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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21 10:38:26
Name 메렁탱크
Subject 프로리그 올스타전 중간집계 결과 (진행중)
테란
1위 임요환 9582
2위 이윤열 7826
3위 최연성 6063
4위 서지수 5988
5위 이성은 4463

저그
1위 마재윤 13331
2위 홍진호 9557
3위 김준영 7667
4위 이제동 7174
5위 성학승 2714

프로토스
1위 강민 10668
2위 박정석 9077
3위 김택용 5529
4위 송병구 5495
5위 오영종 5449

All
1위 마재윤 13331
2위 강민 10668
3위 임요환 9582
4위 홍진호 9557
5위 박정석 9077
6위 이윤열 7826
7위 김준영 7667
8위 이제동 7174
9위 최연성 6063
10위 서지수 5988

저그 4명  프로토스 2명 테란 4명



저는 이 결과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분도 마찬가지 인가요?)

당연히 임요환 선수가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1위를 했을거라고 예상했었는데

마재윤과 강민이 1위와 2위를 차지 한 것 입니다.

이것은 임요환이 가지고 있던 스타성마저도 이제 차세대 선수에게 물려줄 때가 된것이 아닌지

결과를 말해주는 듯 해보이네요.

왜 마재윤과 강민 그 두선수가 경기 하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성전이라고 부르면서

사람들이 기대하고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는 증거가 될수 있는 자료 인 것 같습니다.

이미 그 둘의 대결이 성전이라고 일컬어 질 때부터 이미 이 스타의 판도는 임진록에서 성전으로

넘어 갔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스타로 우뚝선 마재윤 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

강민선수도 더욱더 분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두선수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들이네요

그리고 차세대 스타가 될만한 김택용선수도 저 대열에 언젠가는 합류 할 것 같은 확신이 드네요




덧붙이자면 김준영 선수의 괄목할만하게 늘어난 저 투표수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되네요

MSL 2번 우승한 김택용 선수보다 스타리그 한번 우승한 김준영 선수의 투표수가 더 높은걸로 봐서

스타리그의 스타성과 인기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한번 느낄수가 있네요.

프로리그에서만 대활약한 이제동 선수와 스타리그에 우승한 김준영선수를 보면서

저그에 잘하는 선수를 팬들이 얼마나 원해왔었는지도 또 한 반영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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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Tkfkqldy
07/08/21 10:4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Pnu.12414.
07/08/21 10:4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득표는 이제부터 시작이겠죠.. 개인적으로는 팬투표 1위 마재윤선수와 지금 4천표 정도 차이나는데, 결과가 나오면 8천표정도로 이기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틀로얄
07/08/21 10: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종족당 두선수는 반드시 투표해야 하는 시스템 특성 때문인거 같은데요. 테란라인은 표가 분산될 수 밖에 없죠. 그래도 마재윤 선수의 득표율이 대단하긴 하네요.
김영대
07/08/21 10:5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놀랍네요.

언제나 압도적이었던 임요환 선수 였는데..
테란 5위 이성은 선수도 눈에 띄네요.

저그에 양박이 없다는 것도 충격적인데요.
여전한 홍진호 선수의 인기도 놀랍다면 놀랍네요.
홍진호 선수 이렇게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언제쯤 부활할 까요.
07/08/21 10: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강민선수 팬으로서 흐뭇합니다 팬들의 성원만큼 두 선수 분발해줬으면 합니다
07/08/21 10:5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홍진호선수의 투표수를 넘어선건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_-

