 우승하는게 더 여러사람들에게 본좌로 인정받기에 좋다라는걸 말하는겁니다,.

지금 제가 온겜이 엠겜보다 낫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오해는 그만두세요
07/11/11 04:42
수정 아이콘
몽상가님// "그리고 8강의 온게임넷 테란전은 그냥 우스개소리로 한말입니다.
김택용선수가 8강에서 계속 테란에게 덜미를 잡혀 거꾸러진것을 가지고 그냥 우스개소리로 말해본건데 왜이리 흥분하시나요. 진짜 이번 8강 이재호전 이기면 본좌인정해준다로 생각하셨습니까?"

우스개 소리를 계속 하니까 정말 웃깁니다. 어쨌든간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말인 것은 맞으니까요. 그게 정말 정상적인 검증이라 생각하나요? 아무데서나 장난 치지 마세요.

글구 온겜1회 엠겜2회가 기준이 되는 이유를 말해보시죠.

강민선수는 양대리그 우승자로서 본좌입니까 아닙니까. 그건 말 안하네요

제가 엠겜 횟수를 가지고 둘을 비교하는 언급을 한 것이 제 주된 주장이 아닙니다. 안그런가요? 그런데 본질은 제대로 못하면서 곁가지같은 그것만 까고 있네요. 엠겜과 온겜의 판단차이를 오해했다면 죄송하네요.

글구 전 누구든 본좌라는 말로 규정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게 김택용선수라 할지라도요. 그리고 그 선수 열성팬도 아니구요. 본좌라는 주관적인 성역을 만들어 앞으로의 자라나는 선수들을 맘대로 재단하고, 인정치 않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볼텍스님.. 불리한 맵에서 우승해서 본좌된 사람이 누가 있나요?
지난 시즌 마재윤 선수 빼고는 나머지 본좌라 일컬어지는 다른 선수들.. 그다지 불리한 맵퍼의 공격을 이겨내고 우승횟수 쌓아서 본좌된건 아닙니다.
맵퍼의 공격까지 이겨내야 한다는 그 말을 다른 본좌들에게도 적용했었나요? 그렇담 솔직히 마재윤선수 빼고는 본좌 없습니다.

아님 타이밍 딱 맞게 이제 거의 본좌로드에 근접하다싶으니까 하는 말인가요?

세상에 무슨 우승회수도 아니고 맵퍼의 공격까지 견뎌내야 본좌라고까지 하네요.

그게 어이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사족을 달자면 엠겜에서 김택용선수의 가치를 더 불리기 위해 몇시즌정도는 더 토스에게 불리한 맵은 내놓지 않고, 팀에서도 프로리그 개인전도 어지간해서는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세상에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다니요..
하하 정말 웃기는 사고방식이군요. 엠겜 관계자랑 이야기 했었나요? 저런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못합니다.

일련의 댓글의 내용을 보니 악질까의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파포의 어이없는 댓글처럼 느껴지더군요.
07/11/11 06:50
수정 아이콘
어의 => 어이 입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본좌는 맵, 종족, 상성따위는 다 무시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포스가 역대 최고였다고 느껴지는게 그런 이유이기도 했구요.
소울킹즈
07/11/11 07:35
수정 아이콘
gateway 님 흥분하신나머지 자음어 사용규제를 잊으셨나보네요.허허허....
댓글다신많은 분들의 본좌 검증기준과 그 말씀들은 김택용선수의 팬도 안티도아닌 제가보기에 부적절한 부분이 없다고보이는데 어이하여 그리 흥분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여지껏 본좌의 포스를 날리던 선수들의 커리어에 입각해 본좌의 기준을 뽑는다면 몽상가님이나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어느정도의 기준들이 틀렸다고 보이지 않습니다.그리고 그것이 절대적인 기준도 아니고 몽상가님은 이번 온겜만 우승해도 인정하신다잖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msl이나 스타리그 둘중 하나만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현 본좌는 김택용이다'라는말에 이의를 제기할 분은 별로 없을것같아 보이네요.이미 본좌수준이나 그이상의 실력은 갖췄다고 보지만 말이죠...
'본좌'라는 칭호를 들을수있는 절대적인 기준같은것이 없고 그에대한 생각은 개인에따라 천차만별이기때문에 gateway님같이 흥분하는분도 계시는데 비꼬시는듯한 말투나 남의 의견을 존중해주시지 않는모습은 보기좋지않네요.
마재윤선수가 온겜 스타리그 우승하기 전에도 마재윤선수를 본좌라고 추앙하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족을 달자면


