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07 행사에 참여 중인 메딕아빠입니다.
다른 이야기 거리들이 많지만 스타2 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네요^^

행사 전날인 어제 블리자드 관계자, 장재호 선수등과 스타2 게임을 했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솔직한 저의 느낌을 말씀 드리면 … 원더풀~~ 엑설런트 ~~

배틀전적 1000전도 안되는 초보인 저의 느낌이라 다른 분들이 스타2를 보실 때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20여판 정도 게임을 했는데 마우스를 놓기 싫을 정도로 푹~ 빠져들게 되더라는^^

저그는 공개되지 않아 플토와 테란으로 게임을 했는데
기존 스타1과 크게 이질감을 주지 않으면서 새로운 추가 된 기능들이나 유닛들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밌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재호 선수의 표현을 빌자면 워3와도 유사한 면이 있는 듯 하고 상당히 흥미롭다고 하더라구요 …
특히 테란의 강습병이 입구를 막고 있는 질럿들을 훌쩍 뛰어넘어
프로브 사이로 지뢰를 매설하는 장재호 선수의 플레이를 봤는데 정말 멋졌다는^^

더 디테일하게 쓰고 싶은데 … 글을 쓰고 있는 프레스룸이 시끄러워서 집중이 잘 안되네요.
암튼 … 스타2 직접 플레이 해보니 개인적으로는 대만족 입니다.
스타를 뒤늦게 시작해서 나름 서러움이 많았었는데 … 스타2 나오면 열심히 하고 싶네요^^

시간 되는데로 사진이랑 글이랑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첨부의 유닛은 테란의 바이킹이라는 유닛입니다.
업그레이드 전에는 지상공격만 가능하고 업그레이드 후에는 비행기로 변신
대공공격도 가능하게 합니다. 테란의 전전후 유닛으로 활용 될 듯 …

그리고 게임 스피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
어제 게임 할 때의 속도가 패스트 였는데 … 느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패티스트로 게임을 할 경우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