테란과 저그 선수들의 표차이 갭이 그리 크지 않은데 비래, 토스는 그야말로 넘사벽이 느껴지는...
조금 부진하다고는 해도 강민, 박정석 선수를 지지하는 플토빠, 올드팬들이 아직 많은가 봅니다.
아카라
07/08/21 10:53
수정 아이콘
저 투표에서 전체 1위 뭐 이런건 상관없는것 같은데요. 각 종족별로 2명씩 꼭 6명을 뽑아야만 투표가 가능한데...테란에서는 만약 만표가 있다면 그 표를 여러선수가 나눠가진거고 저그에서 똑같은 만표를 마재윤 선수가 다른 저그보다 많이 받았던 거고 뭐 종족과 상관없이 몇명만 뽑는거라면 모를까 종족별로 꼭 2명씩 뽑아야만 하는 시스템에서 전체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달리 말해보면 저그에서는 정말 뽑을 선수가 마재윤외 1명일수밖에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구요. 그리고 t1에서는 무려 테란만 3명 또한 임요환선수까지 합쳐지니 t1팬들은 나름 고심이 많았을것 같기도 하네요.
07/08/21 10:54
수정 아이콘
테란은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까지 쟁쟁한 스타가 많다보니 표가 나뉜듯 합니다.
Pnu.12414.
07/08/21 11:00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 양박이 없는건 양박 자체가 후보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후보는 누가 뽑느냐. 각 팀 감독님이 자신의 팀에서 3명을 후보로 내보내는데, 주훈감독은 고인규,전상욱,최연성 3테란을 후보로 냈습니다. 당연히 양박은 후보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감독추천으로 양박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ing
07/08/21 11:01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하면 테란라인은 표가 분산될수 밖에 없을정도로 스타성이 있는 선수가 많이 있고 다른 라인은 몇몇선수만이 그렇다고 볼 수도..
테란은 8명의 선수가 4천표가 넘는 득표를 했지만, 저그는 4명.. 토스는 6명.. 이렇게 표가 갈리는것도 임요환 선수의 표가 상대적으로 적은것이 아닐까 하네요.. 총득표에서 5위까지 선수들이 9천표이상인데 6위 이윤열선수는 8천표가 조금 안되고..
이것만 봐도 타종족은 마재윤&홍진호 강민&박정석으로 표가 많이 몰렸지만, 테란의 경우는 2표가 여러개로 갈린게 아닌가 싶네요..
풍운재기
07/08/21 11: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저런 득표결과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정작 프로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못 뛰는 결과가 나올것 같기에요. 저 또한 아~주 올드게이머들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보여야 될 선수는 좀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성은, 이제동, 박명수, 염보성, 송병구, 윤용태, 오영종 선수 등이 너무 아깝네요. 뭐 이외에도 감독추천으로 나올 선수들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다른 프로스포츠 올스타전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넘쳐나긴 합니디만, 그래도 저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프로리그 전기 MVP, 전기 개인전 다승왕, 전기 팀플 다승왕, 전기 팀기여도 1위, 이 선수들이 아무리 투표라지만 없는게..
(↑이 한줄은지금 오후7시경에 제가 추가한 부분입니다.)
이 댓글이 설마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니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ithinae