서지훈 선수..............ㅠㅠ
Saturday
07/11/11 07:46
수정 아이콘
이윤열과 최연성선수처럼 깔끔하게 3연속 MSL우승하고
온겜넷우승한번하면 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김택용선수 믿습니다. 본인도 지금커리어에 만족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07/11/11 08:3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맴퍼의 공격은 못 받았을지 모르나 블리자드의 공격이자 최후미션을 깼죠. 토스로 저그 압도하기 미션. 스타크래프트 버전1의 최후 미션이었습니다^^
nameless
07/11/11 08:48
수정 아이콘
사족을 달자면 엠겜에서 김택용선수의 가치를 더 불리기 위해 몇시즌정도는 더 토스에게 불리한 맵은 내놓지 않고, 팀에서도 프로리그 개인전도 어지간해서는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볼텍스님의 이런 의견은 참 개인적인 생각이셔도 좀 아닌듯 하네요. 그냥 선수가 밉게 보인다고 얘기를 하시지요. 그게 아니라면 저런 발상은 참 난감스럽군요.
저글링
07/11/11 09:00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 불리한맵을 극복하는것과 토쓰로 극복하는것은 정말 엄청난 차이입니다.
신나게 밀어붙이다가도 드랍한방에 밀리는게 프로토쓰고,신나게 멀티하다가도 200싸움에서 한방에 지고 밀리는게
토쓰입니다.
맵이라도 힘을받아야지요.
한마디 더 하자면 데이터상으로 테란,저그가 앞서는맵이 훨씬많은데 불구하고 로키2,조디악이 그렇게 욕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07/11/11 11:06
수정 아이콘
인연과우연님// 최연성 선수는 부진하면서 프로리그 성적이 떨어졌지 그 전에는 프로리그나 팀리그 성적이 엄청났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이름을 처음 알렸던 대회도 KTF EVER 프로리그였고요.
toujours..
07/11/11 11:20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본좌 논란을 떠나서 저그를 극복한 토스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역대 토스중 최고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양대리그 유일한 생존자이며 한쪽은 이미 결승무대까지 갔으니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선수임은 부정할 나위가 전혀 없구요..

이번에 양대 우승하면 뭐 인정하기 싫어도 본좌소리가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선수간의 gap이 사라지는 이런 스타판에서 3연속 결승진출이라는 대업적을 토스로 이뤄낸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요

택용선수 여기서 더 독해져서 절대강자로 군림했으면 좋겠습니다
07/11/11 12:0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테란 세선수가 언제 불리한맵을 극복했다는건지...
윤태성
07/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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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테란본좌들은 김택용 선수보다 훨씬 맵이 좋았죠... 대플토전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대저그전은 말도
안되게 유리한맵을 많이 끼고싸웠죠. 본좌들중에서 불리한맵을 극복한 사례는 마재윤이 유일하죠.
07/11/11 12: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언제 불리한 맵을 극복하면서 때려잡았다는 건지.. 홀 오브 발할라.. 라그나로크등등 맵이 엄청 받혀주었건만...;;
이윤열, 최연성 선수도 테란한테 불리한 맵을 가지고 싸운 적은 그다지 기억에 안 남습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이미 핸디캡은 갖고 시작한 거 아닙니까? 종족이 플토.
볼텍스
07/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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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김택용선수가 이런 소리 듣는것을 억울하다고 생각한다면 온게임넷 한번만 우승해버리면 됩니다. 실제로 마재윤선수가 온게임넷 우승하면 안티가 어떻고 언론사와의 관계가 어떻던간에 그정도 커리어를 쌓으면 본좌로 인정된다는 것을 보여줬고요.

