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에 나온 일정에 떳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아쉽게도 포기한다고요.

원래 공군 팀이 이번부터 개인리그 예선은 포기한다는 건 기사를 접해 알고 있었지만 이주영 선수는 차기 MSL 시드,

임요환 선수는 차기 서바이버 시드를 받은 상황이라 약간의 희망을 걸어봤었는데 서바이버는 안 쳐주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시드는 받은 상황이었고 박경락 선수와의 대결도 이번 대진 추첨에서 성사되어서

약간은 설레이기도 했고 기대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추억의 매치는 아쉽게도 성사되지가 않는군요.

임요환 선수의 서바이버 토너먼트 하루 전날인 8월 4일에 임요환 선수가 직접 광안리로 가서 이벤트 전을 한다길래,

일정이 빡빡해 보여서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참가할 수 있을지 약간은 걱정됐었는데 결국에는 불참입니다.

이젠 개인리그 포기한만큼 공군 팀이 프로리그에서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죠.

이렇게 되면 임요환 선수와 붙기로 되어있었던 박경락 선수는 부전승으로 일단 1승한거라고 봐야되나요??

이미 예선을 다 치룬 상황에서 딱히 대타로 쓸만한 인물도 없을거 같아서요. 이렇게 된 이상 오랜만에 박경락 선수를

MSL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포기한다는 소식을 접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박경락 선수가 대신 올라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근데...... 차기 MSL 시드를 받은 이주영 선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건 잘 모르겠네요.

이주영 선수도 공군의 방침에 따라 MSL 자리를 헌납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바이버에서 다시 한자리를 두고서

와일드 카드전을 펼쳐야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임요환 선수의 서바이버 토너먼트 불참은 아쉽지만...... 뭐, 어쩔 수 없죠~~