07/08/21 11:33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감독 추천으로 볼수 있겠죠. 그렇지만 협회도 조금 찝찝하겠는데요. 프로리그
올스타에 개인전 스타들이 즐비하니, 아무리 그래도 윤용태선수가 뒤로 밀린것은 .....
07/08/21 11:37
수정 아이콘
협회 입장에서야 오히려 좋아하겠죠. 저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올스타전이든 다른 행사든, 팬투표의 저런 결과는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으니까요.
jinhosama
07/08/21 12:1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진짜 대단하네요..
순수 실력만으로 이정도의 인기를 얻었으니 말이죠..
물론 얼굴도 잘생겻지만...
결론... 폭풍이여 몰아쳐라...
07/08/21 12:15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가 저런데 못끼었는데 딱히 화낼 껀덕지가 없는게 더 화납니다 ... ㅠㅠ
초보저그
07/08/21 12: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아니라 거의 개인리그 올스타전이네요. 마재윤 선수의 독주는 물론 마재윤 선수의 실력과 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투표시스템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BuyLoanFeelBride
07/08/21 12:53
수정 아이콘
각 커뮤니티마다 슬슬 이런 글이 올라오게 되면, 이후 투표 양상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죠.
뭐 임요환 선수 팬들은 이제 어느 정도 초탈했다고 보임... 상당수가 초탈했음에도 저 정도라는 게 임요환 선수의 위력이죠^^;
흠... 박성준...ㅠ_ㅠ;;
김영대
07/08/21 12:56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오오! 그렇군요.~
어린시절로망
07/08/21 13:07
수정 아이콘
잘나가는 플토 쓰리톱도 강민-박정석에겐. .-_-
산사춘
07/08/21 13:19
수정 아이콘
저게 프로리그 올스타전인지? 아님 인기순위 대결인지 모르겠군요
전반기 시즌에 잘했던 많은 선수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활약히 미미했던 선수들이 보이는군요
왜 이름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인지 의아합니다
정작 잘했던 선수들은 못나오는 올스타전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과거의 명성 때문에 아직도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협회 생각이 없다에 1표던집니다
07/08/21 13:29
수정 아이콘
산사춘님// 올스타전은 그저 팬들의 축제입니다.
더 많은 팬들이 원하는 선수들이 나와 경기하고 팬들도 함께 즐기는게 올스타전이죠.
그 선수들이 나오는게 불만이신 분들은 안보면 그만입니다.
채팅도 가능하고, 랜덤전도 종종 이루어지는 올스타전에 수준높은 경기력을 원하신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 높은 선수들의 경기를 원하신다면 개인리그를 보시면 됩니다.
완성형폭풍저
07/08/21 13:34
수정 아이콘
Laciel님//
프로리그 올스타전..
각팀 감독이 알아서 후보를 선출해야하는데.. 공헌도를 무시한채 인기선수위주로 후보를 내보낸것 자체가 에러같네요.
프로리그에서 날아다닌선수중 인기투표를 해야지...
올드스타들의 팬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멋진모습으로 플레이를 하는것을 원하지 인기를 등에업고 부족한 실력으로 진흙탕싸움을 하는것은 차마 지켜볼수가 없을듯..
가슴이 아파서라도 못보겠네요.. ㅠ_ㅠ