역대 팀단위 리그가 생긴 이후 팀간의 경기에서 개인전 빼주던 S급 선수 누구 있습니까? 박성준? 최연성? 이윤열? 송병구? 다 전성기때 개인리그 하면서 꼬박꼬박 팀간 개인전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김택용선수 요즘 팀플만 하죠? 자기 선수중 하나가 개인리그 이상한 맵 쓰는것도 몰랐던 팀에서 이런 대우를 해줍니다. 이런것이 특혜가 아니면 뭐죠? 그게 아니라면 실력이 안되서 프로리그 개인전 못나오는 것이거나 팀플을 특출나게 잘한다는 것인데 둘다 아닌게 확실하죠?

그리고 플토가 핸디캡이라는 것은 대체 또 무슨 피해의식이죠? 프로리그 테프전 지금 7:3 ~ 6:4로 토스 유리고 저그전도 오히려 압도하는 기세인데 무슨.. 저그가 핸디캡이라면 모르겠지만 토스가 핸디캡이라는 것은 요즘 시대에는 그야말로 억지입니다.
꼬꼬마
07/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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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선수 스스로 아직 본좌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뭐 이런것 갖고 싸우나요?-_-
위에 몽상가님?-김택용선수 님이 마음속으로 본좌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거 아무도 안말립니다- <<이건 뭔 말인가요?-_-?
괜히 열폭하는 사람들 보이네요.아직 김택용 선수는 갈길이 멀었습니다.
풀잎사랑
07/11/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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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라그나로크 하니까 코크배에서 상대전적 5:1의 임성춘 선수가 임요환 선수 상대로 라그나로크에서의 한 화면만 이동하면 바로 상대진영이 조여지는 극악의 테란맵에서의 희생이 됐던 경기가 떠오르는군요.(주로 테저전이 비춰져서 그렇지 테프전도 답이 없었죠..)
당시 임성춘 선수는 로템에서 이윤열을 잡을정도로 07년 최강토스였는데도 말이죠.
태엽시계불태
07/1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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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는 홀오브발할라, 라그나로크, 네오블레이즈, 네오정글스토리 등등 X테란맵들 속에서 우승을 거머줬죠.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도 안티테란맵에서 우승했던 기억은 없던것 같구요.
마재윤선수만 롱기, 리템 콤보를 무너뜨리고 우승했죠.
김택용선수에게 안티토스맵에서도 이기고 우승해라 그렇지 않으면 본좌가 아니다라고 한다면
임, 이, 최 도 본좌가 아닙니다.
07/11/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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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사랑님// 07년 오타이신듯;;
볼텍스
07/11/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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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새로운 개념과 마인드로 플레이했던 선수들에게 '안티맵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그 선수가 없었다면 그 맵이 어떤 종족이 유리한 맵일지 정해지지도 않았을테니까요. 815에서 오영종선수가 최연성선수 상대로 2로버틱스 전략 쓰기 전까지만 해도 테란 캐유리맵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고, 로템도 테란의 최적화 더블 빌드 들고 나오기 전까지는 테란맵 아니었습니다. 먼 고대의 전장을 요즘 개념에 끼워맞췄더니 어떤종족 맵이더라. 그러니 인정못해. 이런건 말이 안된다는 소리죠. 더블이나 타이밍의 개념조차도 불확실하던 시대였으니까요.

그런데 김택용선수 없었으면 이맵은 토스맵이 아니었을 것이다.. 싶은 맵이 있긴 있나요?

제가 악질까로 보이던, 깐깐한 팬으로 보이던간에.. 여기서 이렇게 싸우는것은 사실 의미가 없고, 결국은 김택용선수가 스타리그 우승하면 됩니다. 결국 결론은 그거죠.
몽상가
07/1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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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way님//
웃기나요? 우스개소리가 사람들 웃길라고 하는데 웃기면 성공이네요. 그리고 애시당초 김택용선수를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도 아닙니다. 지금 우스개소리라고 했는데 정상적인 검증은 또뭡니까? 사람글을 잘 이해를 못하시나요?