실력위주로 후보를 내어놓고 그 후에 인기스타들은 한두명씩 감독추천으로 내보내는게 이상적인거 아닌가요...??
산사춘
07/08/21 13:47
수정 아이콘
Laciel님/올스타전이 팬들의 축제 맞습니다
님이 안보면 그만이시다고하시니 한말씀 드리지요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별로인 선수들이 나오는것이 올스타전인가요?
승률과 다승에서 앞도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선수들이 못나오는게 올스타전인가요?
다승 1위인 선수가 정작 올스타전에 감독추천으로 나와야 하는것이 올스타전이라면
님의 말씀대로 올스타전 안보고 말면 됩니다
올스타전을 할때 과거의 향수 때문에 현재 잘나가는 신진급 선수들이 외면당하는것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군요
하다못해 다승 1위인 선수는 나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15승 이상인 선수는 못나가고 5승 미만인 선수는 나가는..
엘리수
07/08/21 13:4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정말 이렇게나 큰선수가 되어보렸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플레이로 많은 사람들한테 기억되는 프로게이머가 됐으면 좋겠네요..
07/08/21 13:50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투표한건데, 총 투표로 계산을 해 놓다니...엉뚱하다고 하기도 그렇고...이상하네요.

테란중에서, 저그중에서, 플토중에서란 전제가 붙은 투표인 걸 망각한 건지...
戰國時代
07/08/21 13:51
수정 아이콘
왜 올스타전을 실력 위주로 해야 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올스타전은 승부를 겨루기 위한 경기가 아니라 팬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당연히 팬들이 원하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는 게 맞지 않나요?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도 거의 꼴찌인 롯데 선수들이 제일 많았죠? 그렇다고 야구팬들이 실력 위주가 아니라고 욕하던가요? 어떤 스포츠건 올스타전은 [실력]보다는 [인기]가 우선이 됩니다.
마의연주곡
07/08/21 14: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저에게 스타를 다시 시청하게 만든 선수입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유저도 많이 있을듯..
올드와 뉴페이스를 이어주는 선수...그런 선수가 마재윤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마재윤선수의 투표율은 적정하다고 보여집니다^^
07/08/21 14:00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들의 잔치이고 실력도 인기에 반영되는 요소일 뿐입니다. 물론 매우 크게 반영되지만 말이죠.
현재 기세가 좋은 사람이 올스타전에 못뽑혔을 경우 좀더 연습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올드게이머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도 아니고 그만큼 이루어놓은 업적이 있으니 사랑 받는겁니다
마재윤 선수 보세요. 오로지 실력으로 전체 투표 1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억울하면 더 잘하면 되겠죠 인정받을 때까지.
07/08/21 14:09
수정 아이콘
나 참...어이가 없네...이게 어디 전체투표인가요? 제가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건지...지금 위에 이 투표에 대해 수긍하는 분들이 맞는 건지...헷갈리네요. 전체투표라니...이게 어디 전체투표인가요?
아카라
07/08/21 14:20
수정 아이콘
Mars 님이 생각하는게 맞아요. ^^; 너무 노여워 마세요. 그냥 시스템을 잘 모르면 그냥 표수가 눈에 확 들어오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여겨집니다.
BlazinBeat
07/08/21 14:33
수정 아이콘
투표시스템에도 득표도 별 이의가 없었는데. 희한한 해석을 보니.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07/08/21 14:33
수정 아이콘
각 종족별로 2명씩 강제로 투표하는 방식이고.. 프로토스는 강민, 박정석이라는 두 거성의 인기가 사그러들질 않고 있죠.

그러한 투표방식을 고려한다면 김준영선수가 김택용의 인기를 넘어섰다고 정리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실제로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온통 김택용선수 얘기뿐이죠. 김준영 선수 말은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그 모든이들이 아직 김택용선수의 팬이 된건 아니라는거죠. 조만간 마재윤급의 핵폭풍을 몰고올 조짐으로 보고 있습니다.
kimyahwa
07/08/21 14:39
수정 아이콘
JUSTIN님님 말에 동의합니다. 전제 순위는 별 상관이 없는거 같고 저그쪽에서 양박이 빠진상태라 최근에 우승한 김준영을 뽑은듯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이제동선수나 홍진호선수가 더 대단해 보이는군요.
엘리수
07/08/21 14:43
수정 아이콘
근데 순위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
그래도 다른종족은 좀 신예한테도 표가 돌아가는 분위긴데
토스는 정말 투톱이 견고하네요..
07/08/21 14:4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 올스타전 투표 안해보셨나요,
왜 이렇게 투표 결과에 어이없어 하시는 분이 많으신지
이해를 못하겟네요;;;
사실 전 마재윤선수가 저그 1위라는데 1차 충격에다가
전체 1위라는데 2차 충격을 받고 멍~ 한 상태입니다.
07/08/21 14:46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투표한거고 실제 테란팬이 제일 많고 저그팬이 적으니 비율 적용하면 대충 맞아떨어질거 같네요.
07/08/21 14:48
수정 아이콘
레몽님// 투표 결과에 어이없어 하는게아니라