글구 온겜1회 엠겜2회가 기준이 되는 이유를 말해보시죠. 라고 하시는데
온겜1 회 엠겜 2회가 아니라 적어도 양대리그 우승이 기본이라는겁니다. 이거역시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그리고 그 이유라
바로 전본좌들의 성적이 이유가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적어도 전 본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위하려면 기준이 필요하고 그 기준이되는게 전본좌들의 성적인겁니다. 전 본좌들중 양대리그 우승못한 선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또 이해를 못하시는게 양대리그 우승만 한다고 본좌라인들어간다라고 합니까? 양대리그 우승은 필요조건이라는거지 양대리그 우승한다고 다 본좌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주된주요점 다 반박하고 덧붙여 제가 온겜과 엠겜 중 어느하나가 높다라고 말한적없다라고 반박했는데요. 제글이 대체 어디가 온겜이 엠겜보다 낫다라는건지

그리고 본좌라는 말이 싫다면 사람들이 본좌론 운운하며 얘기하는데 안끼어들면 됩니다. 그걸 좋아하는 팬들끼리 하나의 즐거움과 이야기거리로 본좌론을 얘기하는건데 그게 싫다면 안끼면되는거아닙니까 이렇게 굳이 끼는건 김택용선수가 본좌로 인정받지 못하는것에 대해 자기스스로도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화가나기때문에 그런거 아닙니까?
목동저그
07/11/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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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 홀오브발할라&라그라노크는 누가 뭐래도 X테란맵 아닌가요? 임요환 선수 아니었으면 그 맵은 저그 맵이 될 뻔 했다는건지;; 솔직히 본좌 중 마재윤 선수 정도만 맵을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죠. 김택용 선수는 플토압살맵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정을 못 받겠군요.
그리고 임요환과 이윤열 선수가 본좌로 불리던 시기에 프로리그가 있었나요?
볼텍스
07/11/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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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저그님// 임요환선수 없었다고 가정해보면 한빛소프트 스타리그 테란 둘 올라와서 한명 16강에서 전패탈락, 8강에서 2패탈락입니다. 그래도 블레이즈, 홀오브 발할라, 정글 스토리가 테란맵이라고 불렸을까요?
그리고 글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S급'이라고 불리던때 입니다. 글을 잘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태엽시계불태
07/11/11 14:25
수정 아이콘
1.07때 후반들어가서는 온게임넷 제외하고도 많은 대회에서 테란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1.08들어오면서 불에 기름이 붓는격이 되었지만 1.07 테란암울론도 온겜만을 본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을뿐이죠.
블레이즈는 길목이 엄청좁고 본진이 탱크포격이 가능하죠. 역시나 네오정글스토리도 마찬가지로 본진포격 가능하고
홀오브발할라나 라그나로크는 누가뭐래도 x테란맵이죠.
솔직히 임요환선수도 김택용선수에게 들이대는 기준으로 판단하면 "본좌"라고 보기엔 부족합니다.
볼텍스
07/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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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텍스님// 그럴듯하긴 한데... 임요환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들이대는 기준으로 판단하면 본좌가 될수 없다 <- 이건 혼자만의 생각인거 아시죠?
그리고 하는김에 다른 대회 상위권을 휩쓴 테란 유저들이 누가있나도 궁금하네요. 물론 '순수' 테란 유저 얘기입니다.
07/11/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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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는 당시에 온겜에서만 우승한게 아니죠.
일년 내내 거의 모든 대회들 다 휩쓸고 강자들과의 대결에서 거의 다 이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온겜이 개국하자마자 메이저급으로 인정받은걸로 아시지만.
사실 코크배전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방송 탔다는 점을 제외하면 권위면에서 압도하는 메이저대회가 아니였습니다.