글쓴님의 마지막 해석에 대한 이의제기라고 생각합니다.
07/08/21 14:54
수정 아이콘
Mars님// 어이 없을건 또 뭔가요? 올스타전 투표 처음 보시나요?
수긍을 못할건 또 뭔가요?
투표를 해서 실제로 저런 득표수가 나왔는데 님의 주관적 생각이 팬투표보다 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올스타전 전체 투표 1위다 뭐다 발표하는거 한번도 못보셨나요?
누가 프로게이머 전체 인기 순위 1위랬나요? 2007년 올스타전 투표중에 전체 1위라는 이야기지
마재윤 선수를 예로 든건 한때 재미없는 게임,인기없는 프로게이머의 대명사였지만
오로지 실력으로 극복한 점을 벤치마킹하라는 이야기일뿐이죠
winnerCJ
07/08/21 14:58
수정 아이콘
정말 마재윤 선수가 투표수 1위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당연히 임요환 선수를 생각했는데;;
마재윤 선수가 인정받았다는 뜻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아카라
07/08/21 15:1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마재윤 선수가 투표수 1위다 다른 선수가 적다는 그리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종족별로 볼때 테란이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타 종족에 비해 많아서 표가 고루 나뉘어진거고 저그는 인기의 한축을 담당했던 박태민선수와 박성준 선수가 아에 후보에도 오르지 않아 1위와 2위인 선수에게 표가 몰린거고 역시 프로토스는 양대 산맥이 여전히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정도겠죠. 위에서 어이없어 하시는 분은 이 투표시스템에서 전체투표1위이기에 뭐 인기의 축이 옮겨가고 어쩌고에 대한 해석부분이 이해가 안된다는거겠죠. 그리고 달리 보면 정말 저그에서는 누구나 마재윤 선수를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뭐 마재윤 선수입장에서는 확실히 기분 좋은 이유겠네요. 그나마 아직도 테란에서는 임요환 프로토스에서는 강민 선수처럼 올드들이 팬투표에서 밀리지 않는데 저그에서만 그 수장이 바뀌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는거겠죠.
07/08/21 15:45
수정 아이콘
lol님//<아카라님>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더 보탤 말은 없습니다. 올스타 투표 한 두번 하는 거 아니죠. 어찌 그리 매번 종족별 투표방식이란 걸 망각하고 전체투표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그것도 신기하네요. 특히나, 종족별 2명씩 투표가 강제된 상태인데 말이죠.
목동저그
07/08/21 16:0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어느새 인기도 많이 상승했네요. 저그빠로서 기분 좋다는^^;;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송병구 / 윤용태 / 박명수 /이제동 등...)의 순위가 낮은 것은 확실히 올드들의 인기가 아직 높다는 의미겠지요?
Pnu.12414.
07/08/21 16:12
수정 아이콘
롯데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올스타전 할때는 롯데 꼴찌 아니었어요;; 4년 스트레이트로 꼴찌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1년내내 꼴찌하는줄 아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롯데도 꼴찌안한지 3년째.
Pnu.12414.
07/08/21 16:14
수정 아이콘
Mars님// 그리고 야구같은 경우에도 포지션별로 표가 갈리긴 하지만, 그리고 동군과 서군으로 표가 갈리긴 하지만, 총 통틀어서 득표 1위 한 선수를 언론에서 높게 칩니다. 축구도 마찬가지고요. 야구도 동군에서 포지션당 1명(외야수는 3명), 서군에서 포지션당 1명(외야수는 3명) 강제로 뽑게 했습니다. 올해 야구같은 경우엔 동군 1루수 이대호 선수가 그런 경우가 되겠군요. 마재윤 선수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좋을듯 합니다. 왜 그런 방식이라고 해서 마재윤 선수 득표 1위가 평가절하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올스타전을 쭉 보셔왔다면 당연하게 느끼실 건데..
07/08/21 16:22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마재윤 선수의 인기가 오른 것은 확실하게 실감하고 있습니다. 근데, 종족별로 꼭 2명씩 찍어야 한다고 해서, 나머지 5명을 찍은 경우라...저도 저그에서는 마재윤 선수를 계속 찍게되더군요. ^^ 확실히 강제되니까 찍을만한 선수를 찍게 된다고 할까...전체투표나, 동군 서군으로 나뉜 거라면...좀 생각을 하면서 찍었을지도 모르죠.