김택용 선수에 대해 얘기하자면.
김택용 선수의 실력은 이미 본좌급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 논란없이 임이최마뒤에 김 혹은 택이 공식처럼 붙으려면 아마 온게임넷 우승은 먹어야할겁니다.
그 이유가 안티들 때문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실력은 이미 최강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봐야 안티들이 없어질것도 아니고
논란을 없애려고 해봐야 더 큰 논란을 불러올 뿐이죠.
가장 빠른 길은 김택용 선수가 이번에 msl 우승하고 온게임넷 한번만 먹어주는 겁니다.
사실 마재윤선수가 본좌네 아니네. 한창 싸울 때에 비하면 지금 분위기는 정말 양반이죠.
07/11/11 15:08
수정 아이콘
몽상가님// 님. 우스개 소리 한건가요? 제 1빠로 댓글달면서 말이죠. 지금은 엄청 진지하게 말을 하네요? 근데 왜 구지 테란검증이 끝났으니 본좌가 되어라는 글에다가 1빠로다 "아직 온게임넷 8강 에서의 테란전 검증이 남았습니다." 라는 말을 다는지요? 그게 그냥 우스개 소리인가요? 진정 남들 웃으라고 한 말이냐 이말입니다. 모종의 의도가 있지는 않았나요? 진실로 그냥 농담삼아 한 이야기 맞냐구요. 그럼 뒤에다 농담입니다. 라고 덧붙여도 될 것 같은데요. 충분히 김택용 선수의 응원글 비슷한 내용의 글에다가 구지 그런 댓글 달아서 오해살 이유가 있을까요? 온게임넷 8강에서 테란전 검증이라... 그게 구지 필요한가요?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금에 와서 이야기 해도 그 말을 하기 전에는 그글을 보면서 참 의아한 사람 많았을 텐데요. 이제 와서 비하하는 말이 아니고 우스개 소리라고 하다니요.. 그랬다고 말했는데 또 무슨 딴지냐 이말인가요? 그러니 처음부터 말을 조심하라는 소립니다. 아무곳에서나 우스개 소리 하지 마시구요.

본좌의 기준을 전 본좌가 정한다? 그건 어디서 나온 생각이죠? 님의 매우 자의적인 생각이죠. 그러니까 차기 본좌들은 모두 이전 본좌보다 더 대단해야 본좌가 된다는 소린데요. 그럼 최연성 선수는 이윤열 선수보다 더 대단한 커리어를 가졌나요? 아닌데도 본좌인데요.. 마재윤선수도 최연성선수보다는 결승에 많이 갔지만 우승경력은 그보다 딸립니다. 안그런가요? 본좌의 기준을 이전 본좌가 정하는것이라는 님의 말이 틀리다는 것은 이전본좌의 역사가 증명합니다. 김택용선수에게만 특별하게 적용될 이유가 없죠.
그러한 본좌의 기준이란게 이전본좌의 팬들이 새로운 본좌의 등극을 꺼리는 마음에 넘어서지 못할 정도로 올려놓는 것이 문제죠.