전체투표로 했을때도 결과가 같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요. 이 부분에서 생각이 갈리나 보군요.
Pnu.12414.
07/08/21 16:25
수정 아이콘
Mars님// 제가 야구를 예로 든것은 스타에서 종족이라는 개념과, 야구에서 포지션에 대한 개념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야구 올스타 찍을때도 1루수 2루수 3루수 포수 등등등 다 찍어야 하지 않습니까? 내가 1루수 마음에 드는 사람 없다고 해서 1루수 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죠. 저그 찍기 싫어도 저그를 찍어야 하지 않습니까? Mars님께서도 그 말씀을 하셨고요. 그렇기 때문에 총득표를 인정하기 좀 그렇다는 뜻 아니신가요? 근데 야구와 축구등등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거든요. 스타라고 딱히 다른게 없습니다.
07/08/21 16:38
수정 아이콘
흠...마재윤선수 저그중에서 득표수1위는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있었는데 전체 투표 1위일줄은 몰랐네요..마재윤선수 팬으로써 정말 기분이 좋다는...^^
07/08/21 16:48
수정 아이콘
Pnu.12414.님// 글쎄요. 테란, 저그, 플토...종족 무시하고 투표했을때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수긍이 갈 거 같은데요? 저 방식으론 전체투표 1위 별로 와 닿지 않습니다.
Pnu.12414.
07/08/21 16:54
수정 아이콘
Mars님// 음.. 그러면 스포츠 올스타전 투표는 전부 와닿지 않으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올스타전 투표는 다 포지션별로 뽑는데..
07/08/21 17:43
수정 아이콘
전 서지수선수의 득표가 의외네요...; 마재윤선수 확실히 저그 진영 내에서 이제 독보적이라고 해도 되겠네요...테란이랑 플토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어지간해서는 순위가 안바뀌는군요
07/08/21 18:09
수정 아이콘
억지 좀 그만부리세요. 야구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 않나요? 농구도 마찬가지고 축구도 마찬가지구요
종족별 1위가 전체 인기순위 1위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지만
올스타전 최다 득표 그 자체로서 충분히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정도죠. 어짜피 즐기는거고 축제니까요.
전체 투표 아니면 무효라고 우기시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솔직히 님 맘에 와닿든 말든 올스타전 최다 득표는 마재윤입니다. 이걸 맘에 안든다고 인정을 안하신다는게 말이 되나요?
팀플유저
07/08/21 18:14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임요환선수가 1위가 아니네요???
햇빛이좋아
07/08/21 18:34
수정 아이콘
저질 임빠 왈 : 저는 당연히 1위 할줄 알구 투표 안했습니다.
투표하러 가야겠네요.
№.①정민、
07/08/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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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테란,저그,토스가 아닌 아무나 한명만 뽑아라 라고 했다면 당연 임요환 선수가 1이였을꺼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①정민、
07/08/21 18:39
수정 아이콘
두명씩이 아닌 세명씩 뽑으라고 했다면, 정말 재밌었을꺼 같네요.
송병구 오영종 김택용 3파전..
오소리감투
07/08/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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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본좌 올드들 가운데서 선전하고 있군요...^^
역시 신생팬들의 힘덕분인지...
07/08/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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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 팬분들중에선 임요환선수가 팬투표1위가 아닌것에 충격이 크신분들이 있으신가보군요;ㅁ;
하긴 팬투표라도 여전히 최강이길 바라는 팬심일수도 있겠지만, 왠지 씁쓸하군요
연이은 허무한패배와 예선전탈락보다, 팬투표1등이냐 아니냐에 더 발끈하는 상황이말이죠
임요환선수는 지금 무슨생각을 할려나요' - '
07/08/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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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강제로 다른종족선수 2명도 함께 선택해야하는듯하고, 그래서 테란은 인기 선수층이 많으므로 표가 갈리게되고,
저그나 플토는 상대적으로 인기선수 한둘에게 표가 집중되어 결과적으로는 마재윤이 1등이라는 건 뭐 한편으론 이해가되지만,
임요환선수가 예전처럼 괜찮은 경기력과 성적을 보였다면, 그래도 1등하지 않았을까싶네요
[여러가지 상황상으로 무리인건 다들 알고있지만, 인기투표에있어서 실력도 중요한부분이라는걸 말하고싶은겁니다]
임요환선수 찍으러와서 어쩔수없이 마재윤선수 찍은 사람들처럼, 마재윤, 강민등의 선수를 찍으러와서 그래도 테란은 임요환이지
하는 생각으로, 임요환선수 찍은 사람들도 꽤나 있을테니까요 마치 임요환선수는 피해만입고 마재윤선수는 이득을 보는것같은
투표방식인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어떤선수든 어쩔수없이 찍어야하기때문에 받는 표가 차지할 비율은 거의 똑같은거죠
오즈의마법사
07/08/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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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집계해요?
처음느낌
07/08/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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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임요환선수가 다시 1위될수도 있을꺼 같에요