솔직히 본좌가 된 선수들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야기 해볼까요? 임요환 선수는 온겜스타리그 2연속 우승 후 3연속 결승진출을 했고, 팬들로부터 약간의 슬럼프라고 일컬어지는 시기를 지나 KPGA투어에서 우승합니다. 그 기간의 텀이 좀 있어요. 미칠듯이 연달아 우승한 것이 아니란 말이죠. 임요환 선수 시절 당시 본좌란 말이 없었지만 최근에 본좌란 말이 생기면서 양대리그 우승했으니 본좌로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흘러 초대 본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엄청난 포스와 우승을 거머쥐던 시대.. 즉 우리가 본좌라 부르고자 하는 그 시대는 KPGA투어 시절이 아니라 온겜 3연속 결승을 하면서 각종 대회를 휩쓸던 그 시대였습니다. 즉 양대리그 우승의 점을 찍는 바로 그때가 되서야 본좌가 된것이 아니란 말이죠. 임요환선수의 본좌등극은 후대 사람들이 해준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경우 KPGA투어를 3연속 우승하면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야 말로 임요환선수의 팬들이 주를 이룬 사람들의 최대의 희생량이었지요. 하지만 이 선수는 그런 미움을 엄청난 포스로 극복해내면서 온겜우승, 프리미어 우승 등등 당대의 메이저로 취급받던 대회의 우승을 포함해 각종 이벤트에서 우승을 쓸어담으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까들의 질투속에 프리미어에서 임요환 선수를 꺽으면서 결국 세대교체의 정점을 찍게 됩니다. 그동안 황제와 천재의 명칭논란에서부터, 최고와 최강의 단어사용의 논란 등, 역대 최고의 커리어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뿜어냈던 최고의 포스였음에도 정말 엄청난 논란 속에서 가장 인정받는데 팬들이 인색해 했던 선수였습니다. 이윤열 선수를 인정치 않으려 했던 많은 사람들은 이윤열 선수가 엠겜3회우승과 온겜1회 우승을 했음에도 그랜드슬램논란을 부추겨 지금말하는 본좌로 인정치 않으려 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도 마찬가지로 후대사람들이 본좌란 말을 붙여줬긴 했지만 당시 이윤열 선수는 정말 불쌍할 정도였죠. 마재윤선수보다도 더한 검증논란 속에서 그의 팬들은 괴로워하고 싸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윤열 선수는 임요환 선수보다 우승경력이 많았음에도 당대에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후대에 와서 역대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최연성선수의 경우 MSL3회를 우승하며 각종 대회에서 지지않을 엄청난 포스를 자랑했었죠. 사실 그의 전성기는 바로 그 때였습니다. 이후 약간의 시간의 텀을 두고 온겜을 접수하게 됩니다만, 솔직히 최연성 선수의 경우 이윤열 선수와를 많이 이기면서 이윤열선수팬으로부터 미움도 많았겠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포스와 임요환선수의 팬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이전에 엄청 고생하며 인정받은 이윤열 선수보다는 수월하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아무튼 MSL3회우승을 하면서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던 그 시기를 지나 약간 주춤할 때, 그제서야 그는 온겜을 접수하게 되죠. 그 이후로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시 온겜우승.. 이런 식으로 흘러갑니다. 즉 그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때는 온겜우승의 당시가 아니라 그 이전이었다는 말이죠. 후대의 팬들이 그를 본좌로 정하게 됨에 있어서 양대리그 우승의 기준에 포함되기에 수월하게 정했겠지만, 그 선수가 지금 본좌라 일컬어지는 면모를 가졌던 시기는 그 시기도 아니었으며, 제가 보기에 최연성선수의 경우 온겜 우승은 본좌의 칭호를 얻게 하는 데는 옵션같이 따라온 요소일 뿐입니다. 그만큼 엄청난 포스를 뿜었으니까요.
그런데, 이 선수의 경우에는 이윤열선수보다 더한 커리어를 갖지 못했네요. 즉 차기본좌의 기준은 이전본좌가 정한다고 했는데요. 이 선수는 거기에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마재윤선수를 볼까요? 너무나 최근의 일이라 생생하게 그 과정을 다 이해하고 있을 겁니다. 이윤열 선수가 겪었던 그 수많은 안티작업들을 이 선수도 거의 버금가게 겪지요. 엄청난 포스를 뿜어냈음에도 수많은 검증논란 속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기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솔직히 이 선수 엠겜 1회 우승후 준우승, 2회 우승후 준우승.. 온겜우승..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데요. 저그로서 세상에 4회를 연달아 결승에 올라가서 3회 우승 후 온겜을 우승하고 나서야 본좌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 이후 준우승 한번으로 역풍을 맞게 되지요. 암튼 4회 연속 결승 진출에 3회 우승까지만 해도 뭐가 그리 요구할게 많은지 온겜우승을 끈덕지게 요구합니다. 그게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요. 솔직히 말해서 비슷한 시기 5회 결승 연속진출을 일궈내는 그 시기까지도 말이죠. 그의 본좌등극을 어떻게든 막아보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은 그에게 본좌의 기준으로 온겜우승을 끈질기게 요구합니다. 마치 그렇게는 못하겠지.. 라는 심정으로요. 하지만 멋지게 우승하게 되어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시키게 되죠. 그리고나서 알게모르게 조금씩 하락세를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아직 진행형인 선수이지만요. 그의 최고 전성기는 정확히 MSL결승진출이 시작된 시점부터 온겜우승까지가 되겠네요.
마재윤선수도 결국엔 MSL 3회 우승, 온겜1회 우승을 갖게 되는데요. 그럼, 이선수도 앞서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보다 우승의 경력은 떨어집니다. 이전 본좌가 이후본좌의 기준을 만든다는데.. 안맞는데요..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시절에는 본좌란 말이 없었기에 후대에 그들의 경력을 보고 붙여진 것인데,, 그보다 우승경력이 떨어지는 마재윤선수는 본좌가 되었습니다.