임요환선수는 내가 안찍어도 1위할꺼야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는데

이 결과를 보니 이제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임요환선수쪽에 몰릴꺼 같습니다.~~~
비밀....
07/08/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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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임팬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최종적으로는 임요환 선수가 1위 탈환할거라 생각됩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확실히 임요환 선수 다음가는 강민 선수급의 선수로 올라섰다는 것만은 확실하네요. 실력으로 신규 팬도 거의 없는 스타판에서 이 자리까지 올라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핫타이크
07/08/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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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재윤 선수가 투표수 1위다 다른 선수가 적다는 .. 제가 보기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어떤 투표든지 어떤 상황이던지 무조건 압도적 1위를 보여준 선수가 임요환 선수였거든요.
항상 여러명의 스타 테란게이머와 테란팬은 많았고 그 가운데서도 임요환은 1위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말하시는.. 저그(토스)중에서는 별로 뽑을사람이 없다.라는 것은 홍진호, 박정석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죠.
그 이야기대로 홍진호, 박정석선수도 임요환선수와 버금가게 득표는 했지만.. 이렇게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중간집계가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쇼미더머니
07/08/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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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프로리그 올스타전 투표에서는 임요환선수가 1위를 못하거나, 해도 압도적으로 하지는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테란은 역대 본좌라인에만 3명이 끼어있습니다-_-;;; 그밖에도 쟁쟁한 선수들이 가장 많이 몰린게 테란이죠.
그래서 테란은 표가 많이 분산되는데에 반해서 저그, 플토는 표가 몰리는 경향이 좀더 크죠.
특히 현재 유일한 비테란 본좌가 있는 저그라면 더더욱 몰릴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한사람당 무조건 한명이 아닌, 종족별로 2명씩 투표하는 시스템이라면 저런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상한게 아니죠.
이 투표는 종족별이라면 몰라도, 총체적으로는 아주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홍진호선수가 상당히 높은 득표로 저그에서 2위를 차지한것에 놀랐습니다.(좋은의미로)
sweethoney
07/08/21 20:3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2005년에 55000여표로 최다득표 1위 한 적도 있었답니다.^^;;;;
狂的 Rach 사랑
07/08/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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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씀들처럼 별 의미 없는걸수도 있고 후에 역전당할지도 모르지만
마재윤 선수 팬이니까 일단 지금은 그냥 기뻐하겠습니다 흐흐~~
Kim_toss
07/08/21 22:3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토스 1등이 아니라는 것도..의외네요..
스타2잼있겠다
07/08/21 22:36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는 꼭 올라가서 얼굴봤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
히치하이커
07/08/21 22:4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도 있는데 t1테란 세명이나 후보에 올린 주훈감독님ㅠㅠㅠㅠ
양박저그팬으써 눈물만 납니다.
후보에 오른 저그진영보니 마재윤선수가 총투표율 1위하는게 너무나 당연한듯.
ミルク
07/08/22 01:1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저그 득표수 1위에서 밀렸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충분히 그럴 만한 스타계의 흐름이긴 하지만...
07/08/22 06:03
수정 아이콘
그 영원할 것 같던 4대천왕들도 ...
박정석이 강민으로. 홍진호가 마재윤으로...
내후년쯤이면 박정석선수와 홍진호선수가 더 아래쪽에 있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돌돌이랑
07/08/22 12:37
수정 아이콘
와~~ 마재윤 저그가 총투표 1위라구요!!
대단하군!! 이런일이 올줄은....임요환이 아니면 박정석 혹은 강민 선수가 1위할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하 결과가 상당히 기대됩니다. 뭐..뒤집힐수도 있지만 살짝 그대로 계속 1위 했음 하네요 ^^
Lunaticia
07/08/22 13:57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이니 진짜 팬들이 원하는 스타들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프로리그 MVP, 다승왕(개인,팀플), 신인왕 정도는 무조건 올스타전에 자동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프로리그 올스타전이니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을 자동 부여하는 것 정도는 괜찮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합니다.
d달빛고양이
07/08/28 22:2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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