이전 본좌들이 차기 본좌들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는 말이 맞긴 맞는 건가요? 역사적으로 아닌 것이 보여지는데요.

저는요 화가나는게 아니라 그런 어거지를 쓰는 사람들에게 할말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논리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극히 주관적인 본좌에 대한 기준을 마치 객관적인 것처럼 포장해서 강요하는 그런 글들 말이죠.
지금 잘하는 선수를 본좌로 인정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논란은 말이죠. 그 선수를 아끼고 그가 본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 기준이란게 말이죠, 결국 기존 팬들의 텃새에 불과하구요. 성역을 만들어서 한 선수를 인정치 않으려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그래서 본좌논쟁의 핵심에서는 본좌의 근본적인 개념을 확립하고자 하는 건전한 마음자세보다는 한 선수를 인정하지 않고, 검증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배척하려는 마음이 다분히 담겨있습니다. 결국 마음의 상처만을 유발하게 되죠.
본좌의 기준은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주관적인 것인데요. 그것을 마치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것처럼 말하면서 관철시키려고 그렇게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안그런가요?

온게임넷 8강 테란전도 검증된 후에는 뭐라 할지 모르겠네요.
몽상가
07/11/11 15:21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우스개 소리에 모종의 의도가 있느냐 없느냐 운운하다니 참 성격이 예민하신가 보군요. 과민반응도 정도가 있습니다.

본좌의 기준을 전 본좌가 정한다 이건 제 자의적인게 아닙니다. 그리고 차기본좌는 이전본좌보다 더 대단해야 한다라고 한적없는데요.
좀 글을 찬찬히 제대로 읽으세요.

그래요. 임요환선수도 엠겜 우승때가 아니라 온겜 3연속 결승갈때 진정한 본좌로서 점을 찍었죠.

이윤열선수 역시 힘겨운 본좌 검증을 거쳐 본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 에서 차기본좌의 기준은 이전본좌가 정한다고 했는데요. 이 선수는 거기에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라고 하는데
애시당초 그말은 차기본좌가 이전본좌보다 성적이 더 높아야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마재윤선수 역시 님이 지금 잘못 글을 읽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본좌에 대한 기준이라고 하는데 주관적이긴하지만 대다수라는거죠 .적어도 누구에나 본좌로 공인받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납득할 기준에 적용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온게임넷 8강 테란 운운하는데 한낱 우스개소리에 왜 저리 민감한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이전본좌가 차기본좌의 기준을 정한다를 가지고 차기본좌는 이전본좌보다 무조건 성적이나 커리어가 높다라고 해석하지 맙시다. 대체 왜 그게 그렇게 해석이 됩니까? 제글 어디에 차기본좌는 무조건 이전본좌보다 성적이나 커리어가 높아야 한다라고 써있나요?
글을 좀 제대로 읽어주세요. 이해가 안되시니까 잘못된 오독을 하시는거 아닙니까
07/11/11 15:26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최연성선수가 이윤열선수보다 커리어가 높다고요? 이윤열선수가 커리어 킹왕짱인건 전부다 아는 사실인데.
몽상가
07/11/11 15:27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모든선수들중에 이윤열선수가 제일 킹왕짱이죠. 근데 gateway저님은 무조건 차기 본좌는 이전본좌보다 커리어 높아야 한다라는 식으로 잘못 이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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